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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선경, 10년지기 前매니저의 배신…“억대 사기 당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24 13:16
2016년 7월 24일 13시 16분
입력
2016-07-24 13:11
2016년 7월 24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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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선경, 10년지기 前매니저의 배신…“억대 사기 당해”
‘사람이 좋다’ 김선경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배우 김선경이 친했던 매니저에게 배신 당한 기억을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28년차 여배우 김선경은 과거 자신을 동생처럼 따르던 매니저에게 억대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선경은 “예전에 저한테 누나 누나했던 매니저가 있었다. 10년지기였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그 친구가 돈을 금고에 넣어놓자고 하더니 제 억대 전세금을 자기 금고에 넣었더라. 그래서 전세금을 다 날렸다”는 사연을 전했다.
김선경은 “나중에 그 친구를 법원에서 만났다”고 말한 뒤 “제 상황이 어려워지니 옥석이 가려진다. 떠날 사람들은 다 떠났고 남아 있을 사람들은 다 남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제 주변에 옥석만 있다”면서 “나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의연하게 웃음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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