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LPGA 스코틀랜드오픈 둘째 날 14언더파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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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0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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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이 스토틀랜드오픈 2라운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허미정이 스토틀랜드오픈 2라운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허미정(30·대방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둘째날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허미정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의 르네상스 클럽(파71·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 보기 2개로 9언더파 62타를 작성했다.

1라운드를 5언더파 66타 공동 8위로 출발했던 허미정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2위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에 2타 차 앞선 1위다.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허미정은 10번, 11번홀 연속 버디 후 곧바로 12번홀에서 이글을 올리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13번홀과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4번홀과 16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이어 더 이상의 보기 없이 침착한 플레이를 이어가며 타수를 줄였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우승으로 LPGA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허미정은 약 5년 만에 통산 3승 기회를 잡았다.

이정은6가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3위에 올랐으며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이미향은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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