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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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14~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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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전국체전 개·폐회식 입장권 일부 무료 나눠줘

    대구시가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입장권 일부를 무료로 나눠 준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6∼16일 전국체전 홈페이지(www.2012sports.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배부되는 무료 입장권은 전체 개·폐회식 입장권 3만7000장 중 개회식 2000장, 폐회식 4000장이다. 1인 2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년 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다음 달 11∼17일 대구스타디움(수성구 대흥동) 등 6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11일 오후 5시 10분부터, 폐회식은 17일 오후 5시 35분부터 열린다. 053-803-2613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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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팔공산 미나리, 전통한과로 변신

    대구 동구 백안동 ㈜행복한한과가 미나리를 활용한 유과를 개발했다. 미나리유과는 팔공산에서 생산하는 미나리를 갈아 분말을 만든 후 주재료인 찹쌀가루와 물엿, 콩 등과 섞어 만들었다. 최근 대구한의대와 함께 몇 차례 생산 시험을 하며 성분분석과 품질검사도 마쳤다. 조만간 1만∼15만 원대 추석 선물용 세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품 개발은 팔공산 미나리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판매량에 따라 미나리 구입을 늘리는 한편 내년 봄 미나리 출하 때 희망 농가를 선정해 미나리유과를 같이 판매하도록 할 예정이다. 2009년 설립된 행복한한과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한과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2010년엔 대구 동구 반야월 연근을 이용한 ‘연근약과’를, 지난해에는 동구 평광동 평광사과를 넣은 ‘홍옥사과정과’를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강명숙 대표(48)는 “전통 한과가 널리 사랑받는 음식이 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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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영천, 車-항공 부품 도시로 ‘우뚝’

    “영천이 과학산업도시로 이름값을 하게 될 겁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5일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미국 보잉사가 영천 투자를 결정한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경북의 주력산업이 영천을 중심으로 형성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와 영천시, 보잉사는 최근 ‘항공전자 수리정비개조(MRO)센터 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보잉사에서 한국 공군 주력 전투기 F-15K의 항공전자부품 공급을 위한 MRO센터를 설립한 뒤 항공전자부품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영천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자동차부품에서 항공기부품까지 아우르는 산업기반을 갖추게 됐다. 연관되는 연구 분야가 많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영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영천은 고려 말 화약을 만든 최무선의 고향. 영천시는 올해 4월 금호읍에 최무선과학관을 개관했다. ○ 국내 최대 항공산업단지 조성 70개국에 진출해 있고 직원 수만 17만 명인 보잉사가 인구 10만 명의 영천에 투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러나 실제 영천의 산업기반은 만만찮다. 공군군수사령부(대구)와 해군항공전단(포항), 풍산금속(경주) 등 군수기지 및 방위산업체가 가까이 있는 데다 자동차·기계부품산업이 발달했다. 구미에는 항공 관련 기업인 LIG넥스원, 삼성탈레스 등이 있고 구미∼영천∼포항∼경주를 연결하는 정보기술(IT)·소재·부품 벨트가 잘 구축돼 항공부품산업 최적지로 꼽힌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영천하이테크지구(녹전동)에 설립될 보잉 MRO센터는 30km 떨어진 K2 공군기지(대구)와 가깝다는 이점을 활용해 F-15K 관련 항공전자부품 테스트와 정비를 맡을 계획이다. 보잉사 아시아태평양지역 조지프 송 부사장은 “경북과 영천의 사회기반시설, 관련 산업 및 업계 종사자들의 역량이 우수하다”며 “이번 투자는 양국의 항공산업 발전에 적잖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산업 동반성장 기대감 영천은 포항철강공단과 연계한 자동차 부품산업이 발달했다. 경부고속도로 영천 나들목 인근 본촌농공단지와 도남농공단지에 ㈜화신과 ㈜신영, ㈜금창 같은 탄탄한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영업하고 있다. 영천의 자동차부품 기업은 전체 제조업의 10%인 97곳이지만 지역 경제의 핵심이다. 기술력이 높아 자동차회사의 협력 기업으로 비중이 크다.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회사들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일본의 ㈜다이셀과 프랑스 포레시아가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금호읍)에 내년 가동을 목표로 부품 공장을 짓고 있다. 지능형 자동차부품 연구도 활발하다. 하이테크지구에 위치한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첨단장비를 활용해 자동차 전자제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곳에는 항공전자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항공우주기술혁신센터가 4월 입주했고 보잉사도 MRO센터 설립을 위한 임시사무소를 열 예정이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괴연동)은 중소기업 자동차부품 개발 지원과 첨단 하이브리드 부품을 연구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항공전자산업의 부가가치가 워낙 높아 연관 산업들의 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경북이 자동차와 항공부품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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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영일신항만 3년만에 30만TEU 처리

    “세계적인 국제항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포항영일신항만 최동준 대표(63)는 4일 개항 3년을 맞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2009년 8월 개항한 영일신항만이 최근 누적처리 물동량 3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했다. 지자체와 기업이 항만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 얻은 성과. 포항시와 영일신항만은 일본과 러시아 등 주변 나라들의 수출 상황을 파악하고 수년 동안 효과적인 항만 운용을 위해 노력한 끝에 이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포스코가 물류비 절감과 운송품질 향상, 납기단축 같은 효과를 얻는 새로운 컨테이너 시스템을 개발한 것도 큰 힘이 됐다.○ 물동량 연평균 50% 증가 영일신항만 컨테이너부두의 처리 물동량은 개항 2년째인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0∼60%씩 증가하고 있다. 2009년 개항 초기에 인근 세계 5위의 부산항 및 울산항과 경쟁하면서 6008TEU에 그쳤지만 2010년부터 철강제품과 쌍용자동차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물동량이 급증한 것.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15만4000TEU 달성도 어렵지 않다는 분석이다. 현재 9만5000TEU(목표 대비 62%)를 처리했고 하반기 일본 자동차 수출과 포스코의 동남아 추가 물동량이 확보돼 있어 전망이 밝은 편이다. 러시아 자동차 수입회사인 솔라스와 일본 마쓰다는 최근 영일신항만에 자동차 수출 설비를 갖췄으며 올해 말까지 7000여 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내년에는 2만여 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부피가 크고 무거워 벌크(개별 포장이 어려운 화물) 상태로 수출하던 철강제품을 컨테이너 선적용으로 개발한 덕분에 동남아 수출이 훨씬 수월해졌다.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연말까지 3000t을 수출하고 내년에는 베트남과 태국으로 확대해 3만 t으로 늘릴 계획이다.○ 환동해 물류 중심지로 도약 영일신항만이 국제항구로 발돋움한 데는 철강제품과 자동차 수출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성장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수출선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영일신항만은 내년부터 전기전자분야와 농축산물 같은 분야의 물량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실제 포항시는 2008년 러시아 건초수입을 추진한 끝에 5월 연해주산 건초 36t를 반입해 국내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향후 러시아 농수산물 교역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일본과 러시아에 제한된 항로도 동남아는 물론이고 중국으로 넓힐 계획이다. 다만 항만 기반시설 확충은 풀어야 할 과제. 2015년까지 준공할 예정인 항만배후단지(자유무역지역)는 교통망 구축이 계획보다 늦어지는 등 개발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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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예술제 동구문화회관서 오늘 개막

    제4회 대구예술제가 5∼16일 대구동구문화체육회관(동구 효목동)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대구연합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는 건축가협회를 비롯해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등 지역 회원단체 10개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건축과 영화가 접목된 전시와 국악과 무용이 함께하는 새로운 기획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관심을 끄는 공연은 음악협회와 국악협회가 마련한 기획인 ‘몸의 예술, 예술의 몸’. 7일 열리는 이 공연은 풍악광대놀이예술단의 ‘대북춤’과 대구시립합창단원으로 구성된 여성중창단 공연이 어우러진다. 연극협회는 올해 대구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극단 처용의 ‘해무’를 무대에 올린다. 이 밖에 중국 예술단체 전시 교류전과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 사진 전시회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일반 전시회는 무료. 기획공연 입장료는 1만 원이다. 한국예총 대구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 주제인 ‘통통통’은 예술의 소통과 통합, 작품의 유통을 의미한다”며 “올해 예술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053-651-5028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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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 사이버지방세청 확대… 과태료-세금 500종 납부가능

    대구시가 3일부터 사이버지방세청(etax.daegu.go.kr)을 확대 운영한다. 은행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과태료와 세금 500여 종을 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 납부 희망자는 사이버지방세청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된다. 납부방법은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납부, 가상계좌 입금 등 3가지다. 신용카드는 현재 삼성 현대 BC카드가 가능하지만 추후 더 늘릴 예정이다. 납부할 고지서가 여러 장이더라도 한 번에 납부하는 일괄 납부 기능도 있다. 시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시스템도 설치할 계획이다. 053-803-2547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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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보트까지 동원해 암컷대게 불법 어획

    오전 4시경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바닷가. 검은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남자들이 순찰차를 보더니 보트를 버려둔 채 달아났다. 이 보트에는 일명 ‘빵게’로 불리는 암컷 대게 6200여 마리가 가득 실려 있었다. 암컷 대게는 연중 어획이 금지된 품목. 이들은 해상에서 불법 어선이 잡은 암컷 대게를 옮겨 싣고 인적이 드문 시간에 몰래 육지로 운반해 시중에 유통시키려 한 것이다. 경북 동해안의 주요 특산물인 대게가 이처럼 무분별한 암컷 불법어획 때문에 생산량이 매년 줄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게 생산은 2007년 4817t에서 2010년 2646t으로 크게 감소했다. 지구온난화로 동해 수온이 높아진 탓도 있지만 암컷 대게나 어린 대게(등딱지 지름 9cm 미만)를 마구 잡는 불법 어획이 대게 자원 유지에 큰 영향을 준 것.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3년간 대게 불법 포획 혐의로 200여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풀어준 암컷 대게와 어린 대게는 20여만 마리나 된다. 암컷 한 마리가 품은 알은 5만∼7만 개다. 암컷 대게와 어린 대게를 불법 포획해 유통하려다 적발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하지만 불법 암컷대게 어획은 줄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수법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치밀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암컷 대게가 맛이 좋다 보니 대량으로 잡기 위해 불법 어획과 운반, 유통 등을 담당하는 전문 조직까지 생겨나고 있다”며 “보기에는 일반 어선이라도 배 아래 대게창고를 따로 설치하는 등 단속을 피하기 위한 수법도 치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어두운 밤에 한두 대씩 이뤄지는 불법 어획을 현재의 경찰력으로 단속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이렇게 무조건 잡고 보자는 식의 불법 어획이 어업 질서를 어지럽히고 대게 생산량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말했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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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낙후 벗고 활력 넘치는 서구, ‘서구스타일’ 뮤비에 담았죠”

    “신나는 노래처럼 서구에 활기가 넘쳤으면 좋겠어요.” 대구 서부소방서 구급대원인 김주은 씨(30·여)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뮤직비디오 ‘대구 서구스타일’ 제작에 참여했다. 소방서 앞에서 ‘말춤’을 추는 짧은 장면이었지만 연습만큼은 주인공 못지않게 열심히 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서구를 홍보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에 파격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서구스타일 홍보 동영상 제작은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을 바꾸고 침체된 분위기를 확 바꾸려는 취지. 공공기관 직원과 주민들이 흔쾌히 ‘무료 출연’을 해 제작비도 저렴하게 들었다. 최근 ‘강남 스타일’을 패러디한 ‘대구 스타일’을 제작해 유명해진 ‘JAMMY엔터테인먼트’도 참여했다. 주거환경이 많이 개선된 곳과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학교, 지하철역 등 서구를 상징하는 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촬영을 했다. ‘대구 서구스타일’은 이번 주 인터넷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구는 올해 토요체험학습과 저소득층을 위한 대학생 봉사단, 자녀 학습방법과 진학상담을 하는 학부모 교육프로그램 같은 다양한 교육정책을 전담부서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서구의 교육환경이 뒤떨어진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다.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도심재생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내년부터 2017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시작하는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 사업이 대표적이다. 개발제한으로 묶여 있는 유적지 주변을 역사 문화재로 활용하는 식의 발상의 전환으로 정부 지원을 받았다. 달성토성(사적 62호) 때문에 건축물이 최고 높이 11m로 제한되는 등 각종 개발 사업에서 밀려나 있던 비산 2, 3동(11만2000m²·3만3800평)이 대상이다. 이곳은 1950년대 지은 주택이 많고 건축물 630여 곳 중 390여 곳(62%)이 낡은 상태다. 2개 동 인구 2600여 명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214명, 60세 이상 고령인구도 749명(28%)으로 많은 편이어서 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달성토성 둘레길 조성사업과 마을에 5개 주제를 가진 공방(工房) 운영,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조성 등 3개 분야로 진행한다. 길이 1.2km인 달성토성 담에는 역사문화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그린다. 도자기 박물관과 열린 문화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강성호 구청장은 “도심재생사업이 겉모양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서구의 관광자원이 되도록 하고 싶다”며 “머지않아 서구가 대구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지역이 되도록 주민들과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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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중구청 12일 ‘도심재생’ 국제포럼

    “세계 속의 역사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소중한 행사가 될 것입니다.”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60)은 2일 ‘역사문화 창의도시 국제포럼’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근대골목투어가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후 국제행사를 열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와 한국경관학회가 12일 오후 1시 봉산문화회관(중구 봉산동)에서 ‘중구의 역사문화! 창의도시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연다. 일본과 유럽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앞으로 추진할 도심재생 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기초지자체가 도심 재생을 주제로 국제적인 행사를 여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중구는 2007년부터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근대골목투어와 봉산문화거리, 종로·진골목 환경개선 같은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수십 개의 노점과 차량 통행으로 어지러웠던 동성로는 쾌적한 보행자전용거리로 거듭났고, 흩어졌던 골목이 역사이야기로 하나씩 연결된 근대골목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했다. 윤 청장은 “앞으로 추진할 대구읍성 상징거리와 남산화원둘레길 조성 같은 사업에 이번 포럼의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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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미리보기]대구 달서구 ‘월배 아이파크’… 싼 분양가-평면 설계-고급 주택지 ‘3박자’

    “청약하셨어요? 당첨되시면 연락주세요.” 1일 대구 달서구 월성동 ‘월배 아이파크’ 본보기집 주변에는 임시 중개업소인 ‘떴다방’ 30여 곳이 진을 치고 있었다. 당첨자의 분양권에 웃돈을 붙여 팔아주고 수수료를 챙기려는 것. 인테리어 업자인 장모 씨는 “대구에서 떴다방을 보는 건 거의 5년 만인 것 같다”며 “층에 따라 1000만 원 정도 웃돈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대구 달서구 월배지구에 ‘월배 아이파크’ 1161채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분양시장 침체를 극복하려고 분양가, 평면설계, 디자인 등에서 여러 장점을 갖췄다. 이 단지가 지방 분양시장의 ‘불쏘시개’가 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경쟁률 6.43 대 1, 입지 주목 이 아파트는 1296채의 대단지로 특별공급분 135채를 뺀 1161채가 일반에 선보였다. 59∼119m²(전용면적 기준)로 구성됐으며 최고 30층 13개동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월 30일 청약 마감 결과, 7436명이 몰려 평균 6.4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경기 침체를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59m² A형은 9.8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지 중개업계는 분양가와 위치에 주목했다. 분양가격이 84m² 기준으로 주변의 기존 아파트에 비해 2000만 원 정도 저렴하다. 미분양이 생기지 않도록 분양가를 낮게 책정했다. 월배지구도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의 새로운 고급 주거지로 떠오르면서 삼성 대우 대림 GS 포스코 등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경쟁이 뜨겁다. 대림산업이 최근 아이파크 인근에 분양한 ‘e편한세상 월배’도 1순위에서 2.5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월배지구에는 1000채 이상 대단지가 밀집해 입주 때면 대구 부유층 아파트촌의 상징인 수성구 못지않은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실용성 돋보이는 내부 아파트 내부 평면과 디자인 설계에는 네덜란드의 세계적 건축가 벤 판 베르컬이 참여했다. 단지 내 조경은 네덜란드의 조경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리옹이 맡았다. 대구의 섬유도시 이미지를 풍기도록 섬유 느낌을 아파트 외벽과 내부에 적용했다. 평면 디자인의 초점은 실용성. 59m² A형은 소형 아파트인데도 안방에 욕실과 파우더룸이 딸려 있다. 파우더룸은 여성들이 화장을 하거나 웃을 둘 수 있는 곳으로 젊은 여성들이 선호한다. 이 때문에 신혼부부들에게 이 평면이 알맞다. 84m²는 가족 간 소통과 여유를 콘셉트로 잡아 설계했다. 본보기집에서 84m²형에 들어서면 넓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 거실과 주방을 나란히 배치해 개방감이 높기 때문이다. 안방의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넓어 실용적이다. 119m²도 방 4개, 욕실 2개이지만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방의 수를 조절하거나 거실 공간을 넓힐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대형 정원 두 곳을 조성한다. 잔디밭, 어린이 놀이터, 바닥분수 등과 함께 300m 길이의 조깅 트랙을 숲길과 나란히 마련한다. 현대산업개발은 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0∼12일 계약을 한다. 053-632-6100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

    •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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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영남대 건축학부의 힘!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친환경건축디자인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 공모전은 한국그린빌딩협의회와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최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등(최우수상) 황지훈(24) 고재청 씨(24), 우수상 김비(25) 조준호 씨(24), 특별상 조성원(25) 이종헌 씨(25)가 선정됐다. 신지혜(23·여) 윤인한 씨(25) 등 가작 8팀과 입선 4팀 등 16개 팀이 수상했다. 영남대는 지난해에도 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등 7개 상을 받았다. 5회인 올해 공모전의 과제는 ‘자연을 닮은 친환경 도서관’을 주제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계룡산과 양재천에 둘러싸인 도서관을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꾸미라는 것. 전국에서 340여 점이 출품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황지훈 씨 팀은 빗물과 지열 재활용 시스템 설치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수상 작품은 11월까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에서 전시한다. 대구 전시회는 11월 6∼1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화성산업 모델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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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약령시-현대百상생노력 약효 기대”

    “대형 백화점과의 상생 협력 계기가 될 것입니다.” 대구 중구 계산동 현대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식품매장. 널리 알려진 브랜드 상품이 진열된 한쪽에 낯선 간판이 눈에 띈다. ‘약령시 사람들’ ‘약령시 명가 담우리’라고 적힌 15m²(약 5평) 규모의 매장이 그것. 경옥고 홍삼즙 청심환 등 20여 가지 한방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 이곳을 담당하는 최은숙 매니저(51·여)는 “그냥 지나치지 않는 손님이 많다”며 “백화점 상품 이미지가 매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약 향기가 나는 두 업체의 매장은 현대백화점과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가 ‘상생’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8월 백화점 개점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한 달 평균 매출은 400만 원 정도이지만 백화점 브랜드라는 홍보 효과가 좋은 편이다. 백화점 세일 행사나 이벤트에 참여해 이름을 알리고 매달 고객에게 발송하는 우편물에 약령시 제품을 소개하면서 단골 고객도 늘어났다. 백화점 측은 조만간 품질 평가를 거쳐 전국 판매도 도울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인접한 약령시 상권을 위축시키고 350년 전통을 훼손할 수 있다는 개점 당시 우려와 달리 동반 성장을 하고 있다. 백화점 안에 둥지를 튼 판매점 2곳은 서울지역 백화점 진출도 꿈꾼다. 윤현숙 약령시 명가 담우리 대표(50·여)는 “아직 판매가 만족스러운 건 아니지만 인지도가 상당히 올라간 것은 확실하다”며 “신제품을 개발해 전국에 대구약령시의 저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약령시보존회에 따르면 백화점 개점 초기에는 주변 건물의 임대료 상승으로 약령시 상점 130여 곳 중 10여 곳이 줄었다. 하지만 월세 등 임대료가 안정되면서 추가 폐업은 없는 상태다. 오히려 백화점 판매 형식을 도입해 약령시 분위기를 바꾸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약령시보존회는 다음 달부터 토요장터를 한의약박물관(중구 남성로) 인근에 열 계획이다. 매주 둘째, 넷째 주에 열리는 이 행사는 20여 개 부스를 설치해 한약 20% 할인 판매와 공연, 시민노래자랑을 마련해 ‘찾아오는 약령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달부터 매주 한 차례 진행하는 ‘약령시 아카데미’는 젊은 상인들이 모여 약령시의 발전 방향을 찾고 있다. 강영우 약령시보존회 이사장(49)은 “백화점과 약령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많아졌다”며 “백화점 입점이 오히려 약령시를 발전시켜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이웃’ 약령시를 장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 2월 약령시보존회와 협약한 뒤 하나씩 실천하고 있다. 5월 약령시한방축제에는 백화점이 마련한 행사를 함께 열면서 축제를 도왔다. 내년 1월에는 백화점 옆에 약령시 상징물도 세울 예정이다. 약봉지 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 연등 400여 개를 연결해 만드는 조형물은 높이 6m, 길이 40m 규모로 대구 도심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태 점장은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독특한 쇼핑환경을 갖춘 백화점으로 발전하고 싶다”며 “특히 대구의 자존심인 약령시와 상생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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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 치매관리센터 칠곡경북대병원에 오픈

    대구시 치매관리센터가 30일 북구 학정동 칠곡경북대병원 2층에 문을 열었다. 대구시와 경북대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센터는 치매 예방과 조기 치료, 치매 진행 단계별 관리, 재활을 하게 된다. 또 지역 치매 환자 현황을 파악해 맞춤형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만들고 8개 구군 보건소와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053-200-211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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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상의, 대학생 채용행사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대학캠퍼스 채용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30일 오전 10시 경북대 정보전산원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5일 오전 11시 계명대 바우어관에서 지역 유망 중소기업 14곳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취업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기업 인사담당자와 학생이 일대일로 만나 상담을 하고, 직업상담관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직업적성과 심리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053-803-6731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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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銀, 태풍피해 기업 긴급자금 500억원 대출

    대구은행이 태풍 피해 기업을 위해 긴급자금 500억 원을 대출한다. 업체 수준과 신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자금 대출금리(6%)보다 1%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수해복구 때문에 연체가 발생할 경우 3개월 이자 감면 혜택도 있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10억 원이며 본점 승인을 받으면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1억 원까지는 신용대출도 실시한다. 대구은행은 “추가 태풍 피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대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53-740-2328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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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연탄공장 인근 주민 18명 폐질환 진단

    신흥 도심으로 떠오른 대구 혁신도시 인근 지역에서 다수의 주민이 진폐증을 비롯한 폐질환 의심 진단을 받아 대구시가 환경부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주변인 동구 율암동 안심연료단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18명이 폐질환 의심 진단을 받았다. 9만8400여 m²(약 2만9000평)에 이르는 안심연료단지는 1971년 연탄공장 6개가 모여 조성된 곳. 이후 연탄 수요가 줄면서 3개 업체가 남아 연간 11만7000t(3250만 개)을 생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 민원이 계속되자 대구시는 올 초 주민 135명을 대상으로 1차 건강검진을 했으며 폐질환으로 추정되는 35명에 대해 지난달 컴퓨터단층촬영(CT)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진폐증(먼지가 폐에 오랫동안 쌓여 발생하는 질병) 추정 2명, 폐암 의심 1명, 폐결핵 의심 2명, 정기관찰 요구 13명 등 18명이 폐질환 의심 진단을 받았다. 해당 주민들은 연료단지 반경 300m 안에서 30∼40년간 거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폐질환 의심진단자 중 일부 주민은 이 연탄공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퇴직한 것으로 알려져 대구시가 연료단지 이전 사업을 위해 주민 피해를 부풀렸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시는 원인 규명을 위해 환경부에 주민건강영향조사와 역학조사를 요청했다. 또 22일 출범한 안심지역 비산먼지 대책위원회와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함께 주민 피해보상과 진료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폐질환 추정 주민 18명은 긴급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원 소견에 따라 방문 간호서비스도 지원한다. 연료단지 내 연탄공장 3곳에는 자진 폐업이나 이전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폐질환에 대한 인과관계를 밝혀내는 게 급선무”라며 “주민 건강을 위한 연료단지 환경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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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동장님-市국장님, 자리 바꾼 사연은

    “더 큰 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자체 간 칸막이를 허물어야 합니다.” 대구 지자체들이 관할을 넘어 타 지역 현장을 찾아 나섰다. 이른바 ‘역지사지’ 행정. 서로 많이 알아야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정책을 제대로 펼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대구시 4, 5급 간부 공무원 139명은 다음 달 11일∼10월 25일 지역 읍면동장 139명과 3일간 서로 자리를 바꿔 근무한다. 시 간부 공무원은 각 지역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주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선 현장 행정을 수행하며 각 지자체와 주민 여론에 귀 기울일 예정. 대구시 주요 정책을 알리고 고쳐야 할 점도 파악할 계획이다. 시청에서 근무하는 동장들은 현장 목소리를 대구시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한편으로 국책사업 현장을 견학하며 대구 전체를 보는 안목을 넓힐 예정이다. 교환 근무를 마치면 성과 보고회를 통해 대구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찾는다. 홍승활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대구시와 각 지자체 사이에 있는 보이지 않는 불통 가로막을 없애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와 각 구군청 공무원 간 일체감을 느끼는 중요한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간부 공무원 50여 명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한 중구 근대골목투어를 다녀왔다. 도심에 흩어진 근대 역사와 골목을 연결해 만든 관광코스를 걸으며 생생한 현장을 체험한 것. 참가자들은 중구가 이룬 성과를 세심히 짚어보며 달서구의 문화 경쟁력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2월부터 관내를 벗어나 대구 전체 핵심 사업장을 방문하고 있다. 간부들의 역량을 키우고 구 정책에 접목할 장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해당 지자체와 상생 방안도 찾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신서혁신도시(동구 신서동), 대구4차순환도로(달서구 상인동∼수성구 범물동) 민간투자 공사현장 등 5곳을 다녀왔다. 첫 방문지였던 달성군과는 대구테크노폴리스(달성군 유가면) 활성화 계획을 논의 중이다. 달서구 대곡동과 달성군 쌍계리를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2014년 개통되면 두 지역이 승용차로 시속 80km로 달릴 경우 10분 거리로 가까워져 유통, 금융산업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두 지자체는 이로 인해 대구에 새로운 광역상권이 형성돼 신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공동 발전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권순홍 달서구 기획조정실장은 “처음에는 단순히 시야를 넓히고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지만 지금은 중요한 정책을 논하는 자리가 됐다”며 “다음 달에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달성군 대성에너지 같은 기업 현장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구도 다음 달 중순부터 다른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 현장을 찾는다.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 명은 동구 봉무동에 조성 중인 신도시 이시아폴리스를 방문해 중구와 교류할 현안이 없는지 자세히 살필 계획이다. 매달 중요한 사업장을 찾아 대구의 각 구군을 벤치마킹한다는 구상이다. 박동신 중구 전략경영실장은 “지자체가 발전하려면 대구 전체를 바라보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현장 방문 행사를 알차게 준비해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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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안동 ‘도심재생 사업’ 본격화

    경북 안동시가 도심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풍천면 일대에 2014년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가 조성될 경우 도심 공동화를 줄이는 한편 중앙선 복선전철화(안동∼서울 청량리) 추진으로 사라질 안동역 주변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도청 신도시는 2015년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2만5000여 명이 거주하는 새로운 도시로 거듭난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중앙선 복선화는 1942년 단선으로 개통된 도담(충북 단양)∼영주∼안동∼의성∼영천을 복선전철로 바꾸는 것이다. 시는 안동역(옥정동) 주변 17만여 m²(약 5만 평)를 새로운 명소로 재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문화광장과 전시컨벤션센터, 숙박시설, 유교박물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강남동∼운안동을 연결하는 2.5km 도로는 지하로 개통하고 도로 위는 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옥정동 일대에는 전통한옥마을과 읍성길 조성,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철도폐선 용지는 시내와 외곽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시내와 가까운 곳은 철로를 없애고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조성한다. 도심 외곽 용지는 철로를 활용해 관광열차를 운행하거나 철로 자전거 등을 만들 계획이다. 안동시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10월쯤 최종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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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컬러풀 대구페스티벌’ 행진자 모집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다음 달 20일까지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행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시민 행진은 10월 13일 중구 중앙네거리∼중앙파출소에서 열린다. 참가 부문은 일반부와 청소년부, 초등부, 가족부 등 4개. 방식에 제한 없이 다양한 패션으로 개성을 연출하면 된다. 신청은 축제 홈페이지(www.cdf.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메일(dgfc1201@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당일 현장 심사를 거쳐 최고상인 스타상 500만 원을 비롯해 32개 팀에 상금 2800만 원을 준다. 축제 공식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도 다음 달 13일까지 열린다. ‘컬러 축제를 즐기다’라는 행사 주제를 표현하는 디자인이면 된다. 우수작은 축제 공식 티셔츠로 제작한다. 올해 컬러풀 대구페스티벌은 전국체육대회 기간인 10월 10∼16일 중구 중앙로와 동성로, 경상감영공원 등에서 열린다. 053-422-0996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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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日 복지시설 체험, 선진 시스템 배웠죠”

    “정부와 기업 후원, 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시스템이 부러웠어요.”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 김송이 씨(25·여)는 최근 일본의 사회복지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지바(千葉) 현에 있는 베네스타 복지재단을 다녀온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용자 1인당 들어가는 비용이 한국에 비해 많았다”며 “양질의 서비스 덕분에 시설 만족도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일본 사회복지시설은 1인 1실 시스템이 원칙이다. 그는 노인 목욕 서비스부터 식사도우미까지 기본 활동을 하나씩 다시 익힌다는 자세로 체험했다. 김 씨는 “지도교사들이 노인들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안정시킨 뒤 치료 서비스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환자와 마음을 나누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14명이 이달 13∼25일 일본 사회복지시설에서 현장 실습을 했다. 이들은 지바 현에 있는 중증신체장애인시설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노인보호센터, 특별노인양로원 등 5곳을 방문했다. 환자 상태에 맞는 휠체어 조작과 침대 눕히기, 생활 도우미 같은 돌봄 서비스와 음악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을 재활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올해 20회를 맞은 일본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국제 수준의 사회복지에 대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시작했다. 박태영 교수(56·사회복지학과)는 “학생들이 사회복지의 기본정신을 정확하게 인식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는 활동”이라며 “두 나라의 복지시스템을 자세히 비교하면서 장단점을 배우는 게 유익하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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