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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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07~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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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에 이런 것이… ” 대전의 기네스 만들었다

      ‘대전에 이런 것(분)도 있었네….’ 대전시가 ‘매력이 넘치는 대전’ 마케팅을 위해 국내 또는 대전 최초(First), 유일(Only), 최고(Best), 독특(Unique)한 43건을 ‘대전의 기네스’로 선정 시상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누구나 인정할 만한 것이어야 한다는 취지로 ‘시민 공감 대전 기네스’로 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네스 중 ‘최초(First)’로는 대전 최초의 초등학교인 삼성초 구(舊) 교사를 비롯해 대전 최초 케이블카인 보문산케이블카, 현존 건물 중 가장 오래된 쌍청당, 대전 최초 사회복지시설인 대청호변 미륵원지, 주민이 주도한 최초의 신문 관저마을신문 등 15건이 선정됐다.  ‘유일(Only)’로는 모두 6건이 선정됐다. 1960년대 초 성당 건축의 기술적 가치를 지닌 대흥동 성당, 뿌리공원에 있는 한국족보박물관, 세계 기네스협회가 인정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으로 된 악기 카리용 등이다.  ‘최고(Best)’로는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고산사를 비롯해 1971년에 지어진 공동주택 석교동 제일아파트 등 5건이 선정됐다. 이 밖에 ‘독특(Unique)’으로는 대전의 대표 먹거리 튀김소보로가 있는 빵집 성심당을 비롯해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계족산 황톳길, 유성구민들이 청구해서 만들어진 유성민간원자력환경안전감시기구 조례 등이 선정됐다.  또 60년이 넘도록 한 자리에서 이용원을 운영하는 대창이용원 이종완 이발사, 1983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일기를 쓰는 김민섭 씨 등도 선정됐다.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기네스 선정으로 대전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대전을 좀 더 가까이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만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대전’, ‘매력 있는 도시 대전’으로 마케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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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날, 갑천변 맨몸으로 달리며 희망을 연다

     ‘맨발에서 이제는 맨몸으로….’ 대전지역 소주 업체인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대전 엑스포다리에서 출발해 갑천변을 맨몸으로 달리는 ‘2017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를 연다. 올해에 이어 두 번째 여는 행사다.○ 새해 새 출발은 대전에서 맨몸으로 말은 ‘맨몸’이지만 모두 벗는 것은 아니다. 남성들은 웃통을 벗고, 여성 참가자들은 상의 톱을 입은 채 뛰면 된다. 맥키스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해 매년 맨발 마라톤을 개최해 왔다. 회사 측은 “새해 새로운 설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1’자가 겹치는 1월 1일 11시 11분 11초를 스타트 타임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행사 비수기인 겨울철에 이색적인 이벤트로 한 국가나 도시 브랜드를 향상시킨 사례는 많다. 중국 하얼빈은 영하 40도에 이르는 혹한기에 빙등축제를 개최해 수만 명의 고용 창출과 수조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보고 있다.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도 마찬가지. 미국 CNN방송에서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은 강원 화천군 산천어 축제는 인구 6만 도시에 200만 명 이상을 불러모은다. 맥키스 측은 맨몸마라톤 대회가 대전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한편 온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리 위 음악회, 유성온천 할인 행사도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이날 마라톤 시작 전 맥키스오페라단(단장 정진옥)의 공연도 열린다. 또 마라톤 참가자에게는 대전 유성지역 5개 온천 이용료를 50% 할인해 준다. 참가자에게 배부되는 배번표(등판)를 유성 경하온천호텔, 호텔아드리아, 유성호텔, 호텔인터시티, 레전드호텔 등 5곳에 제시하면 할인된다. 한파에 깨끗한 갑천변을 달리고 따스한 온천에 몸을 녹이는 그야말로 ‘에코 힐링’을 맛볼 기회가 된다. 이재하 유성관광진흥협의회 회장(아드리아호텔 대표)도 “새해 첫날 전국에서 모인 ‘2017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에게 지역 관광자원을 알릴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했다. 참가 방법은 대회 홈페이지(www.djmmrun.co.kr)나 인터넷 검색창 ‘대전맨몸마라톤’을 이용하면 된다. 대회 정보와 대전의 관광자원(숙박, 음식, 관광지 등) 정보가 함께 수록돼 있다. 참가 접수는 12월 11일까지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그동안 회사가 추진해온 계족산 황톳길 조성과 관리, 맨발축제, 숲속 음악회,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등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이 온 국민에게 다소나마 기쁨이 되길 고대한다”며 “이날 하루만큼은 대전에서 ‘마라먹길(마라톤과 음식 체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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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철 대전지방경찰청장

     이상철 신임 대전지방경찰청장(52·사진)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경남 진주고, 경찰대(2기) 법학과를 거쳐 1986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남대문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비1과장 등으로 재직하다 2012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장, 부산지방경찰청 제1부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치안감으로 승진해 서울청 차장으로 근무해 왔다. 이 신임청장은 서울청 경비부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던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아들이 자신의 차량 운전병으로 근무한 것이 정치권 논란으로 비화돼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업무를 꼼꼼하게 챙기는 스타일이면서, 곧은 심성과 예의 바른 행동으로 따르는 동료, 후배가 많다는 평가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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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트램 건설’ 탄력 받을까

     권선택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인 도시철도2호선 트램(노면열차) 건설이 관련법 부재로 난항을 겪어온 가운데 최근 국회에서 관련 법 일부가 통과돼 건설에 탄력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회 의원정보시스템 확인 결과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양주)이 대표 발의한 도시철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트램 3법’ 통과 대전건설 청신호 도시철도법은 도로교통법, 철도안전법과 함께 ‘트램 3법’으로 불린다. 트램 건설 때 전용차로와 전용도로 설치를 의무화하고, 교통 여건에 따라 예외적으로 다른 차량과 함께 주행할 수 있는 혼용(混用)차로 설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 건설자는 도로에 트램을 건설할 경우 트램 전용도로 또는 트램 전용차로를 설치해 트램 이용을 촉진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확보해야 한다. 이와 함께 안전표시나 노면표시 등으로 트램 통행 구간을 표시한 전용차로를 설치해야 한다. 도시철도법의 이번 국회 통과는 대전시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트램이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나 예산 배정 등을 신청할 때 법적 근거가 될 수 있어 대전시는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법 개정안 통과는 ‘법적 요건이 없어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일부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나머지 관련 법도 낙관적 한편 트램 추진에 필요한 철도안전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철도안전법은 철도 경계선에서 30m 이내 지역을 철도보호지구로 정하고 선로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제한하는 법. 개정안은 도로 일부를 철로로 활용하는 경우 노면전차 성격에 맞게 고치자는 것이다. 또 도로교통법은 트램에 대한 정의를 규정하고 신호, 표지, 교차로 통행 우선순위 및 속도 등 운행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21일 주간업무회의에서 “‘트램 3법’ 가운데 기본법인 도시철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입법 활동과 제도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나머지 법안도 상임위에 계류 중인데 연말까지는 정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기회에 중앙정부와 협조를 강화해 확실하게 제도를 개선하고 관련 행정절차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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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향 29, 30일 힐링음악회 수능생 격려하고 새 출발 응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격려하고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29, 30일(오전 10시 반) 이틀 동안 대전평생학습관에서 힐링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과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카르멘 모음곡에서는 메조소프라노 최지선이 ‘하바네라’를 부르고, 테너 류방열은 ‘꽃노래’를 협연한다.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류명우 씨가 공연 중간에 작품의 배경과 제목에 얽힌 이야기 등 곡에 대한 자세한 해설도 곁들인다. 무료. 042-270-8382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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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부터 며느리까지… “우리 가족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제가 갖고 있는 것을 남을 위해 쓴다는 것, 막상 결정하고 나면 마음은 훨씬 풍요로워집니다.” 11일 충남 부여읍 효공원에서 열린 ‘세명기업사·전진관광농장 김태용회장배 부여 게이트볼대회’ 현장. 요즘 드물게 개인 이름을 내건 체육행사다. 이런 유형의 행사는 흔히 지역 독지가(篤志家)가 개인 명예나 또 다른 의도를 목적으로 여는 게 다반사. 기자는 ‘김태용’이라는 인물을 아무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찾아보기로 했다. ‘근사한 양복에 왼쪽 가슴엔 코르사주를 꽂았으리라….’ 하지만 ‘김태용 회장이 누구냐’고 묻기 전까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 행사장 한쪽 구석에서 회사 직원들과 함께 행사 준비에 분주한 70대 초반의 남자, 그가 바로 김태용 회장(72)이었다. 그는 올 2월 충남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한 데 이어 6월에는 아들 영석 씨(49)와 며느리 김제선 씨(48)에게도 가입을 권유해 성사시켰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책임과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등이 가입한 미국의 토크빌 소사이어티를 벤치마킹해 창립된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모임.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개인이 가입하며 충남에서는 56명이 가입해 있다. 김 회장의 손자도 내년 2월 가입 예정이다. 이럴 경우 김 회장 집안은 충남에서 가장 많은 식구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게 된다. 이날 게이트볼 대회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해 부여군 15개 읍면에 거주하는 회원 4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점심과 함께 상금과 다양한 경품도 제공됐다. 개회식 때 김 회장의 인사말은 고작 “그냥 별거 없습니다. 오늘 하루 즐겁고 건강하게만 보내세요”로 간단했다. “나이 일흔이 넘어 무슨 욕심이 있겠습니까. 함께 사는 이웃들 중 어려운 분이 조금이라도 나은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다면 그만이지요.” 충남 논산이 고향인 그는 28년 전 맨몸으로 부여로 옮겨 논밭을 일구고 관광농원과 토목·건축소재 처리업체를 운영하면서 ‘꽤 많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나눔의 정신은 ‘없었던’ 과거나 ‘있는’ 지금이나 다를 게 없다. 그는 농사를 짓기 시작한 초창기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직접 수확한 쌀 20kg짜리 2000여 포를 불우한 이웃에게 돌렸다. ‘교육이 부여의 미래’라고 판단하고 출연금 20억 원으로 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160여 명에게 장학금도 지급한다. 요즘에는 은행 이자가 줄어 매년 농사수익금 1억3000만 원을 보탠다. 이 밖에 대학 장학금, 홀몸노인 보살핌 행사, 사회복지시설 기부 등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이 나이에 정치요? 과거에도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가장 즐거운 일은 아침에 일어나서, 그리고 잠자리에 누울 때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게 해줘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의 손은 하루 종일 일하는 손처럼 거칠었다. “부지런히 그리고 바르게 살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인터뷰 도중 부여군 게이트볼협회 사무실 탁자에 있는 한 신문 지면에는 최순실과 차은택 등이 이권을 위해 저지른 각종 비리 이야기가 넘치고 있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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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대 ‘사랑의 봉사활동’ 17년

     신성대(충남 당진시)의 17년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화제다. 2000년부터 당진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 봉사활동을 해 온 신성대 학생들은 최근 아예 사회봉사단을 결성했다. 3일 송악읍사무소에서 열린 사회봉사단 발대식에는 이병하 학교법인 이사장을 비롯해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 전석진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한상원 보건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신성대 사회봉사단은 간호학부, 레저스포츠과, 물리치료과, 미용예술계열, 안경광학과, 자동차계열, 인테리어리모델링과, 호텔조리제빵계열, 치위생과 학생들로 구성됐다. 각자 전공에 맞는 재능 기부를 하자는 취지다. 올해 송악읍에서 열린 사회봉사활동은 물리치료과와 자동차계열, 미용예술계열 학생들이 참여해 주민들을 상대로 혈압·혈당 체크, 스포츠마사지, 물리치료, 농기계 수리, 파마와 커트 같은 봉사활동을 했다. 점심은 호텔조리제빵계열 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짜장면을 만들었다. 신성대 김병묵 총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게 될 것”이며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과 재능을 살릴 수 있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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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푸드트럭’ 음식 600인분 무료봉사

    지난달 세종시에서 열린 제2회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전국의 푸드트럭들이 5일 세종시 전동면 요나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자신들이 판매하는 음식 600인분을 무료봉사하는 나눔행사를 갖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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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실천 위해… ‘세종푸드트럭’ 15일 세종시 다시 찾아

     서울과 대구 강원 등 전국 곳곳에서 영업 중인 푸드트럭들이 15일 세종시를 찾는다. 지난달 열린 ‘제2회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 참가 업체들이다. 당시 큰 인기를 모았던 푸드트럭들이 세종시를 다시 찾아 뜻깊은 축제를 연다. 바로 ‘리멤버 세종푸드트럭 나눔행사’다.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푸드트럭들이 의기투합해 세종시의 여러 사회복지시설에서 여는 나눔축제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서울과 대구, 강원 고성군, 경남 거제시 등 전국에서 활동 중인 31개 푸드트럭 업체의 대표와 직원 등 40여 명이 15일 영명보육원과 노아의 집, 요나의 집, 방주의 집, 금이성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세종시에 있는 아동과 노인, 노숙인 관련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행사에는 푸드트럭 12대가 출동한다. 호떡과 핫도그, 추로스, 닭강정, 고로케(크로켓), 피자 등 각양각색의 푸드트럭 음식 600인분이 제공된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난달 7∼9일 푸드트럭페스티벌이 열렸을 때 몸이 불편하거나 인솔 등의 어려움 탓에 현장을 찾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전기사고로 한쪽 팔을 잃고 재기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꿀삐닭강정’ 서외동 대표(52·경남 거제)는 “작은 트럭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세종지역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이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송정보대 김수경 교수팀(호텔관광과)이 행사를 기획한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행사가 열린 사흘간 모두 13만 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82억15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세종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이 10명 중 6명(60.3%)이나 됐다. 지난해 1회 행사 때(46.4%)보다 13.9%포인트 증가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축제성 행사가 초창기 외지인 방문객 비율이 10%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시 39.7%, 대전·충청 51.4%, 서울·경기 5.5%, 호남권 2.0%, 영남권 1.4%였다. 또 방문객 중 30대 미만이 66.8%로 ‘젊은 도시’ 이미지에 맞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세종=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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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발전연구원 → 대전세종연구원으로 새 출발

     대전발전연구원이 세종특별자치시 발전 연구 기능까지 담당할 대전세종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대전세종연구원의 출범 배경은 두 도시가 복합생활권이라는 점. 지역공동체로서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도시 발전의 정책적 역량을 키우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번 대전세종연구원의 개원으로 도시정책 연구기관이 없었던 세종시는 도시적 특성과 시민의 다양한 정책 요구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두 도시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연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 중심의 광역시와 행정 중심의 특별시가 통합연구원을 운영함으로써 전국적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 차원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대전세종연구원은 기존 3개 연구실(기획조정실, 도시경영연구실, 도시기반연구실)에 2개 연구실(상생협력실, 세종연구실)을 신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우수 연구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상생협력실은 대전시와 세종시 간의 상생협력 가교 역할과 공동 과제를 발굴 연구하며, 세종연구실은 세종시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연구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우선 △대전세종 광역권 발전 비전 및 전략 △대전-세종 운영 BRT(간선급행버스) 이용 만족도 연구 △대전세종 광역생태네트워크 연구 △기업 유치 협력방안 연구 △대전세종 산업인력 통합양성체계 연구 △대전세종 행정정보 공유 시스템 연구 △대전세종 복합관광벨트 조성 방안 연구 △대전세종 축제 공동 개최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유재일 원장은 “사람이 우선인 공동체, 시민이 중심 되는 협치, 지속 가능하고 사회 통합적인 발전 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시민 친화적 연구기관으로 새롭게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원식 행사는 31일 오후 2시부터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세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지방연구기관의 통합 운영과 대전세종연구원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원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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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전 대전시장 ‘천천히… ’ 출간

      ‘생각과 행동의 속도를 늦추면 우리는 더 풍성한 존재로 거듭난다.’ 염홍철 전 대전시장(한밭대 석좌교수·사진)이 ‘천천히 천천히 걷는다’(284쪽 1만3000원·시간여행)를 출간했다. 대전시장을 세 번 역임하고 40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그의 이번 책은 2008년부터 매주 월요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지인들에게 e메일을 통해 띄운 글 ‘염홍철의 아침편지’를 모아 정리한 것. 450회에 이르는 아침편지 글 중 이번 책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의 글을 정리한 것이다.  책은 모두 4장으로 1장에서는 ‘더 나은 삶을 향해서’, 2장은 ‘온 길을 돌아보며 갈 길을 생각한다’, 3장은 ‘향기가 있는 하루’, 4장은 ‘모두와 함께 할 내일’로 꾸몄다. 그는 이제까지 쌓인 병폐와 고통이 급하게 결론 내리고, 급하게 성공하려는 조급함에서 비롯했다는 문제 제기에서 출발하는 듯하다. 그리고 희망과 용기가 필요한 세상에 그 해법으로 힐링도 열정도 강요할 순 없지만 그래도 ‘천천히, 천천히’를 주문한다. 매일매일 걷는 것을 자신의 활력으로 삼는다는 그는 “꾸준히 걷되 발걸음을 늦추어야 주위를 둘러볼 수 있고, 온 길과 갈 길을 계속 살펴야 우리는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출판사 측은 11일 오후 7시 반 서구 둔산동 라퓨마2층 여행문화센터 ‘산책’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연다. 행사에서는 문화예술인의 공연과 함께 기업인 법조인 등이 이야기를 나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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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의 맛있는 정거장]칼국수부터 순두부까지… ‘별난집’ 등 추억의 먹을거리 가득

    ‘잘 있거라∼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중략), 대전발 0시 50분∼’ 만남과 헤어짐, 수많은 사연이 서린 곳이 바로 대전역이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곳이다. 만남과 헤어짐이 이뤄졌기에 만나서 한 끼, 헤어지기 전 한 끼의 식사가 자연스럽다. 그 덕분에 역 주변의 먹을거리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숨어있다. 대전역 주변의 먹을거리는 무엇이 있을까?○ 100년 역사를 상징하는 추억의 먹거리 대전역 앞 ‘별난집’은 이름대로 별난 곳이다. 평안남도 진남포가 고향인 장순애 씨(79·여)가 1978년 이곳에 자리 잡고 한 번도 옮기지 않았다. 의자와 식탁도 그대로다. 메뉴는 두부두루치기와 녹두지짐 딱 2가지. 녹두도 직접 갈고 두부도 손두부만 사용한다. 직접 짠 들기름의 향기가 그윽하다. 북어와 양파를 삶아 육수를 사용한 두부두루치기에 쫄깃한 면이 매력적이다. 1961년 문을 연 근처의 ‘신도칼국수’는 지금도 한 자리에서 영업 중이다. 개업한 지 55년이 됐으니 대전 칼국수의 원조인 셈이다. 얼핏 보면 일반 칼국수처럼 보이지만 젓가락으로 면을 한바퀴 휘감아 입안으로 넣으면 향과 쫄깃한 식감이 그만이다. 사골을 오랫동안 삶아 육수를 낸다. 가게 안에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칼국수를 담았던 그릇이 나란히 전시돼 있다. 대전역에서 걸어 10분 정도면 삼성동 골목에 ‘명랑식당’이 있다. 가정집을 개조해 허름하지만 대전의 ‘콧대 높은’ 식당 중 하나다. 파계장으로 유명하다. 홍성표 씨 부부가 어머니 석기숙 씨의 뒤를 이어 가업을 잇고 있다. 메뉴는 육개장과 파전이다. 보통 육개장은 양지머리고기에 고사리 숙주 토란 등 많은 채소가 들어가지만 이 식당은 양지고기와 대파만 사용한다. 대파의 진한 향이 국물에 배어 있다.○ 퓨전과 고전이 만나는 대전역 대합실 대전역 2층 대합실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서면 바로 오른쪽에 ‘쁘띠박스’와 ‘봉이호떡’이 있다. 쁘띠박스는 오너 겸 셰프 김세준(29), 조규훈 씨(27)가 운영한다. 이들은 코레일이 지난해 열차 내 새로운 먹을거리 창출을 위해 주최한 ‘청춘 셰프’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우송대 외식조리학과 출신인 두 사람은 일본 열차 내 도시락 ‘에키벤’에서 힌트를 얻어 메뉴를 개발했다. 곡물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비롯해 한입에 먹을 수 있는 도시락거리가 많다. 초밥 같은 한입거리를 취향대로 골라 도시락에 담으면 열차에서 최고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바로 옆 ‘봉이호떡’은 이름만큼 애틋하다. 대전 동구 만인산휴게소 김봉희 대표(57)가 휴게소를 찾은 사람들을 위해 1994년 개발한 대전의 대표 호떡이다. 찹쌀에 중력분과 옥수수전분을 섞어 반죽한 뒤 24시간 숙성시킨 게 비결. 바삭바삭하면서도 찰진 맛이 있다. 특히 호떡 맛을 좌우하는 고명은 견과류(땅콩)를 잘게 부숴 넣었다. 야채호떡은 호떡 안에 잡채가 푸짐하게 들어가 흥미롭다. 이 밖에 대전역 앞 중앙시장에서 1975년 개업해 지금까지 영업 중인 소머리국밥집 ‘그때그집’은 깔끔한 국물 맛이 최고로 평가받는다. 소뼈를 6시간 삶아 불순물을 말끔히 건져내고 쫄깃한 소머리와 부드러운 고기까지 섞어 토렴 방식으로 손님상에 내놓는다. 동구 가양동에 있는 청솔식당은 대동역에서, 평양숨두부집은 판암역에서 멀지 않다. 청솔식당을 찾는 사람은 십중팔구 김치찌개를 주문한다. 씹으면 씹을수록 구수한 양질의 돼지고기에 반찬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담겨 있다. 달걀 프라이 한 접시는 더욱 정겹다. 평양숨두부는 3대를 이어온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순두부 전문점이다. 동구 대성동에 위치해 있지만 지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공동기획: 대전시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그동안 ‘대전의 맛있는 정거장’을 사랑해주신 독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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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1억이상 기부자 올해에만 28명

     충남 아너 소사이어티클럽(대표 문은수·문치과병원 대표원장)이 전국 클럽 중에서 올해 최고의 클럽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2016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을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책임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등이 가입한 미국 토크빌 소사이어티를 벤치마킹해 2007년 창립된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모임. 기부금 1억 원 이상을 완납하거나 약정한 개인 기부자들이 회원이 된다. 충남에서는 2012년 1월 이훈구 혜성당한약방 원장이 처음 가입한 뒤 지금까지 56명이 가입해 있다. 2014년에는 천안에서만 황각주 황산건설㈜ 대표, 정완철 ㈜동화에너지 대표, 황일면 황일면성형외과 원장, 정지표 지표종합건설㈜ 대표, 유영동 유가네물소리 대표 등 5명이 동시에 가입하기도 했다. 올 2월에는 충남 부여 김태용 세명기업사 회장이 가입했고, 8월에는 문건수 ㈜이건 대표이사가 보령지역에서 처음 가입하는 등 올해에만 모두 28명이 가입했다. 이날 행사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 법무법인 내일 대표)는 우수상을 받았으며 클럽 대표인 문 대표는 나눔 리더상도 수상했다. 문 대표는 “충남의 아너 소사이어티클럽은 올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거둔 한 해였다. 남몰래 기부하는 기부자들이 용기를 내셔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함께해 주셨기에 오늘의 영광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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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레트골프를 아시나요?

    대전 서구 둔지지미원에서 1일 시민들이 마레트골프를 즐기고 있다. 마레트골프는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우드골프 그라운드골프의 장점을 살린 신개념 운동으로 대전시체육회 산하 대전마레트골프협회는 전국 처음으로 대전에 3곳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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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역 푸드트럭’ 왜 이렇게 적은가 했더니…

     ‘서울 111대, 인천 15대, 경기 81대, 경남 34대…. 그러나 대전은 4대, 세종 1대, 충남 5대, 충북 2대, 강원 3대….’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소자본 창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푸드트럭이 대전과 세종 충남북, 강원 지역의 경우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푸드트럭 인 허가권을 갖고 있는 충청권 기초자치단체들이 이에 대해 소극적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일 국무조정실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전국 시도별 푸드트럭 운영 및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정 현황’에 따르면 올 9월 말 전국 17개 시도에서 영업 중인 합법적인 푸드트럭은 295대에 이른다. 권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207대로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경상권(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이 54대, 호남·제주권(광주 전남 전북 제주)이 19대에 이른다. 하지만 충청·강원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 강원)은 5개 광역자치단체인데도 4개 광역자치단체인 호남·제주권보다 적은 15대에 불과하다(표 참조). 2014년 3월 정부 차원의 양성화 및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고 올 7월에는 행정자치부에서 푸드트럭 이동 영업 등의 완화 조치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는데도 충청·강원권 자치단체들은 꿈쩍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푸드트럭을 늘려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소자본 창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도 충청·강원권은 유독 없어 보인다. 올 9월 말 현재 전국에서 푸드트럭 관련 조례를 제정한 곳은 서울시를 비롯해 42개 지방자치단체에 이르지만 충청·강원권은 대전 유성구 등 일부에 그치고 있다. 경기도가 도 차원에서 창업 지원 프로젝트 ‘굿모닝 푸드트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대전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인허가를 준비 중인 A 씨(32)는 “허가를 받기 위해선 차량등록사업, 가스안전검사, 식품위생교육, 보건교육, 공원녹지부서 등 수많은 곳을 오가야 한다”며 “이를 어렵게 완료해도 마지막 부서에서 ‘기우뚱’하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간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들은 말로만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을 떠들게 아니라 당장 실현 가능한 푸드트럭부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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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국화축제 성황… 6일까지 연장

    대전 유성구청 앞 유림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축제장에 연일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이곳에는 40여 종의 국화 10만 포기와 꽃탑, 조형물 900개, 국화분재 200여 점 등이 전시돼 있다. 유성구와 공원을 조성한 계룡건설은 축제를 11월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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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픔의 역사현장 ‘노근리 평화공원’ 살리자”

      ‘슬픔과 아픔의 역사 현장, 이대로 껴안고만 있을 것인가.’ 1950년 7월 6·25전쟁 때 미군의 폭격과 사격으로 충북 영동군 노근리에서 숨진 희생자 400여 명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조성된 노근리평화공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30일 사단법인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에 따르면 최근 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열린 노근리평화공원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에서 공간 조성 전문가인 김상숙 한양대 교수(응용미술교육과)는 “아픔과 비극을 이제는 참회와 평화로 승화시켜야 한다”라며 “평화공원에 넬슨 만델라 등 세계적인 인권평화주의자들의 스토리를 담은 인권공원을 조성하자”라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이를 위한 공원의 공간 재배치 등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이벤트관광협회(IFEA)와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IGTN)의 한국지부장인 정강환 배재대 교수(관광경영학과)는 “노근리평화공원을 우울한 역사와 참회의 현장으로만 가둬 둘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미국의 매사추세츠 마운트 오번 공동묘지는 정원으로 탈바꿈하면서 결혼식 등 각종 이벤트에 연간 20만 명이 방문하고 있고 호주 멜버른의 옛 감옥과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도 관광 상품으로 전환돼 역사적 의미가 더욱 알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아픔의 현장 노근리평화공원도 역발상적 사고가 도입돼야 한다”라며 “평화공원에 이미 많은 장미가 기부된 만큼 사랑과 화합을 의미하는 장미공원을 조성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공원으로 조성하자”라고 제안했다. 중국 허난대 진남 교수는 중국의 10대 국가 축제 중 하나인 뤄양(洛陽)국화축제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노근리평화공원의 진정한 의미를 국민이 되새기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이 찾아오게 할 관광객 유인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토론자들은 또 판문점과 현충원 비무장지대(DMZ) 등을 관광화한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에 착안해 영동군 특산물인 포도와 블루베리 곶감 등 ‘다크푸드’를 활용한 다크푸드 페스티벌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정구도 이사장은 “노근리 평화공원을 지나던 국도가 이제는 주변으로 확장해 이전하면서 찾아오는 사람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공원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충북도, 영동군, 일반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학술대회에서 제시된 각종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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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공모전

     산림청은 내년 개청 50주년을 맞아 기념 공모전을 연다. 공모는 산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슬로건, 숲 즐기기 소망 등 2개 분야로 개청 50주년 기념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5일까지 접수한다. 슬로건 공모는 앞으로 50년 미래 산림정책을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를, 소망 공모는 2017년 숲에서 즐기고 싶은 축제 아이템이나 숲에서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담으면 된다. 당선작은 12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20명에게는 각 5만 원 상당의 기념품 세트를 제공한다. 또 숲 즐기기 소망 공모 분야는 우수상 20명을 선정해 5만 원 상당의 기념품 세트를 제공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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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화가 권경태씨 초대전

    ‘대전 충청지역 대학 홍보맨’으로 불리는 한국화가 현원(玄園) 권경태 작가의 한국화 초대전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 청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대전 충청지역대학홍보협의회장을 지내기도 한 목원대 권 홍보비서팀장의 이번 초대전은 ‘자연의 의경(意璟)―나무와 숲’이라는 주제로, 권 씨가 태백에서 제주까지 전국을 여행하며 담아낸 것. 자연의 소리를 담은 ‘갑사계류’(204×70cm·한지 수묵담채), ‘섬 이야기’(34×21cm·한지 수묵담채), ‘자작-춘-하-추-동’(각 28×28cm·한지 수묵담채)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목원대 미술학과 출신인 그는 1989년 현대화랑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대전 미술대전 초대작가전, 한국화 협회전, 대전-남경 서화 교류전 등 기획전 및 단체전에 200여 차례 참여했다. 또 대전시 미술대전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미술평론가 김현정 인하대 교수는 “권 작가는 마음에 의거해서 자연을 묘사하기도 하고, 자연에 의거해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함으로써 작품 속에 자연의 의경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 작가는 “아름다운 우리의 산하를 경외와 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속에서 인간이 숨을 쉴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열어 놓고 싶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세종시민을 비롯해 대전과 충청 지역민들이 자연이 주는 치유와 넉넉함을 느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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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아파트 불법전매 공무원 55명 적발

     세종시 아파트 불법 전매에 정부세종청사 등 공직자 55명이 연루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세종시 출범 초기 아파트 분양권에 수천만 원의 웃돈이 붙자 특별공급을 포기하고 분양권을 팔아넘겨 이득을 챙겼다. 대전지검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 등 부동산 투기 혐의를 수사해 모두 210명을 입건한 뒤 13명을 구속 기소하고 18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공무원 등 세종시 이주기관 종사자에게 공급된 ‘아파트 특별분양권’을 전매제한 기간에 팔아 이득을 챙긴 사람은 40명으로 밝혀졌다. 중앙부처(산하기관 포함) 소속 공무원(퇴직자 포함)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 소속 직원 6명, 지방직 공무원 2명, 군인 1명이었다. 검찰은 공소시효(5년)가 넘지 않은 공직자 31명을 입건해 군인 1명은 군에 이첩하고 30명을 재판에 넘겼다. 공소시효가 지난 공직자 9명은 해당 기관에 통보했다. 일반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15명도 추가로 드러나 공직자는 총 55명이 적발됐다. 세종시 아파트 특별분양권은 세종시로 이전한 정부부처 공무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약통장 가입과 세종시 거주 요건 없이 청약 자격을 부여했다. 취득세도 면제해줬다. 하지만 이들은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넘겼다. 실제로 동일한 주소에 등록된 본인과 처, 장인 명의로 4건을 분양받아 4건 모두 분양 직후 불법 전매해 3100만 원의 웃돈을 챙긴 사례도 드러났다.  대전지검 관계자는 “국세청과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에 수사 결과를 통보해 세금 추징 등 불법 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고, 공인중개사는 자격 박탈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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