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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여고생을 장기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교회 합창단장에게 징역 25년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9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회 합창단장 A 씨(52)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A 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합창단원 B 씨(42)는 징역 22년, 신도 C 씨(55)는 징역 25년이 확정됐다.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피해자의 친모 D 씨(53)는 징역 4년이 확정됐다.A 씨는 B 씨 등과 공모해 2024년 2월부터 5월까지 인천 남동구의 한 교회 합창단 숙소에서 생활하던 피해 여고생을 감금한 채 팔다리를 결박하는 등 반복적으로 학대하고 거동이 불가능해질 때까지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피해자의 친모인 D 씨는 같은 해 2월 A 씨의 제안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친딸을 병원이 아닌 해당 교회 합창단 숙소로 보내고 딸이 사망할 때까지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하게 하는 등 방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1심은 A 씨에게 징역 4년 6개월, B 씨에게 징역 4년, C 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D 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형량을 대폭 상향했다.항소심 재판부는 “A 씨는 B 씨와 C 씨가 피해자를 학대해 건강 상태가 악화됨을 인식했음에도 학대 지시를 계속 하거나 독려해 피해자가 사망하도록 이끌었다”며 “피고인들에게는 피해자의 사망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돼 아동학대살해죄가 인정된다”고 했다.또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외부로부터 단절시키고 3개월 동안 감금하며 여러 차례 학대를 반복했고, 피해자가 사망하도록 했다”며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할 수 없는 반사회적 범행”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피고인들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진술을 맞추거나 은폐를 시도하고 변명을 일관하면서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거나 학대 행위를 합리화했다”며 “과연 범행의 중대성을 인식하는지조차 의심스럽고 피해자에게 일말의 죄책감조차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D 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피해자의 보호자임에도 책무를 저버리고 방치하고 유기해 결과적으로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낳아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며 “피고인이 진정으로 피해자의 고통을 이해하거나 죽음을 슬퍼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배우 장동주(31)가 휴대전화 해킹으로 수십억 원의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지난해 영문 모를 사과문을 올려 팬들을 걱정을 샀다. 장동주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며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서 1원 한 장까지 빠짐없이 갚도록 하겠다”고 했다.장동주는 29일 인스타그램에 “XXX아” 등 자신을 향한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장동주는 “작년 여름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라며 “번호를 조회해 봤더니 대포폰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 후 돌아온 건 내 휴대전화 사진첩 속 지극히 개인적인 사진 몇 장들과 대화 내용 캡처 그리고 휴대폰 연락처 목록”이라며 “내 휴대전화는 완벽하게 해킹 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이어진 협박”이라며 “그날부터 오늘까지 난 하루도 빠짐없이 지옥이었다”고 했다.장동주는 “연락처를 수도 없이 바꿨다”며 “3번의 시도에도 난 자유로울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 남자는 내가 절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요구했고, 나는 아주 정확하게 그 남자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며 “배우라는 직업은, 아니 장동주라는 인간은 아주 약점이 많았다”고 했다. 장동주는 “그 남자의 무식한 약탈은 불과 몇 달 만에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며 “정신을 차려 보니 1차 피해를 입은 내가 아주 빠른 속도로 2차 피해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며 “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다”며 “급하게 생긴 빚은 또 다른 빚을 만들었고 갚지 못한 그 빚은 또 다른 갚지 못할 빚을 만들어 냈다”고 했다. 장동주는 “그렇게 수십억을 날리고 우리 가족은 고통 속에 그리고 난 빚더미에 앉았다”고 했다. 이어 “내 발악으로 휴대전화 속 비밀은 지켜졌을지 모르겠다”며 “하지만 내가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평범했던 내 삶과 내 휴대전화 속 사람들, 그리고 우리 가족의 행복까지 정확하게 모두 잃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밀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돈을 빌리기 위한 내 거짓말이 합쳐지니 계속해서 또 다른 거짓말을 낳았다”며 “정신을 차려 보니 나로 인해 많은 사람이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장동주는 “이제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며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서 1원 한 장까지 빠짐없이 갚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용서해 달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장동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죄송합니다”라는 영문 모를 사과문을 올려 팬들이 우려를 표했다. 이후 소속사는 “장동주의 소재 파악이 완료된 상태”라며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장동주는 2017년 KBS 2TV 드라마 ‘학교2017’로 데뷔해 ‘크리미널마인드’, ‘복수가 돌아왔다’, ‘미스터 기간제’, ‘트리거’ 등 드라마와 ‘정직한 후보’ 등 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1년에는 뺑소니 현장을 목격한 후 직접 가해자를 붙잡은 미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 발의돼 아직 통과되지 않은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해 “재정법이라 숙려기간이 필요했다”며 “정상적인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9일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해 “숙려기간을 거치고 하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제는 숙려기간이 끝난 상황”이라며 “국민의힘과 합의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달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합의와 관련한 한국 국회의 입법 처리 지연을 이유로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지연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고 야당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앞서 무역 합의에 대한 국회 비준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백 원내대변인은 “비준이 쟁점이긴 한데, 비준과 상관없이 필요하다”며 “이 법 통과를 위해 국민의힘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했다.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민주당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공동대표론을 거론한 데 대해 백 원내대변인은 “구체적인 안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논의하지 않았다”며 “지난주 조승래 사무총장이 기자간담회에서 ‘70년 역사 속 DNA가 섞여왔고 새로운 DNA가 섞여갈 것’이라고 한 바 있는데, 이것으로 (답변을) 갈음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죄수복을 입고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거?”라고 말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 독식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옥주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0007’이라고 적힌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옥주현은 “죄수”라며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은 윙크와 함께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었다.옥주현의 영상은 최근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 독식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올라왔다. ‘안나 카레니나’ 제작사가 공개한 스케줄에 따르면 트리플 캐스팅된 안나 역 가운데 옥주현의 출연 회차는 20회를 훌쩍 넘겼다. 안나 역을 맡은 다른 뮤지컬 배우 이지혜와 김소향은 각각 8회, 7회 출연으로 배정됐다.최근 김소향이 소셜미디어에 “할많하말(할 말이 많지만 하지 말자)”이라는 글을 남겨 논란은 더욱 커졌다. 제작사 측은 “라이선서(licensor) 협의와 배우 스케줄, 공연 일정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조율한 결과”라며 “캐스팅과 회차 배정은 제작사의 고유 권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옥주현은 2022년 6월에도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뮤지컬 ‘엘리자벳’의 흥행을 이끈 배우 옥주현과 이지혜가 주인공 엘리자벳 역할로 더블 캐스팅된 소식이 알려졌는데, 그간 두 번이나 엘리자벳 역할을 한 김소현 대신 이지혜가 캐스팅되면서 옥주현이 캐스팅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옥장판, 공연장 좌석배치도 사진을 올렸다. 이를 두고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김호영이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 발표 후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당시 옥주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캐스팅과 관련한 모든 의혹에 대해 공연 제작사에서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후 김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옥주현과 김호영이) 오랜 통화 끝에 오해를 다 풀었다”며 “상호 원만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삼성전자가 사업 부문 재무 성과를 토대로 지급한 ‘목표 인센티브’는 퇴직금 산정 기준인 평균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다만 ‘성과 인센티브’는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29일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이모 씨 등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뒤집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앞서 사측은 취업 규칙에 정한 지급 기준에 따라 이 씨 등 근로자들에게 연 2회 상·하반기 ‘목표 인센티브’, 연 1회 ‘성과 인센티브’를 지급해 왔다. 사측은 이 씨 등이 퇴직할 당시 ‘목표 인센티브’와 ‘성과 인센티브’를 제외하고 산정한 평균임금을 기초로 원고들의 퇴직금을 지급했다.이 씨 등은 ‘목표 인센티브’와 ‘성과 인센티브’가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각 인센티브를 평균임금에 포함해 다시 산정한 퇴직금과 기지급된 퇴직금의 차액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원심은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각 인센티브는 경영 실적, 재무 성과에 따라 그 지급 여부나 지급 금액이 달라지는 경영 성과의 일부 분배”라며 “근로의 대가로서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원심 판결 중 ‘성과 인센티브’의 임금성을 부정한 부분은 정당하다고 봤지만, ‘목표 인센티브’의 임금성을 부정한 부분에는 경영성과급의 임금성과 평균 임금성에 관한 법리를 오해했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성과 인센티브’에 대해 “지급 기준인 사업부별 경제적 부가가치(EVA)의 발생 여부와 규모는 근로 제공과 밀접한 관련성이 없고, 근로자들이 통제하기도 어려운 다른 요인들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피고가 취업 규칙에 의해 지급 의무를 진다고 하더라도 근로 제공과 직접적으로,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보기 어려워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다만 ‘목표 인센티브’에 대해선 “지급 규모가 사전에 어느 정도 확정된 고정적 금원으로서 지급 기준인 평가 항목의 기능과 목적, 내용, 평가 방식 등을 고려하면 취업 규칙에 의한 피고의 지급 의무 발생이 근로 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관세 재부과 방침을 밝힌 미국의 불만은 100% 우리 국회의 입법 지연에 있다’는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의 발언에 대해 “남 탓을 하고 있다”라며 “절대 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다른 법을 밀어붙이듯이 밀어붙였다면 입법은 벌써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실장이) 100% 입법의 불비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대표는 “관세 협상에 대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나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민주당을 지지하는 단체들이 적극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와 여당이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입법을 미루어 놓고 이제 와서 남 탓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장 대표는 “문제는 입법의 불비는 명분에 불과하다는 것”며 “관세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간 데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고 하는 것을 대통령과 여당은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주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김 총리 면전에서 목사 구속과 쿠팡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이 방중을 하면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했다.장 대표는 “이재명식 말바꾸기가 외교에서는 절대 통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최근 이재명 정부가 쿠팡 사태나 유한킴벌리 사태를 다루는 태도,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어설프게 밀어붙이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경고한 바 있는데, 그 우려는 현실이 됐다”며 “매년 200억 달러씩 투자한다고 했더니 진짜 투자하는 줄 알더라라는 이재명식 말바꾸기로는 절대 외교를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모들 뒤에 숨지 말고 이제라도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송언석 원내대표는 권성동 의원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데 대해 “권 의원은 1심 유죄를 선고받았는데, 똑같이 수사받았어야 할 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민중기 특검에서 4개월씩이나 깔아뭉개다가 합수본에서도 제대로 된 수사 진척이 없어서 도리어 부산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상황”이라며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수사가 될 수 있겠나”라고 했다. 이어 “이 땅에 공정은 사라졌다”며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선 “미국이 13일 공식 서한을 통해 우려를 전달하는 등 사안의 엄중함이 우리 정부에 여러 차례 전달되었음에도 외교적으로 아무것도 못한 이 대통령, 밴스 부대통령을 직접 만나고도 아무런 성과 없이 뒷통수를 맞은 김 총리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일국 총리로서 현실 인식도, 책임 의식도 모두 결여되고 그저 껍데기 홍보에만 열을 올린 결과”라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 처리에 앞서 무역 합의에 대한 국회 비준이 우선돼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근본적으로 국민에게 막대한 재정 부담을 지우는 무역 합의, 또는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회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느닷없이 입법 속도가 늦다며 국회 탓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누워서 침 뱉기”라고 했다.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한동훈 전 대표 징계는 탄핵 찬성에 대한 보복”이라며 “우리 당이 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있는데 만약 탄핵을 찬성한 사람들을 쫒아 내면 국민 시야에선 우리 당이 어떻게 보이겠나”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경기 평택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아내를 먼저 대피시킨 뒤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경 평택시 진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거주자의 신고에 따라 현장으로 출동했다.당국은 진화 과정에서 오전 2시 30분경 사망한 80대 남성 1명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화재를 인지한 뒤 자고 있던 아내를 깨워 먼저 밖으로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당국은 인력 69명, 장비 23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로부터 약 1시간 20분이 지난 오전 2시 55분경 큰불을 잡은 데 이어 오전 4시 50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관계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밴드 어쿠스틱 콜라보의 보컬로 활동한 모수진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모수진의 소속사 패닉버튼은 27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쿠스틱 콜라보 보컬 모수진 님께서 25일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모수진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소속사는 사인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 소속사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사망 원인을 비롯한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근거 없는 추측이나 루머 유포는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모수진의 장례 절차는 가족 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 뜻에 따라 가족, 친지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평온하도록 모두가 조용히 애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모수진은 2019년부터 혼성 어쿠스틱 듀오 어쿠스틱 콜라보의 3기 보컬로 활동했다. ‘클라우디’라는 활동명으로 OST 등을 발표했고, 2022년부터는 본명 모수진으로 활동하며 여러 곡을 선보였다. 지난해 6월에는 싱글 앨범 ‘Your Universe’를 발표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28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의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며 “민주 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려는 정치자금법의 입법 목적을 훼손했다”고 질타했다.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에게 징역 2년 및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특검은 징역 4년 및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었다.권 의원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1월 5일 본인이 권 의원을 직접 만나 상자 2개를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1심 재판부는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권 의원이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사실로 인정하며 “국회의원의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 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려는 정치자금법의 입법 목적을 훼손했다”고 했다.재판부는 “1억 원은 적지 않다”며 “이후 윤 전 본부장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연결시켜 주고 통일교 행사 참석 등의 부탁을 들어줬다”고 했다. 이어 “통일교 영향력 확대를 도와줬다”며 “통일교에 해외 도박 수사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권 의원에 대해 “15년간 검사, 16년간 국회의원으로 재직하고, 법사위원장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라며 “자기 행위, 법적 의무를 누구보다 인지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죄증이 명확함에도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윤 전 본부장에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하진 않고, 30년간 공직에서 이바지했으며, 별다른 형사 범죄 전력이 없다”고 했다.재판부는 권 의원의 혐의가 특검의 수사 대상이 맞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윤 전 본부장의 다이어리, 카카오톡, 휴대전화 사진 등의 증거 능력이 있다”고 했다.권 의원은 지난해 12월 결심공판에서 “돈에 환장하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권 의원 측 변호인단은 1심 선고가 나온 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권 의원 측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법리 면이나 사실 판단도 모두 형사소송법이 정한 증거 법칙에 어긋난다”며 “변호인단은 즉시 항소해 항소심에서 이 판결의 오류를 바로잡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통일교 청탁 의혹’을 받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8일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통일교 현안 해결을 부탁할 목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전달하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법원 “윤 전 본부장, 통일교 자금 앞세워 금품 제공”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과 청탁금지법 위반 및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본부장에게 징역 총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징역 8개월, 업무상 횡령 등이 징역 6개월이었다.앞서 특검은 정치자금법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업무상 횡령 등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 총 징역 4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었다.1심 재판부는 “세계본부장으로서 단순히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지시를 받은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범행 전반을 장악하고 주도적으로 시행했다”며 “통일교의 자금력을 앞세워 김건희 여사, 권성동 의원에게 고액의 금품을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통일교 자금을 횡령했다”고 했다이어 재판부는 “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의 입법 목적을 훼손했다”며 “통일교 측의 청탁 실현과 무관하게 범행 자체만으로 국가 정책의 공정한 집행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침해했다”고 했다. 다만 재판부는 “통일교 압박에도 수사 성실히 협조하고, 실체와 진실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며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통일교 교세 확장 등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法 “다이어리 카톡 등 증거…김건희 여사도 가방 수수 인정”재판부는 윤 전 본부장이 권 의원에게 2022년 1월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다이어리, 카톡 진술, 휴대전화 사진 등의 증거 능력이 인정된다”며 “종합하면 공소 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재판부는 윤 전 본부장이 김 여사에게 각종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2000만 원 상당의 샤넬 백 2개, 6000만 원대 영국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천수삼 농축차 등을 전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 등에 대해서도 유죄로 보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전 씨에게 가방, 천수삼 차, 목걸이 등을 전달한 것이 인정된다”며 “이를 전달받은 김 여사도 가방 등을 전달 받은 것을 인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김 여사의 연락처를 알고 있었다”라며 “전달 여부가 확인 가능한 상황에서 전 씨가 착복해 김 여사와의 신뢰 관계를 파탄시킬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증거 인멸 혐의는 특검 수사대상 아냐…기각”재판부는 통일교 자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에 대해선 일부 유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2022년 7월 공여된 샤넬 가방 1271만 원, 2022년 7월 공여된 목걸이 정산 6220만 원은 청탁금지법 정산 목적으로 지급한 것”이라며 “이 부분만 업무상 횡령으로 인정한다”고 했다.윤 전 본부장의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선 공소 기각했다.재판부는 “특검의 수사 대상이라 볼 수 없다”며 “위법하게 수사를 개시한 것으로 공소 기각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진행·연출: 조동주 김선우- 동아일보 유튜브 :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당원과 당 지도부를 비방했다는 이유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탈당 권유’ 처분을 의결한 데 대해 “(당무감사위원회 결정보다) 더 심한 징계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한 단계 올리면 탈당 권유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쓴웃음만 나오더라”고 했다. 국민의힘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김 전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가 제명 당하더라도 “친한계의 탈당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남아서 당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28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서 국민의힘 윤민우 윤리위원장에 대해 “사실상 이분은 비상계엄을 긍정하고, 부정 선거를 옹호하는 분”이라며 “우리끼리는 (윤리위의 탈당 권유 결정을) 예상했다”고 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이달 14일 새벽 윤리위가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 전 대표 제명을 의결한 것을 언급하며 “이분들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구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전 최고위원은 “그렇다면 아마 나에 대해서도 더 심한 징계를 하겠다, 그러면 뭐가 될까, 한 단계 올리면 아마 탈당 권유가 되겠네”라며 “그건 결국은 제명과 마찬가지니까 예상했기 때문에 사실 별로 놀랍지도 않았다”고 했다.윤리위의 결정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제가 보기에는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예를 들면 우리가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가 내려오면 물려 죽는다”며 “그러니까 호랑이가 절벽으로 가든 산으로 가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그는 “왜냐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본인이 된 것 자체가 전한길 방송에 나가 테스트를 받고 면접을 받아 된 것”이라며 “‘어떻게 전한길 같은 극우한테 면접을 보면서 당 대표가 되겠다고 하느냐’, ‘영혼을 파는 것 같은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했다고 징계 대상이 됐다”고 했다.그러면서 “이것이 당 대표를 모독하고 당을 모욕한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이런 사람이 저를 징계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이런 사람들에 둘러싸여 지금 당을 이끌어가고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장 대표가) 윤 어게인 세력에게 얹혀서 당 대표가 됐기 때문에 이분은 지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것 같다”며 “당이 망하든, 선거에서 패배하든, 더 크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바닥에 처박히든,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계속 장기 집권 시나리오로 가든 ‘우리 그런 거 신경 안 쓴다’, ‘내 것만 챙기면 된다’ 이런 생각”이라며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가 제명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친한계 의원들이 당장 탈당을 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제명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친한계 의원들은) 굳건히 남아서 지키고 있어야 된다”며 “지방선거에서 완패를 한다면 장동혁 대표 체제가 계속 갈 수는 없기 때문에 미리 다 나가 있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벼랑으로 가는 길을 선택한 분들은 벼랑에서 떨어지게 돼 있다”며 “지금 윤 어게인을 주장하는 분들이 역사에서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이나 되겠느냐”고 했다.장 대표가 8일간 단식 후 입원 치료를 받은 데 대해선 “장미꽃 꽂아놓고 영화 찍듯 단식하느냐”고 비판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83년 군부독재에 맞서 결행한 23일간의 단식투쟁을 언급하며 “(당시) 언론에 ‘어느 야당 인사의 식사 문제’ 이렇게 단식이 한 줄씩 나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은 그렇게까지라도 해서, 굶어 죽겠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언론에 한 줄이라도 나가게 하기 위해 했던 것”이라며 “지금은 그렇느냐”고 했다.그는 “(장 대표가 단식을 통해) 민주당으로부터 특검을 얻어냈느냐”며 “박근혜 전 대통령, 김문수 전 대선 후보, 유승민 전 원내대표도 오는데 한 전 대표만 안오네 얘기하며 버르장머리 없는, 속된 말로 싸가지 없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당 대표는 당원 개개인의 자유 의지의 총합’이라는 윤리위 결정문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이것은 어떻게 보면 이제 진짜 히틀러라든가 북한이라든가 이런 쪽에서나 주장하는 것”이라며 “왜 일반 당원들의 자유 의지가 2년 임기의 당 대표에게 통합돼야 되느냐”고 했다.이어 “그렇게 따지면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총합으로 당선됐다고 얘기하면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아무 것도 못 해라고 주장할 때 뭐라고 얘기할 것이냐”며 “한 전 대표가 63%의 압도적 지지로 당 대표가 됐을 때는 왜 자유 의지의 총합인 당 대표에 대해 배신자, 살모사라고 공격을 했느냐”고 했다.1월 28일 〈여의도 처방전〉 전문▷ 조동주: 국민 마음 쓰리게 하는 우리 정치 긴급 처방합니다. 여의도 처방전 시간인데요. 지금 진단 들어갈게요. 오늘의 정치 명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이제 말 한마디가 정치판을 흔들고 민심을 움직이죠. 오늘도 말말말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정치판을 뒤흔든 화제의 발언 뭘까요? 북 수령론 vs 한도 제명 불가피 이제 보이는 화면에 북수령론 얘기는 한동훈 전 대표의 워딩이고 그다음에 한도 제명 불가피는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의 발언입니다. 이게 뭐 이제 무슨 말씀인지는 우리 김종혁 최고위원께서 잘 아실 것 같은데 오늘이 항상 나오실 때마다 이제 항상 이렇게 빅 이벤트가 생겨요. 저번 주에도 저번에 나오셨을 때도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다음 날인가 당일인가 나오셨죠? 근데 오늘은 이제 또 본인이 또 이제 탈당 권유라는 사실상의 제명 중징계 위기에 몰린 상황 이런 것인데 이게 참 이게 어쨌든 뭐 탈당 권유 탈당 권유라는 것은 이제 열흘 시간 줄 테니까 나가라 안 나가면 제명이다 뭐 이거 아닙니까?▶ 김종혁: 그렇습니다, 사실상의 제명이죠.▷ 조동주: 그렇죠. 이게 26일 날 오후 5시 이제 월요일에 오후 5시에 전화를 받으셨다고 해요. 근데 이게 사실 예상하셨어요? 원래 당원권 정지 이런 얘기들이 나왔었잖아요.▶ 김종혁: 당원권 정지 2년이 그 정무 감사위원회에서 권유한 사안이에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제가 이 이전에도 그 무기명 투서에 의해서 윤리위원회에서 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이제 여상원 위원장이 이거는 이게 어떻게 징계 처벌이 될 수가 있느냐 라고 얘기하면서 그냥 무산돼 버렸거든요. 그랬더니 여상원 위원장이 임기를 한 달 반 남겨놓고 잘렸어요. 사실상 그렇죠. 아니 본인이 이것 때문에 물러나라고 하는 것 같다라고 얘기를 하셨고 그런데 그 이후에 새로 들어온 윤리위원장께서 그런데 이 윤리위원장은 아시다시피 국정원 특보를 한 분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상원 위원장의 방첩사에서 또 전문위원인가 무슨 무슨 위원을 하신 분이고 부인도 또 거기서 전문위원을 하신 분이고 그래서 사실상 이분은 비상계엄을 긍정하고 그리고 부정 선거를 옹호하는 그런 분이에요. 그런데 그분이 윤리위원장으로 오신 거예요. 그 이전에는 대부분 그 윤리위원장이 부장판사급 이상이거나 대학교 총장이거나 이런 분들이 오셨는데 어떻게 보면 그 대북 심리전 자기들이 얘기하는 대로 이런 정보전 이런 거 하시는 분이 갑자기 윤리위원장으로 오셔서 이런 결정을 내리신 거예요. 그런데 저는 예상은 했습니다. 우리끼리는 예상했어요. 왜 예상했냐 하면 그때 박원석 의원도 저한테 그런 얘기하는 것 같은데 형님 제명할 거야 뭐 이런 얘기. 그때 그렇게 했던 것 같은데 왜냐하면 그 전에 새벽 1시 반에 보도 자료 한 장으로 전직 당 대표를 제명을 해버렸잖아요. 이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거든요. 초유의 사태죠. 한덕수 총리를 당 대표를 만들겠다고 당의 대선 후보로 만들겠다고 새벽 3시에 당내 쿠테타를 해서 바꿨던 사람들 아닙니까? 그러더니 또 새벽 1시 반에 보도 자료 한 장 내서 당 대표를 제명을 해버렸어요. 그걸 보면서 아 이분들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구나. 그렇다면 아마 나에 대해서도 더 심한 징계를 하겠다 그럼 뭐가 될까 아 그러면 한 단계 올리면 아마 탈당 권유가 되겠네. 그건 결국은 제명과 마찬가지니까 그렇게 예상을 했기 때문에 사실 별로 놀랍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냥 쓴웃음만 나오더라고요.▷ 조동주: 어차피 사실상 이제 예상된 결과였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윤리위 결정문이 사실 좀 이제 보면서 화제가 된 게 당 대표라는 자리가 이제 개개인의 자유 의지에 총합이다 뭐 이제 이런 거창한 표현을 쓰면서 뭐 이제 우리 또 김 최고를 테러리스트에 또 이제 비유를 했는데 이제 개인의 개인 당 대표는 개개인의 총화다 뭐 자유 의지의 총화라고 했나요? 근데 이제 이게 사실상 뭐 말하면 쉽게 말하면 당 대표 욕하지 마라 뭐 이거 아닙니까?▶ 박원석: 아니 그런데 제가 아침에 와서 이 전문을 읽어봤어요. 그동안에 언론에 소개된 거 말고 이걸 보고 나서 든 느낌이 김종혁 선배가 이렇게 나쁜 사람이었구나폭탄 테러리스트 마피아 단체 테러 단체에 비견될 만한 이런 일들을 하고 있었고 위험 인물입니다. 내가 이거 같이 방송을 해도 되나 이런 생각이 우선 들었고 그 무슨 자유의지의 총합 이 대목을 읽으면서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 기시감이 들어요. 그거 예전에 저희가 이제 80년대에 주체사상 이런 거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공부할 때 보면 북한이 이런 논리를 씁니다. 그러니까 수령은 우리 혁명의 수뇌고 수령과 당과 대중은 사회 정치적 위기체고 우리 사회 정치적 영도자다 뭐 이런 표현을 써요. 똑같아요. 똑같고 이게 과거에 나치의 제3제국에서 히틀러에 대한 우상적 숭배를 할 때 논리도 똑같습니다. 사회 생물학적 그런 어떤 논리를 여기다 대입해요 그거하고 똑같잖아요. 자유의지의 총합체고 이건 기관이다 그렇게 여기를 향한 모욕은 당 정체를 향한 모욕이고 이거는 뭐 일반 억제를 개별 억제를 넘어서서 일반 억제를 해야 된다 그 표현도 참 기가 막히던데 그러니까 일반 억제라고 표현을 갖다가 그럴싸하게 썼습니다만 쉽게 얘기하면 입틀막 하겠죠. 앞으로 이제 이 관련해서 입 벌리면은 다 가만 안 두겠어 이 얘기거든요. 그래서 이게 보수 정당에서 나오는 공식적인 문서가 맞나 그러니까 좀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그런 내용인 데다가 이분들은 왜 이렇게 되도 하는 영어를 막 이렇게▷ 조동주: 영어가 아주 테러라이징. 레스덴 휴먼 이런…▶ 박원석: 그럴싸하게 길게 썼는데 그냥 한마디로 얘기하면 어떤 일이 있어도 한동훈과 친한계는 이 당에서 우리와 함께 숨 쉴 수 없어 라는 의지를 드러낸 것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근거 이런 거 근거가 사실적이고 비례성에 맞고 이런 거 다 하나도 소용없고 이거는 아까 이제 여상원 윤리위원장이 임기가 남았는데 해촉했다 이 얘기를 하셨는데 그때부터 일종의 계획된 그런 의지라고 중간에 한동훈 전 대표가 사과를 하건 장동혁 단식장을 찾아가건 김종혁 최고가 방송 출연을 자제하건 상관없이 진행될 일이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그렇게 보고요. 그런데 저는 장동혁 대표한테 궁금한 게 이런 겁니다. 뭐 본인이 어쨌든 자기 지지 기반을 보면서 정치를 하면 이런 어쨌든 되도 않는 선택을 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그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거예요. 한동훈하고 김종혁 쫓아냈다 치고 그러면 이제 4개월 이따 선거인데 이게 그러면 마치 전화 회복이 되듯이 당의 지지율 회복에 당의 외연 확장에 혹은 당의 내적 통합에 도움이 되냐 이게 도움이 안 될 게 뻔하잖아요. 내적 통합은 고사하고 오히려 내적 분열만 커질 거고 이걸 지켜보는 중간층이나 합리적 보수층은 등을 돌릴 거고 그리고 여기 와서 이런 당에 와서 누가 출마하겠다고 외연 확장이 되겠어요 그러면 본인의 의지는 선거는 뭐 결과가 어떻게 되든 간에 내 자리를 지키고 당권을 공고하겠다고 그러는데 당권이 공고가 됩니까? 그러니까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은 97년 이래로 당 대표가 임기를 지킨 적이 없는 정당이에요. 한 번도 강재섭 의원 이래로 임기를 지킨 적이 없는 정당이에요. 여기서 어떻게 그러면 임기를 본인이 지키고 뭐 어떻게 당권을 강화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 저분이 그냥 오늘만 사는구나 그런데 오늘만 사는 사람이 무서워요.▷ 조동주: 잃을 게 없나요?▶ 박원석: 일이 없는 사람이 그래서 참 보수 정당이 어처구니가 없어졌다. 오늘 언론의 사설들을 보세요. 이 보수 언론의 사설들도 이제 일제히 이게 좀 약간 제가 속어를 써서 미안합니다마는 또라이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이겁니다. 지금 국민의힘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하려고 이러는지 모르겠어.▷ 조동주: 이게 사실 말씀하신 대로 이런 식의 뺄셈 정치 한동훈 쳐내고 김종혁 쳐내고 뭐 이렇게 가는 게 국민의힘이 과연 이 4개월 앞둔 지선에서 어떤 도움이 되냐 그런다고 뭐 사실 보수가 결집해 가지고 한동훈이 아닌 사람들 다 뭉쳐서 중간 표심이 늘어나는 그런 거 절대 아닌 것 같거든요. 오히려 제살 깎아 먹기인 거라는 시각이 많고 사실상 지선 결과가 장동혁 대표의 당권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사실상 폐색의 길이 유력한 이 길을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예요?▶ 김종혁: 제가 보기에는 이렇게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우리가 호랑이 등에 올라타면 더 이상 내려오면 난 물려 죽는다. 그러니까 이 호랑이가 절벽으로 가든 산으로 가든 어쩔 수 없다 뭐 이런 상황이 있잖아요. 저는 장동혁 대표가 똑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된 것 자체가 이른바 전한길이라는 전한길 방송에 나가서 테스트 받으면서 면접 받으면서 된 거 아닙니까? 제가 그것을 보고 이거 이런 식으로 하면 당 대표가 영혼을 파는 거 아니냐라고 얘기했더니 그게 제가 그 표현을 썼다고 당 대표에게 영혼을 팔았다라는 얘기를 했으니까 너는 징계다 이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아니 앞뒤 문장을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예요. 어떻게 전한길 같은 그런 극우한테 가서 면접을 보면서 당 대표가 되겠다고 하느냐 영혼을 파는 것 같은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했다고 징계 대상이 되고 당성을 강조하는데 아니 도대체 군사 정권 때도 없었고 북한에서나 쓰는 당성이라는 얘기를 왜 쓰느냐 했더니 이것이 당 대표를 모독한 것이다. 당을 모욕한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요. 이런 사람 이렇게 저를 징계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이런 사람들에 둘러싸여서 지금 당을 이끌어가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분이 만약에 아 이게 아니고 내가 좀 합리적이고 정상적으로 한동훈 대표의 주장도 받아들이고 그다음에 윤석열, 김건희 이 두 분과 절연을 하고 그다음에 정상적으로 국민들에게 우리가 뭘 어떻게 나가겠습니다라고 소구를 해서 선거를 치러야겠다 이렇게 하면 본인은 이른바 극우세력들로부터 속된 말로 맞아 죽는 거죠. 정치적으로 당장 그 전한길 씨가 뭐라고 그럽니까? 그 비상계엄에 사과했다는 이유로 너 사과해? 내가 가만두지 않겠어 그러면서 세 가지 조건을 내세웠잖아요. 윤석열과 절연 절대 안 된다. 그다음에 부정선거 주장 계속해라 그리고 한동훈계 다 짜내라 이 세 가지를 공식적으로 요구를 했어요. 그러니까 자기 스스로의 힘에 의해서 당 대표가 된 게 아니라 어찌 보면 우리 안에 있는 어떤 극우라는 분들 이런 분들 윤어게인 세력 이런 분들에게 얹혀서 당 대표가 됐기 때문에 이분은 지금 어쩌지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것 같아요. 지금 얘기를 들어보면 그런 얘기하잖아요. 야 당 대표에서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져도 우리 안 물러나 여태까지 다 정치적 책임을 졌거든요. 우리가 당권 잡고 있으니까 우리 안 물러나면 돼 그냥 버티면 돼 이런 얘기들을 지금 자기들끼리 하고 있어요. 야 한동훈계 다 쫓아내고 자기들이 우리 어떻게 할 거야 우리가 안 물러나면 법적으로 최고위원들 다 우리가 잡고 있는데 어떻게 할 거야 이런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당이 망하든 혹은 선거에서 패배하든 더 크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무슨 바닥에 처박히든 뭐든 그래서 민주당과 그 이재명 대통령이 무슨 진짜 계속 장기 집권 시나리오로 가든 우리 그런 거 신경 안 쓴다 내 것만 챙기면 된다 이런 생각인 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할 수가 없는 거죠.▷ 조동주: 그렇죠 사실 이제 민주당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이혜훈 후보자까지 지명하면서 사실 이제 보수 쪽으로 중도 보수의 확장 프로젝트를 전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이제 기존에 사실 야당 권력이라는 게 한 줌도 안 되는 정말 아무 의미 없는 권력 아닙니까? 그런 야당의 한 줌 권력 안에서도 그렇게 자기 같은 세력들도 잘라내려고 하고 이런 행보들이 너무 대비돼서 사실상 국민의힘이 수권 정당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많은 분들이 보내고 있어요.▶ 박원석: 지금 그런 장면이 이렇게 대비가 되잖아요. 그러니까 여당도 지금 시끄러워요. 어쨌든 정청래 대표 발 조국혁신당 통합 제안으로 그런데 그거는 덧셈을 하겠다는 제안입니다. 어쨌든 그 절차나 방식에 대해서 그 당 내부의 이견은 있지만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서 보이는 현상은 선거 앞두고 내부에 살을 도려내는 이런 뺄셈을 하고 있어요. 그것도 매우 억지스럽게 그런데 저는 이게 조금 좀 거시적인 얘기인데 그리고 근본적인 얘기고 두 번의 탄핵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보수 정치가 일종의 구조적 악순환 그러니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해요. 일종의 주화입마인데 보세요. 박근혜 때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유승민 레이저 쏴가지고 원내대표에서 쫓아내는 이 사태가 있었잖아요. 그리고 윤석열 정부 들어서 가지고 이준석을 쫓아냈어요. 급기야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한 한동훈을 쫓아냅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 보수 정치인들이 이제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으로 그리고 앞으로 이런 게 가속화 될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정치가 일본의 1.5당 체제를 보면 정치는 그 자민당 내에 다수파와 소수파 간의 정치가 진행이 돼요. 야당은 그냥 알리바이 비슷하게 작용을 합니다. 0.5의 존재로 지금 이렇게 가고 있어요. 최근 들어서 이재명 정부가 정책 방향을 수정했던 대부분의 이견은 어디서 나왔냐 당 내부나 혹은 이재명 정부를 지지했던 시민사회나 전문가 그룹에서 이견이 나와서 그걸 수정한 겁니다. 내란 전담 재판부도 마찬가지고 부동산 정책도 그렇고 조세 정책도 그렇고 최근에 검찰개혁 사법개혁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야당은 그에 대해서 날카롭게 이견을 제기하지도 못할뿐더러 야당이 얘기하면 더 안 해요. 그런 데다가 장동혁 대표가 얼마 전에 대여 투쟁을 명분으로 농성을 했지만 누가 봐도 그 농성을 두고서 쌍특검 대여 투쟁을 위한 명분 있는 그리고 뭔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그런 농성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당 내부에서조차 결국 한동훈 징계로 인한 국면 전환을 위한 농성이다 이런 해석이 지배적이었고 실제 그렇게 전개됐잖아요. 그 농성 풀자마자 그다음 수순이 김종혁 사실 탈당 권고 이렇게 가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니 여당에서 보기에 야당의 존재는 의식할 필요가 없는 존재죠. 저 단식을 들여다볼 이유도 없게 된 겁니다. 그런데 이게 근본적 위기감을 느껴야 되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면요. 내란 정당 해산 카드를 저는 안 꺼내 들 거라고 봐요. 여전히 굳이 그렇게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다. 근데 무리수를 둬도 별로 문제가 없을 것 같아 야당이 그 무리수를 맞아도 예를 들어서 여론이 역풍이 불거나 이러지 않을 것 같아요. 야당이 하도 허접하면 그러면 꺼낼 수도 있어요. 완전히 그냥 완전히 가루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하면 어떻게 막습니까? 지금 예를 들어서 한동훈까지 쫓아내고 나서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가 들어오면 어떻게 막을 수 있어 윤석열 내란 확정되고 나서 그때도 여전히 국민의힘 내부는 윤과 절연하느니 마느니 이러고 있는데 그 카드를 뽑아들면 막을 방법이 없어요.▶ 김종혁: 제가 또 이제 한 가지 좀 의아하게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정치 풍토에서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실 단식이라는 것은 옛날에 우리가 제일 유명한 게 마하트마 간디가 비폭력 저항의 방법으로서 영국의 식민지 지배에 반대하기 위해서 단식을 했던 게 유명하잖아요. 그다음에 80년대인가에 아일랜드 공화국 IRA 저항군들이 이 사람들은 단식을 하다가 진짜로 죽었어요. 다들 우리가 단식을 투쟁의 형태로 영국이 너무나 센데 우리가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 그러니까 내 죽음으로써 굶어 죽음으로써 저항을 하겠다라고 실제로 죽은 거예요. 이 사람들 그리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몇 번의 단식이 있었죠. ys가 23일간 단식을 하면서 1984년인가 5년에 민주주의를 이거 도저히 군사 정권 하에서 못 안 된다라고 주장하면서 그때는 다 언론이 통제돼서 보도가 대학 다닐 때인데 어떻게 나왔냐 하면 언론에 어느 야당 인사의 식사 문제 이렇게 단식이 한 줄씩 나갔어요. 단식이라는 말을 못 했어요. 보도 통제가 되니까. 그럴 시절이에요. 근데 그 사람들은 그렇게까지라도 해서 그 굶어 죽겠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언론에 한 줄이라도 나가게 하기 위해서 했던 거거든요. 지금은 그렇습니까? 지금은요. 장미꽃 꽂아놓고서 그다음에 무슨 뭐 영화 찍듯이 단식합니까?▷ 조동주: 붓 글씨도 쓰더라고요.▶ 김종혁: 그런데 이게 처음에는 뭐 단식하실 때는 뭐 자기 몸을 갈아서 하는 거니까 제가 얘기를 안 했습니다. 이제 끝났으니까 얘기하는 건데 아니 도대체 자기의 어떤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그 그런 것들이 다 막혀버렸을 때 단식하는 건데 지금 대한민국은 그런 나라 아니거든요.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단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제 그리고 제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건 이 단식은 누가 봐도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 처리한 다음에 쏟아지는 그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단식에 들어간 거 아닙니까? 단식에 들어가서 며칠 지나니까 그게 다 잊혀져 버렸어요. 그러고 난 다음에 나온 다음에 나는 자유 의지의 총합이고 당 대표는 자유 의지의 총합이고 그다음에 내가 단식까지 했으니까 나는 무슨 짓을 해도 돼 그러니까 나는 말도 안 되는 다 제명해도 돼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진 거예요. 이게 말이 됩니까? 아니 그러면 누구든지 정치인 앞으로 단식하면 단식하고 난 다음에 무슨 짓을 해도 다 용납이 되는 겁니까? 대한민국은 그런 사회입니까? 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저는 언론도 마찬가지예요. 이것을 아니 단식이라는 게 이게 꼭 필요한 단식인지 이게 다른 방법으로는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가 없는 것인지 그리고 이게 정당한 것인지 이거 따져봐야 되잖아요. 뭘 얻었습니까? 그래서 민주당으로부터 특검 얻어냈습니까? 그럼 뭘 한 겁니까? 그리고 그냥 있다가 결국은 야 나한테 와서 박근혜 전 대통령 오고 김문수 전 후보도 오고 유승민 전 대표도 오고 한동훈만 안 오네. 뭐 이렇게 얘기하면서 한동훈 이 버르장머리 없는 속된 말로 싸가지 없는 이거 아닙니까? 그런데 저희가 보기에는 너무 눈에 보이는 거예요. 저분들 어차피 찾아가도 분명히 쇼 좀 하다가 그다음에 다 제명할 거예요. 이거 와서 이렇게 누워서 이 그 김문수 후보가 왔을 때도 누워서 일어나지도 않고 손만 내밀고 김문수 후보 무릎 꿇고 가서 이렇게 아픈 사람이라고 하니까 그런 모습 장면 연출해 내고 그런 것 같더라고요.▷ 조동주: 사실상 와서 엎드려라 이거 아니에요?▶ 김종혁: 와서 엎드려라. 내가 너를 두드려 패든 뭐하든 간에 그러니까 내가 단식하고 있으니 너는 무조건 나한테 엎드려라. 옛날에 영화 밀양에 보면 그런 거 나오잖아요. 자식이 죽은 전도연 씨가 자식을 죽인 살인범이 교도소에 들어가서 나는 회개했고 하나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았다 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도연이 울부짖잖아요. 내가 당신을 용서 안 했는데 당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았다고 얘기하는 게 말이 되느냐. 우리나라에서는 단식만 하면 그 이전에 자기가 했던 그런 말도 안 되는 징계나 이런 것들을 다 그냥 무산 덮여지고 그다음에 단식하셨으니까 고생하셨어요. 무슨 짓을 하셔도 돼요. 이렇게 되는 게 맞는 겁니까? 저는 이해가 안 돼요.▷ 조동주: 사실 이게 지금 이제 그래서 어쨌든 오늘이 되게 중요한 분기점인 게 내일 이제 오늘 장동혁 대표가 당무에 복귀를 하고 내일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데 이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래서 한동훈 제명 윤리위가 한동훈 제명해 주십시오라고 한 걸 최고위가 의결 땅땅 의결을 해야 이제 컨펌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지금 당내에서는 소장파들도 이거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된다. 서울시 당협위원장들도 집단으로 성명을 내서 이거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결국 그래서 장 대표가 장악하고 있는 최고위의 결단에 따라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여부가 최종 확정됩니다. 그런데 뭐 이제 우리 김 최고위원 당사자시니까 우리 박 의원님 같은 경우는 사실 예측력이 굉장히 좋으시잖아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시나요?▶ 박원석: 그냥 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달을 안 넘길 거다. 본인들은 그게 국면 전환이라고 생각할 거예요. 때문에 이게 악재다. 한동훈 문제로 계속 뭐 하니 마니 뭐 해야 되느니 말아야 되니 당의 의견이 분분한 게 악재고 끊어버리고 가겠다. 아니 그리고 이제 지금 요즘에 장동혁 대표의 스피커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다 이 얘기를 하잖아요. 김재원 최고위원도 얘기를 하고 있고 그에 대해서 당 내부가 어떻게 반응할 건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반발은 있겠죠. 당내 소장파 의원들도 그렇고 또 당협위원장들도 그렇고 근데 그러면 여기서 갈라설 거냐 배수진을 치고 장동혁을 쫓아내든 아니면 당을 결단내든 그렇게까지 갈까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게 사실은 양비론으로 볼 사안이 아니거든요. 한쪽은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동원해서 아니 뭐 다 사실이라 치고 한동훈 대표의 가족이 썼고 심지어 한동훈이 썼다 치죠. 그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하지만 그런데 익명 게시판 익명 원칙 게시판이잖아요. 그런데 그게 우연치 않게 드러났어요. 그런데 그거를 꼬투리 삼아서 제명이라는 징계까지 한다. 그러니까 이건 접촉 사고 냈는데 사형시키는 거잖아요. 이게 말이 안 되는 누가 봐도 그 일종의 폭력에 가까운 그런 행위를 하는 거고 한쪽은 일방적으로 맞고 있는 건데 그런데 당내에 최근 들어서의 시선이 뭐냐 하면 그게 장 대표 단식의 효과인지 모르겠는데 양비론이 늘어났어요. 장동혁도 이렇게 하고 한동훈도 이렇게 해라. 한 장동혁은 이걸 잘못했고 한동훈도 이게 아쉽다. 이게 이제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 좀 뼈아플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이제 상황 관리를 좀 되돌아봐야 되는 대목이라고 보고 그리고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에 굉장히 비겁한 DNA가 있어요. 예전에 유승민 그렇게 소위 말해서 박해받을 때 물론 이제 대통령 권력이 두려워서 전부 숨죽였겠지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원내대표 쫓겨난 거 아닙니까? 그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다 이 얘기 한마디 했다고 그런데 그때 다 침묵했어요. 그리고 친박들 막 쫓아내야 된다고 얘기했고 그때 뭐 친박 감별사들 총선 앞두고 기세가 대단했잖아요. 이한구 공관위원장 칼 잡고서 다 잘라내고 다 침묵했어요. 그때 이준석 쫓아낼 때 어떻게 했습니까? 마찬가지로 다 침묵했어요. 지금 또 그 상황이 저는 빚어지고 있는 거고 이게 이제 또 한 번 국민의힘의 비겁한 DNA가 드러나고 있는 장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제일 무서워요. 정당이 제일 무서운 건 선거입니다. 선거에서 폭망하고 박살 나고 나면 저는 뭐 그 솟아날 구멍 없다. 장동혁 대표도 용 빼는 재주가 있을 수가 없다. 때문에 무슨 계획이길래 저렇게까지 하나 싶은 의아함이 있어요. 그냥 저도 그냥 감정인가 그런데 정치하는 사람이 감정을 앞세워서 저렇게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도 그건 리더가 아니죠. 이해가 안 되잖아요. 저는 한동훈 대표의 지금 상황이 굉장히 본인으로서는 답답하고 억울하고 말도 안 되고 그럴 텐데 저는 어차피 벌어진 일이고 호시우행이라고 그러잖아요. 호시우행해야 된다. 상황을 예리하게 호랑이 호랑이 눈으로 보되 행보는 무겁고 신중하게 아 그러면 기회가 옵니다. 왜냐하면 저기가 탄핵 당하고 거의 궤멸 직전까지 갔다가 이준석이라는 37살의 당 대표를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뽑았던 그런 정당이에요. 그런 여론이 있어요. 국민의힘이라는 정당 내부에. 그런데 지금은 이제 막 윤어게인 이런 세력들이 많이 들어와 가지고 당원 토양이 많이 오염됐지만 그게 없어진 건 아니거든. 그런데 이 장동혁 체제가 폭망하고 야당이 이래서는 안 된다라고 한다면 이제 그동안의 과정에 대한 재평가나 이런 것들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어요. 언젠가 그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보고요. 그런데 이제 이렇게 가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아마 2018년도 이상의 이상의 참패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조동주: 그때는 진짜 뭐 영남 대구 경북이랑 제주 빼고는 싹 다 졌던 것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 사실 이제 뭐 한동훈 말씀하신 대로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은 사실상 뭐 이제 거의 확정적이라고 보고 우리 김최고도 사실상 그렇게 되면 당연히 뭐 이제 같이 사실상 제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런 상황에서 지금 이제 그래도 당내에서도 그렇고 저번에 이제 그 집회 현장 보니까 정말 많은 분들이 나오셨더라고요. 그래서 친한계라는 세력이라는 게 실존하고 굉장히 비중이 있다는 걸 증명한 셈인데 그리고 이들 세력이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 이것이 사실상 제일 큰 관심이에요. 사실 많은 분들에서 질문하시는 것 같은데 뭐 아직 구체적인 말씀은 안 해 주지만 뭐 이렇게 방향성 정도라도 좀 이렇게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김종혁: 그런데 이제 지난번 시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아마 이번 주 토요일도 다시 여의도에서 모여서 집회 시위를 합니다. 그리고 또 2월 8일에는 잠실체육관에서 토크쇼 한동훈 대표 토크쇼를 하니까 어떻게 보면 3주 동안 계속 그런 행사가 있는 건데 지난주 행사에 뭐 저도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일 수도 있구나라는 얘기했더니 그 반대 시위하러 온 그러니까 윤어게인 세력들이 한 몇십 명이 오셨어요. 그분은 자기들끼리 막 하는 얘기가 야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게 말이 돼 저건 민노총이 동원한 거야 뭐 이런 거 하다가 또 옆에 사람이 아니야 이건 중국에서 동원한 거야 중국인들이야 이런 얘기를 하는 거가 또 영상으로 찍혀서 막 돌고 그래요. 그럴 정도로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 그쪽에서도 총동원령을 내려서 집회를 방해하겠다 그러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지난번에도 집회 방해한다고 그랬는데 그때는 몇십 명밖에 안 왔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창피하겠죠. 여기 몇만 명이 막 북적하고 있는데 거기서 그러다 보니까 너무 충격을 받은 것 같기는 한데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이번 주 29일 날 만약에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이 이루어지면 그러면 굉장히 어떤 분노한 민심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나 분명한 건 대한민국의 보수 정당 주류 보수 정당이 이런 식으로 가짜 보수들에 의해서 이렇게 전횡되고 좌지우지된다는 것들은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리고 저는 우리 의원님들도 힘을 좀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대개 보면 대개 이제 속으로는 저한테 개인적으로 전화가 와서 야 미안해 지역구에서 내가 어쩔 수 없는데 강성들도 많아서 그래 미안해 뭐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꽤 있어요. 있는데 그래도 당이 이렇게 무너져 내리는 것들을 언제까지 보고 계실 겁니까? 이렇게 가면 보나마나 지금 지방선거 폭망한다고 그러는데 뭐 과거에도 무슨 샤이 보수니 뭐 이런 얘기 계속 하면서 결국은 다 망했던 거 아닙니까? 2018년이 재현이 될 거라는 거는 뻔한 얘기예요. 지금 달라지지 않으면 정말 우리 주류 보수 정당은 아까 박원석 의원 말씀하신 대로 미국 일본의 자민당처럼 일본 자민당 내에서 자기들끼리 계파끼리 주고받고 주고받고 하고 옆에 있는 무슨 사회당 공산당 이런 데는 그냥 들러리 정당 아닙니까? 아니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말 우리 지지자들도 그렇고 우리 의원님들도 그렇고 보수를 사랑하는 혹은 대한민국의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수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이 용기를 내셔야 된다. 아까 뭐 비겁 얘기도 하셨지만 용기를 내셔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조동주: 우리 뭐 김최고위원님 당사자시니까 뭐 이제 더 그럴 수도 있지만 우리 박 의원님 모▶ 박원석: 테러리스트▷ 조동주: 사실상 이게 한동훈 제명이 되면 한동훈 당 사람이 가처분을 물론 하겠지만 이제 당 사람이 아닌 게 되는 것이고 뭐 친한계라는 세력은 그런 구심점을 읽는 것이고 이제 안 그래도 어제 그래서 고동진 의원도 이제 막 뭐 이 의원총회에서 이제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주장하는 당협위원장 목소리에 대해서 막 되게 강력히 반발하고 이런 거에 대해서 또 한 송언석 원내대표가 또 경고하고 막 이러면서 또 내용이 불거졌는데 이게 이렇게 되면 한동훈이라는 구심점이 당에서 사라지고 제명이 된다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사실 이제 공천 과정에서도 친한계에 대해 공천 줄리가 전혀 절대 없고 그러면 이제 뭐 참 친당권파 위주로 공천 쫙 깔릴 거고 그럼 강성 세력들이 높아질 거고 그런 지방 세력의 승차는 더 낮아지고 이럴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걸 다 알고 있는데▶ 박원석: 근데 이제 모르긴 몰라도 장동혁 대표는 아마 이제 한동훈 제거 이후에는 약간 태세 전환을 할 가능성이 있어요.▷ 조동주: 또 노선 전환을 할 건가요?▶ 박원석: 내가 좀 확장하겠다. 그리고 내가 어쨌든 공천도 그리고 인물 영입도 좀 더 적극적으로 개방적으로 하겠다. 그리고 가장 이제 그와 관련해서 지금 장동혁 대표가 의도하는 것은 개혁신당과의 선거 연대 혹은 통합 이걸 거예요.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나 개혁신당 입장에서 보기에 본인들도 지방선거가 답답하기는 하지만 저 손을 섣불리 잡았다가 그렇죠 이준석 대표나 개혁신당에 오히려 그런 자신들의 그동안의 이미지 혹은 가치 이런 것들이 회복 불가능하게 훼손될 가능성이 있어요. 그 모르지 않아요. 때문에 저는 박근혜 등장하는 순간에 저 단식과의 거리를 바로 뒀다고 보고 아니 차라리 장동혁 대표 체제가 망해서 저쪽에 공간이 열리면 그때 이제 뭐 여러 명이 호명이 될 텐데 이준석이 호명이 될 수도 있어요. 그때를 기다리지 장동혁이 내민 손을 섣불리 잡을 가능성은 없다. 그리고 지금 저 당에 들어가서 누가 출마하겠다 내지는 영입 인사가 되겠다 그럴 사람이 있겠어요 지금 이 꼴을 보고서도 제가 보기에는 본인이 태세 전환을 해서 뭘 해보려고 해도 그게 뜻대로 잘 안 될 거야. 왜냐하면 모순되거든 이를테면 한동훈 전 대표나 김종혁 최고나 이런 당 내부에 좀 합리적인 계엄 탄핵에 대해서 목소리를 냈던 세력을 쳐내고 나서 외연 확장을 한다는 게 이게 앞뒤가 안 맞는 얘기예요. 제가 굉장히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이게 구조적 악순환의 단계에 접어들어서 나중에 가면 tk PK 일부하고 고성국만 남아요. 저 당에 그런 정당이 되는 거예요. 저는 결국에 장동혁 대표가 윤어게인 세력과 계속 손을 잡고 당을 더 극단적인 정당으로 몰고 나간다고 한다면 당의 의원들과 보수 정당의 수권 능력을 회복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른 결단을 할 수밖에 없어요. 저걸 쫓아내든지 아니면 쪼개든지 어떻게 당을 같이 합니까? 고성국 같은 사람을 안에다 두고서 그래서 상당 기간 보수 정당이 힘들게 됐고 이게 이제 상대의 불행은 또 나의 행.복 요즘 정치 세태가 그렇잖아요. 여당 입장에서는 여유로워요. 사실은 여당 내부에도 그동안에 여러 가지 논란과 악재와 위기들이 있었어요. 그때마다 그걸 다 덮어줬습니다. 장동혁 대표나 국민의힘에서 때문에 제가 아까 이제 1.5당 체제 이 말씀을 드린 이유가 이미 그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이 빨간 불이 들어왔는데 그걸 모르고서 계속 이렇게 가면은 이제 그 1.5당 체제의 완성이 어떻게 되냐면 국민의힘에서 조금 보수 정당에서 보수 진영에서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맨정신 가지고 정치해보려는 사람들이 여기 포기하고 넘어갑니다. 그래서 이제 그게 더 악순환을 부르는 거예요. 그렇게 인재들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여기는 진짜 그런 사람들만 남아서 그게 또 다른 이탈을 부르고 그렇게 된 겁니다. 때문에 굉장히 큰 지금 고비에 놓여 있다고 보고 그런데 이게 뭐 정치적인 어떤 절충이나 정치적인 해법이 보이질 않아요. 그런 생각을 지금 안 하기 때문에 저분들이 그래서 당내의 기대나 이런 것과는 다르게 계속 이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어제 만났던 모 중진 인사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우리 당의 대표가 장동혁인지 고성국인지 모르겠다 이런 한탄이 나올 정도예요.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입니까?▶ 김종혁: 그런데 이게 저게 진짜 가슴이 아프거든요. 왜냐하면 패널들 만나면 민주당 패널들이 뭐 막 희생이 만면하잖아요.▶ 박원석: 그렇지 않아요. 대한민국 정치가 망가지는 건데.▶ 김종혁: 아니 그러니까 우리가 뭘 하든 간에 국민의힘 저러니까 걱정 안 해도 되네라면서 이제 웃으면서 심지어는 우리가 장동혁이다. 장동혁 장군님 뭐 이렇게 조롱을 하는 걸 보면 진짜 가슴이 아프거든요. 야 어떻게 보수 주류 정당이 이 모양 이 꼴이 돼버렸나 이런 생각이 들고 그런데 보면 장동혁 대표와 지금 지도부는 민주당과 싸우는 게 아니라 한동훈과 싸우잖아요. 모든 에너지의 80%는 한동훈이에요. 한동훈 몰아내는 게 지상 과제야. 그리고 그 배후에는 윤석열이 있잖아요. 따지고 보면 지금 현재 한 라인으로 가는데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 그다음에 윤민우 윤리위원장 그 위에 지금 장동혁 지도부 그리고 그 위에 누가 있습니까? 결국은 윤석열 김건희가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 어떤 얘기들이 막 나오느냐 하면 이른바 극우 뭐랄까 이데올로기들 이런 사람들이 페이스북 같은 데에 저 장동혁을 사무총장으로 찍어준 것은 윤석열이었다.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이 적통이다. 이게 장동혁은 한동훈의 픽에 의해서 출세한 사람이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사실상 찍어준 이런 사람이다. 그런데 이것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어요. 왜냐하면 그때 당시에 0.5선인 사람이 갑자기 등장해서 나경원 의원 쫓아내는데 연판장에 서명했잖아요. 그렇게 서명을 하고 난 다음에 한동훈 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 왔을 때 사무총장으로 왔으니까 아마 친윤들이 많이 밀었던 걸로 알고 그다음에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밀었던 걸로 알아요. 그러니까 아 장동혁은 원래부터 윤석열의 피기였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러니까 지금 그쪽에서는 계속 그 서사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윤어게인은 이제 법률적으로 안 될 것 같은데 그러면 이 윤어게인의 대행자가 누구냐 장동혁이다 장동혁이고 그러다 보니까 밑에 있는 사람들 다 보면 윤석열의 핵심인 사람들이 지금 당무감사위원장과 그다음에 윤리위원장을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은 그냥 윤어게인 당으로 가고 있는 거예요. 아니라고 겉으로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그다음에 신동욱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우리는 한동훈도 짜내고 윤석열도 쳐내고 그렇게 갈 거야라고 주장을 해요. 그런 얘기들을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됩니까? 그건 불가능한 얘기고 아까 박 의원 얘기하신 대로 제명하고 나면 분명히 무슨 당 개혁안 이런 거 얘기할 거예요. 당명 바꾸는 거 그다음에 뭐 청년 어떻게 우리 공천 어떻게 하겠다 맨날 하는 얘기죠. 문호를 열겠다 누가 관심 있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되면 분명히 윤어게인에 동조했던 사람 있잖아요. 전광훈 세력 그다음에 우리 공화당 세력 그다음에 황교안 세력 이 사람들이 야 우리가 너 도와줬으니까 청구서 내밀 거 아닙니까? 우리 공천 줘 고성국 씨는 30석 내놔야 된다고 얘기하잖아요. 당선 가능한 곳에서 지방선거에서 30석을 내놔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으니 아까 얘기한 대로 그 모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달려갈 수도 없고 여기서 내려오자니 물려 죽겠고 이런 상황이 가고 있는 거죠.▶ 박원석: 이야 황교안 전 총리는 평택에 공천 받겠는데요. 이사 미리 가가지고 지금 이제 자리싸움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김종혁: 제가 황교안이다 그랬어요. 당 대표가 장동혁 대표가 우리가 황교안이라고 당원들 앞에서 외쳤습니다. 그러면 황교안 씨가 가서 평택에서 출마하면 우리 당원들은 가서 황교안 씨 지금 우리가 황교안이다 하면서 선거 운동 해야 될 거 아닙니까?▶ 박원석: 지방선거 전에 이쪽도 덧셈 정치 통합하겠다 그래가지고 황교안 통합해 가지고 공천▶ 김종혁: 아니 그런 얘기할 수 있어요. 지금▷ 조동주: 그렇죠 아무래도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등장해서 단식이 중단했으니까 이거에 대한 청구서를 또 이제 내밀 가능성이 높기는 하죠.근데 아무래도 이제 오늘 뭐 이제 다룰 주제들이 많아 가지고 앞서 말씀드린 QnA 시간 관련해서 이제 두 분께 하나씩 질문을 드리려고요. 박원석 의원님께 질문을 드리네요. 계엄 막은 한동훈이 제명될 시 국민의힘은 윤어게인 내란당인데 국힘 위헌 정당으로 해산 가능합니까?▶ 박원석: 저는 충분히 시도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국민의힘이 좀 그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보수 세력으로 쇄신한다면 여당에서 그 카드를 꺼내들기 어려워요. 그러면 억지스럽거든 그리고 그게 헌법재판소 가서 수용될 가능성도 별로 없고 이제 내란은 확정적이잖아요. 윤석열 그리고 지금 추경호 원내대표 같은 분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로 기소가 돼 있어요. 저것도 유죄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그러니까국민의힘하고 좀 분리하기가 어려운 데다 국민의힘 스스로가 그 분리를 안 하고 있어요. 그런데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한동훈 전 대표와 그 세력들을 쳐낸다라고 한다면 여당 내부에서 이제 그런 생각을 가져볼 만 하죠. 저거 완전히 정치적으로 내란 정당인데 저거 그냥 두고 볼 수▷ 조동주: 내란당이 되는 거죠. ▶ 박원석: 그런데 이제 이게 무리수를 두면 오히려 역풍이 불어서 여당한테 더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꺼낼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았는데 야당이 저렇게 허약해지면 역풍 없어 그냥 쳐버리자 이렇게 될 가능성이 있어요. 충분히 개연성 있는 얘기고 오늘 중앙일보 사설을 보세요. 그러니까 김종혁 최고에 대해서 징계를 하고 이런 결정문의 논리가 이게 위헌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제 위헌 정당 마일리지를 더 쌓는 거 아니에요? 기존의 위헌 정당 요소에다가 이런 위헌적 행위를 함으로써 이게 이제 어떻게 보면 우리 헌법을 수호하고 이뤄야 될 정당으로서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치적 판단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이런 행위를 하면 게다가 이제 신천지와의 관계 통일 교회의 관계 이것도 이제 위헌 요소가 있는 사안들이거든요. 이런 거 저런 거 다 끌어모아가지고 하자면 못할 것도 없다 이런 판단을 내릴 수도 있어요. 그런데 방어가 안 돼요. 지금 같아서는▷ 조동주: 네 이제 명쾌한 해답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김 최고님께 질문 주셨습니다. 친한계가 분열될 가능성은 없나요? 친한계 의원들이 탈당 안 할 수도 있고▶ 김종혁: 친한계 의원들이 당장 탈당을 하지는 않죠 왜 같이 탈당을 하겠어요? 저희가 보기에는 지방선거에서 만약에 정말 전패를 한다면 완패를 한다면 장동혁 대표 체제가 계속 갈 수 없는 거잖아요. 지금 역대로 계속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그런데 뭐 미리 다 나가 있을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친한계 의원들이 지금 탈당을 한다는 거는 뭐 그거는 권하지도 않을 상황이고 친한계 의원들뿐만 아니라 우리 당원들도 탈당하실 필요 없어요. 왜 탈당을 하겠습니까? 한동훈 대표가 제명당한다 하더라도 그래도 굳건히 남아서 지키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그러니까 탈당은 그렇고 분열 제가 보기에는 너무나 명백하게 한쪽은 벼랑으로 가는 거고 한쪽은 초원으로 가는 길이에요. 벼랑으로 가는 길을 선택한 분들은 벼랑에서 떨어지게 돼 있습니다. 지금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분들 이분들이 역사에서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프로나 되겠습니까?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친한계 의원들뿐만 아니라 다른 의원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해요. 지금이야 자기의 이해관계 이익 때문에 혹은 또 용기의 부족 때문에 숨죽이고 있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가면 더 이상 여기 버틸 수 없다 이대로 가면 안 된다라는 목소리가 나올 겁니다. 그리고 아까 보니까 어떤 분이 화해의 가능성은 없냐 물어보셨어요. 그런데 저는 거꾸로 묻고 싶어요. 그러면 그 윤어게인 세력과 손을 잡으면 여러분께서는 저희 지지하시겠습니까? 그러니까 저희가 한동훈 전 대표나 그때 당시에 저나 다 마찬가지 18분의 우리 의원들도 목숨 걸고 가서 지금 그 계엄 해제하자고 표결을 한 거 아닙니까? 당사부터 행진해 나가면서 싸움 싸움 해가면서 들어가서 했던 건데 그러면 그 계엄 해제를 왜 시켰습니까? 그냥 그러면 저희가 그냥 그거 받아들였어야 됩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부부가 어떤 일을 했는지가 지금 이렇게 다 재판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데 그것을 아 화해해야 되니까 그냥 오케이 그거 받아들이자 하면 국민들이 저희 용서하시겠습니까? 저희 지지하시겠습니까? 저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장동혁 지도부에 요구한 건 간단한 거였거든요. 절연 좀 해라 절연 윤석열 김건희와 절연해라 그러면 모든 게 다 풀릴 수 있는 거예요. 그때부터 그런데 절연이 아니라 강화하고 있잖아요.▶ 박원석: 절연하고 있죠. 한동훈을▶ 김종혁: 윤리위원장과 그다음에 그 당무감사위원장 원래 정상 있었던 윤리위원장 한 달 반 남겨놓고 쫓아내 버리고 이런 분들 아주 찐윤의 핵심인 분들을 앉혀 놓고서 그다음에 다시 윤어게인으로 가고 있잖아요. 겉으로는 뭐 온갖 얘기하지만 사실이 아니거든요. 그냥 윤어게인 당으로 가고 있는 거예요. 지금 그런데 거기에 대고서 화해를 하라고요?그러면 저는 저부터 친한계 안 합니다. 저부터 친한계 안 합니다. 그럼 제 양심에 어긋나는 거예요.▶ 박원석: 이게 사실은 보수 정당 내부에 일종의 이제 노선적 분화가 생긴 거라고 봐야 되겠죠. 과거에도 있었어요. 박근혜 탄핵 때 그런데 그때는 이제 탄핵에 찬성했던 분들이 선제적으로 당을 깨고 나가버렸어요. 그런데 그게 이제 정치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했죠. 봉합이 됐다가 그때보다 더 심각한 내적 분할을 맞을 수밖에 없는 이 계엄과 내란이라는 중대한 사태를 맞은 거예요. 결국은 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고 그걸 어떻게 말하자면 어떤 입장으로 수용하느냐 이 차이인 그런데 이제 노선 투쟁이라는 거는 공존 가능한 견해의 차이를 노선 투쟁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서로 상대를 공존 가능한 정치적 상대로 보고 다만 달리 견해를 달리하는 그런 상태에서도 논쟁을 하는 거예요. 우리 정치사에서 그런 노선 논쟁은 많았어요. 그게 지금의 여권에도 많았고 지금의 야권에도 많았고 과거에 친박 친이는 얼마나 싸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어요. 물론 공천 학살은 했어요. 공천 학살은 했지만 제명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노선 투쟁이라고 보기가 어려워요. 지금 그러니까 이게 근원적으로 이 문제가 어디서 발생하느냐라면은 그 이 탄핵에 대한 입장 차이, 내란에 대한 계엄과 내란에 대한 입장 차이에서 오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노선 투쟁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그냥 제거하겠다 저기랑은 단 같이 못해 잘라내겠다 이게 논리가 맞든 뭐 근거가 있든 없든 그냥 힘으로 밀어내겠다 이러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아마 친한계 쪽이나 한동훈 전 대표는 이걸 이제 일종의 노선 투쟁으로 좀 가져가 볼까 하는 의도가 있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상대의 의도를 잘못 파악한 거지 그게 저는 필리버스터 했을 때 거기에 대해서 우호적인 메시지를 냈던 거라고 봐. 근데 이빨도 안 들어가는 소리였던 거야. 한마디로 얘기하면 저기는 막무가내 한마디로 막무가내 무지성이 말하자면 제명이에요. 지금 그래서 이거는 보수 정당의 역사에도 없었던 과거 박근혜 탄핵 이후에 그 이를테면 탄핵을 둘러싼 견해 차이도 있었지만 이렇게 전개되지는 않았거든. 그래서 이게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어쩌면 남길 것 같다. 이 보수 정당의 역사와 미래에 잘 생각해야 되는 거죠. 저는 당 같이 못한다고 봐요. 이 두 집단이 아니 전한길 고성국이 들어와 있어요. 이 당에 그걸 쫓아내든지 아니면 따로 당을 하든지 그걸 어떻게 당을 같이 해요?▷ 조동주: 또 이제 질문을 주셨습니다. 어느 정치 패널이 장동혁 최측근이 한동훈을 쳐내면 태세 전환을 확실히 할 거니까 기대해라. 중도 확장 갈 거다 이렇게 얘기했다. 그러면 이제 국민의힘은 어떻게 되느냐 뭐 이런 거에 대한 식견을 한번▶ 김종혁: 아니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그렇게 그렇게 포장을 하겠지만 내부 모순 때문에 이렇게 지속 가능성이 없어요.▷ 조동주: 보여주기용이 될 것이다.▶ 김종혁: 그걸 어떻게 하겠어요? 그런데 그 기자들이 다 분석할 텐데 야 뭐 새로운 사람 받았다고 그러는데 알고 봤더니 전부 다 다 이른바 무슨 자유 무슨 대학에 있는 애들 받고 그다음에 무슨 저쪽에 뭐야 정광훈 시위에 나왔던 사람들 받고 조원진 무슨 우리 공화당에서 받고 이게 개혁이야 이렇게 얘기할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게 가능한 얘기가 아니고요. 저는 두 개 탄핵이 이루어졌지만 2개의 탄핵은 완전히 다른 거예요.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게 통치를 잘못한 거예요. 그냥 그리고 최순실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이게 상당히 뭐 좌지우지되면서 그 사람한테 왜 쓸데없이 권력을 맡겨 뭐 그 사람이 뭔데 이런 정도잖아요.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완전히 얘기가 다른 거예요. 이건 국민을 상대로 지금 내란을 벌인 거 아닙니까? 두 개를 같은 가치로 놓을 수가 없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 뭐 아 우리가 뽑은 대통령 우리 당 대통령인데 아 그거 왜 이렇게 잘못하셨을까 최순실과 좀 멀리 하시지 이런 정도 얼마든지 가능해요. 이건 화해도 가능하고 얼마든지 시간이 지나면 함께 갈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거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1년 내내 재판하면서 본인이 잘못했다는 얘기를 단 한마디라도 하셨습니까? 자기 부하들에게 다 책임 전가하고 국무위원들한테 다 책임 전가하고 한덕수 총리 23년형 구형 받았어요. 그 나이에 누구 때문에 그렇게 됐습니까? 그리고 지금 국무위원들 전부 다 인생 망가지고 그다음에 그 경찰 수뇌부 군 수뇌부 인생이 다 망가졌어요. 그리고 그 군인들 중에서 707 특수대 그중에서 전역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창피하다고 그런 사람들에게 사과 한마디 하셨습니까? 자기 부인 챙기기만 바쁘시죠? 지금도 완전히 다른 얘기예요. 이 두 개의 탄핵이 같은 탄핵이 아니고 두 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뭐 그런 게 좀 잘못됐다라고 얘기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적어도 윤석열 전 대통령 국민들을 상대로 군대를 동원한 이 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예요. 그러니까 그게 같은 게 아니죠▷ 조동주: 알겠습니다. 저희가 사실 오늘 주제 준비한 주제가 많아 가지고 이제 시간이 없어서 바로 다음 주제로 한번 넘어갈게요. 두 번째 말말말 한번 보실까요? 진짜 보수가 댓글 다는 건가요? 이게 또 이제 한 이준석 전 대표의 말입니다. 한동훈 대표 사진에 같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지금 이제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의 이런 정치적 지향성 이념 스펙트럼은 사실 중도 보수라고 봐도 될 같은데 이게 비슷한 성향이고 사실 둘 다 약간 이제 일반적으로 보면 약간 천재과다 이런 식의 인식이 있는데 둘 다 또 공교롭게도 인화와 어우러짐 좀 이제 약간 스킨십은 좀 부족한 것 같다 이런 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이준석과 한동훈 이 둘이 이제 진짜 보수가 내가 보수의 적자고 적통이다 뭐 이런 이런 주장을 하는 것 같은데 이준석 전 대표가 계속 한동훈에 대해서 날을 세우는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박원석: 한동훈 대표를 향해서 이준석 대표가 얘기하고 싶은 거는 본인이 3루타 친 줄 아는데 3루에서 태어난 거다라는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죠 사실은 윤석열 정권의 법무부 장관 2인자 황태자로 결국에는 정치권에 들어와서 오늘까지 온 거 아닙니까? 물론 그 와중에 이제 윤석열과 등을 돌리고 대립하고 그게 지금 이렇게 징계로 내몰리는 상황이 됐지만 그러니까 적어도 이준석 본인은 맨 땅에 머리를 부딪혀 가면서 그리고 지난번에 당에서 쫓겨나서 작지만 일가를 이뤄서 여기까지 왔는데 당신은 어떻게 보면 그냥 무임승차 비슷하게 해서 3년에서 태어난 것 아니냐 뭐 이 얘기인 것 같아요. 지금 하는 얘기 보수의 무슨 적자 이런 걸 얘기하기에는 맥락이 부족하다 이 얘기가 그 얘기를 하는 것 같고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이준석도 3루에서 태어났어요. 박근혜 키즈였기 때문에 본인도 뭐 1루에서부터 출발한 건 아니에요. 그리고 이제 과도하게 정치적 경쟁자라고 의식을 하는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를▷ 조동주: 정치 스펙트림이 겹치죠. 사실▶ 박원석: 그런데 이제 이 정치에서 DJ ys 관계처럼 경쟁이라는 건 서로 대립하기도 하지만 서로 또 밀어 올리면서 밀고 끌면서 판을 키우는 이제 이런 관계도 경쟁이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 보수 정당에서 그런 류의 정치적 미덕 같은 게 없어졌어요. 예 과거 친이 친박 때만 해도 그래도 있었어 그래도 서로 대립했지만 서로 어쨌든 밀고 끌면서▷ 조동주: 최소한의 동지 의식은 있었어▶ 박원석: 밖을 향해서 싸울 땐 싸우고 아니 서청원 김무성이 얼마나 싸웠습니까? 당 대표 최고위원 할 때 그래도 이런 파국까지는 가지 않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제가 이제 아까 말씀드렸던 구조적 악순환 지금 보수 정당의 정치인들이 다 제 생각만 해요. 단 한 명도 예외가 없이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이렇게 크게 판을 보고서 전체를 생각하고 원모 심려를 갖고 이걸 디자인한 사람이 없어요. 단 한 명도 그 결과가 저는 여기에 이르고 있다고 보고 이게 이제 두 번 탄핵이 씨를 말려버린 거예요. 정치적 자원의 씨를 구조적으로 분석을 하면. 그래서 저는 제가 이준석 대표라면 옳고 그름에 대해서 분명하게 얘기를 할 것 같아요. 이 상황에서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그게 아니고 장동혁이 틀렸다고 얘기하지만 그렇다고 한동훈을 편드는 게 나한테 유리할 건 하나도 없으니까 그냥 지켜보자 뭐 이런 정도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본인이 쫓겨날 때 국민의힘의 정치인들이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지금 돌이켜 본다면 적어도 나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 된다 이런 교훈을 얻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본인이 쫓겨날 때 그렇게 본인이 저 말도 안 되는 사람들이라고 지탄했던 그런 사람들과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면 그러니까 여전히 젊은 앞으로의 미래가 더 촉망받는 그런 정치인 이준석의 가치는 떨어질 거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공학적인 차원에서의 계산이 아닌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을 바로 세우는 게 오히려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의 가치와 생명력을 더 빛나게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에요.▷ 조동주: 네 아무래도 이제 사실 지금 중도 보수라는 스펙트럼이 그렇게 넓지 않은 가운데서 또 2명의 주자가 있는 상황이고 그러면 이제 국민의힘이 오른쪽으로 과도하게 치우친다면 이 중도 보수 포션에 있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게 어떻게 보면 상 윈윈일 수도 있어 보이는데 사실 그런 국면은 전혀 안 보인단 말이에요. 둘은 사실 서로에게 이렇게 뭐 우호적인 입장은 아닌 것 같아요.▶ 김종혁: 아니 그런데 저는 이제 박원석 전 의원이 얘기하신 옳고 그름의 문제 있잖아요. 그게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저는 이준석 대표도 보수의 굉장히 소중한 자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 사람이라는 게 실수가 없거나 과거가 완전히 깨끗한 사람은 없잖아요. 뭐 그렇지만 이준석 대표는 굉장히 똑똑하고 그리고 또 젊고 그런 면에서 정치적인 센스도 있고 굉장히 중요한 자산인데 그런데 좀 더 그러니까 정치 공학이라든가 정치를 게임처럼 하지 말고 본인의 가치에 대해서 좀 얘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지난번에 이제 한동훈 전 대표가 김문수 전 후보와 만나서 김문수 후보가 갑자기 그 장소에 와서 우리 소중한 보물인데 러브샷 합시다 뭐 이랬더니 그걸 놓고 무슨 계엄 세력과 쉽게 얘기하면 뭐 부정 선거 세력과 같이 무슨 러브샷을 하느냐 하면서 온갖 비난을 퍼부었었잖아요. 그런데 그럼 본인은 그럼 왜 장동혁 대표 찾아갑니까? 장동혁 대표와 함께 하겠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요. 거기에 반대를 했어야죠. 그런데 그런 면에서 보면 뭐 그게 정치다라고 얘기하면 저는 이제 이준석 대표가 그런 정치 안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보다 가치 지향적인 그리고 남을 이렇게 예를 들면 이렇게 말의 어떤 성찬 같은 걸로 통해서 이렇게 비틀어 됨으로 해서 본인의 가치를 올리려고 하는 것보다는 행동 올바른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크게 얘기하면 지금 지금 윤어게인 세력과 싸우는 게 맞아요. 모든 사람이 그렇게 싸우는 게 맞아요. 오세훈 선배도 그렇게 싸우는 게 맞고 다른 우리 시도 당 광역단체장 이런 분들도 거기서 싸우는 게 맞습니다. 그게 보수를 지키는 길이에요. 그거는 한동훈 대표도 마찬가지고 이준석 대표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어떻게 보면 우리가 당면한 우리 대한민국의 보수가 처한 괴멸 상태에 다다른 보수가 무슨 길을 걸어가야 될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될지에 대해서 좀 더 큰 판단을 해 줬으면 좋겠다 저격하는 것보다는 그런 큰 판단에 따라서 행동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조동주: 네 안 그래도 오늘 또 이제 화제가 되는 게 오늘 되게 김영삼 대통령 ys 이제 그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가 있는데 거기에 한동훈 전 대표도 가고 이준석 전 대표도 가는데 둘은 또 이제 시간이 엇갈려 가지고 만나지는 않는 이제 그렇게 세팅이 돼 있더라고요. 사실 그런 데서 이제 만나가지고 사실 ys가 어떻게 보면 이제 정통 보수의 상징 같은 분인데 그럼 그런 영화 가운데서 두 분이 이렇게 만나서 하는 그림을 연출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시간이 엇갈리게 된 거예요?▶ 김종혁: 그러니까 이제 김현철 이사장이 원래 이제 한동훈 대표는 못 간다 다른 일정이나 뭐 이런 것들 때문에 못 간다라고 얘기하셨고 그다음에 지금 이제 또 그 뭐야 징계 앞두고 여러 가지로 이런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쇼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사실은 안 하려고 움직이지 않으려고 했던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제 요새 거의 어디 방송에 출연하거나 이런 것들 안 하고 있잖아요. 그러고 있는데 김현철 이사장께서 꼭 좀 와달라▷ 조동주: 간곡히 부탁하셨군요.▶ 김종혁: 그래서 시간을 앞으로 하든지 뒤로 하든지 상관없으니까 우리는 2시 반에 할 거고 그래도 좀 와달라 그래서 보고 나하고 얘기 좀 하자 이렇게 얘기를 하신 걸로 알아요. 그래서 그래서 이제 앞 시간에 한 다음에 김현철 이사장과 티타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왜냐하면 지금 현재 거기 보면 여러 정치인들이 오는데 지금 제명이 당장 내일이냐 모레냐 이렇게 하고 있는데 그걸 앞두고 거기 가서 이 사람과 만나고 저 사람과 만나는 게 또 언론에서는 뭐 언론 플레이 한다 정치한다 이런▷ 조동주: 여러 해석이 붙을 수 있죠.▶ 김종혁: 여러 해석이 붙을 수 있어서 그것을 가급적 피하려고 했던 거고 그런데 김현철 이사장께서 그렇게 간곡히 얘기를 하시니까 그거는 또 들어드리기 위해서 간 것 같아요.▷ 조동주: 음 알겠습니다. 저희가 이제 마지막 코너로 이제 여러분 오늘 다룬 주제들에 대해서 우리 정치 명의 여의도 처방전 두 분의 한마디씩 들어보는 시간을 이제 가지겠는데요. 저번에 이거 저희 한번 해 보셨죠? 써주셔가지고 여기에 이렇게 보여주시면 됩니다. 오늘의 이제 두 분의 처방 보드에 대해서 한 말씀 적어주시면 됩니다. 오늘 이제 정말 뭐 이렇게 오늘 정말 저희가 채팅창을 계속 보고 있는데 정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제 댓글을 많이 남겨주시고 있네요. 이게 뭐 여론들을 보니까 참 어떤 이제 경향성이 좀 이제 보이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쭉 들으니까. 두 분이 이제 처방전을 다 이제 써주셨는데 우리 박 의원님부터 먼저 이렇게 딱 보여주시면▶ 박원석: 저는 개혁하지 않으면 해산당한다라고 썼습니다. 실제 이 위기감을 보수 정당이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보수 정당이 무너지는 게 대한민국 정치 생태계에서 그렇게 좋은 건 아닙니다. 어쨌든 보수 정당이 건강한 보수로 합리적 보수로 또 그동안에 보였던 수권 능력과 사회 발전에 기여했던 면모를 회복해야 돼요. 그게 대한민국 정치 생태계가 좋아지는 길인데 이대로 간다면 차라리 해산 당하고 깔끔하게 새로 시작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조동주: 아 이렇게 또 극약적인 처방을 이렇게 또 내려주셨네요. 우리 뭐 김 최고께서는▶ 김종혁: 당 대표가 자유 의지의 총합? 아니.다 저는 이렇게 얘기해 드리고 싶은데요. 이거는 어떻게 보면 이제 진짜 히틀러라든가 북한이라든가 뭐 이런 쪽에서나 주장하는 것이지 왜 일반 당원들의 자유 의지가 그 2년 임기에 당 대표에게 통합이 돼야 됩니까? 아니 그렇게 따지면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총합으로 당선됐다고 얘기하면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아무것도 못해라고 주장할 때 뭐라고 얘기할 겁니까? 그리고 그러면 그 이전에 한동훈 대표는 63%의 압도적 지지로 당 대표가 됐을 때 그때는 왜 자유의지의 총합인 당 대표에 대해서 그렇게 배신자 무슨 살모사 이래 가면서 공격을 했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아무 말도 안 했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이거는 말이 안 된다. 그리고 더 이상 우리 정당이 이런 식의 전체주의 정당을 방불케 하는 이런 구호가 난무하는 것 이건 받아들이면 안 된다 당원들이 거부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 자유 의지는 내 것이지 장동혁 대표 게 아닙니다.▷ 조동주: 또 민주 투자 같은 이렇게 말씀을 남겨주셨네요. 알겠습니다. 오늘 이제 여의도 처방전은 이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 QnA의 질문 선정되신 모든 분께는 5천 원 상당의 커피 쿠폰 드리니까요. 저희 저희 라이브 영상 고정 댓글 꼭 확인해 주십시오. 월요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정치를 부탁해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 임현석 기자 lhs@donga.com조동주 기자 djc@donga.com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났을 때 “쿠팡 등 미국 기술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조치를 하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앞서 23일 김 총리는 밴스 부통령과의 회담 뒤 기자들과 만나 “밴스 부통령이 (쿠팡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시스템 하에서 아마 뭔가 법적인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고 이해를 표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김 총리의 발언은 밴스 부통령이 한국의 쿠팡 대응을 이해한다는 맥락으로 풀이됐다. 그런데 WSJ가 전한 밴스 부통령의 발언은 다소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WSJ는 27일 관계자를 인용해 밴스 부통령이 23일 김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쿠팡을 포함한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처벌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김 총리에게 쿠팡과 같은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우와 관련해 ‘의미 있는 완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WSJ은 밴스 부통령과 김 총리의 회동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재부과 발표 사흘 전인 23일 진행됐다고 짚었다. WSJ는 미국 행정부 일부 관계자들이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한국의 대우, 한국 내 기독교 교회에 대한 조치 등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미국 부통령실이 논평을 거부했다고 WSJ는 보도했다.앞서 23일 김 총리는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50분 정도 이어진 회담에서 밴스 부통령이 관심 있는 부분을 물었고, 그에 대한 자신의 답변도 있었다고 말했다.다만 김 총리는 이날 WSJ의 보도처럼 밴스 부통령이 쿠팡 등 미국 기술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조치를 하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고 말하지는 않았다.김 총리는 기자들에게 쿠팡이 한국에서 갖는 다른 상황에 대해선 충분히 이해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게 문제가 되는지를 밴스 부통령이 궁금해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그러면서 김 총리는 “국민 상당수의 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 그에 대한 보고를 5개월 이상 지연시키는 등 문제가 있었고, 나아가 최근엔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조차 있었던 점을 (밴스 부통령에게) 설명했다”고 전했다.또한 김 총리는 “결론적으로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명료하게 얘기했고, 밴스 부통령은 그에 대해서 한국의 시스템하에서 아마 뭔가 법적인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고 이해를 표시했다”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 문제가 양국 정부 사이에 오해를 가져오지 않도록 과열되지 않게 잘 상호 관리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했다고 김 총리는 덧붙였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72)이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2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안효승)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전자장치부착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두순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재범 우려 등의 이유로 치료 감호도 명령했다.조두순은 지난해 3~6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거주지를 4차례 벗어나 하교 시간대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두순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3~6시와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외출 제한을 받았다.조두순은 지난해 10월 10일 등교 시간인 오전 8시경 주거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외출 제한 위반 혐의뿐만 아니라 재택 감독 장치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재판부는 외출 제한 위반 혐의, 재택 감독 장치를 훼손 혐의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다수의 형사처벌 전력이 있고 전에도 외출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는데 또 죄를 저질렀다”면서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몇 분간 나간 뒤 보호 관찰에 의해 복귀한 점, 전자장치 훼손 2건은 미수에 그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했다.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2020년 12월 12일 만기 출소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친여 유튜버 김어준 씨의 처남인 인태연 전 대통령자영업비서관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소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 5조 원대 예산을 집행하는 곳이다. 인 전 비서관은 지난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중기부 2차관의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다.소진공은 5대 이사장으로 인 전 비서관이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소진공은 2014년 소상공인시장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이 통합돼 출범한 준정부기관으로,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인 전 비서관은 친여 유튜버 김 씨의 처남이다. 인 전 비서관은 한국외국어대 독일어학과 출신으로, 인천 부평구 문화의거리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하며 상인회장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장 등을 지냈고,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만들어진 대통령자영업비서관을 역임했다.인 전 비서관은 지난해 중기부 2차관의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다. 당시 야당에서는 “논평을 포기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인 전 비서관이 중기부 2차관의 유력 후보자로 거론될 당시 “최종 판단은 인사권자가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인 전 비서관에 대한 의견을 (대통령실 등에) 제시한 적이 있나’라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의 물음에 “(인 전 비서관에 대해서는) 기사를 통해서만 봤다”고 말했다. ‘인 전 비서관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냐, 반대하는 입장이냐’는 물음에는 “최종 판단은 인사권자가 하는 거라 개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국민의힘은 28일 인 전 비서관이 소진공 이사장으로 선임된 데 대해 “전형적인 보은 인사이자 자리 나눠먹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인 전 비서관에 대해 “민주당의 교주 역할을 하는 김 씨의 처남”이라며 “한국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를 설립해 일본 제품 불매, 최저임금 인상 찬성 운동 등 정치적·이념적 활동을 주도해 온 인물”이라고 했다.이어 “소진공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정책 자금 운용, 전통시장 지원, 상권 육성 등 막중한 역할을 맡은 기관으로, 연 5조 원대의 예산을 약 79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곳”이라며 “그 무엇보다 전문성과 공정성, 정책 실행 능력이 최우선이어야 할 자리에 뜬금없이 김 씨의 처남을 앉힌 것은 정책 전문성보다 ‘정치적 연고가 앞선 인사’일 뿐”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을 위해 선전, 선동을 서슴지 않는 대표적인 나팔수 김 씨의 처남을 임명했다는 것 자체가 이재명 정부가 김어준과 사실상 공동 정부를 꾸리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며 매관매직과 다르지 않다”며 “이럴 바에는 차라리 공개적으로 김 씨를 국무총리에 임명하시라”고 비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계와 직결된 기관을 논공행상 수단으로 전락시킨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이재명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번 인사가 과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결정이었는지 아니면 ‘개딸의 교주’ 김어준에 대한 보은이었는지 국민 앞에 분명히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노인이 약 39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잊은 채 아내에게 다시 한번 청혼해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2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버클리사이드 등에 따르면 마이클 오라일리(77)와 린다 펠드먼(78)은 이달 10일 한 요양시설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치매를 앓고 있는 마이클 오라일리가 또 한 번 청혼한 데 따른 것이었다.1979년 국선 변호사로 일하던 시절에 처음 만난 마이클 오라일리와 린다 펠드먼은 1987년 작은 결혼식을 올린 뒤 약 39년 동안 부부로 살아왔다. 폴란드,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를 함께 여행하며 관심사에 대해 공유했다.상황은 마이클 오라일리가 7년 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으면서 바뀌었다. 마이클 오라일리는 린다 펠드먼의 이름뿐만 아니라 아내라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하지만 마이클 오라일리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마이클 오라일리은 린다 펠드먼이 문을 열고 들어설 때마다 미소를 지었다.마이클 오라일리는 지난해 11월 린다 펠드먼을 껴안으며 40년 전 질문을 다시 던졌다. 아내에게 다시 한번 청혼한 것이다. 린다 펠드먼은 남편에게 이미 결혼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결혼을 승락했다.두 사람의 두 번째 결혼식에는 가족, 친구 등 약 25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마이클 오라일리가 머무는 요양시설의 직원들이 결혼식과 피로연을 준비했다. 꽃, 풍선, 웨딩 앨범으로 식장을 꾸몄고, 2단 케이크까지 준비했다. 린다 펠드먼은 마이클 오라일리가 결혼식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했지만 그는 두 번째 결혼식 당일 하루 종일 무척 기뻐하는 듯 보였다고 린다 펠드먼은 전했다. 린다 펠드먼은 “그는 모든 것이 우리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며 “그는 행복했다”고 말했다.린다 펠드먼은 결혼식을 마치고 다시 현실로 돌아왔지만 앞으로 두 번째 결혼식의 기쁨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린다 펠드먼은 “이 이야기는 희망의 이야기”라며 “가장 어려운 장애물에도 견딜 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13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8)이 먹방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26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는 ‘버거 한 개에 500만 원 기부! 총 몇 개 먹었을까? 댓글 보고 바로 달려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쯔양은 투병 중인 13세 구독자라고 밝힌 누리꾼의 댓글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누리꾼은 쯔양에게 “수술을 받을 때마다 아팠는데, 쯔양 님의 영상을 보며 아픔을 이겨냈다”며 ‘행운 버거’ 먹방을 제안했다.행운 버거는 버거 1개당 100원이 기부되는 상품으로, 누리꾼은 “저와 비슷하게 아픈 아이들이 빨리 나았으면 해서”라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다만 누리꾼은 쯔양의 부담을 우려해 “안 먹어 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쯔양은 “댓글을 보자마자 행운 버거를 먹고 그 영상을 아이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꼭 그 친구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팀원에게 꼭 가자고 해 찾아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영상에서 쯔양은 햄버거 7개를 먹고, 직원들이 3개를 먹어 쯔양 팀은 총 10개의 행운 버거를 먹은 것으로 기록됐다. 이후 쯔양은 버거 1개당 기부액을 100원이 아닌 500만 원으로 계산하기로 했다며 총 5000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쯔양은 “제 영상을 (아이가) 항상 봐 주는 것도 너무 고맙고 이렇게 좋은 기부 이벤트가 있다는 걸 알려줘서”라며 “너무 고마운 마음에 저희는 조금 더 (기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쯔양은 “구독자가 1300만명이 됐는데, 기념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다가 저희는 버거 하나에 100원이 아니라 500만 원씩 (하기로 했다)”며 “10개를 먹었으니까 5000만 원을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부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쯔양은 “모든 게 구독자 덕분에 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제 이름뿐 아니라 저와 1300만 구독자 모두 같이 (기부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쯔양은 “댓글을 써준 친구도 수술이 많이 힘들고 고되겠지만, 얼른 나아서 같이 맛있는 거 먹는 날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후 쯔양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감사패를 받았다. 최재원 서울아산병원 대외협력실장은 “(기부금 사용처의) 종류는 많다”며 “어린이 환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고 진료에 대한 연구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 환자들이 왔을 때의 시설들을 보완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행운 버거 먹방을 제안한 누리꾼은 해당 영상을 본 뒤 다시 댓글을 남겨 “감사합니다. 저도 병원에 입원해서 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소속인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제 휴대전화 문자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징계 하면 안 된다’, ‘왜 가만 있느냐’, ‘나서달라’ 이런 문자도 절반 날아오고, ‘반드시 징계해야 한다’는 문자도 절반 날아온다”고 27일 말했다. 주 부의장은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당내 최다선(6선)인 주 부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구시장 출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한 전 대표 징계를 두고 “어떤 언급을 하게 되면 하고자 하는 일과 다른 논쟁으로 빠질 수 있기에 답변을 자제하는 게 좋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주 부의장은 대구 중진 의원들이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출마한다는 비판에 대해선 “저는 괜찮다고 보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했다.앞서 이달 13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 전 대표 제명을 의결했다. 윤리위는 제명 처분을 의결하면서 “조직적 공론 조작·왜곡의 경향성이 의심돼 윤리적·정치적 책임을 넘어 법적 책임까지 물어야 한다”고 했다. 당 최고위원회의가 제명을 확정하면 한 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승인 없이는 5년 동안 재입당이 금지된다.장 대표는 이달 15일 한 전 대표에게 재심을 청구하라고 했다. 장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가 사실관계에 대해서 충분히 소명의 기회를 부여받은 다음에, 윤리위의 결정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한 전 대표가 재심의를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당헌·당규에 규정된 대로 10일 내에 재심의를 청구하면 그 이후 제명 확정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재심 신청 기한은 한 전 대표가 재심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로 만료됐다. 장 대표가 단식을 마치고 당무에 복귀할 예정인 만큼 윤리위의 제명 결정에 대한 결론은 조만간 날 것으로 전망된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경북 김천시의 김천시립율곡도서관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돌진해 2명이 다쳤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다.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낮 12시 57분경 김천시 율곡동에서 SUV 차량 1대가 김천시립율곡도서관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 당국이 공개한 사진에서 SUV 차량은 도서관의 출입구를 부순 채 세워져 있었다. 차량 범퍼 등도 파손돼 주변이 어지럽혀진 상태였다.차량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법적 절차 미이행을 주장하며 관세 인상 방침을 밝힌 가운데, 여야가 관련 법안의 국회 비준 필요성을 놓고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다.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비준을 구해야 이 문제를 빨리 풀 수 있지 않을까”라며 특별법 처리에 앞서 무역 합의에 대한 국회 비준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는 입법과 예산 권한을 갖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미국에) 3500억 불(약 506조 원)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걸 비준 없이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비준 없이 할 수 있다? 이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저희는 확실히 국회 동의 비준을 받아야 된다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프로세스상 돈이 나갈 수 없다”며 “이거는 대응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한 프로세스”라고 했다.반면 민주당은 한미 간 합의가 법적인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에 해당해 국회 비준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국회 비준이 아닌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한미 간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비준이란 용어를 쓰지 않고, 법 제정이란 표현을 쓴 점을 근거로 미국도 이번 사안을 입법 사항으로 보는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국민의힘에 소모적 논쟁을 멈추고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입법(enact)’이라는 용어를 썼는데, 미국 쪽도 이걸 입법 사항으로 보는 것 같다”며 “국익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비준이냐를 가지고 소모적인 논쟁을 하기보단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입법 과정에 참여해 협조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율 인상 방침을 밝히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정 협의를 마친 뒤 “한국 국회가 이 법을 의도적으로 지체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적은 국회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한 데서 오는 게 아닌가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당정은 내달 관련 법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뒤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있기 전에 실무적으로 외교 라인을 통해, 정부를 통해 빨리 이 법을 통과시켜달라고 요청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실무적 요청도 전혀 없었다”고 했다.정 의원은 “자동차 관세를 25%로 인상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이 빨리 통과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유로 조치했다고 이해한다”며 “분명히 말씀 드리는 건 정상적으로 법안 발의와 심의 절차를 거쳐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회의는 일주일 전에 결정됐다”며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 김병기 의원안을 2월까지 상정해 통과시켜달라는 정부의 요청이 여기 보고서에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와 무관하게 2월에 심의하는 걸 정부에서 요청하고 있고, 저희도 그런 프로세스를 밟고 있는 중”이라며 “왜 그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를 했는지 상당히 궁금한 상황”이라고 했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비준’이란 용어를 쓰지 않고, ‘입법(enact)’이란 표현을 쓴 점을 근거로 미국도 이번 사안을 입법 사항으로 보는 거로 여겨진다면서 국민의힘에도 소모적 논쟁을 멈추고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입법이라는 용어를 썼는데, 미국 쪽도 이걸 입법 사항으로 보는 것 같다”며 “국익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비준이냐 법률이냐를 가지고 소모적인 논쟁을 하기보단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입법 과정에 참여해 협조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국회가 발목을 잡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검증 절차를 통해 필요한 부분들을 법적으로 더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은 관세 협상과 관련한 후속 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여야정의 빠른 협의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최 수석대변인은 “늦고 빠르고 변명보다는 여야정이 빨리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될 시점”이라며 “민생 현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고 오히려 민주당에서 지금 국민의 삶과 직결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법안 처리만 빠르게 하고 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