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영

임재영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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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재영 기자입니다.

jy788@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지방뉴스97%
사건·범죄3%
  • [제주]제주 67억 투자 말산업 육성

    제주도는 말(馬)산업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하는 대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67억1700만 원을 투자해 승마타운, 경매장, 말 테마체험마을 등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시 오라동 제주대 목장에는 6만7000m²(약 2만 평) 규모의 승마타운이 조성된다. 승마장을 비롯해 마방 50개, 실내외 승마코스를 시설한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들어서는 말 전용 경매장은 제주지역 민간 목장에서 기른 경주마를 매매한다.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는 말 테마체험마을로 조성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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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법정사∼돈내코계곡 9km… ‘한라산 둘레길’ 1구간 가보니

    편백과 삼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솟았다. 싱그러운 향기는 코를 자극했다. 수령이 50년 이상인 나무는 어른 2명이 안아도 손이 닿지 않을 만큼 두툼한 허리둘레를 자랑했다. 동백 참식 새덕이 등 상록수는 봄 햇살을 받으며 푸름을 발산했다. 12일 찾은 한라산 둘레길 1구간 풍경이다. 한라산 둘레길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제주도가 조성하고 있는 숲길. 해발 600∼800m의 한라산 허리를 도는 길이기 때문에 ‘환상(環狀)숲길’로 불린다. 개장을 앞둔 1구간은 서귀포시 법정사에서 돈내코계곡 부근까지 9km. 대표적인 상록활엽수인 붉가시나무 붓순나무가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 서어나무 졸참나무 등이 자생하고 양치식물이 자주 보이는 등 다양한 식물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귀포시 강정천으로 이어지는 크고 작은 하천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1940년대 제주4·3사건 당시 경찰의 감시망 역할을 한 주둔소를 비롯해 일제강점기의 병참로(일명 하치마키도로), 숯가마터 등의 흔적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답사에 동행한 여미지식물원 김명준 객원연구원은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하는 최고의 삼림욕 코스가 될 듯하다”며 “제주의 대표적인 난대식물이 다양하게 자생하기 때문에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한라산 둘레길은 2014년까지 30억 원을 들여 80km 길이로 조성한다. 서귀포자연휴양림∼돈내코청소년수련원∼사려니숲길∼한라생태숲∼관음사야영장∼천아오름수원지∼노로오름∼돌오름 등을 연결한다. 20km는 기존 일제 병참로, 버섯운송로, 임도 등을 활용하고 나머지 60km는 새로 숲길을 만든다. 숲길은 너비가 최대 2m로 주변의 자연자원과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다. 고영복 제주도 녹지환경과장은 “한라산 둘레길을 완성하면 주로 해안가를 도는 제주올레길과 더불어 제주의 명품 길이 탄생한다”며 “당초 이달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여파로 다음 달 초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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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이야기와 함께하는 한라산 탐방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의 숲과 습지 등을 생태해설사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강성보)는 한라산의 다양한 자연생태에 대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1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체험탐방 지역은 어승생악, 1100고지 습지, 관음사 탐방로 등이다. 한라산탐방안내소 생태해설사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탐방객과 동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부근의 어승생악은 해발 1169m로 한라산과 제주시내 전경 등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고 일제강점기 진지동굴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한라산 1100도로 부근의 1100고지 습지는 람사르 습지로 등재된 지역으로 희귀 동식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500여 m의 목재 산책로가 만들어졌다. 관음사 탐방로 체험은 관음사야영장에서 구린굴까지 1.5km를 걸으며 계곡을 따라 형성된 자연생태를 경험할 수 있다. 한라산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당일 출발 장소에 도착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로 예약할 경우 정해진 시간이 아니더라도 해설사와 동행할 수 있다. 064-713-9953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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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중국CEO 200명 제주 온다

    제주도는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과 공동으로 ‘제6회 제주포럼’을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한국국제교류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새로운 아시아-평화와 번영을 위하여’를 주제로 평화와 안보, 국제협력, 경제, 환경 등에 관해 다양한 논의를 한다. 특히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각국의 관심과 공동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중국 최고경영자(CEO) 200여 명을 초청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주요 참가자 270여 명, 일반 참가자 700여 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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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애물단지 제주조릿대 ‘효자’됐네

    한라산 희귀식물 자생지를 침범해 애물단지가 된 ‘제주조릿대’가 효자 상품으로 변신하고 있다. 제주대 제주조릿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은 16개 업체를 제주조릿대 상품개발 지원기업으로 선정해 최근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화장품 제조업체인 파라제주는 조릿대 분말과 추출물을 이용해 아토피 예방에 효과가 있는 고급 비누와 보디로션 제품을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다. 로하스해피와 한라산고로쇠영농조합도 조릿대 비누 제품을 팔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평화의마을은 제주조릿대 분말을 넣은 ‘조릿대 소시지’를 만들어 올해 초부터 일부 호텔에 납품하고 있다. 제과업체인 베이커스트리트는 제주조릿대 분말을 넣은 15종의 제과 제품을 개발했다. 갈중이, 올레패션 등의 업체는 제주조릿대 잎 등으로 천연염색을 한 스카프, 의류 등을 제작했다. 부드아상사는 찜질팩, 베개 등 생활용품 시제품을 만들어 상반기(1∼6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식품업체는 제주조릿대 성분이 들어가는 식초, 음료, 두부, 고등어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하반기(7∼12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조릿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 책임총괄연구원 박지권 박사는 “제주조릿대를 활용해 기초 화장품과 기능성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공동 브랜드 개발과 전시장 운영 등을 지원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조릿대를 활용한 산업화사업은 지난해 7월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제주조릿대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에 당뇨병, 고혈압, 위염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최근 연구에서 관절염과 아토피, 여드름 등 염증 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제주조릿대는 한라산 해발 600∼1400m에서 자생했으나 기후온난화, 우마(牛馬)방목 금지 등으로 세력을 확장해 지금은 해발 1800m까지 뻗어나갔다. 세력 확장으로 눈개쑥부쟁이, 섬바위장대, 한라구절초 등 특산식물 서식지를 잠식해 ‘생물 종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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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해녀, 세계에 알리자”

    제주 해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해녀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해녀를 주제로 한 세계적 축제를 만든다고 8일 밝혔다. 점차 사라지는 제주 해녀의 문화를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도는 11월까지 해녀 문화를 지방문화재로 지정한 뒤 2012년 국가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는 2013년이 목표다. 해녀문화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2009년 11월 ‘제주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 조례’를 제정해 해녀문화 발굴과 조사, 해녀 어장 보호 및 관리, 해녀 전수생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해마다 10월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중심으로 열던 해녀축제를 올해부터 규모를 키운다. 해녀문화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진청자문화제 등을 벤치마킹해 한국 대표 축제로 육성한다. 해녀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프랑스 아비뇽 축제, 영국 에든버러 축제 등에 참가해 해녀를 알릴 예정이다. 올해 해녀축제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 해녀와 일본 해녀 등을 초청해 축제의 세계화에 시동을 건다. 해녀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주칠머리당굿 시연을 비롯해 물질(해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대회, 불턱(몸을 녹이기 위해 불을 피우는 장소) 이야기, 해녀 전통음식 경연 등을 펼친다. 세계적으로 해녀는 한국과 일본에만 있는데 그중 제주 해녀의 기량이 최고로 꼽힌다. 호흡장비 없이 수심 20m까지 들어가 2분 이상 잠수하기도 한다. 19세기 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칭다오(靑島)까지 진출해 해산물 채취작업을 했다. 일제강점기에는 여성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해녀항일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생업 현장에서 부르는 ‘해녀노래’는 제주도 지정 무형문화재(1971년)로, 물옷과 물질도구 등은 제주도 지정 문화재 민속자료(2008년)로 돼 있다. 이규봉 제주도 문화정책과장은 “해녀는 해산물 채취를 하면서도 밭농사도 하는 등 강인한 제주여성의 표상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독특한 제주의 해녀문화를 세계에 알려 위상을 높이고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제주 해녀는 2005년 5545명, 2007년 5279명, 2009년 5095명, 2010년 4995명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이 가운데 30대 2명, 40대 123명 등으로 해녀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여 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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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봄이 왔나봐…” 수줍은 듯 고개 내민 ‘봄 전령 삼총사’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제주의 들판과 오름(작은 화산체)의 숲 속에는 봄의 전령 ‘삼총사’로 불리는 변산바람꽃, 새끼노루귀, 세복수초가 고운 자태를 드러냈다. 6일 제주 제주시 봉개동과 조천읍 선흘리 지역에서 화사한 꽃을 피운 삼총사를 만났다. 1993년 변산반도에서 처음 확인된 변산바람꽃은 제주에서 자생한다. 줄기에 가는 털이 뽀송뽀송하게 달린 새끼노루귀는 낙엽 사이로 얼굴을 내밀었다. 제주에만 자생하는 세복수초는 ‘황금 잔’을 연상시키는 노란 꽃을 피웠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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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3관왕’ 제주로 초대합니다

    전국 청소년들이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을 달성한 제주 구석구석을 답사하고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회 전국 청소년 녹색문화 체험캠프’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 등지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 제주도 등이 후원한다. 2002년 12월 한라산국립공원, 문섬, 범섬 등이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07년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해 한라산 만장굴 성산일출봉 등 9개 지질명소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을 받았다. 유네스코가 자연환경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정하는 3개 분야에 모두 포함됐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3관왕 획득이 국내에서 처음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드물다는 데 착안해 청소년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제주지역에서 30명의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90명, 다른 시도 340명 등 430명의 고교생으로 참가 인원을 정했다. 참가자들은 항공료만 부담하면 된다. 행사 비용은 물론이고 침낭, 교재, 필기구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모두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로 학교장이나 교육청 추천을 받아야 한다. 참가자들은 거문오름, 용머리해안, 외돌개, 천지연폭포, 산방산 등 최고의 명소를 찾아 세계자연유산, 지질공원 등을 체험한다. 체험 과정을 문예, 논술, 동영상 등으로 제출하면 장원에게 3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천체관측 등 야간 체험학습과 함께 제주어 말하기, 음식 만들기 경연 등을 할 수 있다. 상상력, 창의력, 철학명제 등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한다. 현철종 서귀포학생문화원 기획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투표참여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고 말했다.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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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넌 아직도 비행기로 가니? 난 내차 갖고 배타고 간다!

    제주를 배로 오가는 여객선 수송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도는 ㈜세창해운이 17일부터 제주항과 경기 평택항을 왕복하는 카페리 여객선을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8005t급 코델리아호(사진)로 여객 700명, 차량 150대를 실을 수 있다. 제주항∼평택항 운항 시간은 13시간으로 주 3회 왕복 운항한다. 제주항에서 오후 6시 30분, 평택항에서 오후 7시에 출항하기 때문에 여객선에서 1박을 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6만 원(3등 객실)이다. 6월에는 서귀포시 성산포항과 경남 통영항을 오가는 2500t급 카페리 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이다. 운항시간은 6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올해는 제주를 왕복하는 항로에서 쾌속선 운항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제주 성산포항과 전남 장흥군 노력항을 오가는 오렌지호(2357t)가 지난해 7월 취항한 이후 연말까지 25만8200여 명을 수송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오렌지호를 취항한 장흥해운㈜ 측은 다음 달 오렌지2호(3600t)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운항시간이 2시간 내외로 기존 여객선 가운데 가장 빠르고 승용차도 실을 수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10월 제주항과 전남 해남군 우수영항을 1시간 40분에 연결하며 하루 1회 왕복하는 5000t급 쾌속여객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수면 위를 나는 배인 ‘위그선’은 10월부터 제주항∼전북 군산항 항로에서 상업운항을 시작한다. 위그선은 50인승으로 운항시간은 2시간으로 예정됐다. 제주에는 부산 목포 완도 인천 등 다른 지역을 잇는 6개 항로에서 여객선 11척이 운항하고 있다. 여객선 이용객은 2008년 142만4400명, 2009년 148만3900명에서 지난해 181만3200명으로 늘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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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에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을”

    제주지역에 화장품산업단지(코스메틱밸리)를 조성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3일 지식경제부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친환경 화장품 소재 산업화 촉진과 국제도시 조성방안 연구’ 용역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이 연구에서 동북아 화장품산업의 메카를 위해 코스메틱 밸리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00억 원을 투자해 온천수, 용암해수와 연계한 20만 m²(약 6만 평) 규모 코스메틱 밸리를 조성해 화장품 생산공장을 비롯해 관련 기업과 연구단체 등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스메틱 밸리 조성 장소로 용암해수가 나오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기능성 지하수가 풍부한 서귀포시 하원동 일대 등을 꼽았다. 코스메틱 밸리와 함께 화장품마을 조성을 제안했다. 향장품 박물관, 화장품 축제, 화장품 길, 브랜드 매장 등이 들어설 수 있다. 화장품 마을 후보지로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부근 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2013년까지 기반을 구축한 후 2016년부터 본격적인 향장산업 진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제주지역은 육상식물 2000여 종, 해양식물 500여 종 등 다양한 생물종의 보고(寶庫)로 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확보하고 있어 친환경 화장품 원료 생산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옥 제주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은 “화장품은 스킨, 로션, 화장수 등 물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제주지역 청정 지하수와 친환경 천연자원 등과 결합할 경우 고기능성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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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한라산 고로쇠 음료 나왔다

    한라산 산림지대에서 채취한 고로쇠가 다양한 변신을 하고 있다. 제주한라산고로쇠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미)은 한라산 해발 400m 이상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이용해 다양한 식음료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법인은 물 대신 고로쇠 수액을 넣어 밥, 삼계탕, 식빵, 미역국, 식혜 등을 만들었다. 고로쇠에 포함된 천연 당 성분 때문에 밥, 식빵 등에서 달짝지근한 맛이 난다.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양념에도 고로쇠를 첨가해 색다른 맛을 냈다. 고로쇠나무의 가는 줄기를 5∼10cm 크기로 잘라 차를 우려내기도 했다. 이 법인은 2009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목장지대 등에서 고로쇠 수액을 시험 채취한 뒤 지난해부터 ‘제주한라산 골리수’라는 상표를 붙여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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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오름 - 곶자왈 - 생태마을 탐방 프로그램 연중 운영

    오름, 곶자왈, 생태마을 등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생태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제주도 한라산연구소는 제주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을 비롯해 세계자연유산, 오름과 습지, 생태마을과 공원 등을 주제로 한 자연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지역 생태전문가와 자연해설사가 동행해 현장에서 강의도 한다. 참가 대상은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이다. 회당 참가 인원은 선착순 40명. 참가비는 없다. 064-710-7562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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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유네스코 인증 3개 권역 통합관리 하기로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 유네스코(UNESCO)가 인증한 3개 자연환경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와 생물권보존지역관리위원회를 상반기 안에 통합해 산하에 학계와 전문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생물권보전지역,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3개 분과를 두기로 했다. 제주도는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함께 국가지질공원 법제화를 추진해 국비 지원 및 관리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인증지역에 관한 책자와 영상물 등 홍보물을 통합해 새로 만들고, 이들을 연계한 트레킹 코스도 개발한다. 제주도는 통합적인 학술조사와 보존관리 방안을 세워 유네스코가 2012년 시행할 예정인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자연유산 정기보고, 2014년 세계지질공원 현장평가에 대비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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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한라산 멧돼지 조심하세요

    제주에서 멧돼지(사진)가 급속히 번식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제주도 한라산연구소는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2∼12월 36개소에 표본조사구를 설치해 멧돼지의 서식 실태를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멧돼지는 해발 200∼1500m에 광범위하게 분포했고 한라산국립공원구역 170여 마리를 포함해 모두 47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한라산국립공원구역인 성판악∼어승생악 일대에서 서식 밀도가 높았다. 제주대가 제주 멧돼지를 유전자 분석한 결과 가축돼지와는 교잡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는 2004년 6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이 제주시 공설묘지 남쪽 일대를 순찰하는 과정에서 멧돼지 1마리를 처음 발견했다. 같은 해 7월 새끼 8마리와 어미 사체 1마리를 확인했다. 2000년대 초 제주도축산진흥원 인근 목장 등에서 탈출한 멧돼지가 야생에 적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멧돼지는 한 번에 5∼8마리의 새끼를 낳는 등 번식력이 강하며 나무뿌리 풀 등을 마구 먹어치워 생태계를 교란하고 농작물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제주도는 2009년 멧돼지를 위해동물로 지정해 6마리를 포획한 데 이어 지난해 21마리를 잡았다. 한라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원래 제주에 없던 멧돼지가 불과 5, 6년 사이에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며 “멧돼지가 등산객들이 자주 다니는 산행 코스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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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상서 추락 해경헬기 동체 발견

    제주해양경찰서 3002함이 25일 오후 5시 반경 제주 차귀도 서쪽 93km 해역에서 추락한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이 물체는 수심 70m 해저에 추락해 있었다. 해경은 수중 탐색 장비인 사이드 스캔 소나 등을 사용해 헬기 동체를 찾아냈다. 해경은 26일 바지선 등으로 헬기 동체를 인양한 다음 실종자 4명이 동체에 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해양 경찰관 5명이 탔던 사고 헬기는 23일 밤 제주시 한림읍 서쪽 128km 해상에 있던 제주해경 1502함에서 응급환자인 이유진 순경(28·여·사망)을 태우고 제주공항으로 되돌아오던 중 실종됐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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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밝게 웃던 ‘예비신부’ 끝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헬기에 탑승했다가 숨진 이유진 순경(28·여)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였다. 이 순경은 날짜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동료 해양경찰관인 최모 순경(29)과 올해 결혼할 예정이었다. 최 순경은 24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금도 밝게 웃는 모습이 선한데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충남 천안시 해양경찰종합학교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 왔다. 이 순경은 지난해 6월 해양경찰관 공채시험(219기) 영어 부문에 합격한 뒤 12월 27일 제주해경 1502함에 배치됐다. 경비함에서 이 순경은 항해조타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이 순경과 동기인 박진호 순경(43·부산해경)은 “이 순경은 집이 부산이지만 첫 근무지가 제주도로 결정된 것을 알고도 너무 담담하게 웃었다”며 “항상 성실했던 동기의 죽음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해경은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변 해역을 대상으로 수색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9시 10분경 이 순경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제주시 제주대병원에 안치됐다. 이에 앞서 오전 8시 10분에는 한림읍 서쪽 116km 해상에서 추락한 헬기 잔해인 꼬리와 문짝 등을 발견했다. 사고 해역에 급파된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은 헬기 기장 이병훈 경위(40) 등 나머지 4명의 실종자를 수색했다. 해경은 추락한 헬기가 수심 80m가량의 바다 밑바닥에 있을 것으로 보고 탐색장비를 동원해 본체를 찾고 있다. AW-139 헬기는 23일 오후 8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128km 지점에 있던 제주해경 1502함에서 복통을 일으킨 이 순경을 제주지역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통신이 두절됐다. 사고 당시 주변 해역은 파도가 1∼2m로 잔잔했고, 바람도 초속 8∼10m로 기상은 양호했다. 해경 관계자는 “헬기 본체를 수거한 뒤 블랙박스 등을 조사해야 사고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목포=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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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 5명 탄 해경 헬기 실종

    23일 오후 9시 3분경 제주 해상에서 5명을 태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응급헬기가 연락이 두절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당시 헬기에는 항공대 소속 기장 이병훈 경위와 부기장 권범석 경위, 정비사 2명 등 항공대원 4명과 제주해경 1502함 소속 이유진 순경(여)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 5명의 생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돼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헬기는 이날 오후 7시 반경 제주공항을 출발해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128km 지점에 있던 경비함에서 갑자기 쓰러진 이 순경을 태우고 제주대병원으로 가던 중이었다. 헬기는 1502함에서 출발한다는 보고를 한 지 40분 뒤인 오후 9시 3분경 연락이 끊겼다. 이 순경은 연락 두절 직전까지 목포에 있는 한 병원과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진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해경은 사고 직후 해경 순찰함 등을 급파해 사고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AW-139 헬기는 이탈리아 아구스타 웨스트란드사가 제작한 것으로 21일 제주항공대에 배치된 응급헬기다.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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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참다랑어’ 제주 특산물로 키운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참다랑어를 새로운 어업 소득원으로 만들기 위해 다음 달부터 어장 형성 해역과 이동경로 등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참다랑어에 대한 체계적인 포획방법을 마련해 갈치, 옥돔 중심인 제주지역 어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어장자료에 따르면 여름철 대만 동측 북태평양 산란장에서 태어난 새끼 참다랑어는 구로시오(黑潮) 해류를 타고 독도 동측 해역으로 북상하는 과정에서 7∼10월 제주 연안을 거친다. 겨울철 독도 동측 동해 산란장에서 태어난 참다랑어는 1∼4월 제주 연안을 거쳐 북태평양으로 남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연안에서 어장을 형성하는 참다랑어는 무게가 0.1∼3kg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어민을 상대로 현장자료를 모으고 시험조사선이 직접 포획한 참다랑어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구체적인 어장과 회유경로 등을 밝힐 예정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어린 참다랑어 포획을 위한 낚시도구와 수송 수조 등을 자체 제작한 뒤 2009년 제주시 추자도 해역에서 1.2kg짜리 9마리를 잡아 인공적으로 키웠다. 이들 가운데 6마리가 현재 11kg으로 자랐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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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인생의 동반자, 제주 올레길서 만났어요

    걷기 코스로 유명한 제주올레길에서 두 쌍의 ‘올레길’ 커플이 탄생했다. 19일 결혼식을 올린 박일권 씨(41·군무원)와 유근선 씨(34·여) 부부는 2009년 10월 올레길을 찾았다가 처음 만났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얼굴을 익힌 뒤 11코스(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무릉생태학교)를 함께 걸으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박 씨는 이혼의 아픔, 사업 실패, 선원생활 등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박 씨는 “사회생활을 하며 만난 사람들에게는 말하기 힘든 내용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길을 걷다 보니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첫 만남이후에도 올레 코스를 함께 걸으며 사랑을 키웠다”고 말했다. 초혼인 유 씨는 미래 시부모를 모시고 올레 코스를 걷기도 했다. 유 씨는 “(남편의) 순수한 마음과 열심히 사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며 “부모님의 반대 등 현실의 벽이 많았지만 길에서 배운 긍정의 힘과 웃음으로 극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커플은 이정주(27) 한아름 씨(28·여). 이들은 12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에서 신혼여행을 했다. 이들 커플은 지난해 4월 말 제주에서 처음 만났다. 한 씨는 “하와이 민속악기인 우쿨렐레를 치며 분위기를 띄우는 그를 보며 호감을 가졌다”며 “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평생을 함께해도 좋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 씨는 KTX 승무원으로 입사할 예정이고 이 씨는 수원에서 조명설계를 하고 있다. 이들은 5년 동안 서울에서 생활한 뒤 제주에 정착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길 위에서 마음을 터놓고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다 보면 상대방에 대해 깊이 알게 된다”며 “머지않아 올레 코스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도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올레는 2007년 9월 성산읍 시흥∼광치기해안 구간이 1코스로 문을 연 뒤 현재까지 357km에 이르는 22개 코스가 만들어졌다. 길가에 핀 유채꽃, 온몸을 스치는 바람, 우뚝 선 소나무, 재잘대는 새들이 중매를 하고 오솔길, 돌길, 밭길이 인연을 만들어 결혼을 성사시켰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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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도 ‘출산율 2.0 플랜’ 1단계 마련

    제주도는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5세 이하 영유아 무상보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출산율 2.0 제주플랜’ 1단계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까지 예산 3933억 원을 배정한다. 올해부터 월소득 480만 원 이하 4인 가구에 대해 영유아 무상보육을 실시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한다. 2014년부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맞벌이 가정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98개의 야간돌봄 어린이집을 2014년까지 250개로 늘린다. 내년부터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하고 공공 산후조리원 2곳을 개설할 예정이다.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체외수정 시술 지원비를 올해 회당 180만 원에서 2014년 1회 300만 원으로 증액한다.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위해 공공시설 사용료 및 이용료, 자동차세 등을 감면하고 영유아 예방접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지역 출산율은 2009년 말 기준으로 1.38명이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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