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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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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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도청 신도시 1단계 계획 확정… 2만5000명 거주 규모 내달 기반공사 첫 삽

    “경북의 새 미래를 여는 명품 도시가 될 것입니다.” 박대희 경북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6일 “최근 실시계획이 확정돼 조성 사업이 본격화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경북도가 도청 신도시 조성사업 1단계 계획을 고시하고 다음 달 기반 공사를 시작한다. 토지이용계획을 비롯해 문화시설과 교통처리 방안, 경관 및 상하수도 공급 같은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확정한 것이다. 신도시는 경북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조성된다. 1조2000억 원이 들어가는 첫 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2만5000여 명이 거주하는 새로운 도시가 탄생한다. 경북도는 역사와 전통,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품격 높은 녹색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다양한 이야기와 꿈을 담는 녹지공간이다. 1단계 전체 면적 489만7000m²(약 148만1000평) 중 32%(155만m²·약 47만 평)에 이르는 넓은 면적에 공원과 녹지가 펼쳐진다. 호국보훈정신을 주제로 하는 역사공원과 경북에서 노벨 과학상이 배출되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벨평화공원, 23개 시군을 상징하는 나무와 조형물로 꾸민 기념문화공원이 확정됐다. 소규모 공원 33곳은 다양한 형태로 꾸며진다.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 위한 ‘해소의 숲’과 숲 체험 및 산림교육이 가능한 ‘교육의 숲’을 만든다. 어린이 공원은 토끼와 거북, 선녀와 나무꾼 같은 동화를 소재로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들 공원은 신도시 주변에 흐르는 송평천을 중심으로 만들 생태 공간 32곳과 주거 공간, 업무 용지 사이에 조화롭게 배치된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휴식을 즐기도록 박물관, 미술관 등의 문화시설을 지어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환경 수준도 높일 계획이다. 유치원 2개와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등 모두 6개 학교를 2015년 3월 개교 목표로 하고 있다.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디지털교과서 등을 선보인다. 태블릿PC 등 각종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할 예정이다.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사방으로 연결하는 간선도로와 자전거도로를 건설한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진입도로 공사도 1899억 원을 들여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한 신청사는 신라와 가야, 유교문화 전통을 담은 경북의 상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본부장은 “도청 신도시는 행정타운과 함께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정주 환경을 자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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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13일 독도사랑 골든벨 대회

    대구은행 ‘독도사랑 골든벨 대회’가 13일 대구시민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인 대회는 대구 경북 고교생이 참가해 독도 상식과 지역 역사문화, 금융상식에 대한 퀴즈를 푼다. 지난해에는 4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희망자는 학교별 선발을 거쳐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 접수시키면 된다. 선착순으로 500명을 선발한다. 1등은 대구시교육감상과 장학금 500만 원, 2등은 300만 원, 3등은 200만 원을 준다. 독도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대구은행은 참가자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선물하고 장기자랑도 열 예정이다. 053-740-2039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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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학생 自作자동차대회… 34개大 45개팀 “내가 최고”

    “대학생 형들과 멋진 대회를 경험해 행복했습니다.” 대구과학고 1학년 송영운 군(17)은 1∼4일 영남대에서 열린 17회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참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송 군이 팀장으로 활약한 ‘스팀’은 고교생 8명으로 짜였다. 이번 대회에 번외로 참가했지만 ‘미래인재상’을 수상해 기량을 인정받았다. 영남대 정수장 뒷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4개 대학, 45개 팀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대회 종합우승은 한국기술대 ‘자연인’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한밭대 ‘미라클블루’팀, 종합 3위는 계명대 ‘속도위반팀’에 돌아갔다. 올해는 대회 사상 처음 출전한 여성팀이 최고속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영남대 기계공학부 여학생 5명으로 구성된 CMDM팀은 대회 우정상까지 받아 ‘여성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팀장인 이효진 씨(21)는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 참가했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1996년 시작한 이 대회는 125cc 엔진을 장착한 자작자동차로 독창성과 안전성, 정비 편리성, 대량생산성, 내구성 등을 겨룬다. 대회 결과는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공표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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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 내륙 물놀이 물만났다

    “성주를 여름 관광명소로 만들 것입니다.”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는 5일 성주호(금수면 봉두리) 종합개발사업의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성주호 주변의 자연휴양림과 종합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수상레포츠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즘 성주호에서는 모터보트와 제트스키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동호회원들이 지역 주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범을 보이는 것. 11월 말까지는 편의시설도 늘린다. 12억여 원을 들여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샤워장, 주차장, 수상계류장을 설치한다. 성주군은 2017년까지 420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과 전망대, 생태연못, 자전거대여소 등을 갖춘 수변공원을 조성해 여름 관광객과 수도권 대학 스포츠레저학과 학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처럼 경북 내륙이 여름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 풍부한 물 자원을 활용한 수상레포츠 메카로 만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개발사업을 통한 관광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안동 임하댐과 낙동강, 반변천 등에는 휴가철을 맞아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안동호 상류 와룡면과 예안면을 잇는 주진교에는 매달 배스낚시 대회가 열린다. 최근까지 열린 8차례 대회에는 전국 낚시 동호인 2000여 명이 참가했다. 낙동강에서 진행되는 래프팅도 반응이 좋다. 7km에 이르는 병산∼하회 코스는 절벽과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지고 하회마을과 병산서원도 제대로 볼 수 있다. 임하댐에는 모터보트와 수상스키, 바나나보트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안동시는 다양한 수상레포츠 시설을 설치 중이다. 와룡면 산야리(구직골) 일원에는 카누와 조정 훈련장 공사가 한창이다. 23억여 원을 들여 수상계류장과 체력단련장, 주차장 등을 지어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임하댐에는 2016년까지 290억 원을 들여 수상레포츠클럽, 수상골프연습장, 고사분수, 전망대, 등산로 등을 갖춘 종합수상레저단지를 조성한다. 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이달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낙동강 경천대(사벌면 삼덕리)에서 요트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4대강 정비로 생긴 수변공간을 레저스포츠단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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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 해수욕장서 보는 연극은 어떤 느낌?

    “바다가 예술무대로 변신한다.”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가 6일부터 12일까지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북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바다’라는 공간을 ‘예술의 장(場)’으로 바꾼다는 발상부터 관심을 끈다. 백사장 야외무대를 비롯해 해수욕장 전체를 축제가 열리는 마당으로 삼아 많은 피서객이 자연스럽게 예술 공연을 접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극뿐만 아니라 거리무용과 음악, 설치미술,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바다를 무대로 펼쳐진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 프랑스 영국 브라질 등 국내외 9개국 48개 단체가 참가해 세계적인 공연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 첫선을 보이는 일본 전통 연극 ‘오타루의 여인들’이 관심거리다. 70여 년 역사를 가진 일본 극단이 공연을 펼치는 이 연극은 공연시간만 3시간에 이르는 대작. 2008년 일본 문화청예술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일본어로 된 대사를 관객이 쉽게 이해하도록 특별한 장치가 마련됐다. 국내 유명 성우들이 직접 녹음한 대사를 들려주는 헤드폰이 제공돼 세계적인 배우들의 연기를 실감나게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극단 목화의 ‘템페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셰익스피어 희곡을 한국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지난해 4월 국내 예술단체로는 처음으로 영국 에든버러 국제 축제에 공식 초청됐다. 관람객이 주인공인 특별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인형 탈을 쓰고 거리 공연 기술을 익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 시민은 개막식 퍼레이드를 함께 할 수 있다. 공연장 곳곳에는 미술 작품이 전시되고 댄스 축제와 풍물 공연이 곁들여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 백진기 축제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 공연들을 즐길 수 있다”며 “한여름 포항에서 시원한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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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달성 ‘그네 막걸리’ 누군가 닮았다 했더니…

    표주박과 태극 문양 옆에서 한복 입은 여인이 그네를 탄다. 그네 탄 여성의 헤어스타일은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과 비슷하다. 15대부터 지난 18대까지 박 의원의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군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이모 씨(45)가 최근 시판하기 시작한 ‘그네 생막걸리’(사진)다. 이미 1200여 병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이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고하고 이 상표 사용 중지 명령을 내렸다.선관위는 “선거 18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후보가 되려는 사람의 이름이나 사진 또는 이름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명시하는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로 보고 규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씨는 “(박을 연상시킬 수 있는) 표주박은 다른 이미지로 대체하고 그네 여인의 헤어스타일은 바꾸겠지만 ‘그네 생막걸리’ 상표는 계속 붙여 판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수정된 내용을 보고 선거법 위반 여부를 다시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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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구룡포 역사관 31일 개관

    ‘구룡포 근대역사관’이 31일 개관한다. 경북 포항시는 일제강점기 일본인 집단거주지였던 구룡포를 2013년까지 복원할 계획이다. 역사관은 1920년대 지은 2층짜리 일본식 목조주택을 개조한 것이다. 구룡포의 전설과 역사를 비롯해 100년 전 일본인들이 구룡포에 정착한 상황과 생활 모습, 일본 어부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 등을 전시한다. 이 건물은 100년 전 일본식 건물의 특징을 잘 보존해 역사적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사관을 중심으로 복원하는 근대문화역사거리는 당시 음식점과 제과점, 어물전을 재현한다. 포항시는 일출 명소인 호미곶과 연결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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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최첨단 의료장비 속속 도입… 대구 대학병원 업그레이드

    대구지역 대학병원의 첨단의료기기 도입 경쟁이 치열하다. 의료기기의 수준과 기능이 향상되면서 진단과 치료에 첨단장비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영남대병원은 최첨단 암 진단기로 불리는 ‘바이오그래프(일체형 PET-MR)’를 최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조인호 교수(50·핵의학과)는 “전신촬영 자료를 활용해 환자 상태에 맞춰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장비”라고 소개했다. 독일 지멘스가 개발한 이 기기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장치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장치를 통합한 방식이다. 방사선이 거의 나오지 않아 어린이나 노약자, 여성 등 방사선에 민감한 환자도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다. 이곳은 이달 말 현재 국내 대형병원 4곳에만 있는 첨단 방사선 치료기인 ‘노발리스 티엑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시험 가동 중인데 종양을 정확하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 하정옥 병원장(65)은 “암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은 최근 80억여 원을 들여 암 치료기기인 ‘베로’를 설치하고 있다.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칠곡 어린이병원 지하 1층에 설치해 연말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아시아권 대형병원으로는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방사선 치료기기의 장점을 결합해 암 치료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김재철 교수(50·방사선종양학과)는 “환자 종양 부위만 추적해 치료하기 때문에 다른 조직에 피해가 거의 없다”며 “실시간으로 파악한 영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오류 발생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방사선 암 치료에 탁월한 ‘래피드아크’를 도입했다.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보면서 암 조직을 정확히 조준해 방사선을 입체적으로 쏘아 치료한다. 치료기가 종양을 입체적으로 파악해 1회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진희 교수(48·방사선종양학과)는 “치료시간은 2분 정도로 기존 기기보다 훨씬 짧다”며 “종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면서도 정상 조직과 장기는 최대한 보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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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은어잡이… 곤충엑스포… 여름 축제속으로

    대구 경북 곳곳에서 더위를 잊게 할 여름축제가 열린다. 청정 고장 봉화에서는 은어잡이가 관광객을 유혹하고 곤충의 고장 예천에서는 곤충의 매력에 흠뻑 빠질 만한 엑스포가 주목받고 있다.○ 손맛 좋은 은어잡이 봉화군은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봉화읍 내성천에서 은어축제를 연다. 올해 14회째인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 연속 유망 축제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90만 명이 찾아 은어를 즐겼다. ‘신나는 여름여행, 가족과 함께 봉화’를 주제로 여는 축제는 반두(그물)잡이와 맨손잡이 등으로 은어를 쫓으며 잡는 게 매력이다. 축제 동안 은어 35만 마리가 내성천에 쏟아진다. 입장권은 봉화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4000원이 포함된 1만 원. 수상자전거와 뗏목 타기도 할 수 있다. 박노욱 군수는 “은어를 잡는 과정 자체가 아주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놀라운 곤충의 세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28일∼8월 19일 예천군 상리면 곤충생태원에서 열린다. 2007년 전국에서 처음 곤충전문 엑스포를 연 예천군이 5년 동안 꼼꼼하게 준비해 보고 즐길 거리가 넘친다.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는 이색적인 곤충을 접하는 체험학습장이다. 곤충생태원은 24만3836m²(약 7만3000평) 규모로 대형 온실과 곤충 정원, 계곡이 어우러져 피서지로도 좋다. 나비 전용 전시체험관은 멸종위기 꼬리명주나비 등 10여 종 1만 마리가 날아다니는 나비 천국이다. 이현준 군수는 “축제를 즐기면서 곤충이 산업적으로 얼마나 부가가치가 높은지도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삼욕으로 더위 날려요” 울진군은 28부터 9일 동안 백암온천과 덕구온천, 엑스포공원에서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을 연다. ‘여름이 전해주는 또 다른 자연과의 만남’을 주제로 여는 축제는 울진의 자랑인 삼욕(온천욕, 해수욕,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백암온천에는 멕시코 및 아프리카 해외 초청공연과 함께 남사당놀이, 온천수 족탕체험 등을 마련한다. 왕피천에는 다음 달 4, 5일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공연이 예정돼 있다. 임광원 군수는 “더위에 지치면 울진으로 오면 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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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옛 구암서원, 한옥체험 공간으로

    대구 중구 동산동에 있는 옛 구암서원이 한옥체험 공간으로 바뀌었다. 중구는 1억5000만 원을 들여 서원에 방 4개와 화장실, 샤워장을 설치했다. 서원 뜰과 정원도 아늑하게 꾸몄다. 이 서원은 조선 전기 문신인 서침(徐沈)의 덕을 기리는 곳이다. 서씨가 모여 살던 지금의 대구 달성공원 일대가 경상도의 요충지가 되면서 나라에서 땅 헌납을 요구했다고 한다. 서침은 개인적인 포상 대신 주민들의 세금을 줄여달라고 건의해 받아들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달성 서씨 문중은 1943년 사당 등을 중건했다. 1996년 북구 산격동 연암공원에 일부가 이전한 후 지금까지 비어 있었다. 숙박료는 방 크기에 따라 3만∼8만 원이다. 한복 입어보기와 예절교실, 차(茶)문화, 서당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상돈 중구 문화관광과장은 “근대골목투어와 연결해 도심 속 독특한 전통문화체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53-661-2195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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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 中企 운영자금 300억 대출

    대구시가 중소기업 운영자금 300억 원을 대출해 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영상산업, 건설업이 대상. 금리는 연 4%(3개월 변동금리)이다. 대구시 스타기업이나 ‘쉬메릭’ 지정업체 등 우대 기업은 연 3%(고정금리)를 적용한다. 규모는 생산시설 신축자금 10억 원, 운영자금 2억 원, 아파트형 공장 건립 40억 원, 역외 유치기업 30억 원, 100억 원 이상 투자기업 20억 원이다. 성서 5차 산업단지와 이시아폴리스, 테크노폴리스,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에 신규 입주하는 기업에 우선 지원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www.daegu.go.kr)를 참조하면 된다. 053-803-3402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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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오페라축제 주요 공연 오늘부터 30% 할인 예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가 26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14일 오후 2시까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입장권을 할인해주는 예매 행사를 연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이 기간에 입장권을 예매할 경우 주요 공연 5개를 30% 할인해준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10월 12일∼11월 10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대구를 소재로 한 창작오페라 ‘청라언덕’도 무대에 오른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053-666-6111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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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포항 亞太도시회의 오늘 막 오른다

    “포항의 국제적 인식을 높여 동해를 아우르는 경제 중심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5일 ‘제10회 아시아태평양도시회의(APCS)’ 개최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APCS가 26∼29일 경북 포항시 필로스 호텔에서 열린다. 포항에서 열린 국제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10개국 24개 도시의 시장 등 150여 명이 참가한다. 회원국 도시의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고 녹색도시 조성 사업의 모델을 찾는다. 국제환경기구(UNEO)와 국제인간주거환경기구(UN-HABITAT) 등 2개 국제기구도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도시 네트워크 구축’이다. 경제와 물류, 관광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찾는다. 포항시는 최근 공사를 시작한 동빈내항 복원사업을 대표적인 도심 재생 프로젝트로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일본 러시아 말레이시아 시장들은 친환경 녹색성장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협력 방안과 우수 정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태국 방콕 시는 홍수 극복을, 일본 미야자키(宮崎) 시는 구제역 관리 사례를 발표한다. 의장 도시인 포항은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27일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이 국제사회에 경쟁력을 보여주자는 내용을 담은 ‘포항선언’을 발표한다. 또 행사 기간에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참가자들을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박 시장은 “포항항 개항 50년에 맞춰 열려 뜻깊다”며 “포항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아시아태평양도시회의 (APCS) : :1994년 일본 후쿠오카(福岡)에서 창설돼 2년마다 열린다.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들이 협력해 환경과 교통, 주택, 시민 참여 등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13개국 30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 한국은 포항 부산 제주 광양 등 4개 도시가 회원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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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설관리공단-엑스코 대구사격장 발전 협약 체결

    대구시설관리공단과 엑스코가 대구사격장의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엑스코는 전시회 참가자나 관람객에게 사격장을 홍보하고 이들이 사격장을 이용할 경우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2008년 북구 금호동에 개장한 대구사격장은 19만1300m²(약 5만7800평) 규모에 실내사격장과 관광사격장, 클레이사격장을 갖추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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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돈으로 얼룩진 경북 기초의회 의장단 선거

    경북지역 상당수 기초의회 의장단 선거가 ‘돈 선거’였음이 드러나고 있다. 경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어 의원직 상실과 보궐선거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군의회는 의원 9명 중 3명이 불법 선거에 연루됐다. 예천경찰서는 정모 의장(59)과 이모 의원(57)을 뇌물 혐의로 최근 구속했다. 정 의장은 2008년 하반기 의장선거 때 당시 군의원인 남모 씨(61) 등 3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30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달 초 하반기 의장 선거 때 장모 의원(66·올해 7월 사망)으로부터 지지 청탁과 함께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사정이 이런데도 남은 의원 6명은 의장 재선거를 놓고 편 가르기 식 싸움을 벌여 비난을 사고 있다. 의회 안팎에서는 “의장 자리를 또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는 모습이 한심하다”며 혀를 차는 이야기가 무성하다. 상주시의회 의장 선거에서도 금품이 오간 것으로 보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김모 의원(53·여)이 선거를 앞두고 특정인 지지를 부탁하며 신모 의원(63)에게 2000만 원을 건넸다는 것이다. 신 의원은 이 돈을 의장에 출마한 윤모 의원(56)에게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돈을 주고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만큼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의장 선거에 출마한 손모 의원(67)이 1000만 원을 이모 의원(60·여)에게 전달한 정황을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26일 해당 의원들을 불러 수사할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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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포항 영일신항만 ‘물류 허브기지’ 도약

    “자동차 수출 기지항으로 발돋움할 겁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영일신항만 최동준 대표(63)는 24일 일본산 자동차를 러시아로 처음 수출하는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자동차 물류가 모이는 시스템을 갖춰 수출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자동차 수입회사인 솔라스와 일본 마쓰다는 25일 영일만항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8대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수출한다. 일본에서 완성차를 들여와 영일만항에서 해체작업을 거쳐 러시아로 수송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완성차 수입 관세가 30∼35%지만 현지에서 조립하면 5% 이하로 크게 낮다. 솔라스는 영일만항에 자동차 해체 설비를 갖췄다. 다음 달 본계약을 체결해 연말까지 7000여 대를 수출한다. 내년 수출량은 2만여 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성과는 포항시와 영일신항만이 러시아가 자동차산업을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파악하고 수년 동안 준비해 가능했다. 영일신항만이 자동차 수출을 시작하고 컨테이너 물동량도 늘어 활력이 넘친다. 올해 상반기(1∼6월) 물동량은 7만3447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처리한 5만3449TEU보다 2만여 TEU가 늘어났다. 2010년 같은 기간보다는 450% 증가했다. 2009년 8월 개항 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올해 말까지 15만4000TEU를 달성할 계획이다. 물동량 증가는 포스코 철강제품과 쌍용자동차 수출이 큰 역할을 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부피가 크고 무거워 벌크(개별 포장이 어려운 화물) 상태로 수출하던 철강제품을 컨테이너 선적용으로 전환해 2만3082TEU를 영일만항을 통해 수출했다. 2010년 6월 러시아 수출을 시작한 쌍용자동차는 2년 만에 누적 물동량이 5만 대를 돌파하는 등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3만 대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관광용 항구 역할도 한다. 이달 30일에는 일본인 관광객 400여 명이 탄 2만6500t급 크루즈선이 교토(京都)를 출발해 입항할 예정이다. 31일 일본으로 돌아가는 이 크루즈선에는 한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탈 예정이다. 선상에서 양국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세미나와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올해 안으로 일본 홍콩 베트남 등의 항로를 개척하고 영일신항만을 환동해 물류 중심과 문화관광 항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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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창업 30년-직원 30명 이상 ‘3030기업’에 세무행정 혜택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창업 30년이 넘고 직원이 30명 이상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대구 3030기업’을 찾는다. 희망 업체는 다음 달 10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30년 이상이라도 기업 이름과 대표자가 모두 바뀌었거나 대구시 스타기업에 선정된 경우는 제외된다. 대구시는 9월 중 선정해 지정패를 줄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세무행정 혜택을 주고 경영자금 대출도 해줄 계획이다. 2007년 시행한 ‘대구 3030기업’은 첫해 68곳, 2008년 20곳, 지난해 10곳 등 지금까지 98곳을 선정했다. 대구에 뿌리를 내리면서 경쟁력을 키워가는 우수 기업들이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향토기업은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버팀목”이라며 “향토기업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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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첨단의료단지 투자 러시… 올들어서만 5곳 협약 맺어

    “국책연구기관이 많이 들어와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젬텍(경남 창원시 의창구) 조홍식 대표이사(54)는 23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투자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는 재활치료로봇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출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구시와 협약을 맺은 젬텍은 의료단지 6600m²(약 2000평)에 재활치료기 분야 연구소를 설립하고 생산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1996년 5월 자동차 부품업으로 창립한 이 회사는 2007년부터 의료기기 제조 분야로 확장했다. 저주파 및 고주파 치료기를 주력 제품으로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미국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다. 종업원은 50여 명, 연매출은 306억 원이다. 비염치료기와 퇴행성 관절염치료기 등을 개발 중이다. 의료로봇 개발도 목표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정보기술(IT) 융복합 의료기기와 로봇산업 집적단지 조성, 3차원(3D) 융합산업 등 의료기기 관련 기반 조성이 투자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들어 미국 뇌 관련 대기업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제약회사인 ㈜대우제약이 투자협약을 맺었다. 올들어 현재까지 투자 협약을 한 기업은 5곳으로 지난해 유치한 4곳보다 많다. 하반기(7∼12월)에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3곳과 연구소 7곳이 투자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전체 입주 면적은 2만3500m²(약 7100평)이다. 의료단지는 신서혁신도시 옆이어서 주거 환경과 교통 여건이 좋다. 투자기업에는 법인세와 소득세를 5년간 감면해 주고 재산세는 최대 13년 동안 감면해 준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하반기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벌일 계획이다. 25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 사업’ 공청회를 연다. 국내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 방안과 연구개발 지원 사업 절차를 논의한다. 내년 상반기(1∼6월)에도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김유승 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 지원 체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의료기기 기업을 발굴하고 유치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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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한의약박물관 연장 운영 토요일마다 체험교실도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중구 남성로)이 화∼금요일 관람시간을 오전 10시∼오후 8시로 2시간 연장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한방문화체험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dgom.daegu.go.kr)를 참고하면 된다. 053-253-4729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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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말레이시아 대학생들 “박정희대학원 갈래요”

    “대학 졸업 후 박정희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말레이시아 국립말라야대 한국학과 1학년 데비 포에트리 씨(18·여)는 22일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견학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의 발전을 직접 와서 느끼니 새마을운동을 제대로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20일 말라야대 한국학 전공 학생 10명이 이 대학 박창규 교수(한국학과)와 영남대를 찾아 새마을대학원 교육과정과 장학제도 등을 들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이구동성으로 “한국이 짧은 시간에 크게 성장한 비결이 무엇인가”를 물었다. 이 총장은 “이 대학원은 새마을운동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경제개발 성공 모델을 각국의 실정에 맞게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라며 “경제성장에 대한 국가지도자의 강한 리더십과 국민적 공감대에 의해 이뤄진 성과”라고 답했다. 올해 3월 개원한 새마을대학원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이나 싱가포르대의 ‘리콴유스쿨’처럼 국가지도자 이름을 딴 대학원으로는 국내 처음이다. 새마을학과 공공정책리더십, 산림자원 및 생태복원 전공 등 3가지 과정을 1년 3학기제로 운영 중이다. 아시아 9개국, 아프리카 4개국, 남아메리카 2개국 등 15개국 외국인 유학생 34명이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학생 중에는 공무원이나 대학교수가 많다. 학비는 없으며 매월 100만 원씩 생활비를 지원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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