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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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4-25~2026-05-25
사회일반27%
국제일반26%
정치일반18%
대통령7%
경제일반7%
문화 일반5%
미국/북미4%
사건·범죄3%
정당2%
남북한 관계1%
  • 미스 이란 출신 모델 “하메네이 사망, 많은 국민이 기뻐해”

    한국에서 활동 중인 미스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가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에 대해 “많은 이란 국민이 그의 죽음에 기뻐하고 있다”고 했다.호다 니쿠는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은 제게 묻는다“며 ”왜 이란 국민들이 전쟁과 자국에 대한 폭격 소식에 기뻐하느냐고“라고 했다. 이어 ”진심으로 전쟁을 기뻐하는 사람은 없다“며 ”하지만 이란 국민은 지난 47년 동안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견뎌왔다“고 했다.호다 니쿠는 “이란은 매우 풍부한 자원을 가진 나라”라며 “하지만 정부는 그 부를 자신들을 위해서만 사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수차례 항의하고 목소리를 냈지만 매번 가장 잔혹한 폭력으로 진압당했다”고 덧붙였다.호다 니쿠는 ”여러분께 묻고 싶다“며 ”자국의 비무장 민간인 4만 명 이상을 죽일 수 있는 정부가 만약 핵무기를 갖게 된다면 그것을 과연 평화적으로 사용할까?“라고 했다.또 그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 ”제게 기분이 어떠냐고 물으시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하메네이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두 번째 날이라는 것이“라고 했다.호다 니쿠는 “많은 이란 국민들은 그의 죽음에 너무나 기뻐하고 있다”며 “어떤 사람은 ‘지금 당장 죽어도 괜찮다’고 말할 만큼 해방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을 전격 공습해 중동의 대표적 반(反)미 지도자로 인식돼 온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하메네이는 신정일치 체제 국가인 이란에서 37년간 철권통치를 이어 온 인물이다. 미국, 이스라엘에 각을 세우며 핵 개발을 주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 1월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데 이어 하메네이를 기습 폭격으로 제거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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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이스라엘에 장거리 미사일 ‘가드르’, ‘에마드’ 발사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을 3일 공개했다.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은 가드르(Ghadr), 에마드(Emad)로 알려졌다. 탄도미사일 가드르의 사거리는 2000㎞, 에마드의 사거리는 1700㎞로 알려져 있다.이란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란 중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장거리 미사일 가드르와 에마드을 발사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미사일은 굉음과 함께 거대한 불기둥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았다.가드르 미사일의 사거리는 2000㎞, 에마드 미사일의 사거리는 1700㎞로 알려져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란의 고속 미사일이 이스라엘의 영토에 닿는 데 12∼15분이 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란은 그간 각종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이란은 북한과의 협력을 통해 미사일을 개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란은 북한 노동 미사일(화성-7, KN-5)을 수입해 개발한 샤하브-3 미사일을 다시 개량해 가드르 미사일과 에마드 미사일을 개발한 뒤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란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보복에 나서는 상황이다. 이란은 미사일 발사 영상뿐만 아니라 드론과 미사일을 대거 보관하고 있는 무기 저장소 영상도 공개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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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흥도 해식동굴 관광객 2명, 밀물에 고립돼 해경이 구조

    인천 영흥도 노가리 해변의 해식동굴 인근에서 고립된 여성 2명이 3일 구조됐다.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 “해식동굴 인근에서 2명이 고립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영흥파출소 경찰관들은 고립된 20대 여성과 30대 여성을 무사히 구조했다.당시 현장은 밀물·썰물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였다. 해수면 상승 속도가 빠르고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오르는 등 고립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구조된 2명은 주변을 둘러 보다가 물때를 확인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인천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일대는 물때에 따라 고립 사고 위험이 높다”며 “반드시 기상과 물때를 사전에 확인하고,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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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교전 사흘째, 미군 사망자 4명으로 늘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 사흘째인 2일(현지 시간) 오전 7시 30분 기준 교전으로 숨진 미군은 4명이라고 미국 중부사령부가 밝혔다.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부상을 입은 병사 1명이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네 번째 전사자에 대해 “이란의 초기 공격 과정에서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이로써 미국 중부사령부가 집계한 미군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3명, 중상자는 5명이었다.미국 중부사령부는 앞선 발표에서 이들 외에 “다른 여러 명이 경미한 파편에 의한 부상과 뇌진탕을 당했다“며 ”이들은 현재 복귀 절차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요 전투 작전은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의 대응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반면 이란 측은 ”미군 56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주장하고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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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싱가포르 총리에게 “제가 낚시를” 언급 이유는…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오찬을 가졌다.2일 이 대통령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잼며들었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웡 총리 내외와 친교 오찬을 갖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에서 이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려 마중 나온 웡 총리와 악수했다. 오찬장으로 이동한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웡 총리 내외와 싱가포르의 전통 음식인 생선회 샐러드 유생을 함께 비볐다. 유생은 먹는 사람들이 재료 하나씩을 더하며 덕담을 나누는 음식이다.웡 총리는 유생에 대해 “중국의 생선회 샐러드에서 발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웡 총리는 이 대통령 부부와 유생을 함께 비비며 “보다 좋은 한국과 싱가포르의 관계를 위하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총리님과 영부인님의 행복과 건강을 위하여”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비벼진 유생을 보며 “이거 아주 맛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이후 이 대통령은 웡 총리에게 “제가 낚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어떤 낚시를 좋아하느냐’는 물음엔 “호수 낚시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입을 벌린 채 입질을 기다린다며 상황을 재현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을 마친 뒤 웡 총리와 악수하며 “자주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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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전투기 3대, ‘아군’ 쿠웨이트 방공망에 격추 “오인사격…파일럿 무사”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 사흘째인 2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상공에서 미군 전투기 3대가 격추된 사건과 관련해 미국 중부사령부는 “아군의 오인 사격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 공습 작전에 참여하던 미군 전투기 3대가 쿠웨이트 상공에서 격추됐다”며 “쿠웨이트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고 했다.미 중부사령부는 “승무원 6명 전원이 안전하게 탈출해 구조됐다”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쿠웨이트 미군 기지 인근에서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종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낙하산을 타고 지상으로 탈출하는 모습이 담겼다.AFP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방부는 성명에서 “오늘 아침 미군 전투기 여러 대가 추락했다”며 “탑승자는 모두 무사함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다만 쿠웨이트 국방부는 추락 원인 등을 설명하지 않았다.쿠웨이트 국방부는 “당국은 즉시 수색과 구조 작전에 착수했다”며 “탑승자들은 치료 등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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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프 6개국 “이란 공격에 대응하는 선택지도” 군사 대응 시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6개 국가로 이뤄진 걸프협력이사회(GCC) 외교장관들이 1일(현지 시간) 이란을 향해 즉각적인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보복에 나서면서 이웃 중동 국가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GCC 6개국 외교장관들은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 선택지도 있다”며 군사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GCC 6개국 외교장관들은 1일(현지 시간) 화상으로 회의를 열고 이란의 광범위한 공습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규탄했다. GCC는 사우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으로 구성돼 있다.GCC 6개국 외교장관들은 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내 “걸프 지역의 안정은 단지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며 ”(걸프 지역은) 세계 경제 안정의 근본적 기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와 안정을 지키고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 선택지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은 중동에 있는 미군 기지 뿐만 아니라 공항, 항만 등 이웃 국가의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하고 있다. 이는 이란이 이웃 국가를 표적으로 삼으면 미국이 부담을 느껴 공격을 멈출 수 있다는 계산으로 보인다고 WSJ는 짚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이란이 주변국을 타격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작전을 중단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걸프 국가들과 기타 중동 이웃 국가들이 분노한다면 그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 분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에게 이 전쟁을 멈추라고 압박해서는 안 된다”며 “그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WSJ는 이러한 이란의 전략이 지난해 6월 미국·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에서 효과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WSJ에 따르면 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외교보좌관은 “이란 정권의 생존 여부는 이란 국민이 결정할 문제“라며 ”우리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했다. 유럽도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키프로스에 있는 영국 공군기지가 공격을 받은 이후 반이란 기류로 바뀌었다고 WSJ은 전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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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수육 본 김 여사 “밥 안 주시나요?”…싱가포르서 제주 음식 ‘감탄’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국관광 현장 간담회에서 ‘해녀의 부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김 여사는 이날 오후 싱가포르 아트하우스에 있는 ‘해녀의 부엌’ 싱가포르 지점을 찾았다. 해녀의 부엌은 2019년부터 제주 지역 공동체(해녀), 청년 문화인들과 합심해 식사가 있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 싱가포르 중심가에 지점을 내는 등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김 여사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혼저옵서예”라며 간담회 참석자들과 인사한 뒤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해녀의 부엌 김하원 대표가 공연을 설명하면서 “저희 회사의 최고참인 분이 88세”라고 말하자 김 여사 “허”라며 놀라는 모습 보였다.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자 김 여사는 직접 귤을 까 향기를 맡아보고 시식했다. 제주의 여름 음식으로 소개된 물회를 시식하면서는 “저희 말하면서 먹어도 되나요”, “제주 지역 물회가 된장이 들어가 그런지 친숙하면서 개운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쌈장을 좋아하는 싱가포르 고객들을 소개하자 김 여사는 “쌈장도”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 김 여사는 “점심을 먹고 왔는데도 자꾸 (먹게 된다)”며 계속 시식했다.공연이 끝난 뒤 김 여사는 꽹과리 연주 부탁에 “미리 말씀해주셔야지“라며 ”연습해 왔을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가 즉흥 공연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김 여사의 공연에 박수를 보냈다. 김 여사는 ‘처음 쳐봤냐’는 물음에 “처음 잡아봤어요”라고 답했다. 이후 김 여사는 돼지고기 수육에 대해 ”식감도 있고 따뜻하고 너무 잘 삶으셨다“,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 ”갈치젓이랑 먹으니 훨씬 더 개운하고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흰쌀밥을 먹고 싶지 않아요?“ ”밥 안 주시나요?”라고 말했다.김 여사는 제주의 겨울 음식이자 전통 발효 음료인 ‘쉰다리’에 대해선 “왠지 짠을 하고 먹어야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짠” 하면서 쉰다리를 시음했다. 김 여사는 쉰다리에 대해 “막걸리 같은 느낌은 드는데 맛은 다르다”, “(해녀 분들이) 물질하고 나면 허기졌을 텐데 허기를 채워주는 느낌”, “제주도를 수없이 가봤는데 이런 음료는 처음”, “싱가포르에서 처음 마셔본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우리가 연주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따뜻하게 여러분이 맞이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소중한 제주 문화가 먼 싱가포르까지 스며들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가슴이 정말 뭉클해졌다”고 했다.김 여사는 “제주의 해녀 이야기가 싱가포르에서 울림을 주는 이유는 자연 공존의 삶,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한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라며 “관광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인 만큼 무엇보다 여기 계신 여러분의 역할이 클 것”이라고 했다.김 여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여기 와서 만나 뵙고 지역 관광에 대해 얘기하다 보니 대한민국의 모든 지역이 면 단위, 리 단위 작은 곳이라도 외국인들이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남편에게 많은 도움을 달라고 얘기하겠다”고 했다.김 여사는 간담회 종료 후 밖에서 천둥이 치자 “비 오는 제주도도 정말 멋있다“고 주변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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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서 중국인 1명 사망…中외교부 “군사 행동 중단해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교전으로 중국인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다만 자세한 사망 경위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테헤란에서 발생한 교전으로 중국인 1명이 숨졌다고 밝히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이란 중국 대사관에 유가족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주말 발생한 교전으로 중국인이 다쳤다고 발표했다.중국 외교부는 중동 국가 내 미국 시설들이 공격받는 데 대해 “중국은 전쟁이 확산돼 주변 국가까지 영향을 미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 없이 이란에 대해 군사적 타격을 감행한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중국은 걸프 국가들의 주권·안보 및 영토 보전 역시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중국 외교부는 “우리는 각 측이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전쟁이 더 확산되는 것을 막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엽을 봉쇄하며 선박 통행을 차단한 데 대해선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은 중요한 국제 화물 및 에너지 무역 통로”라며 “이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국제사회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각 측이 즉각 군사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미국의 군사 행동 이전에 중국 측이 미국과 접촉했느냐는 물음엔 “중국은 미국의 군사 행동과 관련해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했다.이란이 중국과 CM-302 미사일 구매 협정 체결에 근접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중국은 악의적 연계와 과장 보도에 반대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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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인천시장 출마 선언…정청래 “사랑해요 나의 동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찬대 의원이 2일 모교 인하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실상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박찬대-정청래가 함께 했던 수많은 사건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 그리고 정치적 결단의 순간을 생각한다”고 했다.박 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저를 키워준 인천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했다.박 의원은 “저는 인하대(경영학)에서 공부했다”며 “이곳에서 결혼했고 인천에서 아이를 낳아 길렀고 정치도 인천에서 시작했다”고 했다.이어 “인천을 떠나본 적도 없고, 떠날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며 “내란을 극복해 내고 그 위기를 새로운 발전과 전환의 시대로 만들었던 국민과 인천 시민을 믿고 묵묵하게 걸어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했다.정 대표도 박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정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박찬대 사랑해요”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나의 동지이자 친구인 박 의원 출판기념식에 다녀왔다”며 “12·3 비상계엄 내란의 사선을 넘어 굳게 맺은 전우애를 다시 생각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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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명계남, 차관급 이북5도 황해도지사 임명

    배우 명계남 씨가 2일 차관급인 이북5도 황해도지사로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2일 명 씨가 신임 이북5도 황해도지사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황해도는 현재 우리나라의 행정권이 미치지는 못하지만, 이북 5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행안부 장관 제청과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도지사를 임명한다.명 신임 지사는 1952년생으로 충남 공주 출신이다. 신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신학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했다. 연극 활동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진출해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활동했다. 이스트필름 대표이사, 영화인회 사무총장, 부산영상위원회·남도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명 지사는 ‘노무현을사랑하는모임’ 활동을 통해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참여 정부 출범 이후에는 열린우리당에서 국민참여연대위원으로 활동했다. 제 20대,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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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메네이 후계자 라리자니 “美 심장 찌를 것…협상 없다”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에 따라 이란의 권력 공백을 메울 후계자로 거론되는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67)이 “우리는 미국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리자니 사무총장은 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이란이 오만의 중재를 통해 미국과 협상을 시도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공유하며 미국과의 협상 의지가 없다고 밝혔다. 또 라리자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망상적 환상이 카오스에 빠뜨렸다”, “미국의 심장을 찔러 버리겠다”고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이란 공격을 4~5주간 지속할 수 있다고 밝히며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시사주간지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새 지도부가 자신과 대화하기를 원하며, 자신도 기꺼이 응할 용의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라리자니는 이란 혁명수비대 지휘관 출신으로, 현재도 국정 전반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하메네이의 사망 이후 이란의 권력 공백을 메울 후계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다만 라리자니가 차기 국가 최고지도자로 활동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NYT에 따르면 라리자니는 지난달 28일 공습 전 하메네이로부터 국가 운영 업무를 위임받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표적 대상에도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공습을 피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차기 지도자로 거론되던 인물들이 첫날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판단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 ABC 뉴스의 조너선 칼과의 인터뷰에서 “공격이 너무 성공적이어서 대부분의 후보들이 제거됐다”며 “우리가 생각했던 인물 중에서는 (지도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들은 모두 죽었기 때문”며 “2순위, 3순위 후보들도 다 죽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차기 지도자에 대해 “아주 좋은 세 가지 선택지(인물)가 있다”며 “지금은 밝히지 않겠다”고도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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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예산처 장관 박홍근 지명…‘이화영 변호인’ 정일연, 권익위원장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에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박홍근 의원을 지명했다. 박 의원은 앞서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이날 앞서 민주당이 발표한 경선 명단에도 들었다. 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명된 것은 1월 25일 이혜훈 전 후보자가 지명 철회된 지 36일 만이다.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물러난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부산 출신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지명됐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시각도 있다.이날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인사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늘 정무직 장관급 4명과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소속 정부위원회 5명을 지명 또는 임명했다”라고 밝혔다.이 수석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 의원에 대해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결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두루 거친 국가예산 정책 전문가”라며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아 국민 주권 정부의 청사진을 그려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기획예산처는 제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직접 기능과 위상을 설계한 조직인 만큼,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이 발표한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 명단에도 포함됐다. 박 의원은 당내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 중 처음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 하지만 장관에 임명되면 선거 출마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김영배·김형남·박주민·전현희·정원오 후보 5파전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해수부 장관 후보자로는 부산 출신 황 국제협력위원장이 지명됐다. 이 수석은 황 국제협력위원장에 대해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라며 “부산 출신으로, 북극항로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황 국제협력위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동고를 졸업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을 추진 중인 이 대통령이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부산 출신을 지명한 것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는 전현정 변호사와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지명됐다. 전 변호사는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있을 때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추천했던 인물이다. 국민권익위원장 후보자로는 정일연 변호사가 임명됐다. 정 변호사는 쌍방울 대북 불법 송금 의혹 사건에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변호를 맡았었다. 이 수석은 정 변호사에 대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장,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거친 정통 법조인”이라며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 고충을 해소하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과 이병태 카이스트 명예교수, 남궁범 에스원 고문이 임명됐다. 박 전 의원은 직전 총선에서 ‘비명횡사(비이재명계 공천 불이익)’ 논란 끝에 경선에서 탈락했던 인물이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경선에서 홍준표 후보의 정책통으로 활동했다. 이후 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뤄지지 않았다.이 수석은 이 전 교수에 대해 “기술 창업 IT 경영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 활동과 사회 활동을 이어왔다”며 “규제 개혁 전략을 이끌 전문가”라고 했다. 박 전 의원에 대해선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원내부대표를 역임했으며 평소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 개선을 추진해 온 적임자”라고 했다.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발탁됐다. 강 명예교수는 마르크스주의 경제학과 ‘한국형 기본소득’을 연구해 온 진보 성향 경제학자로 알려져 있다. 이 대통령의 ‘기본소득 스승’ ‘기본소득 설계자’로 불렸다.이 수석은 강 명예교수에 대해 “경제기본권과 사회형평성을 연구해 온 기본사회 정책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했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송상교 전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옥주 서울대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주임교수가 위촉됐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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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내가 원하는 건 이란 국민의 자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미국의 이란 공격에 대해 “내가 원하는 것은 이란 국민의 자유”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포스트(WP)와 짧은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작전을 통해 무엇을 남기고 싶으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작전의 범위와 미군의 지상군 개입 가능성에 대한 추가 질문은 받지 않았다고 WP는 보도했다.앞서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측 관계자는 이번 공격이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보다 훨씬 더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는 한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수개월에 걸쳐 이번 공격을 기획했고, 초기 단계가 4일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했다.미국 국방부는 이란에 감행한 군사 작전의 명칭을 ‘장대한 분노 작전’(Operation Epic Fury)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국방부는 게시물에 작전명만 언급했을 뿐 이번 공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진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 직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연설 영상에서 “우리의 목표는 매우 악랄하고 끔찍한 집단인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대한 전투를 시작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매우 악랄하고 끔찍한 집단인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은 연설 직전 이란 수도 테헤란,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집무실 인근을 공격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위협적인 활동은 미국과 우리 군대, 해외 기지, 그리고 전 세계 동맹국들을 직접적으로 위험에 빠뜨린다”고 했다. 이란 국민들을 향해서는 “(군사 작전이 끝나면) 자신들의 정부를 장악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아마도 여러 세대에 걸쳐 여러분에게 주어질 유일한 기회일 것”이라며 “수년 동안 여러분은 미국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결코 받지 못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대통령도 오늘 밤 제가 하려는 일을 하려 하지 않았다”며 “이제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대통령이 생겼으니, 여러분의 반응을 지켜보겠다”고 했다.이란은 보복에 나섰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과 드론을 이스라엘에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NYT는 전했다. 이란은 카타르·쿠웨이트·UAE·바레인 인근에 있는 미군 기지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란 군은 국가를 방어할 준비가 완전히 됐고, 침략자들이 본인들의 행동을 후회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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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초교에 떨어진 미사일…여학생 최소 51명 사망

    28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남부의 한 여자 초등학교에서 학생 51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AFP 통신은 등은 이란 매체 등을 인용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최소 학생 51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여자 초등학생 수십 명이 사망했다며 ‘미국의 최후’를 언급했다.아라그치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파괴된 학교 건물 사진을 올리며 “이곳은 이란 남부의 여자 초등학교”라며 “학생들로 가득 찬 대낮에 폭격이 이뤄졌다”고 했다.그러면서 “이곳에서만 수십명의 무고한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란 국민을 상대로 한 이 같은 범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이번 작전은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측 관계자는 이번 공격이 지난해 6월 공습보다 훨씬 더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 직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연설 영상에서 “우리의 목표는 매우 악랄하고 끔찍한 집단인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작전의 결과로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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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쏘는 13세 김주애’ 단독샷 이례적 공개…또 가죽점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3세 딸 주애가 저격 소총을 잡은 모습을 북한 매체가 28일 보도했다. 주애가 방아쇠를 당기는 모습이 공개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28일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과 주애가 사격장을 찾은 모습을 전했다. 보도에서 김 위원장과 주애는 나란히 걸었다. 군 간부들도 소총이 든 가방을 들고 뒤를 따랐다.김 위원장은 사격장에서 사격을 했고 주애는 과녁을 살피는 듯 그 옆에서 망원경을 들었다. 이후 주애는 직접 총을 쐈다. 주애가 사격장 동행 수준을 넘어 직접 실탄 사격을 하는 장면이 공개된 것이다.노동신문도 주애의 사격 장면을 공개했다. 주애의 단독 사진이 실린 건 이례적이란 분석이 나왔다.한편,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은 노동당 핵심 요직인 총무부장에 임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부장은 당의 인사와 자금을 관리하는 핵심 요직으로 전해졌다. 이에 북한 권력 구조에서 김여정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2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김 위원장은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당 주요 간부와 군 관계자들에게 신형 저격보총을 선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중앙통신이 수여식 간부들을 호명하는 과정에서 김여정이 총무부장에 임명된 사실이 확인됐다.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조용원 동지, 김재룡 동지와 당 총무부장 김여정 동지를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소총 수여식에서 “동무들이 지난 5년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이 부여한 역사적 중임과 본분에 충실해 왔다”며 “우리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 생산한 이 새세대저격수보총은 정말로 훌륭한 무기”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선물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동무들의 남다른 수고에 대한 평가이고 절대적인 신뢰심의 표시”라며 “동무들이 앞으로도 우리 위업의 승리적 전진을 위해 직책상의 의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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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항공권 어쩌나” 도하 영공 전면 폐쇄…중동 하늘길 막혔다

    28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전 세계 항공사가 중동행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과 중동을 오가는 대한항공 항공편도 회항하거나 취소됐다.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예외적 예방 조치’로 자국 영공 일부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카타르 항공도 성명을 내고 영공 폐쇄로 인해 카타르 수도 도하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카타르 도하와 UAE의 두바이는 주요 국제 항공의 허브다.이 여파로 두바이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편도 회항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두바이 노선을 왕복 운항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1시 13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두바이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KE951편을 미얀마 공역에서 회항 조치했다. 해당 항공기는 오후 10시 30분경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대한항공은 “두바이로 운항 중 미국 및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UAE 공역이 폐쇄됐다는 정보를 접수해 회항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후 9시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KE952편의 운항도 취소됐다.대한항공은 앞으로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후속 스케줄을 조정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이후에도 당분간 두바이 노선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항 정보를 안내할 방침이다.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의 민간항공당국도 영공 폐쇄를 발표한 상태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민간항공기구는 대변인을 인용해 “별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이란 전역의 영공이 전면 폐쇄된다”고 전했다.이란을 공격한 이스라엘도 민간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막는 등 영공 폐쇄를 밝혔다.인근 국가인 이라크도 자국 영공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교통부는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이란에 대한 공격 사실을 확인한 직후 영공 폐쇄를 결정했다.터키항공도 역내 영공 폐쇄로 중동행 비행기 운항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시리아도 예비적 차원에서 영공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영국항공도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바레인을 향하는 항공편을 3일까지 취소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도 당분간 이란과 이스라엘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할 방침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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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관 증원법’ 가결…李대통령이 26명 중 22명 임명한다

    대법관을 14명에서 26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일명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됐다. 이 법이 시행되면 이재명 대통령은 새로 충원되는 대법관 12명, 그리고 이 대통령 임기 종료(2030년 6월) 이전에 퇴임하는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들까지 총 22명의 대법관을 임명하게 된다.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대법관 증원법은 재석 의원 247명 중 찬성 173명, 반대 7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민주당이 법안 통과를 주도했다.여당의 강행 처리에 반발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한 국민의힘도 표결에 참여해 반대표를 던졌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필리버스터 종결 투표 과정에서 단상을 점거하고 ‘사법 파괴, 독재 완성’이란 피켓을 든 채 침묵 시위를 하기도 했다.이날 통과된 법이 시행되면 2년 뒤인 2028년부터 매년 4명씩, 3년간 대법관 12명을 이 대통령이 추가로 임명한다. 퇴임하는 기존 대법관을 포함해 26명 가운데 22명을 임명한다. 이 대통령이 이날 통과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다음 달 공포될 전망이다.민주당은 지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법원 심리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로 이 법을 추진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대법관 대부분을 임명하게 된다며 사법부 장악 의도가 깔려 있다고 비판해 왔다. 대법원도 반발한 가운데 전날(27일)에는 박영재 대법관 겸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이 항의 차원에서 처장직 사의를 밝혔다.이로써 이재명 정부에서 정부여당이 추진해온 ‘사법개혁 3법’이 모두 국회를 통과하게 됐다. 앞서 형사 사건의 판사, 검사가 법을 왜곡해 적용하면 최대 징역 10년에 처하는 법왜곡죄(형법 개정안), 법원의 확정 판결을 헌법재판소가 심판할 수 있도록 한 재판소원제(헌법재판소법 개정안)도 통과됐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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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공습 美 작전명은 ‘장대한 분노’…“작년 공격보다 광범위”

    미국 국방부가 28일(현지 시간) 이란에 감행한 군사 작전의 명칭을 ‘장대한 분노 작전’(Operation Epic Fury)으로 정했다고 밝혔다.미국 국방부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작전명을 발표했다. 다만 미국 국방부는 게시물에 작전명만 언급했을 뿐 이번 공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진 않았다.미국과 함께 이란을 공격한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의 작전명을 ‘사자의 포효’(Roaring Lion)로 정했다. 이스라엘이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을 공습할 때의 작전명은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였다.이번 작전은 ’일어서는 사자‘ 작전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측 관계자는 이번 공격이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보다 훨씬 더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직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연설 영상에서 “우리의 목표는 매우 악랄하고 끔찍한 집단인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중대한 전투를 시작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매우 악랄하고 끔찍한 집단인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은 연설 직전 이란 수도 테헤란,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집무실 인근을 공격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위협적인 활동은 미국과 우리 군대, 해외 기지, 그리고 전 세계 동맹국들을 직접적으로 위험에 빠뜨린다”고 했다.이란 국민들을 향해서는 “(군사 작전이 끝나면) 자신들의 정부를 장악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아마도 여러 세대에 걸쳐 여러분에게 주어질 유일한 기회일 것”이라며 “수년 동안 여러분은 미국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결코 받지 못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대통령도 오늘 밤 제가 하려는 일을 하려 하지 않았다”며 “이제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대통령이 생겼으니, 여러분의 반응을 지켜보겠다”고 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이란도 보복에 나섰다.이란 혁명수비대는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과 드론을 이스라엘에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NYT는 전했다.이란은 카타르·쿠웨이트·UAE·바레인 인근에 있는 미군기지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란의 준관영 통신사인 파르스 통신은 이날 이란이 카타르의 알 우데이드 공군 기지,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공군 기지, 아랍에미리트의 알 다프라 공군 기지, 바레인의 미 제5함대 사령부를 포함한 인근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전했다.이란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란군은 국가를 방어할 준비가 완전히 됐고 침략자들이 본인들의 행동을 후회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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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카타르·쿠웨이트·UAE·바레인 미군기지 공습”

    이란이 28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란은 카타르·쿠웨이트·UAE·바레인 인근에 있는 미군기지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란의 준관영 통신사인 파르스 통신은 이날 이란이 카타르의 알 우데이드 공군 기지,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공군 기지, 아랍에미리트의 알 다프라 공군 기지, 바레인의 미 제5함대 사령부를 포함한 인근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을 공격했다.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가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WP는 도시 중심부에서 연기 구름이 피어올랐다고 보도했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공격의 작전명을 ‘사자의 포효’(Lion‘s Roar)로 정했다. 이스라엘이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을 공습할 때의 작전명은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였다. 이번 작전은 ’일어서는 사자‘ 작전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졌다.NYT에 따르면 미국 측 관계자는 이번 공격이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보다 훨씬 더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는 한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수개월에 걸쳐 이번 공격을 기획했고, 초기 단계가 4일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했다.이스라엘 군은 현재 이란 서부의 ‘군사 목표물’에 대한 광범위한 추가 공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자국 공군이 현재 이란 서부의 이란 정권 소속 여러 군사 목표물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공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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