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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는 봉덕2동에 ‘어린이 식물생태학습장’(숲속 어린이집)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1만8000여 m²(약 5400평) 규모인 학습장은 각종 꽃과 나무들로 조성됐다. 어린이들에게 오감을 통한 자연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내 어린이집 11곳이 신청해 분양한 텃밭에서 감자, 고구마, 상추 등을 직접 재배할 수 있게 된다. 봉덕1동 어린이집 보육교사 정영선 씨(44·여)는 “이런 체험 중심 학습은 아이들의 집중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만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13일 오후 1시 반경 경북 문경시 문경읍 ‘문경골프장’ 6번홀. 290m짜리 파4홀인 이 홀에서 충북 충주시에 있는 야채 유통업체 제일농산을 운영하는 한선덕 씨(57)가 드라이버로 티샷을 날렸다. 힘차게 뻗어나간 공이 그린에 오른 뒤 데굴데굴 굴러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뒤이어 7분쯤 지나 다음 팀으로 참가한 이상일 문경중앙병원장(50)이 드라이버로 친 공도 그린의 경사진 오른쪽 언덕에서 홀로 굴러 들어갔다. 파4홀에서 기준 타수보타 3타를 줄인 앨버트로스 홀인원이 연이어 터진 것. 홀인원은 보통 거리가 짧은 파3홀에서 기록된다. 파4홀은 거리가 길어 좀처럼 홀인원이 나오지 않는다. 한 씨는 “골프를 배운 지 1년 반밖에 안 된 90타 정도 실력”이라며 “솔직히 지금도 믿을 수가 없다”며 기뻐했다. 골프 입문 18년 만에 홀인원은 처음이라는 이 원장은 “처음에는 공이 보이지 않아 코스에서 벗어난 OB(Out of Bounds)인 줄 알았다”며 “홀인원을 하면 축하금을 주는 골프보험 2곳에 가입한 덕분에 700만 원의 보험금도 타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문경골프장 관계자는 “앨버트로스는 장타와 정확도에다 행운까지 따라야 나올 수 있는 진기록”이라며 “골프장을 개장한 지 5년째이지만 앨버트로스 홀인원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문경=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4년제 대학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1학년 홍현채 씨(23)는 군 제대 후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대학 측에서 마련한 직업기초능력개발교육, 전공능력향상교육, 전공실무인증교육 등 3단계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 중이다. 홍 씨는 “업체 현장 체험은 물론이고 외국어, 해외취업, 국제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많은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며 “내가 원하는 기업에 좋은 조건으로 취업할 것”이라고 했다. 기계, 전기 등 이공계 부문의 교육환경이 전국 최고 수준인 영남이공대는 2008년부터 시행한 방학 무료 특강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와 전공 자격증에 대한 심층 교육을 하는데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권기홍 영남이공대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실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취업에도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 경북지역 전문대들이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전문대학에 대거 선정됐다. 지역 전문대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전국 146개 전문대 중 수도권 26개교, 비수도권 54개교 등 80개 대학이 뽑혔는데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13개 대학이 포함됐다. 특히 국고지원금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를 차지한 영진전문대를 포함해 대구보건대(2위), 영남이공대(6위), 계명문화대(9위) 등 지역 4개 전문대가 전국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시작된 전문대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교과부가 각 대학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산학협력 수익률, 장학금 지급률 등 8개 지표를 분석해 평가하고 있다. 80개 대학에는 총 1812억 원이 지원된다. 이 중 영진전문대는 올해 선정된 대학 중 유일하게 50억 원이 넘는 국고지원금(52억2800만 원)을 받는다. 학교 측은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등 학생 우선 정책을 통한 취업률 향상이 낳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실제 영진전문대는 삼성, LG, 포스코 등 대기업에 매년 500∼900여 명씩 취업시키고 있다. 장영철 영진전문대 총장은 “취업률 등 8개 평가 항목뿐 아니라 대기업과 우수기업체 등에서도 좋은 취업 성과를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80개 우수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대학 대표브랜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월 대상 브랜드를 선정할 예정이다. 총 776억 원이 투입된다.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은 “대학 대표브랜드 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대학 간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북 경산시 5급 공무원 김모 씨(54)가 최병국 경산시장의 공직 비리를 적은 문건을 친구에게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검찰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대검찰청 감찰팀은 김 씨 친구인 A 씨로부터 이 문건을 확보했다. 감찰팀은 이 문건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A 씨를 상대로 문건 입수 경위 등을 조사했다. A4 한 장 분량의 이 문건에는 총 4가지의 비리가 차례로 적혀 있다. 우선 경산시 최모 과장이 시장 딸 결혼식에 축의금 1000만 원을 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어 계장 2명이 개인 계좌에서 약 3000만 원을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시장에게 지급했다가 일부를 돌려받지 못했다고 돼 있다. 이 중 한 명은 최근 팀장으로 직위 승진했다는 설명도 덧붙어 있다. 마지막으로 경산 지역 한 기업체 대표가 국장 승진 대상자 김모 씨의 승진을 부탁하면서 수천만 원을 시장에게 줬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 문건은 A 씨가 보관해 오다가 대검 감찰팀에 전달했다. 하지만 최 과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문건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최 시장도 측근을 통해 “인사와 관련해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앞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건이 공개된 이날 경산시는 하루 종일 술렁였다. ‘자살 사건이 결국 시장 비리로 번졌다’는 분위기도 곳곳에서 감지됐다. 한 공무원은 “평소 김 씨의 글씨체가 맞다”며 “망자가 오죽했으면 이런 문건을 남겼겠느냐”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산시의원은 “수년 전부터 인사와 관련해 금품이 오갔다는 소문이 나돌았다”고 전했다. 앞서 경산시의회는 8일 제14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공무원 자살 사건의 문제를 담은 ‘최근 시정운영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최근 비리 등의 혐의로 몇 차례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아온 간부 공직자가 자살한 원인은 불합리한 인사제도 운영에 있다”고 밝혔다. 경산=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에서 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대구 팔공산자연공원관리소와 팔공산 동화지구 상가번영회는 15∼19일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광장 일원에서 제3회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음악회를 비롯해 인공암벽 등반체험, 벚꽃가요제, 벚꽃길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팔공산 올레길 체험, 목공예 체험, 마술공연 등도 펼쳐진다. 17일에는 봄나물 비빔밥 1000여 명분을 참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달성군은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9일간 비슬산 휴양림광장과 유가사 일원에서 제14회 비슬산 참꽃제를 연다. 올해 축제에는 2011인분 참꽃 비빔밥 시식과 설운도, 마야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23일), 국민 MC 송해 씨와 함께하는 참꽃 가요제(24일), 마당놀이 최진사댁 셋째 딸 신랑 찾기 공연(30일) 등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계명대가 세계 태권도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계명대 태권도학과 선수들이 여러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다 태권도 전문 훈련센터와 우수한 교수 및 선수들이 있다는 점이 그 이유다. 13일 계명대에 따르면 베트남, 벨기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 아제르바이잔, 프랑스 등 6개 나라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50여 명이 이달부터 대학 내 태권도센터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이들은 4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특히 프랑스 선수단은 프랑스 태권도협회장과 부회장이 함께 방문해 계명대와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 교류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벨기에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필리프 피네르 씨(48)는 9년 전 프랑스 대표팀을 맡고 있을 당시 프랑스 태권도협회와 계명대 간 MOU를 체결해 매년 전지훈련을 계명대에서 실시했다. 그는 “우수한 교수진과 세계 수준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는 계명대는 훈련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계명대에서 태권도를 배우려는 나라는 프랑스뿐만이 아니다. 2007년부터는 그리스 태권도 지도자, 수련생 40여 명이 매년 계명대를 찾아와 태권도 연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2월 베트남 공안부와 MOU를 체결한 후 주기적으로 베트남에 태권도 선수를 파견해 체육지도자, 선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2010년 10월에는 폴란드 태권도협회, 올림픽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폴란드 국가대표 선수단과 주변 유럽 국가 태권도 지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태권도의 이론 및 실기 지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선장 계명대 교수(태권도학과)는 “학생들이 작년 10월 폴란드 국제오픈 태권도대회에서 금 4, 은 1,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 세계 태권도계에 계명대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계명대가 태권도 전지훈련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청도소싸움축제를 통해 농민들이 구제역 시름을 잊었으면 좋겠습니다.” 변승영 씨(61·경북 청도군 풍각면)는 요즘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소싸움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변 씨는 “100일 넘는 구제역 발생 기간에 전국에서 수백만 마리의 가축이 땅에 묻히는 것을 보고 가슴이 찢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싸움소들이 경기에서 펄펄 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곧 축산 농민들에게 구제역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희망으로 비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2011 청도소싸움축제가 15∼19일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린다. ‘황소들의 힘찬 도전, 불꽃 튀는 대격돌’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우수한 싸움소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전국소싸움대회에서 8강 이상 성적을 거둔 120마리의 싸움소가 초청됐다. 특히 올해는 싸움소를 보호하기 위해 구제역 1, 2차 백신접종 확인서와 혈청검사 결과 면역항체가 형성된 소들만 참가한다. 경기는 체중에 따라 6체급(특갑 일반갑 특을 일반을 특병 일반병)으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1억6000여만 원. 올해는 관람객을 위해 소싸움 승자를 맞히는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출전 싸움소에 따라 붉은색과 파란색의 팔찌를 2000원에 구입해 자신이 선택한 소가 이기면 상품을 받는 방식이다. 소싸움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국 공모 소사랑 미술대전, 세계 소 사진전, 소싸움 로봇 체험관, 소싸움 3D 영상체험관, 로데오 체험, 농경생활 체험관 등 소와 관련된 체험 위주의 행사가 펼쳐진다. 청도군 관계자는 “구제역을 딛고 일어선 싸움소들이 펼치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기도 회복하고 청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9일 오후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 창업보육센터 409호 유바이오메드. 33m²(10평) 남짓한 공간에 엄년식 대표이사와 직원 3명이 한창 회의를 하고 있었다. 특허 등록된 주력 품목 ‘마이크로 니들(Micro Needle) 기구’의 판매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이 기구는 5월 중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아 병원용이나 개인용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 니들은 머리카락 굵기인 80Fm(마이크로미터) 바늘에다 나선을 삽입한 것. 총 6개의 바늘과 약물을 담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는데 워낙 가늘어 피부에 닿아도 고통을 느낄 수 없다. 엄 대표는 탈모제를 머리에 바르는 사람들이 ‘약품이 흘러내리고 진득거린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걸 보고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마이크로 니들은 톡톡 두드리는 방식으로 혼자서도 간편하게 주사할 수 있는 데다 피부에 직접 약물을 넣기 때문에 효과도 배가 된다. 원래 탈모시장을 겨냥했지만 시제품을 만들고 보니 잔주름 제거, 피부 개선 등 피부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유바이오메드는 2009년 8월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지금까지 특허 출원만 모두 19건. 월평균 1건 이상의 특허를 냈다는 계산이 나온다. 얼마 전 열린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서는 싱가포르 인도 등과 10억5000여만 원의 수출상담 성과도 올렸다. 엄 대표는 “지금까지가 기술(특허) 개발에 몰두한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사업성과를 낼 시기”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이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세계가 주목하는 기술 개발과 제품을 선보이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최근 서울 코엑스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지역 업체 12곳은 총 1380만 달러(149억7000여만 원)의 상담실적과 370만 달러(40억1000여만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원바이오젠은 상처치료·소독용 밴드 50만 달러(5억4000여만 원)어치를 일본 대만 등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알푸스는 발바닥의 압력·균형 등을 측정하는 족저압측정기와 보행훈련용 매트 등 10만 달러(1억800여만 원)어치를 일본에 수출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32개국 1026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의료기기 업체들을 알리는 좋은 기회의 장이었다. 특히 일부 업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인정받고 업무제휴 제의를 받았다. 이종섭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의료 관련 중소기업이 많다”면서 “이들을 집중 지원해 ‘메디시티 대구’ 만들기에 기여하는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수성구는 범어동 범어네거리 인근에 집중돼 있는 병의원 및 학원거리를 특화하기 위해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성구는 이달부터 행정경험이 많은 공무원 289명을 ‘수성지킴이’로 임명해 범어네거리 중심의 명품거리 조성을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 임무를 수행토록 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는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 합작회사 공장을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이 대구에 다시 투자하는 것은 2000년 삼성상용차가 퇴출당해 성서공단에서 철수한 이후 11년 만이다. 두 회사의 합작회사가 건립하는 공장은 발광다이오드(LED) 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 분야다.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내 11만719m²(약 3만3000평) 터에 20일 착공해 10월까지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르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시는 고용창출 500명, 초기 투자액 46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사파이어 웨이퍼는 LED 핵심소재다. LED산업 급성장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파이어 웨이퍼의 안정적 수급이 LED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전 세계 사파이어 웨이퍼 시장은 지난해 5억5490만 달러(약 6000억 원)에서 2014년이면 15억440만 달러(약 1조60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28%씩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기업 유치가 전통산업에서 탈피해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의 생산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LED·2차전지, 로봇 등 신성장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기업 유치의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에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5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사무실. 대학생 7명이 둘러앉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손수제작물(UCC),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 올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대학생 홍보단 전체가 출연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등 전문가 못지않은 열정을 보였다. 대학 응원단 경험을 살려 직접 안무도 만들 예정.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다. 대회 성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대학생 홍보단’이란 조직을 만들어 똘똘 뭉쳤다고 입을 모았다. 단장을 맡은 박재현 씨(27·영남대 4학년)는 “이번 활동이 학생 시절 최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대회 홍보를 위해 어디든 앞장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씨는 홍보단 활동을 위해 올해 휴학까지 하는 열의를 보였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학생 홍보단의 활약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대회 홍보를 위해서라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길거리, 행사장, 축제 등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홍보 방법은 다양하다. 춤은 기본이고 마당극, 노래공연 등 직접 행사를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대회 마스코트 살비 인형을 동원해 동성로에서 시민과 포옹하는 프리허그 행사를 펼쳤다. 행사장에는 시민 수백 명이 몰리는 등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웠다. 얼마 전 경북대 계명대 대구한의대 경주대 등 대학생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12곡의 ‘2011 대회 응원가’도 만들어 선보였다. ‘꿈 열정 도전’이라는 대회 이념을 가사에 담았고 장르도 발라드, 댄스, 록 등으로 다채롭다. 지난해 5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홍보단은 군 입대나 휴학 등으로 빠진 단원을 보충하는 등 조만간 덩치를 키울 생각이다. 1년간 대구·경북지역 대학으로만 구성했던 조직을 전국 단위로 늘리기로 한 것. 대학생들의 입을 통한 전국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홍보단 전국 모집 자체가 대회 홍보이기도 하다. 단원 추가 모집은 기존 단원들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고 있다. 8월 대회 전까지 총 2200여 명을 모을 계획이다. 기획, 사무, 디자인, 미디어홍보 등의 분야로 나눠 모집하는데 8명의 새 임원은 이미 꾸려졌다. 세계육상대회를 주제로 한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도 준비 중이다. 대학생들에게 대회 개최 의미와 성공 방안을 고민토록 하고 그 결과물은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미디어홍보팀장 현정임 씨(23·여·영남대 4학년)는 “수천 명의 단원과 함께 일한다는 자체만으로 벅찬 감동”이라며 “많은 대학생이 홍보단에 참여해 세계육상대회 홍보와 평생 느껴 보지 못할 경험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검찰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북 경산시청 5급 공무원 김모 씨(54)가 유서에서 주장한 ‘수사관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는 내용이 사실로 밝혀졌다. 김 씨는 유서에서 “14XX호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만났던 윤모 수사관과 이모 수사관이 술에 취했고 그 냄새가 진동했다”라고 주장했다. 대구지검은 이름이 거론된 수사관 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김 씨를 조사하기 전날인 지난달 31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술을 마신 것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해당 수사관들이 다음 날 오전 김 씨를 조사할 때까지 취한 상태였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안상돈 대구지검 2차장 검사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두 수사관이 전날 각자 다른 곳에서 술을 먹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김 씨의 조사시간이 다음 날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수사관들이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날 검찰은 김 씨가 마지막 조사를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받았다는 수사 기록을 공개했다. 한편 김 씨 사망사건과 관련해 대구지검 특수부의 피의자 폭행 등 강압 수사 의혹에 대한 감찰을 하고 있는 대검 감찰1과는 이날 오전 수사 자료 검토를 마쳤다. 오후에는 유서에 거론된 검사 2명, 수사관 2명 등 4명에 대해 감찰을 벌였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경찰이 앞장섭니다.” 강기중 대구지방경찰청장(사진)은 세계육상대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대구가 이번 대회 성공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 더불어 안전한 대구를 책임지는 경찰의 모습을 세계에 알릴 기회다. 강 청장은 10일 열리는 대구 국제마라톤대회에 직접 참가할 계획이다. 세계육상대회 리허설로 열리는 마라톤 코스를 뛰면서 경찰이 현장에서 챙겨야 할 사안들을 눈으로 확인할 생각. 그는 “요즘 수시로 달리기를 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세계육상대회 홍보도 열심히 한다”며 활짝 웃었다. 대구경찰청은 얼마 전 세계육상대회를 전담하는 ‘기획단’을 만들었다. 2003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행사를 경험한 경찰관 9명으로 구성됐으며 세계육상대회 지원과 여러 기획 업무를 수행 중이다. 6월까지 행사 참여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임무수행 교육과 훈련을 실시한다. 7월에는 대구스타디움, 선수촌 등 주요 대회 시설에 전담부대와 특공대를 배치해 대회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강 청장은 “전 세계에 ‘질서 정연하고 안전한 대구’를 알리고 대구가 선진 도시로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대구경찰이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시민 우선 현장 중심’이라는 치안 철학으로 경찰 본연의 임무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취임 100일이 지난 3월 말 현재 4대 범죄 검거율 전국 3위를 차지했다. 그는 “치안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맞춤형 근무체계’가 질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청장은 “올해는 7월 개청 30년을 맞는 뜻 깊은 한 해”라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애정에 감사하다”고 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검찰청은 공직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경북 경산시청 5급 공무원 김모 씨(54)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수사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담은 유서를 남김에 따라 김 씨를 수사했던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에 대한 감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대구지검에 도착한 대검 감찰1과 소속 직원 3명은 김 씨의 유족이 공개한 유서 내용과 해당 검사 및 수사관들의 경위서를 토대로 사실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김 씨 유서에는 수사과정에서 검찰로부터 뺨을 세 차례 맞는 등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과 진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10년 이상 중형을 구형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적혀 있다. 특히 마지막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1일 폭행 상황을 언급하면서 검사실 호수와 검사 수사관 실명을 공개했다. 또 일부 수사관은 술에 취한 채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안상돈 대구지검 2차장 검사는 “김 씨가 유서에서 주장한 내용이 객관적인 사실인지를 확인하고 있다”며 “명확한 진상 규명을 통해 유서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지면 연루자들에 대한 응분의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일상생활 속에서 발명이 나오죠.” 대구 달서구 이곡동에 사는 최현재 씨(55)는 최근 ‘실리콘 헬스 운동기구’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했다. 스포츠 레저용품 중소기업 대표였던 그는 퇴직 후에도 발명에 관심을 두고 있었던 것. 최 씨는 가슴과 팔 근육을 강화시키는 고무 재질의 헬스용 장비들이 빨리 늘어지고 인체에 해로운 것을 보고 고심하다 시제품을 구상했다. 관련 기업에 몸담았던 경험은 물론이고 유럽 바이어 등 폭넓은 인맥의 도움도 받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구 달서구 지식재산팀의 역할이 컸다. 사업성 등을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해 자료를 제공하고 특허청에 출원하는 비용을 전액 지원받았다. 올 하반기(7∼12월) 특허가 등록되면 사업자 선정을 통한 상용화가 이뤄진다. 특허권자는 관련법에 따라 사업자들의 제품 판매가 시작된 시점부터 20년간 수익금 일부를 받는다. 최 씨와 달서구는 50%씩 수익금을 나눠 갖는다. 달서구는 수익금을 지식재산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모아진 기금은 관련 사업에 재투자해 지역 중소기업과 주민들의 지식재산 창출에 쓰인다. 발명자는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 모두에 이익이 돌아가는 ‘윈윈 효과’인 셈이다. 최 씨는 “지자체가 개개인의 특허 사업을 돕는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지식재산도시’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지식재산도시는 중소기업이나 주민들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권 등의 지식재산권을 창출하도록 행정 지원을 하는 것이다. 지난해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작한 달서구는 1년간 주민들과 함께 총 1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중소기업 지원에도 나서 18개 업체의 특허 출원 22건을 지원했다. 모든 아이디어는 변리사에게 자문해 비슷한 사례가 없는지 검증을 거쳤기 때문에 최초 발명임을 인증하는 특허 등록 가능성도 높다. 전담 부서(지식재산팀) 신설과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생활 속 발명아카데미 특강, 주민 인터넷 지식재산 정보검색 과정 개설, 주민발명 상담의 날 등 사업 홍보에 노력한 결과다. 조서환 달서구 지식재산팀장은 “누구나 발명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경북 안동시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최우수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됐다. 안동지역 전통문화 유산이 지식재산이 될 수 있다는 인식 확대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안동시는 특허 등록된 지역 문중별 고택들을 브랜드화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하회탈 캐릭터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향토식품을 특허 출원하는 성과도 거뒀다. ‘발효 산양삼차 및 제조방법’ ‘조림닭의 제조방법’ ‘기능성 인절미의 제조방법’ 등의 지식재산권을 발굴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백화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구백화점은 채용 및 승진심사 위원의 남녀 비율을 일대일로 구성하는 한편 임산부와 여성 근로자를 위한 전담 간호사를 의무실에 배치하고 있다. 남녀 근로자 능력 계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영진전문대 계명문화대 등 2개 전문대와 산업체 위탁교육을 체결해 사내 대학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15년 동안 전문학사 424명을 배출했다. 구정모 대구백화점 대표는 “백화점 업무 특성상 여성 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여성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창업의 꿈을 펼치도록 하겠다.” 계명대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연간 8억∼1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계명대는 이 예산을 청년예술가들이 창업하는 데 지원할 계획이다. 공연예술을 전공한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계명아트센터, 해담콘서트홀 등 공연 인프라와 음악 공연 예술 분야 교수 등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자금은 물론이고 사무실 공간,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한다. 공연 지원 및 개발 등 총 20여 팀을 구성해 연간 120명 이상의 청년예술가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대상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양로원 등 취약계층과 농어촌 소외지역을 돌면서 공연 프로그램을 펼친다. 공연도우미 등과 같은 취업 분야 개발에 힘쓰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사업 총책임을 맡은 이영기 교수(성악과)는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희망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면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1호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2010년 대학생 창업지원단 선정, 2011년 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 선정 등 창업 보육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도시철도공사의 ‘고객 최우선주의’가 빛을 내고 있다. 서비스 향상이 성장동력이라는 운영 철학을 내세우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는 것. 얼마 전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하철 서비스 부문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00점 만점에 83점을 획득했다. 이 점수는 철도운행 항공 전화 등 다른 조사대상 20개 업종 60여 개 기업 중에서 최고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고객 기대수준 종합만족수준 고객충성도 고객유지율 등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3월), 철도운영기관 최초 무재해 1650만 시간 달성(7월), 국제환경경영시스템 인증(9월) 등의 성과를 얻었다. 2006년부터 5년 연속 무분규도 실현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지하철 2호선 종착지인 문양역은 이런 노력의 한 예. 대구지하철 1, 2호선 56개 역 중 유일하게 지상에 위치한 이 역에는 다른 역보다 고객 편의시설이 많다. 1층 달성군 농산물 직판장에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다. 3층에는 커피전문점도 문을 열었다. 문양역 측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33m²(약 10평) 남짓한 공간을 마련해 준 것. 사장과 종업원은 60세 이상 노인. 이곳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1000원짜리 원두커피를 제공하고 3000원 정도인 모든 음료는 20% 할인해 준다. 문양역 주말 고객 4000여 명 중 30% 정도가 노인인 점을 감안해서다. 김인환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는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온라인 홍보대사 ‘소셜미디어단’을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자기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하는 유학생.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멕시코 6개국 학생들이 참여했다. 경북대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영남대 7명, 대구가톨릭대 3명, 계명대 2명, 대구대 1명이다. 소셜미디어단은 대구문화를 직접 체험한 뒤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한다. 대구시는 이달부터 3개월간 이들을 상대로 농촌 및 천연자연염색체험, 문화탐방 등을 실시해 SNS에 체험 후기와 소감을 올리도록 할 방침이다. 6월에는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을 선발해 상을 줄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범죄 피해로 외동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1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40분 대구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 주차장에서 김모 씨(45·여)가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차 문을 열어 보니 김 씨가 운전석에서 아들 박모 씨(21)의 영정 사진을 꼭 안은 채 숨져 있었다. 옆 자리에는 박 씨의 유골함도 함께 발견됐다. 유서는 없었다. 박 씨는 7일 오후 9시경 경북 경주시에 있는 그의 집에서 전모 씨(56)가 쏜 공기총을 머리에 맞고 숨졌다. 당시 전 씨는 김 씨가 자신의 동거녀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줘 동거녀가 가출한 사실에 앙심을 품고 있었다. 그는 김 씨를 살해하려고 집에 들어갔다가 혼자 있던 아들에게 공기총을 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