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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한 255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8.9%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약 1200억 원)를 크게 상회했다.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축사업 1조2732억 원, 토목사업 3506억 원, 플랜트사업 2840억 원, 기타 연결 종속부문 436억 원으로 집계됐다.신규 수주는 3조 42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조 8238억원) 대비 21.2% 증가했다.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7923억원), 천안 업성3 A1BL(4436억원), 서울 장위10구역 재개발(4174억원) 등 국내 위주 수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1조8902억 원으로 약 6.4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내실 경영 강화와 함께 원전, LNG, 항만 등 핵심 공종 중심으로 수주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현대건설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813억 원, 영업이익180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15.4% 감소했다. 이에 현대건설 측은 국내 ‘디에이치 클래스트’와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4’ 등 주요 현장의 공정이 진행되면서 매출은 일정 수준을 유지했고 연간 매출 목표 대비 22.9%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는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은 주택 부문 수익성 개선과 고원가 플랜트 현장의 순차적 준공을 통해 분기별 이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2.9%로 연간 목표 수준을 유지했다.분기 수주는 3조 962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에너지 부문 일부 성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주 규모는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 이후 미국 전기로 제철소, 팰리세이즈 소형모듈원전(SMR),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연간 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수주잔고는 92조3237억 원으로 약 3.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미국 ‘마타도르 프로젝트’와 팰리세이즈 SMR 등 원전 및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에너지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사업 구조를 안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SK이노베이션은 28일 서울 나음소아암센터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해당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2008년부터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이어오고 있고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67억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약 700여 명의 환아가 치료비를 지원받았고 수혜 가정의 의료비 부담도 평균 2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소아암은 조기 치료 시 완치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지만 장기간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이번 지원이 환아들의 안정적인 치료 지속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전국 농축협 조합장과 농민 500여 명이 28일 국회에 모여 농협 자율성 수호 농민공동선언식을 열고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이날 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은 ▲관치 감독 중단 ▲법적 안정성을 해치는 조항 폐기 ▲자회사 지도·감독권 유지 ▲감사기구 신설안 철회 ▲중앙회장 직선제 변경 시도 중단 등 5개 요구사항을 국회에 전달했다.농협 자율성 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정부가 충분한 논의 없이 농협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1일 2만여 명이 참여한 농민결의대회 이후에도 기조 변화 없이 입법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대구·청주·수원 등에서 열린 권역별 설명회 역시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종료되면서 농업 현장의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번 선언식에는 주요 농업인 단체들도 참여해 연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과도한 규제와 통제는 농업인 지원 축소와 경영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동 대응 의지를 강조했다.박경식 비상대책위원장은 “농협 자율성 상실은 곧 농업 위기로 이어진다”면서 “속도전식 입법이 아닌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비대위는 이날 선언문을 국회에 전달하고 향후에도 농협 자율성 수호를 위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국내 최초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이 5월 2일부터 ‘숨 웰니스 리트릿(SOOM WELLNESS Retreat)’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리트릿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자기 이해와 삶의 방향성까지 함께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한다. 기존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되던 웰니스 프로그램을 일반 대중까지 확대하고 요가나 명상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프로그램은 신체 회복을 넘어 자기 성찰까지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저널링과 인사이트 세션 등을 통해 삶과 일의 방향을 점검하고 일상에서도 실천 가능한 웰니스 방식을 정립할 수 있다고 한다.이번 리트릿은 웰니스 브랜드 ‘플레이바이숨’과 협업해 운영되고 프로그램 기획은 변신혜 대표가 맡았다. 변 대표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신체와 정신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프로그램은 강원도 홍천 종자산 기슭에 위치한 선마을에서 진행된다. 전파와 통신이 제한된 환경 속에서 외부 자극을 최소화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몸과 감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식사와 숲길 명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회복 경험을 제공한다.선마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 회복을 넘어 자기 이해와 삶의 방향성까지 함께 다루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일상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웰니스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GS건설은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자이 브랜드 팝업관을 마련하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당신의 영감을 찾아서(Find Your Inspiratio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자이 브랜드 전략을 반영해 기획됐다고 한다.성수동 팝업관에는 자이 특화 설계를 적용한 주거 공간을 비롯해 웰니스 커뮤니티 영상관, 체험형 콘텐츠 공간 등이 조성된다고 한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자이가 제안하는 미래 주거 콘셉트와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또한 이번 캠페인은 서울숲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운영된다. GS건설은 행사장 내 기업동행 정원으로 자이의 조경 철학을 반영한 ‘엘리시안 포레스트’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팝업관으로 이어지도록 동선을 구성할 계획이다.GS건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거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GS건설 관계자는 “주거에 대한 고객 기대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단순 공급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자이 브랜드 팝업관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4길 12에 마련됐다. 해당 공간은 과거 성수1구역 조합원 홍보관으로 활용되던 곳으로 기존에 조성된 일부 공간을 유지·재구성해 이번 브랜드 팝업관으로 활용했다. GS건설은 기존 공간을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자이의 브랜드 경험을 새롭게 구현했다.GS건설 관계자는 “주거 공간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단순한 공급을 넘어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현지 산업용 기계 제조사 인수 추진에 제동을 건 것으로 확인됐다. MBK파트너스가 인수를 추진하는 해당 기업 생산 품목이 방위산업과 연관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가 최근 방위 장비 관련 운용지침을 개정해 ‘살상 무기 수출 금지’를 사실상 해소한 가운데 해외 업체의 자국 기업 인수·합병에 대한 기준을 이전보다 엄격하게 적용하는 모습이라는 분석이다.MBK파트너스는 지난 23일 일본 정부로부터 공작기계 제조업체 마키노후라이스(마키노)제작소에 대한 공개매수(TOB) 계획을 취소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마키노 생산 제품이 일본 내 방위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어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한다.1937년 설립된 마키노는 항공우주, 자동차, 의료, 반도체 등 산업용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다. 일본 정부는 마키노가 제조하는 공작기계 제품이 민간용 뿐만 아니라 군사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물자에 해당한다는 점을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은 마키노가 제조하는 고성능 공작기계가 군사 전용 가능성이 높은 민감 품목으로, 관련 기술과 정보가 자국 내 방위장비 제조업체들에 널리 활용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MBK 측도 마키노의 고성능 공작기계가 군사적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보안 우려가 이번 권고 배경으로 반영됐다고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MBK의 경우 작년 6월 마키노에 대한 주식 공개매수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은행(IB) 등에 따르면 공개매수 가격은 마키노 보통주 1주당 1만1751엔으로 매수 예정 주식 수는 자기주식 수를 제외한 2338만8434주다. 약 8조 원 규모 MBK 6호 바이아웃 펀드를 활용해 인수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MBK는 지난 22일 해당 권고를 전달받았고 오는 5월 1일까지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권고를 거부할 경우 일본 정부가 공개매수 계획 중단을 명령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일본 정부는 이번 권고에 대한 근거로 일본 외환 및 무역법을 들었다. 국가안보 심사 체계에서 외환 및 무역법과 관련해 인수 중단 권고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한다.MBK 관계자는 “정부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사전에 진행해왔음에도 이번 권고가 나왔다”며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는 입장을 전했다.이어 “일본 정부 권고와 관련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관련 절차에 따라 신중히 판단해 해당 사안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이번 조치는 방산, 희토류, 핵심광물 등 전략 산업 전반에서 외국인 투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는 글로벌 흐름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MBK는 국내에서도 정부 반대에 직면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9년 두산공작기계를 해외 기업에 매각하려 했지만 국가핵심기술 유출 우려가 제기됐다. 결국 거래는 무산됐고 몇 년 뒤 국내 기업에 매각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포스코그룹은 산업재해 노동자와 가족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산재가족돌봄재단 ‘포스코 희망이음’을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포스코 희망이음’은 산업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와 가족의 회복과 재도약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5년간 총 250억 원을 출연해 안정적인 재단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단은 노동·의료·법률·복지 분야 외부 전문가로 이사진을 구성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갖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초대 이사장인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산재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와 가족을 돕기 위해 기업이 특별한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 모델로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재단의 주요 지원 분야는 ▲긴급생계비 지원 ▲재해자 돌봄 ▲청년 희망 자립지원 등 3가지로 구성된다.긴급생계비 지원은 산재 직후 생계 곤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하고, 재해자 돌봄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비급여 치료 지원, 가족 회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함께 지원한다. 청년 희망 자립지원은 재해 노동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 지속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다.지원 대상은 건설·제조업 등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와 가족이 우선이며 근로복지공단·한국장학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포스코 희망이음’은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 재단으로, 산업재해근로자의 날(4월 28일)에 맞춰 출범했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업 현장의 아픔을 함께 치유하려는 기업의 노력은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다른 기업과 산업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향후 해당 재단을 통해 산재 예방 중심의 산업안전문화 정착과 함께, 피해자 및 가족 관점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며 ‘안전한 대한민국(K-Safety)’ 구축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골프 브랜드 제이린드버그가 오는 28일 서울 ‘클럽하우스 서울’에서 론칭 3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6월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둔 캡슐 컬렉션을 프리뷰 형태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 관계자, 백화점 바이어, VIP 고객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사전 공개 행사다.행사가 열리는 ‘클럽하우스 서울’은 브랜드의 핵심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글로벌 최대 규모 매장으로 이번 프리뷰를 통해 제이린드버그는 서울을 시작으로 30주년 글로벌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계획이다.이번 캡슐 컬렉션은 1998년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스웨덴 골퍼 예스퍼 파르네빅이 착용했던 ‘핑크 팬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고 한다. 핑크팬츠는 당시 보수적인 골프웨어 시장에 변화를 일으킨 상징적인 제품이다.제이린드버그 측은 이번 컬렉션은 당시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핑크를 중심으로 블랙, 화이트 컬러를 조합했고 세련된 실루엣과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폴로 셔츠, 니트, 플리츠 스커트, 쇼츠, 원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돼 필드와 일상 모두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또 행사 공간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퍼팅 체험, 음악, 미식 콘텐츠 등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브랜드의 30년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한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클럽하우스 서울’ 방문 고객에게는 10% 할인 및 적립 혜택이 제공되고 다음 달 1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30주년 한정판 볼마커를 증정한다.브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공식 출시 전 한국에서 먼저 컬렉션을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행사는 30년 브랜드 역사와 향후 방향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화 건설부문은 대우건설과 함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역세권 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신대방역세권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를 통해 해당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확정했다고 전했다.이번 사업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600-14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9층, 아파트 11개 동, 총 1586세대를 조성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5817억 원 규모다.이 사업은 한화 건설부문의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로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과 신안산선(예정)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포레나푸르지오 보라매(가칭)’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컨소시엄은 당초 계획 대비 61세대를 추가 확보하는 대안설계를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조합원 분담금 부담을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단지는 리조트형 주거 공간으로 조성되고 중앙에는 중정과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외관은 한화포레나의 알루미늄 아트월과 패턴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해 제안했다고 전했다.또한 전체 세대 95%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다양한 판상형 평면을 적용하면서 주거 효율성을 높였다고 한다. 단지 중앙에는 2호선 신대방역과 신안산선(예정)을 연결하는 공공보행로가 조성돼 이동 편의성이 강화된다. 최고층인 29층에는 보라매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돼 입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양사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라온건설은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의 무순위 및 임의공급 청약을 27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4월 30일, 계약은 5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공급 유형은 면적별로 구분된다. 전용 84㎡ A·B·C 타입과 103㎡ A·B 타입은 무순위로 공급되고 116㎡ 및 119㎡ A·B 타입은 임의공급으로 진행된다. 무순위 청약은 전국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대상이고 임의공급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 미성년자가 대상이다.단지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 7개 동, 총 2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부터 119㎡까지고 일부 가구는 테라스형으로 설계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50만 원대로 책정됐다. 비규제 단지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70%가 적용되며 분양권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가능하다.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는 기흥구에서 약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로 차별화된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일부 세대에는 폭 최대 17m의 광폭 테라스와 알파룸이 적용되고 최상층 거실에는 최대 3.5m의 높은 층고가 설계됐다. 또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입지 여건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용인 플랫폼시티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 접근성이 좋다. 중부대로와 동부대로 등 주요 도로망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광교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 쇼핑시설과 공원, 문화시설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문화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고 신갈공원과 신대호수 등 녹지 환경도 갖췄다.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부터 2026년 상반기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고령자 대상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도봉구 ‘해심당’, 청년 예술·창업을 지원하는 서울 영등포구 ‘아츠스테이’, 장애인 자립을 돕는 서울 은평구 ‘다다름하우스’ 등이 있다.이번 공모는 총 1000가구 규모로 추진되고 민간사업자가 돌봄·육아, 일자리·창업지원, 귀농·귀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민간제안형’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공모부터는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적용된다. 먼저 가격 산정 방식이 일원화되면서 사업 유형별로 상이했던 기준이 하나로 정리돼, 민간사업자가 보다 예측 가능하게 사업을 계획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심의기간 총량제가 도입돼 심사에 소요되는 기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실 운영기관에 대한 패널티를 강화해 운영 실적이 미흡한 경우 향후 공모 참여 시 불이익을 부여하는 등 사업 품질과 주거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신청 접수는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며 이후 6월 중 서류심사와 7월 말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된 주택은 10월 중 감정평가 등을 거쳐 약정 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GS건설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IT 기업 FPT 코퍼레이션과 데이터센터 개발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응우옌 반 코아 FPT 코퍼레이션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FPT 코퍼레이션은 베트남 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민간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IT 기업이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설계·시공·운영까지 수행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디지털 인프라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한다.양사는 베트남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하며 초기에는 수십 메가와트(MW) 규모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AI와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대응해 모듈형 설계 등 효율성을 고려한 구축 방식도 적용할 방침이다.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협력이 이뤄진다. 양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에너지 관리, 공공 안전 플랫폼 등 도시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AI 및 IoT 기반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역할 분담 측면에서 GS건설은 개발과 설계·시공 등 프로젝트 실행을 담당하고, FPT 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및 디지털 플랫폼 기술 제공과 함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지원을 맡는다.GS건설은 이어 23일 베트남 국영상업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금융 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자회사 VGSE가 추진하는 개발사업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양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보증, 자금 관리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입주자를 위한 주택금융 프로그램도 검토할 예정이다.GS건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개발부터 스마트시티 구축, 금융 지원까지 연계된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베트남 디지털 인프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GS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디지털 경제 성장에 맞춰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기술과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GS건설은 데이터센터, AI, 클린에너지 등 신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LH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박닌성 동남신도시 민관협의체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체결된 예비 협약의 후속 조치로, 공공 6개사와 민간 8개사 등 총 14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한다.협약식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한-베트남 상생 발전 협력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레 안 투안 베트남 건설부 차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닌성 동남신도시 조성사업은 2023년 6월 LH와 베트남 박닌성 간 체결한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GPP)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의 개발 경험과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해 현지 여건에 맞는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업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18km 떨어진 박닌성 일대 약 800만㎡ 규모로 진행되며, 이 중 1지구는 230만㎡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해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 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LH는 현재 베트남 정부의 투자정책승인(IPA)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투자자 입찰에 대비해 투자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IPA는 사업 타당성과 투자 규모 등을 승인받는 절차로, 이후 입찰 및 투자자 선정의 기반이 된다.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동남신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한 것”이라면서 “국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농협경제지주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농업 부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동전쟁 대응 비상대책 TF 3차 회의’를 열고 영농자재 수급과 가격 동향, 민생 물가 영향 등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농업경제와 축산경제 부문이 함께 참여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이날 회의에서는 비료와 사료 원료 등 주요 영농자재의 수급 상황과 가격 변동 추이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중동 지역 긴장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 가능성이 커지면서 농업 생산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대응이다.농협경제지주는 비료 수급 안정화를 위해 ‘비료 수급동향 합동 TF’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과 생산·공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에 ‘중동사태 특별게시판’을 마련해 현장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농협경제지주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312억원 규모의 ‘농심·효심·동심’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농산물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섰다.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중동 지역 리스크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영농자재 수급과 가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농업인 지원과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농협은 앞서 설 명절 할인행사(450억 원), 유류비 지원(380억 원) 등을 시행한 데 이어 추가 할인행사를 이어가는 등 농가 지원과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24일 경기 성남시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50여 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업계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경 리모델링 현장 1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가 접수되고 현장에 있던 작업자 11명은 즉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화재는 현장 내 건설 자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연성 자재가 다수 적재돼 있어 초기 연소가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화재 발생 약 50여 분 만인 오전 10시 40분께 완전히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한편 해당 단지는 다음 달 4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입주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현대건설은 사업 현장과 연계한 지역 기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교육 및 안전장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1-1단계) 1공구 축조공사 등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진해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한 재난 대응 교육 및 장비 지원 형태로 진행된다.현대건설은 4월부터 6월까지 안골포초등학교, 웅동초등학교, 웅천초등학교 등 진해 지역 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재난 방재용 경안전모 약 3600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해당 안전모는 경량성과 내구성을 고려해 제작됐으며 재난 발생 시 착용과 보호 기능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고 한다.교육 프로그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진 대피 요령 교육, 안전모 착용 실습,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이 포함되며, 실제 상황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또한 학교별로 ‘재난안전 지킴이(세이프 캡틴)’를 지정해 대피 시 교사 보조 및 질서 유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등 학생 참여형 운영 방식도 적용됐다.현대건설은 이번 진해 지역 프로그램 외에도 2019년 경주를 시작으로 부산, 포항, 울진, 울산 등 재난 취약 지역에서 유사 활동을 지속해왔다. 2025년 기준으로 전국 48개 초등학교, 약 1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교육과 모의훈련을 병행하고 있고 약 2만3000여 개의 안전모 및 안전가방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업 현장과 연계한 지역 중심 안전 교육과 장비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4월 분양시장이 당초 계획 대비 공급이 줄어들며 일정 이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금리 부담과 미분양 우려가 맞물리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시점을 5월 이후로 조정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4일 기준, 당초 4월 계획된 4만565가구(일반 3만2371가구) 가운데 실제 분양된 물량은 2만5614가구(일반 2만453가구)로 계획 대비 63.1% 수준에 그쳤다. 나머지 물량 상당수는 5월로 이월되면서 단기 공급 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시장에서는 이러한 일정 조정의 배경으로 금리 부담과 분양 리스크를 동시에 지목하고 있다. 여전히 높은 금융비용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 성적에 따라 사업성과가 크게 좌우되는 구조에서 건설사들이 보수적인 일정 운영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부 지방 및 비핵심 입지에서는 미분양 우려가 남아 있어, 분양 시점 선택이 더욱 신중해지고 있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5월 분양 예정 물량은 3만9965가구(일반 2만9753가구)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 달 만에 공급이 집중되면서 지역별·단지별 경쟁 구도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다만 공급 축소에도 청약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4월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2대 1을 기록했다. 서울은 238.3대 1로 압도적인 경쟁률을 보였고, 대구 101.5대 1, 인천 27.7대 1 등 일부 지역에서도 높은 수요가 이어졌다. 주요 단지에서는 1000대 1을 넘는 초고경쟁 사례도 나타나며 입지 중심의 쏠림 현상이 강화됐다.결국 현재 분양시장은 공급 자체의 축소라기보다는 ‘시점 조정’에 가까운 모습이다. 다만 그 배경에는 금리 부담과 미분양 리스크라는 현실적인 변수들이 자리하고 있어 건설사들의 분양 전략이 점점 더 보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5월에는 이월된 물량이 집중되면서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입지와 상품성에 따른 선별 청약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고르게 분산되기보다는 우량 단지로 집중되는 양극화 구조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5월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및 신도시 물량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DL이앤씨 ‘아크로 리버스카이’(총 987가구, 일반분양 285가구)와 대우건설 ‘써밋 더힐’(총 1515가구, 일반분양 432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 단지는 모두 재개발 사업지로 구성돼 있다.경기·인천 지역에서는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1077가구), ‘왕숙 아테라’(812가구),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494가구), ‘호반써밋 풍무II’(961가구 및 오피스텔 98실) 등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더샵 검단레이크파크’(2857가구), ‘검암역 자이르네’(601가구),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496가구)가 분양 계획에 포함돼 있다.지방에서는 ‘더샵 관저아르테’(951가구), ‘알티에로 광안’(366가구),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1250가구), ‘엘리프 성성호수공원’(1165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는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으로 ‘2026 인테리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열렸으며, 전국 홈씨씨 주요 파트너사 대표 및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KCC 글라스 측은 주거 공간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홈씨씨와 한국실내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첫 세미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오전 세션에서는 한국실내건축가협회 소속 디자이너들이 연사로 참여해 주거 공간의 변화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한다. 임성근 214스페이스 대표는 다양한 삶과 기능을 수용하는 ‘5세대 아파트’ 개념을 제시하며 복합 기능형 주거 단지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신중배 논스페이스 대표는 주거 공간을 휴식과 사유의 장으로 바라보며 집의 정서적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안광일 백에이어소시에이츠 대표는 사람과 삶, 관계가 중심이 되는 공간 설계를 주제로 거주자와 공간의 유기적 소통에 대해 발표했다.오후 세션에서는 홈씨씨 주요 제품 소개가 이어졌다고 한다. 고단열 창호 ‘홈씨씨 윈도우 ONE 빌라즈’, 신개념 바닥재 ‘포레스톤’, 실내 마감재 ‘비센티 인테리어필름’, 프리미엄 세라믹 타일 ‘센스톤 울트라’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이날 연사로 참여한 임성근 대표는 “주거 공간의 미래 방향을 산업 전반의 다양한 시각에서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주거 공간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파트너사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실내건축가협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내건축 산업 발전과 상생 기반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맞춰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현지를 방문해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일정에서 한-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포럼 등 공식 행사에 참석해 베트남 개발사업 경험과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하노이에서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하고 현지 기업과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특히 22일 열린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은 이번 방문의 핵심 일정으로 꼽힌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연면적 21만1462㎡ 규모의 복합단지로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이 결합된 대형 개발사업이다. 대우건설이 시행과 투자, 시공 전반을 주도했으며 KDB산업은행, KB증권 등 국내 8개사가 참여했다. 호텔 및 레지던스는 호텔신라가 운영하며 2026년 10월 개관 예정이다.정 회장은 준공식에서 “B3CC1 사업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상징적 프로젝트”라면서 양국 정부와 관계기관에 감사를 표했다.같은 날 정 회장은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을 방문해 레 응옥 람 행장과 면담을 갖고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BIDV는 스타레이크시티 등 대우건설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핵심 파트너다.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23일 베트남 IT·인프라 기업 사이공텔과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베트남 내 데이터센터 EPC 및 공동 투자사업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시공·투자 역량과 사이공텔의 현지 개발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대우건설은 베트남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도시개발사업을 확대해왔다.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를 비롯해 흥옌성 끼엔장, 동나이성 년짝 등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주거·상업시설과 함께 대형 아레나 개발 등 복합 스마트시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정 회장은 이번 일정에서 “문화가 결합된 융복합 스마트시티와 대형 아레나 개발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베트남 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면서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함께 북남고속철도, 원자력 발전 사업 등에도 참여 의지를 밝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핵심 파트너 시장”이라면서 “도시개발을 넘어 원전, 고속철도,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