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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직장인 뿐만 아니라 육아휴직을 원하는 남성 직장인이 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아직 높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12일 직장인 1575명을 대상으로 ‘출산에 따른 육아휴직제도 사용 희망 여부’를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응답자 전체의 91.4%가 ‘희망한다’고 답했다. 여성은 94.8%, 남성은 88.9%의 응답자가 육아휴직 사용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육아휴직 사용 희망 이유로 ‘부부가 함께 육아를 분담하기 위해서’(46.8%, 복수응답)를 첫 손에 꼽았다.이어 ‘직접 아이를 키우고 싶어서’(46.7%)가 높은 지지를 얻으며 2위에 올랐고, ‘경제적인 이유로 퇴사가 불가능해서’(32.7%), ‘가족 중 아이를 맡아줄 사람이 없어서’(27.9%), ‘임신, 출산에 따른 후유증이 커서’(27.9%), ‘보모를 고용할 형편이 안 돼서’(18.3%)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그러나 실제로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장인의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은 그 정도가 더욱 심했다.자녀가 있는 직장인(584명)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이는 남녀 통틀어 7.7%에 그쳤다. 그나마 여성은 22.1%가 육아휴직을 사용했으나 남성은 2.6%만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이처럼 육아휴직 사용 비율이 낮은 것은 직장인들이 이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전체 응답자 중 육아휴직 사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는 90.3%에 달했다.그 이유로는 ‘회사에서 눈치를 줘서’(57.1%, 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이어 ‘복귀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42.1%), ‘대체 인력이 없어 업무 공백이 커서’(38.6%),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38.4%), ‘인사고과에 불이익이 있을 것 같아서’(34.9%), ‘다들 쓰지 않는 분위기여서’(29.3%), ‘남성 육아휴직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28.4%) 등이 있었다.직장인들은 실제로 육아휴직 사용 이후 불이익을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조사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고 답한 응답자 중 26.7%가 휴직 후 근무했던 직장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지난해 정부부처 남자 공무원의 15.9%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등 남성들의 육아휴직 사용이 점차 많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 기업에서는 남성이 육아휴직을 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육아는 여성의 전유물이 아닌 부부가 분담하는 것임을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의 조성과 함께, 기업들도 여성은 물론 남성들의 육아휴직을 권장하는 풍토가 정착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살인자인 부모가 아들을 살인자로 키우며 살인의 방법을 가르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웹툰에 문제를 제기한 ‘평범한 40대 아빠’가 있다.40대 평범한 아빠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김영열 씨는 최근 인터넷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연재되던 웹툰 ‘후레자식’의 선정성과 폭력성을 지적하며 이를 서비스한 네이버와 이 웹툰을 그린 작가를 비롯, 방송통신심의위원장, 한국만화가협회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김 씨는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다.김 씨는 초등학생, 중학생인 자신의 아들들과 이야기하던 도중 이 웹툰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고 설명하며 “줄거리 자체가 워낙 충격적이어서 ‘어떻게 네가 볼 수 있어’라고 (아들에게) 물었더니 그게 또 전체이용가라고(하더라)”라고 밝혔다.해당 웹툰은 목적 없이 살인을 하는 아버지가 자식에게도 살인을 가르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과외 선생님의 머리를 망치로 내려쳐 살해하거나 미성년자 성매매, 원조교제, 장기밀매 등 각종 범죄에 대한 묘사도 등장한다.문제는 이 웹툰이 ‘전체이용가’로 분류돼 19세 미만 청소년들도 쉽게 접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 씨의 고소로 웹툰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네이버 측은 해당 웹툰을 성인등급으로 전환했다.또 김 씨는 “성인이 봐도 좀 무리라고 생각되는 내용이 많이 있었다”며 줄거리와 대화 내용, 그림이 전체이용가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아무리 결과론적으로 주제가 명확하고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부적절한 글과 그림과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면, 그게 특히 아이들이 보는 거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가가) 단 한 번이라도 아이들이 볼 거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김 씨는 웹툰 심의와 등급 구분에 대한 지적도 이어갔다.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만화가협회가 자율규제협약을 했기 때문에 모든 웹툰에 대한 부분은 그쪽에서 다 담당을 하고 있다”며 사업자 자율로 심의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포털사이트에 웹툰을 연재하는 경우에는 포털사이트와 만화가가 상의해 등급을 결정한다는 설명이다.그러면서 “포털사이트와 작가가 협의해서 등급을 지정해가지고 바람직하지 않다 부적절하다고 신고가 오면 그때 심의를 한다“며 웹툰 등급 구분이 이처럼 선 등록, 후 조치로 이루어진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다만 ‘엄격한 규제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웹툰 산업의 발전을 막을 수도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동의한다고 답했다.김 씨는 “무분별한 검열은 분명히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건 사실”이라면서 “제가 문제 제기를 하는 부분은 표현의 자유나 이런 부분이 아니고 아이들이 보는 등급에 대한 부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민중은 개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히 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47·사진)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본심이 아니었다. 영화에서 나온 말이었다”는 해명을 더했다.나 기획관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 같이 말했다. 현재 대기발령 상태인 나 기획관은 요양을 한다며 고향인 경남 창원에 머물고 있었으나 빗발치는 야당 의원들의 출석 요구에 급히 상경해 출석했다.나 기획관은 여야 의원들의 질책에 “제가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니고 영화에서 나온 말이었다”며 “그 자리에서 논쟁이 있었고, 제가 한 말을 그렇게 오해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또 “기사를 보고 제가 진짜 이런 말을 했는지 싶을 정도로 기사 내용이 논리적이지 않았고 제 뜻과 달랐다”고 말했다.이어 ‘신분제 공고화’ 발언에 대해서는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우리 사회가 미국처럼 점점 신분사회로 고착화 되어가는 것 아니냐는 의미로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나 기획관은 이러한 해명과 함께 “공무원으로서 정말 해선 안될 부적절한 말을 해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리고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러면서 “지난 며칠간 밤에 못 자고 여러 기사 댓글을 보면서 정말 제가 잘못했구나, 정말 죽을 죄를 지었구나 생각했다. 어쨌든 제 불찰로 인한 일이고 정말 죄송하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준식 부총리는 이날 나 기획관의 교문위 출석 후 “소속 공무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여기 계신 위원님들과 국민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 말씀 드린다”며 “교육부 감사관에게 사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중징계를 포함하여 조사 결과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쇼핑객을 늘리기 위해 동물들을 좁은 공간에 가둬둔 중국의 한 쇼핑센터가 비난을 받고 있다.국제 동물보호단체 ‘애니멀스 아시아’는 중국 광저우 시의 그랜드뷰 쇼핑센터에 갇혀있는 북극곰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영상에는 북극곰 한 마리가 바닥에 힘없이 누워 눈물이 고인듯한 눈을 깜박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가끔 입을 달막이는 것이 움직임의 전부다. 미러,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그랜드뷰 쇼핑센터에는 북극곰 2마리, 벨루가 고래 6마리, 바다 코끼리 5마리, 그리고 늑대와 북극 여우 등이 유리벽 속에서 살고 있다. 모두 방문객들이 함께 셀프 사진을 찍을 수 도록 마련된 동물들이다.‘애니멀스 아시아’의 동물 보호 관리자 데이브 닐은 “북극곰은 뛰고 걷고 오르고 사냥할 수 있는 매우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며 쇼핑센터에 갇힌 이 북극곰이 편안함을 느낄 만한 어떤 자연적인 요소도 주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 북극곰은 무엇을 위해 고통 받아야 하는가? 셀카를 위해? 쇼핑을 위해?”라고 물으며 “이곳 동물들이 안전하게 본래의 서식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쇼핑센터를 찾지 말아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동물보호단체와 누리꾼들은 쇼핑센터 내 수족관의 폐쇄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그랜드뷰 쇼핑센터 내 수족관은 지난 1월 처음 현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알려진 후 계속 계속 지적을 받아왔으나 폐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사진)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김정은 정권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비판했다.노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 회의에 참석해, 사드배치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보다 더 큰 동북아 긴장유발 요인이 됐다면서 “사드 배치와 관련한 최대의 수혜자는 북한”이라고 주장했다.이날 노 원내대표는 “그동안 동북아 정세에서 최대의 긴장요인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따라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2위로 물려나고 사드 배치가 동북아에서 최대의 긴장유발 요인으로 등극했다”고 말했다.그는 “이미 한·중, 한·러 갈등은 증폭되고 있고 미국·중국, 러시아의 갈등과 균열도 명약관아 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한 최대의 수혜자는 북한”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사드 배치는 박근혜 정부가 김정은 정권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사드의 배치로 북한의 핵 활동을 동결하고 핵을 폐기시키는 데에 강력한 난관이 조성됐다”며 “(사드 배치 결정으로 인해) 북핵문제는 물론 향후 통일문제 대응에도 큰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노 원내대표는 “이미 중국은 한국이 사드배치를 단행하면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한바 있다”며 다가올 외교 마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북한에서 ‘뇌물을 주고서라도 가겠다’는 인원이 넘칠 정도로 인기있던 ‘국외 파견’이 최근 인기를 잃어가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11일 북한 소식통을 이용해 “국외 노동자로 파견되면 노예처럼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로 인해 지원 숫자가 감소했다”고 보도했다.소식통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외로 나가는 건 대체로 평양 사람들이었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며 평양 주민들이 지원을 꺼리면서 지방 주민들이 국외 파견을 가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소식통은 “지방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평양보다 훨씬 한심하기 때문에, 그들 역시 처참한 상황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국외 노동자의 삶을 선택한다”고 달라진 상황을 전했다.국외 파견의 인기가 하락한 원인으로는 시장화로 인해 쉬워진 돈벌이와 최근 벌어졌던 국외 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 등을 꼽았다.시장화의 영향으로 전 보다 돈벌이가 쉬워지자 ‘나름 먹고 살 수 있게 된’ 주민들이 늘었고, 여기에 국외에서 극심한 통제만 받고 정작 돈을 벌지 못한다는 소문이 더해져 국외 파견의 인기가 급락했다는 것이다.또 소식통은 최근 국외 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 이후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전했다.소식통은 “김정은 정권 들어 ‘공포통치’ ‘연좌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누가 자녀들을 국외로 내보내려고 하겠냐”며 “부모들은 예전에는 국외 경험이 출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감시 대상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또 다른 러시아 현지 소식통 역시 “과거에는 평양 출신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금은 평양 출신 노동자들은 40퍼센트 정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이들(국외 파견자들)은 노예처럼 일할 것을 각오하고 왔지만, 이 정도까지인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지난달에는 쿠웨이트 건설현장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집단 파업에 돌입했다가 북한으로 강제 소환 당한 사건이 있었다.당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당국의 지시에 반발하고 사업장에서 이탈하는 등 물의를 일으키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자 북한당국이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며 “현지에서 문제를 일으킨 북한 노동자를 급히 불러들였다”고 밝혔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지난달 고려대학교에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언어 성폭력이 벌어져왔던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인 지 한 달 여만에 서울대학교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서울대 총학생회 산하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학소위)는 11일 소셜미디어와 교내 게시판 등에 ‘서울대 인문대학 카톡방 성폭력 고발’이라는 대자보를 게시했다. 학소위는 “2015년 2월경부터 2015년 8월경까지 지속된 남학생 카카오톡 대화방의 내용이 우연히 공개됐다”며 “피해자들의 제보를 받아 조사에 착수한 결과, 대다수의 동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매우 심각한 수준의 모욕과 언어성폭력이 지속적으로 자행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고 대자보 게시 이유를 밝혔다.대자보에 따르면 서울대 인문대 소속 남학생 8명은 동기 여학생들을 포함 다수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여성혐오 발언, 외모비하 발언 등을 했다.공개된 발췌본을 보면 이들은 “배고프다”, “(동기 이름) 먹어”, “먹을 게 있고 못 먹을 게 있지” 등의 대화를 주고 받으며 여성을 ‘먹는 대상’으로 치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소위는 이러한 발언이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동기 여학생들을 몰래 찍은 사진 등을 공유하며 “그냥 쉬워 보일 듯”, “X하고 싶다” 등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서도 학소위는 “여성을 일종의 자위기구로 보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성희롱적인 발언뿐 아니라 “으휴 (동기 이름) 정말 묶어놓고 패야함”, 등 여성혐오적 발언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동기 여학생들 이외에도 지하철에서 처음 본 여고생, 과외하는 학생, 초등학생 등도 성희롱 발언의 대상이 됐다. 지하철에서 본 교복 입은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섹시 터진다”, “뒤에서 안아주고 싶다”, “쫄깃쫄깃” 등의 발언을 했으며, 성기를 지칭하는 발언까지 서슴없이 이어갔다.과외학생을 처음 만나서 어떻게 해야 하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는 “폭행”, “길들여놔야 한다”는 등 발언이 이어졌다. 심지어 과외 제의가 들어 온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 대해 “로린이라…고딩(고등학생)이면 좋은데”라는 말을 한 학생도 있었다.뿐만 아니라 이들은 “단체톡 털리면 뉴스에 나올 것”이라며 “간수 잘 하자”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자신들의 대화에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학소위는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한 뒤 가해자들에게 실명이 적힌 대자보를 통해 공개 사과하고, 정기적인 인권·성 평등 교육을 받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대학 본부에도 이들의 징계를 요구했다.이번 사태에 대해 서울대 관계자는 “해당 사항을 교내 인권센터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조사결과에 따라 징계하겠다”고 말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47·사진)에 대해 “해임, 파면 등 직위해제를 전제로 한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도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교육부가 나 정책기획관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미온적으로 감싸서는 안되고, 대기발령 갖고도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도 의원은 나 기획관에 대해 “2급 고위공무원”으로 지방교육청에서는 부교육감을 맡는 정도의 직급이라고 설명한 뒤 “주로 교육정책, 특히 지금 같으면 역사교과서 국정화라든가 누리과정 문제나 대학 구조개혁 같은 주요 정책들을 기획하고 사무처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그런 자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책기획관까지 온 사람이 국민을 이런 식으로 개, 돼지에 비유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도 의원은 “지금까지 교육부 고위간부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급여를 받으면서 먹고 살아왔다. 국민이 공무원을 위해서 있는 게 아니라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서 있는 것”이라며 “이게 만약에 본심이 드러난 거라면 국민을 위해서 일할 자격이 없고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된다고 본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그는 “대학도 서열화 되어 있고 고교도 서열화 돼 있다. 서열화 등으로 인해 낙오하는 아이들이 나오는 것이 우리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교육의 총체적 실패, 이걸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 정책기획”이라고 설명했다.도 의원은 “(나 기획관 같은)이런 사람이 교육정책을 기획하게 되면 1%를 위한 정책만을 만들 것”이라면서 “99%의 국민을 짐승처럼 살게 하는 그런 정책을 계속 만들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된다”고 말했다.앞서 9일 경향신문은 나향욱 정책기획관이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이 신문 기자들과 술을 곁들인 저녁 식사를 하면서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해 먹고살게만 해주면 된다” “신분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다. 미국은 흑인이나 히스패닉이 높은 데 올라가려고 하지도 않는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한번 토라지면 몇 일간 꿍하고 있는 여성은 같이 못 살 것 같다”(35세·남)“이것저것 잘 따지는 남자는 평생 피곤할 것 같다”(32세·여)미혼남녀는 ‘꿍한 여성’과 ‘잘 따지는 남성’을 가장 피곤한 배우자감으로 생각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는 11일 “평생 함께 살기에 가장 ‘피곤한’ 배우자는 어떤 성격, 성향의 보유자일까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4~9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다.조사 결과, 질문에 응답한 미혼남성의 21.7%가 ‘꿍한 성격’의 여성을 가장 피곤한 배우자감으로 지목했다.이어 임기응변식(18.5%), 의존적(17.3%), 부정적(13.4%) 성격을 꼽았다.미혼여성의 경우 ‘잘 따지는 유형’의 남성이 가장 피곤하다고 답했다.2위는 일방통행식(19.3%) 성격이었으며, 깔끔한(16.5%), 욱하는(14.6%) 성격이 그 뒤를 이었다.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남성들은 아내가 집안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기를 기대하나 시도 때도 없이 이유도 모르게 몇 일간 삐쳐있으면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여성은 일상 대화에서 논리나 이치보다는 관계유지형 대화를 선호하는데 남편이 매사 꼼꼼하게 묻고 따지면 피곤하게 생각한다”고 결과에 대해 분석했다.그렇다면 어떤 덕목을 가진 이성이 최고의 배우자감일까?이 같은 질문에서 미혼남성의 21.3%가 ‘사교성’을, 미혼여성의 21.7%가 ‘자상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미혼남성의 경우 예절성(18.5%), 배려심(15.7%), 포용력(14.2%) 등의 순으로 답했고, 미혼여성은 융통성(18.5%), 책임감(16.1%), 그리고 포용력(12.6%)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이와 관련, 나희재 온리-유 책임 컨설턴트는 “상담을 하다보면 남성은 명랑하고 애교가 있는 등 사교성이 뛰어난 여성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성은 자신의 편에서 생각하고 베풀어주는 남성을 최고의 배우자감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유승민, 청와대 오찬서 5번 테이블에…朴대통령과 ‘35’초 간 무슨 말?8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참여한 오찬에서 유승민 의원의 자리 배치가 눈길을 끌었다.탈당과 복당 과정에서 당 내 갈등에 중심에 섰던 유 의원은 지난해 보다 박근혜 대통령 가까이에 앉아 화제가 됐다.이날 박 대통령은 영빈관 무대 앞 가운데 둥근 헤드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헤드테이블 이후 첫째 줄에는 오른쪽 1번테이블에 이원종 비서실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왼쪽 2번 테이블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과 법제사법위 소속 의원들이 자리했다.헤드테이블로부터 다소 떨어진 3~6번 테이블에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의원들의 자리가 마련됐다.자연히 기재위 소속 유승민 의원은 박 대통령을 기준으로 왼쪽에 놓인 5번 테이블에 앉게 됐다. 지난해 8월 오찬에서는 국방위 소속으로 대통령과 멀찍이 떨어져 앉았던 것보다는 가까워진 거리감이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1시간30분 가량 오찬을 가진 뒤 배웅을 하며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와 대화를 나눴다. 유승민 의원과는 35초 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체 의원 중 가장 긴 편에 속한다.박 대통령은 유 의원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오랜만에 뵙는다”고 악수를 청했고, 유 의원은 “오랜만에 뵙는다”며 허리 숙여 인사했다.이어 “어느 상임위시죠”라는 박 대통령의 질문에 유 의원은 “기재위 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 대통령도 “국방위에서 옮기셨네요”라고 화답했다.또 대구민심을 언급하며 “공항 문제로 지역이 어려울 텐데 애써달라”는 박 대통령의 당부에 유 의원은 “지혜롭게 잘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미스코리아 진 김진솔은 누구?…성악과 재학 중인 재원2016미스코리아 진(眞)의 왕관을 쓴 김진솔(22, 서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8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김진솔이 진으로 뽑혔다.현재 숙명여대 성악과에 재학 중인 김진솔은 장래 광고디렉터를 꿈꾸는 재원이다.177.2cm의 장신으로, 몸무게 53kg, 신체 사이즈 34-25-36의 빼어난 몸매를 가지고 있다. 김진솔은 “장신인 만큼 비율이 좋다”며 자신의 키를 장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취미는 스쿠버다이빙과 영화관람, 특기는 필라테스다.한편 김진솔은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힌 이후 “아낌없이 응원해주셔서 잘 되리라 믿었다”며 당찬 소감을 밝히면서 “동기들과 한국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38사기동대’ 서인국-마동석 케미 폭발…‘택배 아저씨로 변신’‘38사기동대’ 서인국과 마동석의 투샷이 공개됐다.‘38사기동대’에 출연 중인 서인국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동석과 함께한 투샷을 올렸다.사진과 같이 올라 온 글에는 #38사기동대 #마동석 #백성일 #서인국 #양정도 #이제 #시작 #본방 #사수 라는 해시태그가 깨알 같이 적혀 있다.사진 속 두 사람은 택배기사 복장으로 나란히 서 있다.바지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모자도 삐딱하게 쓴 서인국과 바르게 서 있는 마동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택배아저씨로 변신했네요?? ㅎㅎㅎ”, “택배옷 입어도 멋져”, “서인국 나올 때마다 사이다, 속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나향욱(47)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되고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국민의당이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할 망언”이라고 목소리를 냈다.국민의당 양순필 부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나향욱 정책기획관의 발언에 대해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할 망언으로 한국 교육부의 고위 관료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나향욱 정책기획관이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는 등 발언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양순필 부대변인은 대한민국 헌법은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않고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라는 표현은 곧 신분제”라고 설명했다.그는 “나향욱 정책기획관의 언행은 명백한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고 상위법인 헌법을 부정하고 막말과 극언으로 국민을 모독하며 스스로 품위를 망가뜨린 나 기획관은 더 이상 대한민국 공무원 자격이 없다”면서 나향욱 정책기획관을 파면할 것을 촉구했다.그외에 다른 정치인들도 비판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큰 상처를 받은 민중의 마음에 다시 분노의 불을 당기는 고위공직자발언”이라며 “교육부장관과 박근혜 대통령의 대응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9일 “국민을 개돼지라니…개돼지만도 못한 공무원”이라는 말로 강도 높게 비난했다.앞서 8일 경향신문은 나향욱 정책기획관이 지난 7일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자사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화 ‘내부자들’의 대사를 인용해 “99%에 해당하는 민중은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이에 교육부는 9일 나향욱 정책기획관을 대기발령 조치 했다고 밝혔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박영선 “朴대통령 대응을 지켜보겠다”…나향욱 정책기획관 막말에 일침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에 대해 “박근혜대통령의 대응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박영선 의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교육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신분제공고화’ 발언 때문에 또 시끄럽다”는 글을 남겼다.그는 “큰 상처를 받은 민중의 마음에 다시 분노의 불을 당기는 고위공직자발언”이라고 지적하면서 “교육부장관과 박근혜 대통령의 대응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한편 나향욱 정책기획관은 지난 7일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모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화 ‘내부자들’의 대사를 인용해 “99%에 해당하는 민중은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거나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 등의 발언한 것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이와 관련 교육부는 9일 나향욱 정책기획관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고 밝히고 “소속 공무원의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국민에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 경위를 조사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北, 사드 배치 결정에 무력시위?…합참 “北 발사 SLBM, 초기비행 실패”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9일 발사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이 초기 비행에서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SL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함경남도 신포 동남방 해상에서 발사했다.이와 관련해 합참은 이번 SLBM 시험 발사의 경우, 잠수함에서의 사출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초기 비행에서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SLBM 발사의 배경을 두고 일각에서는 전날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 결정을 발표한 것에 대한 무력시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북한은 과거에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을 통해 “남조선 집권세력의 사드 배비(배치) 소동은 날로 악랄해지고 있는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침략세력의 반공화국 압살 책동의 연장이다. 북남관계의 파국을 더욱 심화시키고 북침 핵전쟁 위험을 고조시키는 반통일적 범죄행위”라며 비난한 바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최두호 “승자와 붙고 싶다” vs 컵 스완슨 “I like this Choi kid”티아고 타바레스(31, 브라질)와의 일전에서 승리를 거둔 최두호(25,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의 메시지에 컵 스완슨(32, 미국)이 응답했다.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TUF23 피날레’ 페더급 매치에서 최두호는 1라운드 2분42초만에 타바레스를 TKO 시켰다.최두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누누이 컵 스완슨과 하겠다고 말해 왔다. 다음 달 스완슨이 가와지리 다츠야와 경기하는데 거기서 이긴 선수와 붙여 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스완슨 역시 최두호의 도발에 응답했다. 스완슨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최두호라는 아이, 마음에 든다(I like this Choi kid)”라며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다.이어 최두호의 영상에 “중요하게 느낀다(I feel important)”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현재 UFC 페더급 랭킹 6위인 스완슨은 다음 달 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92에서 페더급 랭킹 14위 가와지리(38, 일본)와 경기에 나선다.“경기에서는 겸손해지고 싶지 않다”던 최두호가 다음 경기에서 스완슨, 혹은 카와지리를 꺾고 또 한 번의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굿와이프’ 나나-전도연과 뜻밖의 케미…과거 전도연 “나나 캐스팅에 놀라”나나가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8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 1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과 김단(나나 분)이 살인 사건 용의자의 변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나나는 대선배인 전도연과 호흡을 맞추며 뜻밖의 케미를 선보였다.“우리 전에 만난 적이 있다. 남편 분에게 잘렸다”거나,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고백하는 전도연에게 “그런 것 같아서 말했다”는 등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또 “CCTV를 확보하려면 뛰어야한다”며 높은 구두 대신 낮은 운동화를 신는 조사원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전도연은 ‘굿와이프’ 제작발표회 당시 “나나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놀랐다”면서 “너무 잘 하고 있어서 내가 선배이긴 하지만 조언 보다는 서로 위로해주면서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한 바 있다.‘굿와이프’ 첫 방송에서 보여준 전도연과 나나의 케미에 시청자들은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더 큰 기대를 보내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드 배치 결정에 中 “필요한 조치 고려” 반발…‘필요한 조치’가 무엇?한미 양국이 8일 미국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결정한 데 대해 중국 국방부가 “필요한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관영 인민일보가 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양위쥔(楊宇軍)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전날 담화를 통해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이 같이 반발했다.양 대변인은 한미 양국의 관련 행위를 긴밀하고 주시하고 있으며 국가의 전략적 안전과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국방부는 담화에서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필요한 조치’가 군사계획상의 배치 등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중국 외교부는 전날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결정 발표 이후 자국 주재 한미 양국 대사를 긴급 초치하는 등 강력하게 항의한 바 있다.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관련국 대사들을 불러 엄정한 우려를 제기했다”면서 “한미 양국은 중국을 포함한 관련국들의 단호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했다. 중국은 이에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9일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함경남도 신포 동남방 해상에서 발사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최두호, “질 것 같지 않다”더니…타바레스에 1라운드 KO승!최두호(25, 부산 팀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가 UFC 3연승에 성공했다. 무려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이다.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TUF23 피날레’ 페더급 매치에서 최두호는 1라운드 2분42초만에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를 TKO 시켰다. 그야말로 강력한 한 방이었다.최두호는 2014년 11월 UFC 데뷔전에서 후안 마누엘 푸이그를 1라운드 18초만에 KO시켰고, 지난해 11월 UFC 서울대회에서는 샘 시실리아를 상대해 1분33초만에 KO승을 따냈다.이어 이날 경기 까지 KO승을 장식하며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에 성공했다.경기 초반 타바레스의 테이크다운에 걸려 고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던 최두호는 당황하지 않고 위기를 벗어났다.위기에서 벗어난 최두호는 강력한 원투 스트레이트 펀치를 타바레스의 얼굴에 꽂으며 그를 쓰러뜨렸다.이어진 최두호의 파운딩에 레퍼리는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경기가 끝난 후 최두호는 “상대 발이 멈춘 순간 원투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상대가 반응이 없었는데 심판이 중단을 시키지 않아 내가 한 번 더 때렸다”면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한편 최두호는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 “아시아권 최고 수준의 재능”이라는 극찬까지 들은 선수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는 “나는 하루하루 더 강해지고 있다. 솔직히 누구랑 붙어도 질 것 같은 느낌이 없다. 내가 이긴다고 생각했을 때 한 번도 져 본 적이 없다”며 “그(타바레스)가 뭘 잘하든 상관없다. 그가 내게 좋은 상대인 이유는 UFC에서 인지도가 있기 때문이다. 그를 꺾고 나면 내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말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