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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가 여수엑스포를 달군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20대 이하 신청자가 60.1%를 차지해 젊은이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엑스포는 내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엑스포 조직위는 4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박람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선발 인원(1만3000명)의 3배수가 넘는 4만5000여 명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 지원자가 3만여 명으로 남성지원자 1만5000여 명보다 두 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미만(60.1%), 20대(21.4%), 50대(5.4%), 40대(4.7%), 60대(4.3%), 30대(2.8%), 70대(1.2%), 80대 이상(0.1%)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3만4912명(77.7%)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인기 지원 분야는 관람 안내(1만3751명), 행사지원(7236명), 교통질서·주차장관리(5427명) 순이었다. 단체 신청도 사회단체·친목단체 등을 비롯해 총 101개 단체, 전국 371개 대학에서 했고 외국인도 1300여 명이 지원했다. 일반봉사자 10여 명을 관리하는 리더 봉사자에는 총 700명 모집에 4500여 명이 지원해 6.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원봉사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 사이버 교육, 집합교육, 현장 직무체험 등을 거쳐 내년 4월 최종 선발한다. 이들은 관람안내, 출입관리, 교통관리, 주차장관리, 통역 등 9개 분야 19개 직종에서 활동한다. 이종범 조직위 자원봉사부장은 “박람회 운영뿐 아니라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박람회장 조성 공정은 60%에 이르고 있다. 올해 말 바다 위에 세워지는 세계 최초의 전시관인 주제관, 100여 개국이 참가하는 국제관 등 1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이 완공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75·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 석좌교수·사진)의 고향인 전남 장성군에 임 감독의 이름을 딴 시네마 타운이 들어선다. 장성군은 장성호 상류 북하면 쌍웅리 장성호관광지 일대에 65억 원을 들여 ‘임권택 시네마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네마 공원은 영화를 새로운 문화산업으로 육성해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공원에는 임권택 감독 상설 전시공간을 비롯해 100석 규모의 영화상영관, 멀티미디어실 등을 갖춘 임권택 박물관, 옥외전시장, 체험교육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임권택 국제마스터 영화제’와 영화인 지망생을 위한 워크숍 형태의 ‘임권택 영화아카데미’ 등 다양한 콘텐츠도 구상하고 있다. 임 감독은 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데뷔한 후 ‘씨받이’ ‘장군의 아들’ ‘태백산맥’ ‘서편제’ 등을 연출해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잘 묘사한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해 위장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칡요구르트가 나온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 경관을 해치는 골칫거리인 칡의 약리 활성화를 통해 식품화한 칡요구르트 제조기술과 브랜드 ‘쿠주미인’을 ㈜녹향에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녹향은 9월부터 제품을 생산한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칡요구르트 출시를 계기로 자연스레 칡이 제거되는 효과는 물론이고 농가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녹향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산균 음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산림자원연구소 연구 결과 칡은 식물성 여성호르몬 활성을 갖는 이소플라본 다이드제인과 푸에라린, 다이드진, 제니스틴 등이 풍부하고, 칼슘과 마그네슘, 철 등 여성에게 필수적인 무기질이 풍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세계 최대 스피드 축제인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결승전)이 약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14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군 삼호읍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경주장)에서는 고막이 찢어질 듯한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F1 머신들을 볼 수 있다. F1 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연간 400만 명이 경주장을 찾고 전 세계 TV 시청자만 6억 명에 달하는 초대형 이벤트다. 12개 팀 24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5.615km의 경주장 트랙에서 연습주행(14일), 예선전(15일), 결승전(16일)을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윤승종 F1대회조직위원회 미디어 홍보부장은 “민간법인이 대회 운영을 맡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남도와 조직위원회가 중심이 돼 치르는 데다 숙박 및 교통난도 해소될 것으로 보여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제전올해는 대회 준비 시스템이 완전히 바뀌었다. 지난해 첫 대회가 운영 미숙으로 비난이 쏟아지자 올해는 전남도에서 파견한 공무원들이 주축이 된 조직위원회가 운영을 맡았다.교통 여건은 지난해보다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주차장을 방불케 했던 목포에서 영암으로 넘어오는 영산강 하구언 교통량의 40%가 곧 개통하는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로 분산된다. 광주나 서울 방면에서 이 도로를 이용하면 목포시내를 거치지 않고 바로 경주장으로 갈 수 있다. 대회 기간에는 고속버스와 시내버스가 경주장까지 연장 운행한다. KTX 등 임시열차 증편과 인천공항∼무안공항 간 임시 항공노선도 협의 중이다. 경주장 주변에 1만990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을 만들고 경주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600대를 투입한다.숙박 문제도 개선했다. 경주장을 중심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객실은 4만2557실로, 대회 기간 필요한 객실 수(3만 실)를 고려하면 120%를 확보했다는 게 조직위 설명이다. 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는 관광호텔급 고급 숙박시설 9곳(626실)을 확보했고 크루즈 여행상품도 운영한다.○ 티켓 판매 순조로워 지난해 대회는 티켓 판매가 부진한 데다 공짜표와 자유이용권 남발로 수익성에서 참패했다. 상업성을 추구하는 대회인 만큼 티켓 판매와 스폰서십 유치 등으로 수익을 높여야 하지만 타이틀 스폰서는커녕 메인그랜드스탠드 위에 마련된 스카이박스 판매도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대회 티켓 값이 지나치게 높았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해보다 평균 30% 정도 낮췄다. 티켓은 모든 경기 관람이 가능한 전일권, 토요일권, 일요일권 등 세 종류. 좌석의 경우 골드와 실버로 나눴던 메인그랜드스탠드를 하나로 합치고 그랜드스탠드도 4종으로 단순화했다. 메인그랜드스탠드 전일권 최고가는 89만 원이며 일반 스탠드 최저가는 8만7000원이다. 초기 구매자를 위해 8월 말까지 10% 할인해준다. 기업대상 VIP 고객에게 선보이는 기업부스(CS)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F1 티켓은 F1 홈페이지(www.koreangp.kr), 인터파크(www.interpark.co.kr), 농협, 광주은행 등 온·오프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영암=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목포에서 국내 최초로 아시아 줄넘기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목포시는 한국줄넘기협회와 함께 21일부터 5일간 목포에서 ‘제6회 아시아 줄넘기 선수권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10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14세 이하와 15세 이상으로 나눠 각각 개인전 3개 부문과 단체전 5개 부문, 그리고 국가별 대항전인 아시안컵 등 모두 10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다. 부대행사로 한국의 전통놀이인 굴렁쇠와 투호를 비롯해 필리핀 고무줄놀이, 일본의 요요, 중국의 제기차기 등 각국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도 마련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영암군 삼호읍 포뮬러원(F1) 경주장 용지 가격이 287억 원으로 결정돼 한국농어촌공사와 대회운영법인이 양도양수 절차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F1 경주장 용지 185만2000m²(약 48만 평)에 대한 농어촌공사와 대회운영법인인 카보(KAVO) 측 감정기관 평가 결과 3.3m²당 5만1240원으로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땅주인인 한국농어촌공사 측 감정평가액은 3.3m²당 5만2562원으로 전체 용지 감정가는 294억6000만 원이며 땅을 사들이는 카보 측 평가액은 3.3m²당 4만9918원, 전체 감정가는 279억7800만 원이다. 양측은 이를 산술평균해 3.3m²당 5만1240원으로 경주장 용지 인수대금을 287억 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즉각 양도양수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용지 가격 결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카보나 전남개발공사가 농어촌공사에 계약금 29억 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258억 원은 연리 5%로 1년 거치 7년 동안 분할상환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양도양수가 완료되면 10개월을 끌어온 경주장 준공 절차가 9월이면 마무리돼 경주장 운영이 정상화된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나주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택지지구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나주시는 12일 남평읍 동사리 현지에서 남평도시개발 기공식을 가졌다. 17년 만에 첫 삽을 뜬 이 사업은 영산강 지류인 드들강 입구 31만3000m²(약 9만4800평) 용지에 조성되며 초안산업개발과 씨유건설이 660억 원을 투자해 2012년 말 준공된다.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광주에 인접해 배후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과 전원형 단독주택 등이 들어서며 인구 5000∼6000여 명이 상주하는 계획도시로 건설된다.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와 맞닿아 있는 산포면 신도리 일대 29만2000 여m²(약 8만8400평)의 신도일반산업단지도 다음 달 기공식을 갖는다. 이 단지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1만1000m²(약 3만3600평) 용지에 2750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건설하며 자동차 부품 업체가 입주한다. 15만 m²(약 4만5400평) 규모에 가구, 자동차, 농기계 관련업체가 들어서는 남평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전남산업단지계획 심의를 거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은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됐으나 개발업체의 자금난 등으로 수년째 지연돼 왔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이들 사업에는 모두 4300억 원이 투입돼 나주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목포대가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 신도시에 제3캠퍼스를 조성한다. 목포대는 기획재정부에서 고시한 정부 비축토지 사용예약승인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남악캠퍼스 시대를 열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전국 33필지의 비축토지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사용 예약 신청을 받은 12개 기관 중 목포대 등 3개 기관에 비축 토지 사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목포대는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지구 1만3000여 m²(약 3900평)에 70억 원을 들여 3캠퍼스(남악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목포대는 이곳에 교육지원센터를 신축해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전담하는 한편으로 해양연구소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산학협력시설을 설립한다. 교육지원센터는 올해 착공해 2013년 완공할 예정이며 산학협력시설은 교육과학기술부 승인이 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간다. 고석규 목포대 총장은 “남악캠퍼스에 전남 서남부권 평생학습 공동체 허브를 구축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고용 활성화에 나서는 등 전남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나주시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이 22일 개장한다. 금성산 자락 1만여 m²(약 3000평) 용지에 2009년 조성된 물놀이장은 2000여 m²(약 600평) 규모의 풀장과 쉼터, 데크시설 등을 갖췄다. 다음 달 2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공사 과정에서 나온 자연석을 활용하고 금성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물을 풀장으로 끌어들여 사용하고 있다. 150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샤워실 화장실 관리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3000원이며 물놀이장 입장료는 없다. 해발 451m인 금성산은 동쪽으로 무등산, 남쪽으로 월출산을 마주한 호남의 8대 명산 중 한 곳으로 주위에는 다보사 심향사 태평사 등의 사찰이 있고 자생녹차와 춘란으로 유명하다. 061-330-8705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 대한 탐방예약제가 실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정상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제한적 탐방예약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은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로 하루 6회(오전 9, 10, 11시, 오후 1, 2, 3시)다. 노고단 정상의 입장객 수용 능력을 고려해 하루 1120명(회당 185명)으로 제한하며 인터넷 예약자 및 현장 접수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인터넷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노고단 정상 탐방을 원하는 등산객은 인터넷 예약 후 예약 확인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061-780-7700, 783-9106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서남해안관광레저기업도시(J프로젝트) 용지에 추진되는 기업도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중국 핵공업23건설유한공사와 경서패납성투기계설비진출구유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중국 기업은 J프로젝트 용지에 조성되는 국제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66만 m²(약 20만 평)에 총 1조3000억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단지와 핵심 부품, 설비 생산단지, 주거단지 등을 조성한다. 1만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과 생산인력이 상주할 국제 수소에너지 클러스터에는 수소생산, 연료전지, 철강, 자동차, 정보기술(IT) 분야에 걸쳐 한중 기술 합작기업 200개 업체를 유치한다. 사업 추진은 중국 측이 자금 조달, 국내법인 설립, 기업 유치, 건축물 책임 준공을 담당하고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토지 분양과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우선 1단계로 16만9364m²(약 5만1300평)에 사업비 2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J프로젝트 사업지구 중 포뮬러원(F1) 경주장이 있는 삼포지구나 부동지구가 사업 대상 지역이다. 전남도는 중국 측과 협의해 클러스터 위치와 규모 등을 올해 말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중국 측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한국에 수소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자국의 에너지원을 원자력 중심에서 수소 연료전지로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이번 대규모 외자 유치가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간척지 용지 양도양수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F1대회 등 서남해안 관광레저 기업도시 활성화와 국가 미래 에너지원 발굴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장성군이 제작한 국내 최초 3차원(3D) 애니메이션 ‘홍길동 2084’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장성군은 홍길동 문화콘텐츠 육성사업의 하나로 제작한 ‘홍길동 2084’가 다음 달 18일부터 전국 100여 개 개봉관에서 동시 상영된다고 7일 밝혔다. ‘홍길동 2084’는 장성군과 ㈜바이너리픽션이 36억 원을 들여 제작했다. 이 작품은 ‘율도시티’라는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홍길동이 악의 무리에 맞서 평화와 자유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며 활약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러닝타임은 85분. 영화에서 나오는 홍길동 캐릭터는 바이크를 타고 몬스터와 싸우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주인공 목소리는 아이돌 스타인 ‘유키스’의 ‘동호’가 맡았다. 짜릿한 액션과 숨 막히는 추격전이 어우러진 미래형 액션 히어로물을 선보이고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기간도 3년이나 걸렸다. 국내 최초 3D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과 환상적 공상과학(SF) 어드벤처라는 점에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원석 장성군 문화관광과장은 “국내 공중파 방송과 케이블, DVD 판매와 함께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라며 “한국의 전통적인 무술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뛰어난 액션신은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완도 해조류가 일본 식탁에 오른다. 완도군은 지역 대표 해조류 가공업체인 ㈜해청정과 함께 일본 바이어를 초청해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 가공품을 일본에 수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미역과 다시마의 소비 판로 개척을, 해청정은 해조류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대일 수출로 일본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는 일본 원전사고 여파로 일본산 전복 수요가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 완도에서는 연간 25만 t의 해조류를 생산해 전국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한다. 완도 미역과 다시마는 칼슘, 요오드, 알긴산 성분이 탁월해 항암효과는 물론이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의 우수한 해양생물 자원을 차별화된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생물 산업단지, 연구단지, 휴양단지 등 ‘해양생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백련(白蓮)의 아름다움과 남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1 무안 백련 문화마당’이 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15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펼쳐진다. 무안군은 14년 동안 ‘무안 백련대축제’와 ‘연산업 축제’를 열어 왔으나 축제 기간 일시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점 등을 감안해 앞으로는 백련 꽃이 피는 기간 동안 주말마다 문화마당을 열기로 했다. 올해 문화마당은 15일 ‘일로품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품바명인 초청공연, 한여름 밤의 음악회, 음식 경연대회, 저잣거리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백련지 물길을 헤치며 하얀 연꽃을 감상하는 신비의 연꽃길 보트답사를 비롯해 세계의 다양한 연들을 만나는 세계의 연 전시회,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생식물 생태체험, 무안 분청 빚기, 연차 시음, 연 염색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서삼석 군수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축제 대신에 관련 예산을 사계절 테마경관 사업에 쓰고 회산백련지를 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콘텐츠의 장으로 만드는 사업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남도의 대표축제인 명량대첩축제를 활용한 관광상품이 선보인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이순신 장군의 역사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명량역사 체험마당’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상품 ‘초요기를 올려라’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초요기’는 조선시대 전쟁터에서 대장이 장수들을 부르고 지휘하던 군기(軍旗)다. 전남대 생태관광연구센터와 함께 기획한 ‘초요기를 올려라’는 매주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관광지에서 열리는 명량역사체험마당과 9월 30일부터 3일간 열리는 명량대첩축제를 연계한 관광지 투어 상품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여행객을 대상으로 9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지하철 교대역 9번 출구 앞에서 출발해 해남을 방문하는 1박 2일 일정이다. 명량대첩 역사체험을 원하는 관광객은 여행스케치(www.toursketch.c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보성군 율포해수욕장 인근 해안도로와 녹차밭, 장흥군 수문을 잇는 해안관광 도로가 개통됐다. 보성군은 최근 회천면 야구장 입구 도로에서 명교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총 길이 2.2km인 명교도로는 2009년 4월 착공해 2년 3개월 동안 총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됐다. 명교도로는 이번 확·포장 공사로 회천면 율포·동율리 등 해안 거점 관광지를 잇는 중심 도로이자 장흥 수문에서 율포, 보성 차밭을 잇는 관광도로로 활용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무질서하게 개발된 전남지역 대학 주변이 말끔히 단장된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대학 주변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촌 도시계획’을 세우고 목포대 등 4개 대학 주변을 시범구역으로 정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부근 일정 구역을 ‘대학촌’으로 지정한 후 대학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센터 야외공연장 공원 등을 만드는 것이다. 무질서하게 들어선 숙박시설과 술집 등 면학 분위기를 해치는 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건축 영업에 대한 인허가도 엄격하게 심사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은 목포대(무안군 청계면), 대불대(영암군 삼호읍), 청암대(순천시 덕월동), 전남과학대(곡성군 옥과면) 등 주변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남발전연구원에 대학촌 조성 관련 용역을 맡긴 후 대학 협의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근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전남도는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화한 뒤 나머지 대학촌은 시범사업 성과를 보며 2016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제국장은 “학생들은 면학에 집중할 수 있고 동네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을 되찾아 상업 등 경제활동을 더욱 활기차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호남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교육부 허가를 받아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중국 내몽골 지역 대학에 수출한다. 호남대는 9월부터 경영학과 조경학과 뷰티미용학과의 실무위주 교육 프로그램을 내몽골 츠펑대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강석 호남대 총장은 최근 호남대를 방문한 중국 내몽골 츠펑대 더리그얼 부총장과 만나 한중 공동교육협력캠퍼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교원과 학생, 교육 및 학술 교류를 위해 9월부터 츠펑대에서 3개 학과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츠펑대는 2년 전 호남대에 한중공동교육협력캠퍼스 개설을 요청했고 이번에 중국 교육부의 최종 허가를 받아 강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츠펑대는 학과당 수강생을 50명씩 모두 15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호남대는 중국어 강의가 가능한 교수를 파견하고 중국어 전공교재를 개발한다. 더그리얼 부총장은 “호남대의 우수한 선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마친 만큼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협력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호남대는 그동안 중국 내 60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공자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글로벌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중국 유학생이 850여 명에 이른다. 서 총장은 “교육 프로그램 수출은 국내 대학 최초의 사례이자 선진화된 한국 대학교육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한중 공동교육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도교육청은 나주와 신안교육장을 공모로 선발하기로 하고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교육장 공모제는 장만채 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임기 내 22개 교육청 가운데 절반인 11곳을 임명할 방침이다. 현재 여수와 영광, 고흥 등 7곳이 공모 교육장이며 2곳이 추가되면 모두 9곳으로 늘어난다. 이번 교육장 공모 심사는 지역교육청이 1, 2차 심사를 전담했던 예전과는 달리 도교육청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자 3명을 뽑으면 지역청이 2차 심사(면접, 토론)를 맡도록 했다. 이는 함량 미달 후보 난립과 ‘돌려막기식’의 교육장 임명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다. 또 같은 날 동시에 심사를 하도록 해 토론과 면접 내용 등 심사 내용 유출도 막기로 했다. 1차 심사는 전남교육미래위원회 등 교육전문가 5명이 참여하며 2차 심사는 본청 5명, 지역 6명 등 11명으로 구성된다. 13, 14일 서류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선발된 최종 4명 중 교육감이 최종 2명을 9월 1일자로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호남권 최대 농산물 물류기지인 농협 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14일 문을 연다.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 들어선 농협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농협중앙회가 885억 원을 들여 2년 만에 완공했다. 총건축면적 4만5359m²(약 1만37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도매매장, 식재료 전문매장, 하나로클럽, 문화센터 및 고객 편익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농산작업장 저온저장고 전처리시설 집배송장을 갖춘 농산물 도매매장은 호남권 농산물 유통 기지로서 수급 조절 기능을 한다. 식재료 전문매장은 도매가격으로 공급하는 사업자 회원 전용 매장이자 농수축산물은 물론 공산품까지 공급하는 식재료 유통 기지다. 시공사 부도로 4개월여 공사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3월 한부건설이 공사를 재개해 지난달 준공 승인을 받았다. 유통센터는 광주 북구에 있는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처럼 농산물 경매가 이뤄지지 않고 산지 수집상이나 회원농협으로부터 농산물을 공급받는다. 김재봉 농협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사장은 “목포와 전북 전주 농산물유통센터와 연계해 호남 최대 농산물 물류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농산물 유통과정의 중간 단계를 없애 유통비용 절감과 함께 출하 농민들에게 적정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값싸게 공급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꾀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