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노하우 활용 ‘4차 산업혁명 기술’ 교육

지명훈 기자 입력 2020-04-27 03:00수정 2020-04-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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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도약하는 충청권 대학] -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 평생교육원, 600여개 콘텐츠 지원
다른 대학-기업에 맞춤형 인프라 제공도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국내 최고 수준의 재직자 평생직업능력개발 담당 교육기관으로의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학교 측은 이를 위해 2018년부터 각 전공에서 4차 산업혁명 요소 기술을 교육할 수 있도록 72개 교과목을 신설하거나 개편했다. 융·복합 교육의 핵심 요소인 ‘스페셜 트랙’을 개발했다. 현재 ‘스마트 러닝 팩토리’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3개 트랙이 운영 중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많은 대학에서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대학의 사정은 다르다. 온라인 수업 노하우를 쌓아온 교내 온라인평생교육원(step.go.kr)을 활용해 원활한 온라인 강의를 펼치고 있다. 학교 측은 그동안에도 교육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신산업기술 이해, C프로그래밍, 온라인 기초수학 등 이러닝 콘텐츠 600여 개를 수업에 활용해왔다.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플립트 러닝(Flipped Learning)’ 과정도 30개를 운영한다. 학생들이 미리 온라인 강좌를 듣고 강의에 참석해 교수와 토론하며 코칭을 받는 수업이다.


코로나19로 집체 교육이 힘든 대학과 기업에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에 기반한 맞춤형 이러닝 과정을 지원하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한국폴리텍대와 배화여대, 우송정보대 등이 STEP을 통해 질 높은 교육훈련 콘텐츠와 인프라를 제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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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기 총장은 “수년간의 온라인교육 운영 노하우를 통해 국가적인 어려움 속에서 대학 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은 고용노동부가 세우고 지원하는 공학계열 및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특성화대학이다. 교육부 취업률 발표에서 매년 1, 2위를 차지하며 올해(1월 교육부 알리미 공시)에는 취업률 81.3%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취업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 분포는 대기업 16.7%, 공공기관 및 공기업 15.2%,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4.8%, 중견기업 21.4% 등이다. 1년간 취업유지율에서도 공학계열이 88.6%로 4년제 대학 공학계열 평균(84.7%) 보다 3.9% 높았다. 인문계열도 84.4%로 4년제 대학 인문계열 평균(75.4%)보다 9.0% 높았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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