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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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지방뉴스85%
검찰-법원판결3%
사회일반3%
기상/기후3%
사고3%
기타3%
  • 강원랜드 3년전부터 ‘몰카’… 수십억원대 승률조작 추정

    강원랜드 카지노 회사 직원들이 2009년부터 카메라를 설치해 조직적으로 승률을 조작해온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강원랜드 카지노의 바카라게임 카드 박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승률을 높인 사건을 수사 중인 강원 정선경찰서는 29일 외부 조직과 연결 고리 역할을 한 카지노 직원 황모 씨(42)를 29일 사기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했다. 황 씨는 경찰 조사에서 “2009년부터 수익금의 10%를 받기로 하고 후배 직원인 김모 씨(34)를 시켜 초소형 무선카메라가 설치된 카드박스를 수십 차례 바카라게임 카드박스에 설치했다”며 “그동안 이 대가로 3000만 원을 받아 김 씨와 나눠 가졌다”고 진술했다. 황 씨는 어떤 방식으로 승률을 높였는지, 누가 자신에게 일을 부탁했는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날 긴급체포된 김 씨는 자신이 받은 돈만 400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황 씨는 하수인 격이었던 김 씨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황 씨 진술대로 수익금의 10%를 받았을 경우 사기도박 조직은 10억 원 이상을 챙겼을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범행이 4년째 계속된 만큼 도박단이 따간 돈은 수십억 원에 이를 수도 있다. 경찰은 바카라게임이 여러 명이 동시에 베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박단의 규모가 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강원랜드의 두 직원 사무실과 집에서 컴퓨터 본체와 자동차 등을 압수했으며 28일 카메라가 설치된 카드박스 2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또 황 씨가 카메라 발견 이후 휴대전화의 통화 및 문자 기록을 삭제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복원을 의뢰했다.경찰은 사기도박 일당이 카드 패를 미리 확인한 뒤 승률이 높은 쪽으로 베팅해 돈을 딴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방법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카라는 뱅커와 플레이어가 각각 2장 또는 3장의 카드를 받아 10단위를 제외한 끗수가 높은 쪽이 이기는 게임. 강원랜드 측은 카메라를 이용해도 맨 앞의 카드 1장만 볼 수 있는 데다 카드를 돌리기 전 미리 베팅을 하는 바카라게임 특성상 승률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태도를 보여 왔다.그러나 카지노 전문가들은 카드 1장만 볼 수 있어도 승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딜러 출신의 강원관광대 구효진 교수(카지노관광계열)는 “첫 카드가 8이나 9일 경우 확률적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카드에서 숫자 10과 J, Q, K 모두 0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9나 8을 미리 봤을 경우 다른 카드에 비해 많은 ‘0’ 카드가 온다고 보고 베팅을 해 그대로 되면 끗수가 9나 8이 돼 승리 확률이 높아진다. 강원랜드는 카메라가 설치됐을 경우 카드 패를 몇 장이나 볼 수 있는지와 1, 2장의 패만 알아도 승률에 영향을 주는지를 알기 위한 모의실험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강원랜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 전문가를 투입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흥집 대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무급 집행임원의 일괄 사직서를 요구했다”며 “일제점검에 필요하다면 1, 2일 카지노의 임시 휴장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카지노 휴장 검토는 2000년 10월 28일 개장 이후 처음이다. 이번 사건은 26일 오후 1시 40분경 카지노 고객이 바카라게임대 카드박스에서 불빛이 보인다며 이의를 제기해 확인한 결과 초소형 무선카메라가 설치된 것이 드러나면서 불거졌다. 또 강원랜드가 자체 조사를 벌여 다른 바카라게임대 카드박스 1곳에서도 카메라를 찾아냈다.:: 바카라(Baccarat) ::플레이어(player)와 뱅커(banker)로 구분해 2, 3장 나눠 돌린 카드를 더한 수의 끝자리가 9에 가까운 쪽이 이기는 게임. 10, J, Q, K는 모두 ‘0’으로 계산한다. 플레이어에게 걸어 이기면 2배를 주고, 뱅커에 걸어 이기면 카지노 측이 5%를 뗀 뒤 1.95배를 준다.정선=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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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총선 격전지]강원 춘천… 여야 ‘법대 선후배’ 초접전

    ‘강원 정치 1번지’인 춘천은 2강 2중 구도에서 무소속 변지량 후보가 28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판세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당초 정치 신인이자 변호사인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와 민주통합당 안봉진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각각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서 공천 탈락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역 허천 후보와 변지량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24, 25일 도내 5개 언론사가 유권자 500명을 대상을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26.6%, 안 후보가 23.9%로 오차범위 내 혼전 양상이었다. 민주당 도당정책위원장을 지낸 변 후보와 재선의 허 후보는 각각 12.7%, 12.5%에 머물러 정당 정치의 벽에 부딪혔다. G1강원민방이 18, 1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 후보 30.3%, 안 후보 29.3%로 초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변지량 후보가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진보성향의 변 후보 지지층이 안봉진 후보에게 쏠릴 가능성이 커졌다. 변 후보는 “무소속 출마가 야권 분열을 야기한 데 따른 책임감을 느껴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변 후보는 29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변 후보 사퇴에 따라 허 후보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 후보 역시 우파 분열의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부동층이 적지 않아 현재로서는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번 선거는 춘천고 대 비(非)춘천고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진태 후보가 춘천 성수고 출신이고 나머지 후보는 춘천고 출신. 그간 국회의원과 춘천시장을 춘천고 출신이 독점해온 상황에서 성수고 출신이 금배지를 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내년 고교평준화 시행을 앞두고 춘천고, 비춘천고 동문회가 각각 반대와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갈등을 겪었던 터라 출신고 문제가 선거 막판 쟁점으로 부상할 수도 있다. 후보들의 공약은 대체로 비슷하다.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관광 활성화, 도시 규모 확대, 초등학교 무상급식 등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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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강원랜드 카지노에 ‘몰카’ 발견… 경찰 수사

    강원랜드 카지노 바카라 게임대에서 카드 패를 볼 수 있도록 설치된 초소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26일 오후 1시 40분경 고객이 카드박스(일명 슈박스)에서 불빛이 보인다며 문제를 제기해 확인한 결과 초소형 무선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선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감사팀을 통해 자체 조사한 결과 기기정비 직원인 A 씨(34)가 이 카드박스를 게임대에 가져다 놓은 것을 확인하고 A 씨의 신병을 경찰에 인계했다. A 씨는 자체 조사에서 직원 B 씨의 부탁을 받고 카드박스를 옮긴 것뿐이라고 진술했지만 B 씨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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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폐광지역에 기업들이 온다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에 12개 기업이 입주한다. 강원도는 28일 도청에서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과 12개 투자기업간 합동 협약식을 한다. 탄광지역으로 이전을 약속한 기업은 한국메탈실리콘을 비롯해 식품가공업체인 해내울수산 마이크로부루어리코리아 에스엘그룹 동해농산 사람사랑 일양유통 아우라지식품, 기계제작업체 봉신롤, 조명기구 생산업체 은하수, 농약 비료 생산업체 한얼싸이언스, 우드칩 생산업체 그린바이오매스다. 영월에 5개 기업이 들어서고 태백과 정선에 각 3개, 삼척 1개 기업이다. 투자 규모는 총 410억 원으로 34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업은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본사이전 보조금(실질 근무자 10인 초과 1인당 100만 원), 부지매입 보조금(개별 입지 및 지원대상 농공단지 부지매입비의 30% 이내), 물류보조금(1년 4000만 원 한도 내 운반비의 20%)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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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베트남 참전용사 권중석씨의 ‘아름다운 기부’

    1968년 맹호부대 운전병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권중석 씨(66·강원 삼척시 정라동·사진)는 1년간 근무를 마치고 다음 해 귀국하면서 105mm포 탄피 100개를 몰래 들여왔다. 버려진 물건이었지만 반출이 금지된 품목이었다. 이 물건을 부산항으로 들여온 권 씨는 당시 돈으로 7만 원을 받고 고철업자에게 팔았다. 그러나 이 일은 마음의 빚으로 평생 권 씨를 따라다녔다. 권 씨는 26일 인하대병원에서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베트남인 탄따이 씨(24)의 치료비로 840만 원을 송금했다. 당초 베트남에서 몰래 빼내 온 물건에 대한 손해 배상 차원에서 베트남 정부에 돌려줄 생각이었다. 그러던 중 한 종교신문에 난 탄따이 씨의 사연을 보고 삼척시 사회복지과에 기부 절차 및 방법을 문의한 뒤 이날 돈을 보냈다. 당시 수익금 7만 원의 현재 가치를 100배로 환산했고 이자 명목으로 20%를 더해 액수를 정했다. 권 씨는 또 베트남 복무 당시 꾀병으로 6, 7개월 동안 병상 생활을 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 열대의 더위를 견디지 못해 엄살을 부렸던 것. 그런 가운데 전투수당은 꼬박꼬박 지급됐다. 이때 챙긴 수당은 8만4800원. 권 씨는 이 수당을 미국에 돌려주려고 삼척시를 통해 미국대사관에 문의했다. 수당의 100배에 해당하는 848만 원에 약 20%를 얹은 1000만 원을 돌려줄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 같은 기부는 전례가 없던 일이어서 외교통상부와 미국대사관 측이 당혹해하는 눈치였다”며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권 씨는 전역 후 건설업을 하며 경제적으로 별 어려움 없이 지냈지만 자가용이나 휴대전화를 소유하지 않을 정도로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 아프리카 주민을 돕는 데 매달 후원금을 내는 등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월드비전 삼척시회 주최로 열린 ‘기아체험 난민 걷기대회’에도 익명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권 씨는 “이것은 기부가 아니라 밀반출해온 물건에 대해 뒤늦게 배상하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돈을 갚지 않으면 전사한 동료와 선열들을 죽어서도 볼 낯이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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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총선 격전지]강원 홍천-횡성 황영철-조일현, 4번째 승자는

    “누가 되든 인물은 괜찮다.” 강원 홍천-횡성은 새누리당 황영철 후보와 민주통합당 조일현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두 후보는 그동안 총선에서 세 차례 만나 1승 1무 1패를 한 숙명의 라이벌이지만 지역에서는 모두 ‘좋은 일꾼’으로 평가받는다. 홍천 출신의 두 후보는 16대 총선에서 처음 대결했지만 횡성 출신의 유재규 후보가 승리했었다. 소지역주의가 낳은 의외의 결과였다. 17대에는 조 후보가 황 후보를 662표 차(1.18%포인트)로 겨우 이겨 14대에 이어 재선 의원이 됐다. 18대에는 황 후보가 2만6021표(49.2%)의 득표로 41.4%를 얻은 조 후보에게 설욕했다. 이번 선거는 박빙 구도로 치러지고 있다. 24, 25일 도내 5개 언론사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황 후보 36.4%, 조 후보 38.0%, 모름·무응답 25.6%로 오차범위(±4.4%포인트) 내 접전을 벌였다. 두 후보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은 지역 현안 중 하나인 국도 6호선 확장 포장 문제다. 조 후보는 TV토론회 등에서 “국도 6호선 확장 사업이 이미 예산까지 확보돼 추진됐지만 현 정부가 가로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황 후보는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 편익이 낮아 통과되지 않은 사업”이라며 새 노선을 설정하는 등 현실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 후보가 조기 4차로 건설 필요성을 제기한 반면 황 후보는 2차로 시공 후 4차로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문제는 고발사태로까지 비화됐다. 황 후보는 국도 6호선 확장 포장과 용문∼홍천 철도 사업과 관련해 “조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사업을 확정된 것처럼 말하고 있고 현역 의원인 내가 방해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21일 선관위에 고발했다. 그러자 조 후보는 다음 날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사업 확정 여부는 2008년도 정부예산서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다”면서 “내 말에 문제가 있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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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달리기로 건강 챙기고 이웃도 돕지요”

    ‘걷기로 건강 챙기고 이웃도 도우세요.’ 28일 강원 춘천시 동산면에서는 ‘사랑나눔 계좌갖기 면민 걷기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동산면민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봄 열고 있는 행사로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일시불로 성금을 내거나 월 1000원씩 기부를 약속하는 사랑나눔 계좌를 개설한다. 이 행사에서 지난해까지 1억2300만 원을 모금해 1600여 가구에 도움을 줬다. 기초생활수급자나 홀몸노인들에게 쌀을 제공하고 갑작스러운 화재로 집을 잃은 이웃에게 경제적 지원을 했다. 또 질병을 앓는 이웃의 병원비를 도와주기도 했다. 매년 대회 때마다 500∼600명이 참가해 1000만∼2000만 원의 성금이 걷힌다. 대회를 주최하는 사랑나눔후원회에 따르면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참가자들과 성금이 늘어나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면사무소를 출발해 마을길 5km를 걷거나 달리게 된다. 주최 측은 주말과 휴일에는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에 지장을 주고 사고 위험도 높아 평일 개최를 고수하고 있다. 동산면민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동산면부녀회가 점심식사를 준비해 참가자들을 대접한다.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사랑나눔후원회 회장인 정종식 원창3리 이장(52)은 “마을 주민들끼리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차원에서 조촐하게 시작한 것이 어느덧 10년째가 됐다”며 “생색내기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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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강원]선거전 시작되자마자… 충북-강원 일부 ‘진흙탕 싸움’

    4·11총선 후보자 등록이 22일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에 대한 기대와는 달리 충북과 강원의 일부 선거구에서는 후보자 간 고발이 난무하면서 벌써부터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충북 현 국회부의장(홍재형 민주통합당 후보)과 전직 광역단체장(정우택 새누리당 후보)의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는 성추문 및 논문표절 의혹 제기, 공무원 선거개입 주장 등 후보자간 치열한 공방과 고발 등 극심한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블로그에 ‘새누리당 정 후보가 도지사 재직시절인 2007년 제주에서 지역의 젊은 경제인들에게 골프 대접과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공방이 시작됐다. 정 후보는 “명예를 훼손하고 정치적 생명까지 끊으려 하는 악의적 흑색선전”이라고 일축하고, 자체 조사를 통해 유포자로 의심되는 3명을 경찰에 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충북도당은 한 지역주간지에 보도된 내용을 근거로 들면서 “정 후보가 골프 치고 룸살롱에서 술 마신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도지사로서 품위를 내팽개친 행위를 한 정 후보는 사퇴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정 후보가 한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홍 후보의 나이를 ‘77세’로 말한 것과 관련해 홍 후보 측은 “홍 후보는 1938년생인데 정 후보가 일부러 나이를 부풀려 고령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밖에도 정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을 두고도 민주당 측이 표절 의혹을 제기하자, 정 후보는 “독창성과 독립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일축하고, “정책 대신 20년 전 논문을 가지고 네거티브 선거를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강원 네 번째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홍천-횡성 선거구의 새누리당 공천자 황영철 의원은 21일 민주통합당의 조일현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황 의원은 “조 후보가 용문∼홍천 철도, 국도 6호선 확장 포장과 관련해 확정되지 않은 사업을 확정된 것처럼 말하고 그것을 마치 현역 의원인 제가 추진하지 않은 것처럼 말하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22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 후보의 주장은 국책사업의 집행과정을 잘 이해하지 못한 데서 나온 것”이라며 “황 후보의 주장대로 문제가 있다면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삼척에서는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성 예비후보가 경선과정에서 불법 및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공천 이의신청과 함께 이이재 후보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또 ‘경선 당선자 결정 효력정지 및 공천장 교부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 제출했다. 강릉에서는 금권선거 논란이 재현됐다. 모 정당 A 후보의 자원봉사자가 유권자 2명에게 각각 20만 원과 3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긴급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다른 정당의 B 후보도 교회 사찰 등을 방문해 네 차례에 걸쳐 헌금 명목으로 9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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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 ‘문화 기부’ 바람 분다

    강원 춘천시가 2001년 개설한 봄내극장이 시민 기부를 통해 변신을 꾀한다. 봄내극장은 등받이가 없고 개인 좌석의 구분이 없던 기존의 불편한 객석 구조를 등받이가 있는 개별 좌석 형태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개별 좌석 1개당 10만 원의 기부금을 받아 제작할 방침이다. 봄내극장은 기부자의 이름을 좌석에 새겨 보존하기로 했다. 봄내극장은 이를 위해 23일 오후 7시 ‘봄내극장의 주인이 되어주세요’라는 객석 기부 설명회와 전통타악그룹 ‘태극’ 공연, 7080콘서트를 연다. 춘천마임축제의 산실 역할을 한 옥천동 ‘마임의집’은 시설기부 형태로 젊은 예술가들의 품에 안긴다. (사)춘천마임축제는 15년간 운영돼 온 마임의집 운영권을 일체의 권리금 없이 (사)문화프로덕션도모에 넘겨 젊의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마임의집은 유진규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이 사재 2500만 원을 털어 1998년 문을 연 이후 333차례의 공연이 열렸고 춘천마임축제가 국내 대표적 축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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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카지노꾼 털려다 본전만 날렸네

    기모 씨(34·경기 시흥시) 등 6명은 지난해 7, 8월 인터넷에서 구입한 악성코드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주변의 PC방 등 전국 40여 곳 260대 컴퓨터에 설치했다. 이 악성코드를 이용하면 메인컴퓨터를 통해 고스톱 등 인터넷게임에서 상대방의 패를 볼 수 있어 승률을 높일 수 있다. 이들은 게임머니를 획득한 뒤 환전할 계획이었다. 악성코드 구입과 인천 사무실 임차, 인건비 등으로 약 5000만 원을 투자했다.그러나 이들의 꿈은 사업 시작 전에 물거품이 됐다. 지난해 9월 PC방 업주가 업소 내 컴퓨터 위치가 적힌 메모지를 주워서 경찰에 신고한 것. 경찰은 이를 토대로 인터넷 주소(IP) 추적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들을 정보통신망 이용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월 15일까지만 출입 가능한 강원랜드 카지노 규정 때문에 출입을 못하는 사람들이 인근 PC방에 많을 것으로 보고 이 일대를 주요 범행 장소로 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이들 중 일부에게 70만 건의 개인정보를 팔아 5000만 원을 챙긴 박모(33) 이모 씨(32)와 구매자 1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정선=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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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 열병합발전소 전면 재검토하기로

    주민 반발을 불러온 강원 춘천시 석사동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이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도시계획 시설결정 고시를 포함한 모든 행정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당초 값싼 난방에너지를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사업자가 수익성을 이유로 난방에너지 공급보다는 발전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어 지역 이미지에 맞지 않다”며 “사업자가 마련한 환경평가서 초안이 당초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어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작성과 관련해 시민, 학계 등의 의견을 반영해 평가 기관을 선정한 뒤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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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산골 정선정보공고 “취업? 수도권 대학교 부럽지 않아요”

    강원 정선군 정선정보공고 학생들은 매년 학년별로 취업을 위한 자기관리캠프에 참가한다. 지난해에도 3학년생은 7월에, 1, 2학년생은 11월에 각각 1박 2일 캠프에 참가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내용이 다르다. 1학년생들이 자기주도 학습법, 두뇌기반 학습법, 학습 성과를 위한 건강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반면 2학년생부터는 본격적인 취업 관련 특강이 주를 이룬다. 정선정보공고는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졸업생 43명 가운데 24명이 취업해 55.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취업률도 51.2%로 이 학교는 2년 연속 취업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강원도내 특성화고 전체 취업률이 26.4%인 점을 감안하면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취업한 회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동부하이텍 등 대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 학교가 취업에 집중한 것은 2009년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산업밀착형 취업 중심 특성화고로 선정되면서부터. 특성화고를 진학보다 취업 중심으로 육성하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실행하고 있다. 정선정보공고는 자기관리 캠프 외에도 취업 준비 캠프, 리더십 캠프, 진로 캠프와 산업체 현장 실습이 연중 이어진다. 캠프에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입사지원서 작성법과 모의면접 실습 등 기본적인 사안에서부터 자기 분석을 통한 진로 설계, 이미지메이킹, 취업 성공을 위한 전략, 원칙 중심의 셀프 리더십 등 전문 분야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다. 특히 전문계 출신 최고경영자 특강과 산업체 시찰도 빼놓을 수 없다. 정선정보공고는 교과부로부터 취업 중심 거점 특성화고로 지정돼 올해 74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예산으로 쾌적하고 위생적인 급식소와 학생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기숙사를 신축할 예정이다. 또 건축인테리어과를 신설하고 기존 정보처리과를 취업에 유리한 금융정보과로 개편할 예정이다. 정선정보공고 전문부장인 이명신 교사는 “도시 학교보다 학생 수가 적다보니 투자 대비 효과와 집중력 면에서 유리하다”며 “취업 중심 학사 운영 이전의 취업률이 10% 정도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현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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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평창 알펜시아 카지노 내일 오픈

    2018평창겨울올림픽 주무대인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 외국인 전용 ‘알펜시아 카지노’가 22일 문을 연다. 알펜시아 카지노 운영업체인 ㈜코자나는 홀리데이인 호텔 1층 670m²(약 220평)에 룰렛과 바카라 등 8종 57대 기기를 설치해 이날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임대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이 카지노는 속초시 설악동 설악파크호텔에서 영업 중이었다. 알펜시아 카지노 개장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 카지노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평창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알펜시아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투자가들은 그동안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치를 요구해 왔다. 심양보 알펜시아 카지노 대표는 “카지노 개장으로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저녁 시간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외화 획득은 물론이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인식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협력업체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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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중봉 갈등’ 깊어가는 정선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중봉에 2018겨울올림픽 활강 경기장 건설을 둘러싸고 환경·시민단체와 지역 주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정선군번영연합회와 이장협의회는 19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기장 예정지로 중봉을 반대하는 환경단체들을 규탄한다”며 “지역 주민과 협의도 없는 반대 주장을 즉각 포기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중봉 외에 다른 지역을 대체지로 주장하는 것은 도민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국민의 염원으로 유치한 2018겨울올림픽을 망치는 어떠한 활동도 용서치 않겠다”고 했다. 이들은 앞으로 환경단체 항의 방문 등 중봉 반대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 이어 녹색연합, 생명의 숲,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으로 구성된 ‘가리왕산 보전과 환경겨울올림픽 실현을 위한 대책위원회’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출범식을 열고 중봉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뛰어나 현행 법체계로 개발이 불가능한 중봉을 파괴하지 말라”며 “대체지를 모색하고 전환하기 위해 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 관련 전문가,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기구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가리왕산 보전과 환경겨울올림픽 실현을 위해 IOC의 관심과 결단을 바란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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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전학 보내고 싶다… 저 놀라운 시골학교로”

    충남 당진시 송산면 당산초등학교 3학년 박승한 군(9)은 본래 당진동 내 D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지난해 2학년에 올라가면서 전학을 왔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를 옮긴 것은 아니었다. 늦둥이를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키워보고 싶었던 어머니 김영신 씨(47)가 아들과 상의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김 씨가 당산초등학교를 선택한 것은 우선 학교가 전원에 있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데다 교육시설이 도시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체험을 많이 하고 특기적성을 키우기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이 빼곡하게 시간표를 채우고 있다. 김 씨는 “스쿨버스가 있지만 일부러 아침저녁 15분씩 승용차로 등하교 시키면서 대화도 하고 시골길을 달리는 기쁨도 만끽하고 있다”며 “전학하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당산초등학교의 변화는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의 농산어촌학교 살리기의 일환인 전원학교로 지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체험중심 교육, 맞춤형 방과후 학교, 교실 첨단화, 특기적성 교육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 ‘찾아오는 학교’로 탈바꿈했다. 교실 밖은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지만 교실 안은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대당 1700만 원 안팎인 전자칠판이 교실마다 있고 3학년 이상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태블릿PC를 가지고 공부한다. ‘왕따’란 말은 적어도 이 학교 사전에는 없다. 연초에 1∼6학년 9명을 친형제자매처럼 묶어 현장체험 학습과 체육대회 수련활동 등을 같이하며 형제자매처럼 지내도록 한 ‘당산골 9남매’ 제도 덕분이다. 1인 1악기 인증제로 모두가 ‘꼬마 악사’일 뿐만 아니라 2009년 40여 명으로 창단한 윈드오케스트라 ‘어울림’은 당진시의 명물이 됐다. 단원들은 지도교사 1명, 파트별 강사 5명, 인턴교사 1명으로부터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유포니움, 튜바, 팀파니 등 농어촌에서 접하기 어려운 악기를 배워 연주한다. 어울림은 당진시의 각종 교육 행사는 물론이고 요양원 연주 봉사의 단골손님이 됐다. 그리기와 클레이아트 등 미술 강좌는 물론이고 컴퓨터, 요리실습, 수학, 논술, 생명과학 강좌 등 체계적인 방과후 학습 활동을 펼쳐 2010년 최우수 방과후 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매월 두 번 열리는 ‘오감 체험의 날’은 주변 산 등반 등 자연탐사와 고구마 캐기 등 계절 체험학습을 하는 시간이다. 학교의 장점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전학을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녀를 이 학교에 넣기 위해 송산면에 거처를 마련하고 거리가 떨어진 인근 철강회사에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올해는 학생이 8학급(1, 3학년만 2개 학급) 172명으로 부쩍 불었다. 학생수가 29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던 1999년과 비교하면 6배가량으로 늘어난 것이다. 심재진 교장은 “학부모의 선택은 도시 교육이 아니라 좋은 교육”이라며 “시골 학교라 하더라도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만 제대로 갖춘다면 도시 학교를 앞서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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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주말, 떠나요!]17, 18일 방태산 고로쇠축제

    새봄의 건강축제인 방태산 고로쇠축제가 17, 18일 강원 인제군 상남면 미산마을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방태산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 수액의 맛과 효능을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됐다. 축제는 방태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 개인산 등반대회, 송어 잡기, 목공예 체험, 전통음식 시식 등이 이어진다. 또 고로쇠 수액 빨리 먹기, 고로쇠 가요제, 모닥불 놀이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고로쇠 수액으로 만든 막걸리와 가마솥 밥, 메밀전, 두부 등 지역 특산 먹거리도 선보인다. 미산1리 방태산고로쇠 작목반은 지난달 15일부터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해 왔다. 고로쇠 수액은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의미의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며 뼈엉성증(골다공증), 어린이의 뼈 발육, 생체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매년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방태산 자락 해발 1400m 지역의 수령 30∼80년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된 수액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것보다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물이 20% 이상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장에서는 고로쇠 수액도 판매된다. 0.9L 10개들이 1상자에 2만5000원, 1.8L 10개들이 1상자에 5만 원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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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ITX-청춘’ 평균탑승률 52%

    지난달 28일 경춘선에 투입돼 운행을 시작한 ‘ITX-청춘’이 평균 탑승률 52%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ITX-청춘은 개통 이후 11일까지 누적 이용객이 11만1000명으로 1일 평균 이용객은 8557명으로 집계됐다. 주말과 휴일 평균 이용객은 1만2015명으로 평일 평균 이용객 6396명에 비해 2배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주말 탑승률은 약 90%. ITX-청춘과 일반 전철 이용객을 포함한 경춘선 전체 1일 평균 이용객은 5만66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3004명보다 32% 증가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빠르고 쾌적한 이용 환경에 운임이 당초 예상보다 인하되면서 ITX-청춘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2층 객실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1편당 48석 모두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코레일은 현재가 철도 비수기인 점을 들어 4월 이후 대학생 MT 시즌과 행락철이 오면 ITX-청춘 탑승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추억이 깃든 경춘선에 고품격 열차인 ITX-청춘이 운행돼 국내외 여행객과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가 상당히 좋아졌다”며 “ITX-청춘이 철도 여행의 환경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고 시속 180km의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은 주중 44회, 주말과 휴일 54회 운행되고 있다. 운행 시간은 춘천∼용산 74분, 춘천∼청량리 64분이며 전철과 달리 일부 역에서만 정차한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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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충북]강원-충북교육청 “기초학력미달 1명도 없게” 맞춤지도 등에 집중투자

    기초학습 능력 부진 학생들을 위한 집중 투자가 도교육청별로 추진된다. 강원도교육청은 기초학습 능력이 부족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1명도 생기지 않도록 올해 58억255만 원을 들여 다양한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의 ‘기초학력 책임지도 방안’에는 학습 능력 부진 학생을 위한 지도 자료 제작을 비롯해 인턴교사 인건비 지원, 학력 미달 학생 판별 검사비 지원 등이 들어있다. 특히 초기 교육 결손 해소를 위해 402개교를 선정해 19억1000만 원을 지원하고 학습 부진 학생 지도를 위해 116개교에 4억5315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습 보조 인턴교사 110명을 선발해 맞춤형 학습지도에 투입하고 자신감 회복 캠프, 학습 부진 클리닉 센터도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충북도교육청도 ‘기초 기본학력 미달학생 제로화’에 나섰다. 도내 모든 학생들이 최저 수준 이상의 기초학습 능력을 갖춘다는 목표를 세우고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강화,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력시스템 전 학교 구축 운영 등에 40억7000여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학습 능력 부진 학생에 대한 지도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기초학력 향상 응용시스템’을 초중고교에 보급하고 83명의 인턴교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지도를 실시한다. 또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기초탄탄) 구입, 기초학력 책임지도 수당 및 마을 돌봄 공부방 지원, 사랑 나눔 희망캠프 운영 등도 추진한다. 조성호 강원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체계적인 기초학력 증진 지원 체제 구축으로 단위 학교별 교육력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단 1명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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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밤새 여친의 카톡 답 안하다…

    12일 오전 5시 반경 강원 강릉시의 한 대학가 원룸 건물에 A 씨(22·여·무직)가 찾아왔다. A 씨는 전날 밤부터 남자친구인 B 씨(21·대학 2학년)가 휴대전화를 받지 않고 카카오톡 문자메시지에도 응답이 없자 B 씨의 자취방으로 온 것.이때 B 씨는 여자 후배인 C 씨(20·대학 1학년)와 둘이 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이 장면을 목격한 A 씨는 B 씨의 뺨을 때리고 방에 있던 흉기로 몸통을 찔렀다. 또 함께 있던 C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B 씨가 피를 흘리면서 쓰러지자 정신을 차린 A 씨는 119에 신고했다.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B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 씨도 손과 머리에 상처를 입어 같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6개월 전 연하의 B 씨를 만나 교제해 오다 최근 심하게 다퉜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싸우면서 ‘헤어지자’는 말이 오갔는데 B 씨는 관계가 끝난 것으로 생각했지만 A 씨는 마음의 정리를 하지 못해 사건이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연락이 안 돼 찾아갔는데 다른 여자와 있는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강릉경찰서는 13일 A 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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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전통시장 무료배송 뿌리 내렸다… 동해중앙시장 6000건 넘어

    대형마트의 전유물로 여겨져 온 무료배송 서비스가 전통시장에도 도입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강원 동해시 동해중앙시장은 2010년 12월 무료배송서비스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까지 6207건의 서비스 실적을 기록했다. 동해중앙시장이 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행정안전부 자립형지역공동체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덕분이다. 7600만 원을 지원 받고 상인회가 400만 원을 부담해 배송센터를 만들고 중고 승합차 1대를 구입했다. 동해중앙시장의 무료배송 서비스는 소비자가 시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배달만 해주는 것에서 한 차원 넘어 전화로 주문을 받고 배송센터 직원이 대신 장을 봐서 배달까지 하는 방식이다. 시장 상황을 잘 아는 직원이 싸고 품질 좋은 물건을 구입해 배달하다보니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 이 때문에 한 번 이용한 소비자들은 이 서비스의 단골이 되기 십상이다. 주부 김모 씨(48)는 “신선하고 저렴한 제품을 신속하게 집까지 배달해 주니 너무 편하다”며 “시장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믿고 맡길 수 있어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비스 초기에는 제품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았다. 상인회는 이를 품질 좋은 물건 우선 구매와 소비자 불만시 즉시 교환이나 환불을 해 줌으로써 극복했다. 점차 서비스 이용자가 늘었고 지난해 11월에는 승합차를 1대 더 구입했다. 명절 때는 주문이 밀려 상인회 임원들까지 배송서비스에 투입될 정도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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