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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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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2~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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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주말, 떠나요!]내일 대전 ‘토요상설무대 풍류’

    대전문화재단은 21일 오후 3시부터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동춘당 근린공원 내) 공연장에서 ‘토요상설무대 풍류’ 다섯 번째 마당으로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전통가곡을 공연한다. 공연은 대전무형문화재 제14호 가곡 보유자 한자이 씨(사진)와 회원들이 출연한다. 노래는 이승재 유두근 박봉금 장동재 조영숙 안충자 장순혁 박초이 김재락 씨가, 반주는 예찬건(대금 단소) 장유정(가야금) 이아름(해금) 남기석 씨(장고)가 맡는다. 한국 전통가곡 남창과 여창, 태평가와 시조 등을 들려주며 해설도 곁들여 우리의 소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전수회관 홈페이지(www.djichc.or.kr) ‘문화달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료. 한편 전수회관은 ‘2012 여름방학 전수 체험관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7월 31일∼8월 17일 운영하며 초중고교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불상조각(찰흙공예) 초고장 웃다리농악 판소리 등을 배울 수 있다. 선착순 25명 무료. 042-625-8384∼5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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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전국서 가장 건강한 도시로 만든다

    대전시는 ‘시민건강 100세 장수도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시민 체력증진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건강검진 의료서비스 지원 등 16개 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모두 380억 원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올해 하반기에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공공지역에 ‘건강증진 거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전문운동처방사와 영양사 등이 배치돼 운동 부하검사, 체력측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치구에 설치된 ‘건강증진센터’ 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으로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확대한다. 생활체육 1인 1종목 갖기 운동을 벌이고 탁구 수영 볼링 등 공공·민간체육시설(117곳)에 대해 경로우대 할인을 확대하기로 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 여가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건전한 음주문화를 위해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금지하고, 공원 흡연을 금지하기로 했다. 윤태희 대전시 복지여성국장은 “대전시는 도시 위상의 상승과 세종시 및 과학벨트 조성, 메갈로폴리스의 중심지역으로 2040년이면 대한민국 대표 건강장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11년 지역건강통계’ 조사에 따르면 대전시민의 건강수명은 72.85세로 서울 다음으로 길며, 병치레 기간은 6.36년으로 전국에서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와 심장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흡연율은 41.9%로 가장 낮았으며 최근 1년간 금연을 시도한 사람들의 비율 또한 30.8%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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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혁 생명공학연구원장 옥상서 추락해 숨져

    정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56·사진)이 6일 대전 유성구 과학로 연구원 본관 건물 3층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생명공학연구원 소속 연구원 권모 씨(26)가 이날 오후 6시 40분경 연구원 본관과 후생관 사이 공간에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는 정 원장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최근 투자 사기 분쟁에 휘말린 정 원장이 자살했을 소지가 크다고 보고 있으나 실족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정 원장은 최근 자신이 개발한 씨감자를 상업화하기 위해 연구소기업을 설립했으나 투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사기를 당해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이 문제와 관련한 스트레스로 쓰러지기도 했다.정 원장은 1978년 서울대 원예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조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유전공학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생명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지내다 지난해 5월 원장으로 선임됐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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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으로 가자] 폭력 학생들 ‘숲속 특별교육’

    “몸무게가 덜 나가는 철원이를 아예 안고 뛰는 게 어떨까?” “홍천이, 화천이는 첫 구령에 왼발, 우리는 오른발을 뛰면 빠를 거야.” “우리가 꼭 1등 해야 돼?, 즐겁게 뛰면 되지 뭐.” 4일 오후 3시 강원 홍천군 북방면 강원대 학술림. 산림청과 공동으로 6월부터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심리치료를 위한 ‘숲 속 특별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학술림에 온 학생은 강원 원주 횡성 양주 강릉 속초 지역 중고교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법원으로부터 5일간 대안교육을 명령받고, 춘천소년원에서 교육받고 있는 13명. 5일간의 교육 중 숲 속 체험이 하루 포함돼 이날 학술림을 찾았다. 오전에는 큰 그림 퍼즐게임을 통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발견하도록 했다. 또 강원대 에코포레스팀이 조성한 숲 속에서 맘에 드는 나무를 캔 뒤 각자의 화분에 심어 집으로 가져가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숲 속에 있는 작은 나무를 화분에 심는 과정에서 흙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학술림 교육을 담당하는 최효정 교사(30·여)의 이야기다. 행사의 절정은 오후에 진행된 ‘4인5각’ 달리기 경기. 발목을 묶고 함께 달리는 이 경기는 ‘2인3각’이 흔하지만 동료와의 호흡,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난도를 높여 4인5각 달리기로 정했다. 중학교 3학년인 A(16) 군은 이날 교육생 중에서 가장 막내. 상급생들의 ‘지시’를 받고 상습적으로 후배들의 금품을 빼앗아 법원으로부터 교육명령을 받았지만 얼굴은 천진난만해 보였다. 160cm의 키에 몸무게 48kg의 왜소한 체격이어서 함께 교육을 받으러 온 고등학생 형들에게 업혀서 게임에 참여했다. “남들이 저를 좋게 생각해 주고 배려해 주는 경험은 오늘이 처음이에요.” 유일한 여학생인 B 양(16)은 어머니 조모 씨(47)와 함께 교육에 참가했다. 깔끔한 외모에 사소한 질문에도 얼굴이 발그레 물들 정도로 내성적이다. B 양은 화천의 모 중학교 설문조사에서 ‘학교폭력의 주범’으로 꼽혔다. 하지만 교육받으면서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친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교육을 마치면 저한테 맞은 친구들을 매일매일 안마해 주고 싶어요. 용서해 주겠죠?” 이 교육은 산림청이 강원대에 위탁해 11월 말까지 모두 41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모두 1000여 명이 숲에서 진행하는 스포츠활동과 체험행사 등을 통해 ‘자연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예산은 모두 산림청이 부담한다. 춘천소년원 임돈혁 대안학교 교사(49)는 “4인5각 게임, 숲 속 나무이름 알기 등으로 구성된 짧은 일정이지만 행사가 끝나면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소년원으로 되돌아가는 동안 대부분 차안에서 눈물을 흘린다”고 말했다. 최 교사는 “숲 속 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의 선택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이다. 억지로 진행하지 않는다”며 “이날 하루만큼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고교 3학년인 C 군(19)은 “학교 다니는 동안 나의 이야기를 들어 준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눈에 띄고 싶어 말썽을 부렸다”며 “숲 속에서는 선생님들(4명)이 모두 내 이야기를 들어 줘 정말 좋다”고 말했다. 교육을 끝낸 뒤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14명 중 ‘학교에 다시 다니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13명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대답했으며 1명은 ‘모르겠다’고 했다. 교육받은 느낌에 대해서는 14명 모두 ‘친구와 학교에서 마음으로 용서해 준다면 그들에게 정말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홍천=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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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대전/충남][충북]대전시의회 의장 곽영교, 강원도의회 의장 박상수

    대전 충청 강원 광역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잇따라 열린다. 대전시의회는 5일 선진통일당 곽영교 의원(서구1)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곽 의장은 재선으로 당내 최다선(3선)인 곽수천 의원(동구2)과 경합했다. 곽 의장은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지방자치의 본질을 발전시키는 제도적 노력을 많이 했지만 부족했다”며 “의장으로서 지방자치의 본질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의회도 이날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3선의 새누리당 박상수 의원(삼척)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전날까지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았던 김기남 전 의장은 이날 전격 사퇴했다. 박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여야를 떠나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부의장에는 새누리당 김시성(속초), 민주통합당 손석암 의원(태백)이 각각 선출됐다. 충북도의회는 6일 9대 후반기 의장을 선출한다. 다수당인 민주통합당 김광수 의원(청주1)이 지난달 28일 열린 당내 의원총회에서 단일후보로 선출돼 이변이 없는 한 후반기 의장을 맡는다. 충북도의회는 의원 35명 가운데 민주당 25명, 새누리당 5명, 통합진보당 1명, 교육의원 4명이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13일부터 의장단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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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디자인발전협의회 창립

    대전지역 디자인산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개발을 맡을 사단법인 대전디자인발전협의회(회장 백철 배재대 교수)가 3일 창립됐다. 협의회는 대전디자인발전교수협회, 한국디자인기업협회 대전충청지회, 대전충청디자인지원센터, 한국디자인진흥원 중부지원 등 4개 디자인 관련 단체와 대전테크노파크, 중소기업청, 대전시 등 3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됐다.}

    •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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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전주 이전 반대”

    대전 유일의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의 전주 이전 방침(본보 6월 28일자 A16면 보도)이 알려지자 대전지역 문화예술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대전예총은 3일 성명을 발표하고 “문화재청의 일방적 아태센터의 전주 이전 소식에 충격과 좌절감을 느낀다. 이는 국제기구 입지의 적정성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외면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센터가 이전하는 전주 ‘국립문화유산원’은 국내 무형문화유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아태센터는 아시아 태평양을 대상으로 한 국제기구”라며 “이를 옮기는 것은 기구의 역할을 축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대전시는 아태센터의 수호와 타 지역 이전 저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와 노력을 시행하라”며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제19대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강창희 의원(대전 중구) 측은 아태센터의 전주 이전 방침과 관련한 자료를 문화재청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돼 강 의장 측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48개국의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유네스코 ‘카테고리2 기관’으로 공식 창립돼 대전에 자리했으나 최근 문화재청이 전주에 설립되는 ‘국립무형유산원’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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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북/캠퍼스 소식]한서대 外

    한서대, 민학관 해외봉사단 참가 ○…한서대(총장 함기선)는 2일 국제회의장에서 충남도 및 충남도새마을회와 공동으로 민학관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41명, 3개 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3일부터 인도네시아, 인도 및 남아공화국에서 각각 11일간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심운택 창성학원 이사장 취임 ○…대덕대(총장 홍성표) 운영법인인 창성학원 제22대 심운택 이사장 취임식이 2일 교내에서 열렸다. 심 이사장은 광주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일본 공중위생원 보건학 석사, 전남대 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충남도 보건과장, 충남대 의과대 교수 및 학장, 보건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청주교대-철도공사 협력 협약식 ○…청주교대는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오송관리역과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양 측은 앞으로 △예비교사 철도상품 체험행사 참여 △상호 모니터링 구축 △예비교사 해피트레인 활동 지원 △교대생 작품전시회 공간제공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오송역은 다음 달 8∼10일 청주교대생들과 도내 다문화가정 초중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여수엑스포 체험행사를 열 계획이다.}

    •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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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회색 복지시설에 숲 정원 조성

    ‘숲으로 가지 못하면, 숲이 찾아갑니다.’ 대전시는 올해 녹색자금 6억5000만 원을 들여 대전시내 5개 사회복지시설에 ‘녹색 복지 숲’(가칭)을 조성한다. 복지시설에서 지내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손쉽게 숲에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녹색복지 숲’ 조성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으로 조성된다. 주로 복지시설의 옥상이나 여유 공간에 만들어진다. 올해 대상은 사회복지시설인 하람(동구 인동), 금성노인요양원(동구 상소동), 대전노인요양원(동구 가오동), 실버랜드(중구 어남동), 혜생원(서구 복수동) 등이다. 하람은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로 건물 옥상에 하늘정원을 조성하여 숲을 이용해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금성노인요양원과 대전노인요양원, 실버랜드는 저소득층 무료 노인전문요양원으로 중증장애 및 치매노인들이 많다. 이곳에는 순환 산책로가 조성된다. 혜생원은 아동양육시설이다. 흙먼지가 날리는 운동장에 ‘숲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생놀이 개념의 숲 공간이 조성된다. 운동장 중앙에는 잔디광장으로 조성해 구성원과 내방객도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5곳은 모두 올해 말 완공된다. 고중인 대전시 푸른도시과장은 “조성 과정에서 전문가와 시설이용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장애인과 노인들의 숲 치유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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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으로 가자] 숲에서 함께 나눠요

    ‘만병치산(萬病治山·모든 병을 산으로 치유한다).’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이달 26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산림을 청소년 인성 강화와 교육의 마당으로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전문가들은 숲 체험이 심신을 치유하고 남에 대한 배려심과 존경심도 갖게 해줘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인터넷 중독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본다. 산림청은 법 시행과 함께 전국 자연휴양림 수목원 산림공원에서 숲 해설가와 산림치유지도사 등 전문가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동아일보는 산림청과 함께 ‘숲으로 가자’ 공동캠페인을 연말까지 펼친다. “실내에서 느꼈던 답답한 마음이 뻥 뚫려요.” “며칠만 숲 속에 있으면 아픈 곳이 모두 나을 것 같아요.” 지난달 29일 오전 강원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숲체원’. 녹색체험교육센터인 이곳에 서울지역 8개 복지시설에서 온 장애인 200여 명이 8개 조로 나뉘어 산길을 걷고 있었다. 휠체어에 의존해야 하는 중증지체장애인은 산 정상까지 설치된 나무 덱을 이용하며 바람소리, 새소리를 만끽하고 있었다. 이날은 숲체원 운영기관인 사단법인 한국녹색문화재단이 2박 3일의 일정으로 여는 ‘나눔의 숲 캠프’ 마지막 날이다. “나무에 왜 잎이 붙어 있죠?”(조인숙 숲 해설가) 정신지체 2급인 박지선 씨(26·여)는 힘겹게 입을 떼며 “이∼∼잎∼이 없∼으면 나무가 죽어요”라고 대답했다. “정답이에요”라는 칭찬에 으쓱해진 박 씨의 표정은 그간의 시름을 모두 잊은 듯 보였다. 숲 해설가 조인숙 씨는 참가자들에게 솔방울을 종이컵에 넣어 보라고 했다. “여러분은 모두 할 수 있어요. 더 아름다운 숲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참가자들은 힘겹게 임무를 완수한 뒤 서로 껴안고 기뻐했다. 시각중복장애인 복지시설인 ‘헬렌켈러의 집’ 윤미진 시설장(46)은 “숲에 오는 것만으로도 심리가 안정돼 절반 이상의 치료 효과를 얻게 된다”며 “작은 임무를 이뤄낸 장애인들의 성취감은 일반인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크다”고 말했다. 숲체원은 산림청이 관리하는 녹색기금 200억 원으로 2007년 조성된 숲체험시설. 청태산의 수려한 해발 850m 고지에 세운 교육과 숙박, 식사 등이 가능한 ‘공공 리조트’다. 이곳에선 연간 1만여 명의 소외계층 청소년과 장애우, 학교폭력 피해자 및 가해자 등이 숲 체험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또 다른 나를 위해’ 일상에 복귀한다. 프로그램도 숲 오감(五感) 체험, 명랑운동회,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숲과 친해지기 등으로 짜여 있다. 1인당 숙식 경비(2박 3일 기준)는 7만∼8만 원 수준이지만 신청서를 제출해 채택되면 녹색기금에서 모두 지원한다. 정민호 숲체원 원장은 “숲 체험을 통해 심신 장애인들에게는 안정을, 비행청소년들에게는 동반자를 의지하고 서로 도와주는 협동과 상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인터넷 중독 청소년 등에게 숲 체험·교육을 수행한 결과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숲은 일상과 다른 자연환경으로, 숲을 경험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경외감을 느끼고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며 “미래 세대들이 공존과 배려, 협동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횡성=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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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특별자치시 오늘 문연다

    세종특별자치시가 17번째 광역자치단체 형태로 1일 출범했다. 2일 오전 10시 반에는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정부 및 정치권,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열린다. 출범식 이후 유한식 초대 시장의 취임식이 열리며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세종시 출범 선포식이 이어진다. 세종시는 충남 연기군 전역(361km²)과 공주시(77km²) 청원군(272km²) 일부가 편입된 465.23km²의 규모로, 면적은 서울시의 4분의 3 크기다. 세종시는 시군구 등 기초자치단체를 두지 않는 국내 첫 단층제 행정체제로 정부 직할 광역자치단체의 법적 지위를 갖는다. 세종시에는 9월부터 2014년까지 1실 2위원회 9부2처2청 등 16개 정부 부처와 20개 소속기관 등 36개 기관이 입주한다. 국무총리실은 9월 중순부터,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는 11월 말부터 이전한다. 그러나 내년 새 정부 출범 이후 상당수 부처의 개편이 예상돼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해당 부처들의 세종시 이전을 차기 정부로 미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출범식에 이명박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는다. 세종시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인식이 그대로 반영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의 기능에서 행정 중심을 빼고, 교육과학 중심 기업도시로 조성한다는 내용의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했지만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당시 한나라당 의원)과 야당의 반대로 2010년 6월 국회에서 부결됐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한 번도 세종시를 방문한 적이 없다. 박 전 위원장은 출범식에 참석한다. 세종=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

    •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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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저축銀 비리 불똥… 아산시청은 ‘패닉’

    “내일은 또 누가 불려 갈지, 출근해 빈자리가 있으면 걱정부터 앞섭니다.” 충남 아산시청의 한 공무원은 최근 미래저축은행 김찬경(56·구속기소) 회장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간부급 공무원들의 비리가 잇따라 드러나자 ‘아산시는 지금 김찬경 게이트로 신음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검찰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자 사태가 어디까지 번질지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김 회장 측으로부터 골프장 인허가 청탁대가로 3억 원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아산시청 전 국장 A 씨를 조사 중이다. 합수단은 이에 앞서 2008년부터 사실상 김 회장 소유인 아산시 영인면 소재 ‘아름다운CC’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김 회장 소유 임야 120만 m²와 골프장 진입로 시유지 62만 m²를 맞바꿔주는 등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각각 1억 원, 5000만 원을 받은 아산시청 B 씨(5급)와 C 씨(6급)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5월에는 간부공무원 2명이 식당 여종업원과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 한 의혹 등으로 사표를 내거나 경찰조사를 받기도 했다. 시청 한 공무원은 “김 회장의 로비가 전방위로 이뤄진 데다 하루에 한 명 꼴로 긴급 체포되는 상황”이라며 “검찰수사가 더욱 확대되면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시민들로부터 ‘밤새 안녕 하시냐’는 조소 섞인 얘기도 듣고 있어 얼굴을 들고 다니기가 민망하다”고 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공무원들의 비리가 잇따라 드러나자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끄러운 일이 드러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책임여하를 막론하고 집행부의 수장으로서 시민에게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5월부터 감사원으로부터 건축·시설물 분야, 도시계획 분야 등의 집중감사를 받은 상태여서 이에 대한 처분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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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내고장 인사]대전시

    ◇대전시 ▽부이사관 △도시주택국장 김정대 △건설관리본부장 이원종 △정책기획관 한선희 △유성구 부구청장 박월훈 ▽서기관 △공보관 김기원 △동구 부구청장 김명길 △일자리추진기획단장 윤창노 △농업유통과장 정재용 △시민협력과장 정관성 △재난관리과장 엄수호 △차량등록사업소장 김출경 △총무과 (국외 훈련) 손철웅 △〃(대전테크노파크 파견) 백운권 △〃(대전발전연구원 파견) 김광춘 △〃(행정안전부 파견) 민동희 △도시철도기획단장 윤기호 △도시디자인과장 정무호 △의회 산업건설전문위원 윤명근 △인재개발원 수석교수 김기하 △상수도사업본부 송촌정수사업소장 이권구 △〃 신탄진정수사업소장 류정희 △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 양철모 △한밭수목원장 정진명 △유성구 임철순 ▽사무관 △문화체육시설과장(직무대리) 한승호 △교통정책과장(〃) 백영중 △노은시장관리사업소장(〃) 신재권}

    •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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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세종시다]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인터뷰 “올바른 먹거리,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야”

    “소비자들에게는 건강을, 농촌과 농업인에게는 활력을 주는 상생의 철학이 바로 ‘식사랑농사랑운동’의 정신입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사진)은 올해 농협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食(식)사랑農(농)사랑운동’의 출범 배경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현대인이 고민하는 비만 고혈압 당뇨 등 생활습관병은 식생활 개선을 통해 고칠 수 있고, 더불어 농촌을 살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 식사랑농사랑 운동의 출발점은. “현대인들이 시달리는 건강문제, 우리 농촌과 농업이 처해 있는 문제를 다같이 해결하는 방법은 현재 분리된 식(食)과 농(農)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다시 하나로 보게끔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식사와 농사가 결코 다르지 않다는 식농불이(食農不二) 정신이 본 운동의 바탕입니다.” - 쉽게 설명해 달라. “가난했던 과거에는 영양실조로 많은 사람이 힘들었습니다. 굶주림에서 해방된 지금은 또 다른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죠. 맛에만 탐닉하는 음식문화는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의 범람과 각종 식품첨가물 등의 남용을 초래했습니다. 이로 인해 어린이들의 체격은 커졌으나 체력은 오히려 몇십 년 전보다 못하게 됐습니다. 이는 잘못된 식습관 때문입니다. 식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면 자연히 우리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 과거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반성할 게 있다면. “그동안에는 먹는 것과 관련해 ‘소비자 따로, 생산자 따로’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원래는 하나인데 말이죠. 그러다보니 소비자들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우리 농업과 농촌을 생각하지 못하고, 농업인들도 자신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먹는 소비자들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즉, 식과 농을 하나로 보는 전통 관점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 어떤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는가. “소비자들이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농산물을 찾고 사랑하게 되면 신체엔 건강한 에너지가 충만할 것입니다. 그러면 수입 개방에도 우리 농산물 소비는 증가할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 농업도 국민의 사랑을 기반으로 더욱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힘써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식량자급률 증가까지 이뤄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 농협만의 운동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는 풍요로운 먹을거리 중 무엇을 먹을 것인지 고민하는 시대지만, 올바른 먹을거리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 식단의 70% 이상이 정체불명의 수입 농산물이며, 바쁘다는 이유로 첨가물이 많은 인스턴트식품을 섭취해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식사랑농사랑 운동에 소비자와 농업인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동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최 회장은 “식량안보와 식량주권이라는 말이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생존의 기본 바탕인 먹을거리를 해외에 의존하게 되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며 “도시 소비자들이 바람직한 식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그리고 농업인들이 안정적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식과 농은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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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세종시다]행정도시 밑그림 뒤 우여곡절 10년

    “충청권에 행정수도를 건설해 청와대와 중앙부처를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2002년 9월 30일 노무현 당시 민주당 대통령후보의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공약은 이성계의 계룡산 천도(遷都) 600여 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천도 검토 40년 만의 일이다. 태조는 왕정 강화, 박 전 대통령은 안보가 천도 추진의 배경이었다면 노 전 대통령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전면에 내세웠다. 하지만 공통점은 천도 후보지가 모두 충청권이었다는 점이다. 노 전 대통령의 구상은 참여정부 출범 후인 2003년 12월 충남 연기와 공주에 16부 4처 3청을 이전하는 내용의 신행정수도건설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가시화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듬해 총선 직후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한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수도 서울은 관습헌법’이라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후 여야가 이전 대상을 ‘9부 2처 2청’으로 줄이는 안에 가까스로 합의했지만 한나라당 내부에선 박세일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는 등 심각한 내홍을 겪기도 했다. 수도 이전을 놓고 또 한 차례 헌법소원이 제기됐지만 헌재는 여권의 손을 들어줬고 노 전 대통령 임기 후반인 2007년 7월 마침내 ‘세종시’로 이름 붙여진 행정도시 건설 공사가 시작됐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세종시는 또 다른 시련에 직면한다. 2009년 9월 당시 정운찬 총리 후보자가 세종시 계획 수정의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데 이르게 됐다. “저 하나가 불편하고, 욕먹고, 정치적으로 손해보더라도 이것(수정)은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리고 대안으로 교육과학중심의 경제(기업)도시가 지역민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 더욱 효과가 있다며 반대세력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국토균형발전’과 ‘약속이행’이라는 거대담론과 원칙을 내세운 정치권 및 충청권을 설득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행정도시 밑그림이 그려진 지 10년 만에 세종시가 출범한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세종시가 당초 행정도시건설특별법에 따라 예정지역만을 대상으로 개발행위가 이뤄지다 보니 잔여지역과 편입지역에 대한 불균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세종시가 지역 내에서조차 불균형을 해소하지 못하면 또 다른 아이러니가 되기 때문이다.세종=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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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세종시다]美 교환학생 유치해 국제적 분위기 조성

    “고려대 세종캠퍼스 개교 30주년을 맞이해 선포한 ‘대한민국의 중심 Global Leading Campus’ 비전은 세종캠퍼스가 주변 환경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하고, 고려대 전체의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며, 국제적 캠퍼스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야심 찬 전략입니다.” 김문석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사진)은 “이 비전은 2006년에 만든 ‘비전2010+’와 2008년 수립된 ‘고려대 발전비전 2030’을 계승하는 중장기 발전전략”이라고 소개한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식융합·확산의 허브, 전 방위 국제화, 최첨단·친환경 교육환경, 기초과학 및 첨단기술의 산실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캠퍼스 부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첫 번째로 캠퍼스의 질적 성장을 위해 구성원 전체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며 “주변 환경의 빠른 변화만큼 캠퍼스 하드웨어의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고 여러 가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장은 또 “재학생의 40%가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는 국내 최고 시설과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생활하며 학습하는 미국 명문사학들의 기숙사를 벤치마킹해 발전시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중남부에 있는 중상위권 5개 대학과 해외교류교육원을 통해 협약을 체결 세종캠퍼스 재학생만을 위한 교환학생사업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아시아 및 유럽 국가로 협정 대학을 다양화해 다수의 교환학생을 유치함은 물론이고 본교 재학생 파견을 통해 캠퍼스 국제화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캠퍼스의 외적 성장에 대해서도 김 부총장은 말을 이어갔다. 대표적인 게 2010년 ㈜삼천리의 기금 출연으로 최첨단 시설이 구비된 석원경상관을 완공한 데 이어 인문관, 경상관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것. 같은 해 10월에는 오송 지역에 의생명공학연구원 및 신수종 BT 융합 창업보육센터가 문을 열었으며 고려대의 숙원사업인 약학대학을 세종캠퍼스에서 유치하기도 했다. 다양한 국책사업에서도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김 부총장은 “신소재화학과의 차세대 태양광발전 시스템용 융합소재 및 소자특성 평가사업단은 WCU에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15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며 “경제학과와 정보통계학과는 BK21에 선정돼 경제통계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정부의 주요 교육 사업에 세종캠퍼스의 여러 학과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자랑했다.세종=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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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세종시다]차별화된 기숙 시스템, 글로벌 리더 키운다

    고려대(총장 김병철)는 2010년 세종캠퍼스 개교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중심 Global Leading Campus’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고려대의 ‘새로운 100년’이라는 출발을 대외적으로 선포한 것이다. 고려대는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의 공식출범을 ‘해가 지지 않는 24시간 캠퍼스’의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제2의 수도’로 불리는 세종시의 유일한 대학인 고려대는 현재의 세종캠퍼스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 대전의 행정대학원을 연계한 안정적인 3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첨단의료복합단지(오송), 과학비즈니스벨트(대전) 전체를 잇는 전천후 캠퍼스가 구축된 셈이다. 세종시 시대를 맞아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또 한 번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기숙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 세종캠퍼스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의 일환으로 기숙시설을 활용한 ‘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Global Residence Campus)’를 구축했다. 이는 미국 명문대의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것. 기숙사생들은 외국인 유학생, 지도교수, 라이프 멘토 등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화 교육을 자연스럽게 받으며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된다. 기숙사는 4개 동 규모로 신입생 전원에 해당하는 27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대형 세미나실, 전용 독서실, 영어 전용 카페,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대학 측은 앞으로 기숙 교육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려대 재학생 2명과 외국인 교환학생 1명 등 3인 1실 기숙사 생활로 외국어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해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생활·학습형 국제화 프로그램인 ITS(International Town at Sejong)를 운영하는 것도 자랑. 손영도 입학홍보처장은 “이는 고려대의 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 개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재학생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바이오 및 의·생명공학 분야 선두주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장기간에 걸친 준비로 2010년 약학대학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6월에는 총면적 4413m²(약 1340평) 규모의 약학대학 전용 연구실험동을 건립하는 등 21세기형 전문약학인 양성과 첨단신약 개발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 1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신수종 BT 융합산업 창업보육센터’와 ‘의생명공학연구원’을 내년 중 완공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약학 관련 학문 분야와 오송, 오창, 대덕 연구단지 내 식품의약품안전청, 정부출연 및 민간연구소, 기업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향후 충청광역권 신약개발 BT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본교의 연구지원사업으로 지난해 5월에는 환경부 주관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통합형 과제’ 공모에서 환경시스템공학과 최승일 교수팀이 선정돼 2016년까지 5년 동안 정부 및 민간부담금 477억 원으로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공행정, 과학-비즈니스 융·복합형 실용 인재 양성 고려대가 법학 및 행정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 대학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1983년 개설된 세종캠퍼스 행정학과도 이런 명성에 걸맞게 2005학년도부터 공공행정학부로 경상대에서 독립해 차별화된 특성화 학부로 거듭나고 있다. 행정고시와 입법고시 등 국가고시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해 왔으며 세종시 출범과 함께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행정학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영어와 일본어 원어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공기관 인턴십과 공무원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전천후 글로벌 실용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것. 1998년 정부대전청사 인근에 개원한 행정대학원은 최고의 공무원 및 고위직 재교육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 손 처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추진과 함께 기초과학연구와 비즈니스를 융합한 과학-비즈니스 융·복합형 실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소재화학과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과 등 기초과학 및 이를 응용한 학과들을 특성화 학과로 지원하고 있다”며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원 개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세종=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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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세종시다]食農권리장전, 건강한 농산물로 안전한 삶 보장받는다

    지금부터 323년 전인 1689년, 세계적으로 큰 ‘사건’이 있었다. 영국에서 권리장전이 제정된 것이다. 권리장전은 당시 영국의 의회정치를 확립했고 절대주의를 종식시켰다. 민주주의의 태동이었던 셈이다. 21세기로 접어들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식생활에 큰 변화를 줄 ‘제2의 권리장전’이 나왔다. 농협이 주도해 선언한 ‘食農(식농)권리장전’이 그것이다. 우리의 땅에서 나오는 농산물의 생산자와 소비자, 소비자와 생산자의 의무와 책임을 규정한 ‘식농권리장전’은 건강한 삶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는 행복한 삶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먹을 권리가 있다. 소비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올바른 식생활로 가족의 건강을 증진시킬 책임을 지닌다.(이하 중략) 농업인은 소중한 생명산업의 종사자로서 그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 농업인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할 책임을 지닌다.(이하 생략)’ 식농권리장전의 일부 내용이다. 이는 우리 농산물을 통한 식생활 개선과 건강 향상이라는 대국민 생활개선 캠페인으로 ‘식(食)사랑농(農)사랑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민 모두 건강한 삶을 위해 ‘식농권리장전’은 건강한 먹을거리, 건강한 생산자를 추구한다. 과거 우리 땅에서 나오는 농산물이 우리 몸에 좋다는 ‘신토불이(身土不二)’ 운동, 도시와 농촌이 다르지 않고 상생해야 한다는 ‘농도불이(農都不二)’ 운동이 규범적이라면 이번 식농권리장전은 적극적이고도 실천적이다. 우리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증진시키고, 운동 참여 주체를 소비자 중심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셈이다. 식농권리장전은 지난해 9월 6일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포됐다. 전국 조합장과 농업인 4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 농업인 한마음 전진대회에서다. 이런 변화는 과거의 일방적인 운동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됐다. 농협은 1965년 ‘새농민운동’을 시작으로, 1989년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자는 ‘신토불이운동’, 1995년에는 ‘농도불이운동’을 통해 농업·농촌 문제의 해결을 모색해 왔다. 하지만 대부분 ‘도시는 농촌을 도와야 한다’는 일방 통행성 캠페인이어서 지속적인 확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 따라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건강한 먹을거리를 통한 건강 증진, 농촌 활력화를 새로운 전략으로 내세웠다. 김진국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식농권리장전은 ‘무엇을 먹느냐가 생존과 직결된 것’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며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농업, 자자손손 아름다운 농촌, 그리고 건강한 삶이 추구하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5일에는 서울광장에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食(식)사랑農(농)사랑 대국민 프러포즈’ 행사가 열렸다. 바람직한 식생활로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우리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범국민운동인 ‘食사랑農사랑운동’에 사회 각계각층의 동참을 호소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는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바람직한 식생활로 선도하기 위해 개발된 ‘제철 농산물로 만든 국민건강식단’이 선보이기도 했다.○ 食의 가치 누리고, 農의 가치 깨닫고 농협은 이 운동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선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방향이다. 권기수 농협중앙회 식사랑농사랑추진단장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원재료에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유전자 조작 식품, 농약과 화학비료로 키워진 과일과 채소 등이 우리 밥상을 위협한 지 오래”라며 “건강한 먹을거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즉 현대인이 당뇨, 고혈압, 지방간, 고지혈증 같은 각종 생활습관병과 암 등에 시달리는 게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고 보고 참된 먹을거리로 이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는 우리 식탁에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해주는 농촌으로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결국 식(食)과 농(農)이 다르지 않다는 ‘食農不二(식농불이)’ 운동인 셈이다. 이를 위해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펼치는 사업은 ‘식교육 전문농장’이다. 식교육 전문농장은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농사와 식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농작물이 음식이 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전문농장에선 계절별 건강식단을 활용한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식생활 교육이 이뤄진다. 농협은 기존의 팜스테이 마을을 활용해 이 같은 식교육 전문농장을 전국에 올해에만 2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향토음식 마을도 조성된다. 김장김치, 장 담그기 등 전통음식 체험행사를 하고 체험행사 후 도시민에게 장독을 분양하는 마을도 만들어진다. 지역 식자재와 전통 요리법을 활용한 향토음식 100선을 선정하는 한편 진정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농가맛집마을’도 육성된다. 이와 함께 도시 소비자와 농가 간 직거래를 통한 먹을거리 공동구매와 함께 소비자단체 회원, 도시농협 고객 및 농가 간 교류를 통해 농산물 구매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미리 사단법인 식생활교육대전네크워크 상임대표(충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농협의 이번 운동은 건강과 음식, 우리 농산물 간의 관계에 대한 재발견을 통해 국민 식생활이 개선되고, 더불어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깨달아 우리 농산물 애호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게 운동의 궁극적인 목표로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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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세종시다]신정균 초대 교육감 “세계 중심의 인재, 명품교육 세종시에서 키운다”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명품교육’이 뒤따라야 합니다. 이를 실현하지 못하면 수도권 학생들이 세종시에서 공부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종시 초대 교육감으로 당선된 신정균 당선자(사진)는 선거 당시 교육 캐치프레이즈로 ‘세계를 선도하는 세종 교육, 조화롭고 품격 높은 창의 인재 육성’을 내걸었다. 그는 “세종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교육 관련 모든 것을 이전과는 다르게 조심스럽고도 많은 분들의 지혜를 얻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도시건설 완성 시기인 2030년까지 50만 인구에 맞춰 150여 개 학교가 개교한다. 올해에는 첫 마을 내 6개교가 문을 열었다. 내달 3일 취임하는 신 당선자는 “명품교육을 위해 유비쿼터스 기반 교실, 친환경 교육시설, 생태 지향적 학교환경, 디지털도서관, 안전·보안 스쿨존 등 타 시도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선진교육시스템을 갖춰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세종시 예정 지역(개발)과 주변(편입)지역 간 교육 불균형 우려에 대해 “편입지역 학교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당선자는 “지역의 교육 수준은 그 지역의 문화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세종시에서 세계 중심의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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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세종시다]세종시 사통팔달 교통체계, 전국 어디서나 2시간 ‘교통 허브’

    세종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데다 각종 광역교통망 개설로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갖추게 됐다. 그중 핵심적인 게 바로 경부고속도로 및 경부고속철도 등 주변을 통과하는 간선교통망이다. 게다가 충청권 주요 지역과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정비 추진 중인 광역교통체계가 이를 가능케 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 오송생명과학단지, 고속철도(오송역) 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대전, 청주, 공주, 조치원 등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사형·순환 교통망이 건설되고 있다. 지난해 마련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세종시와 인접 도시와 연결되는 총 13개의 광역도로와 접속시설 1개소, ‘도로 위 지하철’로 불리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3개 노선이 골자. 모두 2조7822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현재 9827억 원이 투자돼 35%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교통망의 상전벽해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대전 유성 연결도로는 2008년 착공해 올해 3월 개통됐다. 이 도로는 세계 최초로 도로 한가운데 자전거도로가 설치됐다. 또 자전거도로 위에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에너지는 교통신호등과 도로안전표지 등에 전기를 공급한다. 또 11월부터 정부기관이 본격 이전함에 따라 오송역과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하는 BRT도로를 당초 준공 목표인 12월부터 4개월을 앞당긴 올 8월 개통한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세종시에 올 경우 가장 거리가 짧은 구간인 정안나들목∼세종시 연결도로도 올 11월에 조기 개통된다. 이 외에도 대전―세종시―오송을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구축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의 연계를 위한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를 지난해 12월 착공해 2014년 말에 개통한다. 청주 및 중부복합물류터미널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청원나들목 및 청주 연결도로도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이 도로는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15년 완공된다. 이와 함께 공주시 연결도로 및 오송∼청주 연결도로 등 2개 사업도 올 하반기에 착수해 2017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공주연결도로는 총연장 7.12km, 왕복 6차로로 총사업비 1915억 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천안∼논산 및 대전∼당진 고속도로, 국도23호선, 지방도627호선 등과 연결돼 교통량 분산에 따른 지·정체 감소, 공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청주 연결도로는 총연장 5.95km,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321억 원이 투입된다. 완공되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인 오송, 오창의 연결 및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치원 연결도로 및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는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해 2014년 공사에 착수한다. 2017년에 완공되면 충북 중북부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오송∼조치원 등 3개 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지역 균형발전, 현지 및 설계여건 등을 고려해 현실에 맞게 조정할 계획이다. 정경희 행복도시건설청 교통기획담당은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거미줄 교통망이 구축돼 전국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하다”며 “세종시에는 주요 도로에 굴절버스의 일종인 바이모달트램을 투입하고 환승 등을 용이하게 하는 첨단 교통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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