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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새로운 좌석으로 ‘프리미엄클래스’를 도입한다. 등받이를 130도 젖힐 수 있고 기존 이코노미클래스 좌석보다 1.5배가량 공간이 넓다. 브랜드 최신 인테리어가 적용돼 실내 분위기도 바뀐다. 신규 좌석은 보잉 777-300ER 항공기 11대(구형 인테리어)에 적용된다.대한항공은 프리미엄클래스 좌석을 도입한 항공기를 오는 9월 중순부터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구형 인테리어가 적용된 보잉 777-300ER 항공기 11대가 대상으로 시트부터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이 최신 제품으로 변경되는 전면개조에 3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항공기 개조는 기단 현대화와 기내 환경 업그레이드 일환으로 추진됐다.프리미엄클래스는 기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와 이코노미의 중간급 좌석으로 보면 된다. 다른 항공사 프리미엄이코노미 좌석과 비슷한 급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가격의 경우 일반석 정상운임 대비 약 110% 수준으로 차이가 크지 않아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좌석 구성은 변경된다. 퍼스트클래스를 없애고 프리미엄클래스를 추가했다. 기존 8/56/227(퍼스트/프레스티지/이코노미, 총 291명) 구성이 40/40/248(프레스티지/프리미엄/이코노미, 328명) 구성으로 변경된다. 총 탑승인원은 291명에서 328명으로 37명 늘었다.총 40석인 프리미엄 좌석은 2-4-2 구조로 배치된다. 착좌감을 고려한 시트 설계로 한층 더 편안한 여행경험을 제공한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이코노미보다 약 1.5배가량 공간이 넓고 좌석 간격은 39~41인치(약 1m) 수준으로 다른 항공사 프리미엄이코노미 좌석보다 넓다고 한다. 좌석 너비는 19.5인치(약 50cm)다. 모든 좌석에 다리 및 발 받침대가 있고 등받이는 130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 헤드레스트 양옆은 날개 형태 ‘프라이버시 윙(Privacy Wing)’을 달았다. 옆 승객과 시선 간섭을 고려한 장치라고 소개했다.기내 엔터테이먼트 시스템도 개선했다. 4K 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15.6인치 모니터를 장착했다. 기존 777-300ER 프레스티지 좌석 모니터보다 화면이 크다. 기내식은 상위 좌석인 프레스티지클래스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한다. 주요리와 전채, 디저트 등 한상차림이 제공된다. 식기와 수저 등 기내 기물은 아르마니와 까사 제품을 사용한다. 주류와 차, 커피 등 음료도 프레스티지클래스에 제공되는 품목으로 서비스된다.탑승 수속과 수하물 위탁 시에도 일반석과 차별화된다. 각 공항 모닝캄 카운터 이용이 가능하고 수하물은 프레스티지 승객과 동일하게 우선 처리된다. 탑승 순서도 우수회원(Sky Priority) 기준으로 적용돼 빠른 탑승이 가능하다.기존 이코노미클래스는 ‘뉴이코노미’ 좌석으로 변경된다. 설계를 최적화해 공간 효율을 늘린 새로운 시트를 적용하면서 좌석 구조를 3-4-3으로 배치했다. 프리미엄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한 다른 항공사와 비슷한 구조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최신화했고 모든 좌석은 기내 와이파이를 지원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기재와 신규 도입한 프리미엄클래스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승객들의 세분화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원그룹 지주사 동원산업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동원그룹은 지난 4월 수출 확대와 사업 재편 일환으로 동원산업과 동원F&B의 주식교환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4개월 동안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7월 31일부로 동원F&B 상장을 폐지하고 동원산업 신주 발행을 완료했다. 이번에 추가로 상장되는 주식 수는 452만3902주로 전체 주식수(총 4414만7968주)의 10.25% 규모다.동원그룹 측은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에 대한 자본시장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1일 평균 주식 거래량이 자회사 편입 발표 전보다 2.5배가량 늘었다는 이유에서다. 동원산업 주가는 이전 3만5205원에서 약 30% 상승한 4만5965원(8월 4일 종가 기준 4만5850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중복상장 해소와 주주환원 강화 정책인 연간 2회 배당 등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자본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식품 자회사 R&D·생산 역량 집약해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동원F&B를 중심으로 한 그룹 식품 계열사 간 협업과 수출, 파일럿 사업 전개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동원그룹은 전했다. 최근에는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아우르는 ‘글로벌 푸드 디비전(GFD, Global Food Division)’ 출범 계획을 발표해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첫 단계로 동원F&B와 동원홈푸드의 R&D, 생산 역량 등을 집약하기로 했다. 관련 파일럿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파일럿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선별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현지 반응과 성과를 토대로 개선·보완해 본격 확산하는 단계적 전략이다.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실행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그 일환으로 글로벌 펫푸드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안그룹에 따르면 자체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일본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동원F&B는 해외에 국내의 3배 규모에 달하는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추진한다. 현재 스타키스트 생산거점인 서사모아 공장이 펫푸드 전용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유력한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동원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스타키스트는 동원F&B, 동원홈푸드 등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현지에 특화된 연계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원참치 사업 글로벌 확장도 준비 중이다. 동원F&B는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 ‘진’을 동원참치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한정판 제품인 ‘BTS 진 에디션’까지 선보였다. 동원그룹은 동원참치 글로벌 시장 수출 확대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동원F&B는 이달부터 미국을 비롯해 오세아니아와 동남아시아 등으로 BTS 진 에디션을 수출할 계획이다.조미김 양반김으로 시작해 40년 전통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거듭난 ‘양반’은 떡볶이와 조미김, 간편식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2016년 출시돼 30여 국가로 수출 중인 양반떡볶이는 올해 상반기부터 미국 월마트와 일본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 채널 진입에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동원그룹은 ‘양반’ 브랜드를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유산균 분야도 강화한다. 일본에서만 한 해에 1300만개 팔린 유산균 음료 ‘테이크얼라이브’는 대만에 이어 중국 수출도 앞두고 있다. 한국 주변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소비자들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장수 인기 음료 제품인 쿨피스도 수출에 들어간다. 동원홈푸드 저당·저칼로리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은 ‘김치치폴레마요’와 ‘김치페스토소스’, ‘코리안쌈장BBQ소스’ 등을 앞세워 미국과 호주, 베트남, 홍콩 등으로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사업 재편을 통해 그룹 핵심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성장 기틀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롯데웰푸드는 육군본부와 우리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로 5년 연속 육군본부와 동행한다는 설명이다. 협약식은 지난 1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렸다. 여명랑 롯데웰푸드 푸드사업부장과 김진익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육군 가족 출산 장려를 위한 영유아식 및 육군 장병 대상 건강한 먹거리 지원, 국가 안보에 헌신 중인 육군 장병 사기 증진을 위한 발전적인 협력 방안 수립 및 추진 등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의 경우 육군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청년드림(DREAM) 국군드림’ 사업 후원을 시작했다. 긍정적인 복무자세를 유도하고 자기계발과 전투력 향상 등을 돕기 위한 역점사업이라고 롯데웰푸드 측은 소개했다.올해 6월에는 경기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2025년 전반기 청년DREAM 국군드림 시상식’을 개최했다. 손범 롯데웰푸드 크리에이티브랩(Lab)장이 직접 시상자로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이지프로틴상’을 시상했다. 기부금 전달도 이뤄졌다. 또한 5월에는 ‘제10회 헬스뿜뿜 경연대회’ 본선에 이지프로틴과 단백질+(플러스) 등 900만 원 상당 파스퇴르 브랜드 제품을 전달하기도 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육군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육군본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병들이 소중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웰푸드는 육군 장병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제1회 군인 가족의 날’에는 GP와 GOP 등 접적지역과 격오지 등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장병 및 해외 파병 장병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1억1000만 원 상당 위문품을 육군본부 측에 기탁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 캔햄 대표 제품인 로스팜97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3000개를 기부했다. 또한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가족을 포함해 육군 간부 출산 가정에 파트퇴르 영유아식 2만여 캔을 지원해왔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화학이 식물성 원료 기반 친환경 바이오오일(HVO) 공장을 건설한다. 친환경 연료 상업화를 선도하고 친환경 바이오 원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LG화학은 합작법인 엘지에니바이오리파이닝이 충남 서산시에서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국내 첫 HVO 공장으로 오는 2027년까지 연간 30만 톤 규모 HVO를 생산한다는 목표다.HVO는 폐식용류 등 재생가능한 식물성 오일에 수소를 첨가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크고 저온에서 얼지 않는 특성을 가져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Naphtha)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SAF는 항공기 연료로 사용된다. 바이오 납사는 석유화학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의 주원료다.LG화학은 바이오 납사를 투입해 가전과 자동차용 고부가합성수지(ABS), 스포츠용품용 고탄성수지(EVA), 위생용품용 고흡수성수지(SAP) 등 글로벌 친환경 인증(ISCC PLUS)을 획득한 BCB(Bio Circular Balanced) 제품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작년 12월 LG화학은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Eni)의 자회사 에니라이브(Enilive)와 합작법인 엘지에니바이오리파이닝을 설립했다. 에니는 유럽 지역 최대 규모 종합에너지 기업 중 하나다. 이탈리아 내 200만 톤 규모 HVO시설을 운영해 대규모 생산 공정 경험과 고도화된 친환경 정제 기술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 대한 친환경 원재료 공급망도 갖췄다.스테파노 발리스타(Stefano Ballista) 에니라이브 CEO는 “이번 착공은 에니라이브의 지속가능한 제품 확대 전략을 실현하면서 친환경 연료 생산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HVO처럼 친환경 연료 및 바이오 원료 분야 기술 혁신과 상용화를 지속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수요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전문 업체 라이프앤바이오는 영유아용 오메가3 제품인 ‘지니어스뉴’가 출시 약 1년 반 만에 판매량 13만 병(예약주문 포함)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판매 물량 11차수까지 연속 매진이 이어졌고 매달 1만5000병 넘는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라이프앤바이오는 글로벌 사모펀드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PE)가 주목한 국내 건기식 전문 업체다. 공식몰 파이토뉴트리를 주요 판매 채널로 운영하고 있고 자체 키즈 영양제 브랜드 ‘그로우랩’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 건기식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2022년 모건스탠리PE아시아에 인수된 기업이기도 하다.라이프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니어스뉴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오메가3 특유의 비린 맛과 향을 개선했다. 특히 독자 기술인 ‘올로메가 베이비스마트’를 적용해 주요 성분인 DHA와 ALA의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고 한다. 라이프앤바이오 측은 안심할 수 있는 식물성 성분과 비린 맛이 있는 기존 성인용 오메가3 단점을 보완한 것이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유아용 오메가3’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다.아이 영양 관련 연구결과도 지니어스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였다. 한국영양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24개월 미만 영유아 두뇌 발달 영양소인 DHA와 ALA(알파-리놀렌산)는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에게 부족하기 쉬운 성분이라고 한다. 비타민D나 유산균처럼 필수 영양제라는 인식도 약한 편이다. 또한 오메가3는 젤리나 캡슐 타입 제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영유아 섭취도 제한됐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 라이프앤바이오가 3년여 연구·개발을 거쳐 영유아가 섭취할 수 있는 두뇌영양 제품 지니어스뉴를 선보였다. 아이 두뇌발달과 성장, 영양 등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영유아용 오메가3 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지니어스뉴의 경우 액상형 제품으로 들깨·쇠비름에서 추출한 오일을 자체 개발했고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아이가 비린 맛과 향 등의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라이프앤바이오는 소개했다. 또 들깨·쇠비름 오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21년 면역증진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이라고 전했다. 지니어스뉴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제품 라인업과 생산 물량 확대도 추진한다. 라이프앤바이오 관계자는 “DHA와 ALA의 산패, 신선도 관리를 위해 고안한 짜먹는 캡슐 기술을 적용한 ‘톡캡스’ 신제품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며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하반기부터는 월 3만개(병) 이상 판매가 가능하도록 생산 물량을 늘려 원활한 공급 체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라이프앤바이오는 지니어스뉴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올해부터 해외 유명 어워즈 등에 주요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가 헝가리에서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요응답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국내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현대차는 지난달 31일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열린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개통식’을 통해 첨단 수요응답교통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12주간 헝가리 괴될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수요응답교통은 고정 경로를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객 호출에 따라 실시간 경로를 생성해 가변적으로 운행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탑승 수요를 예측하고 효율적인 차량 배차와 최적 경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해당 체계가 도입되면 수요에 맞춰 필요한 경로만 운행하기 때문에 공차 주행이 줄어든다. 환경에 친화적인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는 셈이다.현대차는 수요응답교통 ‘셔클(SHUCLE)’ 플랫폼을 개발해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지자체들과 협업해 왔다. 공공교통을 활성화하고 교통 소외 지역 이동 편의 향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시범사업이 시작되는 괴될뢰는 헝가리 북부에 위치한 인구 4만 명 미만 소도시다. 버스 5대가 도시 전체 대중교통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대차는 시범사업에 참여해 현지 운영사와 서비스를 기획하고 지역 사정에 맞춰 셔클 플랫폼을 최적화해 제공하는 동시에 시스템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주민 이동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셔클 플랫폼이 해외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향후 헝가리 또는 다른 국가에서도 서비스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죄르지 게메시 헝가리 괴될뢰시 시장은 “비용절감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목표로 한 이번 시범사업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괴될뢰시가 의미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김수영 현대차 모빌리티사업실 상무는 “셔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헝가리 괴될뢰 교통 시스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현대차가 셔클 플랫폼을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해외 시범사업과 더불어 다자형 공동연구 프로그램인 유럽연합(EU) 도시혁신파트너십(DUT, Driving Urban Transition) 등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응답교통 적용 가능성과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 고지를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50% 이상 늘려 수익성까지 크게 개선시켰다.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 실적이 가시화되면서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이 동시에 이뤄진 모습이다.GC녹십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003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수치로 GC녹십자가 분기 매출 5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작년에 비해 55.1% 성장했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실적은 혈장분획제제부문이 이끌었다.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 매출이 크게 성장하면서 미래 핵심 제품 입지를 다졌다. 특히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출시 1년 만인 올해 7월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면서 블록버스터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의약품과 백신제제도 고른 성장으로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각각 1061억 원, 1029억 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부문은 헌터라제 해외 매출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백신부문에서는 수두백신 제품인 배리셀라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외형 확대와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GC녹십자는 설명했다.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매출은 308억 원으로 집계됐다.연결 대상 자회사인 GC셀은 430억 원의 매출을 거뒀고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폭을 축소했다. 주요 사업부문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연구개발 및 사업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은 각각 주력 사업인 진단키트와 주사제 사업 호조로 전체 수익 개선에 한몫했다.GC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GC녹십자 주력 사업은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성장세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1000억 고지를 돌파했다. 연간 2000억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나보타 매출이 115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902억 원) 대비 28% 성장한 수치로 현 추세가 이어지면 연간 매출 2000억 원 달성이 유력하다.나보타는 지난 201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개발 초기부터 해외 공략을 노린 제품이다. 대웅제약 측은 고순도·고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진 대상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해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면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주보’라는 이름으로 판매돼 시장점유율 2위(14%)에 올랐다고 한다. 남미와 동남아시아 시장도 주목할 만하다. 브라질에서만 첫 계약(2018년) 대비 10배인 1800억 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남미 최대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태국에서도 기존 계약의 3배인 738억 원 규모 수출 재계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쿠웨이트와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중동 5개국 진출도 성사시켰다. 국내 톡신 기업 최다 해외 진출 기록이다. 특히 미용과 성형 수요가 높은 걸프만 연안 6개국 중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주요 4개국 진출로 나보타 브랜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향후 중동 시장 성장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대웅제약 측은 전했다.나보타, 글로벌 뷰티시술 트렌드 선도 대웅제약은 나보타가 실적뿐 아니라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자시술법인 나보리프트와 복합시술 교육 프로그램은 ‘K-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마케팅 차원을 넘어 현지 의료진 시술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환자의 시술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여 환자와 의료진, 회사가 모두 만족하는 모델(Win-Win-Win 모델)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나보리프트를 포함한 다양한 복합시술을 주제로 학회와 웨비나,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학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지 의료진과 임상 연구협력도 확대해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는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잡았다”며 “고순도・고품질로 요약되는 프리미엄 제품력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HD현대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4284억 원, 영업이익 9536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153.3% 증가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조업일수 확대와 생산성 향상, 엔진기계부문 실적 증가, 고수익 선박 매출 비중 확대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여 전체 실적과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사업별로는 조선부문이 건조 물량 증가와 선가 상승분 매출 반영 등에 힘입어 매출 6조2549억 원, 영업이익 805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율은 9.3%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04.5% 성장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엔진기계부문은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이중연료 엔진 수요 확대와 인도 물량 증가가 실적을 주도했다. 매출은 7740억 원으로 29.5% 늘었고 영업이익은 120.7% 증가한 2011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양플랜트부문은 매출 2479억 원, 영업이익 375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계열사는 HD현대중공업이 매출 4조1471억 원, 영업이익 4715억 원으로 성장을 이끌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는 각각 2조1187억 원, 1조2345억 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각각 3717억 원, 894억 원이다. HD현대마린엔진은 매출이 993억 원, 영업이익은 17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이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1.2% 성장한 수치다. 고부가 엔진 매출 비중 확대와 판매가격 상승, 생산 효율 개선 등의 효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337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적자에서 이번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내외 시장 태양광모듈 판매 확대와 신규 고효율 모델 판매 호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HD현대 측은 설명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상방산 수출 확대와 자회사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 증가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롭게 썼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735억 원, 영업이익 8644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156% 성장한 수치다.사업별로는 지상방산부문 매출이 1조7732억 원, 영업이익은 5543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매출이 33% 증가할 때 영업이익은 113% 늘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수출이 부문 전체 실적을 주도하면서 수익성까지 끌어올린 셈이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 등에 따라 해외 매출이 작년보다 43% 증가한 1조834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문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61% 수준이다. 다만 항공사업은 부진했다. 매출은 6489억 원으로 20%가량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자회사인 한호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 3조2941억 원, 영업이익 3717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한화시스템 실적은 매출이 7682억 원, 영업이익은 335억 원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상방산부문과 한화오션의 안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이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이 첨단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기술 선도기업인 미국 아에바(Aeva)와 손잡고 라이다 시장 선점에 나선다. 자율주행과 로봇, 산업용 라이다 제품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아에바 지분도 인수한다.LG이노텍은 아에바와 라이다 공급, 차세대 라이다 공동개발 등을 골자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미국 아에바는 장거리 사물 감지 기능을 고도화한 ‘주파수 변조 연속파(FMCW, Frequency Modulated Continuous Wave)’ 기반 4D 라이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라이다 개발 전문 업체다. 지난 2022년부터 4D 라이다 양산을 시작했고 독일 벤츠 다임러트럭 등 주요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LG이노텍은 라이다 분야를 주요 사업 궤도에 올리고 현재 개화 중인 단계인 라이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라이다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4000억 원(약 24억46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약 21조4000억 원(약 15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36% 수준이다.LG이노텍, 아에바에 차세대 4D 라이다모듈 공급파트너십에는 제품 공급과 공동개발 등 다양한 계약이 포함된다고 한다. 일부 계약은 체결됐고 일부는 세부내용을 협의 중인 상황이라고 한다. 이중 제품 공급의 경우 가장 먼저 LG이노텍이 라이다모듈을 아에바에 공급할 예정이다. 500m 거리에 떨어져 있는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초슬림·초장거리 FMCW 고정형 라이다모듈이다. LG이노텍이 하드웨어인 모듈을 아에바에 공급하면 아에바가 FMCW 기술 소프트웨어를 모듈에 적용해 라이다 완제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다만 LG이노텍은 아직 FMCW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모듈 자체도 아에바와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FMCW는 업계에서 가장 고도화된 라이다 기술로 평가받는다. 기존 ToF(Time of Flight) 방식 라이다와 달리 움직이는 물체의 거리뿐 아니라 속도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 안정적인 센싱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보다 작은 크기로 만들 수 있어 향후 자율주행차 디자인 자유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앞 유리 뒤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크기도 기존 지붕형 라이다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일 예정이다.자율주행부터 로봇용 등 4D 라이다 공동개발… 아에바 지분 6% 투자 병행LG이노텍과 아에바는 파트너십 일환으로 차세대 라이다 공동개발 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도 맺었다. 오는 2027년 말까지 자율주행차뿐 아니라 로봇과 로봇택시 등 각종 산업용 제품에 장착할 수 있는 FMCW 라이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보다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위해 LG이노텍은 아에바 전체 지분의 약 6%를 인수하기로 했다. 나스닥 상장사인 아에바의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 약 1조6800억 원 수준이다. 정확한 지분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를 포함해 LG이노텍은 최대 약 5000만 달러(약 685억 원)를 이번 파트너십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소로쉬 살레얀(Soroush Salehian) 아에바 CEO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FMCW가 미래 센싱 기술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LG이노텍과 협업은 아에바의 고정밀 FMCW 센싱 플랫폼을 산업 전반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장기적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LG이노텍과 아에바가 차세대 라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키 플레이어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아에바와 협력을 시작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라이다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청래, 박찬대 후보(기호순)가 29일 낙동강 중금속 오염과 경상북도 봉화 석포제련소 관련 환경오염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낙동강 주민대책위와 민변 낙동강·석포제련소 소송대리인단은 두 후보가 정책질의 공식 서면답변을 통해 낙동강 오염 관련 정책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대선공약 이행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약속했다고 전했다.세부적으로 정청래 후보의 경우 낙동강 살리기는 국민과의 약속으로 국회가 역할을 충실히 해야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찬대 후보는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 타당성 검토와 당내 특별위원회(특위) 구성을 제시했다고 한다.앞서 주민대책위와 민변 소송대리인단은 두 호보에게 이 대통령 대선공약인 낙동강 상류 중금속 오염 및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 낙동강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당 차원 특위 구성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권고에 대한 후속조치와 감시 의지 등에 관한 입장도 물었다.정청래 후보는 “이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국정운영과제 및 정부 정책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입법, 예산 등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위 권고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 있는 후속 대응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후속조치에 필요한 제반사안과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적시에 파악해 함께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박찬대 후보는 해당 환경오염 이슈를 당 차원 중점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실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중금속 유출 원인을 분석하겠다”며 “석포제련소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과 연계해 국가 차원 종합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당내 특위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지난 7일 권익위는 영풍 석포제련소 토양정화 범위와 예상소요금액 등에 관한 전문기관 토양정밀조사 실시 의견을 환경부장관에게 표명했다. 또한 경북 봉화군수에게는 석포제련소 토양정화명령에 대한 이행 여부와 미이행 원인 확인, 미이행 시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낙동강 주민대책위는 “영풍은 지난 10년간 환경 법령을 120건 이상 위반했고 토양정화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채 제련소를 운영해왔다”며 “두 후보가 낙동강 오염문제 해결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종근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 개발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기반 항암 신약 ‘CKD-703’ 임상 1/2a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임상 승인으로 종근당은 미국 내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용량증량을 통해 CKD-703 안전성과 최대 내약 용량을 확인하고 개념입증(POC, Proof of Concept)을 통해 최적 용량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동학, 면역원성, 초기 유효성 등에 대한 종합평가도 병행할 예정이다.CKD-703은 종근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 타깃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인 약물이다.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의 혁신적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약물은 c-Met의 하위 신호를 억제하면서 암 세포 내부로 세포독성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해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혈중에서 약물이 무분별하게 분리되는 현상을 억제해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종근당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 진행한 비임상 연구에서는 우수한 세포사멸 유도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종근당 관계자는 “CKD-703은 종근당의 독자 기술과 글로벌 ADC 플랫폼 기술 융합을 통해 개발한 종근당 최초의 ADC 항암 신약”이라며 “이번 임상 1/2a상의 FDA 승인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등 임상 참여 국가를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 역량을 집중해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계열 내 최고) 항암제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종근당 CKD-703은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 사업에서 약물 혁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정부 지원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한 비임상 및 임상 1상 허가 관련 지원을 받는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바이오업체 이엔셀은 최근 근육 연관 유전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아데노 관련 바이러스(AAV, Adeno-Associated Virus)’ 기반 유전자치료제 핵심 플랫폼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출원한 특허 이름은 ‘근육 특이적 발현을 위한 키메라 프로모터 및 이를 이용한 AAV 기반 유전자 발현시스템’이다.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근육 특이 발현 조절 기술’은 기존 AAV 유전자치료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 기술이라고 한다. 골격근과 심근을 동시에 타깃하면서 간(liver)과 생식기(testis) 등 비표적 장기에서는 발현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꼽히는 독성 위험을 해소한 기술이라는 평가다.이번 플랫폼 기술은 근육세포 분화모델(in vitro)과 동물모델(in vivo)을 통해 검증이 진행됐다. 연구진은 AAV 벡터를 전신 투여한 후 골격근과 심근에서 높은 발현 효율을 확인했고 간 및 생식기 등 비표적 장기에서 발현이 현저히 낮게 나타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생체 내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바이오기업 사렙타테라퓨틱스가 개발한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가 환자 간 독성에 영향을 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때문에 AAV 기반 치료제는 안전성 확보가 필수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AAV 기반 플랫폼 기술은 독성 유발 우려가 높은 비표적 장기에서 발현을 억제하는 동시에 치료가 필요한 근육 조직에서는 충분한 유전자 발현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치료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기술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엔셀은 안구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AAV 플랫폼 검증 모델 기술 특허 출원도 완료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57억 원 규모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개발 및 생산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세포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 글로벌 수준 기술력을 지속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고려아연은 노원구 지역인재 양성 일환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장학금 지원은 노원구 청소년 장학사업과 연계해 진행된 사업으로 고려아연은 올해로 10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고려아연은 매년 장학금 2억 원을 지원해왔다. 고려아연과 노원구는 사업적으로는 연결고리가 없지만 고려아연 직원용 사택이 노원구에 있어 후원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전달한 장학금은 누적 20억 원, 수혜 장학생은 1745명이다.지난 23일 노원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노원교육복지재단 장학금 전달식 및 노원 청소년 비전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 부사장이 고려아연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공연과 진로특강, 후원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은 “고려아연이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장학사업이 저마다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노원구 청소년들의 희망을 지켜주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려아연은 장학사업 외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10년 이상 노원구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취약계층에게 보양식과 김장김치, 연탄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 5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성금과 별개로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울주군 내 단수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수 4만병을 지원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2분기 4공장 가동 확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전반적인 수익성도 예상보다 견고한 것으로 집계돼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수한 실적에 힘입어 연간 매출 성장 목표도 상향 조정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조2899억 원, 영업이익 4756억 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5% 성장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1~2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이 2조5882억 원, 영업이익은 9623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2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7% 성장했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전반적인 수익성까지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기존 20~25%에서 25~30%로 상향했다. 별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매출 1조142억 원, 영업이익 477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과 비교해 각각 25.2%, 44.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누적 실적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램프업(가동 확대)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기존 1~3공장 운영 효율화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 4010억 원, 영업이익 8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2.1%, 65.1%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2분기 수익으로 인식됐던 2205억 원 규모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 실적이 올해 2분기에는 제외되면서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마일스톤을 제외하면 매출은 전년 대비 28%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순수 제품 판매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누적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 8016억 원, 영업이익 2178억 원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전국 각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고 한다. 전달된 성금은 긴급구호 물품 지원과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산불과 지진, 화재, 호우 등 국내외 크고 작은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재해민, 유가족들과 아픔을 나누면서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특히 셀트리온은 작년 말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공항 사고 당시에도 적극적으로 유가족을 지원한 기업 중 하나다. 유가족들을 일일이 직접 찾아가 위로하면서 성금을 전달했다.또한 올해는 지역사회 상생 일환으로 인천 송도 소재 본사 인근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전 임직원에게 지급하기도 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소중한 삶의 기반을 잃은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은 23일 덱스판테놀이 함유된 피부염 보조 치료용 일반의약품 ‘판테놀 케어’ 연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덱스판테놀은 피부에 흡수되면 비타민B5(판토텐산)로 바뀌어 보습 작용과 함께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라고 한다. 일동제약 판테놀 케어 연고는 △급·만성 피부염 △습진 △기저귀 발진 △화상 △햇볕에 의한 일광 피부염 △상처 △찢긴 상처(수유기 유두 균열 등) △욕창 △피부 궤양 등의 보조 치료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일동제약은 고순도 덱스판테놀과 함께 농축 글리세린(concentrated glycerin)을 첨가해 부드럽게 발리도록 했고 빠른 흡수를 통해 사용 후 끈적이지 않도록 사용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색소, 향료, 에탄올 등을 함유하지 않아 성인은 물론 아이들ᄁᆞ지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시장조사와 소비자 경험 등을 분석해 발림성과 사용감이 우수한 연고를 구현했다”며 “쓰기 편한 원터치형 뚜껑과 폴리에틸렌(PE) 소재 튜브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약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속성과 차별 점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판테놀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신제품 관련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웰빙은 지난 4월 인수한 에스테틱 기업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inibo)’가 중남미 페루(페루 의약품관리국, DIGEMID)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니보는 태국에 이어 3개월 만에 두 번째 국가에서 허가를 획득한 것이다.특히 페루는 중남미에서 미용 의료 분야가 급격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이니바이오는 지난 2022년 페루 현지 파트너업체와 이니보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니바이오 측은 “중남미 첫 론칭을 완료한 만큼 주요 시장으로 꼽히는 브라질 허가와 시판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생산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신규 국가 계약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니보 해외 진출은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태국 시장 이니보 론칭 이후 시장 조기 안착과 제품 브랜드 확장을 위해 브랜드 앰버서더 운영, 정기 의료진 교육, 정기 웨비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지 의료진과 클리닉 대표 20여명을 국내에 초청해 생산시설 견학과 트레이닝 세션을 운영하는 등 현지 영향력이 높은 전문가(KOL, Key Opinion Leader) 대상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이니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3월 중국 신약허가신청(NDA) 제출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 GMP 인증까지 새로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태국 내 정식 론칭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중남미 시장 초석으로 볼 수 있는 페루 품목허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니바이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업체다. 경기도 부천에 단일 기준 최대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GMP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얼 GC녹십자웰빙 관계사로 합병을 거쳤고 장기적인 성장 일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종근당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TYEMVERS)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티엠버스주는 중등증 및 중증 미간주름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는 제품으로 유럽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적으로 분양 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사용해 혈액 유래 병원체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중증도에서 중증 미간주름 국내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고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임상 등을 통해 보톡스주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투여군간 이상반응 발생률 차이가 없고 의약품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최근 SCIE급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한다.특히 동물 유래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동물성(비건) 공정을 도입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까지 획득했다.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의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 ‘젠뱅크(GenBank)’에 공식 등록된 균주로 개발해 균주 출처에 따른 법적리스크까지 차단했다. 균주 출처 관련 갈등이나 소송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명확한 출처에 대한 근거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보툴리눔 톡신 후발주자지만 이러한 차별 점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티엠버스주는 출처가 명확한 균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뿐 아니라 할랄 인증까지 확보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이라며 “세계 최초 할랄 인증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중동, 말레이시아 등 이슬람권 국가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