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의 땅, 전남/기고문]탤런트 박상원 “정남진 장흥에서 통합의학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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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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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홍보대사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홍보대사
장흥, 이름을 듣기만 해도 정감이 넘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지난해 10월 드라마 ‘신의(神醫)’ 세트장 기공식 때 장흥을 처음 방문했다. 그게 인연이 돼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아주 특별하다. 서양의학과 한의학, 전통의학을 접목해 통합체험이 가능한 건강엑스포이기 때문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통합의학을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서양의학과 한의학으로 이원화돼 환자 중심이 아닌 의사 중심의 진료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공급자(의료기관) 중심이 아닌 소비자(환자) 중심으로 바꾸는 통합의학 박람회는 그래서 큰 의미가 있다.

21세기는 통합, 융합의 시대이다. 의료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서로가 상대방을 인정하며 장점을 흡수하면서 발전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21세기에 의료강국으로 거듭나고 의료관광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의학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

2007년 전남에서 통합의학을 시작할 때 정부에 관련 부서가 없어 보건복지부를 방문하면 통합의학을 협의할 곳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정부에서도 공식적으로 통합의학 업무를 추진하고 있고 환자 중심 의학의 필요성도 인식하기 시작했다. 전남은 이를 계기로 통합의학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다. 이번 박람회에 오면 통합의학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각종 치료 서비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와서 건강도 챙기고 천관산의 멋진 정취도 느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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