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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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12~2026-04-11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중앙분리대 밑으로 기어나온 할머니…운전자 ‘가슴 철렁’

    왕복 8차로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가 중앙분리대 밑으로 기어서 무단 횡단하는 할머니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뛰는 건 봤어도 기는 건 처음 보네요. 중앙분리봉 안으로 기어서 무단 횡단하는 신박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지난 11일 오전 9시경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해 1차로에 들어선 운전자 A 씨는 한 할머니가 무단 횡단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바퀴 달린 가방을 끌고 반대편 도로에서 출발한 이 할머니는 중앙분리대 앞에서 몸을 숙여 바닥을 기어가기 시작했다.그대로 기어서 중앙분리대를 통과한 할머니는 A 씨의 차가 다가오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2차선 차들은 빠른 속도로 지나갔고, 사고를 우려한 A 씨가 결국 정차해 비상등을 켰다. 몸을 일으킨 할머니는 가방을 끌고 도로를 가로질러 유유히 사라졌다.A 씨는 ‘한문철TV’에 영상을 제보하면서 “마침 (할머니를 향해) 오는 차가 없어서 천만다행이었다”며 “다행히 사고는 안 났지만 시내 도로에서 과속을 하면 안 되는 이유와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제보했다”고 밝혔다.이어 “편도 4차로의 시내 도로이고 곳곳에 횡단보도도 충분했다”며 “(무단 횡단하는) 일부 어르신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문철 변호사는 “(중앙분리대를) 뛰어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게 밑으로 나오는 것”이라며 “어두운 밤이었으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그는 “과거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며 “밤에 한 차량이 시속 80km로 달리고 있었는데 중앙분리대 밑으로 사람이 기어 나왔다. 차량은 멈추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고 무단횡단을 하던 사람은 사고로 식물인간이 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일부 연세 드신 분들이 다리가 아파 횡단보도까지 가기 힘드니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너무 위험한 행동”이라며 “운전자들도 (이런 상황을 대비해) 과속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한편 도로교통법 제10조2항(도로의 횡단)에 따라 도로횡단 시설이 아닌 곳에서 횡단하게 되면 단속돼 2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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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성추행한 인턴, 서울대병원 다닌다…의사면허 취소 안돼

    마취 상태에 있던 여성 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수련의(인턴)가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측은 해당 인턴의 범죄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2019년 4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에서 수련의 과정을 밟던 A 씨는 마취 상태로 수술대기 중이던 여성 환자의 신체 부위를 여러 차례 만지고,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지난 5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A 씨에게 정직 3개월과 수료 취소 징계를 내리고 해임 절차에 들어갔으나 그가 퇴사하면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A 씨는 올 초 서울대병원 정형외과로 자리를 옮겨 수련의 생활을 계속해왔다.서울대병원 측은 “지원자의 이력을 조회했지만 기소 전이여서 범죄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해임 징계자의 재취업을 5년간 금지하고 있지만 A 씨는 해임되기 전 스스로 퇴직해 이 조항이 적용되지 않았다.A 씨가 법원 판결을 받기 전까지는 임용을 취소하거나 제재할 근거가 없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향후 재판을 통해 유죄가 확정되더라도 A 씨의 의사면허는 박탈되지 않는다. 현행 의료법상 ‘의료 관련 법령’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을 때만 의사면허를 취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A 씨가 내년 2월까지 인턴 과정을 수료하면 전공의(레지던트) 지원도 가능해진다. 6개월째 재판을 받고 있는 A 씨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거나 제대로 진술하지 않아 판사에게서 구속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이달 25일 열린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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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훈남 경호원’ 최영재 “아랍 왕족이 백지수표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였던 시절 경호원으로 일하다 훤칠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방송인 최영재가 아랍 왕족의 단독 경호를 거절했던 일화를 소개했다.최영재는 15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아랍 왕족의 단독 경호 연락이 왔는데 백지 수표를 제시했다. 받고 싶은 만큼 적으라더라. 한두 달 정도 일하는 거였는데 (금액이) 거의 1년 연봉에 달했다”고 밝혔다.그는 “하지만 그때 방송이 많이 들어와서 거절했다”며 “방송하면서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놓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단독 경호를 하면 개인적으로 돈을 많이 받을 수 있겠지만 방송에 나가서 군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경호원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얘기가 있었다. 그래서 아끼는 후배한테 자리를 줬다”고 했다.국가급 대테러 부대인 707 특수부대 장교 출신 최영재는 지난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경호원으로 근무했다. 최영재는 근무 중 찍힌 사진으로 주목받아 ‘꽃미남 경호원’이란 수식어를 얻었다.그는 ‘문 대통령도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것을 알고 있느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알고 있다. (문 대통령이) 나한테 ‘꽃미남 경호원 왔냐’ ‘잘 지내냐’고 웃으면서 말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이어 “그때 찍힌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졌다”며 “신기한 건 (사진이) 미국에서 먼저 퍼졌다. 미국, 영국에서 보도가 돼서 거꾸로 우리나라 방송에도 나오면서 유명해졌다”고 했다.최영재는 이후 얼굴이 너무 알려져 경호원 업무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방송, 유튜브 운영, 군사학과 초빙 교수, 사격 전투 연구 회사 이사, 자영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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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정 ‘경희대 분교’ 논란에 “평가 절하? 취업 어려웠던 게 현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희대 수원캠퍼스(현 국제캠퍼스)를 분교로 지칭해 ‘모교 비하’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해 “해당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그 당시 겪은 현실을 솔직하게 얘기한 것이고 사실을 기술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의원은 15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저뿐 아니라 꽤 많은 선후배는 소위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의원은 “20년 전 당시 학과 분리가 대부분 되어 있었지만, 일부 그렇지 않은 학과도 존재했기에 분교이면서도 분교가 아니었다”며 “그럼에도 오해의 소지를 줄여야 한다는 판단에 분교라는 말은 (게시 후) 몇 시간 후에 삭제했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제가 다녔던 20년 전의 학교와는 다른 곳”이라면서 “완전히 이원화돼 다른 종류의 학교인 것이 맞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노력으로 현재의 국제캠이 어떤 곳인지 인지하고 있다. 이 점을 알고 있기에 저 또한 ‘당시’라는 표현을 썼다”고 설명했다.고 의원은 “어제, 오늘 쏟아지는 문자들을 보며 대학꼬리표가 얼마나 우리의 삶을 좌우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깨닫는다. 이미 20년 전 지나간 옛일을 얘기했음에도 분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반문했다.그는 이번 논란을 “을들의 전쟁”이라고 명명하며 “지방은 인서울을, 인서울은 SKY대학을, SKY대학은 해외 유학을 바라보고 달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학생들의 말처럼 국제캠의 위상이 예전과 달라졌다면 함께 사는 길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앞서 고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희대 수원캠퍼스 졸업 후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자신의 사례를 들며 ‘공공기관 공정채용법 제정안’(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 고 의원은 이 글에서 “당시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 제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썼다 논란이 일자 14일 ‘분교’ 표현을 삭제했다.경희대 국제캠퍼스 제53대 총학생회는 15일 고 의원을 향해 “무책임하고 경솔한 언행이다. 저희 학생들은 의원님이 부끄럽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이들은 “경희대를 정치의 영역으로 끌어들이지 말라”며 “지난 21대 총선 당시에도 고 의원 관련 보도로 경희 구성원들은 이미 큰 홍역을 치렀다”고 비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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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유 중 마약’ 황하나, 항소심서 징역 1년8개월로 감형

    마약 투약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마약에 손댄 혐의로 1심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황하나 씨(33)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8개월로 감형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성지호)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황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50만 원을 명령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황 씨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40만 원을 선고한 바 있다. 항소심에서는 1심이 인정하지 않은 황 씨의 필로폰 투약 범행도 유죄로 판단했지만 형은 일부 내렸다.항소심 재판부는 황 씨의 4차례 필로폰 투약 혐의 중 1심이 유일하게 무죄 판단한 지난해 8월 범행에 대해 “제보자이자 황 씨 친구였던 김모 씨가 수사기관에서부터 원심 법정에 이르기까지 피고인하고 같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무고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다.이어 “김 씨의 진술 내용도 필로폰 출처, 투약 후 사정 등 매우 구체적이다. 지어낼 수 있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피고인이 필로폰 투약 후 춤을 추고 있는 동영상도 있다. 원심이 이 부분을 무죄 선고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또 황 씨가 부인한 절도 범행에 대해서도 “김 씨가 피고인이 주거지에 들어오게 된 경위, 피고인을 범인으로 특정하게 된 경위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진술한다”면서 “이 부분도 충분히 유죄로 인정된다”고 1심의 판단을 유지했다.아울러 “피고인은 마약 관련 범죄로 이미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도 그 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주위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동을 보여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당심에서 필로폰 투약 사실을 일부 인정하고, 절도 범행을 부인하지만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 불원서를 제출했다”며 형을 1심보다 일부 줄였다.황 씨는 지난해 8월 지인의 주거지나 모텔 등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같은 해 11월 지인의 집에서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검찰 기소 당시 황 씨는 앞선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던 중이었다. 황 씨는 2015년 5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서울 강남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필로폰을 구입해 지인에게 건넨 혐의로 징역 1년형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이후 재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올해 재판에 넘겨진 황 씨에게 1심 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동종 범죄를 저질렀고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는다”며 황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40만 원을 명령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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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라더니…女화장실 들어간 男아나운서, “성적 목적” 檢 송치

    한 보도전문 채널 소속 남성 아나운서가 여자 화장실에 ‘성적 목적’을 가지고 침입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12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는 아나운서 A 씨를 ‘성적 목적 다중이용시설 침입’ 혐의로 수사 중이다.A 씨는 지난 5월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가 여자 화장실에서 나오는 모습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것은 실수였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근거로 A 씨가 화장실에 ‘성적 목적’으로 침입했다고 판단했다.휴대폰 분석 결과 A 씨가 해당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 다른 건물의 화장실에서 성명불상자와 유사 성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A 씨는 해당 건물에서 또 다른 사람과 만나기로 했으나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이밖에도 A 씨가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 복도에서 수차례 서성이던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여자 화장실에 실수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고 결론 내리고 A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다만 경찰은 A 씨와 유사 성행위를 한 성명불상자는 신원을 특정할 수 없어 조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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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귀가 알바생 숨지게 한 음주뺑소니…법정 최고형 구형

    새벽에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대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운전자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을 구형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38)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도주한 차량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법’ 규정상 가장 높은 형량이다.검찰은 A 씨가 음주 상태에서 신호를 위반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 2명을 차로 친 뒤 구호 조치 없이 도망친 경위 등을 고려해 구형량을 정했다.A 씨는 지난달 7일 새벽 1시 30분경 술에 취한 채 카니발 승합차를 몰고 가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2명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 씨의 차량은 사고 지점에서 4㎞가량을 더 나아간 뒤 인근 인도의 화단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3%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20대 여성이 숨졌고, 다른 3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숨진 여성은 졸업을 앞두고 대전에서 혼자 살며 취업을 준비하던 대학생으로, 이날 새벽 치킨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친 뒤 귀가하다 변을 당했다.숨진 여성의 가족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음주운전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너무 속상하다. 처벌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한 바 있다.한문철 변호사도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묻지마 살인과 똑같다. (가해자에) 징역 10년도 부족하다. 적어도 징역 15~20년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분노했다.A 씨는 공판 과정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그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도 재판부에 쇄도했다. 선고 공판은 대전지법 형사7단독 김지영 판사 심리로 다음 달 16일 열린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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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수, 사고 후 근황…“갈비뼈·쇄골 골절, 폐 일부 절단”

    최근 오토바이 사고로 수술을 받은 배우 최민수 씨(59)의 근황이 공개됐다.최 씨의 아내인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 씨(50)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서진 갈비뼈 네 개에다 쇄골, 그리고 폐 부분 절단 등 4시간 가까운 대단한 수술 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로 우리 민수가 더욱더 빨리 회복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강 씨는 수술 후 병원에서 회복 중인 최 씨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최 씨는 환자복을 입고 병실에 누워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의료기기에 둘러싸인 채 무지개를 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도 담겼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사진으로 부부애를 자랑하기도 했다.강 씨는 “사고 후 첫 전화에서 들려온 남편의 목소리. 곁에서 함께 하는 순간순간이 내가 아닌 사람이 된다. 힘들어도 얼마든지 네 옆에는 내가 있어”라며 최 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 “팀 닥터님들 모두 너무 수고하셨고, 119(구조대) 모두 감사하다. 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신 동네 주민 모두 너무 감사하다”며 사고 당일부터 수술까지 최 씨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앞서 최 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 4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혔다. 최 씨와 승용차 운전자는 왕복 2차로에서 일렬로 주행하던 중 서행하던 맨 앞차를 동시에 추월하려다 사고를 냈다.사고 직후 최 씨는 갈비뼈와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승용차 운전자는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다. 경찰은 사고 당일 승용차 운전자를 불러 한 차례 조사했으며 최 씨의 조사 일정은 추후에 잡을 예정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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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정 ‘경희대 분교’ 발언에…동문들 “모교 비하” 반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교인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분교’로 지칭했다가 논란이 일자 ‘분교’ 표현을 삭제했다.앞서 고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공기관 공정채용법 제정안’(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하며 “저 또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KBS에 입사한 경험이 있어 법제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청년들이 출신 학교를 지운 ‘블라인드 테스트’를 치를 수 있도록 법안을 만들었다”며 “저는 당시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 제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제2, 제3의 고민정이 탄생하도록 동료 의원들의 공동발의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이후 경희대 동문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고 의원이 경희대 수원캠퍼스(현 국제캠퍼스)를 분교로 인식하게 했다. 모교를 욕보이지 말라”고 비판했다.한 누리꾼은 해당 게시물 댓글로 “(고 씨가 졸업한) 중국어학과는 서울캠퍼스 중국어교육학과를 폐과시키고 당시 수원캠퍼스로 이전한 것”이라며 “중국어학과뿐 아니라 거의 모든 학과가 서울캠퍼스에서 이전했다”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고민정 씨 때문에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발칵 뒤집혔다. 모교의 상황도 모르면서 무슨 근거로 사실을 왜곡해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그렇게 비하하고, 졸업생·재학생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다른 누리꾼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경희대 국제캠퍼스 출신인데 정말 화가 난다. 국캠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블라인드 채용의 후광을 받아야만 취업할 수 있는 자격 미달 대학 출신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논란이 커지자 고 의원은 14일 게시글에서 ‘분교’란 단어를 빼고 “저는 당시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 제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문장을 수정했다.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서울캠퍼스와 위치만 다른 ‘이원화 캠퍼스’다. 공과대학, 외국어대학 등 서울캠퍼스 일부 단과대가 이전해 설립됐다. 경희대는 지난 2007년 수원캠퍼스를 국제캠퍼스로 명칭을 바꾸고, 2011년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를 법적으로 통합했다.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중국어를 전공한 고 의원은 2004년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 2017년 퇴사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거쳐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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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 부른 가수 이동원 별세…전유성이 임종 지켜

    ‘향수’ ’가을편지’ 등을 불러 1980∼19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이동원이 지병인 식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14일 가요계에 따르면, 식도암 말기였던 이동원은 개그맨 전유성이 있는 전북 남원으로 옮겨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이날 오전 4시경 전유성이 임종을 지킨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전유성은 과거 이동원의 집에서 함께 산 인연이 있어 이동원이 말년을 전유성의 집에서 함께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이동원은 6·25 동란 중이던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이북 출신 부모를 따라 이듬해 상경한 그는 서울에서 줄곧 살다 1970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1989년 발매한 앨범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의 수록곡 ‘향수’가 크게 히트하며 국민가요가 됐다. 정지용 시인의 동명 시에 작곡가 김희갑이 멜로디를 붙인 ‘향수’는 애절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었다.특히 대중가요와 클래식의 선구적 만남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중음악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얻었고, 클래식은 대중화의 길을 텄다. 이동원은 당시 서울대 음대 교수인 테너 박인수를 찾아가 듀엣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동원은 이밖에도 ‘명태’(양명문 시인), ‘물나라 수국’(김성우 시인) 등 아름다운 시에 선율을 더한 노래를 즐겨 불렀다. 방송인 정덕희 교수와 가수 조영남 등 이동원의 지인들은 이달 22일 그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열 예정이었다. 이동원이 세상을 떠남에 따라 추모 음악회로 치러진다.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11시 30분 거행되며 장지는 일산 청아공원으로 결정됐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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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 주차장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전남 담양의 한 공장 주차장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8분경 전남 담양군 창평면 한 공장 주차장에 서 있던 승용차 안팎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주차된 차량 인근에서는 A 씨가, 차 안에는 A 씨의 가족 2명이 각각 숨져있었다.앞서 A 씨는 이날 새벽 다른 가족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A 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는 등 수색 작업을 벌였다. A 씨를 비롯한 3명은 공사를 위해 공장에 들렀던 사람에게 발견됐다. 이들에게 별다른 외상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범죄 혐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감식과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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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부산 재미없잖아” 발언에…野 “지역 비하 DNA 계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 순회 일정 중 찾은 부산에서 ‘부산은 재미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 관련, 야당이 ‘지역 비하 발언’이라며 일제히 공세에 나섰다.이 후보는 13일 부산 영도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스타트업·소셜벤처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과거 부산 고갯길은 고통이지만 지금은 매력”이라며 “잘 키워서 지금보다 나은 정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부산 재미없잖아, 솔직히”라고 했다가 “재미있긴 한데 강남 같지는 않은 측면이 있는 것”이라고 급하게 말을 바꿨다. 수도권에 비해 부산이 젊은 층의 소구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이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 김병민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이 후보 발언에 대해 “부산 지역을 폄훼하는 발언을 한 것인데, 그 속내가 놀라울 따름”이라며 “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김 대변인은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은 이해찬 전 대표가 과거 부산을 방문해 ‘도시가 초라하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던 점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 초 부산 시민을 향해 ‘한심하다’고 말한 사실을 상기하며 “이쯤 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역 비하 DNA를 이재명 후보가 계승하려는 건 아닌지 분명히 물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도 꼬집었다.이날 박형준 부산시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님, 부산이 재미없어 죄송하다”며 “사고의 틀이 수도권 중심주의에서 한 걸음도 못 나오고 있다는 생각에 걱정스러울 따름”이라고 이 후보를 직격했다.박 시장은 “땅만 개발하면 대박이 나고 기업과 사람이 몰리는 경기도 같은 곳은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지방은 정말 재미가 없다. 떠나는 기업과 사람 잡기에도 힘에 부치고 무엇 하나 유치하려면 경기도보다 100배 이상 힘든 곳이 지방이자 부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대한민국이 공정 사회가 되려면 복수의 발전축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해 지역을 ‘발전 주체’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지방이 처한 어려움에 공감 한마디와 함께 재미없다고 말해야 지역민들에 대한 기본 예의가 아닌가. 부산시민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했다.부산이 지역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도 관련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이해찬: 부산 초라해. 이재명: 부산 재미없잖아”라고 썼다. 그러면서 “이 양반들이. 부산이 우습게 보이나?”라며 맹비난했다.윤석열 캠프에서 청년특보를 역임한 장예찬 시사평론가도 “광안리만 보면 설레는 부산 청년으로서 이 후보의 천박한 인식과 막말이 경악스럽다”며 “평소에 강남에서 뭘 하길래 부산이 재미없는 도시라는 지역 비하 발언을 내뱉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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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 보일 정도로 물어 뜯겼는데…견주 “사랑해서 풀어뒀다”

    서울의 한 구청이 관리하는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피해자는 가해 견주가 “개를 너무 사랑해서 풀어뒀다”고 말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13일 KBS와 피해자인 30대 여성 A 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월 30일 오전 10시경 발생했다. 당시 서울 노원구의 한 반려동물 놀이터를 찾은 A 씨는 입구에 목줄과 입마개 없이 방치돼 있던 대형견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다.A 씨는 “주차장에서 약 200m 정도 떨어진 반려견 놀이터 입구에는 놀이터와는 별도로 지어진 대형견사가 있는데, 이곳의 대형견 중 한 마리가 목줄 없는 상태로 주차장에 나타나 순식간에 저와 반려견을 공격했다”고 설명했다.왼쪽 발목뼈가 드러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A 씨는 8일간 입원해 봉합수술을 받았고, 그의 소형 반려견도 상처를 입었다. A 씨를 공격한 대형견은 반려견 놀이터 인근 무허가 건물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B 씨가 키우는 5마리 개 중 한 마리였다.B 씨는 사고 당시 A 씨에게 “개를 너무 사랑해서 일부러 풀어뒀는데 이런 사고가 났다. 죽을죄를 지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 씨는 “개를 너무 사랑해서 풀어주고 싶었다면 놀이터 입구가 아닌 대형견사 안에 풀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블로그를 통해 반박했다.A 씨는 또 “B 씨와 통화해 견종, 예방접종 유무를 확인했는데 저를 문 개는 믹스견으로 기본적인 접종도 안 된 개였다. 심지어 광견병 예방접종도 약 7년 전이 마지막이란다”며 “개를 너무 사랑해서 기본적인 접종도 안 하고 키우는 것이냐”고 지적했다.이어 “신고는 나중에 하고 치료부터 잘 받으라던 B 씨는 현재 말을 바꿔 병원비조차 줄 수 없다며 그냥 벌 받겠다고 신고하라고 한다”며 “제 병원비만 거의 100만 원인데 앞으로 병원에 더 다녀야한다. 너무 괘씸해서 합의고 뭐고 다 필요 없고 처벌받으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하소연했다.관할 지자체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B 씨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여서 A 씨에게 보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B 씨는 현재 키우는 대형견들을 다른 곳으로 입양 보내기 위해 준비 중이다.A 씨를 공격한 대형견은 도사견의 잡종으로,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류와 그 잡종의 개는 맹견으로 분류된다.법에 명시된 맹견의 주인은 개에게 입마개와 목줄을 채울 의무가 있으며 이를 위반해 누군가를 다치게 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달 8일 A 씨가 B 씨를 상대로 낸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B 씨에게 과실치상 또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송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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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확진 2419명…위중증 환자 483명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5일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 연속 480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24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5460명(해외유입 1만537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19명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40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인 7일(2224명)에 비해서는 195명 증가했고, 2주 전인 지난 10월31일 2061명에 비하면 358명 늘었다. 이번달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 확연한 증가세다.최근 1주일(11.8~1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758명→1715명→2425명→2520명→2368명→2324명→2419명으로, 일평균 약 2218명이다.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1731명→1698명→2409명→2494명→2358명→2310명→2401명을 기록했다.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969명, 경기 797명, 인천 155명 등 수도권에서만 1921명이 확인돼 전국 대비 80.0% 비중을 차지했다.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82명, 대구 72명, 광주 19명, 대전 18명, 울산 7명, 세종 2명, 강원 31명, 충북 27명, 충남 53명, 전북 44명, 전남 26명, 경북 41명, 경남 44명, 제주 14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해외 유입 환자 18명 가운데 3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5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8명이다.이날 신규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103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 발생은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3명으로, 전날 485명에서 2명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500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196만278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1.7%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009만9131명으로 국민의 78.1%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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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정 “분교 졸업 후 KBS 입사, 블라인드 채용 덕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교를 졸업한 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국회의원까지 된 자신의 사례를 들어가며 ‘공공기관 공정채용법 제정안’(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했다.고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블라인드 채용법’을 발의하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께 글을 쓴다”며 “청년들이 출신학교를 지운 ‘블라인드 테스트’를 치를 수 있도록 ‘공공기관 공정채용법 제정안’을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고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공공기관들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고 효과도 입증됐다. 하지만 법제화가 돼 있지 않아 늘 불안한 마음”이라며 “이 좋은 제도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법제화하려 한다”고 밝혔다.이어 “저 또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KBS에 입사한 경험이 있어 법제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다”며 “당시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 제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제2, 제3의 고민정이 탄생하도록 공동발의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꽤 많은 의원께서 공동발의에 흔쾌히 동참해주셨고 계속 진행 중에 있다”며 “물론 이 법안은 첫걸음이다.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들에까지 전파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 시작을 열겠다”고 말했다.고 의원이 해당 글을 올린 13일은 박정희 정부 시절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며 분신한 전태일 열사의 51주기였다. 그는 “전태일 열사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당연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생을 바쳤다. 일할 권리는 50년이 흘렀어도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어 “입사 시 대학 이름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당연한 권리가 여전히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블라인드채용을 공고히 하고 민간 기업으로까지 확산시키는 방안들도 준비하겠다. 스카이(SKY)캐슬이 아닌 모두의 세상을 꿈꾼다”고 덧붙였다.한편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중국어를 전공한 고 의원은 2004년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7년 1월 퇴사 후 문재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그는 같은 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부대변인, 대변인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구을로 출마해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꺾고 당선됐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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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아내 폭행? 어처구니없어”…김혜경 “남편 울고 있더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근 낙상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 후보는 13일 저녁 경남 거제시 옥계해수욕장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예비부부와 함께하는 ‘명심캠프’ 토크쇼 도중 아내 김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초 김 씨는 이 후보와 함께 참석하려 했지만 지난 9일 낙상사고로 불발됐다.이 후보는 최근 아내의 낙상사고 관련 “제가 때려서 그렇다는 소문이 있는데 어처구니가 없다”며 “그건 누가 (소문을) 일부러 한(퍼뜨린) 것이다. 몇 시간 만에 전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뿌려지더라”고 말했다.이 후보의 휴대전화 속 김 씨는 ‘이쁜 마눌님’으로 저장돼 있었다. 김 씨는 수화음 두 번 만에 “어 자기야”라며 전화를 받았고, 건강 상태를 묻는 말에 “괜찮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김 씨는 예비 신혼부부를 향해 “이번에 다쳐보니 옆에서 손 잡아주는 남편이 있다는 게 든든한 것 같다”며 “비밀 하나 알려드릴까. 잠시 기절했다가 눈 뜨는 순간 남편이 ‘이 사람아’하며 울고 있더라. 상상이 안 가지 않느냐. 되게 뭉클했다”고 했다.이 후보도 당시를 회상하며 “밤에 저는 침대에 누워 있고 이 사람이 화장실을 갔는데 갑자기 ‘쾅’ 소리가 났다”며 “(아내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살아온 인생이 갑자기 떠올랐다. 너무 불쌍했다. 고생만 하고…”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날 아이들(자녀들)도 안 들어오고, 나도 여의도에서 늦게 끝나고 아침 일찍 나와야 해서 (여의도에서) 자려고 하다가 일부러 집에 갔는데 밤에 사고가 났다. 내가 안 갔으면 심각할 뻔했다”고 밝혔다.앞서 김 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경 자택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온라인을 중심으로 김 씨 낙상사고 관련 ‘이 후보가 부부싸움을 했다’는 소문이 퍼졌고, 10일 민주당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실제로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누리꾼 2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다.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실장 이해식 의원은 12일 김 씨가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되던 당시 폐쇄회로(CC)TV 화면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구급차에 실린 김 씨의 손을 잡고 있는 이 후보의 모습이 담겼다. 이해식 배우자실장은 이 후보와 김 씨의 부부관계는 문제 없다며 관련 소문을 일축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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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사 “유격훈련 후 부실급식” vs 부대 “자율배식했다”

    최근 군의 부실급식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엔 유격훈련 중 저녁 식사로 나온 급식이 부실했다는 병사의 폭로가 나왔다. 그러나 부대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제보자는 10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를 통해 “제1공수특전여단 화산유격장에서 석식으로 받은 급식이다. 부모님께 잘 먹고 있다고 안부를 전해 달라”며 식단에 대한 불만을 에둘러 표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비닐을 씌운 식판에 쌀밥과 국, 감자조림, 깍두기, 생선튀김 한 조각이 놓인 모습이 담겼다. 건더기가 거의 없는 국은 바닥이 보일 정도로 양이 적었고, 생선튀김도 한입 크기로 작게 토막 나 있었다.이에 해당 부대는 육대전을 통해 해당 급식에 대해 해명했다. 1공수특전여단은 먼저 “장병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이런 일이 발생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기본적으로 자율배식이었지만, 최초 30여 명에게는 방어순살튀김을 1인당 1조각씩 배식했다”며 “준비한 급식량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30여 명에게 배식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방어순살튀김을 추가로 배식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사진에 없는 조미김을 포함한 밥, 찌개, 반찬 등은 개인이 자유롭게 배식했고, 모두가 배식을 마친 후 방어순살튀김, 국을 포함한 메뉴가 남아 추가로 더 먹을 수 있는 여건이었다”고 덧붙였다.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쪽에서는 “양이 문제가 아니라 식단이 문제다. 단백질이 거의 없지 않느냐” “목숨 걸고 나라 지키는데 대우가 형편없다”는 반응이, 다른 한쪽에서는 “자율배식도 하고 잔반까지 남았는데 이게 어떻게 부실급식인가” “유격 훈련장에서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육대전 관리자는 “어떤 사람한텐 부실한 급식으로 비춰질 수도, 또 누구에겐 부실한 급식이 아닐 수도 있다”며 “업로드되는 제보들을 전적으로 옹호해달라고는 하지 않지만, 적어도 돌을 던지진 말아 달라. 군인들은 더 나은 대우와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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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사직안 가결…찬성 194표·반대 41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사직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곽 의원은 아들 병채 씨가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근무한 뒤 퇴직금과 위로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9월 26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데 이어 지난달 2일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곽 의원의 사직 안건을 재석의원 252명 중 찬성 194명, 반대 41명, 기권 17명으로 가결했다. 국회법상 회기 중 의원직 사직 안건은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로 처리되며,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해 그중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곽 의원은 의원직 사퇴안이 가결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오늘부로 저는 국회의원 직을 떠나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알린 뒤 “제 아들이 받은 성과급과 관련해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나 “저는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와 관련해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어떤 일에도 관여돼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국회의원 자리 뒤에 숨어 회피하지 않으려 의원직을 내려놨다. 제기된 의혹들이 수사를 통해 소상히 밝혀지고 진실이 규명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불체포특권이 있는 국회의원 신분이 사라지는 만큼 검찰의 곽 의원 소환조사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곽 의원의 아들이 받은 50억 원이 곽 의원에 대한 뇌물이라고 판단하고 조만간 곽 의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검찰은 이미 곽 의원의 아들 병채 씨를 지난달 21일과 28일 두 차례 불러 조사했고, 병채 씨의 계좌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한 상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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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돈 사장 “‘백종원 볼카츠’ 골목상권 침해? 농가 도우려는 것”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제주도 돈가스집 ‘연돈’의 사장 김응서 씨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설립한 프랜차이즈 ‘연돈 볼카츠’가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뒤늦게 입을 열었다.김 씨는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매장 개점 소식을 전하며 “연돈볼카츠는 한돈 농가(한돈 자조금 관리위원회) 요청을 받아 한돈의 비선호 부위 소비 증대를 위해 백종원 대표님과 함께 개발한 메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제가 힘을 보탤 기회가 생겨 정말 신나고 보람차게 일하고 있다. 좋은 취지로 만든 메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른바 ‘멘치카츠’로 불리는 볼카츠는 한돈을 다져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튀겨낸 메뉴다. 앞서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연돈과 손잡고 프랜차이즈 ‘연돈볼카츠’를 선보인 바 있다. 더본코리아가 연돈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식이다.이에 일각에서는 백 대표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은 식당을 자기 사업에 이용하는 게 아니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연돈을 프랜차이즈화할 계획이 없다던 백 대표의 과거 발언과 상반된 행보라는 지적도 나왔다.한 누리꾼은 “비선호 부위를 소비하자는 좋은 취지와 다르게 뒷다리 가격이 나날이 오르는 현상은 참 씁쓸하다”고 한 반면, 다른 누리꾼은 “볼카츠 영향으로 소비가 얼마나 는다고 가격이 오르겠냐”며 엇갈린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그러자 백 대표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 볼카츠를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하며 “제가 모델인 한돈협회에서 도움 요청이 있었다”며 “‘연돈볼카츠’ 매장들이 잘 되면 뒷다리살을 이용해 볼카츠를 만드는 브랜드가 많이 생기고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연돈볼카츠는 새로 확장한 분당 서현점을 포함해 제주 성산일출봉점, 제주 사수점, 강남 CGV점 등 총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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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쿨존서 후진트럭에 깔릴 뻔한 아이…바닥 기어 살았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서 있던 초등학생이 후진하는 트럭에 깔릴 뻔했으나 다급히 바닥을 기어 피한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해당 트럭 기사는 아이에게 명함만 건네고 사라져 논란이 되고 있다.10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도에서 횡단보도에 서 있는 조카를 깔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26분경 발생한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영상에는 인도 위 불법 주차돼있던 트럭이 후진하면서 가방을 멘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횡단보도에서 인도에 걸쳐 서 있던 아이는 트럭에 밀려 넘어졌지만 트럭은 이를 보지 못한 듯 계속해서 후진했다.당황한 아이는 필사적으로 바닥을 기어 트럭을 간신히 피했다. 이후 아이는 바로 일어섰고, 놀란 행인이 달려와 아이의 상태를 살폈다. 트럭 기사도 그제야 차에서 내려 아이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영상은 끝났다.작성자 A 씨는 “영상 속 아이는 제 조카”라며 “(트럭 기사가) 학교 후문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이러고 애한테 명함 주고 그냥 갔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볼수록 화가 난다. (아이가) 안 기었으면 그대로 바퀴에 깔릴 뻔했다.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호소했다.A 씨는 추가 글을 통해 “(트럭 기사는) 택배 기사였다”며 “조카는 우산 살이 빠져 끼우느라 서 있었고, 트럭 후미등도 안 들어오고 후진으로 천천히 나와서 소리도 못 들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조카의) 다리가 바퀴에 깔렸지만 검사해보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며 “지금까지 뺑소니로 확정 짓진 않았는데 조카랑 누나의 얘기를 들어보니 뺑소니가 맞는 것 같다. 담당 경찰이 (트럭) 차주와 연락됐다고 하니 일단 지켜보겠다”고 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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