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김기용 부장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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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기용 부장입니다.

kky@donga.com

취재분야

2026-03-03~2026-04-02
칼럼78%
국제일반13%
인사일반3%
국제경제3%
중국3%
  • [경제계 인사]사조대림

    ◇사조대림 △부사장 김일식 ◇사조해표 △부사장 김상훈 △전무 송준섭 △이사대우 이종헌 김택준 박원철 ◇캐슬렉스 서울 △부사장 최세환 ◇사조그룹 △기획실장 전무 이창주 ◇사조씨엔에프 △전무 이범수 ◇사조산업 △상무 이명호 △이사 함기문 양승환 장운덕 김치곤 남동배 최용희 △이사대우 임채옥 문인엽 ◇사조씨푸드 △이사 임만순 △이사대우 황영덕 ◇사조남부햄 △이사대우 이욱한}

    •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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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신한카드

    ◇신한카드 ▽본부장 △고객지원 서원석 △강북 김재인 △강남 황운섭 ▽부문장 △마케팅 김희건 △사업 김종철 ▽본부장 △영업지원 류인창 △마케팅 이재정 △전략기획 소근 △시너지추진 배태규 △신용관리 지광수 △RM사업 최인선 △신사업 박영배 △VM사업 이성진}

    •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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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LIG투자증권

    ◇LIG투자증권 ▽상무보 △상품운용본부장 김영욱 △법인사업〃 서영석 △영남사업부장 정준환 ▽이사 △재무IT 구본욱 △전략기획 박용희}

    •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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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자격 사실상 박탈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채권단)가 현대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 채권단은 현대그룹의 인수자격을 박탈하더라도 예비협상대상자인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상할지는 별도로 검토할 계획이어서 현대건설 매각작업이 상당 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17일 전체회의에 현대그룹과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승인안과 양해각서(MOU) 해지 동의안을 함께 올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환은행과 한국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 등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현대그룹이 제출한 프랑스 나티시스은행 예치금 1조2000억 원에 대한 2차 대출확인서가 그동안 제기된 자금 출처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불충분하다며 이런 내용의 전체회의 상정안을 마련했다.22일까지 주식매매계약 체결 승인안에 대해 9개 채권금융회사 중 20%(의결권 비율 기준) 이상 반대하면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는 무산된다. 현재 외환은행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 등 채권단 운영위 3곳 모두 의결권을 각각 20% 이상 갖고 있어 한 곳만 반대해도 현대그룹의 인수는 어렵게 된다.금융권 관계자는 “현대그룹의 인수자격을 박탈하기 위해 주식매매계약 체결 거부안을 상정할 경우 80% 이상의 표를 끌어 모아야 하지만 승인 의사를 묻게 되면 20% 이상만 반대해도 같은 효과를 누리게 된다”며 “사실상 박탈하겠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채권단 “현대차와 매각협상 여부 추후 논의” ▼ MOU 해지안은 75% 이상 찬성하면 가결되지만 설령 부결되더라도 주식매매계약 체결에 20% 이상 반대하면 현대그룹과의 매각 협상은 종료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그룹과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맺지 않으면 거래 자체가 끝나는 것이어서 MOU 해지 여부는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22일까지 모든 채권단의 의견을 묻기 전에 17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주식매매계약 체결 승인안이 부결되면 곧바로 현대그룹과의 협상은 종료되는 셈이다.채권단이 복수의 안건을 동시에 상정하기로 한 것은 다양한 법률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현대그룹이 제기한 MOU 해지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거나 현대그룹이 ‘MOU 해지 효력금지 가처분 신청’ 등 다른 이름으로 채권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더라도 이번 전체회의를 계기로 현대그룹과의 매각 협상이 끝났음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다. 현대그룹은 일단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면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공식적인 입장은 22일 최종 결정이 나면 밝힐 것”이라면서도 “지금까지 보여준 채권단의 태도에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채권단은 예비협상자인 현대자동차그룹과 곧바로 협상할지는 추후 법률 검토와 주주협의회를 거쳐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차지완 기자 cha@donga.com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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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이수 사장 김성민 씨

    이수그룹은 그룹 지주회사인 ㈜이수의 김성민 대표이사 부사장(51·사진)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16일 발표했다. ◇이수화학 ▽전무 △관리본부장 김대성 ▽상무보 △공무부 이동근 △NP생산부 고광춘 ◇이수유화 ▽상무 △총경리 이상철 ▽상무보 △관리담당 강준석 ◇이수엑사보드 ▽상무 △생산담당 김태현 ◇토다이수 ▽상무 △경영지원담당 천성로 ◇이수건설 ▽상무보 △S-Oil현장담당 송영국}

    •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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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그룹, 대한통운 도로 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한통운을 인수합병(M&A)한 지 3년 만에 다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아시아나는 16일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아시아나항공(23.95%) 등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대한통운 지분 25.6%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호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대우건설이 갖고 있는 대한통운 지분 23.95%를 함께 매각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최근 사모펀드를 조성해 대우건설을 인수했다. 금호그룹이 대한통운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을 돕기 위해서다. 현재 금호 측과 대우건설이 보유 중인 대한통운 지분 49.55%의 시가는 약 1조 원이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매각할 경우 매각 가격은 1조7000억∼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통운은 올해 예상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2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113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통운 인수 후보로는 포스코, 롯데, GS, CJ, STX, 농협 등이 꼽히고 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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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녹십자, 美社와 의약품 5472억원 수출 MOU 外

    녹십자는 미국 내 최대 바이오의약품 공급전문기업인 ‘ASD헬스케어’와 3년간 총 4억8000만 달러(약 5472억 원) 규모의 의약품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라는 것이 녹십자 측의 설명. 수출 제품은 면역글로불린(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등의 총칭) 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 SN)’과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치료제 ‘그린진에프(Greengene F)’. 김영호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은 “앞으로 백신,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中정부 수입허가 받아아모레퍼시픽은 자사 한방브랜드 설화수가 중국 정부로부터 최근 수입허가를 받아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입허가를 받은 제품은 설화수의 대표 상품인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 섬리안크림 등 기초 제품으로 설화수 전체 매출의 80%가량을 차지하는 것들이다. 아모레는 중국 베이징의 최고급 백화점에 설화수 매장을 열고 이르면 내년 3월경 설화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 화승 “2020년까지 매출 20조 달성” 비전 선포화승그룹은 1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그룹 비전선포식을 열고 10년 후인 2020년까지 그룹 매출 2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예상 매출은 약 3조3000억 원이다. 현지호 화승그룹 부회장은 선포식에서 “기존의 우량사업을 극대화하고 글로벌무역, 첨단소재사업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뱅앤올룹슨, 서울 강남에 아시아 최대매장 열어덴마크 고급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15일 아시아 최대 매장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열었다. 애프터서비스(AS)센터를 포함해 300m²(약 92평) 크기인 이 매장에서는 국내에 소개된 뱅앤올룹슨 전 제품을 전시하며 제품 체험과 구입 및 AS가 모두 가능하다. 구입 전에 제품을 미리 설치해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홈 데모 서비스도 실시한다. ■ 두산重, 연세대 경영관 신축기금 5억원 기탁두산중공업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총장실에서 ‘경영관 신축기금 약정식’을 열고 5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은 이날 약정식에서 “연구 및 교육환경 개선에 기금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연세대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정식에는 박 사장과 김한중 연세대 총장, 박상용 경영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대는 교육과학대 건물인 용재관을 허물고 이 자리에 2013년까지 경영관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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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덱스-DHL-TNT 한국지사 CEO… 처음으로 모두 한국인

    페덱스, DHL, TNT 등 글로벌 특송회사의 한국지사 최고경영자(CEO)가 모두 한국인으로 임명됐다. 회사별로 과거 한국인이 CEO를 맡은 시기가 있긴 하지만 3개사에서 동시에 한국인이 CEO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전부 한국인 CEO 임명은 처음 3개사 가운데 가장 먼저 한국인 CEO를 임명한 회사는 TNT. 유럽 특송시장 강자인 TNT는 1983년 한국지사를 설립했고 2006년 5월 TNT코리아 사장으로 김종철 씨(53)를 선임했다. 김 사장은 1993년 TNT에 입사해 대표에 오르기까지 13년을 TNT에서만 보낸 인물. 이어 페덱스가 2006년 8월 한국지사 사장으로 채은미 씨(48·여)를 임명해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 특송시장 점유율 1위인 페덱스가 1999년 한국지사를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을 대표로 임명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특송회사를 통틀어 드문 여성 CEO였기 때문. 채 대표는 1991년부터 페덱스 근무를 시작해 북태평양 인사관리 총괄 상무이사를 지냈다. 최근에 한국인 CEO를 임명한 회사는 DHL. 이 회사는 올해 7월에 DHL익스프레스코리아의 CEO로 한병구 씨(53)를 선임했다. 한 대표는 굿이어 한국법인 상무와 태국법인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한 대표가 DHL코리아 사장으로 오면서 글로벌 특송회사의 한국지사 중 주요 세 군데 모두 한국인이 CEO를 맡게 됐다.○ “한국 특송시장, 본사에서도 주목” 이에 대해 특송업계에서는 한국 특송시장 수준이 이미 글로벌 스탠더드에 육박했다는 증거라고 보고 있다. DHL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특송회사는 모두 한국지사 설립 초창기에는 외국인 CEO를 임명했다”며 “특송업 자체를 한국에 정착시키고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하도록 하는 일이 시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한국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배우는 것을 넘어서 글로벌 본사에서도 주목하는 새로운 시장으로 급성장했다는 것. 글로벌 경제위기가 한창이던 지난해를 제외하면 한국 특송시장은 2008년 12.6%, 2010년 11.0% 등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 세계 특송시장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 TNT코리아 관계자는 “내년에는 유럽 미국 등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성장도 예상된다”며 “또 인근 중국시장의 성장과 함께 동반 성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글로벌 업체들이 한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인 CEO 임명이라는 것이다. 페덱스코리아 관계자는 “국제 특송의 경우 기업고객이 많아 한국 기업문화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한다”며 “한국인 CEO들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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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케이비테크놀러지, 印전자주민카드 30% 수주 外

    케이비테크놀러지는 인도 전자주민증카드 1차 사업 물량 900만 장 중 30%인 270만 장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비테크놀러지는 인도 정부에서 요구하는 스마트카드 인증규격인 SCOSTA 인증을 받았으며, 인도 정부는 2014년 이전에 국민의 60% 이상에게 전자주민카드 발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수주로 추가 계약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 광해관리공단, 몽골 석탄광산 환경 복구 계약광해관리공단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바가누르 합자회사가 운영하는 석탄광산의 환경 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10년이며 복구 금액은 20억 원가량이다. 공단 측은 “실제 광해복구를 위한 해외 사업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광물자원 개발이 점차 확대될 몽골 시장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동부하이텍, 동부한농 주식 5000만주 매각동부하이텍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동부한농 주식 5000만 주(78.32%)를 동부CNI를 포함한 특수 관계인과 재무적 투자자에게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처분 금액은 3525억 원이며 동부하이텍의 차입금 상환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분 매각과 진행 중인 동부메탈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현재 1조1000억 원대인 동부하이텍의 차입금은 4000억 원 내외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동부 측은 “이번 지분 매각이 재무구조 개선과 동부CNI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설립 구체화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내달 27일부터 운항저가항공사 에어부산은 내년 1월 27일부터 A321 기종으로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1일 1회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이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외국 항공사 한 곳뿐으로 국내 항공사로는 에어부산이 처음이다. 에어부산은 “저가항공사 가운데 최대 220명이 탑승할 수 있는 A321 기종을 도입하는 것은 에어부산이 처음”이라며 “기내식과 각종 비디오, 오디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동원F&B, 천안시에 홍삼전문 공장 준공동원F&B는 14일 충남 천안시 신당동에 홍삼전문 공장을 준공하고 홍삼사업을 그룹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공장은 대지 8175m², 총면적 5560m²에 수삼처리능력 500t 규모로 홍삼, 홍삼농축액, 홍삼추출액, 홍삼절편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시베리아 잣나무인 홍송(紅松)을 활용한 숙성 과정을 도입했으며 모든 홍삼을 공장 내 태양광 건조장에서 자연 건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07년 ‘동원 천지인 홍삼’ 브랜드로 홍삼시장에 뛰어들어 현재 200여 매장에서 170억 원(올해 예상치)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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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매각 공방 매듭? 2차전?

    현대그룹이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에서 빌린 1조2000억 원에 대한 ‘2차 대출확인서’를 14일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채권단)에 제출했다. 동양종금증권도 현대그룹 투자금 8000억 원에 대한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채권단은 이르면 15일 외환은행과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다음 주에는 전체 주주협의회를 열어 현대그룹과의 양해각서(MOU)를 해지할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현대그룹은 이날 “‘대출과 관련해 제3자가 담보를 제공하거나 보증한 사실이 없다’는 추가적인 내용의 확인서를 나티시스 은행에서 받아 채권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상선 프랑스법인 명의로 돼 있는 1조2000억 원의 잔액증명서가 ‘가장납입’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적법한 대출에 따라 인출된 자금이 현재 현대상선 프랑스법인 계좌에 그대로 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채권단 관계자는 “대출계약서나 대출조건이 정리된 텀시트(Term sheet·세부 계약조건을 담은 문서) 수준의 서류를 요구했는데 또다시 대출확인서를 낸 것은 당초 요구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대출금리나 상환방법에 대한 해명이 미흡해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채권단 관계자는 “법적 검토를 거쳐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그룹이 의혹만 더 부풀렸다”며 “채권단은 공언한 대로 현대그룹과 체결한 MOU를 해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나라당 원내부대표인 김용태 의원은 이날 채권단이 현대그룹의 인수자금에 대한 소명을 받지 않고 본계약을 체결하면 정책금융공사와 외환은행, 우리은행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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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그룹 ‘2차 대출확인서’ 제출

    현대그룹이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에서 빌렸던 1조2000억 원에 대한 '2차 대출확인서'를 14일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채권단)에 제출했다. 채권단은 이르면 15일 외환은행과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입장을 정리하고 전체 주주협의회를 열어 현대그룹과 매각을 진행할지 아니면 양해각서(MOU)를 해지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현대그룹은 이날 "'대출과 관련해 제3자가 담보를 제공하거나 보증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나티시스 은행으로부터 받아 채권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상선 프랑스법인 명의로 돼 있는 1조2000억 원의 잔고증명서가 '가장납입'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나티시스 은행은 2차 확인서에서 적법한 대출에 따라 인출된 자금이 현재 현대상선 프랑스법인의 계좌에 그대로 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대출계약서나 대출조건이 정리된 텀시트(Term sheet·세부 계약조건을 담은 문서) 수준의 서류를 요구했던 채권단 내부에서는 현대그룹의 추가 자료 제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대출금리나 상환방법에 대한 해명이 미흡하고 채권단이 추가로 요청했던 동양종금증권의 투자금 8000억 원에 대한 소명도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도 "현대그룹이 이미 제출했지만 아무런 검증을 할 수 없었던 확인서를 다시 제출한 것은 채권단의 요구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의혹만 더 부풀렸다"며 "채권단은 공언한대로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MOU)를 해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그룹은 텀시트를 제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번 대출과 관련해 현대상선 프랑스법인과 나티시스 은행 간 텀시트는 작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원내부대표인 김용태 의원은 14일 현대건설 인수 논란과 관련해 채권단이 현대그룹의 인수자금에 대한 소명을 받지 않고 본계약을 체결하면 세금이 투입된 정책금융공사와 외환은행, 우리은행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하겠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황진영 기자buddy@donga.com김기용 기자 kky@donga.com▲동영상=현대그룹, 현대건설 우선협상자 선정}

    • 20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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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포스코, 베트남에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증설 外

    포스코는 13일 베트남 동나이 성 년짝 1공단에서 연산 20만 t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증설 착공식을 열었다. 포스코는 베트남에서 한 해 동안 8만5000t 규모의 냉연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최근 현지의 인프라 및 주택 건설이 늘면서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수요가 급증해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시아의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수요는 66만 t 정도이지만 동남아 현지 생산량은 31만 t 규모”라며 “30만 t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라 앞으로 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 아이코스메틱, 英 주름개선제 ‘프리톡스’ 판매화장품 유통전문회사인 아이코스메틱은 영국 브랜드인 메딕8의 기능성 화장품 ‘프리톡스’(사진)를 15일부터 판매한다. 프리톡스는 펩타이드 성분이 일반 제품보다 200배 이상 많이 함유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깊은 주름, 얼굴 전체 주름, 다크서클 등 부위별로 주름 개선을 할 수 있게 라인이 세분됐으며, 가격은 10만∼20만 원대다. 02-553-4252 ■ aT, 27일까지 5급 신입사원 30명 내외 모집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13일부터 27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규모는 5급 정규직 30명 내외로 학력, 연령 및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와 농어촌 및 저소득층 자녀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at.or.kr)를 통해 내면 된다. ■ GS칼텍스, 포인트 자동 기부금 전환카드 출시GS칼텍스는 13일 고객들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는 ‘GS&POINT 나눔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GS&POINT 나눔카드는 소비자들이 GS칼텍스의 주유소, 충전소, 조이마트, 오토오아시스, GS카넷 등을 이용하면서 적립한 포인트가 자동으로 기부금으로 전환되는 기부전용 카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고객의 기부금과 동일 금액을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GS&POINT 나눔카드는 GS칼텍스 홈페이지(www.kixx.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국순당 ‘명작’에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씨 등 참여국순당은 자사의 전통주 ‘명작’ 시리즈(사진)의 용기에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씨, 서예가 여태명 씨와 손잡고 경주 첨성대의 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해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재배로 생산한 우리쌀 100%로 빚는 명작 시리즈는 ‘명작 상황버섯’, ‘명작 오미자’, ‘명작 오가자’, ‘명작 복분자’ 등이 있으며 알코올 도수는 12도다. ■ 이건태평양조림, 국내 첫 산림경영인증 받아이건산업은 계열사인 이건태평양조림이 국내 최초로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의 산림경영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인증은 산림자원을 환경·경제적 측면에서 우수하게 경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주는 것으로 현재 81개국 1000여 곳이 받았다. 이건산업은 1995년부터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 진출해 뉴조지아 섬에 2억6400만 m² 규모의 조림지와 슈아죌 섬에 36억 m²의 원목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 20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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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에너지-애경유화, 전기차 배터리 개발 MOU

    SK에너지는 13일 대전 유성구 애경유화 중앙연구소에서 애경유화와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소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애경유화에서 개발 중인 음극소재를 전기차용 배터리에 적용해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음극소재를 국산화할 계획이다. 음극소재로 만드는 음극재는 양극재, 분리막, 전해액과 함께 자동차용 배터리의 4대 핵심 분야 중 하나. 주로 흑연물질과 하드카본을 혼합해 생산하는데 특히 하드카본은 기술 장벽이 높아 일본 업체만이 유일하게 생산능력을 갖췄다. SK에너지와 애경유화는 하드카본 개발에 노력할 예정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성공하면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의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추는 것은 물론 배터리의 원가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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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동아일보]자전거, 맥주, 비누… 대나무의 무한 변신 外

    전국에서 대나무가 가장 많이 자라고 있는 전남 담양군. ‘죽향(竹鄕)’으로 이름난 담양이 요즘 녹색성장 바람을 타고 뜨고 있다. 천혜의 자연자원인 대나무를 이용해 자전거를 개발하고, 맥주를 만드는 등 산업화가 한창이다. 2015년에는 대나무 문화엑스포까지 준비한다는데…. ■ 위키리크스 지지 해커, 마스터카드-비자 공격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 씨를 지지하는 해커들의 사이버 전쟁이 시작됐다. 반(反)위키리크스 정서를 가진 자는 누구든 공격하겠다는 이들에게 마스터카드, 비자 같은 거대 기업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어산지 씨를 ‘언론자유의 순교자’로 떠받드는 이들의 다음 목표는? ■ 정자은행·호르몬 요법… 서울동물원 ‘인공번식’ 24시1년에 한 번만 번식하는 코요테가 올해 두 번째 임신을 앞두고 있다. 48시간째 물을 마시지 못한 히말라야 산양 수컷의 몸에는 전기자극기가 붙어 있다. 정자를 채취하기 위해서다.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대공원 토종동물복원센터. 이곳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 기업 81% “내년 사업계획 못세웠다”내년 우리 경제의 ‘시계(視界)’가 제로에 가깝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율, 유럽 재정위기, 북한 돌출행동, 중국 긴축정책 변수 등 어느 것 하나도 예측하기가 힘들다는 것.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업 10곳 가운데 8곳이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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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한국경제 ‘상상 불허’

    《가전제품, 자동차, 모터 등에 사용되는 에나멜 권선(피복 절연전선)을 만드는 ‘화일전자’의 윤장혁 사장은 9일 “지금처럼 내년을 예측할 수 없는 경우는 기업 경영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환율 문제부터 유럽 재정위기, 북한의 돌출행동, 세계 경기회복 지연 등 여러 불안 요소가 동시 다발적으로 내년 기업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 윤 사장은 “전에는 불확실성도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예측은 고사하고, ‘상상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터지기 때문에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일부 기업, 연간 사업계획 수립 포기 이처럼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은 아직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아예 연간 사업계획 수립을 포기하는 대신 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쉽도록 분기별 계획을 세우는 곳도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망라한 국내 제조업체 280개사를 대상으로 11월 29일∼12월 1일 ‘2011년 사업계획 수립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1.4%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한 곳은 18.6%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 관계자는 “환율 불안, 원자재가 상승, 유럽발 금융위기,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북한 리스크 고조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83.9%가, 대기업은 78.8%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불확실성을 더 높게 보는 것이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바라는 정책 과제로는 조사 대상 기업의 45.0%가 ‘환율·원자재가 안정’을 꼽았다. 이어 ‘임시투자세액공제, 법인세 인하 등의 투자 관련 지원제도 유지’ 40.0%, ‘규제 완화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7.9% 순이었다. ○ 위기 대응 자신감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매출 및 투자 목표에 대해서는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기업이 많았다. 내년 매출액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64.0%가 ‘올해보다 높게 설정하겠다’고 답했고, ‘비슷하게 유지할 것’, ‘낮게 설정할 것’이란 응답은 각각 29.6%와 6.4%였다. 내년도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해서도 37.9%가 ‘늘리겠다’고 답한 반면 ‘줄이겠다’는 기업은 6.0%에 그쳤다. 56.1%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투자를 어느 분야에 집중하겠느냐는 질문에는 68.2%가 ‘기존 주력 사업 강화’, 16.1%는 ‘신성장동력 발굴’, 15.7%가 ‘신시장 개척 등 글로벌 경영 추진’을 꼽았다. 기업들이 매출 및 투자 목표를 늘려 잡는 이유에 대해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이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금융위기를 이겨내면서 대내외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발 금융위기를 세계 어느 국가보다 성공적으로 극복했고, 북한의 기습적인 연평도 도발에도 경제는 거의 흔들림이 없었다는 것.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경제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기업은 장기적 안목을 가져야 한다”며 “정부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유지와 법인세 인하 등의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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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 폴리실리콘 세계 1위 굳히기 돌입

    OCI가 2012년에는 태양광 전지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규모에서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OCI는 8일 1조8800억 원을 투자해 폴리실리콘 생산 규모를 추가로 2만7000t 늘리겠다는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증설 규모에 이 같은 투자가 더해질 경우 2012년에는 폴리실리콘 세계 1위인 미국의 헴록(Hemlock)을 멀찌감치 따돌릴 수 있게 된다. OCI는 우선 1조6000억 원을 들여 전북 군산공장 용지 안에 연산 2만 t 규모의 제4공장을 신설한다. 이달 중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12년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 OCI 관계자는 “2만 t 규모의 공장은 단일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것”이라며 “태양광 분야에서 폴리실리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장 신설을 통해 급증하는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OCI는 제3공장에 2800억 원을 들여 7000t 규모의 2차 증설도 동시에 시작한다. 제3공장은 6월 이미 8000t 규모의 1차 증설에 돌입했다. 특히 제3공장 증설과 제4공장 신설 투자의 경우 OCI가 그동안 축적한 공장 건설 노하우를 활용해 폴리실리콘 kg당 투자비가 35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경쟁사의 100달러보다 크게 낮은 것이어서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OCI는 제4공장 신설이 마무리되는 2012년 10월에는 연간 총 6만2000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세계 3대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들이 지금까지 발표한 증설 계획으로 볼 때 헴록은 현재 3만6000t을 생산하고 있지만 2012년에는 4만6000t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2000t 차이로 OCI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독일 바커의 경우 2012년에는 OCI보다 2만7000t 뒤처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OCI가 세계 1위 자리를 확고하게 굳히게 되는 셈. OCI는 여기에 높은 효율성을 가진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들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9-나인급(99.9999999%)’의 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많지 않다는 것. OCI 관계자는 “전 세계 50여 개의 고객사에 9-나인을 넘어 이미 10-나인, 11-나인급의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고 있다”며 “OCI의 초고순도 제품 생산기술은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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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턴으로 취업뚫기]롯데백화점 이현정-임형섭 씨

    《친절이 다른 업종보다 더 강조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백화점 직원들도 그중 하나다. 올해 1, 2월 롯데백화점 인턴사원을 거쳐 7월 정식 사원으로 채용된 임형섭 씨(26·사진 오른쪽)와 이현정 씨(23·여·사진 왼쪽)도 예외는 아니다. 서울 본점 화장품 매장에서 30여 개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는 임 씨, 영등포점 여성복 매장에서 20여 개 브랜드를 맡고 있는 이 씨는 모두 웃는 얼굴이 습관이 된 ‘친절 사원’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을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만든 것은 ‘오기’도 한몫했다. 막무가내로 몽니 부리는 오기가 아니라 스스로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 오기’다.》 ○ 롯데백화점 입사를 위한 ‘긍정적 오기’ 지금도 이 씨의 프로필을 보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마디 한다. 이 씨는 대전외국어고를 졸업했으면서도 KAIST에 진학했고, KAIST를 졸업했으면서도 롯데백화점에 입사한 것. 1월 인턴사원 원서를 제출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거의 모든 면접관으로부터 “도대체 왜 백화점에 들어오려 하느냐” “백화점과 안 어울리는 사람 같다. 금방 나갈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 씨는 “면접관들이 내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오기가 발동했다”며 “다른 지원자보다 30여 분 더 길어진 면접 내내 백화점 입사를 위해 일관되게 펼쳐 온 노력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 씨는 지난해 롯데백화점 공채 시험에 응시했다가 최종 면접에서 떨어졌다. 이런 경우 보통 다른 회사에 지원하지만, 임 씨는 몇 달을 더 기다렸다가 이번에는 롯데백화점 인턴사원에 지원해 합격했다. 그는 “공채 시험 전에 많은 준비를 했는데 그것을 다 풀어내지 못해 많이 안타깝고 서러웠다”며 “제 나름대로 오기를 부려 최종 면접에서 실수한 요인을 철저히 분석해 인턴사원에는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금 돌아오긴 했지만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 것이다.○ 사소하더라도 유통 관련 경험이 가장 중요 KAIST 출신이라는 이유로 면접관들로부터 ‘오래 못 버틸 사람’으로 잔뜩 오해받은 이 씨가 인턴사원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사소하지만 백화점과 관련된 경험들을 지속적으로 쌓아왔다는 점 때문이다. 늘 먹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이 씨는 대학에서 칵테일 동아리 활동에 전념했고 대표까지 했다. 지금도 웬만한 바에서 파는 수준의 칵테일은 거뜬히 만들어 낼 정도. 칵테일을 만들다 보니 외식업체에 관심을 갖게 됐고, 외식업을 살펴보다가 KAIST 학생다운 호기심 때문에 관심 영역이 유통까지 넓어지게 됐다. 그러던 중 2008년 겨울 리서치조사 전문기관인 TNS코리아에서 3개월간 인턴을 거치면서 백화점을 운명처럼 받아들였다. 이 씨는 “당시 매장의 상품 진열 방식과 이에 따른 매출 차이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지금까지 했던 그 어떤 공부보다 재미가 있었다”며 “이후 백화점에서 일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이 씨가 다소 ‘운명적’이었다면 임 씨는 ‘전략적’으로 백화점 입사를 준비했다. 대학 재학 중에는 광고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공모전에 작품을 내기도 했으며 대학 연합 토론동아리 활동을 통해 논리적, 분석적 사고를 익히려고 노력했다. 대학 4학년 때는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에서 3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면서 온라인 마케팅을 실무적으로 배울 수도 있었다. 최근 롯데백화점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이 씨에게는 유리한 점으로 작용했다. 남성으로서는 독특하게 대형 피자 회사의 콜센터에서 피자 주문전화를 가장 가까운 피자 가게에 연결해 주는 아르바이트를 한 점도 면접관들의 관심을 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질문의 여왕’, ‘성실한 총각’ 강한 인상 인턴기간 이 씨와 함께 생활했던 롯데백화점 직원들은 이 씨를 ‘질문의 여왕’으로 기억하고 있다. 하루에 최소 20개 이상의 질문을 했던 것. 이 씨는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겠지만 선배들이 인턴에게 먼저 정보를 알려준다거나 말을 걸어주지는 않는다”며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서는 질문을 해야 하고 질문을 통해 얻은 내용을 잘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씨의 질문은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한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회사 직원들과 인간적인 교류를 시작하는 첫 활동이 질문이었다. 이 씨는 “질문과 답이 오가는 사이 선배들과 더 친해졌고 나중에는 휴대전화 문자까지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턴기간과 겹친 설 명절 때 임 씨는 백화점을 통틀어 이 기간에 가장 바쁘고 힘들다는 식품관에서 일했다. 인턴사원인 임 씨는 퇴근 시간인 오후 7시에 일을 마쳐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임 씨는 밤을 새워가며 일하는 직원들을 자발적으로 도왔다. 임 씨가 ‘성실한 총각’으로 각인되는 계기가 됐던 것. 임 씨는 “해야 할 일이 상상 이상이었다”며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명절 선물 유통구조, 백화점에서 식품관의 중요성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후배들에게 “작더라도 어떤 모임의 ‘장(長)’을 해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임 씨와 이 씨는 모두 학교 동아리에서 회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 두 사람은 “여러 다른 생각을 조율해야 하는 자리에 있어본 사람은 조직을 원활하게 움직이는 방법을 안다”며 “이런 경험이 직장생활을 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인사 담당자가 말하는 인턴십▽좋은 예 유통업에 대한 사전 지식도 필요하지만 매장이라는 현장을 경험하는 것은 학생 신분으로서 새로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생길 때마다 이를 바로바로 물어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단순히 지시한 업무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업무가 왜 필요한지 의미를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밝은 인사성과 기본적인 성실함 및 예절을 갖추는 것은 필수다.▽나쁜 예 인턴기간에 주어지는 과제를 수행하는 데만 급급해 실습 중인 팀의 공동업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본인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 일이 아닌 것도 먼저 나서서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또 소위 말하는 ‘스펙’을 쌓기 위해 인턴십을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인턴과정은 향후 최종 합격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관문 중 하나이며 본인의 향후 진로나 이력을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된다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해야 한다.}

    •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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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그룹, 현대엔지니어링 외국기업에 팔려고 했었다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건설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을 외국 기업에 넘기는 방안까지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그룹과 독일 M+W그룹의 모기업인 오스트리아 슈툼프그룹은 8월 31일 M+W가 현대건설 인수에 1조 원을 투자하는 대신 현대건설 인수 후 슈툼프그룹이 현대엔지니어링 경영권을 가져가는 내용의 계약내용협의서(Term Sheet)를 교환했다. 협의서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게오르크 슈툼프 슈툼프그룹 회장의 자필 서명이 담겨 있다. 슈툼프그룹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72.5%를 가져가며 그 대신 매각시점에 이 지분 가치와 슈툼프그룹의 투자액인 1조 원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경우에 이를 조정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현대그룹은 10월 M+W그룹을 전략적 투자자로 끌어들였다고 발표했지만 슈툼프와 관련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 관계자는 “협의과정에서 M+W그룹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협상이 결렬됐다”며 “계약내용 협의서는 아무런 ‘구속력이 없는(non-binding)’ 문서인데, 왜 지금 거론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올해 매출 1조7000억 원, 영업이익 1800억 원을 목표로 하는 ‘알짜 기업’이다. 현대그룹이 이처럼 현대엔지니어링 경영권을 담보로 투자유치를 검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자금으로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에서 빌린 1조2000억 원에 대해서도 ‘특별한’ 대출 조건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채권단)는 현대그룹이 제출한 나티시스은행 대출확인서가 의혹 해소에 불충분하다고 보고 7일 낮 12시까지 추가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현대그룹이 7일까지 만족할 만한 자료를 내지 않을 경우 채권단은 양해각서(MOU)에 따라 14일까지 추가 소명을 요청할 계획이다. 현대그룹이 2차 자료 제출 시한까지도 대출계약서 제출을 거부하면 채권단은 현대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할 계획이다. 이 경우 현대그룹은 채권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여 현대건설 인수전이 법정공방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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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 손실 차단 제품 ‘황금알’로 떠올라

    “밖으로 새나가는 열을 잡아라.” 단열재, 단열유리,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창호 등 최근 기업들이 열 손실을 차단하는 제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태양열, 풍력 등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활동 못지않게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일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각종 제품을 이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집을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라고 부르며 일정 기준을 정해 인증해주는 국가도 늘고 있다. ○ OCI, 단열재 첫 녹색인증기술 획득 한국 기업 가운데 OCI가 단열재 부문에선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녹색인증기술을 획득하며 단열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CI가 만든 ‘흄드실리카 진공단열재(FS VIP)’는 흄드실리카라는 재료를 활용해 기존 단열재보다 8배 이상 단열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 단열재 외관이 일반 나무판 모양으로 직각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표면이 평평하기 때문에 건축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OCI 관계자는 “흄드실리카는 식품첨가물로 쓰일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고 수명도 길어 친환경적”이라며 “OCI가 직접 흄드실리카를 생산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원료 수급이 가능하고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OCI는 지난해 이 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 10월 전북 익산시에 연산 16만 m² 규모의 공장을 완공했다. OCI는 이 제품을 에너지 효율이 강조되는 냉장고 및 건축 관련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단열 성능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유리 부문에 집중 LG하우시스는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진공유리를 중심으로 기능성 유리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LG하우시스가 개발한 진공유리는 유리와 유리 사이를 진공 상태로 유지해 전도 대류 복사로 인한 열 손실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8월 처음 선보인 진공유리는 판유리를 두 장 붙여 놓은 기존 복층유리보다 단열 성능이 60% 이상 우수하며 소리를 차단하는 성능도 탁월한 것이 특징. 박현신 LG하우시스 상무는 “‘그린 홈’ 1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표준주택 대비 에너지 절감 효과를 45% 이상 유지할 수 있는 진공유리의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진공유리를 포함한 건축용 단열 복층유리의 시장규모는 현재 1500억 원 정도로 추정되며 2015년에는 800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G하우시스는 또 9월에는 유럽 유리전문기업인 인터페인사와 에너지 절감형 로이(Low-e)유리 합작법인을 세우기도 했다. 울산 공장에 10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1000만 m² 규모의 생산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로이유리는 에너지 절감 성능을 향상시킨 기능성 유리로, 일반 판유리와 비교했을 때 50% 정도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LG하우시스는 유럽의 경우 로이유리 보급률이 80%대에 이르는 점에 비춰 에너지 규제가 강화될수록 국내 로이유리 시장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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