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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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2-19~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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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인천공항 폭발물 협박범 구속기소

    인천지검 공안부(부장 윤상호)는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 아랍어 협박 메모와 부탄가스통 등으로 만든 폭발성 물건을 설치한 혐의(폭발성 물건파열예비 및 특수협박, 항공보안법 위반)로 A 씨(34)를 18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38분경 인천국제공항 1층 남자화장실 첫 번째 좌변기에 휴대용 부탄가스통과 라이터, 전선, 건전지 등으로 만든 사제 폭발성 의심 물건과 아랍어로 된 협박성 메모지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이틀 전인 지난달 27일 자신의 휴대전화로 폭탄제조법 등을 검색한 뒤 길에서 주운 화과자 상자 안에 부탄가스통과 라이터용 가스통, 생수병을 일렬로 배치한 뒤 전선 및 비올라 줄로 전자식 악기 조율기(시한장치 위장)를 연결해 폭발물처럼 꾸몄다. 그는 폭발물 의심 물체를 화장실에 설치한 뒤 2분 만에 공항을 빠져나가 서울 자택으로 도주했지만 범행 닷새 만인 4일 검거됐다. 검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 후 의도한 바와 같이 실시간 뉴스 속보가 이어지고 온 나라가 테러 공포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막힌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자극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진술했다.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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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동 먹자골목 주차난 해소될 듯

    인천 남동구 구월3동 먹자골목에는 밴댕이 전문식당 등 수많은 음식점이 몰려 있다. 그러나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늘 주차 문제로 고민한다. 골목이 비좁아 차량을 세울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먹자골목 인근 종합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의 급지를 조정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구월3동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주차 거버넌스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1일부터 종합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 지하 2층 주차장(총 285면)에 한해 2급지에서 4급지로 조정된다. 4급지로 조정되면 기존 6만 원인 월 정기권을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10대 이상 다수 계약하는 경우 3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어 주민들은 월 2만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먹자골목 방문객들도 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상가를 방문할 경우 주차 쿠폰을 제공받아 시간당 약 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구월3동 주민들은 위반 차량 지도 단속에 협조할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계도 활동 및 공영주차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1년간 시범 운영하고 성과를 분석해 부족한 점을 보완한 뒤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차량 상당수가 공영주차장으로 옮겨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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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시절 로비스트’ 린다 김, 사기·폭행 혐의로 고소 당해

    김영삼 정부 시절 무기 로비스트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린다 김(63·본명 김귀옥)이 인천의 한 카지노 호텔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은 상태에서 돈을 빌려준 남성을 폭행을 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인천지검은 “사기와 폭행 혐의로 린다 김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사건을 경찰로 넘겨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면세점에 화장품을 납품하는 정모 씨(32)는 지난달 8일 김 씨를 사기와 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인천중부경찰서에서 사건을 이첩 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 씨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12월 15일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카지노 호텔에서 김 씨를 만났다. 정 씨는 김 씨가 ‘5000만 원을 빌려주면 이자로 500만 원을 주겠다’고 한 말을 믿고 이틀 후인 17일까지 돈을 돌려받기로 차용증을 받고 돈을 김 씨에게 줬다. 하지만 김 씨는 16일 자정 정 씨에게 전화를 걸어 5000만 원을 더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정 씨는 이를 거절했다. 이후 정 씨는 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17일 오후 1시경 김 씨가 머무는 호텔 방으로 찾아갔지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정 씨는 1차 경찰 조사에서 “돈을 받기 위해 다음 날 찾아갔지만 김 씨가 돈을 갚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밀치고 빰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정 씨는 17일 경찰에 녹취록과 진단서를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는 돈을 빌린 것은 인정하지만 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폭행 여부는 더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지검은 “현재 경찰에서 이 사건을 조사 중이고 고소인 조서 작성도 안돼 법률적으로 피해자와 피의자도 없는 상태”라며 “폭행 여부는 조사가 전혀 되지 않은 고소인의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0년대 중반 무기 도입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한 여성 로비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1995¤1997년 군 관계자들로부터 공대지유도탄, 항공전자 장비 구매사업 등 2급 군사비밀을 불법으로 빼내고 백두사업(군 통신감청 정찰기 도입 사업)과 관련해 군 관계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2000년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풀려났다.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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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멘토링으로 저소득층 학력격차 우리가 막는다”

    4일 오후 인천 남구 용현 1·4동 새마을금고 인근 골목길. 해가 질 무렵 어디선가 삼삼오오 모여든 초등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초등생 10여 명은 손에 책 한 권씩을 들고 잰걸음으로 목적지를 향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허름한 단독주택 2층의 ‘달팽이연구소’. 평소에는 주민들에게 목공예 등을 가르치는 장소로 활용되다가 2월부터는 이 동네 초등생을 위한 ‘청소년 학습 멘토링’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이들이 들어서자 이들의 멘토인 인하대 사회봉사단 ‘인하랑’ 단원들이 환한 미소로 반겼다. 미국에서 고교를 졸업한 도유정 씨(21·국제통상학과 1학년)는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이날은 다른 봉사단원을 대신해 수학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인하랑 단원 35명 중 12명이 초등생을 위한 수업을 진행한다. 대학생 1명이 초등학생 3, 4명과 한 팀을 이뤄 매주 월, 화, 목요일 오후 6∼8시 2시간 동안 수업을 한다. 단원 1명이 초등생과 중학생을 집중 지도하는 방식이다. 학습 부진으로 수업에 흥미를 잃는 학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출석률이 높고, 수업시간에도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다. 수업이 이뤄지는 공간이 협소한 탓에 초등생 15명의 수업은 달팽이연구소에서 이뤄진다. 중학생 13명은 인하대 내 빈 강의실을 수업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청소년 학습 멘토링에 참가하는 초·중학생은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탓에 학업에 소홀했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학력저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르치고 있다. 인하랑을 이끌고 있는 윤여정 씨(25·전자공학과 3학년)는 “부모의 소득 격차가 아이들의 성적이나 학력 격차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청소년 학습 멘토링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 초등생은 “부모님이 오실 때까지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요즘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어 수업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자랑했다. 인하랑은 앞으로 대학생 멘토 30여 명을 추가로 확보해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방면의 학습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 아이들의 정서함양 지원은 물론이고 진로탐색 등 미래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용현1·4동 주민센터(동장 문한주)는 학습공간 제공과 간식비 지원 등 청소년 학습 멘토링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원도심인 남구 용현1·4동의 관내 용정초교와 용일초교의 학생수는 해마다 줄고 있다. 이런 탓에 관내에는 국어와 영어 수학을 가르치는 학원도 많이 부족하다. 인하대 관계자는 “사교육을 받기 힘든 원도심 아이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대학과 가까운 용현1·4동 주민센터와 재능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40, 50대 어머니들의 늦깎이 향학열을 돕는 용마루 야학교도 1974년 설립해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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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멸종위기종 ‘저어새’ 보호 나선다

    인천시가 국내외 환경단체와 함께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보호에 나선다. 인천시는 환경단체로 구성된 인천저어새네트워크와 송도에 사무국을 둔 국제기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함께 빠르면 이달 중 저어새 자연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205호인 저어새는 전 세계에 3000여 마리만 남은 멸종위기종이다. 국내에는 인천 남동유수지 주변, 강화도 갯벌, 무인도 등지에 주로 서식하고 있다. 저어새 자연학교는 인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학교에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한다. 저어새 이론 강의와 현장 탐조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저어새 고향이 인천임을 알리고 서식 터전인 습지 보존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중고교생은 한국어와 영어로 수업을 하고 홍콩과 일본 등 저어새 활동지의 현지 전문가, 청소년과 연계한 화상 국제콘퍼런스도 열린다. 인천시는 아울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송도 갯벌 일대에 저어새가 서식할 수 있는 인공섬을 조성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59억 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동쪽 습지보호지역에 8900m² 규모의 인공섬을 만든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인천시 환경정책과로 공문을 발송하거나 인천저어새네트워크 이메일(sjnam01@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032-440-3532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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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LNG탱크 증설 갈등’ 법정으로

    “주민 홍보 활동을 50여 차례나 했고 주민설명회를 5회 이상 열었다.”(한국가스공사) “지금도 피켓 들고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액화천연가스(LNG) 탱크 증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있다.”(인천 연수구) 인천 송도 LNG탱크 증설을 놓고 연수구 주민들과 한국가스공사의 갈등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탱크 증설을 더 늦출 수 없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6차례에 걸쳐 건축 허가 신청과 공작물 축조 신고를 반려한 연수구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 공사는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장기 천연가스 수급 계획 공고에 따라 인천 송도기지에 60만 kL짜리 LNG 탱크 3기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을 세웠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설비 착공을 위해 연수구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지만 연수구는 주민 의견 수렴 부족 등의 이유로 반려했다. 공사는 그동안 주민설명회와 기지 초청 설명회, 거리 홍보 활동 등 50회 정도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행정소송이나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신도시 주민들은 LNG 탱크 증설에 반대하고 있다. 정창일 인천시의원은 “LNG 증설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송도 주민 상당수가 탱크 증설에 반대하고 있다. 가스공사에서 설명회 등 의견 청취 자리를 5회 이상 개최했다고 하지만 대부분 주민 반발로 무산된 경우”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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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원종동∼서울 홍대입구 연결 서부광역철도 건설 사실상 확정

    경기 부천시는 오정구 원종동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입구를 연결하는 서부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는 부천 원종과 고강, 서울 신월과 화곡(까치산), 강서구청, 가양,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홍대입구 등을 연결하는 17.3km(경기도 구간 3.2km, 서울시 구간 14.1km)의 철도로 2020년 개통이 목표다. 정부는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열고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가 포함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해당 사업이 포함돼 앞으로 추진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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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초등생 엄마 ‘사망일 거짓말’ 들통

    일곱 살 아들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잔혹하게 시신을 훼손한 ‘부천 초등학생 사건’의 피의자 부모 모두에게 살인죄가 적용됐다. 당초 사체 훼손, 유기 등의 혐의만 받았던 어머니는 아픈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사망일까지 거짓 진술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 박소영)는 지난달 15일 밝혀진 경기 부천시 초등학생 시신 훼손 사건과 관련해 숨진 아이의 부모 최모 씨(34)와 한모 씨(34)를 살인과 사체 손괴 등의 혐의로 5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 부부는 2012년 11월 3일 학대와 폭행으로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6∼8일 시신을 훼손한 혐의다. 당초 경찰은 이 부부를 조사한 뒤 최 군이 2012년 11월 8일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검찰 조사에서 사망일이 5일 앞당겨진 것이다. 지금까지 한 씨는 일관되게 아들이 11월 8일 죽었다고 진술했다. 애당초 아들이 3일 사망했다고 했던 최 씨 역시 아내의 말에 따라 사망일을 8일로 바꿨다. 그러나 검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11월 5, 6일 부부가 대형마트에서 시신 훼손에 쓰일 만한 도구 여러 점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추궁하자 한 씨는 뒤늦게 아들의 사망일이 사실 3일이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시신 훼손도 6일부터 사흘에 걸쳐 이뤄졌다. 최 씨는 검찰에서 “영화에서 본 시신 훼손 장면을 따라 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최 군이 2012년 10월 말경 아버지의 폭행으로 욕실 바닥에 넘어져 심하게 다친 뒤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면서 급속히 상태가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 씨가 아들을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한 책임을 피하기 위해 사망일을 거짓으로 진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부부 모두에게 ‘부작위(不作爲·마땅히 해야 할 구호조처 등을 하지 않음)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했다”고 말했다.부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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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도시철도망 촘촘하게 엮는다

    인천시민들은 인천대공원과 논현지구,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동구 출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지난달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민우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등과 함께 ‘인천대공원∼서창∼도림∼논현지구 도시철도 연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들은 “서창∼도림∼논현∼송도를 잇는 도시철도망을 구축하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남동국가산업단지, 논현지구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새누리당 조전혁 전 의원(인천 남동을 예비후보자)도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서창 1지구∼서창 2지구∼도림동∼논현역’을 연결하는 ‘남동구 동남권 도시철도 건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처럼 총선을 준비하는 현역 의원과 예비후보자가 인천 철도망 건설을 앞다퉈 공약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인천의 도시철도 현주소는 초라하다. 다른 광역시에 비해 인구는 많지만 상대적으로 도시철도 연장이나 정거장 수는 절대 부족해 적정한 수준의 도시철도 추가 노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올 하반기(7∼12월) 인구 300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인천은 정거장이 총 29개에 길이가 29.4km에 불과하다. 인구 356만 명인 부산은 정거장이 264개에 총연장이 269.4km에 이를 정도로 촘촘하게 도시철도망이 구축돼 있다. 이 때문에 시내버스로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인천 시내버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10만7334명에 달해 수송 분담비율이 28.6%에 이를 정도로 높다. 서울 중심의 철도시설 공급에서 벗어나 인천시민 중심의 도시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인천시는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하고 부족한 도시철도망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대중교통을 실현하겠다고 4일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표 공약인 인천발 고속철도(KTX) 직접 연결 사업에는 올해 국비 35억 원이 지원된다. 총사업비가 3531억 원에 이르는 인천발 KTX 직접 연결 사업은 수인선과 KTX 경부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이고 인천 철도교통에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노선을 활용해 KTX를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3일 열린 공청회에서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기존·신규 노선 15곳을 발표했다. 기존 구상 노선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10.6km △영종 내부연결(하늘도시) 4.9km △영종 내부연결(미단시티) 9.5km △송도 내부순환 23.5km △주안∼송도 연결 15.4km △대순환선 55.4km △인천 2호선 강화읍 연결 33.0km 등 7곳이다. 신규 요구 노선은 △인천 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3.0km △인천 2호선 검단일반산업단지 연장 2.5km △서울 7호선 영종 연장 12.2km △영종자기부상열차 확장 47.1km △인천 2호선 강화(길상면) 연결 18.9km △인천 2호선 김포 연결 3.2km △인천 2호선 시흥 연결 7.5km △인천 1호선 김포 연결 3.0km 등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 인천시는 3월까지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 최종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시가 제출한 안을 토대로 전문 연구기관의 적정성 검토, 관계부처 협의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 고시하게 된다. 신동명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은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 등 인천시민의 숙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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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환효율 극대화한 폐열 에너지 수확기술 나왔다

    인하대는 4일 강태준 기계공학과 교수(40·사진)가 폐열을 전기에너지로 바꿔 생산하는 세계 최고 효율의 ‘폐열 에너지 수확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폐열 에너지 수확이란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저온의 열에너지가 주변 환경으로 버려지는 것을 막아 전기에너지를 확보하는 기술이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폐열 에너지 수확 장치는 기존 소재에 비해 2배 이상의 높은 전압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나노 크기의 탄소 신소재를 활용해 기존 열-전기에너지 변환 효율을 1.5배 이상의 수준으로 높였다. 특히 폐열에너지 수확 장치에 활용된 소재는 굽히거나 구겨도 특성 변화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의 체온을 전기로 바꿀 수 있어 웨어러블 기기(옷이나 시계, 안경처럼 자유롭게 몸에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기기)를 충전하거나, 스마트 기기의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또 자동차와 항공기 등 폐열이 발생하는 다양한 곳에 적용이 가능해 폐열 회수를 통해 스마트 자동차의 연료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변환 효율을 최대치로 높인 폐열 에너지 수확 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기계공학과 나노 소재, 전기화학 등 다양한 학문 간 융합을 통해 달성된 성과라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 연구팀의 폐열 에너지 변환 기술 개발 내용을 담은 연구논문은 자연과학 분야 최고 권위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판 최신호(2월 3일자)에 실렸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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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교육위상 갈수록 높아진다

    2014년 초 이모 씨(62)는 20년 가까이 살던 서울 용산을 떠나 인천 송도의 아파트로 이사했다. 함께 사는 손녀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채드윅 국제학교’에 보내기 위해서다. 이 씨는 “채드윅 국제학교는 초중고교 과정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고 교과과정과 강사진도 훌륭하다고 해 이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송도에 있는 민간 기업으로 출퇴근하는 정모 씨(44)도 최근 송도로 아예 집을 옮겼다.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송도에 있는 포스코고교에 보내기 위해서다. 인천 송도의 뛰어난 교육 환경에 대한 수도권 학부모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 3월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문을 연다. 이 학교는 신입생 77명을 선발했는데 서울 출신이 가장 많았다. 송도에는 현재 채드윅 국제학교를 비롯해 자율형 사립고인 포스코고교가 있다. 또 세계 유수 대학의 분교가 있는 글로벌캠퍼스를 비롯해 서울 강남권과 대등한 학업 성취도를 보이고 있는 신정중과 해송중 해송고가 있다. 유명 연예인의 자녀들이 다닌다는 소문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채드윅 국제학교는 교육 관심도 부문에서 늘 ‘0순위’다. 2010년 개교한 채드윅에선 현재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학생 1090여 명이 공부하고 있다. 채드윅은 1935년 개교한 미국 명문 사립학교가 직접 운영한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과정까지 운영한다. 해외에서도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공인 교육과정인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 강남권 등에서 스쿨버스를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이 전체 재학생의 25%가량이다. 일부는 자녀의 통학을 위해 서울에서 송도로 이사 오고 있다. 개교 6년 차인 현재 전체 재학생 중 외국인 학생 비율은 30% 정도다. 포스코고교는 포철고를 최고 명문 고교로 육성한 포스코교육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1학년 때는 공통 기초 과정을 운영한 뒤 2학년 이후부터는 국제인문·사회경제·자연과학·융합과학 등 4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송도 글로벌캠퍼스에는 세계 명문 대학의 분교가 입주해 있다. 한국뉴욕주립대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캠퍼스에 2022년까지 세계 50위권 명문대의 분교들을 추가로 유치해 입주 대학 수를 10개(학생 1만 명)로 늘릴 계획이다. 송도의 높은 교육열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 외국 대학과 연구소도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캠퍼스에 케임브리지대 나노과학센터와 페달(PEDAL)연구센터의 분원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페달연구센터는 세계적인 유아놀이기구업체 레고(LEGO)의 재원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다. 케임브리지대 교육대학원 부설 페달연구센터는 송도 등 한국의 높은 교육열에 주목하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높은 교육열과 교육 환경 덕분에 명문 학원들도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6년 1월 현재 송도에서 인가받은 학원 수는 190여 개다. 이 가운데 청담어학원과 정상어학원 등 유명 학원이 44개나 된다. 예능 관련 학원이 50개, 수학 국어 과학 영어 보통교과와 영재교육을 진행하는 학원이 96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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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을 범죄 없는 마을로…

    인천지검(검사장 이금로)은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이흥수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범죄 불안감 해소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범죄 예방 환경개선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법무부는 국토부의 ‘새뜰마을사업’ 시행 지역 가운데 괭이부리마을을 비롯한 전국 5곳에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CPTED·셉테드)을 함께 추진한다. 새뜰마을사업은 도시재생 사업지 가운데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취약 지역에 생활 인프라(안전·위생·편의) 개선, 낡은 시설(주택 포함) 정비, 문화활동(휴먼케어사업) 추진 등을 하는 것이다. 괭이부리마을은 6·25전쟁 이후 피란민이 정착하면서 쪽방촌이 들어섰고 산업화 시대에는 공장 근로자들이 머물던 곳이다. 공장이 떠나고 인천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된 괭이부리마을에는 현재 주민 163명 살고 있다. 32%가 65세 이상의 고령이다. 특히 건물 중 97%는 지은 지 30년이 넘었고 빈집과 폐가가 많다. 법무부는 괭이부리마을 범죄영향평가를 통해 취약 범죄 분석 및 대책 수립, 폐쇄회로(CC)TV와 방범등 설치, 공·폐가 출입 차단 등 범죄예방 컨설팅을 제공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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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향 ‘창단 50주년 프로그램’ 다양

    창단 50주년을 맞은 인천시립교향악단(사진)이 시민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인천시향은 국내 교향악단 가운데 처음으로 클래식 축제의 공연 일정을 미리 알려주는 ‘시즌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즌제는 관객이 사전에 공연 일정과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해 감상 스케줄을 짤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올해와 내년 초 4개 시즌으로 나눠 공연 일정을 안내한다. 1월부터 6월까지를 ‘레인보’, 여름철인 7, 8월을 ‘핫서머’, 9∼11월 가을을 ‘폴링 인 러브’, 12월부터 이듬해 2월을 ‘윈터 스노’ 시즌으로 잡았다. 레인보 시즌의 경우 모차르트의 교향곡을 듣는 모차르티즘 공연(2월 24일), 베토벤 교향곡 중심의 연주회(3월 18일) 등 7차례의 공연이 있다. 인천시향은 이와 별도로 올해 50주년 기념 역대 지휘자 초청 공연, 인천상륙작전 기념 연주회,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마련한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창단 50주년을 맞아 국내 교향악단으론 처음으로 시즌제를 도입했다. 관객에게 편의와 연주의 기획 의도를 사전에 설명해 공연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artincheon.go.kr)를 보면 알 수 있다. 032-420-2080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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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하철 1호선 8, 9일 4회 연장운행

    설 연휴에 인천지하철 1호선이 총 4회 연장 운행한다. 인천교통공사는 8, 9일 인천지하철 1호선에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해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총 4회(1일 2회)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6∼10일 비상진료대책도 실시한다. 설 연휴에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21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진료한다. 당직 의료기관 998개, 공공의료기관 56개 등 1075개 의료기관과 801개 약국은 연휴 5일간 번갈아가며 운영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e-gen.or.kr) 또는 120미추홀 콜센터(032-120)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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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애물서 효자로… “뉴스테이 통해 낙후 도심 개발”

    인천시 재정위기의 진원지로 지목되어 온 인천도시공사(도시공사)가 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2014년 4년 만에 처음 흑자로 전환하면서 ‘부실 공사’란 오명을 씻은 도시공사는 2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성과를 내면서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시공사는 핵심사업 성장동력화, 재정건전화, 미래사업 발굴로 공익가치를 창출해 3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해 인천의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통해 중산층의 주거 안정은 물론이고 낙후된 원도심의 도시 개발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지난달 14일 정부는 뉴스테이 공급 촉진 선도지구로 인천 계양과 연수, 남동 등 3곳을 발표했다. 이들 지역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을 짓고 남은 부지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계양구 서운동 일대 13만 m² 터에는 1300채가 들어선다. 남동구 수산동(5만6000m²)과 연수구 선학동(13만8000m²)에도 각각 600채, 1400채가 자리한다. 10년 동안 답보 상태인 부평구 십정2지구와 동구 송림동 송림초교 주변 등 구도심권에도 뉴스테이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평구 십정동에 사는 김미정 씨(42)는 “지난해 도화 뉴스테이에 청약을 넣었다가 떨어져 낙담했는데 우리 동네에 뉴스테이가 들어온다니 다시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2003년 창립 후 지금까지 총 1만4491채의 주택을 분양했는데 이 중 임대주택은 총 7018채로 48%에 달한다. 올해 기존 주택 전세임대(500채)와 매입임대(100채), 외국인 전용임대(119채) 등 총 719채를 공급하면 임대주택 비율이 50%를 넘어선다. 검단 스마트시티는 도시공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바이 국영기업인 스마트시티두바이(SCD)는 검단 새빛도시 내에 470만 m²(약 142만 평)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로 지난달 22일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검단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면 16조7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9만4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도시공사는 4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세우고 9월 개발 및 실시설계 변경 등 절차를 밟는다. 올 상반기(1∼6월)에는 검단 새빛도시 합동사무소(홍보전시관)를 세우고 토지 판매에 나선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조성되는 영종 미단시티의 각종 사업도 올해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해 말 건축허가 승인이 난 영종 리포&시저스(LOCZ)는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18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말로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카지노복합리조트 공모 결과에 따라 인허가 변경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4, 5, 6블록) 분양을 위해 평형 조정 등 토지 정비를 마무리한다. 지난해 매출 1조2000억 원을 달성하고 7408억 원의 부채를 줄인 도시공사는 부채 비율이 251%로 낮아졌다. 이는 정부의 가이드라인(290%)보다 낮은 수치다. 공사는 올해 부채를 2761억 원 이상 줄이고 부채 비율도 238% 이하로 떨어뜨릴 계획이다. 치밀한 경영전략과 사업계획을 통해 3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검단과 영종 등 핵심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사업성 개선과 투자 유치, 분양 촉진을 위한 인허가 변경을 적극 추진하고 앵커 시설 유치로 사업성을 높일 방침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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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혁신 지휘 김우식 사장 “2016년 부채비율 238% 이하로 줄일것”

    지난달 28일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사진)은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경영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공사는 이날 부채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사장은 △공동주택 부지의 평형 조정 등 ‘토지 리폼’ △자산매각 마케팅 시스템의 개발 △건설사 및 시행사 초청 투자설명회 △이자 비용 및 만기 분산을 통한 유동성 관리 등을 통해 2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룰 수 있었던 성과를 소개해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2016년 3년 연속 흑자경영을 향한 공사의 비전과 목표를 김 사장으로부터 들어본다. ―지난해 도화지구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성공을 거뒀는데 올해 추진 계획은…. “도화지구에 첫선을 보인 뉴스테이는 중산층이 크게 호응했다. 정부가 1월 발표한 뉴스테이 공급 촉진 선도지구 8곳 가운데 계양과 연수, 남동 등 3곳이 인천이다. 지구 계획 승인 뒤 내년에 사업계획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2018년 1분기(1∼3월) 입주자 모집이 가능해 총 3300채의 뉴스테이가 새롭게 공급된다. 여기에 사업성이 부족해 지지부진한 인천 부평구 십정2지구와 동구 송림동에 뉴스테이가 공급된다. 이들 원도심 뉴스테이는 공사의 직접적 자금 투입이 없더라도 사업 성격상 리스크가 있을 수 있어 용적률 완화 등 사업성 확보 방안을 찾고 있다.” ―최근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검단 스마트시티’ 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스마트시티의 개념은 ‘첨단 기업형 자족도시’다. 도시 내에 첨단기업이 입주하고 종사자 거주 단지를 비롯해 문화, 교육, 레저가 테마별 섹터로 구성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토지 매매계약이다. 적정한 땅 값을 받기 위해 검단 스마트시티가 들어설 ‘검단 새빛도시’가 수도권의 유일한 대규모 개발지구라는 점을 스마트시티두바이(SCD)에 강조하고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과의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 아시아 허브 도시로서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협상이 잘되면 한국의 새로운 신도시 건설의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스마트시티가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검단 새빛도시 사업시행 기간을 전체적으로 줄이고 주변 지역의 가치가 향상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회사가 2년 연속 흑자를 냈는데 올해 인천도시공사의 경영 전망과 방향은…. “현재 공사의 체력은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가 이제 겨우 링거를 뽑고 재활 운동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완전히 회복해 병실을 나서는 그날까지 전 임직원의 역량을 모아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기업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00년 이상을 바라보는 연속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반짝 성과로 그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부채감축과 흑자경영이라는 방향성과 지속성을 유지하겠다. 앞으로 직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작지만 강하고 능력 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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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운영비 놓고 ‘반쪽 개교’ 우려

    “연수구가 분담하는 학교 운영비가 25%인 만큼 지역 학생의 안배가 있어야 학교 운영비도 줄 수 있는 것 아니냐.”(인천 연수구) “한국 최고의 과학예술영재학교를 만드는데 기초자치단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협의해 추경에 예산이 반영되도록 하겠다.”(인천시교육청) 3월 1일 개교하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학교 운영비 부담을 놓고 시 교육청과 인천 연수구의 상반된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하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겠다”며 내년도 본예산에 학교 운영비 7억3800만 원을 편성하지 않았다. 이 학교 1년 운영비 29억8000만 원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액수다. 학교 운영비는 대부분 박사급 이상 강사를 초청해 실험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등 교육과정과 직접 관련이 있는 예산. 연수구의 학교 운영비 예산 분담 약속은 전임 고남석 구청장 때 이뤄졌다. 구는 2012년 인천시와 시 교육청과 함께 송도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유치하면서 운영비를 분담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간 학교 운영비는 시 교육청이 50%, 인천시가 25%, 연수구가 25%를 분담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선 6기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취임하면서 태도가 달라졌다. 재정난과 다른 학교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운영비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정원에 지역 쿼터제를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모집 인원 중 일정 비율을 연수구 거주 학생으로 뽑아 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 측은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기로 결정해 교육부의 학교 설립 인가를 받은 것”이라며 “인천의 특정 지역 학생 배정 등 쿼터를 요구했다면 학교 설립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사례를 보더라도 기초자치단체에서 영재학교에 운영비를 준 사례가 없다. 지역 학생에 대한 안배 없이는 연수구 분담금 25%를 낼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내 일반 학교가 벤치마킹해 인천의 교육력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세종시 과학예술영재학교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의 과학예술영재학교다. 과학, 수학, 예술을 연계한 융합 교과와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교육부와 시 교육청이 458억 원을 들여 지은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교사동과 기숙사, 융합관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학생기록물 평가와 영재성 검사, 융합 역량 다면평가를 통해 신입생 77명을 선발했다. 이 중 인천 출신 학생은 13명이며 서울 출신이 가장 많다. 학년당 5학급에 학급당 학생 수가 16명으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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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굶주려 음식쓰레기 먹는다고… ‘16kg 소녀’ 머리카락 잘려

    집과 모텔에 감금된 채 아버지와 그 동거녀 등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한 인천 학대 피해 어린이가 머리카락을 잘리는 정서적 학대를 받았던 사실이 법원 재판에서 드러났다. 27일 인천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신상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은 “싱크대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다는 이유로 피해 아동 A 양이 가위로 머리카락이 짧게 잘리는 정서적 학대를 아버지와 동거녀한테 당했다”는 내용의 공소사실을 새롭게 제시했다. A 양의 아버지와 그 동거녀, 동거녀의 친구 등 피고인 3명은 이날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검찰이 낸 증거목록에도 모두 동의했다. 수의(囚衣)를 입고 나란히 법정에 선 이들은 작은 소리로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고개를 푹 숙이기도 했다. A 양의 아버지 B 씨는 불안한 듯 주변을 돌아보기도 했지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직업 등을 묻는 판사에게 비교적 담담하게 답변했다. B 씨의 동거녀인 C 씨는 한 차례, 동거녀의 친구인 D 씨는 네 차례 반성문을 작성해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B 씨는 한 차례도 반성문을 쓰지 않았다. 한편 A 양은 20일 건강한 몸으로 퇴원해 현재 인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탈출 당시 16kg이었던 몸무게는 최근 23.5kg으로 늘었다. 이날 법정에 나온 아동보호기관 관계자는 “A 양이 신체는 물론이고 정서적으로도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달 11일 이들을 기소하면서 아버지 B 씨의 친권상실을 법원에 청구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2일 인천지법에서 열린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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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살 친딸 학대사건, 음식쓰레기 먹는다고 머리카락도 잘려

    집과 모텔에 감금된 채 아버지와 동거녀 등으로부터 상습폭행과 배고픔에 시달려 온 11살 인천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가 머리카락을 잘리는 정서적 학대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인천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신상렬) 심리로 열린 인천 아동 학대 사건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싱크대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다는 이유로 피해아동 A 양(11)이 아버지와 동거녀로부터 가위로 머리카락을 짧게 잘리는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는 내용의 새로운 공소사실을 제시했다.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피해 아동 A 양의 아버지 B 씨(32) 측 변호인은 “피고인 3명 모두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검찰이 제출한 증거목록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했다. 수의를 입고 나란히 법정에 선 아버지와 동거녀, 동거녀의 친구는 작은 소리로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고개를 푹 숙인 채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법정에 선 아버지 B 씨는 불안한 듯 주변을 돌아봤지만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주소·직업 등을 묻는 판사의 질문에 답변했다. B 씨의 동거녀인 C 씨는 1차례, 동거녀의 친구인 D 씨는 4차례 반성문을 작성해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B 씨는 1차례도 반성문을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에게 적용된 폭력행위 등 처벌법 일부가 6일 개정됨에 따라 ‘집단흉기 등 상해’를 ‘특수상해’로 죄명을 바꿔 조만간 공소장 변경 신청을 할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이달 11일 이들을 기소할 당시 아버지 B씨의 친권상실을 법원에 청구했다. A 양은 20일 건강한 몸으로 퇴원해 현재 인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탈출당시 16㎏에 불과한 몸무게는 최근 23.5㎏으로 늘었다. 이날 법정에 나온 아동보호기관 관계자는 “A 양이 몸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B 씨 등 3명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2일 오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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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경제청 “CCTV 이용해 범죄 막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도심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로 차량 이동 경로를 예측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24일 특허를 획득했다. 납치와 유괴 등 범죄가 발생했을 때 CCTV로 긴급 출동 차량의 속도와 진행 방향을 측정한 뒤 30∼500m 전방의 도로공사와 불법주차 화물적재 등 도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차량에 전송해 경로를 선택하게 할 수 있다. 경찰과 소방 등 긴급 출동 차량에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시하고 용의 차량 도주 때 이동 방향과 속도를 CCTV로 예측해 도주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범죄 없는 스마트 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와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안전 확보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CCTV는 사건 발생 후 저장된 영상을 활용해 범죄를 검증하는 데 주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범죄에 대응할 수 있어 이른바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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