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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올영세일’을 진행했으며 이번 세일 기간 동안 K뷰티의 변화를 통해 뚜렷한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고 8일 밝혔다.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번 세일에서는 성분 중심의 스킨케어 선택과 신개념 클렌징 제품군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다.스킨케어 부문에서는 ‘성분 뷰티’가 확고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소비자들이 피부 고민에 맞는 핵심 성분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방식이 확산된 것이다. 실제 온라인몰 검색량을 보면 PDRN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5% 급증했고 펩타이드는 72% 늘었으며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징크 역시 65%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슬로우에이징 트렌드가 피부 고민별 성분 조합을 통한 맞춤형 관리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클렌징 카테고리에서는 ‘팩클렌저’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검색량이 전년 대비 1700% 이상 늘었으며 아렌시아, 풀리, 한율, 휩드 제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팩클렌저는 얼굴에 바른 뒤 잠시 두면 모공 세정과 보습, 탄력 효과를 동시에 주는 형태다.선케어 제품은 기존 크림·스틱에서 선세럼, 선젤, 선앰플 등으로 다변화됐다. 대표적으로 스킨1004, 식물나라, 프롬리에 등의 제품이 주목받았다. 색조 부문에서는 기획 한정 상품이 인기를 끌며, 클리오의 국가유산청 협업 팔레트가 일시 품절됐고 롬앤의 틴트 기획세트도 주문이 몰렸다.블러셔 시장에서는 파우더 일색이던 구도가 깨지고 리퀴드 제형이 새롭게 자리 잡았다.두피와 바디케어 부문에서도 성분을 강조한 제품이 눈에 띄었다. 두피 앰플 검색량은 1년 새 80% 이상 증가했으며 라보에이치, 릴리이브, 바이브랩 제품이 인기를 얻었다. 바디케어에서는 슬리밍,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 기능을 포함한 제품이 주목받았다.올리브영은 “올영세일은 새로운 트렌드와 브랜드를 발굴하는 장”이라면 “앞으로도 인디 K뷰티와 웰니스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김해지내역 공동주택 개발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오전 8시 12분 경 김해시 지내동 김해지내역 공동주택 개발 현장에서 흙막이 토공 작업이 진행되던 중 현장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남·70년생)가 굴착 장비와 접촉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과 경찰, 고용노동부가 출동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합류해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김해지내역 공동주택 사업은 지하 3층부터 지상 20층까지 8개 동, 총 569가구를 짓는 공사로 롯데건설이 2024년 12월 착공해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원청인 롯데건설의 안전 보건 관리 의무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추석을 앞두고 국내 주요 호텔들이 일제히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전통적인 한우·굴비·김치 세트뿐 아니라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가정간편식, 와인, 침구·디퓨저 등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까지 담아 호텔 고유의 가치를 전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라이프스타일과 친환경 패키지로 차별화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총 5개 카테고리, 50여 종으로 구성된 ‘2025 기프트 셀렉션’을 내놨다. 이번 라인업은 ▲프리미엄 미트 ▲고메 ▲셰프스 테이블 앳 홈 ▲스위트 홈 ▲셀렉션으로 구분된다. 한우 컬렉션 ‘설화’·‘진상’, 호텔 김치의 정통성을 잇는 ‘수펙스 김치’, 노르웨이산 연어를 활용한 ‘수펙스 훈제연어’ 등이 대표적이다. 명월관 갈비탕과 온달 육개장 같은 프리미엄 간편식도 포함돼 있어 전통적인 명절 음식 수요와 간편식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했다.가격대는 4만 원대부터 200만 원까지 마련됐다. 구스다운 침구 세트, 호텔 타월, 세계적 아티스트 제이슨 아티엔자와 협업한 ‘프래그런스 달항아리 디퓨저’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눈에 띈다. 포장은 생분해성 종이를 사용해 접착제와 스티로폼을 배제했고 재사용 가능한 보냉백을 제공해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고려했다고 한다. 일부 상품은 현대백화점 명절 카탈로그에도 소개됐다.그랜드 하얏트 인천, 전통 먹거리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5만 원대부터 40만 원대까지의 가격 구간을 갖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안심·등심·채끝 등 최상급 부위만 엄선한 프리미엄 한우 세트와 마블링이 풍부한 LA 갈비 세트가 대표적이다. 사비니 트러플 컬렉션과 와인을 곁들인 세트, 프랑스 출신 파티셰가 만든 홈메이드 초콜릿과 쿠키도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추석 특선 케이크와 호텔 뷔페 식사권 등 체험형 요소를 더해 차별화를 시도했다.상품은 호텔 이스트 타워 1층 델리와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최소 3일 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9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얼리버드 예약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이 있다. 배송은 일부 상품에 한해 9월 26일까지 주문할 수 있다.조선호텔앤리조트, 미식·예술·리빙 결합한 프리미엄 큐레이션조선호텔앤리조트는 총 90여 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가격대는 10만 원대 실속 상품부터 최고급 프리미엄 정육세트까지 다양하다. 대표 상품은 등심·불고기·국거리를 담은 ‘한우 정성 세트’, 안심과 채끝을 소량씩 묶은 ‘명품 한우 스테이크 세트’다. 올해는 1++ 한우 중 극소량만 생산되는 최고 등급 부위를 활용한 ‘명품 한우 시그니처 NO.9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수산물 라인업으로는 영광 굴비, 제주 은갈치, 건옥돔 등이 마련됐다.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전복장, 간장게장과 함께 조선호텔 김치 세트도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와인 애호가를 위한 소믈리에 추천 와인 세트, 예술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분재·호접난, 이기조·김정옥 작가의 도자 작품도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호텔·레스토랑·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선호텔 상품권도 판매한다. 오는 12일까지는 온라인 사전 예약과 내달 4일까지 본 판매로 나뉘며 신세계백화점 주요 지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한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맞춤형 컨설팅과 초고가 라인업 확대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서 셰프가 직접 큐레이션한 정육·해산물,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컬렉션, 호텔 감각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프리미엄 구성을 선보였다. 1++ 등급 한우 정육 세트와 특수 부위 모둠, 셰프가 직접 훈연한 연어와 샤퀴테리, 전복·옥돔·굴비 같은 지역 특산 해산물 세트가 포함돼 있다. 미국 스네이크 리버 팜즈 와규 세트를 구매하면 와인 1병과 전동 와인 오프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특히 와인 카테고리는 10만~20만 원대 실속 세트부터 3억 원대 로마네 꽁띠 2017 세트(1세트 한정), 미국 컬트 와인 ‘스크리밍 이글’ 같은 희귀 상품까지 준비해 업계의 시선을 끌었다. 명절 선물세트 경쟁 속에서도 초고가 라인업과 실속형 상품을 동시에 갖춘 점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는 평가다.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는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디퓨저·캔들·룸 스프레이, 고급 원면 타월, 구스다운 침구 등이 있다. 호텔 감각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한 구성이다. 온라인 예약 채널을 통한 사전 예약 시에는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관계자는 “셰프와 소믈리에의 안목을 담아 고객이 원하는 수준과 취향에 맞춘 폭넓은 구성을 준비했다”며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해 명절 선물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보아 테크놀로지(BOA Technology)가 9월 2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BOA 알파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알파인 리테일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보아의 핵심 기술인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이 소개됐다. 보아 핏 시스템은 다이얼, 레이스, 가이드로 구성된 특허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발 모양에 맞춰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발목 안정성을 높이고 운동 효율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행사 현장에서 보아 측은 알파인 부츠에 보아핏을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고 이번 겨울 시즌 출시 예정인 듀얼 다이얼 솔루션도 공개했다.보아는 이날 세미나에서 오는 11월 한국에 처음 도입되는 ‘BOA 엑스퍼트 샵(BOA EXPERT SHOP)’도 소개했다. 엑스퍼트 샵은 미국, 일본, 유럽 등 1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 판매를 넘어 피팅, 상담, 수리까지 제공하는 전문 매장이다. 한국 진출 이후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보아 핏 시스템의 체험과 유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보아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알파인 리테일러들과 기술과 전략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보아 테크놀로지는 2001년 미국 로키산맥에서 시작됐다. 현재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 일본, 오스트리아, 홍콩, 중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보아 핏 시스템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300여 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스포츠, 아웃도어, 의료 분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적용되고 있다.또 보아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품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다이얼과 레이스에 대한 무상 수리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다이슨이 독일 베를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9월 4일 열린 독점 행사 ‘Dyson Unveiled’에서 다이슨은 청소기, 공기청정기, 선풍기, 뷰티 라인까지 생활가전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11종의 차세대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는 다이슨이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제품을 소개했다.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다이슨이 AI·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생활가전 시장 선점에 나선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전 제품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흐름 속에서 다이슨이 단순한 청소기 브랜드를 넘어 공기·환경·뷰티 전반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전략적 포석이라는 분석이다.소비자 관심을 끈 대표 신제품은 AI 기반 로봇 청소기 ‘스팟+스크럽(Spot+Scrub) Ai’이다. 이 제품은 얼룩을 감지해 사라질 때까지 동일 구간을 반복 청소하고 200여 가지 사물을 인식해 케이블이나 생활용품을 피해 움직인다. 물청소 기능을 강화해 회전할 때마다 깨끗한 물을 공급하며 먼지 봉투가 필요 없는 도킹 스테이션을 갖췄다. 초경량 건·습식 청소기 ‘클린앤워시 하이진(Clean+Wash Hygiene)’도 선보였다. 3.7kg의 가벼운 무게와 고밀도 마이크로파이버 롤러를 탑재해 바닥 오염을 빠르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공기청정기 부문에서는 소형 모델 ‘허쉬젯(HushJet) 콤팩트’가 공개됐다. 본체 크기는 기존 제품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정화 성능은 80%에 달하며 최대 출력에서도 44dB, 수면 모드에서는 24dB로 작동한다. 선풍기 ‘쿨(Cool) CF1’, 온풍기 ‘핫앤쿨(HF1)’도 업그레이드됐다. 에너지 효율 개선과 함께 MyDyson 앱 연동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 제어가 가능하며, 소음과 난방 속도 역시 기존 모델보다 개선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이미 국내 시장에 출시된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펜슬백 FluffyCones 청소기 ▲V16 피스톤 애니멀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 ▲오메가 너리싱 케어 라인 ▲V8 싸이클론 무선 청소기 등 6종도 함께 소개됐다. 그중 펜슬백 청소기는 직경 38mm의 슬림한 디자인과 초소형 모터를, V16은 다이슨 무선 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은 새로운 모터와 공기역학 기술을 통해 제품의 형식을 바꾸며 성능을 끌어올려 왔다”면서 “오늘 공개된 제품들은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된 혁신의 결과”라고 말했다.다이슨은 이날 공개한 총 11종의 신제품을 국가별 일정에 따라 순차 출시할 예정이고 일부 제품의 경우 올해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울산 북항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계 당국은 온열질환 연관성 여부를 포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께 울산 북항터미널 3탱크 데크플레이트 구간에서 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44)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동료 근로자가 즉시 사고를 보고했고 현장 보건관리자가 119에 신고한 뒤 안전관리자와 함께 상태를 확인했다.A씨는 탱크 상부로 옮겨져 응급 조치를 받은 후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같은 날 오후 8시 54분께 숨졌다. 당시 울산의 기온은 29.3도였으며 작업이 이뤄진 밀폐된 탱크 내부 데크플레이트 구간은 외부보다 온도가 더 높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근로자가 실내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쓰러졌으며, 현재로서는 온열 질환에 따른 사고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향후 조사와 부검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이번 사고로 울산 북항터미널 현장은 즉시 공사가 중단됐다. 고용노동부는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사업주가 현장 기온을 측정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작업시간과 휴식시간을 조정하는 등 근로자 보호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지침을 두고 있다. 이번 사고에서도 이러한 조치가 실제로 이행됐는지가 조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울산 북항터미널은 원유와 석유제품을 저장·하역하는 산업 인프라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고 이후 현장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가 이어지면서 결과에 따라 향후 제도적 보완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가을을 맞아 식음(F&B) 부문 강화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패키지를 동시에 선보인다.이랜드파크에 따르면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국 9개 지점에서 조식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각 지역 환경에 맞는 바비큐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동시에 전국 10개 지점에서는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아이랑 호캉스’ 패키지를 같은 기간 선보인다.식음 부문은 제철 식재료와 지역 별미를 반영해 조식 메뉴 구성을 새롭게 했다. 강원 설악밸리에서는 전복죽을, 설악비치에서는 해양심층수 소금을 활용한 나물류와 감자 크림 스크램블을 준비했다고 한다. 평창은 코다리 강정과 산채 김밥, 밤라떼 프렌치 토스트를, 설악 호텔은 버섯 리조또와 능이버섯 소고기죽을 포함한 양식과 한식 메뉴를 함께 제공한다. 지리산남원은 추어탕과 흑돼지 불고기를, 충주는 올갱이 해장국과 사과 고추장 비빔밥을 구성했다. 제주 한림은 갈치호박죽과 뿔소라죽, 서귀포는 보말칼국수와 호박갈치국, 중문은 편백 통새우찜과 딱새우 크림파스타를 마련해 지점별 특색을 강조했다. 바비큐 프로그램은 평창 전나무 숲속, 설악비치 오션뷰, 제주 흑돼지 바비큐 등 지역 자연과 결합해 운영되고 모든 이용 고객에게는 불멍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모어 키트를 제공한다.가족 고객을 겨냥한 ‘아이랑 호캉스’ 패키지도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시즌별 콘텐츠 강화로 자리 잡은 주력 상품이다. 올해는 강원·경상·제주 등 전국 10개 지점에서 가을 액티비티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한다. 강원권 평창은 대규모 정원에서 동물 교감, 감자 캐기, 감자빵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고 설악밸리는 숲 산책과 채소 수확,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숲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상권 경주는 키즈 플레이존과 동물 교감을, 지리산하동은 섬진강 어류생태관 체험을 포함했다. 제주권 한림은 현대미술관 관람 혜택이 포함됐고 서귀포는 잉어 먹이주기를 준비했다. 중문은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와 함께 17곳의 관광지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3인(성인 2명, 소인 1명), 키즈 프로그램 체험으로 구성됐고 지점별 세부 내용과 기간은 상이하다. 가격은 1박 기준 13만9900원(세금 포함, 제주한림 기준)부터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지역별 제철 식재료와 특산품을 반영한 식음 프로그램과 지점별 차별화된 가족 패키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이 심각해지자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3일 강릉지역기금위원회와 한라시멘트와 함께 생수 6만병(약 2000만 원 상당)을 마련해 강릉시청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지원된 생수는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과 고령층·취약계층 가구에 우선 배분된다. 강릉시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수도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급수 조치를 시행했으며 급수차량에 의존하는 마을이 늘어나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심용석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이 시멘트공장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만큼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설립 취지와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의적절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심교화 강릉지역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원이 강릉시 주민의 갈증 해소는 물론 가뭄 극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지원에 참여한 황순구 한라시멘트 본부장도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향토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한라시멘트를 비롯해 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등 주요 시멘트 업체가 출연해 설립된 재단으로 강릉·동해·삼척·영월·단양·제천 등 시멘트공장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긴급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과 복지 향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우건설이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탑석푸르지오 파크7’을 본격적으로 분양한다. 평일 오후 견본주택 현장은 비교적 한산했다. 현장 관계자는 오픈 당시 주말 3일간 1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의정부 인근 양주와 의정부, 서울 북부 등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왔다는 설명이다.견본주택을 찾은 한 40대 부부는 “현재 낙양동 푸르지오에 살고 있는데 대우건설의 실용적인 설계를 체감하면서 푸르지오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있다”며 “2029년 입주 시점에 7호선 탑석역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고 관심이 있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나 설립 계획이 없어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은 고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탑석푸르지오 파크7은 용현초와 솔뫼초 중간 지역에 조성된다. 단지에서 용현초까지 거리는 약 1km로 도보로 15분 이상이 걸린다. 이에 시행사 측은 통학 편의를 고려해 셔틀버스를 하루 두 차례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탑석푸르지오 파크7 분양가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약 5억~5억2000만 원대, 전용 84㎡는 6억8000만~7억4000만 원대로 형성됐다.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2100만 원 수준이다.지난 2022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탑석(평균 1749만 원)보다 크게 오른 수준으로 당시 힐스테이트 탑석 분양가는 59㎡가 약 4억6000만 원, 74㎡ 약 5억7000만 원, 84㎡는 약 6억2000만 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의정부시 최고 수준 분양가라는 평가를 받으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약 3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푸르지오가 기존 최고 수준 분양가를 넘어선 셈이다.민락동에서 견본주택을 찾은 30대 여성은 “분양가가 이미 의정부 시세를 선도하는 수준이라 부담을 느낀다”며 “그래도 새 아파트이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현장에서는 이미 입주를 마친 ‘탑석센트럴자이’와 비교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일각에서는 평지면서 지하철역과도 가까운 자이가 입지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한다. 탑석푸르지오 파크7과 탑석센트럴자이 가격 차이는 약 5000만 원 수준. 다만 입주 8년차 단지와 신축을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업계에서는 의정부 남부권에서 신규 단지가 들어서는 용현동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탑석역 등 교통망 확충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7호선 탑석역 연장 계획이 확정된 사안이고 개통 시 의정부 내에서 서울 강남과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단지가 된다”며 “용현동의 가치는 교통망 확충과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견본주택 유니트는 4베이 구조에 남서향·남동향 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다. 84㎡타입의 경우 현관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여유 있게 배치했다. 스마트 조명시스템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적용됐고 발코니 확장 시 아일랜드식탁, 시스템에어컨 등을 무상 제공한다. 내부 서비스 면적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아 최신 설계에도 공간이 크게 넓어보이지는 않는다. 주차공간도 가구당 1.3대로 아쉬울 수 있다.탑석 푸르지오 파크7은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 59~84㎡ 935가구로 조성된다. 9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고 12일 당첨자 발표 후 23~25일 정당 계약이 예정돼 있다. 입주는 2029년 3월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맞벌이 가구 비중이 최근 몇 년 새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거 선택에서도 직장과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가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전국 유배우 가구는 1267만3000가구이며 이 중 맞벌이 가구는 608만6000가구로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 45.9%에서 2.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특히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58.5%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생활비와 교육비 부담 증가로 맞벌이를 선택하는 가구가 늘면서 최근 몇 년간 맞벌이 추세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이 같은 흐름은 분양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입지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진 것이다.지난 7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공급된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는 여의도(YBD) 권역 직주근접 입지로 주목을 받으며 191.3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같은 달 강남권에 공급된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 역시 15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방에서도 직주근접 단지는 강세를 보였다. 충북 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는 인근 산업단지 접근성이 높아 109.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난해 충남 아산탕정지구에 공급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 역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2단지 등과 가까운 입지로 최고 5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9월에도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분양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충남 아산탕정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인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전용 84~152㎡, 총 821가구 규모로 이 중 7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2단지와 탕정일반산업단지, R&D집적지구 등과 인접해 출퇴근이 용이하다.부산 사상구에서는 동원개발이 ‘더파크 비스타동원’(전용 84㎡, 총 852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사상공단을 첨단·디지털 산단으로 재정비하는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직주근접 효과가 기대된다.경기 오산에서는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전용 84·94·101㎡, 총 1424가구)가 공급된다. 세교2·3지구 사이에 위치하며, 특히 세교3지구가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자족형 도시로 개발되고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는 ‘라비움 한강’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 40~57㎡ 아파트 198세대와 전용 66~210㎡ 오피스텔 65실로 총 263세대 규모면서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광화문(CBD), 여의도(YBD), 상암 DMC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맞벌이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집을 고를 때 생활의 중심지와 얼마나 가까운지가 중요한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직장이 가까울수록 육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직주근접 단지 선호가 더욱 강하다. 자녀가 없는 경우에도 삶의 질 향상 효과가 있어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회원 프로그램 ‘올리브 멤버스’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올리브 멤버스는 다양한 구매 혜택과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최근 승급 주기를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해 체감 혜택을 높였다.회원은 매달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의 마이페이지에서 최대 2만4000원의 할인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는 로레알코리아의 ‘마이 뷰티 박스’와 연동 혜택도 추가돼 키엘, 랑콤, 케라스타즈, 비오템, 어반디케이, 라로슈포제 등 6개 브랜드 구매 시 CJ ONE 포인트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또 매달 25일부터 27일까지는 회원 전용 특가 행사 ‘올리브 데이’를 운영한다. 상품 할인, 장바구니 쿠폰,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규모 뷰티 축제인 ‘올리브영 페스타’와 올해 처음 열리는 러닝 행사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 역시 올리브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예매할 수 있다고 한다.상위 등급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확대된다. 골드 올리브 회원은 ‘올리브영N 성수’ 매장 내 마련된 멤버스 라운지를 월 1회 동반인 3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디저트와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 라운지는 골드·블랙 등급 회원에게 월 1회 동반 1인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입점 브랜드를 심화 체험할 수 있는 ‘올리브 클래스’가 신설됐다. 매달 1~3개 브랜드를 선정해 대표 제품과 연계한 뷰티 클래스를 소규모로 진행하며 골드·블랙 회원은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과 K뷰티·K웰니스를 사랑하는 고객을 위해 올리브 멤버스 전용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리브 멤버스는 최근 6개월간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골드(100만 원 이상) △블랙(7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 △그린(40만 원 이상70만 원 미만) △핑크(10만 원 이상~40만 원 미만) △베이비(10만 원 미만) 등 5개 등급으로 운영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글로벌 럭셔리 호텔 그룹 만다린 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Hotel Group)이 한국에 처음 들어온다. 한화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의 호텔 파트너로 만다린 오리엔탈을 확정하고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30년 128실 규모의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이 개관한다.만다린 오리엔탈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영국계 자딘 매더슨 그룹(Jardine Matheson Group) 산하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호스피털리티 브랜드다. 현재 아시아, 유럽, 미주 등 27개국에서 44개 호텔과 12개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이 한국 첫 진출이다.서울역 북부역세권에 들어설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은 국제적 연결성을 갖춘 입지와 프라이빗 클럽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안드레 푸(André Fu)가 맡아 도심 속 고급스러운 정취를 구현할 예정이다. 상부에는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이 마련되고 인터내셔널 레스토랑과 한식·중식 전문 레스토랑이 함께 들어선다. 4개 층 규모의 스파·웰니스 공간은 한국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고 수영장·피트니스센터·골프 아카데미·야외 테라스 등 부대시설과 연회·회의 시설도 갖춘다.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은 연면적 34만㎡, 지하 6층~지상 39층, 5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MICE시설, 프라임 오피스, 레지던스, 상업 및 문화 공간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서울 도심의 새로운 비즈니스·라이프스타일 거점으로 조성된다. 기존 철도로 단절됐던 지역을 연결하는 동시에 서소문공원에서 남산·남대문·시청역 일대로 이어지는 보행 축의 중심으로 평가받는다.한화 관계자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은 단순한 부지 활용을 넘어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사업”이라면서 “만다린 오리엔탈과의 협업으로 럭셔리 호스피털리티 분야의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 로랑 클라이트만 최고경영자(CEO)는 “역동적인 문화·경제 허브인 서울에 진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서울의 본질을 담은 경험과 더불어 글로벌 고객이 기대하는 서비스와 디자인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를 방문하며 북미 부동산개발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정 회장은 9월 1일 텍사스주 댈러스(Dallas)를 찾아 오리온 알이 캐피탈(Orion RE Capital)이 추진 중인 프로스퍼(Prosper) 개발사업 부지를 시찰했다. 오리온 알이 캐피탈은 인도계 미국인 3명이 공동 창업한 시행사로 텍사스를 주 무대로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댈러스 북부 프로스퍼 지역에서 타운하우스·주택·호텔·오피스가 포함된 복합개발을 추진 중이다.대우건설은 법인세 혜택과 기업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텍사스주를 북미 개발사업의 주요 후보지로 검토해 왔으며, 특히 프로스퍼 시를 첫 사업지로 선정했다. 프로스퍼는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댈러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구단주 제리 존스(Jerry Jones) 등 억만장자들이 토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현역 쿼터백 닥 프레스콧(Dak Prescott) 등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프로스퍼의 가구당 연평균 소득은 약 19만 달러 수준으로 댈러스-포트워스 광역권 상위 지역에 속하며 안정적인 시 재정을 기반으로 교육 인프라 투자도 활발하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최고 수준의 공립학교를 보유한 신흥 부촌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평균 주택가격 역시 약 85만 달러에 달한다.대우건설은 9월 2일 프로스퍼 시청에서 오리온 알이 캐피탈, 현지 자산관리 및 금융조달을 맡게 될 한강에셋자산운용과 함께 ‘프로스퍼 프라데라 디벨롭먼트 프로젝트(Prosper Pradera Development Project)’ 1단계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MOU 및 합작법인(JV) 기본 합의서(Term-sheet)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1단계 타운하우스를 시작으로 주택·호텔·오피스까지 총 5단계로 추진될 예정이다.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은 과거 재무적 투자자로 미국 내 약 20건의 개발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는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중흥그룹과 함께 실질적 개발사로 참여하길 원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프로스퍼 개발사업은 K-콘텐츠 열풍과 같이 K-건설의 저력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데이비드 브리스톨(David F. Bristol) 프로스퍼 시장은 “대우건설과 같은 우수한 투자자가 우리 지역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대우건설은 2023년 뉴욕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주재원을 파견하는 등 북미 개발 기회를 적극 모색해 왔으며 단순 도급 시공을 넘어 투자형 개발사업으로 확장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하우스오브신세계’ 이름으로 구성한 첫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매년 추석과 설에 자체 선물세트를 출시해 왔지만 지난해 강남점에 문을 연 ‘하우스오브신세계’ 공간의 정체성을 반영한 선물세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우스오브신세계는 신세계가 지향하는 취향과 안목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강남점 푸드홀은 인기 맛집이 입점해 꾸준한 수요를 끌어오고 있으며 본점의 헤리티지 공간은 국내외 고객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신세계는 이러한 공간의 성격을 이번 선물세트에 반영해 선물을 전하는 사람의 마음이 한층 격조 있게 전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선물세트는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기프트숍은 전통 소재와 장인 기술을 활용한 생활 소품을, 디저트살롱은 전통 떡과 한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저트를, 푸드홀은 인기 맛집과 협업한 미식 세트를 담았다. 대표 품목으로는 거창유기 대나무합, 유기합 한과세트, 윤해운대갈비 갈비세트, 김수사 알배기 간장게장, 자주한상 한우 불고기 세트 등이 있다.선물세트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의 예약판매 데스크에서 주문할 수 있고 전국 무료 배송이 제공된다. 다만 디저트살롱 세트는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해 배송된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하우스오브신세계의 정체성을 반영한 첫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고객이 선물을 통해 새로운 의미와 경험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K아시아가 ‘로열파크씨티Ⅰ’ 로열파크씨티즌들의 건강한 쉼과 일상이 힐링이 되는 삶의 실현을 위해 동호회 정기 후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DK아시아는 지난달 30일 검암역 로열파크씨티Ⅰ 대연회장에서 ‘로열파크씨티즌 동호회 후원식’을 개최하고 총 12개 우수 동호회에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정기적인 후원을 시작했다. DK아시아 측은 후원을 통해 로열파크씨티즌들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쉼과 일상이 힐링이 되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DK아시아는 로열파크씨티Ⅰ의 동호회 후원을 위해 회원 수 30명 이상, 동호회 활동 횟수, 평균 참여 인원, 모임의 목적 등을 기준으로 우수 동호회를 선정했다. 그 결과 골프, 축구·풋살, 캠핑, 농구, 등산 동호회 등 활발한 야외 활동 동호회부터 미술 동호회, 단지 조경을 사랑하는 동호회, 단지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동호회까지 총 12개의 다양한 동호회가 뽑혔다.이렇게 선정된 우수 동호회에는 현금 후원과 함께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 최대 규모인 66피트(ft) 파워 카타마란 요트 탑승권과 로열 트리니티 라운지 3식 식사권이 함께 주어진다. DK아시아 측은 “로열파크 입주민은 프리미엄 리조트 라이프를 직접 경험하며 건강한 쉼과 일상이 힐링이 되는 특별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우수 동호회로 선정된 ‘골프 동호회’는 231명의 회원으로 단지 내 최대 규모였고 ‘FC. ROYAL, 축구&풋살 동호회’는 132명, ‘로열캠(ROYAL CAM) 캠핑 동호회’는 모임마다 평균 30명이 참여할 만큼 회원들의 관심과 열정이 높았다고 한다. ‘JUST 01 농구 동호회’가 가장 많은 활동을 했고 이번 우수 동호회로 선정됐다.각 동호회는 활동 분야는 다르지만 모두 함께하는 즐거움과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로열파크씨티 안에서 또 하나의 가족처럼 어울리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한다.동호회 후원은 상반기와 하반기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DK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건설·부동산 및 대형 개발 업계 최초로 시도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단순한 지원을 넘어 프리미엄 리조트 라이프, 건강한 쉼과 일상이 힐링이 되는 삶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첫걸음이 됐다”고 전했다.DK아시아 조재만 대표는 “로열파크씨티Ⅰ은 청약에서 인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4805세대 초대형 대규모 단지이자 리조트 도시로, 다양한 동호회가 활발히 활동하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았다”면서 “프리미엄 리조트 라이프의 완성을 통해 건강한 쉼과 일상의 힐링을 느끼고 로열파크씨티에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자부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3일 서울 성동구 청계리뷰자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중국인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오전 15층 외벽 거푸집 설치 작업 중 발생했으며 근로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사고 직후 GS건설은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즉시 중단하고 전 현장의 안전 점검을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관리 실태를 조사 중이다.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안전 사고를 막지 못해 소중한 근로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게 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큰 슬픔을 겪는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허 대표는 “이번 사고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참담하고 부끄럽게 여기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태를 용납할 수 없는 일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또 “유가족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사태 수습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고 현장의 공정을 중단하고 전사적인 특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허 대표는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왔음에도 사고를 막지 못한 원인을 되짚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관리 체계를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세우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이번 일로 실망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홍콩관광청은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를 통해 홍콩의 건축적 매력과 도시의 다층적 모습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지난 8월 26일과 9월 2일, 2부작으로 방영됐다.특집은 ‘홍콩의 올드&뉴’와 ‘과학과 풍수의 만남’을 주제로 최고층 빌딩이 즐비한 금융도시 속에서 전통을 이어가는 홍콩만의 독창성을 건축적 시선으로 담아냈다. 방송인 홍석천, 최강창민,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함께 홍콩을 탐방하며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소개했다.첫 여정은 홍콩 센트럴 지역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였다. 세계에서 가장 긴 옥외 에스컬레이터로 알려진 이 시설은 일상적 교통수단이자 영화 ‘중경삼림’의 배경지로 유명하다. 출연자들은 이어지는 골목마다 남아 있는 역사와 현대적 풍경이 교차하는 장면을 경험했다.이어 소개된 서구룡 문화지구는 홍콩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글로벌 시각문화 박물관 ‘M+’는 건축 자체가 전시물이 되는 공간으로 대형 스크린과 도시 전망이 가능한 테라스 등으로 독창적인 미학을 보여줬다.과거 홍콩의 대표적 슬럼가였던 구룡성채는 현재 공원으로 재탄생해 역사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출연자들은 당시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에서 홍콩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정체성을 확인했다. 이 외에도 보존 가치가 높은 블루하우스, 2024년 문을 연 핸더슨 빌딩, 풍수사상이 반영된 HSBC 본사 건물 등도 여정에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스트 호텔의 슈가 바에서 홍콩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여행을 마무리했다.홍콩관광청 홍은혜 실장은 “홍콩은 도시 안에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홍콩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면모를 미리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개발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레지던스’ 운영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니어 레지던스 분야 진출을 모색해온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8월 정관에 ‘노인 주거·복지시설 위탁운영 사업’을 새롭게 포함시키며 사업 진출을 가시화한 바 있다. 이번 운영권 확보는 그 연장선에서 나온 성과다.‘소요한남 레지던스’는 대지면적 6673㎡, 3개 동, 117세대 규모로 조성되고 한남더힐·나인원한남 등 초고급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다. 파르나스호텔 측은 소요한남 레지던스는 단순한 주거를 넘어 호텔식 서비스와 웰니스·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결합한 모델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시니어 레지던스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2024년부터 미국 맨해튼, 일본 도쿄 등 선진 시장의 사례를 직접 조사하고 전문 컨설팅을 병행해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고 한다.입주자 전용 레스토랑과 티하우스, 피트니스·메디컬 웰니스 공간, 프라이빗 미팅룸, 루프탑 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하우스키핑과 차량 관리 같은 맞춤형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컨시어지·F&B·웰니스 전담 조직이 상주해 관리 품질을 유지할 예정이다.이번 사업 확장은 파르나스호텔이 올해 상반기 공시를 통해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신규 성장축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본격화된 행보다. 파르나스호텔은 당시 정관에 ‘노인 주거·복지시설 위탁운영 사업’을 추가하며 진출 의지를 드러냈고 이번 ‘소요한남 레지던스’ 운영 참여가 그 신호탄인 것으로 보인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소요한남 레지던스는 입지와 시설, 운영까지 상징성을 갖춘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소요한남 레지던스’는 2026년 3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해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2025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배우 한소희, 고현정, 봉태규, 방송인 김나영과 함께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1911&Every day since’를 주제로 휠라가 탄생한 1911년부터 현재까지 일상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간절기 스타일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한소희와 함께 지난 시즌에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준 고현정과 김나영, 그리고 배우 봉태규가 합류해 네 명의 셀럽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휠라는 올해 연말까지 ‘에샤페’, ‘1911 니트 트랙 집업’, ‘플로우 다운’ 등 시즌 주요 아이템을 이들 4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화보의 중심 아이템은 스니커즈 ‘에샤페’와 ‘1911 니트 트랙 집업’이다. 에샤페는 1995년 출시된 트레일 러닝화 ‘Terrain Crusher’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스웨이드 소재와 FW 시즌에 맞춘 올리브·카멜·모카·브릭·초코 등 다섯 가지 색상이 추가됐다고 한다. 측면 로고를 제거해 간결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아웃솔에는 브랜드의 ‘F’ 로고를 형상화한 디테일을 더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렸다.시즌 메인 아이템인 ‘1911 니트 트랙 집업’은 휠라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제품이다. 소매 사이드에는 7-스트라이프 디테일을 가슴에는 톤온톤 F박스 로고를 적용했고 여유 있는 실루엣과 세미 크롭 기장으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한 핏을 구현했다. 또한 니트라이크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신축성이 뛰어나 간절기 시즌에 적합하다.휠라 브랜드를 전개하는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네 명의 스타일 아이콘과 함께 일상에서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제안한다”면서 “‘1911 니트 트랙 집업’ 등 실용적인 아이템을 통해 올가을 일상 속에서 활용도 높은 스타일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 40가구를 대상으로 홈 AI 컴패니언 로봇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1인 또는 부부 중심 시니어 가구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로 대화를 통한 정서 교류, IoT 기기 제어와 응급 상황 알림, 복약 알림 및 건강관리 등 세 가지 기능을 중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감정 교류를 통한 말동무 역할, 호출 응답과 음성제어, 상황 보호자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 기기 연동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와 인지 기능 향상 등 전담 간호사 역할도 수행한다.운영 시험은 삼성노블카운티 입주 시니어 20가구,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 거주 AIP(Aging in Place) 시니어 20가구 등 총 40가구에 로봇을 보급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15주간 진행된다. 참여 가구는 실제 생활 환경에서 로봇을 사용하며 서비스의 유용성과 개선점을 검증하게 된다.로봇은 음성인식 기반으로 작동하며 복약 알림 등의 세부 설정은 연결된 태블릿을 통해 가능하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장착돼 대화가 가능하고 비전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한다. 높이 30cm, 폭 21cm, 가로 20cm, 무게 약 4kg 규모로 5인치 화면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매핑 기능으로 주거 공간 구조를 인식해 장애물을 회피하며, 약 0.5m/s 속도로 이동한다.삼성물산은 이번 현장 적용을 통해 시니어 맞춤 주거 서비스를 개발하고 로봇 솔루션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도어 투 도어 배송로봇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공간 연계 로봇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니어들이 주거공간에서 새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에는 시니어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와 국내 최초 실버타운 삼성노블카운티가 함께 참여한다. 로보케어는 로봇 설계·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현장 데이터를 확보해 제품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는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정서 교류와 안전 관리,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치”라며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삼성노블카운티는 이번 운영 시험으로 돌봄 시스템을 개선하고 입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현 삼성노블카운티 대표는 “기술 기반 돌봄 서비스를 통해 미래형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정립하겠다”며 “차세대 케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