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구독 20

추천

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6-03-07~2026-04-06
지방뉴스94%
사건·범죄4%
검찰-법원판결2%
  • 어느덧 불혹에 이른 ‘음성 꽃동네’

    국내 최대 사회복지시설인 충북 음성 ‘꽃동네’가 설립 40주년을 맞는다. 꽃동네는 8일 오후 1시 반 ‘꽃동네낙원’(꽃동네 법인묘지)에서 장봉훈 천주교 청주교구 주교, 오스발도 파딜랴 주한 교황청 대사, 전국 꽃동네 회원, 시설 가족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동네 설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예수의 꽃동네 수도자 찬미단의 묵주 및 찬미 기도를 시작으로 감사 미사, 기념식, 축하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음성 꽃동네는 1976년 9월 무극천주교회에 부임했던 오웅진 신부(71)가 우연히 최귀동 할아버지(?∼1990)를 만난 게 설립의 시초가 됐다. 최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음성군 금왕읍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강제 징용됐다가 병든 몸으로 고향에 돌아와 무극천 다리 밑에서 걸인 생활을 했다. 자신도 불편한 몸이지만 밥 동냥을 해 병든 걸인들을 먹여 살렸다. 오 신부는 최 할아버지를 통해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임을 깨닫고 당시 가지고 있던 돈 1300원으로 무극리 용담산 기슭에 방 다섯 칸짜리 ‘사랑의 집’을 지어 이들을 입주시켰다. 이 집이 지금의 꽃동네로 성장했다. ‘작은 예수’, ‘거지 성자’로 불린 최 할아버지는 1986년 2월 한국가톨릭대상을 받았다. 현재 꽃동네에는 350여 명의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자매회 수도자와 800여 명의 직원, 수십만 명의 국내외 봉사자들이 있다. 이들은 음성꽃동네와 경기 가평꽃동네에 있는 입양기관, 아동 보육, 노숙인, 장애인, 노인요양시설 등에 있는 4000여 명의 시설 가족들을 돌보고 있다. 1999년에는 사회복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꽃동네대학교(청주시 서원구 현도면)를 설립했다. 또 중국과 필리핀, 방글라데시, 인도, 우간다. 아이티 등 세계 12개국에 꽃동네를 세우고 수도자를 파견해 전 세계에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2014년 8월 16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음성꽃동네를 찾아 수도자와 시설 가족들을 격려했다. 043-879-0100∼3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9-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중부판 캠퍼스 소식]백석대 外

    ○…백석대(총장 최갑종)는 이달부터 8개 학부 1개 부서에서 충청 지역 중학생 1142명을 대상으로 총 13개의 자유학기제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학부와 과정은 사회복지학부(모듬북, 마술지도, 방송댄스, 꿈을 찾아가는 여행, 노인복지), 보건학부(심장이 뛴다, I LOVE EYE, 나도 작업치료사, 백의천사), 문화예술학부(연기의 신, 실용음악), 디자인영상학부(나도 팝아티스트), 어문학부(외국문화체험), 법행정경찰학부(CSI 과학수사), 관광학부(항공승무원 체험, 호텔관광서비스 체험), 정보통신학부(화이트 해커), 현대시100년관(시야 놀자) 등이다. ○…충북대(총장 윤여표) 도서관과 인문학연구소는 ‘2016 스토리가 있는 사진 공모전’을 16일까지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도서관의 낭만 그리고 추억’, ‘마음속의 힐링, 오감으로 책을 느끼다’이다. 응모는 e메일(ivy79s@naver.com)이나 충북대 중앙도서관 3층 주제자료실에 직접 하면 된다. 당선작은 26일 발표하며 다음 달 4일 시상한다. 043-261-2892 ○…대전대한방병원 손창규 교수팀은 중추 피로(기억력 및 집중력과 관련된 뇌 기능이 억제돼 느끼는 피로)에 공진단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손 교수팀에 따르면 실험용 흰쥐에게 10일간 매일 물이나 공진단을 투여하면서 공간지각 학습 능력을 떨어뜨리는 약물을 주사하는 수동적 회피 반응 테스트 등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손 교수는 “공진단이 억제된 뇌의 학습 및 기억 능력을 2배 이상 높이고 뇌세포의 신경영양인자의 생성을 현저히 증가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주교대(총장 윤건영)가 교육부의 종합감사에서 26건의 부당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교육부는 2월 이 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인사·복무·연구비 6건, 예산·회계 9건, 입시·학사 7건, 시설·기자재·학교 4건 등을 적발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적발된 사항 관련자들에게 경고나 주의를 처분토록 지시하는 한편 부당하게 집행된 행위는 시정 조치하도록 했다. ○…상지대(총장직무대행 조재용) 학생홍보대사들과 교직원들은 2일 개강을 맞아 캠퍼스 곳곳에서 쓰레기를 줍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교내 환경미화 캠페인을 펼쳤다. 김려휘 학생홍보대사(관광학부 호텔컨벤션 1학년)는 “학교 전체에서 쓰레기를 줍는 일이 무척 힘들었다”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청주대 박물관은 개관 49주년을 기념해 12월 16일까지 ‘선비의 일상을 엿보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선비의 차림새, 학문 세계, 사랑방, 풍류, 봉제사 접빈객 등 5개 주제로 열린다. 청주대 박물관은 1967년 11월 충청권 첫 박물관으로 개관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인쇄한 청주 흥덕사지를 발굴하는 등 학술연구에 기여했다. ○…교원대(총장 류희찬)는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해양환경 분야 협업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해양환경과 관련된 분야의 상호 지원 및 정보 인력 교류, 연구 교육 사업 협력, 각종 프로그램 운영 협력, 시설과 장비 공간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교통대(총장 김영호)가 교육부의 특성화 사업 재선정 평가에서 ‘스포츠 관광 특성화 교육 및 지역 서비스 사업단’이 재선정됐다. 또 미래자동차 특성화 사업단은 신규 선정됐다. 미래자동차 특성화 사업단은 전자공학과, 제어계측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를 단일 학과(가칭 전자공학과)로 합쳐 최고 수준의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포츠관광 사업단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공헌이 높게 평가받아 재선정됐다고 교통대는 설명했다.}

    • 2016-09-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청주시 ‘직지소설 문학상’ 공모전 대상에 문호성 씨

    충북 청주시가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직지소설문학상’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 문호성 씨(58·부산 해운대구·사진)가 선정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에서 문 씨는 장편소설 부문에 ‘금서(禁書)’라는 작품을 출품해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의 개화기에 한일 문화교류를 배경으로 인쇄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 소설.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갈취하는 일본인의 번민 등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40편이 출품됐다. 최우수상에는 장편소설 부문에 응모한 강여석 씨(69·서울 마포구)의 ‘일자천금’이 뽑혔다. 또 김외숙 씨(63·여·캐나다 거주)의 중편소설 ‘직지를 찾다’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1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최우수상에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우수상에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6일 오전 11시 청주시 한국공예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9-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메밀꽃밭-댄싱-역사인물 오딧세이-청주성 탈환 재현… 가을 수놓는 ‘4색 축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서 중부권에서는 가을축제가 시작됐다. 강원 평창 이효석의 고장에서 메밀꽃축제가, 충남 홍성에서는 역사인물의 위업을 기리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충북에서는 청주성 탈환 재현행사가 열린다.○ 평창 메밀꽃축제=매년 이맘때 소설가 이효석 선생의 고향이자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인 봉평면 문화마을 일대는 소금을 뿌려놓은 듯 메밀꽃밭이 장관을 이룬다. 평창 효석문화제(2∼11일) 축제장 메밀꽃밭 포토존에서는 사진 촬영 외에 추억의 스토리텔링, 소중한 분에게 드리는 감사노래 신청, 엽서 쓰기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마당극 ‘메밀꽃 필 무렵’을 비롯해 작은 음악회, 대취타대 및 강원도립무용단 공연, 농악 대축전 등이 기다리고 있다. 문학 프로그램으로는 이효석 선생에 관한 문제를 다룬 청소년 퀴즈대회와 거리 백일장, 1968년 작 영화 ‘메밀꽃 필 무렵’이 상영된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6일 오후 6시 반 따뚜공연장에서 1000여 명의 시민합창단이 만드는 감동의 하모니로 막이 오른다. 7∼10일 나흘 동안 144개 경연팀이 원일로와 따뚜공연장에서 화려한 댄싱 퍼레이드를 펼치는 것은 물론 날짜별 테마공연이 진행된다. 7일은 한국 전통의 날로 ‘대한민국 농악대축제’가 열리고, 익스프레션 크루의 팝핍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의 무대가 이어진다. 8일은 육군 36사단과 함께 하는 군악의 날로 흥겨운 연주와 각 잡힌 멋진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군심(軍心)을 뒤흔들 걸그룹 타히티도 무대에 오른다. 9일은 클래식의 날, 10일은 댄싱카니발의 날로 정해졌다. 11일에는 댄싱카니발 경연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윤도현 밴드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홍성 역사인물축제=충남도 최우수 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도 2∼4일까지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홍주읍성에서 열린다. 홍성지역 출신인 만해 한용운, 백야 김좌진 장군을 비롯해 성삼문, 최영, 고암 이응노, 춤꿈 한성준 선생을 기리는 축제. 2일 만해 백일장 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7시에 개막 공연인 ‘역사인물 오딧세이’가 주무대에서 열린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시대교감 한성준·장사익 꿈의 공연’에 장사익 선생 및 한성준 후손인 안산 관현악단 임상규 지휘자와 가수 김완선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4일에는 거북이 마당놀이가 열린다.○ 청주성(城) 탈환 424주년 청주읍성큰잔치=3, 4일 충북 청주시 성안길 일원에서는 의병과 승병 복장의 시민들이 청주성 탈환 장면을 재현한다. 임진왜란 당시 육지에서 첫 승리를 거둔 청주성 탈환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로 올해는 ‘하나된 함성, 깃발을 올려라!’라는 구호 아래 진행된다. 본 행사로 ‘승승장구 퍼레이드’, ‘손에 손잡고 줄 댕기기’, ‘청주성 탈환 재현 행위예술’이 열리며, 부대행사로는 ‘잔치를 베풀라’, ‘장똘뱅이 로드쇼’, ‘거리공연’, ‘시민동아리 예술제’, ‘망선루 골든벨’, ‘전통문화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의병 승병 추모대제’, ‘직지음악회’ 등도 준비됐다. 청주성 탈환 재현에는 청주 지역의 전문 공연예술단이 대거 출연하고, 전문 스턴트맨들도 참여해 전투 장면을 실감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장기우·이기진 기자}

    • 2016-09-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지역 정체성 찾자” 청주시 ‘청주학’ 시민특강

    지역 정체성을 찾기 위해 ‘청주학(淸州學)’ 연구에 나선 청주시가 시민 무료특강을 진행한다. 청주시는 다음 달 27일부터 10주간 상당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청주학 진흥사업의 하나로 시민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강은 청주의 인물과 지형, 역사 자료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3차례의 현장 답사로 구성됐다. 세부 강의 일정과 내용은 △조선 시대 청주의 문인과 문학(9월 27일) △근현대 청주의 문인과 문학(10월 4일) △청주 시내 유적지 달빛여행(10월 11일) △청주의 타임캡슐, 우암산과 부모산(10월 18일) △문화유적 답사(10월 21일) △청주 테크노폴리스의 백제 마을(10월 25일) △고지도를 통해 본 청주 읍성(11월 1일) △청주의 박물관과 도서관(11월 8일) △청주의 무형문화(11월 15일) △문화유적 답사(11월 18일) 등이다. 강의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답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강 희망자는 특강 당일 교육장에 입장하면 된다. ‘청주학’은 청주 고유의 지역 브랜드 확립을 위해 청주의 정체성과 분야별 현황, 과제 등 발전방향을 연구하는 학문. 청주시는 청주대와 공동으로 청주학 연구원을 설립하고, 청주학 추진위원회도 구성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의 역사성과 정신적 문화유산을 체계화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발판으로 지역 발전의 동력을 삼기 위해 ‘청주학’ 연구를 시작했다”라며 “단순 학문 연구 수준을 넘어 청주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특화전략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고, 민학산관 협력모델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043-229-7839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전세계 무림 고수들, 청주서 ‘한판 승부’

    전 세계 무림(武林) 최고수들이 충북 청주에 모여 각국의 자존심을 건 한판 명승부를 벌인다. 그 무대는 ‘세계 무예의 조화’를 주제로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2016martial-arts.kr)이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는 세계 첫 무예 분야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서양권 중심의 올림픽 종목에 들어가지 못한 비서양권의 무술 무예를 모아 ‘올림픽’처럼 치르는 것이다. 청주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 지사는 1995년 민선 충주시장 때 ‘택견의 고장’인 충주를 알리기 위해 전통택견대회를 열었고, 나중에는 국내 전통무술축제로, 또 세계 전통무술무예축제(현 충주세계무술축제)로까지 확대 발전시켰다. 이것을 다시 발전시킨 게 무예마스터십이다. 이번 첫 대회는 세계 87개국 226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세계 무예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시아 34개국, 유럽 25개국, 아프리카 18개국, 중남미 7개국, 북미 2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등 동서양 모두에서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모두 17가지이며, 8강전을 시작으로 모두 1424경기가 열린다. 검도, 기사(騎射), 무에타이(무아이타이), 삼보, 우슈, 유도, 주짓수(브라질 유술), 크라쉬(쿠라시), 킥복싱, 태권도, 택견, 합기도, 벨트레슬링, 용무도, 통일무도 등 15개 종목이 정식 종목이다. 또 연무와 기록 등 2개 종목은 특별 종목으로 치러진다. 총 금메달 수는 173개이다. 정식 종목 가운데 유도와 태권도, 합기도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종목도 있지만 기사나 크라쉬, 벨트레슬링 등 생소한 종목도 많다. 기사는 한자 뜻풀이 그대로 말을 타고 달리며 과녁에 활을 쏘아 맞히는 무예 종목이다. 또 크라쉬는 상의를 잡고 메치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씨름 경기이며, 벨트레슬링은 선수가 옷을 입고 벨트를 착용한 뒤 상대의 벨트를 잡아당겨 매트에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연무는 일정한 시간에 각국의 무예 기술을 시연하는 일종의 무예 종합예술이며, 기록경기는 무예 종류와 상관없이 낙법과 차기, 격파 능력을 겨루는 것이다. 대회 기간 무예 대회 말고도 세계무술총회와 국제학술세미나 등도 열린다. 충북도는 무예마스터십을 주관할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도 창립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의 분석결과 이 대회를 통해 소비지출 349억 원, 생산유발 605억 원, 고용유발 5억 원 등의 경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은 단순 무술 대회가 아니라 새로운 세계 문화유산을 창건하는 세계사적 의미까지 갖고 있다”며 “청주가 세계 무예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 난동’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입건

    충북 제천경찰서는 만취한 상태에서 남의 차량을 운전하고 고속도로에서 난동을 부린 전 수영 국가대표 선수 유모 씨(33)를 형법상 자동차 등 불법 사용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유 씨는 28일 오전 3시 20분경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의 한 펜션 앞에 주차된 남의 스타렉스 승합차에 몰고 50m가량 운전한 뒤 차에서 내려 인근 고추밭에 들어가 잠을 잤다. 3시간 정도 잠을 잔 유 씨는 다시 인근 원두막 앞 주차장에 있던 액티언 SUV 승용차를 타고 10분가량 운전하다 근처 식당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내렸다. 이 같은 모습을 본 김모 씨(60) 다가가자 유 씨는 김 씨의 왼쪽 무릎을 깨물고 인근 중앙고속도로 쪽으로 달아났다. 이어 중앙고속로로 부산 방면 288㎞ 지점 도로를 걸어 다니며 통행하던 차를 세우는 등 교통을 방해해 20여 분 동안 이 일대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강원지방경찰청 제7지구대 고속도로 순찰대와 인근 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긴급 출동했지만 유 씨는 이들의 제지를 뿌리치고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경찰이 유 씨를 붙잡아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0.172%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인들과 함께 펜션에 투숙해 술을 마신 유 씨는 난동을 부린 상황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 씨가 차량을 훔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차 2대에 모두 키가 꽂혀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절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2000년대 초반 국가대표로 활동한 유 씨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모 수영선수의 개인 전담 코치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29
    • 좋아요
    • 코멘트
  • 충청권 대학 구조개혁 평가 희비 엇갈려

    ‘대전대는 웃고, 청주대는 울고….’ 지난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아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됐던 충청권 13개 대학 중 대전대와 한서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등 11개 대학은 전부 또는 일부 해제되고 청주대 등은 여기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대의 경우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전원이 사퇴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13개 대학 중 11개 대학 기사회생 28일 충청권 대학들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한국교육개발원 등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부실대학)으로 결정된 충청권 13개 대학 중 11개 대학이 올해 전면 또는 부분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문위 등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대학들이 제출한 이행보고서와 현장실사 결과에 대한 최종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만간 대학별로 재정지원제한대학 해제 여부를 개별 통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권에서는 대전대 한서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등 3개 대학은 전면 해제, 을지대 나사렛대 중부대 홍익대 꽃동네대 영동대 극동대 충북도립대는 일부 해제, 청주대 금강대는 일부 강화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평가에서 D등급 이하를 받은 대학을 대상으로 구조개혁 컨설팅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재평가를 해 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재정지원 제한을 벗어나지 못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이의 신청을 받아 재검토한 뒤 다음 달 초 부실대학 명단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작 일부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1영역, 2영역, 3영역’이라는 식으로 통보받아 자신들이 전면 해제인지, 일부 해제인지 아직 잘 모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주대는 총장 사퇴…후폭풍 거세 이 같은 결과가 직간접으로 각 대학에 알려지자 후폭풍도 거세게 일고 있다. 청주대는 김병기 총장을 비롯한 처장단과 대학원장 등 교무위원 16명 전원이 사퇴했다. 지난해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D등급 이하를 받고 추진한 구조개혁 이행평가에서 이번에도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청주대는 “김 총장 등 교무위원들이 26일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 제한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고 회의를 열어 일괄 사퇴서를 학교법인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무위원들은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종 지표를 끌어올리는 등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학과 통폐합 등이 미진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학내 구성원 모두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사구조 개편과 정원 조정 등 뼈를 깎는 개혁에 동참해 학교를 중부권 최고 대학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대는 2015년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돼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 등에서 불이익을 받아왔다. 올해 평가에서 해제된 것으로 알려진 대전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사실상 해제됐다는 통보를 받아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으나 최종 발표 때까지 학교 측 공식 입장을 내놓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 제한이 전부 해제된 대학은 내년부터 모든 정부 지원사업에 공모할 수 있으며, 일부 해제 대학은 신규사업을 제외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이기진 doyoce@donga.com·장기우 기자}

    • 2016-08-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국내 첫 ‘쌍둥이 축제’ 단양서 열려

    “전국의 쌍둥이들 충북 단양으로 오세요.”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단양에서 다음 달 3, 4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쌍둥이 힐링(치유) 페스티벌’이 열린다. 단양읍 별곡생태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너는 나의 愛너지! 슬픔은 나누go, 기쁨은 더하go, 쌍둥이라 The#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국의 쌍둥이들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 첫날에는 쌍둥이 듀엣 가요제와 장기자랑, 버블쇼, 마술공연 등이 열리고 둘째 날에는 쌍둥이 가족 운동회가 펼쳐진다. 또 축제 기간 단양의 특산물인 아로니아와 오미자를 활용한 풀장 체험, 네일 아트, 페이스 페인팅, 얼음 공예, 공방 교실, 별 관측, 족욕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인기 쌍둥이 연예인들도 참가해 흥을 더할 예정이다. 3일 오후 6시에는 KBS 인기 개그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개그쇼로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다. 또 쌍둥이 트로트 가수로 유명한 ‘윙크’와 개그우먼 안소미가 쌍둥이 듀엣 가요제와 장기자랑대회 사회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다누리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등 단양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는 참가자들에게는 입장요금의 25%를 할인해 준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쌍둥이 가족의 건강한 모습을 통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을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국 규모의 테마형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e메일(hwa1418@korea.kr)이나 단양군청 문화관광과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 또 행사 당일 쌍둥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043-420-2561∼3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여름밤 청주 도심서 문화재와 영화 즐기세요”

    한여름 밤 도심에서 각종 문화재를 만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가 25∼28일 펼쳐진다.○ 도심 속 문화재와의 데이트 충북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 청주시장)은 26∼28일 청주 도심 문화재 일원에서 ‘청주 야행, 밤드리 노니다가’라는 문화재와의 데이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청주 도심 속 12가지 문화재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늦은 시간까지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야간형 문화 콘텐츠다. 중앙공원∼상당구청∼철당간 광장∼충북도청∼충북문화관∼청주향교∼청주 성공회 성당을 잇는 왕복 3.5km를 걸으며 공연,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2곳의 문화재는 △망선루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 △척화비 △압각수 △청녕각 △용두사지 철당간 △옛 충북산업장려관 △충북도청 본관 △문화동 일양절충식 가옥 △충북도지사 옛 관사 △청주향교 △청주 성공회 성당 등이다. 청주 야행 프로그램은 1900년대 문화 자산에 맞춰 ‘모던 걸 모던 보이 퍼포먼스’, ‘거리장터’, ‘그때 그 시절, 히스토리 월’ 등으로 구성해 당시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충북도청 본관 앞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코믹 노래인 ‘만요’ 공연이 열린다. 만요는 일제강점기 수난의 시대를 풍자한 음악 장르로 ‘오빠는 풍각쟁이야’, ‘청춘계급’ 등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 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에서는 각기 다른 주제의 흑백 무성영화와 전자음악이 어우러지는 ‘무성영화 음악에 반하다’가, 청주향교 앞 광장에서는 외삼문과 담벼락에서 ‘미디어 영상쇼’가 열린다. 동서양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청주 성공회 성당에서는 신부와 건축 설계사들이 직접 나서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외국 선교사들과 건축 양식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이 밖에 문화재 해설 프로그램인 ‘별빛 산책’과 ‘도청 한 바퀴’와 청주 야행 스탬프 투어도 열린다. cjculture.org, 043-219-1031○ 성안길 시네마 페스티벌 25∼27일 청주 한복판인 성안길에서는 성안길 시네마 거리 조성 사업 준공을 기념하는 ‘성안길 시네마 거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5일 고적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오후 3시), 영화배우 장혁 팬 사인회(〃 3시 40분), 야외 영화 상영(〃 8시)을 한다. 또 행사 기간 내내 영화 속 캐릭터 복장을 한 퍼포머들이 관람객들에게 포토타임을 제공하고, 영화의 명장면을 OST 음악과 함께 재현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시네마 프린지 스테이지에서는 음악, 비보이, 마술 등 각종 공연이 열린다. 또 내가 만드는 손수제작물(UCC), 한국 영화 포스터 전시회, 영화 촬영 장비 전시회가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는 지난해부터 성안길 도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심 상권 축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성안길을 시네마 거리로 조성해 옛 명성을 되찾고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거리로 되돌려 놓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주요 사업은 시네마 거리 이정표 및 안내판, 영화배우 핸드프린팅, 시네마 디자인 벤치 설치, 청주읍성도 모형 랜드마크 설치 등이다. 김미수 청주시 관광산업팀장은 “성안길 도시관광활성화 사업을 통해 성안길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문화와 쇼핑, 힐링(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제20회 옌볜지용문학상에 김승종씨 ‘우물 일곱개였던…’

    충북 옥천문화원은 제20회 옌볜(延邊)지용문학상 수상작에 김승종 씨(53·중국·사진)의 시(詩) ‘우물 일곱개였던 마을,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옥천문화원이 중국옌볜작가협회와 함께 옌볜 교포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그해 발표된 최우수작을 엄선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1000권을 무료로 발행해 준다. 이 작품은 “고향의 어머니와 친구들이 작품 속 시적 화자(話者)로 등장하면서 통속적인 언어의 맛과 어울려 하나의 풍경을 이룬다”는 평을 받았다. 김 씨는 연변대 사범학원 출신으로 교사와 농촌상업은행원을 지낸 뒤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중국 허룽(和龍)작가협회 주석을 지냈고, 옌볜작가협회 인터넷 문학상, 연변일보 하이란강 문학상 등을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중국 연변대 예술학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옌볜지용제에서 열린다. 옌볜지용제는 옥천문화원과 옌볜작가협회가 옥천 출신인 ‘향수(鄕愁)’ 시인 정지용(1902∼1950)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실력 있는 동포 문학인을 발굴하는 한편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옌지(延吉) 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민족문학 축제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여성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청주시 만들자”

    “여성이 살기 좋은 안심 도시 만듭니다.”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된 충북 청주시가 여성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2010년 여성 친화 도시로 처음 지정된 뒤 올해 다시 지정됐다.○택배 안심하고 받으세요 청주시는 택배 수령에 어려움이 많은 맞벌이 부부나 독신 여성들을 위해 사창동 주민센터와 복대1동에 있는 청주흥덕도서관 등 2곳에 ‘여성 안심 택배 보관함’을 설치해 2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택배를 신청할 때 2곳의 무인 택배 보관함을 물품 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택배 보관함 주소지는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08(사창동) 사창동주민센터 여성 안심 택배 보관함 △청주시 흥덕구 증안로 90번길 34(복대동) 청주흥덕도서관 여성 안심 택배 보관함이다. 물품이 배송되면 해당 물품의 정보와 인증번호가 휴대전화로 전송되고, 수령자는 무인 택배 보관함에서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품을 찾으면 된다. 택배 기사를 직접 만나지 않아도 되고, 시간에 상관없이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택배 기사를 가장한 범죄에 노출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고 청주시는 설명했다. 택배 보관함이 설치된 곳은 택배 서비스 수요가 많은 대학가와 1인 가구가 많은 곳이다. 청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된다. 다만, 택배 보관 시간이 48시간이 지날 경우 하루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이용 건수가 2035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한 뒤 반응이 좋을 경우 택배 보관함 설치 장소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등산과 공원 화장실도 안전하게 시는 최근 ‘여성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범죄 예방 수칙’이라는 내용이 적힌 안내 표지판을 청주 지역 내 주요 등산로 7곳에 설치했다. 등산로에서의 여성과 노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를 막기 위해 관할 경찰서 3곳과 협의해 추진했다. 안내판에는 △산행 전 날씨와 등산로 정보 수집하기 △지정된 등산로 외에는 진입하지 않기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 산행 피하기 △나 홀로 산행은 가급적 피하기 △수상한 사람이나 피해 현장 목격 땐 112나 스마트 국민 제보 앱으로 신고하기 △적절한 등산 장비 갖추기 등의 안전 요령을 담았다. 시는 또 취약 지역 등산로 풀베기 등 안전한 환경 만들기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공원 화장실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최근 1억8000여만 원을 들여 상당구 중앙공원 2곳과 흥덕구 풍년골 공원 내 화장실 3곳에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비상벨을 설치하고 칸막이와 천장 등 낡은 시설을 교체했다. 앞으로도 지역 내 공원 화장실 가운데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경찰서와 협의해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으로 공원 화장실 환경 개선 작업을 해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청주시는 여성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주시는 2010년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돼 전국 최초로 여성 친화 공원을 조성하고 여성 안심 택시 운행, 여성 친화 기업 인증 협약, 사람 중심 도로 건설 등 여성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만취 30대 여성, 중부고속도로서 20여km 역주행…음주 측정 거부

    만취한 30대 여성이 고속도로에서 20여㎞를 역주행하다 붙잡혔다. 18일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반경 중부고속도로에서 통영방향 대소분기점에서 산타페 차량이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고속도로를 거꾸로 달린 이 산타페 차량은 편도 2차로 중 1차로로 남이천 나들목 인근까지 약 23㎞를 주행하고 있었다. 출동한 경찰은 20여분 뒤인 오전 4시 반경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312㎞ 지점에서 산타페 차량을 세워 운전자 김모 씨(35·여)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김 씨의 몸에서는 심한 술 냄새가 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 씨가 김씨가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294㎞지점 북진천 요금소로 진입해 6㎞정도를 정상주행 한 뒤 차선이 넓어지는 대소분기점 구간에서 유턴 해 20여분 간 역주행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씨는 “언니가 살고 있는 경기 광주로 가고 있었고,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유턴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김 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함에 따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역주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18
    • 좋아요
    • 코멘트
  • 충북 청주서 ‘네 쌍둥이’ 태어나…남아 2명, 여아 2명

    충북 청주에서 17일 ‘네 쌍둥이’가 태어났다. 충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1분 간격으로 산모 김애란 씨(34·여)가 남아 2명과 여야 2명을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했다. 신생아들은 첫째 남자(1.56㎏), 둘째 남자(1.62㎏), 셋째 딸(1.56㎏), 넷째 딸(1.1㎏) 순으로 태어났다. 다둥이는 일반적으로 7개월 만에 출산하는데, 김 씨는 병원 측의 도움을 받아 임신 32주 5일 만에 출산했다. 2014년 9월 남편 조영민 씨(36)와 결혼한 김 씨는 자연 임신으로 네 쌍둥이를 가졌다. 조 씨는 “아기를 갖기 위한 아내가 지난해 배란 유도제를 맞은 뒤 임신이 됐다”라며 “처음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에 갔을 때 네 쌍둥이라는 얘기를 듣고 믿겨지지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 아기들 모두 건강해 천만다행이다. 아이들 이름은 아버지와 상의해 지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씨에 따르면 네 쌍둥이의 태몽은 아내(뱀과 잉어)와 어머니(자동차와 꼬마들), 장모(감자 넝쿨) 등이 골고루 꿨다. 조 씨의 친할아버지인 조국현 전 청주청원통합 시민협의회 부위원장은 “손자 손녀들이 태어나자 마자 인큐베이터로 들어가는 바람에 아들이 찍은 사진으로만 봤다”라며 “네 아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도록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17
    • 좋아요
    • 코멘트
  • 법원, 네 살배기 의붓딸 암매장한 계부에 징역 2년 선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친엄마가 네 살배기 여자아이를 강제로 욕조에 빠뜨려 숨지게 하고 계부와 함께 암매장한 사건과 관련해 계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남해광 부장판사는 16일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안모 씨(38)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남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진술과 증거, 정황 등을 종합하면 범행 일체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현실적으로 피고인에게 자녀가 사망에 이르게 된 책임을 묻기는 어렵지만 진실을 은폐하려 한 죄는 매우 중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 입장에서 만삭인 아내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고,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안 씨는 2011년 12월 25일 오전 2시경 부인 한모 씨(36)와 함께 숨진 의붓딸 안 양의 시신을 진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안 양은 암매장되기 나흘 전 한 씨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며 욕조에 머리를 3, 4차례 집어넣어 숨진 뒤 집 베란다에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사실은 3월 17일 3년째 미취학 아동이 있다는 학교 측의 연락을 받은 동주민센터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한 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3월 18일 “아이가 잘못된 것은 모두 내 책임”이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집에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5차례에 걸쳐 안 양의 시신 발굴에 나섰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청주지법 오택원 공보판사 “안양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안 씨의 자백과 보강 증거가 있어 유죄 선고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16
    • 좋아요
    • 코멘트
  • 청주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보름 앞으로

    충북 청주시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사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9월 1∼8일 충북 ‘청주직지문화특구’인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그동안 격년제로 개최하던 ‘유네스코(UNESCO) 직지상(賞) 시상식’과 ‘직지축제’를 통합한 국제행사다.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아 국비 14억4600만 원과 시비 15억 원, 도비 6억 원 등 40억 원이 투입됐다.○직지의 창조적 가치 재조명 첫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직지의 역사적 가치보다 창조적 가치를 깨우고 이를 계승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았다. 이에 걸맞게 주제 전시는 ‘직지, 금빛 씨앗; Jikji, The Golden Seed’전(展)으로 정했다.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과 문자터널 등에서 열리는 이 주제전에는 11개국 35개 팀에서 5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구텐베르크 인쇄기 등 23점의 인쇄 관련 유물도 전시된다. 주제전시 공간 연출은 영국의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설치작가인 에이브 로저스(48)가 맡았다. 9월 3,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조명하는 글로벌 명사들의 릴레이 특강 프로그램인 ‘골든시드 라이브 쇼’가 진행된다. ‘과거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역사와 과학, 문화 분야의 글로벌 슈퍼스타들을 통해 직지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먼저 영국 우주국 연구원이자 웨스트민스터대 생명과학대학 교수로 우주생물학 분야를 연구 중인 루이스 다트넬 교수가 지구 멸망 후 사라져버린 문명을 다시 건설하는 방법을 실험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또 종이책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전자책 리더기인 아마존 킨들 개발자인 제이슨 머코스키가 개발 과정의 숨은 이야기와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들려준다. 메가스터디 역사 강사이자 각종 방송 등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다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가운데 한 명인 론 아라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가수 솔비, 식물학자이자 식물세물화가인 신혜우, 마술사 이은결 등이 연사로 나서 관람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청주예술의전당 입구에는 ‘책의 정원’이 세워져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헌책을 부탁해’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책 2만9183권으로 충북지역 설치작가 3인이 미로처럼 된 프랑스식 정원을 조성한다. 2만9183권은 직지 활자수인 2만9183자를 상징한다. 조형물을 배경으로 포토존과 쉼터, 독서 공간이 들어서고, 저자와의 만남과 워크숍 등도 진행해 배움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청주시는 관(官) 주도의 축제를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직지코리아 시민 프로그램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고인쇄박물관 주차장 일대에 ‘1377고려, 저잣거리’를 세울 계획이다. 초가 부스와 기와 부스로 된 고려의 저잣거리를 재현해 고려의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직접 음식도 팔고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또 판소리와 마당극 공연도 열리고 대장간 철물체험과 도자체험 등 다양한 전통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흥덕초등학교와 고인쇄박물관을 잇는 길은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공예장터와 프리마켓, 재활용품 판매,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이베르 아카이브’ 9월 2일에는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제6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올해 수상 기관에는 중남미 국가들이 기록유산 보존 등을 협력하기 위해 1999년 공동 설립한 ‘이베르 아카이브(archives)’가 선정됐다. 이베르 아카이브는 기록유산의 디지털화와 교육,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중남미 지역에서 기록유산 보존에 큰 영향을 준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국제 인쇄 문화인들의 만남의 장도 마련됐다. 조직위는 9월 5∼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기록 올림픽’인 국제기록관리협의회(ICA) 서울총회 참석자들이 직지코리아 행사장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통령기록관과 업무협약을 했다. 또 40개국 70여 명의 인쇄박물관 대표와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인쇄박물관협회 창립총회가 9월 3일 열린다. 이 밖에 직지국제콘퍼런스도 행사 기간에 열려 역대 직지상 수상 기관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직지정식 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여러 선승의 법어와 설법 등에서 선(禪)의 요체가 될 만한 내용을 간추려 엮은 것이다. ‘직지’는 ‘직지인심견성성불(直指人心見性成佛)’에서 나온 말로 ‘사람의 마음이 곧 부처’임을 뜻한다.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구텐베르크의 ‘42행 성경’(1455년 인쇄)보다 78년 앞서 간행됐다. 1377년 청주 흥덕사(현재 터만 남아 있음)에서 인쇄된 뒤 상하 두 권 중 하권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남아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내일 개장

    충북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를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음성읍 음성천 주차장에서 17일 개장한다. 11월 7일까지 운영되는 이 장터는 음성장날(2, 7, 12, 17, 22, 27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과 생산농가가 참여한다. 판매가격은 생산농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지만, 도매가와 시세를 감안해 적정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철저한 선별을 통해 등급별로 판매하고 타 지역 고추가 유입되지 않도록 관내 고추 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했다. 또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확인한 생산자 이력사항을 표시 기록한 출하확인증을 반드시 첨부해 판매하도록 했다. ‘음성청결고추’는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3회 연속 수상,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 대상 등을 받았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여름밤에 즐기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11∼16일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 무대와 의림지, 제천시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인 이 영화제는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아시아 최초의 국제음악영화제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영화제. 배우 강혜정과 피아니스트 윤한의 사회로 11일 오후 7시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하며 축제 기간 전 세계 36개국에서 출품된 105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세르지우 마샤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브라질의 음악영화 ‘바이올린 티처’(사진). 오케스트라 단원 시험에 실패하고 생계를 위해 상파울루 슬럼가의 공립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바이올리니스트 라에르트는 학생들을 통해 연주의 기쁨을 느낀다. 하지만 새로운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가 작별 무대에서의 공연을 통해 하나가 되는 내용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폐막작은 국제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대상작을 상영한다. 장르 구분 없이 음악을 소재로 한 최신 음악영화가 소개되는데, 올해는 8편이 진출했다. 국내외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두 편을 선정해 대상(1000만 원)과 심사위원특별상(500만 원)을 수여한다. 팔레스타인 래퍼의 이야기 ‘정션 48’, 에스토니아의 ‘가족의 비밀’, 불가리아의 성장드라마 ‘루저스’, 유준상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 등 4편의 극영화가 상영된다. 또 1960년대 노래 운동을 주도했던 퀼라파윤을 다룬 ‘칠레의 노래패, 퀼라파윤’, 밴드 엑스재팬의 일대기 ‘위 아엑스’, 벤 웹스터와 덱스터 고든의 이야기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 동일본 대지진 이후 사회적인 문제에 시선을 돌린 일본 음악가 이야기 ‘펑크 뮤지션과 동일본 대지진’ 등 4편의 다큐멘터리도 관객들과 만난다. ‘시네 심포니’ 섹션에서는 네덜란드의 유명 포크 가수 안드레 헤이스의 삶을 극화한 ‘피와 땀과 눈물’ 등 장편 12편과 ‘시인의 사랑’ 등 단편 16편이 상영된다. 이 부문은 뮤지컬은 물론 음악이나 음악가를 소재로 다룬 다양한 장르의 영화나 극의 전개에 음악이 중요하게 사용된 동시대 극영화를 소개한다. 한국 영화음악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에서는 밴드를 만들겠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좇는 고등학교 동창들의 유쾌한 이야기인 ‘마차 타고 고래고래’, 레게의 본고장 자메이카로 가서 현재 뮤지션들과 음반을 녹음하는 과정을 담은 ‘루드페이퍼: 로드 투 자메이카’, 팀 결성으로부터 데뷔 앨범이 나오기까지 밴드 더 모노톤즈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인투 더 나잇’의 작품과 홍대 음악신의 과거와 현재를 정리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아워네이션’을 비롯한 11편의 음악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 △뮤직 인 사이트 △패밀리 페스트 △주제와 변주 △시네마 콘서트 부문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들과 만난다. 음악 공연도 풍성하다. ‘원 썸머 나잇’에서는 국카스텐, 에픽하이, 십센치 등이, ‘의림 썸머 나잇’에서는 최고은, 에이프릴 세컨드, 동물원 등이 출연해 청풍호를 배경으로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시원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그동안 음악과 영화를 접목해 사랑을 받아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올해는 일상의 고단함을 털어버릴 수 있는 ‘힐링’과 ‘휴양’ 영화제로 구성했다”며 “청풍호반에서 한여름 밤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043-646-2242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정상혁 보은군수, 미주한인재단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수상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가 미주동포후원재단(KALF)이 주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받았다. 보은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미주동포후원재단 주최로 열린 ‘제11회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미주동포후원재단은 한국인의 긍지와 위상을 높이고 동포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해마다 선정해 이 상을 주고 있다. 이 상의 국내 수상자는 2010년 피겨여왕 김연아, 2011년 이만섭 전 국회의장에 이어 정 군수가 세 번째이다. 정 군수는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결정적 공헌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2013년 초 당시 일본 측의 반대가 있었지만 당시 우호협력 관계 도시인 글렌데일 시 관계자들에게 소녀상 건립의 취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또 제124회 로즈 퍼레이드에 로스앤젤레스 교민 자녀 180명으로 구성된 ‘파바(PAVA)팀’의 태극기 기수로 참여해 전 세계 한국인들에게 조국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2011년부터 5년간 58명의 중학생을 미국 현지 연수를 시키고, 글렌데일 시 및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동포들의 모국 방문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교류 활동도 인정받았다. 정 군수는 “큰 상을 받게 돼 영예롭고 감사하다”며 “한인들의 롤모델로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 군수는 부상으로 받은 상금 1만 달러를 “미주 동포를 위해 써 달라”며 미주동포후원재단에 기부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주 탄금호에 ‘아이언맨’ 300여 명 뜬다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북 충주시 탄금호에서 14일 ‘아이언맨’들의 힘찬 경쟁이 펼쳐진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14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한국 철인3종협회 주최로 ‘아이언맨 70.3국제대회’가 열린다.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20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영 1.9km, 사이클 90.1km, 마라톤 21.1km를 8시간 30분 안에 완주하는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9월 미국 테네시 주에서 열리는 ‘2017 아이언맨 70.3 세계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 30장이 걸려 있다. 대회의 첫 번째 종목은 수영으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L자 형태로 한 바퀴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사이클을 타고 강변도로를 따라 남한강대교를 지나 강원 원주시 부론면을 돌아 다시 탄금호경기장으로 돌아온다. 마지막 마라톤 경기는 탄금호 수상도로와 중앙탑 주변을 3바퀴 돈 뒤 조정경기장 앞 결승 라인으로 돌아오면 끝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6-08-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