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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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4-24~2026-05-24
사회일반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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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5·18 유공자’ 유언비어…의장실 “주진우·전한길에 중단 요청”

    우원식 국회의장이 5·18 유공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국회의장실이 20일 밝혔다. 국회의장실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과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를 거론하며 “5·18 유공자라는 허위 사실로 정치적 공격의 소재로 삼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했다.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최근 우 의장이 5·18 유공자 명단에 포함되었다거나 포함된 것이 아니냐는 식의 의혹을 자신들의 정치 공세에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주 의원과 전 씨가 우 의장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즉시 중단해 줄 것을 요청드리고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했다.조 비서실장은 “우 의장은 전두환 정권에 의해 5·18 진상 규명 투쟁 등으로 3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투옥되기도 했으며 5·18 이후 민주화운동의 흐름 속에서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 우리 사회에 남은 상처를 치유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활동해 왔다”며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했다.조 비서실장은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없이 추측성 발언으로 유언비어를 확산시키는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그는 “최근 스타벅스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이 빚어지며 유가족과 광주 시민들께 깊은 상처가 더해진 상황”이라며 “또다시 5·18을 정치적 선동의 도구로 삼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는 5·18 영령과 피해자, 유가족의 아픔에 다시 상처를 내는 파렴치하고 저열한 행위”라며 “향후 우 의장을 5·18 유공자라고 지칭하거나 추정하는 행위, 이와 유사한 허위 사실을 또다시 유포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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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이스라엘, 한국인 나포 도 지나쳐…네타냐후 체포영장 검토해야”

    “핵심은 거기가 이스라엘 영토냐는 말이죠. 자원봉사 가겠다는 제3국 선박을 나포하고 체포해서 감금했다는데 이게 타당한 일입니까? 지 땅입니까? 이스라엘 영해예요?…(중략)…교전하면 제3국 선박 막 나포하고 잡아가도 돼요? 법이고 자시고 기본적인 상식이 있는 거잖아요. 이것도 역시 선에 관한 문제 아닙니까.”“지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한테 체포영장 발부돼 있죠? 국제 형사재판소에서 전범으로 인정돼 체포영장 발부돼 있는 것 아닙니까. 전쟁 범죄자. 우리 국민을 잡아갔으니 하는 이야기 아닙니까.”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나포, 체포 된 한국인 활동가 사건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우방국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지칭하며 “전쟁 범죄자”라고 직격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로 이스라엘과 한 차례 마찰을 겪었다.이 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한국인 활동가 나포 사건을 언급하며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에게 “지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자원봉사 하러 가겠다고 하는 우리 내국인을 포함한 선박들을 지금 나포하거나 지금 폭침시키고 있다고 그러지 않느냐”며 “그 상황을 설명해 보시라”고 추궁했다.김 차관은 “가자지구로 가는 도중에 이스라엘군에 의해 일단 체포됐다”며 “첫 번째 사태가 일어났었던 것과 같이 구금시설에 구금한 다음에 다시 돌려보내는 방식으로 진행을 한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이 대통령이 “법적 근거는 무엇이고, 거기가 이스라엘 영해냐”고 묻자 김 차관은 “이스라엘 영해 쪽으로 (가는 중이었다)”고 했다.이에 이 대통령은 “내 말은 ‘이스라엘이 관할이냐’, ‘이스라엘 영해냐’, ‘이 배들이 이스라엘 주권을 침해하거나 했느냐’ 이 말”이라며 “이스라엘 영해냐고”라고 다소 화가 난 듯 강한 어조로 추궁했다.그러자 김 차관은 눈을 깜빡이거나 입술을 깨물며 난처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 김 차관이 “(이스라엘이) 그 지역을 이제 통제하고, 관할권을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쪽에 이제 모니터링 선을 치고 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모니터링 선을 치고 있는데, 거기를 침범했다고 한다고 체포했단 말이냐”고 했다.김 차관이 즉답을 하지 못하자 이 대통령은 “정확하게 얘기하라”고 했다. 김 차관의 침묵이 이어지자 이 대통령은 “모르는 것이냐, 입장이 난처해 얘기를 안 하는 것이냐”며 “있는 대로 얘기하라. 여기가 이스라엘 정부도 아니고”라고 했다. 그럼에도 김 차관이 답변을 하지 않자 이 대통령은 “모르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다.이에 김 차관이 “일단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들어오는 선단들을 모두 다 체포를 하고 있는 그런 정황인 걸로 알고 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불법이냐 합법이냐는 당연히 판단을 한다”며 “아는 사람 없느냐”고 주변을 둘러보며 물었다.이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나포 지역이) 이스라엘 영토는 아닌데 이스라엘이 그 지역을 향해서 군사 행동을 하면서 군사적 통제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니까 이스라엘 입장에 비추어 말하자면 교전 상태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위 실장이 ‘이스라엘 입장’에서 사안을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다소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자원봉사로 가겠다는 제3국 선박을 지금 나포하고 체포해 지금 감금을 했다는데, 이게 타당한 일이냐”고 재차 물었고, 위 실장은 “이스라엘은 출입 통제 차원이라고 설명을 한다”며 “그리고 (붙잡힌)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난번에도 우리가 가자 지역은 입국 금지 지역이니 입국하지 말라 했는데 입국을 한 바가 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지(이스라엘) 땅이냐. 이스라엘 영해냐. 항의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직설적으로 추궁했다.그러자 위 실장은 “지금 이 상황이 전투 상황이란 특수한 상황”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그럼 뭐 교전하면 제3국 선박을 나포하고 잡아가도 되나”라며 “아니, 법이고 자시고 기본적인 상식이 있는 것이지 않느냐”고 했다. 이어 “이것도 역시 선에 관한 문제”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네타냐후 총리를 직접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그 지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한테 체포영장 발부돼 있지 않느냐”고 했다. 이어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어쨌든 전범으로 인정돼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전쟁 범죄자”라고도 했다. 위 실장은 “체포영장은 있는데, 지금 그 문제는 좀 복잡한 문제라서 여기서 논의를 하는 것보다는 저희가 검토를 해서 따로 보고를 드리겠다”고 했지만, 이 대통령은 “아니 복잡하고 말고 정부의 방침이나 아니면 권고를 안 따른 것은 우리 내부 문제”라며 “여하튼 우리 국민을 국제법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사유로 잡아간 거 맞지 않느냐”고 했다.이 대통령은 “제가 보기엔 너무 심하다. 너무 비인도적이고”라며 “지금까지야 외교 관계나 이런 것을 고려해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리 봐도 지금 유럽 거의 대부분의 국가는 체포영장을 발부해 국내로 들어오면 네타냐후 체포하겠다고 발표했지 않느냐”고 했다.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도 판단해보자”라고 했다. 유럽처럼 네타냐후 총리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해 한국에 입국할 경우 체포하는 방안을 검토해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위 실장은 “대부분의 국가들이 그렇진 않다”며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지만, 이 대통령은 “제가 보니까 상당히 많던데, 우리도 판단을 해보자. 여하튼 과도하다”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우리도 어디다 뭘 한다 그러고 지나가는데 막 해도 되느냐”며 “최소한의 국제규범이라고 하는 게 있는 건데, (이스라엘이) 그거 다 어기고 있는 것이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하여튼 원칙대로 하라. 그것도 너무 많이 인내했다”며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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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일부 노조의 이익 관철 노력, 적정한 선이 있지 않나 싶다”

    이재명 대통령이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를 향해 “적정한 선을 넘어 누군가에게 심각한 고통을 가하는 방식으로 악용되거나 남용되면 안되는 것이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이 발언은 삼성전자 노사 간 2차 사후조정이 합의 없이 종료됐다는 발표 직후 나왔다.20일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 발언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우리가 일정한, 특별한 보호를 하기도 한다”며 “대표적인 게 단체행동권, 노동단결권, 교섭권이고, 집회 결사의 자유도 유사하다”고 했다. 이어 “노동 3권이라고 하는 것도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거기에는 연대와 책임이라는 아주 중요한 원리가 작동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개인 몇몇 사람의 이익만을 위해서 집단적으로 뭔가를 관철해 내는 무력을 준 것이 아니다”라며 “적정한 사회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약자들에게 힘의 균형을 이뤄주기 위한 헌법적 장치”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지금 일부 노동조합이 단결권, 단체행동권을 통해 단체교섭을 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 좋은데, 그것도 적정한 선이 있지 않나 싶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기업에는 여러 이해 관계인들이 관여한다”며 “위험과 손실을 부담한 투자자들은 손실과 위험을 부담했으니 당연히 이익을 나누는 권한을 갖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동에 대해선 정당한 노동의 대가가 보장돼야 한다”며 “누군가 일방적으로 선을 넘지 않을 의무라면 좀 그렇지만 선을 넘지 않아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영업이익을 배분 받는 것은 투자자가 하는 것”이라며 “주주가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 공동의 몫이라고 할 수 있는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을 일정 비율로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다? 그건 투자자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투자자도 세금을 떼고 당기순이익에서 배당받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저로서는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런 문제들도 우리 모두가 한번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 아닌가”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결국 이 모든 조정의 최종 책임은 정부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 구성원들이 적정한 선을 잘 지키고 그 선 안에서 자유롭게 자신들의 권리와 표현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그 선을 넘을 때에 대해선 사회 전체 공동체를 위해, 모두를 위해 주어진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게 정부의 큰 역할”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 데이’라는 명칭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이 인 데 대해서도 “사회공동체가 제대로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선을 잘 지켜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상식의 선”이라고 질타했다.이 대통령은 “금도라고 하는 것도 있는데, 넘지 말아야 할 선들을 보통 그렇게 얘기한다”며 “예를 들면 광주 5·18 문제에 대한 표현이나 참혹한 피해자들에 대한 표현 이런 것들이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나, 이런 것이 상당히 많이 벌어진다”고 했다. 이어 “그것도 한 개인이 구석에서, 몇몇 개인들이 술 먹으면서 하는 소리가 아니고 공개된 장에서 책임 있는 인사들이 조직적, 체계적으로 그런 만행을 저지른다”며 “그게 어떻게 인간 사회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 꼭 형법이 정하는 처벌, 제재, 물리적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한들, 그렇게 하면 되겠느냐”며 “사람에게 요구되는 인륜 도덕이라고 하는 것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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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삼성 노사, 한국경제 고려해 마지막까지 합의 최선 다하길”

    청와대가 20일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이 결렬됐다는 발표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1일로 예정된 파업 시작 전까지 합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중앙노동위원회의(중노위) 사후조정이 결렬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최종 시한 전이라도 한국 경제에 미칠 우려를 고려해 마지막까지 노사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각각 입장문을 내 2차 사후조정이 최종 합의 없이 종료됐다고 밝혔다.사측은 입장문에서 “사후조정이 종료된 것에 대해 삼성전자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회사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경우에라도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사측은 “사후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동조합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며 “이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원칙을 포기할 경우 저희 회사뿐 아니라 다른 기업과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했다.사측은 “회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조정 또는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그동안 노력해 주신 정부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사측과 협상을 주도한 최승호 삼성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했다.최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사후조정 3일 동안 성실히 임하며 접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했으나 사측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그는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께서 조정 불성립을 선언하기 직전 여명구 사측 대표교섭위원이 거부 의사를 철회하며 시간을 요청했고 3일차까지 연장됐다”며 “21일 오전 11시 사측은 ‘의사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만 반복할 뿐 끝내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결국 중노위 진행에 의해 사후조정은 종료됐다”고 했다.최 위원장은 “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가 종료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사측이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조정이 종료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파업 기간 중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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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결혼 관심 커졌지만, 연애보다 경제적 고민 토로 많아”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결혼에 관한 게시물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지만 결혼을 이야기하는 방식은 더 무거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인구 문제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게시된 결혼 관련 게시글과 댓글을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한미연에 따르면 블라인드에 올라온 결혼 관련 게시글은 2023년 3073건, 2024년 4267건, 지난해 9201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결혼 관련 게시글 수가 2023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한미연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결혼에 대한 관심 자체가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봤다.같은 기간 부정적인 감정을 담은 결혼 관련 글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감정을 담은 글의 비중은 2023년 46.3%, 2024년 49.9%, 지난해 53.6%였다.한미연은 직장인들이 주로 결혼을 위한 경제적 조건, 마음에 맞는 상대를 만나고 관계를 이어가는 것에 관한 글을 썼다고 했다.8년치 전체 게시글의 절반 이상인 53.6%가 직장·연봉·대출·주거 등 경제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개팅·연애·이상형 등 관계에 관한 이야기는 27%로 집계됐다.한미연은 결혼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그들이 결혼을 이야기하는 방식은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결혼을 행복하게 이야기한 글은 9.3%에 불과했다. 10건 중 1건도 되지 않는 셈이다.결혼을 주제로 가장 많이 나온 감정은 ‘두려움’으로 파악됐다. ‘슬픔’ 감정의 비율은 2023년 9.53%, 2024년 13.57%, 지난해 16.07%로 증가 추세였다.연구 책임자인 유혜정 한미연 인구연구센터장은 “혼인 건수 반등에 안도하기보다 청년들의 속마음을 읽어야 할 때”라고 했다.그는 “경제적 어려움은 여전한 데다 이제는 관계를 맺는 것 자체의 어려움까지 더해지고 있는 만큼 주거·자금 지원 같은 구조적 접근과 함께 만남의 기회를 넓히고 관계 형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세밀한 정책적 접근이 병행돼야 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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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음주운전자, 폐지 줍는 60대 치고 달아나…결국 숨져

    폐지를 수거하던 60대 남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20대 운전자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운전자는 20일 오전 4시경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시장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폐지를 수거하던 6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폐지를 수거하던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운전자를 검거했다. 그는 사고 직후 차량을 다른 장소에 세워두고 현장으로 돌아와 배회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검거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는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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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닮은 물소 신기해” 관광객 몰리는 방글라데시 농장

    방글라데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닮은 물소가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한 농장에 머무는 몸무게 약 700㎏ 물소 한 마리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다. 이 물소가 트럼프 대통령과 닮았기 때문이다. 물소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방문객은 “페이스북에서 이 물소의 사진을 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과 닮아 있었다”며 “얼굴 생김새는 물론 헤어스타일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물소는 매우 온순하다”며 “그 점은 트럼프 대통령과 확실히 어울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농장주는 약 10개월 전 시장에서 이 물소를 데리고 왔다고 밝혔다. 이후 물소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자신의 농장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했다. 그는 “(물소의) 머리에 난 털을 보고 농담 삼아 ‘도널드 트럼프’라고 이름을 지어줬다”고 했다.방글라데시에서는 네타냐후 총리를 닮은 물소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몸무게 약 750㎏인 이 물소는 공격적인 성향을 띄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 관리자는 이 물소에 대해 “매우 말썽꾸러기”라고 했다. 한 방문객은 현지 언론에 “이 물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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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스벅 들른다” 국힘 충북도당, ‘탱크데이’ 논란 희화화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휩싸인 스타벅스코리아를 응원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탱크 데이’라는 명칭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대표가 경질되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까지 사과하는 등 후폭풍에 휘말렸다. 그 와중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희화화에 가세했다는 비판이 커지자 “5·18민주화운동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희생자 및 유공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명백한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치권 등에 따르면 18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공식 소셜미디어 스레드 계정에 “내일 스벅(스타벅스) 들렀다가 출근해야지”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김선민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계정은 “(스타벅스)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지”라고 답글을 남겼고, 이를 본 국민의힘 충북도당 계정은 “내일 아침은 샌드위치”라고 덧붙였다.스타벅스코리아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 데이’라는 명칭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이 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8일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담은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를 두고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한 것이란 비판이 나왔다.국민의힘 충북도당의 글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사과문을 올린 뒤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치 스타벅스를 응원한다는 뜻의 글로 풀이된다.현재 해당 글은 국민의힘 충북도당 계정에서 삭제돼 보이지 않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스레드 계정 소개 글에는 ‘오피셜 MZ 관리자’라는 소개가 적혀 있다.온라인에선 국민의힘 충북도당과 김 후보가 5·18민주화운동 희화화에 가세한 것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9일 스레드 계정에 사과문을 올렸다.국민의힘 충북도당은 “5월 18일 도당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된 부적절한 게시물로 인해 유가족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야 할 엄숙한 날에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번 일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게시물 작성과 관리 과정 전반을 더욱 면밀히 점검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김 후보도 19일 입장문을 내고 “모든 것은 후보인 저의 불찰”이라며 사과했다.김 후보는 “저희 캠프 스레드 홍보를 돕던 자원봉사자가 별도의 계정을 통해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지’이라는 댓글을 남긴 것”이라면서도 “이를 세심히 살피고 관리했어야 했다”고 했다.김 후보는 “해당 자원봉사자는 5·18과 관련된 의미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일상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이었다고 해명했다”며 “어떠한 경위였든, 공적 책임을 지는 정치 조직에서 역사적 아픔과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부적절한 행동이 발생했다는 점 자체가 잘못”이라고 했다.김 후보는 “이번 일로 상처와 실망을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 그리고 거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특히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가족, 관련 단체 여러분께도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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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양파 놓치면” 송미령 장관 ‘쇼호스트’ 변신…16만명 봤다

    “양파 때문에 왔다. 물론 수박도, 토마토도 너무 소중하지만 지금 양파가 그야말로 제철이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양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일일 쇼호스트로 나섰다.송 장관은 19일 오후 1시 전북 익산원예농협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약 60분간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했다. 이날 라이브 커머스는 햇양파 출하를 계기로 양파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송 장관은 라이브 커머스에서 양파의 효능, 저장법 등을 직접 설명했다. 송 장관은 양파에 대해 “별명이 있다”며 “식탁 위의 불로초”라고 했다. 이어 “불로초가 뭐냐, 늙지 않는 것”이라며 “그만큼 양파의 성분이 좋은 게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파의 성분이) 혈관 청소부”라며 “양파를 정말 많이 드시면 염증도 안 생기고 노화도 천천히 돼 불로초”라고 덧붙였다. “양파는 맛있기도 하다”고도 했다.송 장관은 양파 저장법에 대해 “햇빛 안 드는 서늘한 베란다에 두시면 괜찮더라”며 “낱개로 하나씩 채소 그물망에 넣어 빨래 건조대에 매달아 놓으면 굉장히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집) 베란다가 햇빛이 잘 안 들기 때문에 저는 건조대를 이용해 그렇게 한다”며 “참고하시라”고 했다.송 장관이 출연한 라이브 커머스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농협 이마켓 채널을 통해 60분간 방송됐다. 선착순 구매 고객 1000명에게 양파절임 소스, 구매인증 고객 100명에게 멜론 등이 주어지는 이벤트도 진행됐다.송 장관이 쇼호스트로 참여하면서 16만 명 이상이 라이브 커머스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장관은 “농업인이 정성껏 키운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우리 농산물을 넉넉히 구매하셔서 맛있게 드시고 우리 농업인에게 따뜻한 응원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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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오뚝유세단’ 출정식 “마음 놓을 곳 없어…더 뛰어야”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오뚝유세단 박주민 단장이 19일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제가 지금까지 부산 대구 울산도 다녀왔고 전남의 여러 곳을 다녀왔는데 우리 민주당이 마음 놓을 곳은 없다”며 “한 걸음 한 걸음 더 뛰어야 하고 한 분 한 분 더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박 단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오뚝유세단 출정식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정말 중요하다”며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앞에 놓여있는 길이 평탄한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힘든 길이고 험한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더 열심히 뛰어야 하고 신발이 닳도록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며 “그런 각오로 우리 오뚝유세단이 움직이겠다”고 했다.활동 계획에 대해선 “우리 오뚝유세단은 21일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날 0시부터 움직이도록 하겠다”며 “21일 0시 서울에서 가장 먼저 선거운동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어 “선거운동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새벽시장 시민들을 만나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돕는, 서울시장을 만드는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같은 날 오후에 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에서 밤늦게까지, (오뚝유세단 일원인) 김영배 의원의 각오로는 자정까지 해보자고 하셔서 자정까지 한번 (선거운동을) 해보려고 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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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상주영천고속도로서 차량 화재…탑승자 4명 숨져

    19일 오후 경북 구미시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로 4명이 숨졌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차량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경 구미시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향 19.4㎞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관계 당국은 신고 접수 33분 만인 이날 오후 1시 35분경 차량에 난 불을 완전히 껐다.이 사고로 차량에 있던 4명이 숨지고 승용차 1대가 전소됐다.관계 당국은 사고 차량에 대해 “주행 중 교통사고 후 화재 발생이 추정된다”고 밝혔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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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상원에 비화폰 지급’ 추가 기소된 김용현, 1심 징역 3년

    대통령경호처를 속여 민간인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비화폰’을 지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9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2월 2일 대통령경호처로부터 비화폰을 받아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당국은 김 전 장관이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이끌 예정이던 노 전 사령관과 은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비화폰을 건넨 것으로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 방해 범행을 저질렀고, 증거인멸 교사 범행으로 비상계엄 선포를 둘러싼 실체적 진실 발견이 어렵게 돼 적절한 형사 사법권 행사에 지장이 초래됐다”고 했다.비상계엄 사태 2인자로 지목된 김 전 장관은 2월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1심에선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1심 법원은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이 국회의 기능을 군을 동원해 마비시키려는 목적에서 이뤄진 내란 범죄이고, 김 전 장관은 ‘내란 우두머리’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뜻에 따라 계엄 준비와 실행 과정을 주도했다고 판단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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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관 “삼성전자 파업 해결 못하면 우리 사회가 뭘 할 수 있을까”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진행 중인 삼성전자 노사 2차 사후 조정과 관련해 “삼성전자 파업이 가져올 파장들을 생각하면 우리 국민 모두가 우려하는 현실”이라며 “우리 모두가 발생하면 무슨 악영향이 생길지를 아는 것조차 우리 사회가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 사회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 한창 다 아시다시피 2차 사후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제가 어떤 말을 하든지 간에 혹시라도 사후 조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제 발언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양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김 장관은 “다만 지금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예정된 파업은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김 장관은 “절박하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사후 조정에 대해 “어제부터 정말 마음, 몸가짐 하나도 조심스럽게, 온 마음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있는 심정”이라며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온 국민이 바라는 결과가 나오기를 정말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김 장관은 14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삼성전자 노사의 타협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했다.김 장관은 “삼성전자 총파업 예고일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사안의 중대성과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파급효과를 생각할 때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고 했다.김 장관은 “우리 경제에서 삼성전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삼성전자는 국내 GDP 대비 매출 비중 12.5%, 고용 인원 12만9000여 명에 달하는 국가대표 기업”이라고 했다.또한 “우리 국민 열 명 중 한 명이 주주인 국민기업”이라며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는 460여만 주주를 비롯해 국민연금 등 각종 연기금을 통해 국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김 장관은 “특히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의 거의 유일한 핵심 전략자산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고 갈 독보적인 성장동력이기에 현 상황이 더욱 걱정스럽다”고 했다.그는 “반도체 산업은 투자의 ‘속도’와 ‘규모’로 경쟁하는 승자독식 산업”이라며 “1~2년 단위로 공정을 혁신해야 하고, Fab 1개 건설에 60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져야 생존할 수 있다”고 했다.이어 “경쟁국들은 강력한 정부지원과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상실하는 순간 2등이 아니라 생존이 어렵게 되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고 했다.김 장관은 “이러한 상황에서 파업이 발생한다면 회복 불가능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다”고 했다.그는 “공장 정지 시 하루 최대 1조 원 정도의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며 “웨이퍼 가공에 5개월 이상 소요되고, 현재 가공 중인 웨이퍼 전량이 손상된다면 최대 100조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1700여 개의 협력업체의 피해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김 장관은 “눈에 보이는 막대한 손실보다 더 우려되는 것은 우리 경제의 신뢰 훼손 등 무형의 국가적 손실”이라고 했다.그는 “먼저 글로벌 공급망에서 신뢰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어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삼성전자에 생산 차질이 발생한다면 한국이 구축해 온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위상이 훼손된다고 이미 경고했다”며 “외국 고객사의 생산시설 현지 이전 요구 압력도 거세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소중한 일자리도 소득도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삼성전자 노사 간 협상을 중재하는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회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오, 오후 2시부터 4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총 세 차례 열린다.삼성전자 노사 2차 사후조정을 주관하는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노위 회의장에 입장하며 취재진과 만나 “(노사의 견해가) 일부 좁혀지고 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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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남 “보좌진에 화냈던 건 맞지만 폭행은 아냐…미숙함 사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19일 의원실 보좌진 폭행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화를 냈던 건 틀림없는 사실인데 그걸 폭행했다고 표현하는 건 다소간 사실관계에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업무 준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크게 화를 낸 것은 전적으로 저의 미숙함이자 불찰”이라며 사과했다.김 후보 캠프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 “저희 캠프 실무진과 자원봉사자들은 가깝게는 며칠 전부터, 길게는 12년 전부터 후보와 함께해 왔다”며 “저희 캠프 인원은 그 기간에 누구도 보도에서 묘사된 것과 같은 폭력이나 막말, 위압적 언행을 후보에게서 겪거나 목격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국민의힘은 김 후보에 대해 “서너 차례 공직선거에 출마하고 방송 패널로 활동하며 정의로운 척, 깨끗한 척 가면을 써왔지만 그 실체는 폭력 의혹을 부인해 온 비겁한 정치인일 뿐”이라며 “김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피해자와 평택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시라”고 했다.김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2015년 김 후보가 초선의원 당시 5급 비서관을 폭행한 적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와 관련해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김 후보는 “폭행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지부터 의문이 든다”고 했다. 이어 “제가 일을 하면서 제 스피드에 맞춰 오기를 원했고 어떤 보좌진은 그게 힘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이 있다면 저도 개인적으로는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미워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때 같이 근무했던 친구들하고 1년에 한두 번씩은 저녁 자리도 하고 그러고 있다”며 “(그들과) 잘 지낸다”고 했다.또 김 후보는 “이번에 제 보좌관 출신이 출판기념회를 해 그 일을 계기로 얼마 전에도 다 같이 모이기도 했었다”며 “그런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 중 저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아직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제가 좀 더 나이 든 사람으로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더 보듬고 같이 가자고 했어야 하는데, 약간 저와 보조를 맞춰주기를 요구했던 게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폭행으로 이해될 수 행위를 하셨던 것이냐’는 물음엔 “잠깐 화를 낸 건 틀림없는 사실 같다”고 했다.김 후보는 “그때 워낙 제가 팔달경찰서 유치와 관련해 전력을 다해 노력할 수 있을 때”라며 “2015년도에 경찰서 신설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참석한 분들한테 필요성을 강력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순간적으로 준비가 안 돼 있어서 화를 냈던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면서도 “그걸 폭행했다고 표현하는 건 다소간 사실관계에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이후 김 후보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늘 언론을 통해 보도된 과거 제 의원실 보좌진과의 일에 대해 저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과거의 미숙함과 불찰을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김 후보는 “10여 년 전 초선 의원 시절의 저는 의욕만 앞서고 마음이 조급한 사람이었다”며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중압감에 짓눌려 정작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밤낮없이 헌신하던 동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헤아리지 못했다”고 했다.이어 “저의 거친 언행과 거친 태도로 인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고 여의도를 떠나야 했던 아픔을 무거운 후회와 책임감으로 통감하고 있다”며 “결코 미워해서가 아니었지만 제 조급함과 부족한 수양이 눈을 가렸던 시기였다”고 했다.김 후보는 “상처를 입은 이에게 더 일찍 다가가 용서를 구하지 못했던 제 자신을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정치란 거창한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내 곁에 있는 한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진리를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긴다”며 “평택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채찍질과 호된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김 후보 캠프 실무진과 자원봉사자들은 같은 날 입장문을 내 “(우리는) 선거라는 가장 긴장되고 예민한 시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후보를 지켜봐 온 사람들”이라며 “저희 캠프 인원은 그 기간에 누구도 보도에서 묘사된 것과 같은 폭력이나 막말, 위압적 언행을 후보에게서 겪거나 목격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이어 “이것은 저희가 매일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라며 “특히 후보는 최근 연이은 네거티브 공세 속에서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의연함을 유지해 왔으며, 캠프를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원칙 위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동요 없이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것은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그 점을 직접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이들은 “만약 이 캠프 안에서 누구든, 어떤 형태로든 보도된 것과 같은 부당한 언행이 벌어진다면 저희는 ‘동지’이자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침묵하지 않고 즉시 문제를 제기하고 바로잡을 것”이라며 “이는 후보를 향한 맹목적 옹호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 마땅히 있어야 할 책임의 약속”이라고 했다.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종착지는 평택 시민의 준엄한 심판뿐”이라고 했다.국민의힘 최보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김 후보의 의원실 보좌진 폭행 의혹에 대해 “옛 비서관의 피 맺힌 증언은 가히 충격적”이라며 “인간에 대한 모멸이자 권력형 갑질의 극치”이라고 했다.최 공보단장은 “피해자는 TV에 김 후보의 얼굴이 나올 때마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강제 소환당하며 살아왔다고 절규하고 있다”며 “자신의 정치적 영달을 위해 피해자의 삶을 11년 동안 난도질해 온 비겁한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거짓은 진실을 덮을 수 없으며 폭력 의혹을 가진 자는 민의의 전당에 설 자격이 없다”며 “다가오는 선거일, 평택 시민의 위대한 투표가 김 후보의 추악한 정치 인생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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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오늘 안동 찾는 다카이치에 하회탈 액자, 홍삼 등 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에게 전달할 안동 하회탈 목조각 액자 등의 선물을 준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준비한 선물은 △안동 하회탈 목조각 액자 △백자 액자 △한지로 만든 가죽 가방 및 홍삼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안동의 특색을 살리고 한일 관계의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안동 하회탈 목조각은 하회탈 9종으로 구성됐다. 화합과 한일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을 기원하는 뜻이 담겼다.한지로 만든 가죽 가방과 홍삼은 조선통신사 당시 양국 교류 품목 중 하나였다. 오랜 시간 이어진 양국의 유대, 앞으로 이어질 교류와 협력에 대한 기대가 담겼다.백자 액자에는 소망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달을 형상화한 달항아리가 담겼다. 한·일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밝혔다.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의 남편 야마모토 다쿠(山本拓) 전 중의원 의원에겐 조선통신사 세트와 함께 눈꽃 기명(그릇)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눈꽃 기명 세트는 눈꽃 결정이 피어난 듯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이다. 야마모토 전 중의원 의원의 고향인 후쿠이현의 설경과 정취를 담아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측에서는 다카이치 총리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과거 왕실에 진상되던 안동포로 제작한 홑이불을 마련했다.또한 안동하회마을 종친회측은 잡귀나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주는 수호신 역할을 했던 장승이 양국 정상의 역할과도 맞닿아 있다는 의미를 담아 미니 장승 세트를 준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다카이치 총리는 19일 안동에서 이 대통령과 만찬을 비롯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올 들어 두 번째 셔틀외교로, 이 대통령은 1월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찾았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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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출구 잘못 나가도 15분 내 재진입 하면 기본요금 면제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출구를 착각해 잘못 나가더라도 15분 안에 같은 요금소로 재진입하면 이미 낸 통행료 중 기본요금이 면제될 예정이다. 의도치 않게 고속도로에서 잘못 진출한 운전자의 기본요금 이중 부담을 막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는 기본요금과 주행요금을 더해 매겨진다. 기본요금은 900원 수준이다. 그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가 출구를 착각해 잘못 나가면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요금을 이중으로 부담해야 했다.감면 대상은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폐쇄식 구간에서 착오로 진출한 뒤 15분 이내에 동일 요금소로 재진입한 전자지불수단 이용 차량이다. 감면은 차량당 연 3회까지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계상 재진입 차량의 약 90.2%가 연 3회 이내 착오 진출 사례로 분석된다”며 “대부분의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이달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오는 10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조치가 시행되면 연간 750만 건, 총 68억 원 규모의 환급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무리한 차선 변경으로 인한 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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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그러진 사고 차량 앞에서 포즈…기념촬영 남성들 뭇매

    일본 도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직후 사고 차량 근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이 포착됐다. 이 영상이 18일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현지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17일 새벽 도쿄 시부야의 한 교차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우회전하려던 택시와 충돌했다. TBS는 경시청을 인용해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TBS가 보도한 사진에서 택시 조수석 쪽의 문은 크게 찌그러진 상태였다.이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선 사고 전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복수의 현장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서 승용차는 빠른 속도로 도쿄 도심 한복판을 질주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조수석 쪽의 문이 크게 찌그러진 택시 운전석에서 운전자가 사고 처리를 기다리는 장면이 담겼다.일본 현지 누리꾼들은 에어백이 터진 승용차 앞에서 포즈를 취한 이들에 주목했다. 청바지 차림의 남성들은 차량에 기댄 채로 팔을 들어 포즈를 취했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승용차에 탑승했던 이들이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비판 댓글을 달았다.경시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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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5·18에 ‘탱크데이’-‘책상에 탁!’ 마케팅 논란

    스타벅스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탱크 데이’라는 명칭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이 일자 “고객 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스타벅스코리아는 이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버디 위크 이벤트의 일환으로 ‘단테’, ‘탱크’, ‘나수’ 텀블러 시리즈 등을 앱에 프로모션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되었음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행사는 현재 중단했다”며 “향후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날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 ‘탱크 듀오 세트’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각에선 스타벅스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이날 텀블러 이벤트를 탱크 데이로 정한 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탱크에서 계엄군의 탱크 진입이 연상된다는 것이다.이벤트 페이지에 담긴 ‘책상에 탁!’이라는 행사 문구도 도마에 올랐다.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1987년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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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복 대행 20대, 영장심사 출석하며 “정말 죄송합니다”

    돈을 받고 특정인의 주거지 현관문에 페인트칠하는 등 보복 대행을 벌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18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그는 ‘피해자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18일 인천지방법원에서는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20대 행동대원 이모 씨(27)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다. 이 씨는 13일 오전 5시 30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한 뒤 피해자 아파트 현관문에 페인트를 칠하고 달걀 등 음식물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이 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현관문을 훼손한 이유가 무엇이냐’ 등의 물음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다만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고 보복 대행을 한 것이냐’는 물음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피해자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이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씨는 16일 거주지인 충남 천안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착수금 30만 원을 받고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씨 사건의 개요를 공유하며 “사적 보복 대행은 부탁받는 사람도 부탁하는 사람도 모두 중대범죄”라고 했다. 이 대통령에 따르면 텔레그램을 이용한 보복 대행 범죄는 지난해 8월 대구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기준 보복 대행 추정 범죄는 69건으로 집계됐다. 50명이 붙잡혔고, 이 중 14명은 구속됐다.이 대통령은 “사소하다 생각되는 일로 인생을 그르쳐서야 되겠느냐”며 “현대 문명국가에서 사적 분쟁은 법 질서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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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교 범벅 애국가’ 엄지영 “생각 짧았다…정중히 사과”

    밴드 큰그림의 보컬 엄지영이 ‘애국가를 너무 과도한 기교를 넣어 불렀다’는 비판에 대해 사과했다. 엄지영은 17일 밴드 큰그림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국가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애국가를 준비하며 생각, 기량이 많이 짧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에겐 정말 크고 설레는 무대였다”며 “NC 측 여러분께도 누가 된 것 같아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엄지영은 “비판의 댓글, 위로의 다이렉트 메시지(DM) 모두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해서 좋은 무대로 찾아 뵙겠다”며 “무엇보다 애국가로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엄지영은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앞두고 애국가를 불렀다. 일각에선 엄지영이 기교 가득한 창법으로 애국가를 불렀다며 “애국가는 애국가답게 불러야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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