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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테마파크 만족도 조사롯데월드는 19개 항목중 2개부문 최고점 롯데월드 서울랜드 에버랜드 등 국내 3대 테마파크 가운데 인적서비스 및 놀이시설, 고객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에버랜드, 접근성과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 동안 테마파크 3곳을 모두 이용해 본 소비자 450명을 대상으로 한 5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8월 24일∼9월 1일 온라인 설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해 점수(100점 만점)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버랜드 ‘놀이시설 다양성’ 최고점 직원들의 친절도, 직원 접촉의 용이성, 안전성 의식 등 인적서비스 분야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에버랜드가 2위인 롯데월드와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에버랜드는 4개 세부항목에서 모두 70점 이상을 얻은 반면 롯데월드와 서울랜드는 모두 60점대였다. 놀이시설 분야에서도 에버랜드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2위는 서울랜드였으며 롯데월드의 놀이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특히 에버랜드는 ‘놀이시설의 다양성’ 항목에서 모든 세부 항목 가운데 가장 높은 80점대 점수(80.7점)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놀이시설 대기시간’ ‘이용자 수의 적정성’ 항목에서는 2위인 서울랜드에 뒤처지기도 했다. 고객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에버랜드가 1위로 조사됐다. 에버랜드는 편의시설의 다양성, 청결도, 휴식공간 등 모든 세부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롯데월드, 3위는 서울랜드로 나타났다. ○ 서울랜드 ‘이용요금 적정성’ 등 1위 서울랜드는 접근성과 가격 만족도에서 에버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주차 편리성’ ‘교통편의 편리성’ 등 접근성 분야의 만족도 조사에서 서울랜드는 67.1점, 롯데월드는 66.7점, 에버랜드는 63.6점을 받았다. 특히 서울랜드는 서울 외곽에 있으면서도 지하철과 연계돼 있어 주차나 교통편의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랜드는 가격 분야에서도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용요금의 적정성’ 항목에서는 3위인 에버랜드와 10.5점 차이를 보였고, ‘테마파크 내 식음료와 기념품 가격의 적정성’ 항목에서도 다른 테마파크와 비교적 큰 점수를 보이며 앞섰다.○ 롯데월드는 교통이 편리 이번 조사에서 롯데월드는 놀이시설 분야에서 3위, 나머지 4개 분야에서 모두 2위를 나타냈다. 19개 세부항목을 놓고 볼 때도 ‘교통편의 편리성’과 ‘이용요금의 할인혜택’ 등 단 2개 항목에서만 최고 점수를 받았다. ‘교통의 편리성’ 항목에서는 에버랜드를 20점 차이로 따돌리기도 했지만 ‘주차의 편리성’ 항목에서 다시 꼴찌였다. 롯데월드가 서울 도심에 위치한 대표적 테마파크로 성장했지만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다소 소홀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에버랜드의 경우 전체 5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나머지 2개 분야에서는 모두 최하 만족도를 기록하면서 ‘극과 극’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이용요금의 적정성’이나 ‘식음료 및 기념품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곳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김영신 한국소비자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비교분석 자료를 공개해 업체들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서울신라호텔과 웨스틴조선호텔이 세계 100대 호텔에 포함됐다. 13일 두 호텔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발간되는 금융 월간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12∼1월호가 발표한 ‘2009년 세계 100대 베스트호텔’에 신라가 58위, 웨스틴조선은 75위에 올랐다. 신라는 지난해 80위에서 22계단 상승했고 웨스틴조선은 100위에서 이번에 25계단 도약했다. 웨스틴조선은 올해로 4년 연속, 신라는 3년 연속 100위 안에 들었다. 올해 1위는 이탈리아의 ‘포시즌 밀라노’가 차지했고 중국 상하이의 ‘그랜드하이엇상하이’가 2위, 프랑스 파리의 ‘파크하이엇파리’가 3위에 올랐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한국의 ‘막걸리 누보’가 프랑스산 와인 ‘보졸레 누보’와의 판매량 대결에서 압승을 거두고 있다. 보졸레 누보를 벤치마킹한 막걸리 누보는 그해 수확한 햅쌀로 만든 막걸리를 가리키는 말.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7개점에서 6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한 막걸리 누보 ‘가막(가을햅쌀막걸리) 2009’의 예약 주문량이 5일 만에 총 620병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지난달 26일부터 예약이 시작된 올해 보졸레 누보의 주문량은 206병에 그쳤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6∼10일 막걸리 누보는 1000병이 팔렸지만 보졸레 누보는 200병으로 5분의 1 수준이었다. 신세계가 선보인 막걸리 누보는 ‘배다리술도가’에서 만든 제품으로 경기 고양시의 유기농 햅쌀을 원료로 사용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11일까지 총 652병의 가막 2009를 판매했지만 지난달 26일부터 전점에서 예약 판매한 보졸레 누보는 320병이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소비자들의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과 때를 맞춰 막걸리 재료와 용기를 고급화한 것이 주효했다”며 “막걸리의 상승세가 거세 매출액에서도 와인을 따라잡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750mL 1병 기준으로 가막 2009는 2000원, 보졸레 누보는 3만 원 안팎이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신종 인플루엔자A(H1N1)의 영향으로 올겨울 내복 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개인 보온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내복 업체들도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민감한 피부를 위한 친환경 내복이 눈에 띈다. 비비안에서는 깊은 바다의 해조류를 가공한 시셀 섬유로 된 남녀 내복을 내놨다. 남성용은 9만5000원, 여성용은 8만9000원. 숯 성분을 함유한 여성용 내복은 8만7000원. 내복을 입을 때 겉옷 맵시가 망가지는 것이 싫을 경우 가볍고 몸에 밀착되는 ‘보디핏’ 내복을 선택하면 된다. 비비안은 여성용(상의 5만 원, 하의 4만8000원)과 남성용(상하의 각 6만 원)을 모두 선보이고 있으며, 트라이엄프와 Yes에서도 보디핏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겨울에는 꽃무늬 내복도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 살짝 비쳐도 민망하지 않고 오히려 패션 감각이 있어 보인다. 엘르이너웨어는 컬러풀한 꽃무늬 프린트의 여성용 내복(3만8000원)을 판매하고 있으며 비비안도 꽃무늬 내복(8만4000원)을 선보였다. 내복의 원래 기능인 보온을 강조하고 싶다면 발열 내복도 좋다. 자체 발열기능이 있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나 나이 드신 부모님에게 적당하다. 비비안은 땀과 마찰에 의해 열을 발산하는 ‘서머 기어’ 원단을 사용한 여성용 내복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8만9000원. 트라이에서도 몸의 수증기를 흡수해 자체적으로 열을 발산하는 남녀 발열 내복을 선보였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서울 특1급호텔 요리사 6인에게 들어보니… 《“퓨전도 좋지만 우리 음식의 진면목을 찾아내 알린 다음이어야 한다.” “퓨전요리 중심의 프랜차이즈 업체가 한식 세계화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한식 죽이기’가 될 것이다.” 정부가 대대적으로 한식 세계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를 반겨야 할 한식 요리사들이 오히려 뿔났다. 5월 4일 출범한 ‘한식 세계화 추진단’이 6개월 동안 각종 정책과 방안을 쏟아냈지만 정작 유명 한식 요리사들은 ‘한식 세계화’가 아닌 ‘한식 죽이기’를 우려했다. 더군다나 이 같은 요리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만한 창구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서울시내 특1급 호텔 요리사들에게서 한식 세계화의 문제점과 대안을 들었다. 그들은 ‘정부의 조급증’을 지적하며 가슴에 담아뒀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성과 급급해 퓨전에만 집착‘음식과 약은 근원이 같다’는 한식 정체성부터 확립해야○ “한식 세계화에 한식 요리사는 없다”서울시내 특1급 호텔은 총 17개로 이 가운데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롯데,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메이필드, 르네상스호텔 등 4곳뿐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한식 요리사 총 68명을 조사한 결과 그동안 한식 세계화와 관련해 단 1건의 자문이나 조언 요청도 없었고 의견 청취 수준의 접촉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춘식 워커힐 조리팀장(47)은 “호텔에서는 주로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선보이기 때문에 요리사들은 외국인의 입맛과 취향을 분석해 한식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들의 경험은 한식 세계화에서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식 요리사들이 한식 세계화 추진 과정에 전혀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인 한식 세계화 작업이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공무원과 교수, 기업인, 농어업인 등을 포함한 한식 세계화 추진단 위원 35명 가운데 호텔 한식 요리사는 1명도 없었으며 추진단을 보좌하는 자문단 33명도 교수와 기업인들이 대거 포진해 있을 뿐 요리사는 전혀 없었다. 이재옥 워커힐 한식당 ‘온달’의 조리장(52)은 “한식 요리사들의 의견 개진 통로가 전혀 없기 때문에 요리사들이 강조하는 한식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없고 쉽고 간단하게 퍼뜨릴 수 있는 정체불명의 퓨전요리들만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퓨전’ 바람에 눌린 한식의 정체성호텔 요리사들은 공통적으로 ‘한식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쉽게 말해 한식을 앞세워 세계로 나가기 전에 ‘무엇이 한식이냐’ ‘특징은 무엇이냐’ ‘어떻게 만들어야 제대로 된 한식이냐’ 등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 이병우 롯데호텔 총주방장(54)은 “현재 국적 불명의 음식을 내놓는 해외 한식당이 대부분 퓨전이나 현지화에 묻혀 정체성을 잃고 있다”며 “일본 스시는 정체성을 강조해 세계화에 성공한 경우”라고 설명했다.한식당은 없지만 호텔에서 한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그랜드앰배서더호텔의 심창식 조리부장(48)은 “우리 음식에 대한 이해가 확고하다면 퓨전이 아니라 외국 식문화 각각의 단계에 적당한 우리 음식을 그대로 끼워 넣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금희 메이필드호텔 한식당 ‘봉래헌’ 조리장(42)은 “식(食)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려는 데 2012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보겠다는 자체가 조급증이고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난데없이 ‘떡볶이’가 튀어나오는 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것이다.○ ‘스타 셰프’ 양성과 ‘식약동원(食藥同源)’이 해법긴 안목으로 한식 세계화를 본다면 지금은 퓨전 운운할 때가 아니라 한식은 물론이고 외국 문화에도 익숙한 젊은 ‘스타 셰프’를 키워야 한다는 것도 공통된 의견이다. 한식을 전문적으로 배운 스타 셰프가 여러 명 나오면 정부가 요란 떨지 않아도 한식 세계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2, 3개월짜리 단기 ‘스타 셰프 양성 프로그램’ 정도가 운영되고 있어 한식 세계화를 대표할 스타 셰프 양성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호텔과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셰프 양성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한 학생은 “프로그램이 급조돼 강의 질이 떨어지고 수강생들도 사장이나 기업 관계자 등 스타 셰프 양성 취지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요리사들은 더 많은 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도 한식의 정체성은 ‘참살이(웰빙) 음식’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금희 조리장은 “양식에 비해 손이 많이 가고 더 엄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그 자체로 웰빙 음식이라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음식과 약은 근원이 동일하다(식약동원·食藥同源)’는 선조들의 음식관에서 정체성을 확립해 가자는 것이다.김성태 르네상스호텔 한식당 ‘사비루’ 조리장(48)은 “건강식이라는 측면에서 갈비보다는 비빔밥이 세계화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참살이 음식으로서의 한식은 해외에서도 긍정적이다. CJ푸드시스템이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지난해 문을 연 ‘웰리&돌솥비빔밥’은 공항 푸드코트 가운데 매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중국에서도 베이징의 비빔밥 전문식당 ‘대장금’이 ‘한식은 건강식’이라는 마케팅을 바탕으로 성공했다.:한식 세계화 사업:글로벌 외식 산업의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식 산업은 영세한 규모에 머물고 있다는 인식에서 정부 주도로 시작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명예회장을 맡았고 정부 부처, 학계 인사 등 35명이 추진단 위원을 맡고 있다. 한식 세계화 추진 관련 예산이 올해 농림수산식품부에 100억 원, 문화체육관광부에 20억 원이 배정됐고, 내년에는 농식품부에만 240억 원이 책정됐다. 농식품부 한식 세계화추진팀은 2008∼2012년을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한식의 산업화를 위한 법 제도 정비, 한식 이미지 제고 및 조리법 표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유산균 기술+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제품 시대 활짝▼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는 간 건강까지 생각한 새 제품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를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1969년 ‘건강사회건설’을 창업이념으로 하는 발효유 전문 업체로 시작했다. 누구나 한 번쯤 마셔봤을 법한 작은 크기의 ‘야쿠르트’로 출발해 ‘메치니코프’,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 등 히트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발효유 시장의 기능성 제품 시대를 열었다. 또 1983년에는 라면시장에, 1995년에는 음료시장에 진출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 원년으로 삼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메디컬그룹 나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팔도 도시락’을 앞세워 진출한 러시아에서도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대표상품으로 자리 잡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유산균 발효유가 장에만 좋다는 상식을 뛰어넘어 위 건강에도 효능을 보이면서 ‘대박’ 상품이 됐다. 한국야쿠르트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신화에 이어 올해 선보인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에도 제2의 신화를 기대하고 있다.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는 알코올로 손상되기 쉬운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헛개나무의 효능과 한국야쿠르트의 유산균 기술을 접목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발효유 시장에서 한국야쿠르트는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영역에 주목했고, 그 재료로 헛개나무를 선택해 유산균과 접목한 것이다. 이 제품에 함유된 ‘헛개나무 열매추출분말’은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 보호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는 출시 2개월 만에 일평균 30만 개, 월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40년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임직원 모두가 회원으로 참여한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매월 급여의 1%를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과학꿈나무 육성을 위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도 한국야쿠르트가 주최하고 있으며 ‘전국어린이건강글짓기대회’를 32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고 있다. 세계의 유산균 관련 학술세미나인 ‘국제학술심포지엄’도 한국야쿠르트가 개최해 오고 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辛’ 브랜드 글로벌화… “한국의 매운 맛 세계에 알리겠다”▼ 농심이 매운 맛 ‘신(辛)’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2015년까지 매출 4조 원을 달성하고 그중 1조 원을 해외사업으로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중국, 미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 구축한 해외 생산거점을 현재 4곳에서 9곳으로 늘려 해외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매운 맛을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뜻이다. 농심은 현재 70여 개국에 라면과 스낵 등을 수출하고 있다. 올 3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높은 수출 실적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주력 거점은 중국이다. 중국은 시장규모 4조5000억 원으로 세계 라면 소비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라면 소비대국이다. 이곳에서의 시장 선점을 위해 농심은 1996년 9월 상하이를 시작으로 1998년 7월 칭다오, 2000년 11월 선양에 차례로 공장을 세웠다. 농심은 올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29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보다 10% 이상 성장했다. 원료비가 상승하자 경쟁사들은 품질이 낮은 중저가 제품을 주로 출시했지만, 농심은 ‘우리의 맛을 그대로 중국에 심는다’는 철학으로 높은 가격의 제품을 내놓았다. 이런 전략이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식품 안전 의식과 맞물렸다. 중국 소비자들이 농심 제품을 고품질의 프리미엄급으로 인식하면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여세를 몰아 농심은 중국 시장만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베이징에서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열리는데, 이 역시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바둑을 활용해 신라면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일본에서는 지난해보다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2004년에는 일본의 공중파 방송 채널 도쿄TV에서 농심 신라면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선정해 방송하기도 했다. 미주 시장에서도 두 자릿 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970년대 미국 진출 초기에는 주요 타깃이 교포였지만, 현재는 아시아계, 중남미계 등에까지 확대됐다.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도 마케팅을 벌이고 있고, 매운 맛을 좋아하는 히스패닉 소비층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열고 있다. 농심은 또 동남아 및 유럽시장의 거점 확보를 위해 베트남과 러시아에 현지 사무소를 열 계획이다. 박준 농심 국제사업총괄은 “좋은 원료를 사용해 정성껏 만든 식품은 세계 어디에서나 통한다”며 “한국의 우수한 식문화와 한국의 맛을 세계에 전파해 국내를 넘는 글로벌 농심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매년 소비자 취향진단… 4년마다 맛-향 업그레이드▼ 동서식품은 국내 인스턴트커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회사다. 아라비카 원두를 이용한 인스턴트커피, 칼로리를 절반으로 줄인 커피믹스, 병에 담은 스타벅스커피 등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국내 인스턴트커피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008년 기준 인스턴트커피 시장 점유율은 약 75%에 이른다. 대표 제품인 ‘맥심’은 1980년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 1위와 브랜드 파워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원래 맛만 고수하지 않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꾸준히 변신해 온 것이 비결이다. 동서식품 측은 “매년 100건 이상 시장조사를 실시해 소비자 취향을 진단한다”며 “맥심 제품은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년마다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다”고 소개했다. ‘맥심 웰빙 폴리페놀 커피’와 ‘맥심 아라비카 100’은 블랙커피를 즐기는 소비자 증가 추세와 커피 맛의 고급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맥심 웰빙 1/2칼로리 커피믹스’는 다이어트 때문에 칼로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을 위한 커피믹스다. 2005년에는 스타벅스커피와 제휴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병 커피를 출시한 것이 히트쳤다. 이후 음료업계와 커피전문점의 협력이 유행처럼 번졌다, 탐앤탐스커피와 광동제약, 할리스커피와 웅진식품, 엔제리너스커피와 롯데칠성음료 등이 모두 커피시장에 뛰어들어 다양한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커피) 제품을 선보였다. 동서식품이 스타벅스와 함께 개발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민트모카’는 국내뿐 아니라 홍콩에도 수출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우리 비즈니스 역사상 현지 파트너와 손잡고 해외시장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밝혔다. 동서식품은 제품을 만들어 파는 일뿐 아니라 ‘문화를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1989년 여성들의 문학 활동 참여와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서커피문학상은 2년마다 개최되며 대한민국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시·수필·소설·아동문학(동화, 동시) 4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대회 때마다 평균 1만7000여 편의 응모작이 접수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1999년부터는 바둑대회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개최해왔다. 그동안 최규병, 유창혁, 장주주, 루이나이웨이, 이세돌, 박영훈 등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새로운 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동서식품 4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가졌고 올해는 지난달 20일 부산 문화회관에서 클래식 행사도 열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매출 10% 연구개발…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피죤은 기업 차원의 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진출을 꼽는다. 현재 중국, 러시아, 동남아, 미주 등 세계 곳곳으로 활발히 진출해 글로벌 생활용품기업으로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중국은 피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격으로 중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윤재 회장은 한중 수교 직후인 1992년부터 중국에 진출해 일찌감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톈진에 현지공장과 법인을 설립해 베이징, 톈진 및 동북 3성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용품을 전파하고 있다. 올해는 톈진에 연간 50만 t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등 투자를 늘리고 있다. 제품 홍보 활동도 동북 지역을 넘어 상하이와 광저우 등 남방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 7월에는 중국 이마트 매장에 액체세제 ‘액츠’(중국명 벽진 초농축세의액)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중국 액체세제 시장 진출을 선포했다. 피죤 측은 “최근 중국 시장에 드럼세탁기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어 프리미엄 세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벌여 한국 액체세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액츠를 중국시장에서도 1위로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피죤은 이 같은 글로벌 전략을 위해 창립 이래 꾸준히 지속해 왔던 친환경 경영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제회사는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편견에 정면으로 도전해 글로벌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그 첫 번째로 피죤은 ‘자연은 곧 우리가 돌아갈 미래’라는 철학을 반영해 친환경 생산 인프라 재구축에 들어갔다. 생산 설비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에너지와 용수 사용량을 줄이고, 생산설비 자동화를 추진한 것이 그 일환이다. 그 결과 생산량은 24% 늘었고, 에너지 사용량은 11% 증가하는 데 그쳐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절감을 실현했다. 또 소비자들이 피죤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저절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지속됐던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피죤은 ‘ 매출액의 10%는 연구개발비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2005년 출시한 액츠에 이어 2008년에는 투명한 질감으로 헹굼물을 줄일 수 있는 섬유유연제 ‘투명한 자연이야기’를 선보이고, 올 7월에는 천연 베이킹소다를 함유한 친환경 표백제 ‘파라클 O2젤’을 내놓는 등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폐광촌이 연 430만명 찾는 가족 위한 종합리조트로▼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1998년 설립된 ㈜강원랜드는 2007년 6월 새 이름 ‘하이원(High1) 리조트’를 발표하고 카지노와 리조트 등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종합리조트로 이미지 변신을 선언했다. 하이원리조트는 2000년 10월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2005년 7월에는 골프장을, 2006년 12월에는 스키장과 콘도를 개장하며 연간 430만 명의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1493억 원, 영업이익 4708억 원, 당기순이익 3093억 원을 기록했으며, 2007년 말 기준 전체 자산이 2조 원을 돌파했다. 가족단위 관광객도 눈에 띄게 늘어 2005년 16만 명이던 것이 2008년에는 147만 명으로 늘어났고 수학여행을 오는 학생들도 올해 2만2000여 명이나 됐다. 특혜일수도 있는 상황에서 출발했지만 그에 더한 노력으로 경쟁력을 갖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3일 부분 개장한 하이원스키장은 2009 브랜드 대상 스키장부문 고객만족도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스키장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하이원CC는 신지애, 김하늘 선수 등이 참가한 ‘채리티 KLPGA’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드라마 ‘식객’의 세트장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한식당 ‘운암정’에서는 다양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 리조트 주변에는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트레킹 코스인 하이원 하늘길 등이 있다. 아시아 국가에서 처음 열리는 ‘2012년 국제스키연맹(FIS) 총회’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다. 하이원리조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회의 등을 유치하기 위해 컨벤션 센터와 회의시설 및 공연시설을 갖춘 250실의 호텔과 총 500실의 고급형 콘도도 증설할 계획이다. 하이원리조트는 설립 취지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방문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황량했던 폐광 마을은 유명 관광지로 탈바꿈했고 2000년 카지노 개장 이후 8년간 1조5000여억 원의 세금을 납부해 국가 및 지방재정에도 기여했다. 하이원리조트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총 43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70%는 폐광지역 주민 우대정책에 따른 이 지역 주민이다. 이외에도 사행산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2010년까지 강원도 전역으로 사회공헌사업 범위를 넓히고, 2011년 전국으로 확대한 뒤 2016년부터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추진할 계획이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60년전 빗 생산… 이젠 美 GM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LG화학은 자타가 인정하는 화학업계 최고(最高) 명가다. 국내 기업역사에서 보기 힘든 60년 이상의 오랜 전통은 물론 창사 이래 단 한 번의 적자없이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알짜 기업이다. 이런 안정적인 사업 구조 속에서도 LG화학은 절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화학업계의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 1950년대 빗과 비눗갑 등을 만들며 국내 처음으로 플라스틱 시대를 열었다. 1970년대에는 플라스틱 원료가 되는 석유화학산업에 진출하면서 PVC, ABS 등에서 선진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런 도전과 혁신은 1990년대에도 이어졌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2차전지, 액정표시장치(LCD)용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사업에 뛰어든 것. 외부에서는 화학업계가 정보전자소재 분야에 진출한다는 것을 무모한 도전으로 여겼지만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전지,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용 편광판을 개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006년부터 LG화학을 이끌고 있는 김반석 부회장은 ‘남보다 먼저, 남보다 빨리, 남보다 자주’라는 스피드 경영을 선포한 후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조직문화 변혁을 꾀했다. 김 부회장이 취임할 당시 LG화학은 고유가 등 외부환경 악재로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부문에서 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큰 위기에 봉착했다. 위기 대처 능력이 떨어졌던 것. 김 부회장은 스스로를 ‘스피드 경영의 교주’로 자처하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런 체질 변화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사상 첫 순이익 1조 원 클럽에 가입한 후 올 3분기(7∼9월)까지 누적 영업이익 1조8775억 원을 올리며 영업이익 2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tk 하지만 LG화학은 지금의 위치보다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성장 대표주자로 더 주목 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분야. LG화학은 올 1월 미국 GM의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용 리튬이온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현대차가 7월부터 국내 최초로 양산 중인 하이브리드카 ‘아반떼’와 기아차의 하이브리드카 ‘포르테’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고 있다. 최근 전기자동차 전문 제조업체인 CT&T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화학은 신사업 육성을 위해 첨단 정보전자소재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LCD 핵심 부품소재인 LCD용 유리기판 사업에 진출하고 경기 파주에 2018년까지 총 3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대상, 우리 쌀로 만든 웰빙카레 ‘청정원 카레여왕’=‘퐁드보 육수’와 국산 쌀을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카레. 퐁드보 육수란 오븐에 구운 쇠고기 뼈에 볶은 야채와 마늘, 양파, 허브 등을 넣고 우려낸 정통 프랑스식 갈색 육수다. 회사 측은 “분산성이 우수해 끓는 물에 넣으면 바로 녹는 것이 특징”이라며 “조리 시에 잘 풀어지지 않는다는 기존 분말카레의 단점을 해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4인분용 1개 3200원.■㈜LG생활건강, 페리오 칫솔 살균 스프레이=뿌리는 것만으로 칫솔 살균이 가능한 제품. 습도가 높고 따뜻한 욕실이나 사무실 등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칫솔에 간편하게 뿌려만 주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신종 인플루엔자A 여파로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칫솔도 위생적으로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100mL 4900원. 080-023-7007 ■현대백화점, 창사 38주년 기념 와인 판매=디자이너 박윤수 씨가 라벨을 제작했으며 ‘덕혼 골든아이 피노누아’ 2006년산(100병 한정)과 ‘덕혼 마이그레이션 피노누아’ 2007년산(360병 한정) 등 단 두 종류다. 골든아이의 경우 정상가보다 25% 할인된 13만3000원, 마이그레이션은 28% 할인된 6만3000원이다. 골든아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 만찬 와인으로 선정돼 유명해진 제품이다.■CJ라이온, 구강 건강 시스템 브랜드 ‘덴터 시스템’=일반적인 양치질로는 닦을 수 없는 입 속 사각지대까지 관리해 주는 4단계 구강건강 시스템 브랜드. 칫솔 4종, 치약 2종, 치간칫솔 3종과 치간겔 1종, 덴탈워시 2종 등 총 12종이 출시됐다. 회사 측은 “출시 전 구강질환 위험도 평가 결과 덴터 시스템 사용자의 60%가 일반 치약과 칫솔을 사용할 때보다 구강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신종 인플루엔자의 공포까지 겹쳐서인지 온라인쇼핑의 성장세가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세계이마트의 전체 매출이 10조 원 정도인데 올해 온라인쇼핑몰의 매출은 20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긴장할 만하죠. 동아일보도 이 점에 주목하고 10월 12일자 ‘거침없는 마우스, 유통 공룡을 물다’라는 기사에서 온라인쇼핑족들을 ‘모니터 쇼퍼’라고 정의하고 온라인쇼핑의 성장을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쇼핑 시장이 지금처럼 순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원이 의미 있는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사건 1029건을 분석한 내용입니다. 옥션이 285건(27.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G마켓이 283건(27.5%), 인터파크가 101건(9.8%)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나머지는 11번가 76건(7.4%), GS홈쇼핑 61건(5.9%), CJ오쇼핑 60건(5.8%), 신세계몰 57건(5.5%), 현대홈쇼핑 40건(3.9%), 롯데홈쇼핑 35건(3.4%), 롯데닷컴 31건(3.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쇼핑몰마다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한국소비자원은 각 온라인쇼핑몰의 거래 규모 대비 피해 발생 건수를 다시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거래 100만 건당 피해 발생 건수는 11번가가 14.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파크 10.34건, GS홈쇼핑 3.89건, CJ오쇼핑 3.85건, 옥션 3.14건, 현대홈쇼핑 2.66건, 롯데홈쇼핑 2.64건 등으로 순서가 다소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소비자원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G마켓과 신세계몰, 롯데닷컴 등 3개 업체에서는 영업에 관련된 자료라는 이유로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거래 건수 대비 피해 발생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에서 회사 이미지 관리를 위해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해 발생 사실을 정확히 알리고 이를 분석한 뒤 개선하려는 ‘정직한 노력’을 외면한 셈이죠.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기본법 제18조 ‘사업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권익 증진과 관련된 업무의 추진에 필요한 자료 요청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조항까지 들며 3개 업체에 자료 제출을 계속 요청 중이라니 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삼성전자는 카메라로 집안 내부를 1초에 30회 간격으로 촬영해 스스로 청소 영역을 인지하는 기능을 갖춘 로봇청소기 ‘탱고’를 5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먼지를 보고, 찾고 흡입해 필터로 거르는 등 청소를 7단계로 한다. 또 충돌·추락·들림 방지 센서 등 26개 안심 센서가 달려 있어서 주위 물체에 민첩하게 반응한다. 가격은 고급형 모델이 70만 원 선, 보급형은 50만 원 선.■ LG하우시스, 성능 8배 높인 진공단열재 개발 LG하우시스는 에너지 절감 성능이 높은 고효율 진공단열재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진공단열재는 폴리우레탄이나 스티로폼 같은 기존 단열재보다 단열 성능이 8배 이상 높은 첨단 소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일본이 독점해 온 진공단열재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동원F&B, 16일부터 ‘1일 양반김치 김장투어’ 동원 F&B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소비자가 직접 김장을 해 보고 김치 공장도 견학하는 ‘1일 동원 양반김치 김장투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김장투어는 동원 F&B 충북 진천공장에서 진행되며 1일 80명씩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6만 원. 신청 접수는 김장투어 콜센터(080-589-3385) 또는 식품전용쇼핑몰 동원몰(www.dongwonmall.com)에서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이 9월 보건복지가족부와 '아이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유통 업체들이 저출산 극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홈쇼핑이 이색 '다산 프로젝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6일부터 29일까지 출산장려 프로그램의 하나로 '다둥이 福(복)둥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 명 이상 자녀를 둔 부부를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부터 내년 2월 사이 두 번째 허니문 여행을 보내주고, '허니문 베이비(여행기간에 갖게 된 아기)'가 탄생할 경우 최대 1200만 원까지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이 제한 없이 한 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88쌍의 부부에게 제주도 2박3일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이 여행을 다녀온 부부 중 2010년 9~12월 사이에 출산할 경우 기저귀 값으로 200만 원을, 이 자녀가 둘째이면 500만 원, 셋째 이상이면 100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에서 출산장려 캠페인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김기용기자 kky@donga.com}

금호석유화학은 탄소나노 소재를 비롯해 건자재, 석탄부두운영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9월 전북 전주시와 탄소나노튜브 상업화 프로젝트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내에 연산 50t 규모의 탄소나노튜브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충남 예산에 건자재 생산공장을 짓고, 전남 여수시 낙포선탁부두 배후시설 건설에도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 석유-가스수송용 美강관공장 준공포스코는 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세아제강, 미국 US스틸과 합작으로 설립한 현지법인 USP의 강관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연 생산량 27만 t 규모의 이 강관 공장은 미국석유협회가 공인한 석유, 가스 등 에너지 수송용 고급 강관제품인 ‘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 강관’을 생산한다. USP 지분은 포스코와 US스틸이 각각 35%, 세아제강이 30%를 보유하고 있다. 창립 20돌 한국PR협회, 새 로고 발표 한국PR협회가 3일 새 로고를 발표했다. 한국PR협회는 새 로고가 ‘개인과 공중(Public) 간의 소통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면서 함께 성장한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PR 업무의 특성을 직선으로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1989년 발족한 한국PR협회는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신세계百, 새 슬로건 ‘온리 신세계’ 선정신세계백화점은 3일 백화점 개점 79주년을 맞아 새 슬로건을 ‘온리 신세계(Only Shinsegae)’라고 선정하고 신세계백화점을 알리기 위한 디자인으로 ‘S체크’도 선보인다. 회사 측은 “새 슬로건인 ‘Only Shinsegae’는 ‘오직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의미한다”며 “이번에 고안한 ‘S체크’를 백화점의 모든 쇼핑백과 광고 등에 통합 디자인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미노피자,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도미노피자는 2일 ‘도미노 희망나눔 세트’ 판매로 조성한 기금 5000만 원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고 어린이환자를 위한 피자 파티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2006년 출시된 도미노 희망나눔 세트는 1건 판매 때마다 1000원씩 적립돼 서울대 어린이병원 환자들의 치료 기금으로 쓰인다.}

주요 백화점에서 10월 한 달 동안 호피무늬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측은 “호랑이의 해인 2010년 경인년(庚寅年)을 앞두고 호피무늬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롯데백화점이 10월 한 달 동안 전국 매장의 호피무늬 모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년 효과’를 예상해 지난해보다 3배 정도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제품이 매진됐다. 모피뿐만 아니라 호피무늬 란제리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 증가했다. 호피무늬 란제리는 따뜻한 시각적 효과뿐만 아니라 여성의 섹시함을 강조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많지는 않아도 꾸준히 팔리는 상품이며 특히 10월 들어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비교적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호피무늬 스카프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47%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호피무늬 모피가 10월 한 달 동안 48% 증가했고 스카프는 25% 늘었다. 과거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호피무늬 구두와 핸드백 등이 신상품으로 나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0월 들어 전체 모피 매출이 109.2% 증가한 가운데 호피무늬 제품이 신장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윤진모피나 동우모피의 경우 호피무늬 제품을 10월에 5∼7종 선보였으며, 진도모피는 10종을 선보였다. 또 스카프나 핸드백도 호피무늬 제품 매출이 각각 55.2%, 44.2% 늘어났다. 김은혁 롯데백화점 여성패션 MD팀 과장은 “겨울철 인기아이템인 호피무늬가 10월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내년 경인년을 맞아 미리 관련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주요 백화점에서 10월 한 달 동안 호피무늬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측은 "호랑이띠 해인 2010년 경인년(庚寅年) 앞두고 호피무늬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롯데백화점이 10월 한 달 동안 전국 매장의 호피무늬 모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년 효과'를 예상해 지난해보다 3배 정도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제품이 매진됐다. 모피뿐만 아니라 호피무늬 란제리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 증가했다. 호피무늬 란제리는 따뜻한 시각적 효과뿐만 아니라 여성의 섹시함을 강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많지는 않아도 꾸준히 팔리는 상품이지만 특히 10월 들어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비교적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호피무늬 스카프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판매량이 47%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호피무늬 모피가 10월 동안 48% 증가했고 스카프는 25% 증가했다. 과거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호피무늬 구두와 핸드백 등이 신상품으로 나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0월 들어 전체 모피 매출이 109.2% 증가한 가운데 호피무늬 제품이 신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윤진모피나 동우모피의 경우 호피무늬 제품을 10월에 5~7종 선보였으며, 진도모피는 10종을 선보였다. 또 스카프나 핸드백도 호피무늬 제품 매출이 각각 55.2%, 44.2% 늘어났다. 김은혁 롯데백화점 여성패션 MD팀 과장은 "겨울철 인기아이템인 호피무늬가 10월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내년 경인년을 맞아 미리 관련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김기용기자 kky@donga.com}

고가의 아파트와 우주여행 등 ‘백화점 경품 대전’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초고가 극소수의 리미티드(한정판) 제품’ 경쟁을 벌인다. 포문을 연 것은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구치 펜디 프라다 버버리 코치 로로피아나 등 총 14개 해외 명품 브랜드를 초청해 15개 제품을 지난달 30일부터 특별 한정 판매하고 있다. 제품마다 판매 매장이 별도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아무 곳에서나 살 수 없으며 그나마 제품 수량도 극소수다. 본점에서만 파는 듀퐁의 라이터 ‘다이아몬드 레인’은 단 1개뿐이며 가격은 9900만 원, 롤렉스의 ‘오이스터 퍼페추얼’ 역시 1개이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도 않았다. 5개뿐인 로로피아나의 토트백은 250만 원, 6개가 준비된 돌체앤가바나의 클러치백은 297만 원이다. 멀버리의 백 ‘메이블’은 65개가 준비됐고 가격은 174만9000원이며, 프라다와 코치 제품도 각각 40개(가격 미정), 30개(개당 53만5000원)를 선보인다. 특히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구입할 수 없으며 오로지 롯데백화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정 제품으로 만들어진 펜디의 롤백 120개와 구치의 ‘샤롯데’ 핸드백 600개도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펜디와 구치 등 명품 브랜드들이 특정 회사를 위해 한정 제품을 만드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V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부 한정 제품을 경매한 뒤 수익금을 베트남의 ‘롯데 스쿨’에 기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현대백화점은 6∼15일 창립 38주년 기념 행사기간에 초고가 해외 명품을 선보인다. 총 27개 제품이며 대부분 1개 혹은 많아야 10개 내외로 들여왔기 때문에 롯데백화점의 ‘리미티드 제품’보다 비싼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1개뿐인 브레게의 ‘트래디션 컬렉션’은 2억600만 원, 역시 1개뿐인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미닛리피터 1833’은 2억7800만 원, 1벌만 준비된 제니의 트렌치코트는 1억6900만 원이다. 미국 영화배우 톰 크루즈의 딸이 입어 화제가 된 브랜드 봉쁘앙의 아동용 모피는 3벌이 준비됐고 258만8000원에 판매되며, 5대뿐인 캐논데일의 도로용 사이클은 950만 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제품 이미지와 상품설명, 가격정보, 판매점포 등 정보를 담은 우편물을 제작해 총 2만여 명의 VIP 고객에게 발송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은 “각 백화점들이 하반기 들어 VIP 고객들의 소비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히 창립기념일에 맞춰 초우량 고객들이 평생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을 제공하려는 것일 뿐 의도적인 리미티드 제품 경쟁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고가의 아파트와 우주여행 등 '백화점 경품 대전'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초고가 극소수의 리미티드(한정판) 제품' 경쟁을 벌인다.포문을 연 것은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구찌 펜디 프라다 버버리 코치 로로피아나 등 총 14개 해외 명품브랜드를 초청해 15개의 제품을 지난달 30일부터 특별 한정 판매 중이다. 각 제품마다 판매 매장이 별도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아무 곳에서나 살 수 없으며 그나마 제품 수량도 극소수다.본점에서만 파는 듀퐁의 라이터 '다이아몬드 레인'은 단 1개뿐이며 가격은 9900만 원, 로렉스의 '오이스터 퍼페츄얼' 역시 1개이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도 않았다. 5개뿐인 로로피아나의 토트백은 250만 원, 6개가 준비된 돌채앤가바나의 클러치백은 297만 원이다. 멀버리의 백 '메이블'은 65개가 준비됐고 가격은 174만9000원이며 프라다와 코치 제품도 각각 40개(가격 미정), 30개(개당 53만5000원) 선보인다. 특히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구입할 수 없으며, 오로지 롯데백화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정 제품으로 만들어진 펜디의 롤백 120개와 구찌의 '샤롯데' 핸드백 600개도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펜디와 구찌 등 명품 브랜드들이 특정 회사를 위해 한정 제품을 만드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V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일부 한정 제품에 대해 경매를 한 뒤 수익금을 베트남의 '롯데 스쿨'에 기부할 계획이다.현대백화점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현대백화점은 6¤15일 창립38주년 기념 행사기간 동안 초고가 해외 명품을 선보인다. 총 27개 제품이며 대부분 1개 혹은 많아야 10개 내외로 들여왔기 때문에 롯데백화점의 '리미티드 제품'보다 비싼 것이 특징이다.국내에 1개뿐인 브레게의 '트레디션 컬렉션'은 2억600만 원, 역시 1개뿐인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미닛리피터 1833'은 2억7800만 원, 1벌만 준비된 제니의 트렌치코트는 1억6900만 원이다. 미국 영화배우 톰크루즈의 딸이 입어 화제가 된 브랜드 봉쁘앙의 아동용 모피는 3벌이 준비돼 있으며 258만8000원이며, 5대뿐인 캐논데일의 도로용 싸이클은 950만 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제품 이미지와 상품설명, 가격정보, 판매점포 등 정보를 담은 우편물을 제작해 총 2만 여 명의 VIP 고객에게 발송했다.김형종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은 "각 백화점들이 하반기 들어 VIP 고객들의 소비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히 창립기념일에 맞춰 초우량 고객들이 평생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을 제공하려는 것일 뿐 의도적인 리미티드 제품 경쟁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빅 스타' 못지않은 일반인 모델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빙그레는 9월부터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라는 주제의 콘테스트를 통해 일반인 모델을 선발해 '요플레 핑크리본 에디션' 제품에 등장시키고 있다. 빙그레에 따르면 일반인 모델은 요플레의 주 소비층인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반인 모델 등장 후 요플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증가했다. 빙그레는 요플레 일반인 모델을 12월까지 계속 선발할 계획이며 요플레 홈페이지나 주요 매장에서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 요플레 핑크리본 에디션은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빅 스타를 활용해 홍보하는 것은 인지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요플레처럼 1등 제품인 경우에는 소비자에게 진솔하게 다가서는 '공감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도 '대국민 쉐프 콘테스트'를 통해 내년 아웃백의 광고 모델로 활약할 일반인 스타를 선발 중이다. 다음달 10일까지 아웃백 쉐프 콘테스트 사이트에 자신이 직접 개발한 세 가지 요리의 요리법과 조리 과정, 완성 모습이 담긴 사진과 간단한 프로필을 작성하면 된다.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호주 요리 여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내년 1월부터 아웃백 방송광고에 출연하는 동시에 직접 개발한 메뉴는 아웃백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아웃백 관계자는 "일반인 모델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다"며 "여러 광고에 출연하는 연예인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동서식품이 '마음이 담긴 커피'라는 주제로 맥심 캠페인을 일반인 모델로 진행하고 있으며, 웅진코웨이는 아이의 임신부터 출산 및 100일까지 실제 일반인 모델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 '2009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김기용기자 kky@donga.com}

다음 달 12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유통 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로 수험생들을 응원한다. 오리온은 ‘수험생 응원 초코파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초코파이 정’ 엽서에 좋은 성적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 응모하면 200명을 추첨해 해당 학급으로 4개들이 초코파이 세트 40개를 보내준다. 이벤트와 별도로 ‘수능 응원 초코파이 세트’는 G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수험생에게 응원 문자 메시지도 함께 보낼 수 있다. 농심은 ‘수능 만점기원 양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심의 대표 스낵 양파링이 정답을 의미하는 동그라미와 모양이 같다는 데서 착안한 것. 12월 9일까지 양파링 홈페이지에 수능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주 30개 학급을 선정해 ‘수능 만점기원 양파링’ 3박스와 시계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수능 만점기원 양파링은 다음 달 말까지 2만 박스만 한정으로 판매된다. 매일유업은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10개 고사장을 선정해 수험생 예비소집일에 ‘순두유’와 캐릭터 쇼핑백을 선물할 계획이며, 아모레퍼시픽㈜도 설록 홈페이지에 응모한 사람을 대상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추첨을 통해 ‘수능 만점기원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GS25는 다음 달 5∼12일 초콜릿, 호박엿, 홍삼엿 등 수능 합격기원 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잘 찍고 잘 보라’는 의미의 포크와 거울, 합격엿을 함께 구성한 세트도 선보인다. 뚜레쥬르에서는 다음 달 6∼12일 수능 선물세트를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10만 명에게 ‘합격 날개 쿠션’을 선물로 준다. 또 홈페이지에서는 ‘행운을 부르는 나만의 합격 법칙’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머리를 감지 않는다’, ‘거울을 보고 만세를 3번 외친다’ 등 시험 보기 전에 꼭 지켜야 하는 ‘나만의 합격 법칙’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디지털 카메라와 CJ푸드빌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에서도 다음 달 11일까지 수능 관련 기획전을 열고 시험장용 수능 시계, 무릎 담요, 손난로 등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메이필드 호텔에서는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스파 프로그램 이용 등이 포함된 ‘수능 패키지’를 다음 달 12∼30일 선보인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서울시가 27일 서울시 발전과 한국문화 전파에 노력한 16명의 외국인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한 가운데 눈에 띄는 가족사를 가진 사람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의 에릭 스완슨 총지배인(50·사진). 스완슨 총지배인은 세계 최대 관광 전문가들의 모임인 국제 스칼(SKAL)클럽의 한국지부 부회장을 맡으면서 5월 스칼클럽 아시아 총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는 데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그의 한국사랑은 어머니 조창수 여사(83)로부터 물려받았다. 조 여사는 미국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내 한국관 개관에 기여한 한국문화 전문가다.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서 아시아 담당 큐레이터로 근무할 때는 미국으로 밀반출된 한국 문화재 93점을 국내로 반환하는 데 기여 하기도 했다. 또 스완슨 총지배인의 외삼촌은 6·25전쟁 때인 1951년 국군포로로 잡혀갔다 43년 만에 극적으로 탈북한 고(故) 조창호 중위다. 그는 “어머니의 조국이자 저에게는 제2의 조국인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명예시민이 됐다는 사실이 감개무량하다”며 “명예시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한국의 관광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서울시 명예시민에 선정된 인사로는 거스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2002년), 언더우드 한미교육위원회 위원장(2004년), 하인스 워드 미국 프로미식축구 선수(2006년) 등이 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신재생 에너지 공로 15명-8개 단체 포장-표창 에너지관리공단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대상 시상식을 열어 김종근 코오롱건설 대표이사 등 15명과 8개 단체에 산업포장과 장관표창 등을 수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종근 대표이사는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이사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홍승모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부장, 강동환 한국서부발전 부장 등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 발족 홈플러스는 28일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발족했다. 홈플러스는 이 재단을 통해 ‘평생교육 아카데미’ 운영 및 한국형 녹색소비 모델 개발, 보육시스템 개발 등 2013년까지 사회공헌 사업에 총 28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1회 화학산업의 날’ 17개 단체 공동개최 한국화학산업연합회,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등 17개 석유화학 관련 단체는 2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1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보원 석유화학공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화학산업과 학술분야가 너무 방대해 분야별로 기념행사 등을 개최해 오다 올해는 여러 단체가 손잡고 관련 분야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공동으로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유아교육발전재단 ‘유아재단몰’ 운영 한국유아교육발전재단은 유아교육서비스업체인 민들레바우처, 독서논술업체인 한우리열린교육과 함께 다음 달 16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유아재단몰’(www.uakidmall.co.kr)을 운영한다. 이 쇼핑몰은 전국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 사무용품, 원복, 식자재 등을 공동 또는 개별구매 형식으로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