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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가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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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대접 그만” 아파트 1층 명예회복 선언

    “다락방을 덤으로 드립니다.” “아파트 층고(층과 층 사이 높이)를 높여 복층 형태로 만들어 단독주택의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별도의 출입문을 만들어 독립된 생활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건설사들이 앞 다퉈 내놓고 있는 홍보 문구다. 전부 아파트 1, 2층 구입자를 겨냥한 얘기다. 아파트 저층부는 사생활 침해나 소음 등의 이유로 전통적으로 인기가 낮다. 최근에는 우면산 산사태나 수도권 물난리 등으로 ‘안전성’에 대한 불신마저 생겼다. 이에 주택건설사들이 저층부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 만들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 아이디어 각축장이 된 아파트 저층부 최근까지 아파트 저층부 판촉을 위한 수단으로 가장 각광을 받은 방식은 필로티 설계였다. 필로티란 건물 1층에 해당하는 부분을 기둥만 남겨두는 형태다. 사생활 침해를 줄일 수 있고, 저층부도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1층에 특별한 공간을 더해주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SK건설은 최근 아파트 1, 2층의 층고를 5m로 다른 층의 2배로 높이고 건물 평면도 다양화한 설계를 저작권 등록했다. SK건설은 이 평면들을 내년 분양할 아파트에 선보일 계획이다. GS건설은 내년 분양예정인 서울 흑석3구역 등에 1층을 복층으로 설계한 평면을 적용하기로 했다. 삼성물산도 지난해 말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광교 래미안의 1층 일부 가구를 복층으로 꾸몄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대구에서 분양한 ‘이시아 폴리스 더 샵 2차’는 복층 대신 1층 가구에 따로 지하공간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평면뿐만 아니라 아파트 시설 곳곳에서 저층부를 배려한 아이디어가 도입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평촌 e편한세상 등 일부 아파트 단지에 출입문이 따로 있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출입구보다 반 층 높은 이른바 1.5층에 주택을 지었다. 1층 입주가구가 엘리베이터 옆에 위치해 소음에 시달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 “1층의 장점을 활용하라” 저층부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발상의 전환’ 사례도 있다. 전남 목포에서 분양 예정인 목포우미파렌하이트는 1∼2층에 최대 20m²의 면적을 추가로 제공해 테라스하우스처럼 꾸몄다. 현대엠코는 저층부에 가구별 개별 주차장과 미니정원을 제공하는 평면을 개발해 내년부터 일부 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올해 3월 분양한 서울 불광 롯데캐슬에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롯데건설은 “아파트라기보다 단독주택 같은 구조 때문에 다른 층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1층을 비롯한 저층부에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많이 산다는 점에 착안해 특화 평면을 선보인 아파트도 있다. 노인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출입문을 따로 부여하고 애완견을 기르는 가구를 위해 ‘펫 바(pet bar)’를 도입한 ‘수성못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1층 프리미엄을 넣더라도 분양가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SK건설 관계자는 “1층에 혜택을 주려면 건축비가 예전보다는 많이 들지만 분양가에 모두 반영하지는 않는다”면서 “미분양으로 안 팔리는 것보다 빨리 팔리는 게 낫고 브랜드 가치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박사는 “아파트가 재산증식 수단이 아닌 삶의 터전이 되면서 상품의 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도 높아졌다”면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건설사들도 상품이나 서비스 개발 노력을 하다 보니 1, 2층도 다양하게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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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뉴타운-강동구 재건축… 이주시기 몰리면 전세대란”

    중소형 아파트 위주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서울 강동구와 뉴타운사업이 진행 중인 길음뉴타운 확장지구, 이문휘경 뉴타운, 북아현 뉴타운지역 등은 전세난을 불러올 개연성이 커 사업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택산업연구원(원장 남희용)은 24일 공개한 연구보고서 ‘뉴타운사업 등 정비사업의 주택 멸실과 전세가격 변동’에서 “대규모 단지의 입주·이주는 인근 지역의 전세난과 역전세난을 일으켜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든다”면서 “재건축·재개발·뉴타운 등 정비물량이 집중되지 않게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동지구에서만 2만5000여 채의 아파트 이주가 추진되고 있어 이들이 한꺼번에 이주하면 인근 지역의 전세금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주산연에 따르면 2004∼2005년 5개 단지에서 이주가 진행됐던 송파구 잠실동의 전세금 추이를 조사한 결과 1000∼2000채가 멸실될 때까지는 월평균 상승률이 0.8%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1만 채 이상이 집중되자 월평균 상승률이 1.3%로 높아졌다. 또 사업이 완료돼 주택 6000여 채가 신규 공급된 2006년 12월 전후 6개월간 전세금 상승률은 0.1%로 낮아졌고 1만6000채가 풀린 2008년 7∼9월에는 준공 전 3.3m²(1평)당 913만 원이었던 전세금이 888만 원으로 오히려 0.2% 떨어졌다.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김덕례 주산연 연구위원은 “서울처럼 가용택지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멸실 주택보다 많은 양의 신규주택을 공급하는 정비사업이 가장 유효한 주택공급 수단”이라며 “사업시기 조정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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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괌에서 스마트폰 켜고 집 실내온도 체크… 진화하는 스마트홈 기술

    올 여름휴가 때 괌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김모 씨(47·자영업)는 TV 뉴스를 통해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급히 스마트폰을 켰다. 살고 있는 아파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폐쇄회로(CC)TV로 촬영한 단지 내 영상을 찾아봤다. 별다른 피해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집을 찾아온 방문객이 있는지 검색했다. 몇 차례 낯선 사람이 온 사실이 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불안한 마음에 김 씨는 방범기능을 다시 체크했다. 또 빈집처럼 보이지 않도록 거실 조명을 켜고 비 때문에 습해졌을 실내온도를 조금 높여준 뒤 스마트폰을 껐다.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의 한 장면 같은 이 얘기는 현재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실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스마트폰을 이용한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가능해진 현실이다.○ 아파트용 앱 개발 잇따라 대림산업은 최근 스마트폰으로 가정 내 전기와 가스 등을 제어하고 각종 방범과 조회기능을 가진 원격관리 앱을 개발하고 ‘청담4차 e편한세상’ ‘용산 e편한세상’ ‘당진송악 e편한세상’에 적용했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입주자들은 관리사무소에서 거주자 인증만 받으면 된다. 이후 관련 앱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받아두면 어디서든 집 안의 실내온도 설정부터 수도 및 가스밸브 원격제어, 전기·가스·냉수 및 온수 등의 사용량 파악 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택배 도착, 주차장 내 차량위치 확인, 단지 주변 시설정보, 부재중 방문자 여부 등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스마트폰 앱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한 지난해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GS건설이 ‘일산자이 위 시티’에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적용한 데 이어 삼성물산도 지난해 말부터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원격관리 앱 서비스를 가동하고 있다. SK건설은 앱을 활용하는 다른 업체와 달리 전자칩을 스마트폰 유심카드에 탑재한 뒤 출입문을 열고, 주차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수원 SK뷰’에 도입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경 과장은 “아파트 단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소형 PC인 ‘월패드’를 이용한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률이 높아지고 늘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앞으로는 서비스의 중심이 스마트폰으로 옮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홈’으로 진화 중인 아파트 아파트의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은 정보기술(IT)의 발달에 따라 발전해 왔다. 과거 1990년대까지는 자동으로 문이 여닫히는 수준이었다. 2000년대 초반에 접어들면서 홈오토메이션은 홈네트워크로 한 단계 수준을 높였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월패드를 이용해 원격으로 가전제품이나 방범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홈네트워크 서비스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스마트홈’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건설사의 아파트 원격관리 앱도 이 과정에서 나왔다. 구체적인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제어기능이 확대된 게 특징이다. 한 예로 5년 전에는 하루나 한 달 단위로만 전력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옆집의 사용량과 비교할 수도 있다. ‘스마트홈’ 시스템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우선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일부러 개발하지 않은 기능이 있다. 예컨대 건설사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의 보안기능을 강화하고 가스밸브를 잠그는 것은 가능하지만 반대로 타인에게 문을 열어주거나 가스밸브 등을 열고 불을 켜는 일은 못하도록 했다. 대림산업 건축전기팀 김연욱 부장은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때문에 보안과 관련된 부분은 일부러 개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문제만 해결되면 이 같은 기능도 추가될 수 있다는 얘기다. 앞으로 보완할 과제도 남아 있다. 우선 개인정보 관리가 중요해졌다. 주택이 ‘똑똑해질수록’ 에너지사용량뿐 아니라 개인의 사생활을 파악하는 게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김 부장은 “앞으로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 못지않게 어느 선까지 기술을 적용할지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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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8 전월세 대책 집중해부]전세금 비율 높은 서울 구로구-경기 수원시 관심을

    《 앞으로 수도권에서 집 1채만 세를 놓아도 임대주택사업자로서 양도소득세 중과 완화, 종합부동산세 비과세, 재산세 감면 등과 같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수도권은 3채, 수도권 이외 지역은 1채가 등록 기준으로, 수도권 임대주택사업자 등록요건 완화는 ‘8·18 전월세 시장 안정방안’ 중 가장 파격적인 대책으로 꼽힌다. 》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번 대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수도권에 임대주택사업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채훈식 부동산1번지 연구실장은 “과거 외환위기 당시(2채)보다 파격적인 조건”이라며 “베이비부머나 은퇴자를 중심으로 임대사업에 나서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도 “사실상 다주택자의 양도세, 종부세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중소형 급매물을 중심으로 임대사업 목적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 수혜지는 경기와 서울 강북지역 이번 전월세 대책의 최대 수혜지는 경기도와 서울 북부 및 서부권 외곽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민간 임대주택사업의 세제 혜택 대상인 전용면적 149m² 이하, 6억 원 이하의 수도권 아파트는 경기도에 179만5000채가 몰려 있고 서울 86만1000채, 인천 43만 채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지역의 대다수 아파트가 세제지원 대상 아파트인 것과 달리 서울에서는 주로 강북지역에 집중돼 있다. 노원구에 12만7000채를 비롯해 도봉구와 구로구, 강서구, 성북구 등에도 약 5만 채의 아파트가 세제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매매가가 높은 종로구 중구 등 도심권이나 강남권에서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의 아파트가 적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모두 합해도 5만 채 남짓하다.○ 전세금 비율 높은 단지를 주목하라 전월세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려는 투자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높은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번지 조사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 10채 중 1채(10%), 경기도는 5채 중 1채(22%)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금 비율이 높은 아파트는 서울 구로구, 관악구, 노원구, 성북구 등과 경기 수원시, 고양시, 안양시, 용인시 등에 많았다. 앞으로 이들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 매매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수원시는 전체 아파트(15만8000채)의 절반에 해당하는 7만5000채가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6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훈식 실장은 “전세금 비율이 높을수록 전세를 끼고 주택을 살 때 자기자본이 적게 들 뿐 아니라 실수요자의 선호가 검증된 셈이다”며 “부동산 불황에는 매매차익에 대한 기대가 줄기 때문에 전세금 비율이 높은 아파트를 선호하는데 이번 대책으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신규 입주 아파트에 ‘전세난 탈출’ 통로 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전월세 대책이 발표됐지만 이달 말부터 시작될 가을 이사철 전세난을 해결하기에는 다소 역부족으로 보인다.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데다 매매 수요와 달리 전세 수요는 조절하기 어렵다. 따라서 현재 전세를 찾고 있거나 조만간 전세를 구할 예정이라면 신규 입주 예정 아파트 단지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한번에 물량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세금이 저렴한 아파트를 구할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부터 12월까지 입주할 아파트는 전국 169개 단지 9만8000채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경기지역이 45개 단지 3만4000채로 가장 많고, 서울은 34개 단지 1만4000채, 인천은 18개 단지 9000채가 입주하고 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구로구와 중구에 신규 입주 물량이 많다. 현재 구로구에서는 천왕동 ‘천왕이펜하우스’ 일부 단지의 입주가 시작됐고, 연말까지 약 2800채가 추가로 입주한다. 또 중구에서도 신당동 ‘래미안 신당 2차’를 비롯해 약 2600채가 입주를 대기하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수원 광교신도시 일대 대단지 아파트들이 눈에 띈다. 9월에는 이의동 ‘광교울트라참누리’ 1188채의 입주가 시작되고, 1753채 규모의 권선동 ‘권선자이 e편한세상’ 등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원에서는 하반기에 6400여 채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김포 한강신도시가 있는 김포시에서도 ‘한강신도시 우미린’ ‘KCC스위첸’ 등 2100여 채가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서구 경서동 ‘청라힐데스하임’의 입주가 시작됐고, 청라지구에서만 약 4000채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전 등의 물량이 많다. 부산은 10월 입주 예정인 해운대아이파크를 비롯해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3300채의 입주 물량이 있다. 대전은 유성구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1만여 채가 집들이할 채비를 갖췄다. 신규 입주 단지뿐만 아니라 전세 계약이 끝나 전세 물건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입주 2년차 단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2년차 입주 아파트 역시 경기도에 집중돼 있다. 하반기에 입주 2년차가 되는 전국 아파트는 총 250개 단지 11만9000채로 이 중 경기지역은 111개 단지 5만5000채로 절반에 이른다. 서울(8000채)과 인천(7000채)을 합한 수보다 많다. 경기지역 입주 2년차 아파트는 특히 남양주시(6200채) 고양시(5300채) 성남시(4700채) 용인시(3300채) 등 신도시에 집중돼 있다. 반면 서울에서는 2년차 입주 아파트 물량이 1000채 이상인 자치구가 은평구(1900채) 성북구(1100채) 구로구(1000채) 정도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 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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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이후 서울 전세금 25% 급등… 정부, 올들어 전월세 대책만 세 번째

    정부가 올해 들어 전월세 관련 대책만 세 번씩 발표한 이유는 지난해 겨울 전세대란을 거치고 진정세를 보이던 전세시장이 최근 다시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첫째 주까지 전국 아파트 전세금은 11.2% 오르면서 작년 한 해 상승률(8.8%)을 이미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2001년(19.5%) 이후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금이 20% 이상 급등한 지역도 많다. 경기 화성시는 올 들어 25.6% 치솟았고 수원시 영통구도 20% 올랐다. 지방에선 강원 춘천시, 경남 양산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 등이 20% 이상 올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집값 상승세는 주춤한 반면 전세금은 가파르게 오르면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의 전세금 상승률은 매매가 변동률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08년 2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2.48% 오르는 동안 전세금은 25.38% 급등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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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임차시장, 외국인이 ‘큰손’

    서울역 앞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하는 동부건설의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는 ‘월세 500만 원 외국인 임대’ ‘서울역에서 짐 부치고 공항 간다’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과 광고판이 곳곳에 걸려 있다. 상담원이 앉은 자리에는 외국인 임대 전문 부동산중개업소의 홍보물도 눈에 띈다. 이 회사는 아파트 홍보 전단과 인터넷 광고에 ‘외국인 선호 평면’ ‘외국인 수요 고려한 빌트인 가전 설치’를 강조했다. 이 회사 김한수 분양팀장은 “계약자 10명 가운데 6명이 외국인을 상대로 임대사업을 경험했고, 직접 구매 의사를 밝힌 외국인도 있다”며 “주요 마케팅 타깃을 외국인 상대 임대사업자로 잡고 외국인이 살기 좋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근 서울 한남동 이태원 일대 고급 단독주택 대신 신규 주상복합아파트를 찾는 외국인이 늘면서 서울 용산 일대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은 이처럼 ‘외국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임대’가 분양 성패를 가르는 요소로 떠오른 것이다.○ 외국인, 부동산 시세 움직인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26만 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임차시장에서 외국인은 시장을 움직이는 ‘큰손’이 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대표적 외국인 밀집지역인 서울 영등포구(14.5%)와 구로구(14.8%)의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같은 기간 서울시 평균 상승률(13.8%)을 웃돌았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14.0%)와 화성시(29.3%)도 같은 기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고, 경남 김해시는 무려 40.7%가 폭등했다. 김해시 한빛공인중개사사무소 전호철 사장은 “매물이 많이 부족한데 외국인이 늘면서 임대료가 싼 지역을 차지하고, 내국인이 주변의 다른 곳에서 전세를 찾다 보니 전세금 상승세가 더 가팔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대부분 아파트보다 임대료가 낮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에 몰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 주택의 전월세 상승률은 훨씬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세종공인중개사사무소 김성희 사장은 “단칸방 기준으로 다세대주택의 월세가 보증금 300만 원에 15만 원에서 최근 30만 원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이 지역들은 외국인 수 변화에 따라 값이 급락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중국인 밀집지역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은 2000년대 중반부터 외국인 근로자 유입에 따라 줄곧 전세금 변동률이 서울시 평균보다 높았다. 그런데 정부가 중국동포 취업비자 발급을 제한한 2009년 상승률이 1%대에 머물며 서울시 평균치(12%)를 크게 밑돌았다. ○ ‘신상권’ 생겼다 임차시장뿐만 아니라 분양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부산이나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에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안전가옥’을 찾는 일본인들의 부동산 투자 및 매입 문의가 늘고 있다. 또 국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중대형 주상복합아파트와 고급빌라들은 실수요자 대신 외국인 임대를 염두에 둔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 외국인 대상 부동산중개업체에는 외국인에게 임대하기 원하는 고급주택 소유주들의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용산 일대에서 외국인 상대 임대 중개를 하는 제임스 박 씨는 “고가 주상복합아파트가 많이 생기고 외국인에게 세를 놓고 싶어 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 상권도 활성화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봉천동) 금천구(가산·독산동) 영등포구(대림·신길동) 중 외국인이 밀집해 거주하는 지역의 상가 매매가는 2007년부터 3년간 평균 11.4∼34.2% 상승해 서울 평균치(7.9%)는 물론이고 강남구(9.5%)를 크게 웃돌았다. 일부 외국인 밀집지역은 죽어가는 재래시장과 지역 상권을 살리는 효자 노릇도 한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는 ‘양꼬치 거리’라는 상권이 형성되면서 주변의 조양시장과 노룬산시장 등 재래시장들도 함께 살아나고 있다. 용산구 이태원 상권은 인근 해방촌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 3년 전부터 해방촌에서 스낵바를 운영하는 이경선 씨는 “손님의 90%가 외국인이며 한국인도 많아졌다”면서 “최근에는 이 지역의 낡은 상가가 카페나 술집으로 바뀌는 일이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외국인이 도시를 바꾼다” 외국인 밀집지역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어학원 강사나 유학 목적으로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이 늘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외국인 밀집지역이 형성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이태원, 강남 등과 가깝지만 임대료가 저렴한 해방촌과 낙성대도 새로운 외국인 주거지로 ‘뜨고’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절대다수인 중국인 밀집지역도 다양해져서 서울 영등포구 등 기존 밀집지역 외에 광진구, 동작구, 동대문구에도 중국인 유입인구가 늘었다. 이주·동포정책연구소의 문민 연구원은 “과거에는 조선족이 절대다수였지만 요 근래는 자금력이 있는 한족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차이나타운이 형성되기 직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30년까지 3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그만큼 외국인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후석 명지전문대 부동산경영학과 교수는 “지금은 월세에 살며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지만 앞으론 정착하는 인구도 늘어나 매매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사장도 “한국의 산업구조가 지식서비스산업 중심으로 바뀌면서 화이트칼라 외국인의 진입이 늘어나고 장기적으론 고급주택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의 유입이 도시의 질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있다. 남기범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외국인 밀집지역 슬럼화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외국인이 퇴락한 지역에 들어와 특색 있는 문화를 만들고 오히려 지역 상권을 살린 경우가 많다”면서 “외국인 유입으로 도시의 혼종성(hybridity), 다양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염유섭 인턴기자 서울시립대 국어국문학과 4학년  }

    • 20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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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오만서 1조원 발전소 수주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18일 오만 수전력청(OPWP)이 발주한 수르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의 시공사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공사금액은 12억3500만 달러로 원-달러 환율 1070원을 적용하면 약 1조3214억 원 규모다. 올해 들어 국내 업체가 수주한 해외 공사 가운데 계약금액 기준으로 STX가 이라크에서 수주한 발전소(29억5000만 달러·3조1565억 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사업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수르 지역에 200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대우건설은 설계와 자재구매, 시공을 단독으로 맡았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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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을 아파트 분양물량 쏟아진다

    장마와 폭우 휴가 등으로 한동안 한산했던 분양시장이 가을이 되면 다시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 10월 분양을 앞둔 전국 아파트 물량은 9만4630채로 올 7, 8월(4만233채)보다 배 이상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이 7, 8월 1만4387채에서 9, 10월 6만583채로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여름 ‘분양가뭄’에 시달린 서울은 2387채에서 1만6793채로 6배 넘게 급증했다. 가을에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는 1000채 이상 대단지도 13곳에 이른다.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보금자리 등 대규모 공공물량과 세종시·김포한강신도시 등지에서 분양되는 민간물량 등이다. 분양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것은 수도권 분양시장 회복과 전매제한 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금융시장 불안 등 예상치 못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부동산114 이호연 팀장은 “최근 지방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늘고 금융시장 불안까지 겹쳐 8월 분양실적이 예상보다 낮았다”면서 “8월 물량이 9월 이후로 연기되고,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면 가을 물량도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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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구입, 지금은 좀…”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수도권에서 6개월 안에 집을 사려는 사람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에 사는 회원 742명을 대상으로 ‘3분기 주택거래소비자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6개월 안에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자는 14.4%에 그쳤다.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겠다’는 응답도 12.4%에 불과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집을 사겠다는 응답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20%대를 유지하다 4분기 19.8%로 떨어진 뒤에 올해 1분기 20.1%로 소폭 상승했지만 2분기 17.9%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에서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2분기 10.3%에서 3분기 6.7%로 크게 떨어졌다. 신규 아파트를 청약하겠다는 응답은 지방 분양 호조에 힘입어 작년 4분기 14.7%에서 올 2분기 17.4%로 꾸준히 올랐지만 위축된 수도권 분양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3분기 다시 12.4%로 추락했다. ‘6개월 안에 집을 팔겠다’는 응답자(21.0%)와 ‘이사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21.7%)도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았다. 반대로 ‘이사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3분기(44.8%) 이후 가장 높은 44.5%로 집계돼 앞으로 수도권 거래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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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재정비-주거환경정비 개선안’ 따른 수혜지는…

    《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민 간 갈등으로 지지부진했던 뉴타운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진행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8일 발표한 ‘도시재정비 및 주거환경정비 제도 개선안’을 통해 임대주택 건설 비율 완화를 비롯해 각종 도시정비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정비율 이상 주민 동의 시 조합설립 인가를 취소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업이 부진한 곳은 정비구역 해제가 쉽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지원을 통해 사업이 원활한 곳은 속도를 높이고 장기 표류 지역은 정리함으로써 ‘옥석 가리기’를 하겠다는 의미다. 》 Q. 구체적인 촉진책은 무엇인가. A. 정부는 뉴타운 등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지하층을 제외한 건물 전체 바닥면적의 비율)을 법적 상한까지 허용하되 늘어난 용적률의 일정 부분에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을 짓도록 하는 ‘용적률 인센티브제도’를 현재 수도권에만 적용하던 것에서 전국 모든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증가 용적률의 임대주택 의무건설 비율도 완화해 과밀억제권역 내 뉴타운 지역의 경우 30∼75%로 현행(50∼75%)보다 하한선을 20%포인트 낮췄다. 특히 보금자리주택 인근 정비구역에서는 법정 비율의 최대 2분의 1까지 임대주택 건설 물량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이외 지역에서 추진되는 재개발사업지에서 의무적으로 지어야 할 임대주택 수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체 주택의 17%로 돼 있는 것을 앞으로는 8.5∼17%로 선택폭을 넓혔기 때문.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현재의 8.5∼17%에서 5∼17%로 하한선이 낮춰졌다. Q. 수혜지역은…. A. 용적률 지방 확대 조치 대상은 꽤 많다. 국토부에 따르면 용적률 인센티브제가 적용되는 전국의 재개발 단지는 1028곳, 재건축 단지는 568곳 정도. 특히 처음으로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될 지방은 재개발 454곳, 재건축 286곳에 이른다. 재개발사업 임대주택 의무건설 비율 확대 조정 조치의 최대 수혜지역은 수도권에서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되지 않는 경기 파주 용인 이천 등지다. 인천 일부 지역 등이 현재의 절반가량 임대주택비율을 낮출 수 있게 됐다.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임대주택 비율 하향 조정 조치의 수혜 대상은 서울 강동구와 경기 과천시 일대 재건축 사업이다. 이들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지어야 할 임대주택 물량이 줄고 그만큼 수익성은 좋아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Q. 소규모 정비사업도 가능해진다는데 그 대상은…. A. 너비 6m 이상의 도로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주택 30∼100채이거나 면적 1000∼5000m² 지역은 토지 소유자의 90%가 동의하면 기존 구획을 유지하면서 블록 단위로 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구의자양균형발전촉진지구,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천호성내균형발전촉진지구 내 일부 구역을 비롯해 10여 곳이 이에 해당한다. Q. 뉴타운 해제가 쉬워지고 일정기간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정비구역도 자동 해제 된다던데…. A. 앞으로는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지역별로 조합원 2분의 1 혹은 3분의 2가 동의하거나 토지 소유자의 2분의 1이 동의하면 조합설립 인가가 취소되고 구역을 해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새로 추진되는 정비사업은 진행 단계별로 3년 이상 사업이 지연되면 해당 구역을 자동 해제하는 ‘일몰제’가 도입된다. 신규사업뿐 아니라 기존 정비구역에서도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은 개정법 시행 후 3년 내 추진위 승인신청을 하지 않으면 일몰제가 적용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의 전체 610개 정비구역 중 아직 추진위가 설립되지 않은 곳은 80여 곳이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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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 전세금 또 큰폭 올라

    서울 강남권 7월 아파트 전세금이 올 초 ‘전세대란’ 이후 반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시내 자치구의 월별 아파트 전세금 변동률은 강동구 0.92%, 강남구 0.74%, 중구 0.62%, 서초구 0.31%, 송파구 0.28% 순이었다. 한 달 새 전세금이 많이 오른 상위 5개구에 ‘강남 3구’와 강동구가 모두 포함된 것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10월(1.01%) 이후 9개월, 강남구는 지난해 12월(1.25%)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변동률이다. 송파구와 서초구도 각각 올해 1월(1.16%)과 2월(0.33%) 이후 오름폭이 가장 컸다. 반면 비강남권에서는 중구 외에 노원구(0.27%)와 은평구(0.21%)만이 0.2% 이상 올랐고 대부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차이는 더욱 벌어져 8월 첫째 주 강남구(0.23%)와 강동구(0.18%) 전세금 변동률은 전체 평균(0.07%)보다 2∼3배가량 높았다. 강남권 전세금 상승폭이 가파른 원인은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이주로 갑자기 전세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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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y Global’ 한국인들, 국내 부동산 침체-환율 하락에 해외 투자 4년 만에 최고

    서울 강남구에서 사무용빌딩 임대업을 하는 K 씨(58)는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인근에 있는 원룸형 아파트 한 채를 100만 달러에 샀다. 김 씨는 “맨해튼은 임대수요층이 두꺼운 데다 수익률도 연평균 6% 정도 된다”며 “국내 은행이자보다 수익률이 높은 데다 앞으로 미국 부동산 값이 오를 것으로 기대돼 투자를 결심했다”고 말했다.국내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원화 가치가 오르면서(원-달러 환율은 하락) 우리 국민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5월 국내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액은 1억2517만 달러로 2007년 6월(1억4170만 달러) 이후 최대치였다. 올들어 3월(1억1100만 달러) 이후 3개월 연속 1억 달러를 넘어섰다. 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올 5월 말까지 거래건수는 845건으로 작년 전체(887건)에 육박하고, 미국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거래량(522건)을 훌쩍 넘어섰다. 투자 상품은 임대수요가 많은 대도시 지역의 아파트와 사무실에 집중되고 있다. 북미지역 부동산컨설팅 전문업체 골드앤모어의 김원철 대표는 “대도시는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다 예상하기 어려운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에도 다른 지역보다 먼저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 같다”고 설명했다.자녀 유학용이나 이민을 염두에 두고 부동산을 구입하는 실수요자도 많다. 지방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P 씨는 최근 유학 중인 딸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대 인근 아파트를 3억 원대에 매입했다. 그는 “한 달에 100만 원 넘게 월세를 내느니 차라리 사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며 “대학가에 위치해 나중에 월세를 줄 수 있고 팔더라도 손해 보진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미국 부동산 중개전문업체 에스그룹리얼티 송동훈 부사장은 “북미 쪽 개인투자자의 60∼70%는 기러기 아빠나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고 귀띔했다.해외에 세컨드하우스를 두려는 투자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까지 대기업을 다니다 은퇴한 K 씨는 지인 2명과 함께 3억 원을 만든 뒤 필리핀 수비크 지역에 위치한 리조트 콘도 한 채를 구입했다. 회계법인을 운영하는 S 씨는 캐나다 밴쿠버에 집을 구한 뒤 1년에 절반가량은 현지에서 보내고 남은 기간에는 임대를 놓고 있다. 해외부동산 투자 컨설팅회사 루티즈코리아 김영호 이사는 “금융위기 이전에는 신규 분양물량을 사둔 뒤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은퇴 후 살 집을 미리 사두고 그 사이 임대수익도 함께 거두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신한은행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최근 해외부동산을 취득한 투자자들을 보면 거주목적과 투자목적이 일정 비율을 유지하며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현재와 같은 원-달러 환율 추이가 지속된다면 해외부동산 취득 붐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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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침체, 환율 하락으로 해외부동산 급증

    서울 강남구에서 사무용빌딩 임대업을 하는 K씨(58)는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인근에 있는 원룸형 아파트 한 채를 100만 달러에 샀다. 김 씨는 "맨해튼은 임대수요층이 두터운데다 수익률도 연평균 6% 정도 된다"며 "국내 은행이자보다 수익률이 높은데다 앞으로 미국 부동산 값이 오를 것으로 기대돼 투자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원화 가치가 오르면서 해외부동산 투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5월 국내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액은 1억2520만 달러로 2007년 6월(1억4170만 달러) 이후 최대치에 달했다. 또 올해 들어서 3월(1억1100만 달러) 이후 3개월 연속 1억 달러를 넘어섰다. 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5월말까지 거래건수는 845건으로 작년 전체(887건)에 육박하고, 미국 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거래량(522건)은 훌쩍 넘어섰다. 투자 상품은 임대수요가 많은 대도시지역의 아파트와 사무실에 집중되고 있다. 북미지역 부동산컨설팅 전문업체 골드앤모어의 김원철 대표는 "대도시는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다 예상하기 어려운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에도 다른 지역보다 먼저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녀 유학용이나 이민을 염두에 두고 부동산을 구입하는 실수요자도 많다. 지방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P씨는 최근 유학 중인 딸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 대학 인근 아파트를 3억 원대에 매입했다. 그는 "한 달에 100만 원 넘게 월세를 내느니 차라리 사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며 "대학가에 위치해 나중에 월세를 줄 수 있고 팔더라도 손해 보진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미국부동산 중개전문업체 에스그룹리얼티 송동훈 부사장은 "북미 쪽 개인투자자의 60~70%는 기러기 아빠나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고 귀띔했다. 해외에 세컨드하우스를 두려는 투자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까지 대기업을 다니다 은퇴한 K씨는 지인 2명과 함께 3억 원을 만든 뒤 필리핀 수빅지역에 위치한 리조트 콘도 한 채를 구입했다. 회계법인을 운영하는 S씨는 캐나다 밴쿠버에 집을 구한 뒤 1년에 절반 가량은 현지에서 보내고 남은 기간에는 임대를 놓고 있다. 해외부동산투자 컨설팅회사 루티즈코리아 김영호 이사는 "금융위기 이전에는 신규 분양물량을 사둔 뒤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은퇴 후 살 집을 미리 사두고 그 사이 임대수익도 함께 거두려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최근 해외부동산을 취득한 투자자들을 보면 거주목적과 투자목적이 일정 비율을 유지하며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현재와 같은 원-달러 환율 추이가 지속된다면 해외부동산 취득 붐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정임수기자 imsoo@donga.com구가인기자 comedy9@donga.com}

    • 201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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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물폭탄]빗물 못 삼키고 도로에 뿜는 서울… 방재시스템 다시 짜야

    27일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서울 도심의 피해가 어느 때보다 컸다. 강수량 자체가 기록적인 수준이었지만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겨 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피해가 컸다. 최근 수년간 한반도에서 아열대 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어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1일 발생한 호우 피해는 당시 서울시 배수시설의 허용치를 크게 넘어섰기 때문에 일어났다. 이번도 마찬가지다. 이날 서울 관악구에서 시간당 최대 113mm의 강수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하수관이 감당할 수 있는 강수량을 넘어선 폭우가 쏟아졌다. 시가 처리할 수 있는 강수량은 지역별 평균 시간당 최대 75mm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폭우 피해 이후 서울시 하수관이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을 기존 10년(10년에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홍수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 빈도에서 30년 빈도로 높이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현재 75억 원을 투자해 하수관로를 공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70, 80년대에 지어져 노후한 하수관 교체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여기에 필요한 예산만 5조 원이 넘어 현실적으로 예산 부족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서울시 물재생계획과 관계자는 “전체 1만 km 길이에 이르는 하수관 공사를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2013년까지 광화문 일대는 50년 빈도 수준으로 하수관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홍수 피해 대책을 전체 도시를 아울러 지구 단위로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김병식 수석연구원 “서울 내에서 배수시설과 빗물저장시설이 자치구마다 다른 기준으로 적용돼 설치된 것이 문제”라며 “도시 계획과 홍수 계획을 같이 세우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류시설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빗물 저장소나 녹지 공간을 늘릴 수 있는 공원, 학교 운동장 등이 부족해 빗물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 빗물이 도로를 점령했다는 분석이다. 주민들은 구내에 저류지를 건설하는 데 반대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한 실정이다.일부 자치구에는 수해 방지 예산이 전혀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7일 폭우 피해가 상대적으로 컸던 관악구 종로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는 수해 방지 예산이 사실상 없다. 종로구는 시설을 유지 관리하는 예산으로 10억여 원을 편성했는데 이는 전체 구 예산의 0.5%에 불과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서울시가 조성하는 저류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강병화 한국방재협회장은 “자치구가 자체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복지 예산에만 신경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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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권 아파트거래 꿈틀… 부동산 경기 긴잠 깨나

    #1. 작년 12월부터 꾸준히 줄던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의 아파트 거래가 6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달 강남 3구의 아파트 매매는 707건으로 전달보다 23%, 작년 6월보다 50% 늘었다. 이달 들어선 재건축단지의 급매물이 속속 거래됐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특별한 호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집값 하락세가 오래되다 보니 매수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다”며 “시세보다 싼 매물이면 바로 팔린다”고 말했다. #. 21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더샵 센텀포레’ 아파트는 705채 분양에 673채가 계약을 끝내 계약률 95.5%를 보였다. 이달 초 1순위 청약에선 최고 191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광주도 계약률 80%를 넘는 아파트가 속출했다. 서후석 명지전문대 교수(부동산경영)는 “부산 등 일부 지방은 바닥을 벗어난 수준을 넘어 호황기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침체에 시달리던 부동산 경기가 드디어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비수기에도 아파트 거래가 늘고 있는 데다 주택시장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강남 재건축단지가 움직이자 바닥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 특히 정부가 나서서 이런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바닥을 논하기 이르다는 평가도 만만찮다.○ 정부, 현장에서 “바닥 쳤다” 국토해양부는 주택 거래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 바닥론의 의미를 둔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는 4만688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다. 최근 5년간 6월 평균 거래 건수에 비해서도 16%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수도권의 거래는 작년보다 80% 이상 급증했으며 주택시장 비수기인 7월 들어서도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상반기 수도권의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이 최근 3년 동기 대비 55%, 서울은 115% 증가했으며 분양 비수기인 8월에 2007년 이후 최대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것도 바닥론을 반영한 현상으로 해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분양 해소 대책, 전매 제한 완화, 중소형 주택 건설 규제 완화 같은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며 “침체가 상당 기간 이어졌기 때문에 심리적 측면에서도 개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부동산컨설팅회사 RE멤버스의 고종완 대표는 “현장에서도 바닥을 쳤다는 움직임이 보인다”며 “송파구 ‘잠실 엘스’ 109m²는 9억 원 밑에서 바닥을 쳤다가 최근 10억 원에 거래된다”고 말했다. 부동산투자자문회사 나비에셋의 곽창석 대표는 “6월 중순부터 20억∼30억 원대 자산가를 중심으로 자문하는 투자자가 부쩍 늘었다”며 “당장 반등하진 않겠지만 다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얘기한다”고 전했다. 정부를 비롯해 바닥을 쳤다고 보는 전문가들은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중이 6월 말 49.6%까지 치솟아 임대에서 매매로 돌아서는 움직임이 시작됐다고 본다.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가장 중요한 건 수급인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중심부에서 한동안 공급이 끊겼던 게 하반기부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돼야 바닥 친다” 하지만 바닥을 찍었다고 할 만한 뚜렷한 징표가 없다는 의견도 많다. 최근 거래량 증가는 지난해 거래가 워낙 부진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거래 활성화를 체감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바닥을 쳤다면 가격 회복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수도권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년 전부터 조정을 거친 지방은 수요가 살아나고 있지만 수도권은 준공 후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집값 부담이 여전히 높아 수요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주택 구입 여력이 있는 사람도 집을 사지 않고 임대시장에 머물면서 전세금 상승세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재언 삼성증권 부동산컨설팅 연구위원은 “대출 규제 때문에 전세금이 올라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살 수 있는 세입자가 많지 않다”며 “서울은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중이 55∼60%는 돼야 매매로 전환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매매보다 전월세의 영향력이 더 커 전세난이 안정돼야 부동산 경기가 바닥인지 아닌지 얘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금리 인상,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폐지 등이 주택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서후석 교수는 “금리 인상 폭이 예상보다 크면 ‘하우스 푸어’가 나온 중대형아파트에 이어 상대적으로 하락세가 적었던 중소형 시장까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가 폐지되면 생각보다 빨리 반등할 수 있지만 내년은 돼야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호 연구위원은 “하반기 물가와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소비자 구매력이 회복되면 연말쯤 부동산시장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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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션 피플]프랭크 쿠 佛 악사REIM 아시아 담당 총책임자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의 오피스빌딩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국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것입니다.” 유럽 최대 부동산투자회사인 ‘악사REIM’의 프랭크 쿠 아시아 담당 글로벌 총책임자(43)는 최근 방한해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내년 투자를 앞두고 한국 파트너와 협의하고 있다”며 “내년 초 한국지사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한 외국계 자본이 줄줄이 떠났던 국내 상업용부동산 시장에 다시 외국 자본이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악사REIM는 프랑스 금융회사인 ‘악사그룹’의 자회사로, 운용자산 규모가 40억 유로(약 6조 원)에 이르는 유럽 최대이자 세계 5위 규모의 부동산투자회사다. 현재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의 부동산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고 있는 쿠 씨는 “우리의 경쟁자인 미국계 투자은행들이 금융위기 이후 한국시장에서 철수한 지금 이 시점이 한국 부동산에 투자할 적기”라며 “앞으로 주거와 업무공간이 함께 존재하는 형태로 바뀔 서울 도심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도심의 오피스빌딩과 쇼핑몰이 투자 대상”이라며 “특히 도심 초대형 빌딩이 초과 공급된 상황에서 랜드마크형 대형 빌딩보다 입지는 좋지만 관리가 안돼 리모델링할 수 있는 중간 규모의 빌딩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아시아지역에 골고루 투자를 해온 악사REIM은 금융위기 이후 ‘돈이 되는’ 특정 지역에 투자를 집중하는 형태로 전략을 바꿨다. 쿠 씨는 “일본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중국보다 리스크가 적은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쿠 씨는 “한국시장에 맞는 부동산 관련 펀드를 구성해 해외 투자가를 모으는 한편 한국 기관투자가의 해외 투자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자산운용사들이 투자 대상을 정해 소수 투자자를 끌어 모으는 방식으로 투자한다면, 유럽 운용사는 투자자금을 모은 뒤 투자대상을 자유롭게 정해 매매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블라인드 펀드’ 방식이 많다”며 “아이디어로 승부하기 때문에 한국 내 자산운용사들과 차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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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익 495% 급증

    리비아 사태 등 안팎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21일 2011년 상반기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3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6억 원)보다 4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수주는 5조878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조6422억 원)보다 61% 늘었고, 해외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2조534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상반기 매출액은 3조317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했다. 회사 측은 “리비아 사태로 인한 기회비용(907억 원)과 국내 주택시장 침체 탓이다”라고 설명했다. 대우는 하반기에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저장시설 등 대형 공사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올해 매출 목표인 7조2000억 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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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한채에 세가족 살아요

    《서울 성북구 동선동 105m²형 아파트에 사는 30대 주부 A 씨는 두 달 전 세 개의 방 가운데 하나를 월세로 내놨다. 2년 전 장만한 아파트 융자금 상환 부담 때문이었다. 전세금은 올랐지만 집값은 오히려 떨어져 팔 수도 없었다. ‘보증금 없이 월세만 50만 원’ 조건으로 20대 후반의 학원 강사가 세입자로 들어왔다. 현재 A 씨와 남편, 세 살배기 아이는 욕실 딸린 안방을 쓰고 화장실과 세탁실 등은 세입자와 함께 사용한다. A 씨는 방 하나를 정리해 세를 더 놓을 예정이다.》 민간 건설사들도 최근 중대형 규모 아파트에 화장실 욕실 부엌 출입문 등의 시설물을 여러 가구가 나눠 쓸 수 있는 ‘신평면’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평면 설계 단계에서부터 아파트 한 채의 일부를 임대용으로 쓸 수 있도록 ‘부분 임대’를 고려한다는 얘기다. 장기화되는 전·월세난에 적응하려는 이런 주거 형태가 뿌리를 내릴지 주목된다. 전세난과 부동산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아파트 한 채에 여러 가구가 같이 사는 ‘한 지붕 다가족’이 늘고 있다. 유형도 아파트 한 채에서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사는 ‘동거형(일명 하우스메이트)’에서 아파트 시설 일부를 아예 분리해 세를 놓는 ‘부분임대형’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자영업을 하는 김재일 씨(30)는 최근까지 서울 외곽에 위치한 전용면적 105m² 복층 아파트에서 7, 8명의 세입자와 ‘한 지붕 살림’을 했다. 1, 2명이 방 한 개씩 6개의 방을 나눠 사는 방식으로 보증금 없이 월세 30만 원을 냈다. 김 씨는 “사생활이 노출되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일반 고시원과 비슷한 가격에 서너 배 큰 방을 쓸 수 있어서 불편함을 참을 만했다”고 말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유행하던 하우스 메이트와 부분임대는 최근 서울 역세권과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로 번지고 있다. 보증금이 낮고 월세 부담도 적은 게 장점. 최근 전세난이 장기화면서 40, 50대 3∼4인 가구도 늘고 있다. 최근 민간 건설사들은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부분임대가 가능한 ‘가구분리형’ 평면을 내놓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욕실과 부엌, 현관을 따로 두고 전기와 수도도 개별 설치한다. 작년 말 동부건설은 서울 중앙대 근처 흑석뉴타운에 전용 84m² 중 34채를 부분임대 평형으로 선보였고, GS건설도 같은 지역에 일부 가구를 부분임대용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정부와 지자체도 부분임대 아파트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성신여대 주변 돈암6구역과 숙명여대 일대 청파1구역 등 주택재개발 지역 일부 가구에 부분임대 아파트를 짓기로 각 재개발조합과 합의했다. 앞서 이화여대(대흥동)와 서강대(현석동) 일대 등에도 공급하기로 해 2015년까지 대학가 일대에 들어설 부분임대 아파트는 500채가 넘는다. 국토해양부도 최근 전용면적 85m² 초과 아파트 일부 공간을 30m² 이하로 분할해 사용·임대할 경우 주차장 등을 1가구 기준으로 적용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한지붕 다가족 주거형태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1인가구가 느는 만큼 중소형 주택이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중대형 아파트만 과잉 공급됐다”면서 “아파트 부분임대는 소형주택 전세금이 오르자 단독으로 집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궁여지책으로 만든 주거형태로 정부 정책 실패가 주거의 질을 떨어뜨린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선진국의 ‘셰어하우스(share house)’처럼 주거문화의 변화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순주 건국대 건축대학 교수는 “소형주택 선호나 공동주거의 증가는 집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가족 개념이 해체되면서 이를 대신할 새로운 공동체를 찾는 과정의 일부로도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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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통 2년… 부동산 시장 영향은?

    24일이면 서울 개화에서 신논현을 잇는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이 개통한 지 만 2년이 된다. 개통 전 ‘골드라인’이라 불리며 주변 지역 집값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되던 9호선의 위력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로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또 지역별로도 9호선 개통에 따른 온도 차가 뚜렷했다.○ 서초는 ‘블루칩’, 동작은 ‘선방’, 강서는 ‘실망’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호선이 통과한 서울지역 자치구 가운데 가장 혜택을 입은 곳은 신반포역, 고속터미널역, 사평역 등이 위치한 서초구(반포동). 이 지역의 3.3m²당 아파트 매매가는 2009년 6월 말 3370만 원에서 2011년 6월 말 3837만 원으로 14%가량 올랐다. 특히 9호선 개통과 함께 입주한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의 전용면적 84m²는 2009년 7월 입주 당시 12억9000만 원이던 매매가가 15억 원으로 2억1000만 원이 뛰었다. 같은 기간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이 0.3%에 머문 점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오른 셈이다. 서초구뿐 아니라 강남구(역삼동)도 같은 기간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7%(2503만 원→2681만 원) 오르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노량진 동작 흑석동 등이 위치한 동작구도 2% 이상(1528만 원→1566만 원) 오르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흑석동은 지하철 개통에 재개발 호재까지 겹치면서 동작구의 집값 상승을 주도했다. 9호선 흑석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명수대 현대아파트 전용면적 84m²는 6월 말 현재 6억1500만 원으로 2년 전(5억8500만 원)보다 3000만 원 올랐다. 반면 가양 공항 등촌 방화 염창동 등 많은 지역을 지하철 노선이 경유해 최고의 수혜지로 손꼽힌 강서구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2년 전 1356만 원이던 3.3m²당 평균 아파트값이 6월 말 현재 1331만 원으로 오히려 2% 가까이 떨어졌다. 강서구는 염창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년 사이 집값이 하락했다. 염창동도 2년 전 가격을 유지하는 수준이다.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 인근에 있어 호재를 기대했던 염창동 일신휴먼빌 아파트 84m²는 6월 말 현재 3억4000만 원으로 2년 전 가격 그대로다. 염창동 지역 공인중개소인 학사부동산 송미령 대표는 “9호선 개통 전까지 몇 년 간 강서구 지역의 집값이 꾸준히 올랐지만 개통 후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는 시점과 맞물려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다”면서 “이제는 집값이 떨어지지 않으면 호재로 여기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천구(목동)와 영등포구(당산 양평 여의도동) 등도 2년 동안 아파트값 변동률이 각각 0.1%, ―0.9%로 나타났다.○ 전세에서 빛나는 ‘9호선 효과’ 9호선 효과는 매매시장보다 전세시장에서 돋보였다. 9호선이 지나는 대다수 지역 전세금은 2년 사이 30% 가까이 올라 서울 평균 전세금 상승폭(27%)보다 컸다. 특히 서초구의 3.3m²당 전세금은 896만 원에서 1412만 원으로 올라 59%가 뛰었다. 이어 강남(40%) 동작(37%) 강서구(31%)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이호연 부동산114 아파트 시세팀 과장은 “부동산 거래 시장이 위축된 상태에서는 지하철 개통 같은 교통 호재에 따른 매매가 상승에 한계가 있다”면서 “반면 전세의 경우 세입자들이 달라진 교통 여건에 따라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 호재가 전세금에 더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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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자유로 완전 개통]파주지역 주요 분양 아파트

    ■ 단지내 2km 산책로 ‘친환경’ 아파트한라비발디플러스한라건설은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 A22블록에서 ‘한라비발디플러스’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 내에 대규모 전나무 산림욕장과 잔디광장, 2km 길이의 산책로가 들어서 ‘자연을 담은’ 설계가 돋보이는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25층짜리 10개동에 전용면적 59m²(72채), 84m²(385채), 101m²(220채), 130m²(146채)의 총 823채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분양가는 3.3m²당 900만∼1000만 원대로 주변 아파트보다 저렴한 편이다.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 대출해주고 발코니 확장, 빌트인 가전도 무료로 제공한다. 단지 내에 각종 테마공원이 조성되며 피트니스시설,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노인 헬스케어시스템 같은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만들어진다. 단지 남쪽으로 대형마트 홈플러스 등이 들어서는 상업지구가 조성되며, 서쪽으로는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입주는 2013년 4월 예정이다.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뉴코아 사거리 인근에 있다. 1661-0606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호수공원 바로 앞… 4베이 설계 돋보여교하신도시 롯데캐슬롯데건설은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 운정지구에 ‘교하신도시 롯데캐슬’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8∼30층 2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6m² 1880채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59m² A타입은 전면 4베이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고 일부 중대형은 전·후면에 발코니를 배치해 맞통풍이 가능하게 하는 등 다양한 설계를 적용했다. 주민공동시설로 피트니스센터와 16개 타석의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등이 있으며 도서관과 독서실도 들어설 예정이다.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실내테마놀이터를 조성한 주민공동시설 ‘캐슬 맘 & 키즈 카페’가 처음 도입되는 단지이기도 하다. 단지 남쪽에 일산 호수공원 70% 크기(72만7000m²)의 가온 호수공원이 붙어 있으며 단지 내부도 조경면적이 전체의 50%에 달할 만큼 친환경적으로 구성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3.3m²당 분양가는 1070만 원 선. 본보기집은 서울 지하철 3호선 마두역 4번 출구, 뉴코아 사거리에 있다. 2014년 11월 입주 예정. 031-908-1880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영어교실-셔틀버스 2년간 무료 운영파주 극동스타클래스극동건설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 당동에 ‘파주 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1006채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2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3∼117m²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m²당 800만 원대부터. 이 아파트는 유아부터 노인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설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지 내 보육시설과 영어교실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주부 전용 휴식공간 미즈룸과 체력단련 시설, 스크린골프장, 3000여 권의 책이 있는 북카페 등이 설치된다. 일부 주민에게는 텃밭경작권이 주어지며 출퇴근 및 등교를 돕기 위해 단지 내 셔틀버스를 2년간 무료로 운영한다. 거실은 취향에 따라 공간설계가 가능하도록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고 모그룹인 웅진그룹이 정수기와 부부 욕실에 비데, 자녀방에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한다. 조경면적률이 40% 이상이어서 공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주장했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잔금 30%이며 발코니 확장이 무상 지원된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 031-905-4477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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