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환

홍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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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진환 기자입니다.

jean@donga.com

취재분야

2024-03-27~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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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스물 여덟자를 맹가노니” 세종대왕의 사랑 느껴보세요~![퇴근길 한 컷]

    575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외국인 가족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타일로 만든 한글 벽화 앞을 지나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 누나는 한글 벽화가 신기한듯 유심히 살펴 보는데 반해 어린 남동생은 카메라에 더 관심이 많은 듯 합니다. 이 벽화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모티브로 연결을 통한 균형과 화합을 표현한 강익중 작가의 작품입니다. 작품에 사용된 한글 내용은 설문을 통해 수집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말’로 직접 작가가 크레용으로 그린 한글 이미지를 스캔하고 유리조각 수 백개로 만들었습니다. 한글날을 맞아 우리가 지닌 가장 값지고 자랑스러운 보물 한글의 우수성과 약 600년 전 세종대왕의 백성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인=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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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애틋한 이별

    “안녕! 형아 학교 다녀올게.” 담 너머 얼굴을 빼꼼 내밀고 등교하는 ‘형님’을 배웅하는 삽살개. “형 어서 다녀와서 나와 놀아줘. 멍, 멍.” 한나절 헤어짐이건만 둘 사이는 더없이 애틋합니다. ―서울 서초구 염곡동에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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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국가대표 안 부럽다

    사격장 벽을 빼곡히 채운 표적지들. 숨은 명사수들의 흔적으로 가득합니다. 실력과 별개로, 함께한 추억만큼은 금메달급입니다. ―서울 종로구 익선동 거리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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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옷 갈아입는 설악산… 올해도 ‘마스크 속 단풍’

    3일 단풍이 물든 설악산 탐방로를 등산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설악산 단풍은 이달 중순 산 전체의 80%가 물들며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17∼30일, 남부지방은 24일부터 다음 달 5일 사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양=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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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모습 드러낸 대장동 키맨, 유동규[청계천 옆 사진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키맨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0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자신의 오피스텔 건물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날 자택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 창문을 열고 휴대전화를 던진 것으로 알려진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언론에 노출되었을 때 크게 당황하지 않고 카메라 앞에서 논리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본인의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져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고 수사관에게 다 설명했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정영학 회계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부인하면서 “정영학이 누군지도 모른다. 돈 받은 것 사실 아니다”며 “정치권과 이상한 프레임을 씌우지 말라”며 언론에 불만을 표시했다. 정 씨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포함한 주요 사업 관계자와의 대화 녹취파일과 휴대전화 통화 녹음파일, 사진 등을 검사에게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민간 수익을 제한해야 한다는 직원들의 제안을 묵살하고 사업 계획을 추진한 적이 없다”며 그동안 제기도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유 전 본부장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대부분 부인하며“검찰 출석이 아니라 개인적인 용무로 외출한다”며 자리를 피했다. 홍진환기자 jean@donga.com}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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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내가 이 구역 대장

    미소 짓는 고릴라와 손 흔드는 곰, 빨간 유니폼의 축구 선수까지. 손님맞이에 나온 친구들의 ‘포스’가 남다릅니다. 문구점 120여 곳이 자리 잡은 서울 동대문 문구완구거리에서 어린이들은 쇼핑의 재미를, 어른들은 추억을 즐깁니다.―서울 창신동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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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여행 가고 싶으냥…”

    회색 깃털 몽실몽실한 냥이가 여행 가방에 벌러덩 누웠습니다. 시위를 하듯 눈까지 감아버렸네요. “나도 여행 데리고 가요…나는 낭만 고양이라고요…야옹.”―서울 서초구 염곡동에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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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화산 폭발…분수처럼 솟구친 용암, 마을 덮쳤다[청계천 옆 사진관]

    지난 19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 섬의 쿰브레 비에하 화산이 폭발하면서 인근 마을을 덮친 용암과 화산재의 위력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시뻘건 용암이 분수처럼 상공으로 솟구쳐 오르고 산 주변을 뒤덮은 용암은 커다란 계곡을 만들며 산 아래로 흘러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불기둥은 비행기 엔진소리와 비슷한 굉음을 뿜어내며 300미터 이상 치솟고, 화산재가 섞인 시꺼먼 연기들은 구름 위까지 퍼져 나갔다. 일주일간의 지진 활동으로 폭발한 이 용암은 가옥을 파괴하며 해안으로 흘러내렸고 수천 명의 주민은 긴급히 대피했다.AP통신에 따르면 약 50년 만의 폭발로 320여 채의 가옥이 파손되고 인구 8만 명 중 1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발 여파가 80일 이상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했다.한편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카날수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라팔마는 안전하다. 관광객들은 섬으로 가서 특이하고 멋진 쇼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다”며 이번 화산 폭발을 ‘멋진 쇼’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홍진환기자 jean@donga.com}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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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제천 꽃길서 느끼는 가을 정취

    절기상 추분인 23일 시민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에 ‘가을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을 주제로 구성된 꽃길을 거닐고 있다. 홍제천 홍연2교에서 폭포마당까지 670m 구간에 구성된 가을 꽃길은 다음 달 말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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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분(秋分), 홍제천변 꽃길에서 만끽하는 가을 정취[청계천 옆 사진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져 더 깊은 가을로 들어서는 절기상 춘분인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에 ‘가을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꽃길이 공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길 수 있는 테마 꽃길 거리는 홍제천 ‘홍연2교’에서 ‘폭포마당’까지 총 670m구간에 이른다. 서대문구청은 이를 위해 맨드라미와 황화코스모스 등 12종 4만 2천여 본의 꽃으로 고향의 집, 꽃들의 향연, 허수아비 정원, 강강술래 등 4개 소주제로 개성 넘치는 꽃길을 연출했다. 홍연2교에서 홍제천 상류 쪽으로 올라가면 ‘고향의 집’ 테마존이 가장 먼저 산책길 시민들을 맞는다. 초가지붕 위에 놓여있는 노랗게 익은 호박에는 따스한 가을 햇살이 스며 있고 옛 시골집과 마당을 재현한 테마 길은 고향의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고향의 집’을 지나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길을 따라 걷다보면 한복 차림의 토피어리(topiary) 인형들이 다양한 포즈로 서있는 ‘꽃들의 향연’ 구간을 만나게 된다. 토피어리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시민들의 잎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황화코스모스 밭과 어우러진 달구지를 끄는 황소 모형은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베스트 포토존 중의 하나다. 테마 꽃길 거리의 백미는 폭포마당 쪽에 다 모여 있다. ‘강강술래’ 구간은 수천 송이의 국화로 만든 대형 보름과 오방색의 한복을 입힌 토피어리 인형들이 눈에 띈다. 바로 옆에 조성된 ‘허수아비 정원’에는 하늘거리는 억새와 웃음 띤 허수아비들이 서있어 안구정화가 될 만큼 목가적이다. 이밖에도 폭포마당 뒤쪽으로 이어지는 안산 허브원과 자락길로 발길을 옮기면 깊어 가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시기에 나들이를 겸해 홍제천 변 꽃길을 걸어 보셔도 좋을 것 같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지만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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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내가 보고 있다

    남의 물건을 함부로 훔쳐가는 나쁜 손을 경계하는 ‘해태’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선악을 판단한다는 상상의 동물인 해태. 인사동의 한 상점 앞에서 잔뜩 웅크리고 있는 그 모습에 범접하기 어려운 위엄이 느껴집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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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바람의 길을 걷다

    붉은 금속 파이프를 빽빽하게 이어 공중에 만든 공간을 걸으니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합니다. 예술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젊은달와이파크’의 설치미술 ‘바람의 길’에서는 시원한 영월의 바람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파이프 사이로 보이는 산의 풍경과 머리 위 파란 하늘은 덤입니다. ―강원 영월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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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 테러 20주기, 그날의 충격[청계천 옆 사진관]

    전 세계를 경악케 한 9.11 테러가 발생한지 오는 11일 20주년을 맞는다. 20년이 지났지만 미국인들에게 9.11테러는 잊혀지지 않는 악몽으로 기억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는 20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날 기념하기 위한 각종 행사고 속속 개최되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 미국 뉴욕 멘허튼의 테러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2001년 9월 11일 아침 미국 북동부에서 캘리포니아주로 향하는 민항 여객기 4기가 알카에다 테러범들에게 비행 중 연쇄적으로 납치당했다. 납치범들은 5명으로 이루어진 3개 무리와 4명으로 이루어진 한 팀 등 총 19명이었다. 처음 납치당한 항공기는 아메리칸 항공 11편이었다. 이 비행기는 현지 시각 오전 8시 46분 미국 뉴욕 로어 맨해튼에 있는 세계 무역 센터 북쪽 타워(1WTC)에 충돌했다. 17분 뒤인 9시 3분에는 유나이티드 항공 175편이 세계 무역 센터 남쪽 타워(2WTC)에 또다시 충돌하고 말았다. 110층짜리 쌍둥이 빌딩은 모두 화재 발생 1시간 42분 만에 무너지고 이 영향으로 주변 건물이 연쇄 붕괴되었다. 세 번째로 납치된 항공기는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아메리칸 항공 77편으로 오하이오주 상공에서 납치되었다. 오전 9시 37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군에 있는 미 국방부 본부인 펜타곤의 서쪽 면에 충돌하여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사건이 발생이다. 마지막 네번째 납치당한 항공기인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은 워싱턴 D.C.를 향해 비행하다고 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섕크스빌 인근 들판에 추락했다. 수사관들은 이 항공기의 목표물은 백악관이나 미국 국회의사당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사고로 당시 비행기에 탑승했던 사람과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을 포함해 총 2977명이 목숨을 잃었다. 납치된 비행기 4대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246명, 쌍둥이 빌딩 안에 있던 2606명, 펜타곤에서 125명이 사망했다. 미국은 당시 테러의 배후로 이슬람 극단주의 알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라덴을 지목했다. 테러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미국은 빈라덴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아프가니스탄 무장정파 탈레반에 그의 신병인도를 요청했다.하지만 탈레반은 이를 거부했고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은 강경대응에 나서면서 아프간 침공을 지시했고 탈레반 정권은 무너지고 아프간에는 과도정부가 들어섰다. 미군은 9.11 테러를 기점으로 2003년 이라크를 침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미국이 주도한 테러와의 전쟁은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는 평가가 많다.미국이 지난달 30일 아프간서 종전을 선언할 때까지 전쟁이 벌어지는 20년 동안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브라운 대학은 최근 9.11 테러 20주년을 앞두고 ‘전쟁비용 프로젝트’라는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미국이 20년간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는 동안 희생된 사람은 89만7000명에서 92만9000명이라고 밝혔다. 전쟁에 들어간 비용이 총 8조달러(약 9256조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아프간에서 미군을 철수하면서 “오래 전에 끝냈어야 할 전쟁을 위해 또 다른 세대의 미국의 아들과 딸들을 보내는 것을 거부했다”고 힘줘 말했다. 전쟁은 끝났지만 테러를 근절하지는 못한 것은 여전히 불안요소다. 미국이 아프간 철군을 결정한 뒤 테러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전쟁이 끝난 것에 환호하면서도 여전히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이유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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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인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주인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만지지 마요.” 취재차 찾은 일본에서 포착한 안면 보호대를 쓴 시바견 인형. 모습은 앙증맞지만 인형도 감염이 두려운 듯 보여 뒷맛이 씁쓸합니다. ―일본 도쿄의 한 기념품 매장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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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앞둔 ‘동아일보기 정구’ 문경서 개막

    제99회 동아일보기 전국 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가 3일 경북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9개 팀 1200여 명이 참가한다. 초등부와 중등부 단체전 경기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한다. 첫날 열린 대학부 단체전 4강 충북대와 한경대의 복식 경기에서 충북대 김도현이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충북대와 공주대가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문경=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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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괴수 출현

    거대한 장수풍뎅이가 주택 난간을 타고 올라갑니다. 마치 SF 괴물영화의 한 장면처럼 공포가 몰려옵니다. 일본 도쿄 갓파바시의 한 주택가에 설치된 조형물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일본 도쿄 갓파바시에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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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일상을 꿈꿔봅니다”

    2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다시 일상을 꿈꾸며’ 전시장을 찾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국가기록원과 함께 기획한 전시는 11월 7일까지 계속된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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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 종료’… 서울극장 추억속으로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의 모습. 서울극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경영이 악화되면서 개관 42년 만에 문을 닫았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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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한계 뛰어넘는 감동…2020 도쿄 패럴림픽, 빛나는 순간들[청계천 옆 사진관]

    ‘전 세계 장애 스포츠인의 축제’인 도쿄 패럴림픽(Paralympic)이 24일 개막해 7일째를 맞고 있다. 반환점을 돌고 있는 패럴림픽은 1960년 로마 대회 이후 16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에는 181개국 4천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2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계올림픽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감동의 크기에는 차이가 없다.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장애를 입은 사람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삶 자체가 한계에 대한 도전이자 빛나는 영광 이다. 도쿄 패럴림픽에서 보여준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감동의 순간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진정한 의미의 동행과 연대의 모습은 사진과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뛰어 넘는 가슴 뭉클한 휴먼 스토리를 사진으로 엮었다. 국민 모두가 이들에게 더 큰 관심을 갖고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길 기대한다. 도쿄=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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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도움 절실합니다” 국내 거주 아프간인들의 호소[청계천 옆 사진관]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 정권으로 넘어가면서 그곳에서 살고 있는 저희 가족들이 한국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저희 가족을 살려주세요” 2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앞에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아프간 한국 협력자 가족 30여 명이 한국 정부의 도움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주로 미군의 군사기지를 건설하던 한국기업과 NGO에 협력한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다. 참석자 대다수는 아프간의 다수를 차지하는 파슈툰족에게 박해받는 하자라족이다. 성명서를 낭독한 한 여성은 “(우리 가족들은) 최근 한국 정부가 만든 구출 리스트에 자신들이 배제되어 있음을 알고 당황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아프가니스탄에는 해외에서 구출하는 비행기들이 온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한국을 돕고, 한국에 가족이 있는 모든 아프간 협력자 가족들이 이 비행기를 타고 나올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신속히 조치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한다”고 호소했다.이들은 “이제 돌아갈 나라가 없어진 재한 아프간 국민들의 난민 신청도 너그러이 받아준다면 한국 사회에 보답하는 아름다운 협력자가 될 것을 약속 한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외교부 일대에서 간격을 띄운 채 1인 시위를 벌였다.한편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는 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정부가 이들을 수용할 장소 중의 하나로 한국의 미군 기지를 지목하자 세계 최대 미군 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특히 여의도의 5배 규모인 1467만7000㎡에 이르는 세계 최대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시의 경우 아프간 난민 수용지로 한국이 선택된다면 가장 유력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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