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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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5-11-17~2025-12-17
사회일반37%
정당20%
정치일반11%
대통령10%
국회5%
국제일반5%
월드톡4%
사고4%
미담2%
사건·범죄2%
  • ‘휴가 반려’ 이진숙 “재난 중 휴가 신청이 부적절? 프레임 조작”

    여름휴가 목적으로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휴가 사용을 신청했다가 재난 상황이라는 이유로 반려됐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휴가 신청이 반려된 지 닷새 만에 입장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가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계획대로라면, 나는 휴가 사흘째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휴가 신청은 반려됐다. 재난 기간에 휴가를 ‘신청’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직장 생활을 40년 가까이 했지만 휴가 신청이 반려된 것은 난생 처음이고, 적잖이 씁쓸한 기분”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기관장이 휴가 신청을 한 것이 기사가 되고, 휴가 신청이 반려가 된 것도 기사가 되는 대한민국”이라며 “기관장 휴가 ‘신청’에 국회의원들이 논평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그렇게 중요한 기관인데, 지금 상임위원 단 한 명으로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 의결하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 몫 한 명, 국회 추천 세 명이 아직 임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가 재난 기간에 휴가를 갔다면, 사람들의 비난과 손가락질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장관급 기관장이 재난 기간 중에 휴가를 간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 그러나 휴가 신청과 휴가 실행은 전혀 다른 문제다. 휴가 신청은 행정 절차이며, 장관급의 휴가 신청은 실행 일주일 전에 하도록 되어 있다. 오늘 신청해서 내일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 위원장은 “게다가 휴가를 신청한 18일과 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던 25일 사이에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충분히 변수가 개입될 여지가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라며 “만약 휴가 실시 전, 23일이나 24일, 폭우가 쏟아지는 등 자연재해가 있었거나 그 밖의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 휴가 실시는 당연히 없던 일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난 중에 휴가를 갔다면 비난을 달게 받겠으나 재난 중에 휴가 신청을 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것은 또 다른 프레임 조작”이라며 “어떤 공무원이라도 부적절한 휴가 사용은 비난받아야 하지만 휴가 신청이라는 행위를 처벌(휴가 반려는 처벌의 성격이 있다고 본다)한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랴”고 불만을 표했다. 앞서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지난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의 휴가 신청 건은 18일 오후 1시 44분경 대통령실로 상신됐다”며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 재난방송 컨트롤타워인 방통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보고 휴가 신청을 반려했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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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명동 1.2m 깊이 싱크홀 원인은 ‘폐상수도관 파열’

    서울 중구 명동 롯데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가 복구됐다.2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9분경 명동입구에서 을지로1가 방면 남대문로 도로 1차로에서 가로·세로 약 60㎝, 깊이 1.2m 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했다.서울시 서부도로교통사업소는 해당 도로 2개 차로와 반대편 1개 차로를 통제하고 복구 작업에 나서 오전 2시 35분경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폐상수도관이 깨진 곳에 토사가 흘러 들어가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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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尹 공천개입 공범’ 의혹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경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이날 윤 의원은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기 조사에서 제가 진지하게 진실되게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에게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단 연락을 받았나”란 질문에는 “그런 건 제가 (특검에) 가서 말씀드릴 것”이라고 답했다.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 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윤 의원은 2022년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앞서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윤 전 대통령이 명 씨와 통화에서 “김영선이 4선 의원에다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는데 좀 해주지 그러냐. 하여튼 (윤)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한 녹취가 공개된 바 있다.특검팀은 지난 8일 윤 의원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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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킹 신고 했지만 흉기 찔려 사망한 50대女…용의자는 숨진 채 발견

    경기 의정부시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가운데,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26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경 의정부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근무하던 A 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사건 당시 A 씨는 혼자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 B 씨의 행방을 쫓았다.B 씨는 A 씨와 과거 함께 일하며 알게 된 지인으로, 이달 중순 A 씨로부터 스토킹 신고를 당해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연락 제한 명령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스토킹 안전조치 대상자로 긴급 신고용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으나, 사건 당일 스마트워치를 통한 긴급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이후 27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B 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수락산 등산로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등산객이 B 씨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발견 당시 B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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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관세 협상 대부분 8월 1일까지 끝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요 무역 상대국들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다음 달 1일까지 대부분 끝내겠다”고 공언했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선 “50대 50”이라며 “일부 협상은 서한 발송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덧붙였다.트럼프 행정부는 현재까지 영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5개국과 관세 문제 합의를 마쳤다.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한국, EU, 인도 등에게는 8월 1일부터 고율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워싱턴에서 미 정부 주요 인사와 고위급 협의를 연이어 진행하고 한·미 관세 협상 진전 활동을 집중 전개했다.김 장관은 24일 오후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장을 면담하고, LNG, 발전설비, 희귀광물 등 분야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측은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분야 규제완화를 통해 한국과 협력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고 우리 측도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여 본부장도 25일 오전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를 면담하고, 비관세 조치 등 주요 쟁점에 대한 협상을 집중 진행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의 비관세 조치 관련 해소 노력을 설명하면서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미국 측 관세조치 관련 우호적 고려를 재차 요구했다.실무협상 수석대표인 박정성 무역투자실장도 USTR 실무진과 전날 별도로 협의를 갖고, 핵심 쟁점별 세부 협상을 진행했다. 아울러 여 본부장은 24일 오후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를 화상면담하고 우리 기업의 안정적 대미 투자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주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한편,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막바지 협상 타결 방안 도출을 위해 현지에 머물며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25일 오후 추가 협상을 가질 예정이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시한인 8월 1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협상 타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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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게차 괴롭힘’ 이주노동자, 추방 위기 몰렸다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지게차에 결박되는 가혹행위를 당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기존 사업장을 퇴사한 뒤 3개월 안에 새로운 근무처를 구하지 못하면 출국 조치될 처지에 놓였다.25일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에 따르면 스리랑카 국적 이주노동자 A 씨(31)는 지난 2월 26일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한국인 기사 B 씨에게 흰색 비닐 랩으로 벽돌과 함께 결박돼 지게차 화물처럼 들어 올려졌다. 당시 동료 이주노동자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B 씨가 공중에 매달린 A 씨를 향해 “잘못했냐, 잘못했다고 해야지”라며 조롱하는 장면이 담겼다.B 씨는 당시 근무 3개월 차였던 A 씨에게 “동료 스리랑카 노동자들을 잘 가르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동료들이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자, 이런 가혹행위가 30분가량 이어졌다. A 씨는 이후 5개월을 더 근무하다 더는 참지 못하고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에 피해 사실과 영상을 제보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24일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가 나주시청 앞에서 연 ‘이주노동자 인권유린 규탄 기자회견’에서 A 씨는 “몸과 마음을 다쳤다. 악몽을 빨리 잊고 싶다”며 “이 같은 인권유린에 대해 회사의 사과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지게차 기사와 회사 간부, 사장 등 3명은 A 씨에게 직접 사과했다.현재 A 씨는 고용허가제(E-9) 체류 자격으로 사업장 변경을 신청한 상태다. 그러나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3개월 안에 새 근무처를 구하지 못할 경우 출국 조치된다. 현행 제도는 수도권, 충청권, 전라·제주권 등 특정 권역과 업종 내에서만 사업장 변경을 허용하고 있어 A 씨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현실적으로 제약이 큰 상태다.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폭언과 괴롭힘에서 벗어나려 퇴사했는데 다시 출국 압박에 놓인 것이 현실”이라며 “사업장 이동의 실질적 자유와 노동허가제 도입 등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영상 속 가해 노동자들을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며 정부에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실태 조사를 촉구했다.고용노동부는 현재 해당 사업장에 대한 기획 감독에 착수했으며, 경찰은 가혹행위 여부의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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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음역 인근 바둑기원서 칼부림…2명 중상, 범인은 자해 의식불명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서 칼부림 사고가 발생했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7분경 길음동 소재 건물 기원 내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불상의 이유로 피해자 2명에게 칼을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 2명과 피의자 1명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피해자 2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피의자는 출동한 경찰과 대치 중 테이저건(전기충격총) 2발을 맞고 검거됐다. 피의자는 복부에 자해로 추정되는 자상이 확인돼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 중이며,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묻지마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를 치료한 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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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송영규, 5km 만취 운전…한달 넘게 숨겼다

    배우 송영규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송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송 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경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 가량을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의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송 씨를 검거했으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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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총 맞았어요, 빨리 와주세요” 애원 또 애원…긴박했던 신고 순간

    인천에서 60대 남성이 직접 제작한 총기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 당시 피해자의 아내의 긴박했던 신고 내용이 25일 공개됐다. 이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인천광역시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사건 신고 녹취록을 보면 해당 사건 첫 112 신고 통화는 20일 오후 9시 31분부터 33분경까지 약 2분간 진행됐다. 이번 사건으로 숨진 피해자의 아내의 신고 전화 첫 마디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O동 O호예요”였다. 신고자는 이어 “누가, 누가 총을 쐈어요. 저희 남편이 총을 맞았어요. 빨리 와주세요”라고 다급히 말했다.신고 접수 경찰관이 “잠시만요 남편이 어떻게 하고 있다고요?”라고 되묻자 신고자는 아이들에게 “빨리 들어가 방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경찰관이 정확한 위치를 재확인하고 “총을 쐈다고요?”라고 묻자 피해자의 아내는 “네 총을, 총을 만들어 오셔갖고 오셨어요”라고 답했다.경찰관은 “누구를 쐈어요?”라고 물었고 피해자의 아내는 “저희 남편을 쐈어요”라고 했다. 이어 경찰관이 “어디, 남편 분 어디 맞았어요?”라고 물었고 신고자는 “애들 있어요. 배, 배가 좀 맞았어요. 여기 근데 애들 있어요. 빨리 와주세요”라고 애원했다.경찰관은 “아버지 술 드시고 온 거예요?”라고 물었고, 신고자는 “아니에요 생신파티 중에 잠깐 밖에 나가셨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나갔다고 총 만들어서 오신 거라고요?”라는 경찰관 물음에는 “네 빨리 좀 와주세요. 참 앰뷸런스 불러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했다. 이후 경찰관이 “신고자 분 안전한 곳에 계세요. 저희 지금 구급차랑 같이 갔어요”라고 하자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소리와 함께 첫 신고 전화가 끊겼다.곧바로 이어진 두 번째 통화는 약 6분간 이어졌다. 당시 피의자를 피해 안방으로 숨었던 신고자는 피의자가 외국인 가정교사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아직 피의자가 집 안에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신고자는 경찰에 “아버지 안에서 장전하고 계세요. 조심하세요”라고 경찰에 당부했다. 또 “(원격으로) 현관문 열어드릴 수 있어요 현관으로 가주세요 저희 남편이 쓰러져 있어요. 출혈이 있어요”라고 상태를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또 “우리 집이 현관 말고도 테라스를 통해 들어올 수 있다”며 “사다리 타고 올라가야 한다”고 했다. 경찰관은 “현장에 있는 경찰관이 전화 드리라고 하겠다”고 했지만, 전화가 곧장 오지 않자 신고자는 다시 112에 전화해 “전화가 안 오는데요. 저희 남편 죽으면 어떡해요. 제발 빨리 전화주세요”라고 애원했다.앞서 인천 연수경찰서는 21일 살인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모 씨(62)를 긴급 체포했다. 조 씨는 20일 오후 9시 31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들(34)의 집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총기·폭발물 등을 불법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20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아들 초대를 받았다. 조 씨가 방문한 아들 집에는 아들 부부와 아홉 살, 다섯 살인 손주들도 함께 있었다. 조 씨는 오후 9시 반경 “잠깐 외출하겠다”고 한 뒤 자신의 차량에서 사제 총기를 꺼내 와 아들을 향해 두 차례, 출입문을 향해 한 차례 총을 발사했다. 이 중 두 발이 아들의 몸에 맞았다.현장에서 발견된 사제 총기는 길이 40cm의 쇠파이프 형태로, 격발 장치를 갖춘 산탄총이었다. 복부 등에 총상을 입은 아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오후 9시 33분경 ‘시아버지가 남편을 쐈다’는 며느리의 신고가 최초로 접수됐고, 경찰이 출동했다. 하지만 조 씨는 이미 차량을 타고 도주한 상태였다. 그는 범행 3시간여 뒤인 21일 0시 20분경 서울 서초구의 한 거리에서 붙잡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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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장, 완주서 물세례 맞았다…통합 반대 시민에 봉변 당해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군을 찾았다가 통합을 반대하는 시민에게 물세례를 당했다.우 시장은 25일 낮 완주군 봉동읍의 한 식당에서 통합 찬성 단체와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러던 도중 유의식 완주군의장 등 군의원들과 통합 반대 측 주민 등 수십여 명이 간담회 자리를 찾아왔다.이들은 우 시장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이를 막아선 전주시 공무원들과 수 분간 대치했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과정에서 한 시민이 식당을 나오는 우 시장을 향해 물을 끼얹었고, 우 시장이 차에 올라탄 뒤에도 차량을 향해 발길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전주시 관계자는 “오찬 간담회 이후 장보기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양 측의 안전을 위해 모두 취소했다”며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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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 1호선 전동차서 연기…승객 전원 하차 소동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을 지나던 전동차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7분경 전동차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전동차를 탑승했던 승객들은 모두 하차시킨 뒤 다음 열차를 이용하도록 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화재가 아닌 전동차 하부에서 유증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문제 차량은 유치선으로 옮겨 점검 중”이라고 전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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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특검, ‘건진법사 청탁’ 통일교 前간부 구속영장 청구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25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은 이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23일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세계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특검은 통일교가 캄보디아 사업 수주를 위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6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목걸이, 1000만 원 상당 샤넬가방 등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윤 전 본부장의 청탁이 이뤄진 2022년 6월 13일 정부는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늘렸고, 같은 해 11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캄보디아 순방에 나섰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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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협의’ 무산됐지만…한미 산업장관 무역협상은 예정대로 한다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한미 경제·안보 수장 간 ‘2+2 고위급 통상 협의’가 돌연 연기된 가운데 양국 산업 장관은 예정대로 무역협상을 진행한다.24일(현지 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한국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매우 협상 타결을 원한다. 한국이 일본의 합의를 읽을 때 한국의 입에서 욕설(expletives)이 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 경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한국이 일본의 협상 타결을 봤을 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 상상할 수 있다. 한국은 아마 ‘아, 어쩌지’ 했을 것”이라며 “한국인들은 오늘 무역과 관련해 내 사무실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정부는 현재 방미 일정을 시작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대미 협상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 상무부에서 러트닉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앞서 일본은 약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고 자동차와 쌀 등 분야에서 비관세 장벽을 대폭 낮추면서 기존 25%였던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자동차는 한·일 모두 핵심 대미 수출 품목이어서, 한국이 최소한 일본 수준의 조건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한국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력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측이 이러한 상황을 활용해 한국에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여 본부장과 함께 25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협상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측이 베선트 장관의 긴급 일정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하면서 일정이 무산됐다.}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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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킨백 들고 튄 하마스 지도자 부인, 남편 피살뒤 튀르키예서 재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부인이 명품가방에 거액의 현금을 들고 가자지구를 빠져나간 뒤 튀르키예에서 재혼 후 정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매체 Ynet을 인용해 “신와르의 부인 사마르 아부 자마르(44)가 하마스 지도부 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비밀 경로를 통해 탈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자마르가 에르메스 ‘버킨백’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들고 땅굴을 통과하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자마르는 위조 여권으로 국경을 넘어 튀르키예에 입국한 뒤,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이던 신와르가 이스라엘군의 공습 작전 중 사살된 지 몇 달 만이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 가자 남부의 한 폐허 건물에서 은신하다 이스라엘군 드론에 발각돼 사살됐다. 결혼식과 정착 과정에는 하마스 정치국 위원 파티 하마드가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자마르가 탈출하기 위해선 평범한 가자 주민이 상상할 수 없는 자금력과 물류 지원, 고위급의 협력이 필요했다”며 “그녀는 더 이상 가자에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가자지구 주민들은 하마스 지도부의 이중적 행태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 주민은 “그들은 자녀를 튀르키예나 카타르로 보내며 안락한 삶을 누리게 하지만, 우리 자식들은 전쟁터에서 죽어간다”며 “다른 부패한 아랍 권력자들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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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경 여사, 가평 수해복구 현장서 가재도구 씻고 배식봉사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24일 경기 가평군 수해복구 현장에서 점심 배식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한 내용이 공개됐다.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가평군 백둔리 수해현장을 찾아 수재민을 위로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 여사는 이날 침수피해가 큰 가옥을 찾아 흙탕물로 덮힌 그릇과 가재도구를 씻어내는 작업을 했다.또 백둔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 및 자원봉사자, 대민 지원활동에 나선 군 장병 3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김 여사는 자원봉사자와 식사를 한 뒤 설거지를 하며 이날 봉사활동을 마무리지었다. 이 대통령이 정부에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총력 대응을 주문한 가운데, 김 여사도 ‘조용한 내조’로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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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메르츠 獨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 “실질 협력 모색”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메르츠 총리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했다.그러면서 수교 이래 약 140년간 정무·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유사한 시기에 출범한 양국 신정부가 긴밀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이에 메르츠 총리는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양국이 민주주의, 인권, 자유무역 등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두 정상은 양국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 협력을 지속해 온 것에 주목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도 모색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다자 행사 등 다양한 계기에 조속히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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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탄 44발 쓰레기장에 버렸다…CCTV속 범인은 현직경찰

    권총 실탄 44발을 빼돌려 보관하다가 아파트 쓰레기장에 버린 현직 경찰관이 덜미를 잡혔다.경기 이천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직 경찰관 A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A 씨는 38구경 권총 실탄과 22구경 권총 실탄 등 44발을 보관해 오다 이천시 한 아파트 쓰레기장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A 씨의 범행은 23일 오전 11시경 해당 실탄을 발견한 폐기물수거업체 직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 주거지 등을 수색했으나, 실탄이나 총기가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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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장에 뭐가 둥둥 떠다녀요” 신고…물 700t 전부 다 갈았다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찾는 경북 영주 실내수영장에서 인분이 발견돼 수영장이 임시 폐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3일 영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경 영주시 가흥동에 위치한 영주실내수영장에서 “수영장에 대변이 떠다닌다”는 이용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현장에서 관계자가 이를 발견했다.수영장 측은 즉시 수영장을 임시 폐쇄 조치하고 수조의 물 3분의 1을 제거한 뒤 밤새 여과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소독만으로는 불안하다며 물을 모두 갈아야한다는 민원을 제기했다.결국 수영장 측은 다시 수영장을 폐쇄하고, 이틀 동안 700톤 분량의 전체 용수를 환수했다. 상수도를 사용한 이번 환수 작업에는 상당한 비용과 인력이 투입됐으며, 비용은 시 예산에서 충당됐다.영주시는 이번 사태로 불쾌감을 느낀 강습생들에게 일주일간 무료 강습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와 수영장 측은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수영장 내부 CCTV를 전수 조사했지만, 용변을 보는 장면이나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단서는 아직 찾지 못했다.시 관계자는 “수영장 이용객 중 누군가가 용변을 본 것은 맞지만, 다수가 물속에 있어 특정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시청 직원을 포함한 수영장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었다. 무더운 날씨 속 더 많은 시민이 수영장을 찾고 있는 만큼,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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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동대문구 공사장서 2m 땅꺼짐…건물 갇힌 인부 1명 구조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 공사장에서 23일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했다.23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5분경 동대문구 이문2동 복합청사 부설주차장 공사장에서 깊이 2m, 길이 5m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지반 침하로 인해 건물 내부에 갇혔던 인부 1명이 구조됐으며 별도의 재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고 현장은 통제 중이다.동대문구청은 이날 오후 9시 34분경 “동대문구 이문동 217-6번지 인근 지반침하로 교통통제 중이다. 차량은 우회 바라며 인근 주민은 접근 자제하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동대문소방서는 “지름 약 5m 정도의 지반 침하가 발생해 오후 8시경 출동했다”며 “이로 인해 공사장 누수가 발생했고, 인근 건물에 있던 1명을 구조했다. 싱크홀에 갇혔다기보다는 건물에서 못 나와서 소방 도움을 받아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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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손명가 “총기살해, 임원 개인 사안…피의자는 주주 아냐”

    인천에서 60대 남성이 직접 제작한 총기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의 유족이 임원으로 일해 온 피부 관리 업체 측이 억측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피부 관리 업체 약손명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는 불행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다만 이번 사고는 당사 임직원 개인과 관련한 사안으로서 당사의 업무활동 및 운영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피의자는 당사의 주주나 임직원이 아니며, 당사의 경영활동과 전혀 무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고와 관련된 문의, 보도로 인해 회사 내부 업무 처리와 직원들의 일상에 혼선과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 측은 “회사와 임직원의 정상적인 업무 환경을 보호하고자 입장문을 통해 본건 관련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는 바”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당사를 둘러싼 추측성 보도 내지 의혹들이 더 이상 생산 및 확대되지 않도록 간곡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끝으로 “당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더 이상의 불필요한 오해나 확대 해석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피해자의 유족인 당사 임원 또한 이번 사고와 관련한 추가적인 사회적 소란이나 제3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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