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탈모, 송혜교는 체중 감소…송송커플의 마음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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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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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인터넷에 게재된 송중기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3월 인터넷에 게재된 송중기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스포츠동아DB
사진=스포츠동아DB
‘세기의 커플’로 불렸던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파경 소식의 충격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그동안 마음고생을 해왔다는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뉴시스는 지난달 28일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송중기가 마음고생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아스달 연대기’ 촬영 당시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쏟아졌다”며 “송중기가 개인적인 스트레스 탓에 힘들어했고, 탈모도 엄청 심하게 왔다. 스태프들 사이에서 ‘부부관계에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말해 송중기 역시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에 지난 3월 인터넷에 게재된 송중기의 사진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해당 사진 속에서 송중기는 전보다 핼쑥해진 모습이었다.

또한 송혜교의 한 측근은 연예 매체 뉴스엔을 통해 송혜교가 올해 들어 마음 고생을 겪으며 체중이 약 5kg 감소했고, 최근 결혼생활에 얽힌 마음 고생을 털어놓으면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다. 측근은 “체중 감소도 그렇지만 표정도 어두워 건강이 염려됐을 정도”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예쁜 커플이 헤어져 안타깝다”, “결혼 생활하면서 갈등이 생기가 위기가 찾아오는데 참 안타깝다”, “둘 다 마음고생이 심했나 보다”, “속앓이 많이 했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7일 송혜교와 송중기는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혜교 측 역시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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