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영

황소영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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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소영 기자입니다.

fangso@donga.com

취재분야

2026-01-29~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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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반도체가 가른 수익성… SK하이닉스(49%)영업이익률 삼성전자(13%) 압도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수익 측면에서는 고부가 AI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 사업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SK하이닉스는 2025년 연간 매출 97조1467억 원, 영업이익 47조2063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약 48.6%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을 넘어 사상 최대 수준에 달했다. AI 가속기용 HBM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고부가 메모리 중심 사업 구조가 실적 전반을 끌어올렸다.삼성전자도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연간 매출은 333조6059억 원, 영업이익은 43조6011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9%, 영업이익은 약 33.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13.1% 수준이다. 갤럭시와 갤럭시북, 냉장고 등 전자제품과 가전 개발 및 판매를 병행하는 사업 구조로 인해 영업이익률 상승 폭이 제한된 것으로 볼 수 있다.실적 성장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이 이끌었다. DS부문은 연간 기준 30%대 중반 수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스마트폰(IM), 가전(CE), 디스플레이(SDC) 등 비(非)반도체 사업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는 분석이다.두 기업 수익성 차이는 HBM 사업 비중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단일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체 D램 매출 가운데 HBM 비중이 약 30% 안팎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I 가속기용 HBM3E 공급이 늘어나면서 평균판매가격(ASP)과 마진이 동시에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을 약 60% 수준으로 보고 있다.삼성전자도 HBM 매출이 빠르게 늘고는 있지만 사업 구조상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분산돼 있다. 메모리 외에 스마트폰, 가전, 디스플레이 등 대형 사업을 병행하고 있고 반도체 부문 안에서도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비중이 크다. 이로 인해 고부가 메모리 확대 효과가 전사 기준 영업이익률에는 제한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구조적 차이는 2025년 4분기 실적에서도 나타났다. 4분기 기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약 58%에 달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률은 약 21% 수준이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만 분리해 보면 4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된다.2025년 실적은 두 기업 강점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HBM 중심의 메모리 전략을 통해 수익성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 AI 가속기용 HBM 공급 확대에 빠르게 대응하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메모리 단일 사업 구조가 실적 개선으로 직결됐다. 반면 제품 포트폴리오가 제한적인 만큼 HBM 외 영역에서 성장 여지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점도 함께 드러났다.삼성전자는 메모리 부문, 특히 HBM 매출이 빠르게 늘며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을 회복했지만 전사 기준으로는 사업 구조상 고부가 메모리 효과가 분산됐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이는 전사 영업이익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업계에서는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함께 가져가는 구조가 중장기적으로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최신 AI 반도체 제품인 HBM4 양산과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으로 고부가 메모리 제품 비중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메모리 가격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경우 DS부문을 중심으로 전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2025년 실적은 HBM 사업을 얼마나 공격적으로 키웠는지가 실적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수익성 극대화를 우선한 집중 구조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함께 가져가는 전략의 차이를 지표로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고 분석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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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글로벌, 타운홀 미팅 개최…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될 것“

    코오롱글로벌은 30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김영범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전략 공유를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방향을 설명하고 향후 사업 전략과 2026년 실적 가이던스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이날 미팅에서 코오롱글로벌은 2025년 4분기 실적과 관련해 해당 분기 손실 반영을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설명했다.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일부 사업장의 비용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향후 추가 손실 가능성을 줄이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것이다.손실이 반영된 사업장으로는 대전 선화3차, 대전 봉명, 인천 송도, 광주 도척물류센터 등 4개 현장이 포함됐다고 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를 통해 재무적 불확실성을 정리하고 실적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코오롱글로벌은 이날 2026년 실적 가이던스로 신규 수주 4조5000억 원, 매출 3조1000억 원, 영업이익 1200억 원을 제시했다.또한 지난해 말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 엠오디(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LSI)와의 합병을 완료한 이후, 올해부터 AM·레저 부문에서 연간 매출 280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 규모 운영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9일 2025년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2조6845억 원, 영업이익은 39억 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 매출은 2조3080억 원, 영업이익은 6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신규 수주는 3조5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비주택 부문 수주는 1조6586억 원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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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년 추적 데이터 공개… 지씨셀, 면역치료제 이뮨셀엘씨주 국제학술지 게재

    지씨셀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간세포암 환자 대상 장기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지씨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3상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 참여 환자를 약 9년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 확보한 대규모 실제 임상 데이터(Real-World Data, RWD)를 통합 분석한 것이다. 지씨셀 측은 근치적 치료 이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은 간세포암 환자에서 이뮨셀엘씨주의 장기 임상 유효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연구 결과 3상 임상시험 대상자를 장기 추적한 분석에서 이뮨셀엘씨주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재발 없이 생존한 기간의 중앙값(median Recurrence-Free Survival, mRFS) 이 14개월 연장됐고 재발 위험은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또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분석에서는 투여군에서 사망 위험 감소 경향이 관찰됐다.아울러 암으로 인한 사망만을 기준으로 한 생존율(Cancer-Specific Survival, CSS) 은 투여군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돼 암 관련 사망 위험이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또 국내 2개 상급의료기관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장기 추적 분석에서도 이뮨셀엘씨주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재발 없는 생존기간 중앙값이 35.5개월 연장됐고 재발 위험은 36%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정훈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암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이후 9년에 걸친 장기 추적 관찰과 실제 임상자료(RWD) 분석을 통해 면역세포치료가 간암에 대한 지속적인 보조 면역 치료 전략으로서 임상적 유용성을 갖는다는 근거를 확인했다”면서 “최근 면역항암제를 이용해 간암의 재발을 줄이고자 하는 대규모 다국가 임상시험마저 실패한 상황에서 간암의 재발을 장기간 줄일 수 있는 이뮨셀엘씨주의 가치는 더욱 크다”고 말했다.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장기 추적 임상 결과가 논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내 시장에서 축적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간암 환자와 의료진에게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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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에도 ‘디지털’ 입힌다… KCC글라스 홈씨씨, 북미 바닥재 전시회 참가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HomeCC)’가 지난 27일부터 2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 ‘TISE 2026(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6)’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KCC글라스에 따르면 TISE는 매년 70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바닥재 전시회로 홈씨씨는 올해로 다섯 번째 참가다. 이번 전시에서 홈씨씨는 ‘자연의 재해석(Nature Reimagined)’을 테마로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LVT(Luxury Vinyl Tile) 제품을 포함해 60여 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홈씨씨가 선보인 디지털 프린팅 기술은 CMYK 잉크젯 방식으로 기존 그라비아 프린팅 대비 해상도가 높고 반복 무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 기술로 우드와 스톤 등 천연 소재의 무늬를 보다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고 다품종 소량 생산과 고객 맞춤형 색상 구현도 가능하다.해당 기술에는 KCC글라스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UV 잉크가 적용됐고 생산 공정 간소화를 통해 자원 사용을 줄였다고 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테라 베인’, ‘클레이믹스’, ‘인터레이스’, ‘모자이크’ 등 디지털 프린팅을 적용한 LVT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KCC글라스 측은 해당 LVT 제품이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원료를 함유한 친환경 코팅층 적용이 가능하며 미국 실내 공기질 인증인 ‘플로어스코어(FloorScore)’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KCC글라스는 친환경 바닥재 생산 기술인 ‘4Re’도 소개했다. 4Re는 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 대체(Replacement), 저감(Reduce)을 의미하며 재활용 원료 활용, 생산 공정 부산물 재사용, 바이오매스 기반 UV 도료 적용,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배합 기술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상담부터 생산까지 고객 요구에 맞춰 대응하는 ‘원스톱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홈씨씨의 디자인과 친환경 기술을 해외 시장에 소개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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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한 고소 작업은 원격으로”… 현대건설, 원격 타워크레인 국내 첫 현장 도입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실제 건설 현장에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 현장에서 원격제어 타워크레인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서는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비롯해 실내 점검 드론, 자재 운반 로봇,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등 현장 안전과 작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이 함께 공개됐다.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동반성장위원회, 경기도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유관 기관과 스마트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원격제어 기반 타워크레인의 현장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고 한다.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은 작업자가 고소 작업 구역에 직접 올라가지 않고 지상 원격 조종실에서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기계 안전기준 특례’를 승인받아 해당 기술을 국내 건설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해당 시스템은 전방위 모니터링 카메라와 저지연 원격제어 기술을 결합한 방식으로 타워크레인에 설치된 카메라 9대를 통해 작업 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종실에는 작업 영상과 풍속 정보, 충돌방지시스템 등 주요 안전 정보가 함께 전달되며 제어 신호 지연을 최소화하는 통신 기술도 적용됐다고 한다.현대건설은 앞서 2024년 6월 용인 마북동 로보틱스 랩에서 원격 타워크레인 기술 시연을 진행한 바 있고 이후 기술 고도화를 거쳐 실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대형 타워크레인을 적용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약 50m 높이의 대형 타워크레인으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설비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원격제어 타워크레인 도입을 통해 고소·고위험 작업 환경에서의 장비 운용 방식을 개선하고자 했다”면서 “디지털 기반 장비 운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건설은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웨어러블 로봇, 무인 드론 스테이션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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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경제지주, ‘2026년 영농자재 공급혁신 결의대회’ 개최

    농협경제지주는 경기도 안성시 중부자재유통센터에서 ‘2026년 동심협력 영농자재 공급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6년 영농자재 공급체계 혁신을 위한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자들은 필수농자재 가격 안정, 직영 농작업 대행 활성화, 농기계 부품 수급 개선, 스마트팜 및 친환경 자재사업 확대 등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농업인의 실익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 조성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임규원 농협경제지주 영농자재본부장은 “영농자재 공급체계의 혁신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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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 하이버스, 인천공항 내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SK이노베이션 E&S의 자회사 하이버스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서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기지 준공으로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최초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교통 인프라를 갖춘 공항으로 거듭나게 된다.SK이노베이션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총 14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예산 구성을 살펴보면 국토교통부의 지원금 70억 원, 인천시의 투자금 30억 원, 그리고 하이버스의 자체 투자금 43억 원으로 이루어졌다. 하이버스는 현재 전국 21개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이버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 공항 내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을 계기로 공항 교통수요의 수소 전환을 본격화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수소 모빌리티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행사에는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 박유진 인천 중구 부구청장,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차고지 내 2771㎡ 부지에 조성됐다. 이번에 구축된 액화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20kg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어 하루 최대 240대의 대형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한다.업계 관계자는 액화수소가 기체수소를 영하 253℃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체 상태로 만든 것으로 천연가스를 냉각해 액화하는 LNG와 유사한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부피가 기체수소 대비 약 1/800로 감소해 대용량 저장 및 운송에 유리하다고 한다.1회 운반 시 기체수소는 200~400kg 수준의 운반이 가능한 반면, 액화수소는 3000kg까지 운반이 가능하다. 또 기체수소는 저장 및 운송 시 200bar 이상의 고압이 필요하지만 액화수소는 대기압에 가까운 조건에서도 저장과 운송이 가능해 압력으로 인한 폭발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이 있다.관계자들은 민관이 협력해 인천공항 내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구축한 것은 공항 셔틀 및 리무진 버스 등 전국 단위의 공항 접근 교통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전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을 오가는 전체 교통량은 일평균 17만2000여 대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사업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한국 방문의 첫 관문인 점을 감안할 때 공항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이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친환경적이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실제로 인천공항 셔틀버스 68대 중 절반 이상인 36대가 이미 수소버스로 전환된 상태고 올해에도 수소버스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 경기 등 타 지자체로 이동하는 공항 리무진 업체들도 이번 충전소 구축을 계기로 수소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방자치단체들의 수소모빌리티 보급 움직임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030년까지 시내버스를 100%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고 서울시와 경기도 역시 수소공항버스를 적극 도입해 나갈 방침이다.공항버스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548km로 시내버스의 229km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아 수소버스로 전환할 경우 탄소감축 효과가 크다. 수소버스 1대는 연간 온실가스 56톤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어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8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관계자는 수소버스가 충전 시간이 30분 이내로 전기버스보다 짧고 주행거리가 600km 이상으로 장거리 노선 운행이 필요한 공항버스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액화수소 생산기지와 연계해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는다. SK이노베이션 E&S의 자회사 아이지이(IGE)는 2024년 5월 액화수소플랜트 준공 이후 액화수소 생산·공급·운송 체계를 갖췄다. 단일 공장 기준 하루 90톤, 연간 약 3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전국에서 공항을 오가는 수소버스에 안정적인 연료를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와 연계해 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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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4분기 1조3000억 특별배당… 연간 배당 11조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결산 특별배당으로 1조3000억 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배당은 2020년 4분기 이후 5년 만으로 연간 총 배당 규모는 11조1000억 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1조3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분기 배당 2조4500억 원에 특별배당 1조3000억 원을 더해 4분기 배당액은 약 3조7500억 원으로 늘어나며 주당 배당금은 4분기 기준 2024년 363원에서 2025년 566원으로 증가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1446원에서 1668원으로 상향됐다.이번 특별배당은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올해부터 도입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배당소득 연 2000만 원 초과 시 최고 45% 종합소득세가 부과됐으나 신규 분리과세 제도에서는 2000만~3억 원은 20%, 3억~50억 원은 25%, 50억 원 초과는 30%가 적용된다.삼성전자는 이번 특별배당으로 고배당 상장사 요건을 충족하게 됐으며 특별배당을 반영한 배당성향은 25.1%로 요건을 만족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E&A도 4분기 특별배당에 동참해 고배당 상장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별배당을 포함한 연간 배당액은 삼성전기 1777억 원, 삼성SDS 2467억 원, 삼성E&A 1548억 원으로 모두 배당성향 25% 이상에 전년 대비 10% 이상 배당액 증가 조건을 충족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제일기획, 에스원 등 다른 상장 관계사들은 이미 고배당 기업 요건을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현금 배당이 102조 원에 달하고 1975년 상장 이후 1980년을 제외하고 매년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2016년에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정책을 발표했고 2017년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해 연간 배당 횟수를 2회에서 4회로 늘렸다. 2018년에는 반도체 호황에 따라 최소 배당액을 전년 대비 100% 상향했으며 2019~2020년 배당액은 동일 규모를 유지했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약 9조8000억 원 규모의 정규 배당을 실시했고 2020년 4분기에는 10조7000억 원 규모 특별배당을 단행했다.2014년부터 2024년까지 11년간 현금 배당은 95조 원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장사 전체 배당액 339조 원의 28%를 차지했다. 현재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총 504만9000여 명으로 이번 특별배당을 통해 배당소득 증대와 세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삼성전자는 배당 외에도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2024년 1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8조4000억 원어치를 소각할 계획이고 나머지는 임직원 보상에 활용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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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훨훨 나는데 LG생활건강 실적 폭락… 2025년 영업益 63% 감소

    LG생활건강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6조3555억 원, 영업이익 17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62.8% 감소하며 4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뷰티 부문은 연간 976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회사 전체 실적 악화를 주도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뷰티(화장품) 부문은 연간 매출 2조3500억 원, 영업이익 -976억 원으로 적자를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5% 감소했다. 회사 측은 더페이스샵, VDL 등 해외 전략 브랜드 판매 호조와 더후, LG프라엘 등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건전성 제고를 위한 면세 물량 조정과 유통채널 재정비, 희망퇴직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부문은 연간 매출 2조2347억 원, 영업이익 12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 2.8%, 영업이익 3.1% 증가했다.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력 브랜드가 북미와 일본에서 오프라인 판로를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Refreshment(음료) 부문은 연간 매출 1조7707억 원, 영업이익 14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5.5% 줄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 둔화와 일회성 비용으로 전체 수익성 개선에는 제한적이었다.연간 해외 매출은 미국과 일본 시장 성장으로 1.2% 증가했으나, 중국 매출 부진이 전체 해외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4분기 실적은 더욱 악화됐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4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6099억 원 대비 8.5% 줄었고, 영업이익은 -727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Beauty 부문은 4분기 매출 56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감소하며 영업이익 -814억 원을 기록했다. HDB 부문은 매출 5230억 원으로 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7억 원으로 5.5% 감소했고, Refreshment 부문은 매출 3835억 원으로 6.7% 줄며 -99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4분기 해외 매출은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7.9%, 6.0% 증가했지만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 급감하며 전체 해외 매출 5.0% 감소로 이어졌다.일각에서는 이번 실적 부진의 구조적 원인으로 중국 시장 의존과 부문별 약세를 꼽는다. 과거 LG생활건강 성장의 핵심은 중국 면세·단독 채널 수요였지만, 중국 소비 약화로 해외 실적 방어선이 붕괴했다는 분석이다. 뷰티 부문의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것이 치명타가 됐고 전통적으로 매출과 이익의 중심축이었던 뷰티 부문은 4분기 매출 18.0% 감소, 영업이익 적자 전환으로 구조적 약세가 뚜렷해졌다.또 최근 몇 년간 누적된 유통채널 재정비, 면세 물량 축소, 희망퇴직 등 조직 효율화 비용이 영업이익 감소 폭을 키웠다. HDB 부문은 일부 성장했지만 4분기 영업이익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고 Refreshment 부문 역시 가격 인상과 브랜드 확대에도 내수 경기 둔화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특히 이번 실적은 LG생활건강 뷰티 부문의 구조적 약세가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K-뷰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고 오프라인 대형 체인까지 진출하는 등 전성기를 맞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204개국에 83억2000만 달러어치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LG생활건강은 이러한 글로벌 호황 속에서도 중국 의존 구조와 일회성 비용 누적 등으로 전사 실적 방어에 실패했다.LG생활건강은 실적 반등을 위해 디지털 커머스와 H&B 스토어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북미·일본 등 성장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선주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를 ‘Science 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과학에 기반한 뷰티·건강 기업)’로 설정하고 한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다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성장 채널과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고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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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익 3조2930억 전년比 10.4↑… 매출 줄어도 수익성 개선

    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0조7420억 원, 영업이익 3조29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조3610억 원 감소하며 지난해보다 3.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100억 원 증가하며 10.4% 성장했다.건설부문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외형은 축소됐지만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전사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은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14조14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조5070억 원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5360억 원으로 줄었다.상사부문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12조9970억 원에서 14조6360억 원으로 12.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000억 원에서 2720억 원으로 9.3% 감소했다.패션부문 매출은 2조40억 원에서 2조200억 원으로 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10억 원에서 1230억 원으로 28.1% 감소했다. 소비 회복에 따른 마케팅 및 프로모션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리조트부문 매출은 3조9000억 원에서 3조9870억 원으로 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50억 원에서 1710억 원으로 20.5% 감소했다. 이상 기후에 따른 레저 수요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줬다.한편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0조83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20억 원으로 29.6% 늘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문별 경쟁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면서 “향후에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물산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책을 동시에 발표했다. 현금배당 시가배당률은 1.2% 수준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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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350MW 태양광 개발로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확대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현대건설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이번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한 이른바 ‘팀 코리아’ 컨소시엄이 미국 텍사스주 콘초 카운티에 설비용량 350MW 규모의 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에 달하는 1173만㎡ 부지에 총 약 7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현대건설은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지분 투자, 기술 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시공은 현지 건설사인 프리모리스(Primoris)가 맡고 운영은 한국중부발전이 수행한다.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 전무,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희준 EIP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해 윌리 드 수자(Willie De-Souza) 프리모리스 부사장, 데릭 유진(Darrick Eugene) 하이로드에너지마케팅(High Road Energy Marketing)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해당 사업은 2023년 프로젝트 펀드 투자계약 및 사업권 인수계약 체결 이후 각종 인허가와 실사를 거쳐 지난해 금융조달을 완료했다. 이후 지반조사와 상세설계 등 사전 공정을 마치고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본공사에 돌입했다.본공사에서는 태양광 트래커와 고압 설비, 태양광 모듈 구축 등이 진행되고 2027년 7월 준공 및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이후에는 연간 약 926GWh의 전력을 35년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월평균 30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약 2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생산된 전력은 VPPA(가상전력구매계약) 방식으로 스타벅스, 워크데이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미국 내 친환경 전력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RE100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이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지난해 발표한 에너지 중심 성장 전략 이후 거둔 실질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개발·금융·건설·운영을 아우르는 에너지 사업 전반의 역량을 바탕으로 대형 원전과 SMR, 태양광 등 미래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글로벌 선진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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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인권침해 쟁점, UN 특별절차 진정 제기… 민변 등 기자회견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환경오염 및 인권침해 문제와 관련해 낙동강 상류 지역 환경피해를 주장하는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이 국제연합(UN) 인권이사회에 특별절차 진정을 제기했다.낙동강 상류 환경피해 주민대책위원회, 영풍제련소 봉화군 주민대책위원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환경보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과 국회부의장 이학영 의원실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절차(Special Procedure)에 따른 진정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와 주민들은 진정을 통해 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특별보고관 및 실무그룹이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우려를 표명하고 한국 정부와 영풍 측에 대한 서한 발송, 사실조회, 현장 방문조사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유엔 인권이사회 특별절차 진정 제도는 특정 국가나 기업과 관련된 인권침해 상황을 유엔 특별보고관이나 실무그룹에 알리고 개입을 요청하는 절차다. 진정이 접수되면 특별보고관들은 제출된 자료의 신뢰성을 검토한 뒤, 질의서 발송이나 의견 표명 등 대응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주민대책위원회와 시민단체 측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장기간 운영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오염과 산업재해가 노동자와 인근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에 대해 기업의 인권 존중 책임과 함께 국가의 보호·감독 역할이 충분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진정은 유엔 기업과 인권에 관한 실무그룹, 환경·유해물질·건강권·식수 관련 특별보고관 등에게 제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는 낙동강 상류 지역 환경과 식수원 관리와 연관된 사안”이라면서 “주민들의 문제 제기가 국제 인권 절차를 통해 검토받게 된 만큼 종합적인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상헌 민변 국제팀 상근변호사는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은 기업의 인권 존중 책임과 국가의 보호 의무를 함께 규정하고 있다”면서 “환경오염으로 인한 위험이 제기되는 경우 사전예방원칙에 따라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감독 조치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이번 진정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봉화군 주민을 대표해 발언한 신기선 영풍석포제련소 주민대책위원회 대표는 제련소 운영으로 인한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전하고 장기간 제기돼 온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수동 안동환경운동연합 이사장은 시설 개선 중심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환경과 안전 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유엔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영풍 석포제련소를 비공식 방문해 제련소 운영과 관련한 환경 현황을 살펴보고 주민과 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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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지난해 영업이익 4481억… 전년대비 25.8%↑

    SK이노베이션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80조2961억 원, 영업이익 448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연간 매출 74조7170억 원, 영업이익 3155억 원 대비 각각 7.5%, 42.0% 증가한 수치다.2025년 사업별 연간 실적을 보면 석유사업은 매출 47조1903억 원, 영업이익 3491억 원을 기록했고 윤활유사업도 매출 3조8361억 원, 영업이익 6076억 원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화학사업은 매출 8조9203억 원, 영업손실 2365억 원을 기록했고 석유개발사업은 매출 1조3675억 원, 영업이익 3997억 원으로 집계됐다.반면 배터리사업은 매출 6조9782억 원, 영업손실 9319억 원, 소재사업은 매출 840억 원, 영업손실 2338억 원으로 부진이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 E&S 사업은 매출 11조8631억 원, 영업이익 6811억 원을 기록했다.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9조6713억 원, 영업이익 2947억 원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 강세와 윤활유 사업의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 E&S 사업 비수기와 배터리 사업 수익성 둔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910억 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외손실은 배터리 사업 관련 손상 인식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된 4조6573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세전손실은 4조3626억 원, 연간 세전손실은 5조82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포드자동차와의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 구조 재편 과정에서 반영된 자산 손상과 SK온의 대규모 손상 인식에 따른 것이다.SK이노베이션 측은 “이번 손상 인식은 회계 기준에 따라 자산 가치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조정으로 현금흐름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며 “1분기 중 포드가 켄터키 공장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게 되면 재무구조는 연말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4분기 사업별 실적을 보면 석유사업은 매출 11조7114억 원, 영업이익 4749억 원을 기록했다. 산유국 원유 공식 판매가격(OSP) 인하와 석유제품 시황 개선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707억 원 증가했다.화학사업은 매출 2조1211억 원, 영업손실 89억 원으로 파라자일렌(PX) 시황 개선에 힘입어 적자 폭이 축소됐다.윤활유사업은 매출 9896억 원, 영업이익 1810억 원을 기록했으며 고급 윤활기유 제품군인 그룹Ⅲ 생산·판매 최적화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석유개발사업은 매출 3227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으로 집계됐다.반면 배터리사업은 매출 1조4572억 원, 영업손실 4414억 원을 기록했다. 유럽 지역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고객사 재고 조정, 완성차 공장 휴무 등에 따른 가동률 저하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소재사업은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이후 북미향 물량 감소와 연말 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매출 부진이 지속되며, 매출 172억 원, 영업손실 752억 원으로 2024년에 이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 E&S 사업은 유가 하락과 간절기 전력 수요 감소에 따른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동절기 안정적 발전소 운영을 위한 정비 시행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378억 원 감소한 가운데, 매출 3조379억 원, 영업이익 1176억 원을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에도 석유·화학·LNG 밸류체인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배터리 사업의 근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 구조 재편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순차입금 규모를 감축하고 재무구조 안정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재무 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날 이사회에서 2025년 회계연도에 대한 무배당을 결정했다. 회사 측은 “당장의 현금 유출을 줄여 재무 건전성을 조기에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향후 더 큰 주주환원으로 보답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올해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재무건전성 개선,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화(Electrification) 전략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면서 “2026년은 재무적 내실과 미래 성장을 동시에 달성해 전기의 생산·소비·솔루션을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토탈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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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설 명절 물가안정 위한 ‘수급대책상황실’ 운영

    농협경제지주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설 명절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농협은 설 명절 주요 농·축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종합 컨트롤타워 시스템을 가동한다. 특히 계약재배 농산물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4.6배 늘리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도 확대해 성수품 가격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이외에도 경제사업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소비기한 관리, 음식물 재활용 여부 등을 확인하는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유해물질 안전검사를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정승일 산지도매본부장은 “농협은 설 명절을 맞아 체계적이고 신속한 종합 대응관리 시스템을 준비했다”면서 “소비자들이 농협 농·축산물을 믿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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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인도 신재생에너지 시장 첫 진출… 태양광 발전 시설 준공

    GS건설은 국내 기업 최초로 태양광 발전 사업 개발사업자로 참여해 인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GS건설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Patur Solar Park)’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는 총 12.75MWp 규모로 축구장 1213개 크기다. 연간 1800만2000만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약 6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화석연료 에너지와 연간 전기생산량을 비교하면 약 8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다.GS건설은 이번 사업에 개발사업자로 참여해 시공 및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전력을 직접 판매해 수익을 얻는다. 전체 태양광 설비 중 약 69%에서 생산되는 매년 13.9GWh 규모의 전력을 일진글로벌 인디아에 향후 25년간 공급할 계획이고 나머지 생산 전력은 인도 현지 부동산 개발사에 판매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오픈 액세스 캡티브(Open Access Captive)’ 사업 모델로 진행된다. 송배전망을 활용해 공장에서 필요한 전기를 직접 조달하는 방식이다. 인도는 자국 내 전력 요금이 상승하면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업계에서는 해당 사업 모델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GS건설은 지난 2023년 인도 신재생개발법인을 설립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개발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 향후 태양광뿐 아니라 풍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우선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점차 수요처를 다변화하여 글로벌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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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경제지주, 가뭄 피해 완도 넙도에 생수 80톤 지원

    농협경제지주는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전남 완도군 넙도 주민들을 위해 생수 80톤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 열린 전달식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과 박서홍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주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생수는 가뭄 지역 인근의 하나로마트에 먼저 공급된 후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 지역의 물류가 원활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농협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이다.농협경제지주는 이번 생수 전달을 시작으로 가뭄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완도군 내에 정기적인 생수 공급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박지원 의원은 “식수 문제는 주민의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면서 “넙도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농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가뭄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서홍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농협은 농촌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국민에게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현장 중심 상생 경영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식수난뿐 아니라 이상기후와 식품사막화 등 농촌이 직면한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 판로 확대,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 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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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일제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 판매 재개 후 “순항”

    삼일제약은 지난 12월 판매를 재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가 빠르게 시장 진입에 성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판매 재개 후 최근까지 누적 매출 16억원을 달성했다.‘아필리부’는 리제네론과의 특허 분쟁으로 2025년 초 판매가 중단됐으나 같은 해 12월 법원의 판매금지 가처분 취소 결정으로 국내 유통이 정상화됐다. 해당 판결로 합법적 시장 진입과 함께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해 판매하고 있다.아필리부의 주성분인 애플리버셉트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해 안구 내 비정상적인 혈관 성장을 예방한다. VEGF를 차단함으로써 망막 손상을 늦추거나 줄여 시력을 보존하는 방식이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이 노화, 염증 등으로 손상돼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치료에 따른 환자 비용 부담이 크다.시장조사기관 IQVIA에 따르면 아일리아 국내 시장규모는 약 870억 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프리필드실린지 타입이 출시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프리필드실린지는 주사기에 약제가 사전 충전된 제품으로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삼성바이오에피스도 프리필드실린지 타입을 개발해 삼일제약을 통해 이르면 1분기부터 국내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삼일제약 관계자는 “아필리부 판매 재개 이후 예상보다 빠르게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프리필드실린지 타입 출시로 처방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아필리부 판매 재개와 함께 CNS(중추신경) 사업 호조 등으로 의미 있는 전사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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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선마을, 웰니스 커리어 설계 리트릿 개최… “회복 넘어 전문성까지”

    대웅제약 계열사 힐리언스가 운영하는 강원도 홍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이 숨 웰니스 허브와 함께 ‘2026 웰니스 리트릿’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순 휴식을 넘어 웰니스 커리어 설계까지 돕는 프로그램이다.이번 리트릿은 웰니스에 관심 있는 일반인부터 코치·강사·크리에이터 등 현업 종사자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몸과 삶의 중심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주제로, 신체 회복에서 출발해 삶과 일, 커리어의 방향성을 구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숨 웰니스 허브는 필라테스, 바레, 소매틱 무브먼트 등 신체 움직임 기반의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웰니스 전문 브랜드다. 이번 리트릿에서는 실제 운영 중인 ‘스튜디오 플레이바이숨’의 콘텐츠 및 커뮤니티 확장 사례를 공유하며, 개인의 전문성이 브랜드로 발전하는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프로그램은 바레 클래스로 시작된다. 바레는 발레 동작을 기반으로 한 운동법으로, 참가자들은 불필요한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몸의 변화를 직접 경험한다. 비전보드 세션에서는 삶·일·라이프스타일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며 개인에게 맞는 우선순위를 시각화한다. 실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개인의 전문성과 방향성이 온·오프라인 브랜딩과 커뮤니티로 확장되는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한다.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현재 하고 있는 일과 관심 분야를 점검하고 앞으로 집중할 영역과 방향을 정리한다. 성과 중심이 아닌 삶의 리듬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웰니스 커리어 구조 설계에 초점을 맞춘다.참가자 간 교류도 중요한 요소로 설계됐다. 웰니스 코치와 크리에이터, 일반 참여자와 예비 종사자들이 관심사와 방향성을 나누며 향후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리트릿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한국판 발리 우붓’으로 불리는 선마을에서 웰니스 라이프를 경험한다. 강원 지역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식사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고, 민영 치유의숲 1호로 선정된 종자산 숲길에서 명상과 사색의 시간을 보낸다. 요가와 명상 등 선마을의 대표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리트릿은 1월 31일부터 양일간 진행되고 토요일 당일 패스와 1박 2일 풀 리트릿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얼리버드 및 동반 신청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선마을 관계자는 “회복에 최적화된 자연 환경 속에서 몸과 감각의 회복이 사고와 기획으로 이어지는 선마을만의 웰니스 흐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웰니스를 더 깊이 배우고 자신의 삶과 일에 적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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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온, 전기안전연구원과 ESS 화재안전 협약… “기술력으로 주도권 확대”

    SK온은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과 ‘ESS 화재안전성 고도화 및 차세대 안전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해서다.체결식에는 송길목 전기안전연구원장, 백경래 연구기획부장, 방선배 에너지저장연구센터장을 비롯해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 박철범 미래기술전략실장, 최상규 ESS셀개발실장, 김태의 ESS 세일즈실장, 윤영두 SK이노베이션 성장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ESS 화재안전성 연구 및 평가 기술 고도화, 신규 배터리 소재 공동 연구, G-SAFE(국제 전력망 및 에너지저장 안전 연합 포럼) 중심 국제 협력 관계 구축 등에서 협력한다.SK온은 전기안전연구원의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안전 기술 검증 수준을 높인다.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은 배터리에 다양한 주파수의 교류 신호를 보내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하는 진단 기술이다. 기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일부 셀의 온도만 모니터링하는 것과 달리 전체 배터리 셀의 내부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액침 냉각은 배터리 셀을 비전도성 냉각액에 담가 팩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기술이다.지난해 말 전북 완주에 완공된 에너지저장연구센터는 영하 40도부터 영상 80도까지 극한 환경에서 ESS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다.양 기관은 기존 LFP(리튬인산철) 성능 개선 등 신규 소재 개발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해 전기안전연구원이 주관한 제1회 G-SAFE 행사에서 SK온 대전 미래기술원 투어를 진행하는 등 ESS 및 배터리 안전 기술 전반에서 교류를 이어왔다.송길목 전기안전연구원장은 “ESS 분야의 안전성 평가와 국제 표준 대응을 아우르는 기술 협력으로 국내 ESS 산업 생태계 복원과 글로벌 기술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은 “ESS 경쟁력의 핵심은 안전성과 기술”이라며 “차세대 안전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인프라·소재·부품을 아우르는 국내 ESS 생태계와 협업을 확대해 배터리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SK온의 ESS 배터리는 사전 예방책과 사후 대비책을 종합적으로 갖췄다. 업계 최초로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하는 EIS 기반 진단 기술을 적용해 화재 위험을 최소 30분 전에 감지하고, 이상 징후가 있는 모듈만 블록처럼 분리·교체할 수 있다.사후 대비책으로는 열 차단 막과 냉각 플레이트를 적용한 열 확산 방지 솔루션, 환기 시스템과 폭압 패널을 결합한 2중 안전 메커니즘의 폭발 방지 솔루션, 냉각수가 모듈 내부에 직접 투입되는 침지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한편 SK온은 올해 충남 서산공장 라인 전환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3GWh 수준의 ESS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ESS용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핵심 소재를 국산화해 국내 LFP 배터리 공급망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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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파트너스데이 개최… 파트너사 80곳과 ‘동반성장’ 다짐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파트너사 80여 곳을 초청해 ‘2026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동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설비 관련 80여 곳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CEO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CSO 강창범 전무, CTO 김제영 전무, CQO 정재한 전무, 구매센터장 이강열 전무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파트너사와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고 한다.김동명 사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특히 “ESS 사업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다수 체결하는 등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올해 경영 방향에 대해 김 사장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실질적 성과로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서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제품 다양성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기차 분야에서는 수익성과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중장기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김 사장은 “‘위기’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하나의 ‘전환점’을 의미한다”면서 “굳건한 신뢰와 협력으로 함께 힘을 모아 지금 우리가 겪는 산업의 조정기를 더 큰 성장을 위한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각 부문별 경영진이 직접 나서 글로벌 정책 및 주요 규제 변화, 시장 전망 및 사업 전략, 연구 개발 로드맵, 품질 관리 전략, 구매 운영 전략 등을 상세히 공유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전기차를 넘어 ESS 등 다양한 산업으로 가치가 재편되는 ‘밸류 시프트(Value Shift)’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고 압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혁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변화되는 글로벌 공급망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터 최종 완제품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생태계로 인식하고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해 규제 준수를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회사는 글로벌 R&D 체계 구축과 원가 경쟁력 강화, 품질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을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파트너사를 선정해 ‘서플라이어 어워드’를 수여하기도 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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