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김형민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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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건, 철강, 항공 등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중후장대 산업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kalssam35@donga.com

취재분야

2026-04-14~2026-05-14
정치일반28%
국제일반26%
사회일반23%
경제일반6%
미국/북미4%
선거4%
사건·범죄3%
대통령3%
남북한 관계2%
국방1%
  • 이혜영, 반려견에 낙서 같은 화장…‘동물 학대’ 뭇매

    반려견 얼굴에 화장을 시킨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이혜영은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반려견의 얼굴에는 낙서같이 보이는 화장이 돼 있어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을 보고 “동물학대”라고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람의 피부는 약산성을 띠고 있는 반면,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 동물의 피부는 중성에 가깝다. 화장품 역시 사람의 피부 산도에 맞춰 제조됐기 때문에 이를 동물 피부에 쓰게 되면 피부염이 유발될 수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이혜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저건 동물학대다”, “정상이 아니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등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또 “강아지는 장난감이 아니다” “생명을 책임질 거면 정상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고도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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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진, 200억 규모 호텔신라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실천”

    호텔신라는 이부진 대표가 200억 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매입은 내달 27일부터 30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 호텔신라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한인규 사장도 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호텔신라는 경영진 주식 매입이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호텔신라 관계자는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주가 부양과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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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봉쇄 지휘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사령관 사망”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휘해 온 이란의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군이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인 알리레자 탕시리를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탕시리 사령관은 이스라엘 공습 당시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 압바스 지역 한 아파트에서 다른 혁명수비대 장교들과 함께 은신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휘했고 해협에 기뢰를 매설하는 등의 임무를 맡아왔다. 미국은 2019년과 2023년에 탕시리 사령관에 제재를 부과했다. 그는 최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과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상황을 여러 차례 게시해왔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군의 혁명수비대원들을 끝까지 추적해 한 명씩 제거할 것”이라며 “전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란 내에서 모든 전력을 다해 작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AP통신은 이스라엘 군이 또 이란의 해군 정보국장인 베남 레자에이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군은 “레자에이는 해양 정보 분야 핵심적인 지식 권위자”였다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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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서범·조갑경 아들, 아내 임신 중 외도 의혹…“판결 기다리는 중”

    가수 홍서범과 조갑경 부부의 아들 홍모 씨가 불륜 의혹에 휩싸여 항소심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홍서범은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26일 대전가정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홍서범의 차남인 홍모 씨의 전처 A 씨가 제기한 위자료 소송에서 “홍 씨는 A 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자녀의 양육비로는 월 80만 원 지급도 명령했다. A 씨는 홍 씨에게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금과 양육비로 월 110만 원을 청구했다. A 씨는 해당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A 씨는 상간녀를 상대로도 위자료 소송을 제기해 2000만 원의 지급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문에 따르면 A 씨는 2021년 8월 지인의 소개로 고등학교 기간제 체육 교사인 홍 씨를 만나 교제했고 2022년 3월 대전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24년 2월 결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3월 A 씨는 임신을 하게 됐다. 하지만 A 씨는 임신 한 달 만에 홍 씨가 같은 학교 기간제 교사 B 씨와 외도하는 사실을 확인했고 홍 씨에게 B 씨와의 만남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지만, 홍 씨는 그해 6월 짐을 챙겨 A 씨를 떠났다. 홍 씨는 재판에서 “이미 (A 씨와) 혼인 관계가 파탄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홍 씨가 B 씨와 2024년 4월 초부터 늦은 시간 통화하고 함께 술을 마시거나 영화관에 간 점 등에 비춰볼 때 A 씨가 정신적 고통을 입었을 것이 명백하다”며 “홍 씨가 B 씨와 교제하는 등 귀책 사유로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판시했다. A 씨는 또 시부모인 홍서범과 조갑경에게 남편의 외도와 가출, 아이 출산 사실을 문자 메시지로 여러 차례 알렸지만 답하지 않는 등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홍서범은 24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1심 판결 후 아들이 위자료 3000만 원 중 2000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양육비를 지급하려 할 무렵 상대방 측에서 항소를 진행했다”며 “제 아들 변호사가 재판이 끝날 때까지 양육비를 보류하라고 해서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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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전쟁 추경으로 대응의 큰 틀 마련…담합·매점매석 엄정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다음 주 발표 예정인 전쟁 추경으로 대응의 큰 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중동 전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어제(25일)부로 청와대 내 비상경제상황실과 국무총리 주재 비상경제 본부를 본격 가동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제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이번 위기는 국민 여러분의 일상 곳곳에 예상치 못한 불편과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며 “단기간에 상황을 반전시킬 해법은 없지만, 지혜를 모으고 고통을 나누는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했다. 이어 “공공부문은 차량 5부제 시행 등으로 먼저 행동에 나서겠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전기 에너지 절약을 비롯한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내일부터 시행되는 정유사 공급가 2차 최고가격제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주유소의 합리적 가격 책정을 당부드린다”며 “위기를 틈타 담합이나 매점매석 등으로 부당이익을 취하는 행위에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특정 국가를 넘어, 전 세계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이다. 위기는 정부의 진짜 실력을 드러내며, 동시에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시험대이기도 하다”며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정은 2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달 31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중동 상황 확대와 장기화로 경제 충격이 확산하고 있다”며 “경제위기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경 편성·집행이 아주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의 3대 쟁점은 ▲고유가 부담 완화 ▲취약계층 민생 안정 ▲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이다.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이번 추경 재원은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를 통해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적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9일 만에 빠른 속도로 마련했다”고 말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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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파키스탄서 이란 회담 추진”…이란 “종전안 거절, 비현실적”

    미국 정부가 전쟁 종식을 위해 이란과 이번 주말 파키스탄에서 회담을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CNN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말 파키스탄에서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J.D. 밴스 부통령과 기타 고위 행정부 관료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방문 시기와 장소, 참석자 등은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회담 장소 역시 파키스탄에 일단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안보 문제로 인해 터키 등도 회담 장소 후보군에 포함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란과 미국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수행 중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도 이날 이탈리아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 파키스탄 수도에서 양측이 협상을 벌일 수 있다”며 “이번 협상에서 이란의 탄도미사일, 이란과 동맹을 맺은 민병대 문제, 이란에 대한 안보 보장 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 간의 현재 외교 협상에서 핵심적인 중재자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파키스탄은 미국 정부가 종전을 위한 15가지 제안을 이란에 제시했다. 15가지 제안에는 이란 핵 프로그램 원천 차단, 헤즈볼라·하마스 등에 대한 지원 중단,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 등이 포함됐다. 이번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맡고 있다. 미국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위해 안팎으로 여론전과 물밑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은 미국이 제시한 15가지 제안이 “과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란 고위 정치·안보 당국자는 이란 국영 프레스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제안의 세부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 종결 시점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스스로 결정할 시점에 우리가 내건 조건들이 충족될 때 전쟁을 끝낼 것”이라며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방어 태세를 유지하며 적에게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이 제시한 15가지 제안에 대해 “미국이 이번 전쟁에서 졌다는 사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제안들이 이란 입장에서 과도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종전을 위해 미국에 5가지 조건을 역제안했다. ▲적에 의한 침략·암살 완전 중단 ▲이란에 대한 전쟁 재발을 방지하는 견고한 메커니즘 수립 ▲전쟁 피해에 대한 명확한 배상 ▲중동 전역에 걸친 모든 전선과 저항 조직에 대한 전쟁 완전 종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합법적인 주권 행사와 이에 대한 보증 등이다. 이란 군부도 미국과의 협상을 일축했다. 이날 이란군 통합전투사령부 대변인 에브라힘 졸파카리는 “당신들(미국)이 약속했던 시대는 끝났다”며 “미국은 자기 자신과 협상 중인 거냐”며 미국을 조롱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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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도 16세 미만 SNS 제한 시동…6주간 시범 운영

    호주에 이어 영국도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금지 정책을 6주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과학혁신기술부가 밝혔다. 13~16세 청소년 300명과 그 가족이 4개 집단으로 나뉘어 참여하게 된다. 4개 집단은 특정 앱 접근만 제한되는 집단, 틱톡·인스타그램처럼 가장 많이 쓰이는 플랫폼이 하루 1시간 제한되는 집단,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SNS가 모두 차단되는 집단, 현재와 동일하게 SNS를 자유롭게 쓰는 집단이다. 영국 정부는 이를 통해 SNS 제한이 학업과 수면, 가족관계 등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래를 통해 SNS를 우회 사용하는지 여부, 정책 시행에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다. 리즈 켄달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은 “청소년에게 누려 마땅한 성장기를 제공해야 한다”며 “그래서 실생활의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부모, 자녀,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호주는 ‘아동·청소년 SNS 금지법’을 시행해 16세 미만의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 이용에 제한을 뒀다. 기업은 해당 정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최대 4950만 호주달러(약 516억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타 프랑스, 일본, 독일, 스페인 등도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금지 정책 도입을 검토 중이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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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중 가속페달 밟아…80대 몰던 차량 식당 돌진

    80대 운전자가 주차 중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1시30분쯤 경기 오산시 외삼미동 한 식당으로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식당 일부가 파손됐으나 부상자는 없었다.A씨는 주차 과정에서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운전 미숙에 의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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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KF-21 1호기 출고, 하늘에서도 자주국방 시대 열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 출고와 관련해 “땅과 바다를 넘어 하늘에서도 대한민국 스스로의 힘으로 평화를 지키는 자주국방 시대를 열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이제 대한민국은 외국 원조 무기에 의존하던 시기를 지나, 우리 기술로 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세계가 앞다투어 찾는 나라로 도약했다.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로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 기술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고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한국형 4.5세대 초음속 전투기 KF-21은 2001년 3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국산 전투기 개발을 선언한 지 25년 만에 양산에 성공한 역사적 항공기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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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덕여대 ‘래커칠 시위’ 총학생회장 등 11명 불구속 기소

    남녀공학 전환 추진 논의를 반대하며 학교 본관을 점거하고 래커칠을 한 동덕여대 총학생회장 등 11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북부지검은 25일 동덕여대 총력대응위원회(총대위) 공동위원장인 동덕여대 총학생회장, 여성주의 동아리 ‘사이렌’ 교육팀장 2명을 비롯한 피의자 11명을 업무방해·공동퇴거불응·공동감금·재물손괴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24년 11월 남녀공학 전환 계획 등에 반발하며 학교를 점거하고 캠퍼스 곳곳에 래커를 칠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시위를 주도한 이들은 당시 총학생회, 동아리 사이렌, 단과대 학생회 등 대표자 17명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집단시위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동덕여대 재학생연합은 입장문을 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검찰을 규탄했다.재학생연합은 “대학 내부 갈등에서 비롯된 사건에 대해 형사처벌을 강행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는지, 교육적 관점에서 적절한 대응인지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기관에서 발생한 갈등에 대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처벌’이 아니라 ‘대화’”라며 “이번 기소 결정은 매우 부적절하며 학생 공동체 전반에 위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기소된 학생들이) 과도한 법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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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다니, 노동법 위반 회사 음식 ‘먹방’…“맥도날드 CEO처럼 안 될 것”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4일(현지시간) 패스트푸드 회사인 타코벨과 던킨도너츠가 노동법을 위반해 소속 근로자에게 150만 달러(약 22억 원)를 지급하기로 한 결정을 ‘먹방’ 영상으로 알렸다. 맘다니 시장은 합의금을 낸 회사 음식을 먹으며 영상을 찍었고 자사 제품을 지나치게 적게 먹어 논란이 된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를 언급하기도 했다. ‘민주 사회주의자’인 맘다니 시장은 이날 소비자·노동자 보호국장 샘 레빈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타코벨 제품을 먹으며 근로자에 대한 배상금 합의 내용을 설명했다. 타코벨, 던킨도너츠 등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근로자 근무 시간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추가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노동법을 위반했고 뉴욕시는 이들 기업에 150만 달러(약 22억 원)의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근로자 한 명당 받는 배상금은 약 50달러에서 1만 달러로 알려졌다. 맘다니 시장은 영상에서 “맥도날드 CEO처럼 되고 싶지 않다”며 맥도날드 CEO 크리스 켐프친스키를 조롱하기도 했다. 켐프친스키 CEO는 최근 자사의 새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해당 햄버거를 한 입 베어 문 영상을 온라인상에 올렸다. 하지만 그가 자사 제품을 지나치게 적게 먹어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소비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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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 日여배우의 몰락…편의점 샌드위치 훔치다 체포

    일본 유명 배우 사카구치 료코의 딸이자 은퇴한 여배우인 사카구치 안리가 편의점에서 2800원짜리 샌드위치를 훔치다 경찰에 체포됐다.24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도쿄 하치오지시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훔친 혐의(절도)로 사카구치 안리(35)를 체포했다. 샌드위치 가격은 300엔(약 2800원)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수상한 행동을 눈치챈 점원이 경찰에 신고한 뒤 사카구치를 붙들고 있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고 한다. 사카구치는 혐의를 인정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사카구치는 2013년 세상을 떠난 유명 배우 사카구치 료코 씨의 장녀다. 그녀는 과거 배우 등으로 활동하다 2017년 9월 은퇴를 선언했다. 그 후 성인 영화에도 출연했고 두 번의 결혼과 이혼, 낙태 고백 등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그녀는 지난해 11월 두 번째 이혼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해 왔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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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시장 방문한 李대통령 “나는 멀쩡, 국민이 건강해야”

    “빈말이 아니고 (호떡) 진짜로 맛있다.”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해 “나는 멀쩡한데, 우리 국민이 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 참석한 뒤 진주시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진주중앙시장은 1884년 문을 연 전통시장으로, 진주 지역의 대표 상업 거점이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5월에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이 대통령은 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에게 장사가 잘되는지 묻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 대통령은 상추와 애호박 등을 현금과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했고, 귤과 꼬치전, 호떡, 엿, 딸기 등을 즉석에서 맛본 뒤 구입했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호떡을 권하며 “빈말이 아니고 진짜로 맛있다”고 여러 차례 말하기도 했다. 이어 “안 먹은 사람 없냐”며 호떡을 나눠 먹었다. 한 상인은 “잘하고 계시는 거 다 압니다”라고 응원했고 이 대통령은 “열심히 할 테니 많이 도와주세요”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건강하세요’라고 말한 한 시민에게 “나는 멀쩡한데 우리 국민들이 건강하셔야죠”라고 인사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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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코스코, 걸프 6개국 향하는 화물 예약 접수 3주만에 재개

    물동량 기준 세계 4위 수준인 중국 해운사 코스코(COSCO)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6개국으로 향하는 일반 화물 컨테이너 신규 예약 접수를 중단한 지 3주 만에 재개했다.25일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코스코는 이들 6개국으로 향하는 일반 화물 컨테이너 선적 예약 접수를 즉시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코스코는 미국-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이달 4일부터 이날까지 21일간 화물 접수 예약을 중단했다. 코스코의 화물 접수 재개를 두고 중국에서 출발해 중동으로 향하는 바닷길이 열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이란이 중국에 바닷길을 내준 것인지 해운사와 중국 정부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코스코는 “중동 지역 불안정한 상황을 고려할 때 신규 예약 서비스 및 실제 운송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 항로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을 유지하는 것은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이란은 24일(현지시간)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들에 보낸 서한에서 “침략자들과 지지자들이 이란을 겨냥한 적대적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악용하는 것을 막고자 비례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다른 나라 소속 선박을 포함한 비적대적 선박은 이란에 대한 공격 행위에 가담하거나 이를 지원하지 않고 공표된 안전 및 보안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는 경우, 이란 당국과 협의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휴전과 전쟁 종식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대화와 협상이 돌파구”라며 “우리는 긴장 완화와 대화 회복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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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한국 등에 LNG 장기계약 불가항력 선언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한국 등 주요 고객사와 계약한 액화천연가스 장기 공급 물량에 대한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한국의 카타르산 LNG 도입 비중은 14% 수준으로 카타르에너지 불가항력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현물(Spot) 시장에서 가격이 비싼 LNG를 사들여와 전기 및 가스 요금이 폭등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카타르에너지가 이날 한국, 이탈리아, 벨기에, 중국 등 고객사와 체결한 일부 장기 LNG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카타르에너지가 선언한 불가항력은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 계약 당사자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해질 때 그 책임을 면제받는 법적 장치다. 카타르에너지가 불가항력을 선언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받던 한국을 비롯한 수입국은 당장 대체 물량을 확보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카타르에너지가 불가항력을 선언한 것은 이란이 걸프국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에너지 기반 시설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카타르 역시 이달 18일(현지시간) 이란의 공격을 받아 카타르 북부 해안 라스라판 지역의 국가 핵심 가스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 라스라판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산업도시다. 이곳에선 LNG, 석유화학, 발전, 담수화 관련 인프라가 집중돼 있는 곳으로 전 세계 LNG 공급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카타르의 ‘경제 심장’으로 통하는 지역이다. 이달 19일 사드 알 카비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란 공격으로 카타르 LNG 수출 생산 능력의 약 17%를 담당하는 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복구에는 3~5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상된 두 개의 LNG 생산 설비로 인해 한국, 이탈리아, 벨기에, 중국으로 향하는 최대 5년 장기 LNG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 조항을 선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에 당장 한국 경제는 비상등이 켜졌다. 200일 치 넘는 비축 물량으로 단기 대응이 가능한 원유와 달리 섭씨 영하 163도에서 가스를 액화 상태로 보관해야 하는 LNG 특성상 장기 비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정부는 당장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전력, 난방, 산업 전반의 비용 상승 및 가동 감축,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한국 경제가 받는 충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한국의 LNG 비축 의무량은 약 9일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국내 LNG 수입 나라별 동향을 보면 지난해 기준 호주에서 총 31.4%, 말레이시아 16.1%, 카타르 14.9% 순이었다. 원유와 달리 LNG의 중동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워낙 비축물량이 적고 대부분 장기 계약으로 수급하는 LNG 특성상 가격이 비싼 단기 현물 시장에서 가스를 사와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LNG 공급망이 막히게 되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해 전후방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작성한 ‘미국-이란 충돌과 호르무즈 리스크:공급망 시나리오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3개월 이상 이어지면 LNG 가격은 최대 200% 오르고 한국의 모든 산업 생산비는 평균 9.4% 뛸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LNG는 국내에서 전력 생산과 난방, 산업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에너지원으로 LNG 가격 상승은 물가 인상을 부추길 수 있는 최악의 악재로 인식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물론 LNG를 원료로 돌리는 발전 단가가 올라 전기요금마저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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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빈살만, 트럼프에 “전쟁 계속해 이란 정권 붕괴시켜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중동을 재편할 ‘역사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계속할 것을 촉구해 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을 통해 빈살만 왕세자는 지난 한 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강경 정권의 붕괴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빈살만 왕세자는 이란이 걸프 지역에 장기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위협은 이란 정부를 제거함으로써만 해소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동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기회에 이란의 핵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같은 이슬람 문화권이면서 수니파(사우디아라비아)와 시아파(이란)로 분리되며 중동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과 갈등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타임스는 빈살만 왕세자가 미국이 이란에 병력을 파견하여 이란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장악하고 이란 정부를 축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란 석유 인프라의 중심지인 하르그 섬을 점령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분석가를 통해 빈살만 왕세자가 전쟁을 피하고 싶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물러선다면 사우디아라비아와 나머지 중동 국가들이 이란에 홀로 맞서야 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 파이살 빈 파르한 왕자는 지난주 기자들에게 “이전에 조금이나마 존재했던 이란과의 신뢰는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했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전쟁의 즉각적인 종식을 원하는지, 아니면 이란의 역량을 약화하는 장기적인 분쟁을 선호하는지 묻는 말에 파이살 외무장관은 “정부가 관심 있는 유일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주변국에 대한 이란의 공격을 중단시키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공격을 중단시키기 위해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 수단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분석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빈살만 왕세자가 전쟁 장기화를 부추겼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사우디 정부는 성명을 통해 “사우디 왕국은 이번 분쟁이 시작되기 전부터 평화적 해결을 항상 지지해 왔다”며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의 약속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빈살만 왕세자와의 대화에서 유가 상승과 그것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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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로 씻어 먹어도…잔류 농약 많은 12가지 농산물은?

    시금치와 같은 잎채소, 딸기, 포도, 블루베리, 감자 등이 올해 가장 많은 농약을 함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채소와 과일의 껍질을 벗기거나 물과 함께 문질러 씻은 뒤 실험을 진행했음에도 농약이 검출됐다. 23일(현지시간) CNN은 비영리 환경 단체 환경워킹그룹(EWG)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천도복숭아, 복숭아, 체리, 사과, 블랙베리, 배, 감자, 블루베리가 올해 가장 많은 농약 함유 과일과 채소라고 보도했다. EWG는 매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농약 잔류가 가장 많이 검출된 농산물 12가지를 뽑는다. 보고서는 특히 시금치가 같은 무게 기준으로 가장 많은 농약 잔류물을 함유하고 있고 평균적으로 네 가지 이상의 농약을 포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농작물이 평균 4가지 이상의 농약을 사용했고 감자는 2가지 농약이 검출됐다. 전문가들은 여러 농약이 섞인 농산물을 섭취하는 것은 농약이 축적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검출 작업은 일반 가정 집에서 과일이나 채소 등의 껍질을 벗기거나 문질러 세척하는 식으로 일반적인 소비자 행동을 모방한 뒤 진행됐다. 하지만 검사 결과 총 264개 종류의 농약 잔류가 발견됐고 203종은 ‘터디 더즌’(잔류 농약이 가장 많이 검출된 농산물 12가지) 농산물에서 발견됐다. CNN은 미국 소아과학회를 인용해 아이들과 태아는 농약 같은 오염물질에 취약하다고 했다. 또 임신 중 농약 노출이 태아의 선천적 결함, 저체중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농부들이 농약을 사용할 때, 농약 사용을 규제하는 엄격한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며 “농약 잔여물이 존재한다고 해서 곧바로 위험하다는 뜻은 아니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더티 더즌 샘플의 60% 이상에서 과불화합물(PFAS)이 발견됐다. PFAS는 이른바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며 완전 분해되기까지 수년에서 많게는 수백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WG 캘리포니아 운영 수석 부사장 버나뎃 델 키아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PFAS 농약은 생물을 죽이는 데 효과적인 물질“이라며 ”이것이 바로 공중보건과 환경 전반에 우려스러운 이유“라고 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PFAS는 암, 비만, 갑상선 질환, 불임, 간 손상, 호르몬 교란, 면역 체계 손상과 연관돼 있다고 보고했다. 더티 더즌과 반대로 농약 잔류량이 가장 적은 비유기농 농산물의 목록도 공개됐다. 클린 15라는 목록에 포함된 과일과 채소의 60%에서 농약 잔류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클린 15 목록에는 파인애플, 스위트 콘, 아보카도가 가장 적은 농약 잔류가 검출됐고 파파야, 양파, 냉동 완두콩,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수박, 망고, 바나나, 당근, 버섯, 키위 등이 포함됐다. 일각에선 EWG의 더티더즌 목록이 과도한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체에 해가 되는 농약의 절대량을 무시하고 단순히 발견이 됐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더티 더즌 상위 목록의 과일이나 채소도 정부 허용 안전 기준치의 1%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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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악질 부동산 범죄 뿌리 뽑겠다”…1차 640명 송치 공개

    5개월간 벌인 정부의 부동산 범죄 행위 단속 결과 640명이 송치됐고 7명이 구속됐다. 정부는 올 10월까지 2차 특별단속을 진행하고 집값 담합과 농지투기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이재명 대통령은 24일 X(옛 트위터)에 “나라 망치는 악질 부동산 범죄, 꼭 뿌리 뽑겠다. 망국적 ‘부동산 공화국’ 정상화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부동산범죄 1차 특별단속 결과 및 2차 특별단속 계획’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문건은 지난달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로 신설된 국민안전비서관에서 작성했다. 국민안전비서관은 범죄 예방과 공공 안전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구성된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약 5개월간 1490명을 단속해 640명을 송치하고 7명을 구속했다. 부정행위 유형별 단속 인원 현황을 보면 공급질서 교란 행위가 448명, 농지투기 293명, 집값 띄우기 등 불법 중개가 254명 순이었다. 단속 인원의 직업을 보면 공인중개사가 132명이었고 공무원도 43명 포함됐다. 주요 단속 사례를 보면 부산 기반 공인중개사 35명은 단체를 조직해 비회원 중개사와의 부동산 공동중개를 금지하고 회원 간에만 중개하도록 담합해 모두 검찰에 송치됐다. 또 농사를 짓지 않고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한 뒤 이를 불법으로 위탁한 219명도 송치됐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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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못하는 애들”…전지현 시모, BTS 발언 논란에 “난 10년차 아미”

    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유명 디자이너 이정우 씨가 최근 활동을 재개한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난 10년 차 아미다. 덕질도 마음 놓고 할 수 없는 건가”라고 하소연했다. 이 씨는 이달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BTS 컴백 무대 영상을 올리며 “영어 하는 리더와 10년 지나도 영어 못하는 애들, 그래도 사랑한다 모두”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이 씨가 BTS를 폄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놨다.이 씨는 이에 “멤버들이 라이브 방송에서 유쾌하게 이야기하고 넘어간 내용을 보고 웃으면서 올린 것”이라며 “10년 차 아미가 자신이 응원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겠냐”고 했다. 이어 “나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남의 실력을 평가할 위치도 아니다”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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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기획처 박홍근-해수부 황종우 장관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문제 등으로 낙마한 지 36일 만인 이달 2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박 후보자를 장관 후보로 지명했다. 이로써 기획예산처는 정부 출범 이후 3개월간 수장 공석 사태를 끝내게 됐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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