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의 땅, 전남]바다와 하나 된 골프장, 경도에 2013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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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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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지원시설로 여수시 경도에 골프장(조감도)을 건설하고 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1단계 사업으로, 2012년 5월 시범 라운딩, 2013년 2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막만의 품에 안긴 경도는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고 연평균 기온이 14.6도로 따뜻하며 강수량이 적고 겨울엔 눈이 거의 오지 않아 사계절 라운딩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 아일랜드(섬) 골프장으로, 전 홀에서 바다가 조망되는 새로운 개념의 시 사이드 코스다.

골프장은 3개 코스, 27홀로 새로운 골프의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송 숲과 바다를 넘나드는 경관 변화가 뚜렷한 파인 코스를 비롯해 남해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있고 지형 변화가 심한 오션 코스, 완만한 구릉과 다도해를 배경으로 정확한 거리를 요구하는 힐 코스 등으로 구성된다. 전남개발공사는 내년 개장을 앞두고 창립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선착순 500명으로, 일반회원은 입회 금액이 1억20000만 원(350구좌), VIP 회원은 2억3000만 원(150구좌)이다. 일시불로 납입하면 10% 할인 혜택을 준다. 061-650-0600, 02-544-6114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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