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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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경제일반100%
  • “BTS가 좋아하는 모밀·돈까스”… 아워홈,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파트너로 참여

    방탄소년단(BTS)의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을 앞두고 전 세계 각지에서 팬들이 모여들면서 식품·외식업계도 ‘BTS’ 특수잡기에 나섰다.아워홈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행사의 F&B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아워홈이 유일하다. 이번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된다.이 기간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매장에서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콘셉트와 연계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메뉴명은 ‘BTS THE CITY Welcome&Farewell’ 세트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선호 메뉴인 들기름 비빔모밀과 돈까스 세트로 구성됐다.또한 컬리너리스퀘어를 포함해 아워홈그라운드, 하이커스테이션 등 공항 내 주요 매장을 행사 콘셉트에 맞춰 단장할 계획이다.증정 이벤트도 병행된다. 메뉴 구매 고객에게는 스카프, 키링 등 다양한 증정품이 제공되며, 이벤트는 3월 20~22일, 4월 4~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아워홈 관계자는 “관광객분들게 따뜻한 환대와 환송의 의미를 담은 ‘OUR love song is HOME’의 메시지를 테마 공간에 담고자 했다”며 “먹거리와 공간 브랜딩, 굿즈 이벤트를 결합해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을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3년 9개월 만의 정규 앨범 ‘아리랑(ARIRANG)’을 발매한다. 다음날인 21일 오후 8시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당일 현장에는 티켓을 소유한 관람객 2만2000여 명을 포함해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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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F&B, 서울대와 MOU 체결… “건강한 식문화 확산 협력”

    동원F&B는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균형 잡힌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는 ‘건강가치창출 식품산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김성용 동원F&B 대표와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윤영호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르면 동원F&B는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에게 근로자의 건강을 위한 ‘기업 건강공동체문화’ 컨설팅을 받는다. 또한 서울대학교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건강 식품 기준에 맞춰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예정이다.핵심 협력 제품은 ‘동원참치’와 ‘양반 100밥’이다. 동원F&B는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과 함께 두 제품을 활용한 영양·식문화 정보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제품 패키지의 QR코드를 통해 콘텐츠를 확산할 예정이다. 할인 판매, 구매 인증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향후에는 유제품, 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협업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동원F&B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건강한 음식을 통해 우리 사회 건강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서울대의 전문가들과 함께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은 2025년 3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팀을 중심으로 출범한 산학협력 형태의 사업단이다. 현대 사회의 영양 불균형과 만성 질환, 무분별한 먹거리 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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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 베껴 123억원어치 팔았다”… 블루엘리펀트 전 대표 구속 기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제품 디자인을 베껴 대량 판매한 혐의를 받는 블루엘리펀트 최진우 전 대표가 구속 기소됐다. 디자인권이 등록되지 않은 상품 형태를 베낀 것만으로 대표가 구속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지식재산처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방검찰청 특허범죄조사부는 최 전 대표 등 3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방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대전지방법원은 지난달 최 전 대표를 구속했다.2019년 블루엘리펀트를 설립한 최 전 대표는 별도의 디자인 개발 인력 없이 젠틀몬스터의 선글라스 등 인기 제품을 촬영한 뒤 해외 제조업체에 발주하는 방식으로 아이웨어 모방 상품 50종과 파우치 1종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최 전 대표는 2023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제품 약 32만1000여 개를 판매해 약 123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모방 제품 44종, 약 41만3000여 점을 해외에서 수입한 혐의도 있다.지식재산처에 따르면 양사 제품을 3차원(3D) 스캐닝으로 분석해 비교한 결과, 모방 상품 50종 가운데 29종은 원제품과의 오차가 1mm 이내로 95% 이상 일치했다. 이 중 18종은 일치율이 99%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젠틀몬스터 측은 “제품 하나가 완성되기까지 50여 명의 인력이 평균 13개월간 노력하는데, 복제 기술을 활용하면 한 달도 채 걸리지 않는다”며 브랜드 가치 훼손과 경제적 피해를 호소했다.젠틀몬스터 측은 제품뿐만 아니라 파우치 도용 의혹도 제기했다. 젠틀몬스터가 디자인을 공개한 지 2년 뒤 블루엘리펀트 측이 동일한 디자인을 대표이사 명의로 출원 및 등록했다는 주장이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해당 제품에 대해 올해 3월 특허심판원에 무효 심판을 제기했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수사당국은 최 전 대표가 신제품을 그대로 베껴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점과 산업 전반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구속 기소를 결정했다. 대전지방법원은 해당 수익이 범죄 수익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블루엘리펀트 소유 부동산에 대해 약 78억 원 규모의 추징보전 명령을 내렸다.아이아이컴바인드 측은 “이번 사례가 디자인 창작과 공정 경쟁 환경을 보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지식재산권 보호는 특정 기업 간 분쟁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창작과 혁신이 정당하게 보호받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반면 블루엘리펀트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안경이 인체공학 구조상 유사한 형태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특수성이 수사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블루엘리펀트 측은 ‘형태적 특이성’이 없는 선행 제품을 참조하는 것은 안경 업계의 일반적인 관행이라고도 반박했다. 또한 고소 인지 후 즉시 판매를 중단했으며, 2025년부터는 디자인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IP 컴플라이언스 체제를 도입하는 등 재발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최 전 대표는 이번 사안에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블루엘리펀트는 지난 3일 주주총회를 열고 유인철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고경민 최고법률책임자(CRO)를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이번 사례는 디자인권이 없는 신제품 형태를 그대로 모방해 판매한 행위를 형사처벌하고 피의자를 구속한 첫 사례로 디자인권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창작과 혁신이 정당하게 보호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디자인권 침해나 신제품 형태모방을 통해 무임승차하는 범죄에 대해서 엄벌에 처하겠다”고 강조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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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끗한나라, 청주공장 원지포장 공정 전면 자동화… “생산성 70% 향상”

    깨끗한나라가 청주공장에 로봇 기반의 ‘원지포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작업 현장의 안전성까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기존에는 최대 2.5t(톤)에 달하는 고중량 원지를 작업자가 직접 취급해왔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로봇 중심의 자동화 라인으로 전환됐다. 원지는 화장품 케이스, 과일 포장박스 등에 쓰이는 기초 소재로, 규격이 다양하고 반복 작업이 많아 숙련도에 따른 품질 및 생산성 편차가 발생하기 쉬운 공정으로 꼽힌다. 깨끗한나라는 품질 편차 최소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해당 공정을 로봇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로 전환했다. 협동 로봇, 산업용 로봇, 물류 로봇 등 총 12대의 첨단 로봇 설비를 청주공장에 전면 배치했다. 이를 통해 원지 이송부터 X-Lift, 컨베이어 기반 물류 이동, 캡 삽입, 봉인지 부착, 자동 테이핑, 고속 랩핑, 라벨 부착에 이르는 포장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또 창고관리시스템과 생산관리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생산 및 물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공정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최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자동화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시간당 생산량(UPH)은 기존 대비 약 70% 향상될 전망이다. 깨끗한나라는 이를 바탕으로 공정 안정성을 높여 납기 준수율 10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실제 자동화 도입 이후 납기 대응력이 개선되면서 고객사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현장 안전성도 개선된다. 고중량 원지 롤 취급 공정을 로봇이 처리하게 되면서 작업자의 중량물 취급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시스템 구축은 제조 현장에 로봇과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접목해 제조 현장의 AX를 앞당기고 고객만족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조 혁신을 통해 공정 경쟁력과 안정적 공급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깨끗한나라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AX(AI Transformation) 인프라를 통한 제조 기반 경쟁력 고도화와 기술·데이터 역량 강화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번 공정 자동화 역시 이 같은 비전에 따른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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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17억명 쓰는 中 슈퍼 앱 진출… “유커 선점”

    롯데백화점은 중국 최대 플랫폼인 ‘고덕지도(高德地圖)’와 ‘따종디엔핑(大众点评)’에 공식 채널을 구축하고 중국인 관광객(유커)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고덕지도는 월간 이용자 수(MAU)가 약 10억 명에 달하는 중국 1위 지도 앱이며, 따종디엔핑은 7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 리뷰 및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롯데백화점은 도합 17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이들 ‘슈퍼 앱’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의 동선을 입국 전부터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오는 18일부터 고덕지도에는 롯데백화점 공식 채널이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사 중 유일하게 고덕지도의 공식 인증 태그인 ‘관방자영(官方自營)’을 취득해 신뢰도를 높였다. 전용 ‘쇼핑 뉴스’ 기능을 활용해 최신 이벤트와 브랜드 소식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사용자가 목적지를 검색하는 과정에 최적화된 쇼핑 콘텐츠를 노출한다.이어 25일에는 따종디엔핑에 공식 채널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춘절, 노동절 등 중국 주요 연휴와 휴가철에 맞춰 외국인 전용 프로모션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두 앱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최근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말 본점에 도입한 ‘롯데 투어리스트 카드’는 4만 건 이상 발급됐으며, 지난 춘절 프로모션 기간 중화권 매출은 전년 대비 260% 신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현지 앱 공식 채널 운영을 통해 개별 관광객(FIT)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해당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본점과 잠실점부터 시작해 향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유커들의 여행 트렌드가 중국 슈퍼 앱을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입국 전부터 고객 접점을 선점하는 것이 마케팅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국 내 1위 플랫폼에 공식 채널을 운영해 유커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쇼핑 허브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893만 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세가 가파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춘절 연휴에만 약 19만 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유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유통업계의 고객 유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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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쫀쿠 가더니 이번엔 버터떡”… 자고 나면 바뀌는 ‘유행 디저트’ 피로감

    한동안 소셜미디어(SNS)를 뜨겁게 달궜던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의 열풍이 한풀 꺾인 모양새다. 바통을 이어받은 봄동비빔밥이 잠시 반짝 인기를 끄는가 싶더니 최근에는 ‘버터떡’이 새로운 주인공으로 급부상하며 유통업계와 SNS를 점령했다.버터떡은 중국 상하이의 전통 디저트 ‘황요녠가요’을 변형한 디저트로,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섞은 반죽에 우유와 버터를 넣고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버터떡’ 키워드 검색량은 이달 1일 ‘1’에서 13일 ‘100’으로 채 2주도 안 돼 100배 불어났다.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숏폼 플랫폼에서는 버터떡을 맛보거나 직접 만드는 영상이 우후죽순 올라오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개인 카페들은 발 빠르게 버터떡을 출시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버터떡’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관련 원재료 매출도 급증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12일 버터떡의 주재료인 찹쌀가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4%, 타피오카 전분은 189.8% 올랐다. 버터류 역시 14.4% 증가했다.유통업계의 트렌드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베이커리 브랜드 패션파이브는 지난 13일 프랑스 프리미엄 버터인 에쉬레 버터를 사용한 ‘버터쫀득떡’을 출시했다.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말 선보인 ‘연유뿌린 버터쫀득모찌’는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 역시 16일 ‘소금 버터떡’을 출시하며 편의점 업계 중 가장 빠르게 유행에 가세했다.이처럼 디저트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전국 만 13~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6%가 “이색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답했다. 76.9%는 “디저트 맛집 탐방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인식했다.SNS 유행 디저트에 대한 태도도 적극적이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0.8%)이 “근처에 판매하는 곳이 있으면 직접 구매해 먹어본다”고 답했으며, 온라인 주문이나 직접 제조 등 어떤 방식으로든 해당 디저트를 경험하겠다는 응답은 63.5%에 달했다.다만 유행의 수명은 급격히 짧아지고 있다. 과거 허니버터칩이 1년, 탕후루가 6개월가량 시장을 지배했던 것과 달리 최근 두쫀쿠는 불과 3개월 만에 열기가 식었다. 실제 설문 응답자의 79%는 “디저트 트렌드가 너무 빠르게 바뀐다”고 체감했다. 이는 디저트를 미식의 대상이 아닌 SNS용 콘텐츠로 소비하면서 제품을 체험하고 나면 즉시 새로운 대체제를 찾는 경향이 고착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일각에서는 ‘억지 유행’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하루 아침에 유행이 바뀌니 따라가기 쉽지 않다” “유행을 위한 유행같다” “유튜버들이 억지로 유행시키는 것 아니냐”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단기적인 수요 폭주가 원재료 가격 상승을 부추겨 시장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도 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두쫀쿠 주재료인 카다이프 가격은 유행 전 1만8900원에서 3만1800원으로 68.3% 급등했고, 피스타치오(400g)도 33.3% 올랐다. 완제품 가격은 3000원에서 6500원으로 116.7%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봄동비빔밥이 유행을 타면서 제철 채소인 봄동(1㎏) 가격도 4500원에서 6000원대로 올랐다. 약 33.3% 상승한 수치다. 봄동비빔밥 완제품 한 그릇의 가격은 8000원에서 50% 오른 1만2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정보 관계자는 “SNS를 통해 특정 음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련 식재료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가격 급등과 공급 불안으로 이어져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일시적인 유행에 따른 가격 상승을 고려해 보다 합리적인 소비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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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웰치스 제로 애플망고맛’ 출시… “소비자 의견 반영”

    농심은 오는 23일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신제품 ‘웰치스 제로 애플망고맛’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웰치스 제로 애플망고맛은 애플망고 특유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제로 칼로리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탄산을 더해 청량감을 높였다.이번 제품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지난해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실시한 ‘웰치스 출시 희망 신제품 조사’에 달린 댓글 중 망고 맛이 1위를 차지하며 제품화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농심 관계자는 “포도, 샤인머스캣 등 기존 웰치스 제로 라인업이 애플망고맛까지 확대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웰치스 제로 제품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제로 슈거 음료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제로 탄산음료 시장은 2021년 약 2000억 원 규모에서 2023년 약 6000억 원으로 3배 가량 성장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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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2026 서울마라톤’ 공식음료로 제공

    동아오츠카는 지난 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2026 서울마라톤’에서 자사 브랜드 포카리스웨트와 생수 ‘마신다’가 공식 음료로 활약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18년째 서울마라톤과 함께하고 있는 동아오츠카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4만여 명의 러너들에게 수분 보충을 위한 음료를 지원했다.특히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신다’ 생수를 무라벨 제품으로 공급했으며,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종이컵을 사용했다. 또 대회 중 발생한 페트병과 캔을 수거해 재생 원료 생산업체로 전달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회에서 발생한 포카리스웨트 페트병 등은 약 15만 개 규모다.현장에서는 스포츠 과학을 접목한 ‘포카리스웨트 스포츠 사이언스 존’도 운영됐다. 완주 후 지연성 근육통(DOMS)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케어, 체수분 분석 기반 급수 전략, 아이싱 및 마사지 등 체계적인 리커버리 솔루션을 제공했다.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동아오츠카는 18년째 서울마라톤과 함께하며 다양한 스포츠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마라톤은 1931년 시작된 동아마라톤의 역사를 이어온 대회로,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 중 하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육상연맹 플래티넘 라벨 등급을 7년째 유지하고 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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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 ‘스테이풀무원’ 참가자 모집… “모녀가 함께 지속가능 가치 체험”

    풀무원이 오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모녀가 함께하는 ‘스테이풀무원’ 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스테이풀무원은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브랜드의 지향점과 헤리티지를 공유하는 행사로, 봄과 가을에 한 차례씩 연 2회 열린다. 지난해에는 ‘한국PR대상’에서 이미지 PR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행사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괴산 소재 임직원 연수원 ‘풀무원아카데미’에서 개최된다. 참가자에게는 채소, 단백질, 통곡식 비율을 맞춘 ‘211 식사법’ 기반의 식단과 어버이날 기념 식사가 제공된다.주요 프로그램은 ▲두부를 직접 만들고, 요리하는 ‘두부 만들기’ ▲자연 속 ‘싱잉볼 명상’ ▲전문 작가의 ‘스냅 촬영’ ▲‘캠프파이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내달 5일까지 풀무원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 ‘#풀무원’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에서도 일부를 선발하며, 최종 선정된 20팀(40명)에게는 내달 13일 개별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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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후디스, 성남FC 선수 대상 세미나 개최… “아미노산 섭취 전략 제시”

    일동후디스가 국내 프로축구 성남FC 선수들을 대상으로 ‘아미노산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성남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고강도 훈련과 경기를 소화하는 선수들의 실전 퍼포먼스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성남FC 프로팀 선수 전원과 코치진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강연자로 나선 일동후디스 식품연구소 팀장은 ▲고강도 경기 후 근육 회복을 위한 아미노산 활용법 ▲포지션별 에너지 대사 및 단백질 섭취 최적화 전략 ▲경기 전·후 실전 아미노산 섭취 루틴 등 프로 선수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하이뮨 아미노포텐’과 ‘하이뮨 액티브’ 등 단백질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일동후디스는 내년에도 K리그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프로 구단을 대상으로 아미노산 세미나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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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급 감성 통했다… G마켓, G락페 광고로 亞 최고 권위 광고제 수상

    G마켓은 브랜드 광고캠페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26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뮤직 부문 브론즈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쇼핑을 페스티벌처럼 즐긴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됐다. 매월 초 열리는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를 비롯해 ‘빅스마일데이’, ‘설 빅세일’ 등 주요 프로모션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광고에는 김경호·박완규·체리필터·설운도·김종서·환희·민경훈·에일리·자우림·H.O.T. 등 총 10팀의 가수가 참여했다. 각 가수의 대표곡 가사에 쇼핑 카테고리를 언어유희로 결합한 캠페인은 공개 후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5개월간 제작된 36편의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2억1000만 회를 기록했다.이번 캠페인은 국내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33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통합미디어캠페인 부문 대상과 TV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G마켓은 올 상반기 중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광고 캠페인이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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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F&B 쿨피스, 15년 만에 바나나맛 신제품 출시… “매운 음식 특화”

    동원F&B가 ‘쿨피스’의 신제품 ‘쿨피스 생(生) 바나나’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쿨피스가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것은 2011년 이후 15년 만이다.‘쿨피스 생 바나나’는 바나나의 달콤함과 쿨피스 특유의 새콤함이 조화를 이뤄 매운맛에 특화된 제품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K-푸드 매운맛 열풍에 발맞춰 기획됐다. 300ml 용량에 가격은 1600원이다.1980년 출시된 쿨피스는 국내 최초의 유산균 음료로, 연간 판매량이 8000만 개에 달하는 장수 브랜드다. 특히 떡볶이 등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은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기존 복숭아·파인애플·자두맛에 이어 바나나맛까지 라인업이 확대됐다.동원F&B 관계자는 “익숙한 장수 브랜드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대표 K-음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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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블리 “日 아무드 입점 마켓 2만5000개 돌파… 소상공인 해외 판로 열었다”

    K-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원스톱 글로벌 진출 파이프라인이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일본 서비스 ‘아무드’를 통해 입점 셀러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아무드 입점 마켓 수는 올해 3월 기준 2만5000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7월(1만8000개) 대비 약 8개월 만에 40% 증가한 수치다.에이블리는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셀러가 판매자 전용 페이지에서 ‘해외 판매 연동’ 버튼을 누르면 현지어 번역, 통관, 물류, 고객 응대(CS), 마케팅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에이블리 자체 인프라로 대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업자 등록증이 없거나 수출 경험이 없는 1인 셀러의 진출 장벽을 낮췄다는 것이 에이블리 측의 설명이다.셀러 규모가 커지면서 수출량도 늘었다. 올해 1월 기준 에이블리의 일본 수출 취급 상품 수(SKU)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 아무드 재구매 고객 수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드를 통한 수출 파이프라인이 양적·질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7월 서울 성수동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신설해 물류 역량도 강화했는데 이또한 해외 수출 물량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가 구축한 글로벌 진출 파이프라인은 국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K패션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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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야외 활동 수요 급증… 패션업계, 경량·기능성 아우터 잇따라 선보여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야외 활동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운동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가벼우면서도 기능성을 갖춘 아우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패션업계도 관련 신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기능성을 강화한 봄 아우터 재킷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우수한 ‘드라이벤트(DRYVENT)’ 소재와 봉제선 틈을 막는 심실링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몬테라 재킷’은 방수 지퍼와 밑단 스트링 등 디테일을 더해 변덕스러운 봄 날씨 대응력을 높였다. 안감에는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으며, 전면부에 체스트 포켓 2개를 구성해 수납성도 확보했다. 여성용은 세미 크롭 기장으로 출시됐으며, 파스텔핑크와 베이지, 다크 쉐도우, 블랙 등 4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남성용은 베이지, 블랙, 다크 쉐도우, 메탈 그레이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포티스 재킷’은 2.5 레이어의 드라이벤트 소재를 적용해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을 높였다. 하이넥 구조와 후드 일체형 설계를 적용해 장마철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2-Way 지퍼와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고프코어룩 연출에도 적합하다. 남성용은 블랙, 리얼 블랙, 스톤 그레이 및 드라이드 허브 등 4가지 색상으로, 여성용은 파스텔 터콰이즈와 아이보리,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간절기용 경량 기능성 아우터 ‘에어리 재킷’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부피를 최소화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냉감 소재, 통기 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이지 쿨 냉감 원사를 사용해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고, 소매 안쪽과 측면에는 벤틸레이션 홀을 적용해 열과 습기의 빠른 배출을 돕는다.후드와 허리 단에는 스트링을 적용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며, 찬 바람 유입도 막는 등 실용성을 더했다. 재킷 전후측면에는 야간 활동 시 가시성을 확보하는 3M 리플렉티브 디테일을 적용했다. 제품은 남녀 공용으로, 그레이, 민트, 화이트, 블랙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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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마리서치 리쥬란코스메틱, 美 세포라 공식 입점… 북미 시장 공략 나선다

    파마리서치의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세계 최대 뷰티 편집숍인 미국 세포라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공식 입점했다. 파마리서치는 이를 토대로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13일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리쥬란코스메틱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세포라 온라인몰에 선론칭했다. 16일(현지시간)부터는 미국 전역의 약 380개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주요 판매 제품으로는 ‘리쥬란 턴오버 앰플’, ‘리쥬란 듀얼 이펙트 앰플’, ‘리쥬란 리밸런싱 토너’, ‘리쥬란 뉴트리티브 크림’ 등이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리쥬란 턴오버 앰플’과 ‘리쥬란 뉴트리티브 크림’을 세트로 구성한 단독 기획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미국 세포라 입점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K뷰티는 2024년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사들의 북미 시장 공략도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그동안 아마존과 틱톡샵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해 왔던 리쥬란코스메틱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미국 세포라 입점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북미 시장 전반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국과 중국을 시작으로 향후 캐나다와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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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겹살 비싼 이유 있었네”… 돼지고기 납품 담합 9개사에 과징금 32억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한 육가공업체 9곳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이들의 담합은 소비자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9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1억6500만 원을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적발된 업체는 ▲대성실업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부경양돈협동조합 ▲CJ피드앤케어 ▲도드람푸드 ▲보담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 등 9곳이다. 공정위는 이 중 대성실업·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부경양돈협동조합·CJ피드앤케어·도드람푸드·보담 등 6개 업체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이마트가 판매하는 ‘일반육’과 ‘브랜드육’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담합을 벌였다. 대성실업·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부경양돈협동조합·CJ피드앤케어·도드람푸드·선진·팜스토리·해드림엘피씨 등 8개 업체는 2021년 7월 입찰 참여 업체가 9개로 늘며 경쟁이 치열해지자 납품단가가 낮아질 것을 우려해 담합에 나섰다.이들 업체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개설하고 입찰 가격 하한선을 논의했고, 같은 해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진행된 14차례 입찰 중 8건에서 삼겹살·목심 등 부위별 투찰 가격을 사전에 합의하고 실행에 옮겼다.브랜드육 납품 과정에서도 담합이 이뤄졌다. 도드람푸드·보담·선진·팜스토리·해드림엘피씨 등 5개 업체는 2021년 7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부위별 가격과 인상·인하 폭을 사전에 합의하고 견적서를 제출했다. 브랜드 간 가격 차가 크게 벌어지면 비싼 제품의 판매량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공급가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한 것이다. 이번 담합과 관련된 전체 계약금액은 일반육 103억 원, 브랜드육 87억 원 등 총 19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이마트는 육가공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가격에 일정 이윤을 붙여 소비자 판매가를 결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의 담합으로 납품가격이 올랐고, 결국 이마트의 소비자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과징금 총액은 계약금액의 약 16.7% 수준이다. 업체별 과징금 규모는 도드람푸드가 6억8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해드림엘피씨가 4억4100만 원, 하림그룹 계열사인 선진이 4억3500만 원, 팜스토리가 3억4000만 원, CJ피드앤케어가 3억1500만 원 순이다. CJ제일제당의 자회사였던 CJ피드앤케어는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기업 데 허스에 인수됐다. 매각가는 약 1조20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처음으로 국민들의 주된 식재료 중 하나인 돼지고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육가공업체들의 납품가격 담합 행위를 적발·제재한 사건”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식료품 분야에서 물가 안정을 위협하는 담합에 대한 감시를 한시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공정위는 밀가루와 전분당 담합 의혹에 대한 심의도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대선제분·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삼화제분·CJ제일제당·한탑 등 제분업체 7곳이 약 6년간 5조8000억 원 규모의 담합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최대 1조1600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분당의 경우 공정위는 대상·사조씨피케이·삼양사·CJ제일제당 등 4개 업체가 담합을 통해 약 6조2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과징금 규모는 최대 1조2400억원에 달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속하게 처리해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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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50주년 맞은 ‘오징어땅콩’ 패키지 새단장… “‘원조’ 브랜드 각인”

    오리온이 ‘오징어땅콩’ 출시 50주년을 맞아 패키지 새단장에 나선다.오리온은 오징어땅콩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디자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50년 원조’ 문구를 크게 배치하고, 한눈에 오징어땅콩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제품 이미지도 강조했다.1976년 출시된 오징어땅콩은 땅콩에 반죽옷을 28회에 걸쳐 얇게 입힌 뒤 구워내는 방식으로, 과자 안에 독특한 그물망 구조가 형성되면서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공정 마지막 단계에서 넣은 얇게 썬 오징어채는 겉면의 갈색 실선 무늬로 나타난다.오징어땅콩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과자 표면의 오징어채 무늬를 활용한 ‘오땅 표정놀이’가 확산되면서 놀이 과자로도 주목받았다. 이에 따라 주 소비층이 기존 50대 이상에서 2030세대로 확대되는 모양새다.오리온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징어땅콩이 새해 일출처럼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신년맞이 릴스 영상’과 오징어땅콩을 슈퍼문에 비유한 ‘정월대보름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오징어땅콩과 함께한 추억을 공유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오리온 관계자는 “국민들의 일상 속에서 반세기 동안 함께해 온 만큼 소비자들과 함께한 추억을 공감하고 나누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대를 거쳐 사랑받아온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면서 젊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다음 50년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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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情)만 있는 게 아니다”… 알고보니 오리온 연 매출 1000억 메가브랜드 9개

    “초코파이로 정(情)을 나누세요.”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이 문구처럼 1947년 출시된 ‘초코파이 정’은 반세기 넘게 국민 간식을 상징해 왔다. 수많은 경쟁 상품이 쏟아져도 오리온 ‘정’은 독보적인 자리를 고수했다.초코파이는 이제 한국을 넘어 글로벌 효자 상품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초코파이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6741억 원으로 집계됐다. 낱개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약 50억 개가 판매된 셈이다. 특히 러시아에서 기세가 무섭다. 작년 러시아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168억 원이다. 베트남에서도 매출 1412억 원을 기록하면서 명절 제사상에 오를 정도로 현지 국민 간식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초코파이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가운데 오리온이 내놓은 다른 제품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초코파이에 가려져 눈에 띄지 않았지만 연 매출 1000억 넘는 제품만 초코파이를 포함해 9개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초코파이로 정을 나누세요”는 옛말이고 “초코파이, 오감자, 스윙칩, 고래밥, 카스타드, 포카칩, 마이구미, 예감, 초코송이 등으로 정을 나누세요”라고 할 판이다.● ‘초코파이로 정 나누세요’는 옛말… 오감자·카스타드·초코송이 등 폭풍성장제과업계에서 단일 제품 연 매출 1000억 원은 ‘메가브랜드’를 상징하는 지표다. 대중적인 인지도 때문에 오리온 하면 흔히 초코파이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오리온에는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메가 브랜드가 9개나 포진해 있다. 이는 국내 식품업계 중 최다 기록이다. 초코파이를 필두로 오감자(오!감자), 스윙칩, 고래밥, 카스타드, 포카칩, 마이구미, 예감, 초코송이 등이 해당된다.고물가·고환율 여파로 국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제과업계 전반에도 먹구름이 드리웠지만, 오리온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오리온의 전체 매출액은 3조33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5582억 원으로 전년보다 2.7% 늘었다. 이 중 9개 메가 브랜드가 올린 매출은 2조895억 원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특정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이 되었다는 평가다.메가브랜드 9개 중 4종(포카칩, 오!감자, 스윙칩, 예감)은 감자 스낵이다. 이들의 지난해 글로벌 합산 매출은 8729억 원에 달한다. 오리온이 국내외 감자 스낵 생산에 사용하는 감자 양은 연간 총 24만 톤으로, 이는 우리나라 연간 총 감자 생산량(약 48만 톤)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특히 오감자는 작년 중국에서만 2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단일 국가 기준 ‘3000억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 중인 포카칩 또한 연 매출 1500억 원으로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스윙칩(2430억 원)과 예감(1475억 원) 역시 견고한 글로벌 실적으로 오리온 전체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인기 비결로는 독보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이 꼽힌다. 오리온은 최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품종 개발부터 재배까지 직접 관리하는 ‘감자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제과 기업 중 감자연구소를 직접 운영하는 곳은 미국 펩시코, 일본 가루비, 한국 오리온 등 세 곳뿐이다.젤리류에서는 ‘마이구미’의 활약이 돋보인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23% 성장하며 148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에서만 967억 원어치가 팔릴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출시 2년 만에 글로벌 1위 브랜드 하리보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러시아에서도 현지 생산을 시작하며 K-젤리의 영토를 넓히고 있다.● 10번째 메가브랜드는?… 오리온 ‘꼬북칩·참붕어빵’ 각축전이런 가운데 오리온 10번째 메가브랜드 주인공에 관심이 몰린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꼬북칩’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830억 원을 기록한 꼬북칩은 미국 수출액이 전년 대비 35% 성장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 미국 코스트와 샘스클럽 등 2000여 개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작년 프랑스 까르푸와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 5개 대륙 30개국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뒤를 바짝 추격하는 브랜드 기세도 만만치 않다. 베트남에서 선보인 쌀과자 ‘안(An)’은 지난해 연 매출 800억 원을 기록하며 10번째 메가 브랜드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100% 자포니카 햅쌀을 사용하고 현지인 입맛에 맞춘 ‘김 맛’, ‘미트플로스 맛’ 등을 선보인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베트남 쌀과자 시장 점유율 1위를 눈앞에 둔 것으로 전해진다.‘참붕어빵’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지난해 초 미국 코스트코 300개 점포에 입점한 이후 수출액이 전년 대비 334% 급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중국, 베트남, 러시아에서도 현지 생산·판매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파이, 스낵, 젤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연 매출 1000억 원이 넘는 메가브랜드를 보유해 안정적인 글로벌 성장 기반을 갖췄다”며 “한국 고유의 문화와 현지 소비자 취향을 결합한 메가 브랜드들을 적극적으로 늘려 K푸드 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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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윤마치 찾는다”… KT&G 상상마당, ‘2026 밴드 디스커버리’ 참가자 모집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 발굴을 위한 음악 지원 프로그램 ‘2026 밴드 디스커버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접수 기한은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자격은 2020년 이후 데뷔하고, 등록된 자작곡을 3곡 이상 보유한 뮤지션이다. 장르에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앨범 제작비 300만 원 등 총 800만 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된다. 단독 공연을 비롯해 상상마당 홍대 공연장 출연과 ‘상상실현 페스티벌 춘천’, ‘라이브클럽데이’ 등 다양한 무대에 설 기회도 주어진다.2007년 시작된 밴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54개 팀을 선정해 앨범 제작과 공연 기회 등을 지원해왔다. 윤마치(MRCH), 지소쿠리클럽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KT&G 김천범 문화공헌부 공연 담당 파트장은 “밴드 디스커버리는 신인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지원 사업을 통해 유망 아티스트 발굴과 인디 음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5년 온라인 상상마당을 시작으로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상상마당에서는 연간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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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24, 서울숲에 디저트 특화매장 연다… “젠지 겨냥 체험형 편의점”

    이마트24가 젠지(Gen-Z) 세대를 겨냥한 디저트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출점 경쟁으로 편의점 업계가 포화 상태에 다다르자 특정 카테고리에 집중한 이색 매장을 확대하며 1020 핵심 소비층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이마트24는 오는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아뜰리에길에 디저트 특화매장 ‘디저트랩 서울숲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약 29평(94.4㎡) 규모의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성수동 아뜰리에길의 상징이 ‘붉은 벽돌’이란 점에서 착안해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를 ‘브릭 아뜰리에’로 설정했다. 오븐에서 갓 구워진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베이킹 무드를 연출했으며, 단순 구매를 넘어 빵과 디저트를 맛보고 인증샷을 찍으며 공간을 즐기는 ‘체험형 편의점’으로 기획됐다.매장은 크게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선 이마트24의 디저트·베이커리 상품을 집약한 ‘디저트존’과 트렌디한 디저트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한 ‘스페셜 디저트존’이 있다. 스페셜 디저트존에서는 해당 점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기획상품도 준비했다.디저트와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한 ‘와인 페어링존’과 서울숲 감성을 담은 포토존이 있는 ‘테라스’ 등도 있다.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세대 특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디저트랩 서울숲점은 지역과 상생하는 로컬 플랫폼으로도 운영된다. 이마트24는 디저트랩 서울숲점에서 ▲아뜰리에길 내 공방, 카페, 맛집 등을 소개하는 지역 지도 사이니지 광고 노출 ▲공방 운영자 등 지역 활동가를 위한 택배 서비스 1000원 할인 지원 ▲지역작가 및 공방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용 전시·판매 코너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 성수동에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디저트랩 서울숲점을 시작으로 이색 콘셉트의 특화 매장 3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트렌드랩 성수점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상품을 실험하는 공간이라면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특정 상품군에 집중하는 카테고리 특화 매장으로 운영된다.이마트24 관계자는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이마트24의 디저트 경쟁력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화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특화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편의점 경험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매장 전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국내 편의점 시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편의점 4사(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의 점포 수는 5만3266개로 전년(5만4852개) 대비 약 2.9% 감소했다. 연간 점포수가 줄어든 것은 1988년 국내에 편의점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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