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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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지방뉴스100%
  • “꽃과 정원 어우러진 장성 황룡강으로 오세요”

    ‘가을 여행 명소’ 전남 장성군의 황룡강 주제정원이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장성군은 2023년부터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황룡강 일원에 총 6개의 주제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전통적인 오방색에서 착안해 주제 색을 정하고, 구간별로 △황룡정원(황) △홍담정원(적) △청백리정원(백) △푸른물빛정원(청) △검은숲정원(흑)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 올해 5월 ‘전남도 정원 페스티벌’ 때 조성된 ‘참여정원’이 더해졌다.황룡정원은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장성 잔디를 심고, 강변 쪽에는 음악분수와 상설무대를 설치했다. 부채꼴 형태의 계단을 두어 공연 관람이 편리하도록 했으며, 외곽에는 소나무와 은목서를 심어 경관의 완성도를 높였다. 황룡정원이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자유로움’에 있다. 어디서든 돗자리를 펴고 앉아 축제나 나들이를 즐길 수 있으며, 해 질 무렵에는 석양과 함께 음악분수와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서삼교와 문화대교 사이에 조성된 홍담정원은 애기단풍으로 물든 백양사의 가을 풍경을 담았다. 붉은색을 주제로 홍가시나무, 매자나무, 영산홍, 배롱나무 등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장성제1교 옆의 청백리정원은 조선시대 청백리 아곡 박수량 선생(1491~1554)의 백비(白碑)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잔디와 흰 돌로 원형을 그린 정원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정원 중심부에는 황룡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길이 조성돼 있다.검은색 수종의 식물로 꾸며질 ‘검은숲정원’과 연꽃과 초화류로 자연의 멋을 더할 ‘푸른물빛정원’은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한편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 장성 황룡강 가을꽃 축제’는 미술작품과 국화·야생화 분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진다. 장성의 음식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를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반려동물 놀이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된다. 에니메이션 음악 오케스트라 연주, 록·블루스 밴드 공연 등도 마련됐다.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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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22일까지 ‘중소기업 대상 기업’ 모집

    전남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는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7년부터 경영이 건실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총 4개 기업에 대상·금상·은상·동상을 수여하며 선정 기업은 정책자금 융자 한도 상향 및 이자 지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주사무소와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운영한 중소기업으로 △수출·생산·매출 부문에서 탁월한 성장을 달성한 업체 △신기술 개발·자동화·정보화 등 기업 구조 개선을 선도하는 업체 △노사 분규 및 임금 체납이 없는 업체 등이다. 전남도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상위 10개 이내 기업을 선정하고 2차 중소기업 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접수는 22일까지이며, 기업은 시군 및 중소기업 관련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방문 또는 우편(순천시 해룡면 매안로 16, 2층 중소벤처기업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과 작성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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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팜-로봇견 체험… 농업박람회에 다 모였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 나주시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을 키우는 K-농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380여 기관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관람객이 농업의 무한한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5개 주제의 ‘마당(田)’으로 구성됐다. 실물 전시와 체험 중심으로 설계된 각 마당에서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생마당전’은 미래세대와 소통하며 농촌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공간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스마트팜·코딩·드론 체험을 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청년 농부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농마켓, 전남 농산물 패션쇼, 월드 새참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농업미래전’에서는 AI 스마트팜, 기후변화 대응 품종, 우주 시대 먹거리 기술 등을 전시하고, 세계 선두 기업의 자율주행 트랙터 체험과 로봇견 ‘스팟’ 시연 등 첨단 농업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농업산업전’은 최신 농기계와 스마트팜 기술, 농자재 전시 및 판매 부스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산업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 ‘비즈니스전’은 K-농업의 글로벌 교류와 수출 확대를 위한 공간으로, 16개국 50여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월드푸드테크 포럼, 국제 커피 심포지엄 등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힐링치유전’에서는 풍요의 정원, 아열대 식물원, 고구마·감 수확 체험, K-커피 홍보관, 반려문화놀이터 등 자연 속 휴식과 오감 체험을 제공한다. 박관수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류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첨단 농업 솔루션의 선도적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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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2025국제농업박람회’ 23일 나주서 개막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 나주시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 일대에서 열린다.‘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을 키우는 K-농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38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관람객이 농업의 무한한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5개 주제의 ‘마당(田)’으로 구성됐다. 실물 전시와 체험 중심으로 설계된 각 마당에서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상생마당전’은 미래세대와 소통하며 농촌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공간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스마트팜·코딩·드론 체험을 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청년 농부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농마켓, 전남 농산물 패션쇼, 월드 새참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농업미래전’에서는 AI 스마트팜, 기후변화 대응 품종, 우주 시대 먹거리 기술 등을 전시하고, 세계 선두 기업의 자율주행 트랙터 체험과 로봇견 ‘스팟’ 시연 등 첨단 농업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농업산업전’은 최신 농기계와 스마트팜 기술, 농자재 전시 및 판매 부스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산업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비즈니스전’은 K-농업의 글로벌 교류와 수출 확대를 위한 공간으로, 16개국 50여 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월드푸드테크 포럼, 국제 커피 심포지엄 등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힐링치유전’에서는 풍요의 정원, 아열대 식물원, 고구마·감 수확 체험, K-커피 홍보관, 반려문화놀이터 등 자연 속 휴식과 오감 체험을 제공한다. 박관수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류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첨단 농업 솔루션의 선도적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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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입양 한인 동포, 광주서 뿌리 찾는다

    스웨덴 국적의 샤를로타 폰 세스 씨(47·여)의 한국 이름은 전자영이다. 세 살 때인 1981년 9월 18일 광주 동구 계림동 대림상가 부근에서 발견됐다. 전남영아일시보호소에서 2년 동안 생활하다 1983년 1월 20일 아동양육시설인 영신원을 거쳐 같은 달 28일 스웨덴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 키 프로스트 코티 씨(55·여)도 스웨덴에 입양된 한인 동포다. 1970년 5월 1일 전남 여수에서 태어난 코티 씨는 이기복이란 이름으로 1972년 3월 2일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맡겨졌다가 같은 해 7월 19일 입양됐는데 왼쪽 정강이에 흉터가 있다고 한다. 마리아 하이머(한국명 김선애·여) 씨는 1968년 12월 27일 광주 신망원 앞에서 보자기에 싸인 채 발견됐다. 보자기에는 ‘1968년 8월 5일 출생’이라고 적힌 종이가 들어 있었다. 그녀는 1969년 7월 19일 스웨덴으로 입양됐다. 이들처럼 스웨덴에 입양된 한인 동포들이 광주를 방문해 가족 찾기에 나선다. 광주시는 13일부터 5일간 스톡홀름 입양 한인협회 소속 입양 동포 9명이 광주를 방문해 과거 발견 장소와 보호소였던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지부 옛터 등을 돌아보며 뿌리 찾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입양인들이 주스웨덴 한국대사관을 통해 광주시 국제관계대사에게 연락하면서 성사됐다. 이들은 196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 사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견되거나 보호소에 맡겨진 후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지부(당시 대한양연회 전남 분실)를 통해 스웨덴으로 입양됐다. 입양인들은 스웨덴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가슴 한쪽에 ‘내가 태어난 곳은 어디일까’ ‘혹시 가족은 살아 있을까’라는 질문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광주 방문 기간 자신의 한국 이름, 발견 장소, 사건 번호, 입양 경위 등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며 시민과 언론의 도움을 받아 가족 찾기에 나설 계획이다. 스웨덴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아동을 세 번째로 많이 입양한 나라로, 1만여 명의 한국 입양인이 살고 있다. 박선철 광주시 국제관계대사는 “광주·전남은 이분들의 고향이며 시민 모두가 그들의 가족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고향 방문이 입양 동포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고 가족 재회의 기적도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선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15일 오후 2시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스웨덴 입양 동포의 삶과 입양의 역사를 공유하는 간담회 ‘스웨덴에서 온 이야기: 입양인과 광주의 만남’을 개최한다. 간담회는 채석진 조선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스웨덴 웁살라대 마리아 헤이머 교수가 공동 기획했다. 채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유럽으로의 해외 입양과 이주를 연구해 왔으며 헤이머 교수는 1986년 설립된 스웨덴 한국입양인연대(AKF) 이사를 맡고 있다. 채 교수는 “입양 당시의 시대적 배경, 해외 입양이 남긴 상처, 그리고 뿌리를 찾는 여정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라며 “학생들도 세계적 흐름 속에서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의미를 고민하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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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입양 한인 동포 광주서 뿌리 찾는다

    스웨덴 국적의 샤를로타 폰 세스 씨(47·여)의 한국 이름은 전자영이다. 세 살 때인 1981년 9월 18일 광주 동구 계림동 대림상가 부근에서 발견됐다. 전남영아일시보호소에서 2년 동안 생활하다 1983년 1월 20일 아동양육시설인 영신원을 거쳐 같은 달 28일 스웨덴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키 프로스트 코티 씨(55·여)도 스웨덴에 입양된 한인 동포다. 1970년 5월 1일 전남 여수에서 태어난 코티 씨는 이기복이란 이름으로 1972년 3월 2일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맡겨졌다가 같은 해 7월 19일 입양됐는데 왼쪽 정강이에 흉터가 있다고 한다.마리아 하이머 씨(한국명 김선애)는 1968년 12월 27일 광주 신망원 앞에서 보자기에 싸인 채 발견됐다. 보자기에는 ‘1968년 8월 5일 출생’이라고 적힌 종이가 들어있었다. 그녀는 1969년 7월 19일 스웨덴으로 입양됐다.이들처럼 스웨덴에 입양된 한인 동포들이 광주를 방문해 가족 찾기에 나선다. 광주시는 13일부터 5일간 스톡홀름 입양 한인협회 소속 입양 동포 9명이 광주를 방문해 과거 발견 장소와 보호소였던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지부 옛터 등을 돌아보며 뿌리 찾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입양인들이 주스웨덴 한국대사관을 통해 광주시 국제관계 대사에게 연락하면서 성사됐다.이들은 196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 사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견되거나 보호소에 맡겨진 후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지부(당시 대한양연회 전남 분실)를 통해 스웨덴으로 입양됐다. 입양인들은 스웨덴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가슴 한쪽에 ‘내가 태어난 곳은 어디일까’ ‘혹시 가족은 살아 있을까’라는 질문이 남아있었다고 한다.이들은 광주 방문 기간 자신의 한국 이름, 발견 장소, 사건번호, 입양 경위 등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며 시민과 언론의 도움을 받아 가족 찾기에 나설 계획이다.스웨덴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아동을 세 번째로 많이 입양한 나라로, 1만여 명의 한국 입양인이 살고 있다. 박선철 광주시 국제관계대사는 “광주·전남은 이분들의 고향이며 시민 모두가 그들의 가족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고향 방문이 입양 동포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고 가족 재회의 기적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조선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15일 오후 2시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스웨덴 입양 동포의 삶과 입양의 역사를 공유하는 간담회 ‘스웨덴에서 온 이야기: 입양인과 광주의 만남’을 개최한다. 간담회는 채석진 조선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스웨덴 웁살라대 마리아 헤이머 교수가 공동 기획했다. 채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유럽으로의 해외 입양과 이주를 연구해 왔으며 헤이머 교수는 1986년 설립된 스웨덴 한국입양인연대(AKF) 이사를 맡고 있다.채 교수는 “입양 당시의 시대적 배경, 해외 입양이 남긴 상처, 그리고 뿌리를 찾는 여정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라며 “학생들도 세계적 흐름 속에서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의미를 고민하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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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리학 대가’ 하서 김인후 선생 추향제

    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가 하서(河西) 김인후 선생(1510∼1560)의 학덕을 기리는 추향제(秋享祭)가 9일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서원(사적 제242호)에서 봉행됐다. 하서는 퇴계 이황과 더불어 조선 성리학을 대표하는 학자로, 1540년 문과에 급제해 세자(인종)를 가르쳤다. 을사사화 뒤 고향 장성에 내려가 후학을 길렀다. 하서와 제자 고암 양자징을 기리기 위해 세운 필암서원은 대원군의 서원 철폐를 피해 보존됐고,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날 제향에는 홍영기 한국호남학진흥원장, 김상국 울산김씨 대종회장, 정창석 경남 고성향교 전교, 안성열 전북 무성서원 부원장, 권오추 경북 도산서원 총무 유사, 김경곤 충청 유림 대표, 김상백 울산김씨 문정공대종중 도유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초헌관을 맡은 홍 원장은 제례 후 청절당에서 ‘하서 선생과 호남 의병’을 주제로 강론했다. 그는 “정조는 하서를 호남에서 유일하게 문묘에 배향하면서 ‘충성과 절개는 학문에서 비롯됐고 지극히 바르고 정밀한 처신은 의리에서 나왔다’고 평가했다”며 “일제강점기 호남 의병의 절의(節義) 정신은 곧 하서의 학문과 절개를 계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제23회 하서 추모 글짓기 대회’ 시상식에서는 ‘문불여장성의 자랑스러운 선비’를 주제로 글을 쓴 김하윤 양(12·진원초 5학년)이 으뜸상을 수상했다.장성=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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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정부승인 미식박람회 열렸다

    청정 자연이 선사한 남도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1일 전남 목포에서 개막했다. 남도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미식 로드를 비롯해 다양한 나라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월드미식파티, 세계 각국의 술과 남도 음식이 어우러지는 주류 페어링, 김밥 페스티벌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됐다. 박람회는 이달 26일까지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주제로 열리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부 승인을 받은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남도의 풍부한 식재료와 발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푸드테크·식품 등 미래 산업과 접목해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가 30년간 이어온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한 단계 격상시킨 것이다. 26일간 진행되는 박람회는 주간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주 ‘한-아세안 주간’에는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해 음식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둘째 주 ‘한가위 전통음식 주간’에는 남도의 전통 한상 차림을 소반에 담아 제공하는 한식 체험을 통해 명절 음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셋째 주 ‘지속가능 미식 주간’에는 비건, 발효, 전통 장류, 남도 빵·과자, 사찰음식 등 친환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맛을 선보인다. 마지막 주인 ‘미식인 주간’에는 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시식·판매 행사와 청년 셰프들의 신메뉴 발표가 이어진다. 박람회의 핵심인 주제관은 ‘시간과 정성이 빚어낸 맛’을 주제로 남도 미식의 과거·현재·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미식문화관은 남도의 대표 맛집과 해외 미식 브랜드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다. ‘K-푸드 산업관’에서는 농축수산물, 가공·발효·간편식품, 제과·제빵, 주류, 음료 등 K-푸드를 선도하는 식품기업들이 참여한다. 남도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3대 미식 파티도 주목할 만하다. ‘남도미식 주류 페어링’에서는 전문 소믈리에와 남도 셰프가 세계 각국의 술과 전통주를 조합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남도미식 레스토랑’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스타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남도 대표 맛집 미식로드’에는 전남 13개 시군에서 엄선한 24개 식당이 참여해 남도 음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남도미식 청년 셰프 콘테스트, 남도 미래 셰프 청소년 조리 경연, 22개 시군 대표 요리 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개막식은 2일 오후 6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찬원, 웅산밴드, 이날치, 박지현 등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며, 별도의 티켓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박람회 사전 입장권이 10만 장 넘게 팔려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남도 미식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한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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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간 미식의 향연…‘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

    청정 자연이 선사한 남도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1일 전남 목포에서 개막했다. 남도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미식 로드를 비롯해 다양한 나라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월드미식파티, 세계 각국의 술과 남도 음식이 어우러지는 주류 페어링, 김밥 페스티벌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됐다.박람회는 이달 26일까지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주제로 열리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부 승인을 받은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남도의 풍부한 식재료와 발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푸드테크·식품 등 미래 산업과 접목해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가 30년간 이어온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한 단계 격상시킨 것이다.26일간 진행되는 박람회는 주간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주 ‘한-아세안 주간’에는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해 음식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둘째 주 ‘한가위 전통음식 주간’에는 남도의 전통 한상 차림을 소반에 담아 제공하는 한식 체험을 통해 명절 음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셋째 주 ‘지속가능 미식 주간’에는 비건, 발효, 전통 장류, 남도 빵·과자, 사찰음식 등 친환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맛을 선보인다. 마지막 주인 ‘미식인 주간’에는 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시식·판매 행사와 청년 셰프들의 신메뉴 발표가 이어진다.박람회의 핵심인 주제관은 ‘시간과 정성이 빚어낸 맛’을 주제로 남도 미식의 과거·현재·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미식문화관은 남도의 대표 맛집과 해외 미식 브랜드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다. ‘K-푸드 산업관’에서는 농축수산물, 가공·발효·간편식품, 제과·제빵, 주류, 음료 등 K-푸드를 선도하는 식품기업들이 참여한다.남도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3대 미식 파티도 주목할 만하다. ‘남도미식 주류 페어링’에서는 전문 소믈리에와 남도 셰프가 세계 각국의 술과 전통주를 조합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남도미식 레스토랑’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스타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남도 대표 맛집 미식로드’에는 전남 13개 시·군에서 엄선한 24개 식당이 참여해 남도 음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남도미식 청년 셰프 콘테스트, 남도 미래 셰프 청소년 조리 경연, 22개 시·군 대표 요리 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개막식은 2일 오후 6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찬원, 웅산밴드, 이날치, 박지현 등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며, 별도의 티켓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박람회 사전 입장권이 10만 장 넘게 팔려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남도 미식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한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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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고흥에 ‘월세 1만원’ 세컨하우스 첫선

    전남 고흥군 포두면 미후마을에 ‘전남형 1만 원 세컨하우스’가 지난달 29일 첫선을 보였다. 전남형 1만 원 세컨하우스는 장기간 방치된 농어촌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한 뒤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도시민 전입자에게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2년 이상, 최장 7년까지 거주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입주자인 김길진 씨(69)는 “1만 원 세컨하우스로 주거 부담을 크게 덜면서 고향 마을에 정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남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분담해 리모델링 비용(동당 5000만∼7000만 원)을 지원한다. 입주자는 저렴한 임차료로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 사업이 농어촌 빈집 활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귀농어인 및 귀촌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초기 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20동을 시작으로 올해 10개 시군에서 총 20동을 조성한다. 올해 말 모든 빈집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입주자를 맞는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1만 원 세컨하우스는 귀농어·귀촌인 유치를 위한 대표적인 정착 지원 모델”이라며 “사업 대상을 늘려 더 많은 도시민이 전남 농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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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고흥에 ‘전남형 1만 원 세컨하우스 1호’ 문 열었다

    전남 고흥군 포두면 미후마을에 ‘전남형 1만 원 세컨하우스’가 29일 첫선을 보였다. 전남형 1만 원 세컨하우스는 장기간 방치된 농어촌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한 뒤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도시민 전입자에게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2년 이상, 최장 7년까지 거주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첫 입주자인 김길진 씨(69)는 “만원 세컨하우스로 주거 부담을 크게 덜면서 고향 마을에 정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전남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분담해 리모델링 비용(동당 5000만~7000만 원)을 지원한다. 입주자는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 사업이 농어촌 빈집 활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귀농어·귀촌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초기 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이 사업은 지난해 20동을 시작으로 올해 10개 시군에서 총 20동을 조성한다. 올해 말 모든 빈집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입주자를 맞는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1만 원 세컨하우스는 귀농어·귀촌 유치를 위한 대표적인 정착 지원 모델”이라며 “사업 대상을 늘려 더 많은 도시민이 전남 농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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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해설사 교육생 모집

    전남도는 내년 3월 개관하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서 활동할 전시해설사와 교육·체험 강사 양성을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전시 해설과 안내 서비스, 전시와 연계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상설전시 △임진왜란 전후 남도의병의 활동 △대한제국 전후 남도의병의 활동 △특별전시 및 소장 유물 △수료 예정자 현장 시연 △전문 해설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jeonnam.go.kr) 고시·공고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e메일(pjh051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6일 개별 통보한다. 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은 “‘남도의병’이라는 주제를 쉽고 재밌게 전달해 감동을 주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박물관을 도민과 함께하는 역사적 문화 공동체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총사업비 422억 원을 투입해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일대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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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해설사·강사 교육생 모집

    전남도는 내년 3월 개관하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서 활동할 전시해설사와 교육·체험 강사 양성을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전시해설과 안내 서비스, 전시와 연계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교육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상설전시 △임진왜란 전후 남도의병의 활동 △대한제국 전후 남도의병의 활동 △특별전시 및 소장 유물 △수료 예정자 현장 시연 △전문 해설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 (jeonnam.go.kr) 고시·공고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e메일(pjh051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6일 개별 통보한다.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은 “‘남도의병’이라는 주제를 쉽고 재밌게 전달해 감동을 주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박물관을 도민과 함께하는 역사적 문화 공동체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지난해 3월 착공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총사업비 422억 원을 투입해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일대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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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월드고속훼리, 목포시에 4000만 원 기탁

    전남 목포시는 씨월드고속훼리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과 장학금 1000만 원 등 총 4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목포에 본사를 둔 씨월드고속훼리는 올해로 27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포시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목포·신안·진도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 ‘사랑 실은 제주 투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씨월드고속훼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씨월드고속훼리는 올 7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본부와 함께 청소년 100여 명을 초청해 ‘2025 제주 꿈자람 야구원정대’를 운영,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다음 달 개막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1000장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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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위 나눔’…씨월드고속훼리 목포시에 4000만 원 기탁

    전남 목포시는 씨월드고속훼리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과 장학금 1000만 원 등 총 4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목포에 본사를 둔 씨월드고속훼리는 올해로 27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포시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목포·신안·진도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 ‘사랑 실은 제주 투어’를 지원할 계획이다.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씨월드고속훼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씨월드고속훼리는 지난 7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본부와 함께 청소년 100여 명을 초청해 ‘2025 제주 꿈자람 야구원정대’를 운영,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다음 달 개막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1000매를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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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민주주의 도전받고 있어…정치적 포용으로 극복해야”

    “한국의 민주주의가 도전받고 있다.”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는 24일 전남 영암군 현대호텔에서 열린 ‘2025 김대중평화회의’ 기조연설 ‘평화경제: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전략’에서 한국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이유를 진단했다. 세계적 석학인 로빈슨 교수는 정치·경제 제도의 차이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한다는 연구로 주목받았으며, 대런 애쓰모글루와 함께 쓴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개인 사정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45분가량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로빈슨 교수는 “한국인의 생활 수준을 놀라울 정도로 향상시킨 민주주의가 왜 도전을 받고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진 뒤, 민주주의 발전과 후퇴를 ‘물결과 역물결(역류)’로 설명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파도처럼 밀려온다”며 세 번의 민주화 물결을 예로 들었다. 19세기 영국과 서유럽, 라틴아메리카에서 일어난 첫 번째 민주화 물결은 1930년대 독재와 파시즘에 무너졌고, 2차 세계대전 뒤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로 확산된 두 번째 물결도 쿠데타와 군사정권 등장으로 역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0년대 세 번째 민주화 물결이 일었고 한국도 이 물결로 민주주의 추진력을 얻었지만, 오늘날 민주주의 후퇴 현상은 바로 그 물결 뒤에 따라온 역물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2‧3 불법 계엄 선포 시도가 한국 민주주의 후퇴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로빈슨 교수는 “한국 사회가 현재 상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불안해한다”며 “이런 불안감은 문제점을 진단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만드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전환 이후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한국을 재건했으며, 그 과정에서 역동성이 더욱 강해졌다”며 “이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가려는 국민의 결의가 한국의 정치적 포용을 이끌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또 그는 포용적 경제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제학자들은 한국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와 경제성장을 이끈 요인이 기본적으로 ‘혁신’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한국은 포용적 경제제도를 구축해 상대적으로 낮은 불평등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사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은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데 한국은 K-뷰티, K-드라마, K-팝, K-민주주의가 그 사례”라며 “이는 민주주의 전환과 포용적 제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김대중평화회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인권·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국제회의다. 26일까지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 평화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다양한 학술회의가 열린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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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군, 세계 4대 환경상 ‘그린 애플 어워즈’ 수상

    전남 신안군은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인 ‘2025 그린 애플 어워즈(Green Apple Awards)’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신안군은 이미 받은 ‘리브컴 어워드(LivCom Award)’와 ‘그린 월드 어워드(Green World Award)’에 이어 세 번째 국제 환경상을 거머쥐며 환경 선도 자치단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그린 애플 어워즈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으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는 최고 권위의 환경상이다. 신안군은 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700여 개 경쟁 도시를 제치고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는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독창적·혁신적 모델로,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수상으로 신안군은 각국의 우수 환경 정책을 전 세계에 공유·확산하는 ‘그린 월드 앰배서더(Green World Ambassador)’ 자격도 획득했다. 신안군의 정책은 국제 환경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그린북(The Green Book)’에도 공식 등재될 예정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국제 환경상 3관왕이라는 영예는 주민 중심 에너지 전환 모델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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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군 세계 4대 환경상 ‘그린애플어워즈’ 수상

    전남 신안군은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인 ‘2025 그린 애플 어워즈(Green Apple Award)’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신안군은 이미 받은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와 ‘그린 월드 어워즈(Green World Award)’에 이어 세 번째 국제 환경상을 거머쥐며 환경 선도 자치단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그린 애플 어워즈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으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는 최고 권위의 환경상이다. 신안군은 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700여 개 경쟁 도시를 제치고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는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독창적·혁신적 모델로,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이번 수상으로 신안군은 각국의 우수 환경 정책을 전 세계에 공유·확산하는 ‘그린 월드 앰배서더(Green World Ambassador)’ 자격도 획득했다. 신안군의 정책은 국제 환경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그린북(The Green Book)’에도 공식 등재될 예정이다.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국제 환경상 3관왕이라는 영예는 주민 중심 에너지 전환 모델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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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추진 목포대-순천대, 학교명 추천 공모전 진행

    국립대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대학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대학통합 추진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해 11월 대학통합 추진에 공식 합의했으며 현재 교육부에 제출할 통합 수정 신청서를 작성 중이다. 공모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 국민 누구나 양 대학 홈페이지에 안내된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각 대학 구성원은 ‘별도 구글폼’(순천대) 또는‘대학 자체 모바일 플랫폼 시스템’(목포대)을 통해서 응모가 가능하다. 제안된 교명은 △내부 구성원 공모안 △전 국민 공모안 △외부 전문가 컨설팅 추천안으로 나눠 심사한다. 내부 공모안은 각 대학이 구성한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자체 심사하고, 전 국민 공모안과 외부 전문가 추천안은 양 대학 위원이 동수로 참여하는 공동 심사 방식으로 평가한다. 심사 기준은 △통합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 △전달성 등이며 상표권 침해 등 법적 문제가 있는 명칭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상 규모는 부문별로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50만 원) △우수상 3명(각 20만 원)이며 추첨을 통해 다수의 참가자에게 기프티콘도 제공할 예정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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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살 아이는 저금통 기부… 학생 22명에 장학금

    광주 지역 봉사 단체인 ‘100원회’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2명에게 장학금 55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산구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대학생 11명과 중고등학생 11명은 각각 30만 원, 20만 원씩 받았다. 광산구에 사는 박그린 군(4)은 저금통에 모은 용돈 6만 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100원회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광주 서구 공무원이었던 김희만 회장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만든 단체다. 하루에 100원씩 보태 작은 정성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붙인 이름이다. 회원은 750여 명으로, 유치원생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100원회는 지금까지 1171명에게 총 2억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들은 생활비·의료비 지원, 홀몸노인 영정사진 무료 제작 등 봉사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회원들이 꾸준히 모은 정성으로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나눔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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