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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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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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6~2026-06-15
사회일반35%
미담15%
월드톡15%
경제일반8%
인물/CEO8%
축구4%
교통4%
기상/기후4%
선거4%
정치일반3%
  • 덴마크서 체포 정유라 ‘석방해주면 3일 내 자진 귀국하겠다’

    2일(한국시각) 덴마크서 체포된 정유라씨(21)가 석방을 조건으로 자진 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 관계자는 이날 "정씨가 덴마크 법원 청문절차에서 석방조건으로 자진귀국 의사를 밝혔다"라면서도 "구체적인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씨는 덴마크 법원에서 진행된 청문절차에서 이같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특검 관계자는 정씨가 현지에서 석방해주면 3일 이내에 현지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자진귀국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특검팀은 그러나 석방은 안된다는 입장을 취하면서 현재 구체적인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현지 경찰에 체포된 정씨를 구금할 수 있는 시간은 24시간이다. 우리나라 법무부는 우리나라와 현지 외교부, 법무부 등 절차상 시간이 걸릴것으로 판단, 덴마크 검사와 직접 접촉해 정씨의 구금 연장을 경찰에 지휘할 것을 요청했다.정씨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새벽 4시께 덴마크 올보르그시의 외곽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정씨는 당시 성인 3명, 어린이 1명과 함께 있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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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새누리당 탈당에 우상호 “웬 탈당? 장 부터 지져야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탈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 “장부터 지져야지, 뭘 탈당부터 하느냐”고 힐난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웬 탈당?'이라고 생각했다. 농담조로 장부터 지져야지, 뭘 탈당부터 하느냐”고 말했다.이어 “이정현씨가 하는 건 조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단식할 때도 그랬고 효과가 없다”고 했다.우 원내대표는 “지난번 단식할 때와 비견될만한, 그런 정도의 돌출행동으로 보인다”며 “정리되는 카드로 보이지 않고 개인적으로 보이고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개인교감으로 보이니까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난했다.그는 “집단탈당을 막으려 혼자 나간 것인데 인 위원장과 소통 하에 인명진이 '이건 인적청산으로 됐다'고 선언해주든가 하든지, 국민이 봤을 때 질서있게 의논해서 가나보다라는 인상을 주든지 해야 하는데 연초에 툭 얘길하니 왜 일을 이런식으로 하지 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또 “'나 하나로 친박문제 정리하자'고 말하는 메시지 없이 탈당한 것도 이상하다. 서청원, 최경환 등은 '2선 후퇴 정도로 용서해달라'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라며 “새누리당 내홍은 계속될 걸로 본다”고 내다봤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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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대표 출마 박지원 “文 연대 말할 자격 있나! 어떤 경우에도 그런 일은…”

    국민의당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박지원 의원은 자신이 ‘정권 재창출을 해본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박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1·15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 하고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공언했다.그는 “우리 앞에 조기대선, 개헌, 다당제 등 큰 삼각파도가 몰려오고 있다”며 “큰 정치력으로 더 큰 판을 만들어 국가와 국민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권을 만들고,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재창출을 해본 사람, 이길 줄 아는 사람, 미래를 준비해온 사람들이 모두 나서야 한다”고 자신의 경륜을 강조했다.그는 또 “합리적인 중도개혁세력이 집권해야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다”며 국민의당 정체성을 중도로 규정했다.박 의원은 개헌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개헌은 국가대개혁의 첫걸음이고 시대정신”이라며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 경제민주화와 공정성장,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반드시 개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권연대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박 의원은 출마선언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문 전 대표가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 자격을 갖췄는지 먼저 묻고 싶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개혁보수신당과의 연대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당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안했지만은 저는 보수신당과 물론 탄핵과정에서는 협력했지만 정체성이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잘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다만 출마선언문에서 “합리적 중도개혁세력, 개헌세력이 총결집해 국가대개혁으로 촛불에 응답해야 한다”고 개혁보수신당 및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자신을 향해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정치를 한다'는 비판이 당 일각에서 나온 것에 대해서는 “일리 있는 주장이지만 창당 후 제 강한 리더십이 여기까지 끌고 왔다. 싸울때는 싸우고, 강하게 협상해 질때는 지고 이길때는 이겨왔다”고 항변했다.본인이 당대표가 될 경우 호남당 이미지가 강해진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호남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야당이 승리한 적은 없다. 그래서 모든 대통령 후보가 호남 구애 작전이 심한데, 국민의당은 호남을 홈베이스로 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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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덴마크서 검거…2015년생 어린아이와 함께 있다가 체포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21)가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이날 오전 2시께 도피 중인 정씨를 덴마크 북부 올보르그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했다고 한국 측에 알려왔다.경찰은 정유라를 포함해 4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했다. 이 가운데는 2015년생 어린아이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이 어린아이는 정씨의 아들로 추정된다.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특별검사팀에 통보했으며 정씨의 정확한 신병 상태 등을 확인 중이다.정씨는 즉시 한국으로 강제 압송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강제 추방 절차를 밟게 되면 입국까지 약 2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정 씨 검거는 ‘최순실 특검팀’이 지난달 27일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Red Notice)를 요청한지 6일만이다.'적색 수배'는 살인 등 강력범죄, 50억원 이상의 경제사범 등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 수배다. 적색 수배가 내려진 대상은 180여개 인터폴 회원국 어디서든 신병이 확보되면 즉시 수배 국가로 강제 압송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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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날 할리우드 간판 → HOLLYWeeD로 바뀌어 CCTV확인해보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명물인 할리우드((HOLLYWOOD) 간판의 철자가 새해 첫날 밤사이 바뀌는 일이 벌어졌다.AFP와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간판이 할리위드(HOLLYWeeD)로 바뀌어 LA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위드(Weed)'는 '대마초'를 의미한다. 누군가가 올해부터 기호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한 캘리포니아 주의 정책을 환영하는 뜻에서 밤새 간판에 손을 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범인이 가림막을 이용해 알파벳 'O'를 소문자 'e'처럼 보이도록 바꿔놨다고 밝혔다.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범인은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 감시 카메라에 찍혔고 간판 주변의 철조망을 넘어 간판을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를 무단침입죄로 경범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범인을 찾고 있다.할리우드 간판이 할리위드로 바뀐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41년 전인 1976년 1월 1일에도 캘리포니아 주립대 학생이 산을 타고 올라가 '할리위드'로 간판을 교체한 바 있다. 당시에도 캘리포니아 주가 대마초 정책을 완화한 후 간판이 교체되는 일이 일어났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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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형표, 특검 1호 영장…‘합병 지시’에 ‘위증’ 혐의 추가

    최순실 특검 1호 영장이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60·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청구됐다.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9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문 이사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지난 21일 현판식을 진행한 특검팀이 8일 만에 청구한 첫 구속영장이다. 문 이사장에게는 복지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국민연금 측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찬성하는 의결을 하도록 지시한 혐의와 함께 국회 청문회에서 '합병 찬성의결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위증한 혐의가 추가됐다. 문 이사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합병 찬성 여부에 대해 찬성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특검팀은 문 이사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지시가 없었다"고 말한 부분이 위증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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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은사에서 30대 여성 기름 뿌리고 분신…119도착 전 사망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서 30대 여성이 분신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29분께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관음보살상 앞에서 A(31·여)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성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이를 발견한 한 신도가 즉시 119에 신고했으나 A시는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사망했다.A씨는 전남 광주에서 서울로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미리 20ℓ 통에 인화성 액체를 준비해온 뒤 자신의 핸드백과 지갑, 겉옷 등은 옆에 내려놓은 후 분신했다.A씨의 정확한 분신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따.다만 A씨는 과거 과대망상 증세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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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심정은 이해하지만 ‘최순실 강제구인법’ 직권상정 권한 내게없다”

    최순실 국조특위 위원들이 최순실을 청문회에 세우기 위해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직권상정할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 정세균 국회의장은 "심정은 이해하지만 내일은 어렵다"고 말해 사실상 불가 방침을 밝혔다.28일 김성태 위원장을 비롯한 국조특위 위원들은 내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직권상정해 통과시킬 것을 요청하는 성명을 냈다.국조특위 위원들은 "최순실 등이 말도 안 되는 거짓사유를 핑계 삼아 동행명령까지 거부했지만 국회가 이들을 강제구인을 할 수 있는 법적장치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이에 대해 정세균 국회의장은 "충분히 그 심정은 공감하는데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할 권한이 없다"며 "직권상정을 하려면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합의해야 하는데, 내일 본회의 전에 합의에 이르는 것은 무망하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제도적인 한계, 청문회를 대하는 증인들의 자세 때문에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심정은 이해하지만 내일 직권상정은 안 되고, 중장기 과정으로 놓고 국회법 개정을 추진해야겠다"고 사실상 불가 방침을 밝혔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교섭단체 4당 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에서도 최순실 강제구인법 직권상정 문제는 공식 거론되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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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년 째 ‘얼굴 없는 천사’ 대체 누구? “50대 중반의 남성 목소리”

    전북 전주에서 매년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거액을 기부해 '얼굴 없는 천사'로 알려진 기부자가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났다.이 기부자는 28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주민센터 인근 나무 아래에 돈이 든 A4 종이박스를 놓고 사라졌다.노송동 시민생활지원담당은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전화를 걸어 '동사무소 뒤 나무 밑에 종이상자가 있으니 가져가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을 남겼다"고 설명했다.종이박스 안에는 5만원권과 1만원권 지폐, 동전 등 총 5021만7940원어치의 돈이 들어 있었다.함께 넣어둔 메모에는 '소년소녀가장 여러분 힘든 한 해였지만, 우리에게는 희망이라는 선물이 있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이 적혀있었다.전주시는 전화를 걸어온 남성을 매년 노송동 주민센터 주변에 돈을 놓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로 보고 있다.이 기부자는 2000년 4월 58만4000원을 놓고 간 것을 시작으로 매년 선행을 베풀어왔다. 단 한 번도 신분을 공개하지 않은 그가 2000년부터 17년 동안 기부한 돈은 총 4억9785만9500원 이다.전주시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2009년 12월 기념비를 세웠고, 노송동 일대 주민들은 10월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노송동은 '얼굴 없는 천사'의 기탁금을 설과 추석 명절 때 노송동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쓸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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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여옥, 문형표 긴급체포 소식에 “삼성광고판 보며 뿌듯했던 내가 참 바보”

    ‘오만과 무능 굿바이 박의나라’라는 책을 낸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28일 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 긴급체포 소식에 ‘Good to Great!’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전여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특검이 오늘 새벽 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을 긴급체포했다. 수상하기 그지없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찬성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다"라며 "합병과정을 보면 참 삼성이라는 대기업이 이 정도밖에 안되나 하는 한탄이 나온다"라고 썼다.그는 "외국에 가서 삼성폰을 쓰는 외국인을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삼성의 합병과정을 보면서 박근혜정부 못지않은 배신감을 느꼈다"고 적었다.또 "어떻게 이런 저열한 방법을 동원해서 잇속을 챙길 수 있을까. 이재용 부회장의 청문회에서 했던 발언을 보면 삼성의 앞날도 그리 밝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전 전 의원은 "무엇보다 삼성이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이 없었다"며 "세계적인 대기업 삼성이 박근혜대통령처럼 최순실씨에게 휘둘린 정황을 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삼성은 얼마나 많은 약점이, 밝힐 수 없는 치부가 있는가?'"라고 했다.그러면서 "외국에서 삼성광고판을 보며 뿌듯해 했던 제가 참 바보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적었다.앞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8일 오전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문 이사장은 지난해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연금의 찬성 의결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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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대북제재 심화에 주민 상당한 동요, 김정은 간부들 모아 호통”

    탈북 외교관 태영호 전(前) 주영 북한 공사가 "북한 사람들이 대북제재 심화 속에서 상당한 동요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태영호 전 공사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정은 정권이 올해 3월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결의 2270호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몰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재의 대북제재가 어느 정도의 효과를 내는지를 판단할 때, 절대적인 경제적 숫자를 가지고 대북제재 효과성을 판단하면 안 된다"며 "판단할 때는 대북제재로 인한 북한 주민의 심리 변화와 김정은 경제 정책의 파탄 유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금 북한 사람들은 대북제재 심화 속에서 상당한 동요를 느낀다"며 "때문에 김정은은 여러가지 새로운 정책을 많이 내놨다"고 전했다.태 전 공사는 "올해 3월 대북제재가 나오자 김정은은 간부들을 모아 놓고 려명거리를 10월 10일까지 완성해 대북제재가 물거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라고 호통을 쳤다"며 "(그러나) 이 려명거리는 완성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김정은은 경제특구개발 정책을 내고 원산지대를 세계적 관광의 중심으로 만들라고 지시했고 이를 위해 인력과 자금이 투입됐다"며 "그런데 대북제재 속에서 김정은의 이런 정책이 가능하겠냐. 제재는 김정은의 소기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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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호박에 줄긋기? 文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라”

    개혁보수신당의 주호영 초대 원내대표가 ‘기존 새누리당과 별반 다를것 없다’는 시선을 보내는 야권을 향해 "종자를 바꿔 태어나는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받아쳤다.새누리당 탈당파 신당인 개혁보수신당(가칭)은 27일 원내 대표로 주호영 의원(4선·대구 수성구을)을 합의 추대 했다.합의추대된 주호영 원내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창당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통 보수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등 야권에서 '호박에 줄긋기다'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 "호박에 줄그어 수박을 만들려는게 아니라 종자를 바꿔 태어나는 것이니 문 전 대표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최순실 사태에서 자유로운 정치인이 어디있느냐, 야당도 마찬가지"라며 "여기 구성원은 국정 전횡, 무능을 비판하고 시정하려는 입장이고 다시는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자고 결의한 사람들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신당에 대한 야권의 비난에 대해 "정치의 새로운 트랜드는 만들지 못하고 마이너스 정치하겠다는 구태의 답습"이라고 비난했다.황 의원은 "건강한 보수 세력이 만들어져야 건강한 진보세력이 있고 건강한 경쟁이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이루는 것"이라며 "저희들은 치열한 고민을 통해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문 전 대표 대변인격을 맡고 있는 김경수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수는 없다"고 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평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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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고유예 확정 조희연, “표현의 자유 인정 의미, 고승덕에겐 사죄”

    대법원이 2014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경쟁 후보인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교육감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유예한 원심을 27일 확정했다.조 교육감 측이 항소심에서부터 쓰기 시작한 선고유예 전략이 대법원에서 통한 것. 선고유예는 일정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2년간 사고없이 지내면 형을 없던 일로 해주는 제도다.이에따라 조 교육감은 전임 교육감들이 직선으로 선출된 후 선거법위반으로 중도하차했던 악순환의 고리를 끊게 됐다.조 교육감은 판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법원의 전향적인 판결로 서울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남은 임기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자신의 행위는 '허위사실 유포'가 아닌 '민주주의 핵심'중 하나"라고 강조했다.조 교육감은 "후보자 적격 검증을 위한 의혹 해명 요구는 무조건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필요한 민주주의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임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그는 대통령 탄핵사건을 언급하며 "선거 과정에서 공직후보자의 적격성 문제를 둘러싼 토론과 논쟁이 있었다면 이 같은 혼란을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일부 무죄 판결은 선거활동과 표현의 자유가 폭넓게 인정돼야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다만 "상대 후보의 의혹이 될 만한 사안에 대해 문제제기한 것이 사려깊지 못했다는 판결을 깊이 수용한다"면서 "고승덕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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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기내난동 임범준 탑승 거부·테이저건 적극 사용·男승무원 확충”

    대한항공이 지난 20일 만취 상태로 기내에서 난동을 벌인 30대 승객 임범준 씨에 대해 탑승거부 조치를 내렸다. 대한항공이 탑승거부 조치를 내린 승객은 임범준 씨가 처음이다.대한항공은 27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훈련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범준 씨의 탑승거부를 포함하는 기내 안전개선 대책을 발표했다.이날 대한항공은 기내 난동 및 폭력을 행사한 탑승객에 대한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대한항공은 기내안전을 위해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는 승객에 대한 탑승거부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아울러 대한항공은 기내 난동을 조기진압 할수 있는 테이저건 사용절차도 간소화할 계획이다.기존에는 승객이나 승무원의 생명 또는 신체의 긴급한 위험이 있거나 항공기 비행 안전 유지가 위태로운 경우 등 중대 사안에만 테이저건을 쓸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기내 난동 상황이 발생하면 승무원이 테이저건 발포 의사를 전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게 간소화 된다.또 기내 난동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도록 남자 승무원을 더 확충하키로 했다. 힘이 강한 난동 승객은 여승무원만으로 진압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고용 비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여객기 한대당 남승무원이 최소한 한명 이상 탑승이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게 대한항공 계획이다.개선된 포승줄도 도입한다. 기존의 포승줄이 제압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올가미 형태의 포승줄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으로 상황을 제압한다.한편, 임범준 씨는 오는 29일 하노이행 대한항공 비행기를 예약했던 상황,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 대한항공 여객기 이용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임범준 씨의 영구 탑승거부도 검토하겠다는 것이 대한항공 입장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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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감방 청문회…안민석 “두번이나 울먹 쩝!…종신형 받을 각오 돼있다지만”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구치소를 찾아가 최순실 씨를 접견한 소감을 전했다.안의원은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마쳤습니다. 노약자 코스프레로 고개를 푹 숙이며 들릴 듯 말듯 목소리로 백 분가량 문답이 진행됐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이어 "무조건 모르고 기억 없지만 정유라 관련 질의에 두 번이나 울먹이더군요…. 쩝! 종신형 받을 각오 되어있다고 말했지만, 국민을 우습게 보는 최순실,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국정농단세력의 증거인멸, 말맞추기는 끝난듯합니다"라고 전했다.안 의원은 "그래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이날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최순실과 2시간 30분 가량 비공개 접견을 가졌다. 최순실은 이날 628번 명찰이 달린 녹색 수의 차림으로, 위원들과 마주했다. 이 자리에는 담당교도관이 배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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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하태경 “구치소장이 의료과장 꼬집었다는 제보 받았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구치소 구치소장과 의료과장의 답변을 통해 “법무부가 청문회를 조직적으로 방해한다는 심증이 강하게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하의원은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전 의료과장 답변 때 구치소장이 뒤에서 답변 못하게 꼬집었다는 방청객 제보가 들어왔다”며 “구치소장 위증 교사 고발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 구치소에서 진행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6차 청문회에서 조수현 서울구치소 의료과장의 답변 태도에 대해 “의료과장이 마치 아픈 사람처럼 답변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서울구치소장이나 법무부 등 윗선의 지시가 없었다면 저렇게 말을 못한 채 있을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앞서 이날 청문회에서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조 의료과장에게 최순실씨의 상태에 대해 물었고,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은 “제가 일단 답변하겠다”며 나섰다.이에 김 위원장은 “구치소장은 나서지 마시라”고 호통을 치며 “의료과장이 나와서 답하라”고 말했다.의료과장은 “거동에는 불편함이 없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이 다시 “그럼 증언 하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냐?”고 묻자 답변을 의료과장은 답변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는 거듭된 위원장의 다그침에 “무슨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할지에 대해서 제가 판단할 수 없다”고 다소 질문 의도와 다른 답변을 했다.김성태 위원장은 “(최순실 씨는)법정에도 설 수 있고, 특검 조사에는 응할 수 있는데 청문회에서만 답변을 못한다는 말이냐”고 꼬집었지만 조 의료과장은 답변을 못하고 머뭇머뭇 거렸고, 김위원장은 결국 “그만 들어가보시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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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5공 특위위원 “감방 문 따고 들어가 맥까지 짚었다”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6일 서울구치소에서 청문회를 열었지만, 의혹의 당사자인 최순실 씨를 비롯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은 끝내 불출석했다.이날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오는 길에 김동주 전 의원과 통화를 했는데 5공 청문회 당시 증인출석을 거부한 장영자 이철희를 국회결의로 교도소 열쇠를 따고 들어가 직접 만나 조사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그 말은 우리 특위의 결의로 열쇠로 따고 들어가서 조사를 하는 게 가능하다. 구치소가 개인 집이 아니라 국가 공공시설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하 의원이 조언을 구한 김동주 전 의원은 5공 청문회 당시 권력형비리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았었다.김동주 전 의원은 이날 MBN 뉴스파이터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김 전 의원은 "당시도 장영자는 출석을 거부했고 동행명령장도 큰 의미가 없었다"며 "우리가 여야 합의로 직접 뛰자 그래서 여야 특위 위원들하고 교도소장 교정국 간부들 다 입회해서 다같이 갔다. 속기사도 같이 들어갔기 때문에 속기록에도 남아있다"고 말했다.김 전의원은 "장영자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교정당국의 협조만 있으면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건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다. 교정시설은 정부것이다. 조사위원들이 정부 시설에 가서 조사하겠다는데 교정당국이 안할수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그는 "장영자가 말을 안할 권한은 있으나 문앞에 가서 물을 권한은 국회 의원들에게 있다"고 설명했다.김 전 의원은 "그 당시에 장영자가 교도소에 있다 없다는 설이 많이 있었고, 장영자가 중병이라고 해서 제가 찾아가서 손을 잡아 맥박까지 짚어봤다"며 "장영자는 남편 이철희 안부까지 묻고 그런 대화 속에서 우리가 중요한 증거를 찾아 낼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또 "시간 제한은 없었다. 얼추 1시간 이내라고 기억하는데, 조사할 것은 충분히 하고 나왔다. 시간에 쫓기거나 그러지 않고 더이상 물을 내용이 없어서 나왔다"고 말했다.그는 또 "장영자는 형이 확정된 사람이고, 최순실은 미결수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순실이 원치 않을 경우 법적 문제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 안한다. 국회 청문회 자체가 조사이기 때문에 조사차원에서 증인들이 안나오겠다면 찾아가서 결과를 밝히는게 법의 원리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현재 우리 국회의원들이 특별면회를 신청하고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데, 김성태 위원장이 3개조로 소위원을 구성해서 3군데 모두 들어가야 한다. 여기에 청문회 성공여부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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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대통령 탄핵소추 ‘적법 요건 갖춰’ 의견서 헌재에 제출

    법무부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건에 대해 ‘적법 요건을 갖췄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법무부는 23일 헌재에 40여쪽 분량의 박 대통령 탄핵사건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국회의 탄핵소추 발의 및 의결 요건을 충족하고 헌재에 적법한 소추의결서 정본이 제출됐으므로 적법 요건은 일응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겼다.법무부는 의견서에 박 대통령 탄핵사건에 대한 법리적 쟁점을 담았다. 법무부는 "탄핵심판의 요건과 절차 진행에 관해 법리적 쟁점 및 이에 대한 학설과 결정례, 외국 사례 등을 분석해 객관적인 입장에서 법률적 의견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법무부는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헌법재판소가 확정할 문제이고, 소추 사유에 대해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앞서 헌재는 지난 19일까지 법무부에 의견서 제출을 요구했었다. 헌재가 요구한 의견서 제출은 법으로 규정된 의무 사항은 아니다.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법무부는 헌재에 탄핵을 반대하는 내용의 90여쪽의 의견서를 낸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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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진 “박정희가 최태민 거세 지시 했다던데…” 박근혜 압박 ‘악연’

    23일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 인명진 목사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당시 박근혜 예비후보에게 최태민과의 관계를 추궁하는 영상이 새삼 관심 받고 있다.2007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이었던 인명진 목사는 당 대선후보 검증청문회에서 박근혜 예비 후보에게 최태민과의 관계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인명진 목사는 “박정희 공보비서관 출신 선우련씨가 월간조선 2005년 11월호에 밝힌 1977년 9월 20일 적은 비망록을 보면 ‘9월12일 박정희 대통령이 근혜양과 김재규, 백광현 등을 배석하고 최태민 친국을 했다. 박대통령은 근혜양과 물의를 일으킨 최태민을 거세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지시한 것은 세가지로 최태민 거세, 근혜양 주변 못 오도록, 구국봉사단 해체였다’고 적고 있다”며 “박근혜 후보는 최태민 비리가 낭설이고 실체가 없다고 했는데 아직도 당시 박정희 대통령 말이 판단을 잘못한 것이라 생각하느냐”고 물었다.이에 박근혜 예비후보는 “거세를 하라는 표현은 검찰도 있는데 왜 비서관에게 지시했는가가 이해 안 되고, 구국봉사단 해체도 비서관이 할 일이 아니다. 그 후 구국봉사단 활동 넓어져 봉사활동을 했고 아버지도 다 알고 격려했었는데 왜 그런 지시를 내렸겠는가.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고 해서 사실에 입각한 진술 안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인명진 목사는 당시 해당 의혹건에 대해 긴 시간을 할애하며 박 후보를 압박했다인 목사는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에도 줄곧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밝혀왔다.지난 4·13 총선 패배 이후에는 새누리당을 향해 "어머니의 보호를 받는, 어머니가 모든 것을 다 결정해주는 그런 상황에서 자란 아이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다.이렇듯 오래전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각을 세워온 인명진 목사가 23일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되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박사모 공식 온라인 팬카페에는 인목사가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이날 “경고.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 이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박사모’ 중앙회장 명의로 올라온 이 글에는 “인명진 목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데리고 오겠다니. 차라리 당을 해체할지언정 이건 아니다”라고 적혀있다.이들은 인 목사가 1970년대 도시산업선교회를 이끌며 재야 노동운동을 주도했던 부분을 지목하며, “차라리 이석기를 당 대표로 데려오지 이건 아니다”라고 크게 반발했다.앞서 이날 오전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혁명적 수준의 새누리당 혁신을 통해 보수 혁신과 대통합의 절체절명의 과제를 이룰 비대위원장으로 인명진 목사이자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모시려 한다”고 발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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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퀴아오 “메이웨더와 재대결? 성사된다면 콜!”…대통령 도전 계획은?

    필리핀의 복싱영웅이자 상원의원인 매니 파퀴아오(38)가 한국을 방문했다.파퀴아오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족과 함께 눈을 보고 싶어서 한국을 찾았다"면서 "한국은 정말 추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파퀴아오는 세계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한 '복싱 영웅'이다. 지난해에는 5개 체급을 석권한 미국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세기의 대결'을 펼쳐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양쪽 모두 졸전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경기에서 판정패한 파퀴아오는 메이웨더가 은퇴하면서 재대결 가능성이 희박해졌으나 "기회가 있다면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파퀴아오는 "현재 메이웨더 측과 재대결에 대한 어떤 협상도 없다. 현재 내가 소화해야 할 일정이 많다. 하지만 재대결이 성사된다면 응하겠다"고 밝혔다.두사람의 마지막 대결이 졸전으로 끝난 뒤 재대결을 원하는 목소리는 높았지만, 메이웨더는 지난해 9월 안드레 베르토와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했다. 파퀴아오는 그보다 앞서 지난해 4월 은퇴전을 치렀지만 7개월 만인 11월 다시 현역 복귀를 선언하며 링에 올라 WBO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필리핀 국민들 사이에서 정치인으로서도 높은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그는 대통령 출마 여부에 대해 "지금은 대통령으로 나갈 준비가 안 돼 있다"며 "지금은 복싱 선수로서의 삶을 즐기고 싶다. 상원의원으로서의 임무도 막중하다"고 했다.그는 상원의원과 복서의 차이점을 묻자 "복싱과 필리핀 정치는 비슷하다. 늘 싸우려고 한다. 장소만 다를 뿐이지 전투적인 성향은 똑같다. 복서는 링에서 상대와 싸우는 것이고, 상원의원은 부정부패에 맞서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고 설명했다.자신의 성공 비결로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열정을 꼽았다. 그는 "늘 노력하고, 남들보다 많은 훈련을 하는 것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싱은 내게 열정을 준다. 그것이 내가 계속해서 복싱을 하는 이유"라면서 "나는 아직 어리다. 복싱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은퇴와 관련해서는 "언제까지 선수 생활을 할지는 모르겠다.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한국의 복싱 선수들과도 교류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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