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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노조 교섭 끝내 결렬…내일(20일)부터 총파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19 13:08
2019년 11월 19일 13시 08분
입력
2019-11-19 13:06
2019년 11월 19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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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막판 교섭을 벌이던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 측은 19일 “낮 12시까지 철도공사와 정부가 정부 정책에 따른 노사합의와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한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은 만큼 불가피하게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총파업은 지난 2016년 9월 이후 3년여 만이다. 파업이 시작되면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 등이 최대 60~82% 감축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철도노조는 올해 5월부터 이어진 사측과의 교섭에서 △총액인건비 4% 상승 △4조 2교대 근무를 위한 4000명 이상의 안전인력 충원 △코레일-수서발 고속철도(SRT)의 통합 등을 요구해왔지만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달 11~14일 경고성 한시파업을 하고, 15~19일 준법투쟁을 벌인 바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코레일 직원과 군 인력 등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서울시와 협의해 서울지하철 1, 3, 4호선의 18회 증회, 경기도와 인천시의 협조를 얻어 광역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광역전철 운행률은 평시 대비 82%로 맞추되 출퇴근 시간 92.5%, 퇴근 시간엔 84.2%로 운행한다.
KTX는 평시의 68.9% 수준으로 운행하고 파업을 하지 않는 SRT를 포함해 고속열차 전체 운행률은 평시 대비 78.5%를 유지한다.
일반 열차는 필수유지 운행률인 평시 대비 60% 수준, 화물열차는 31%로 운행한다. 평시에 입석을 판매하지 않았던 SRT은 20일부터 열차 좌석을 구매하지 못한 철도 이용자를 위해 입석을 판매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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