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조선 식객’ 허균이 꼽은 최고 음식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6/133313523.4.jpg)
[책의 향기]‘조선 식객’ 허균이 꼽은 최고 음식은?
만화 ‘식객’(허영만 작)의 조선판이라고 할까. ‘홍길동전’의 작가 허균이 쓴 음식 품평서 ‘도문대작(屠門大嚼)’을 번역하고 여기에 저자가 살을 붙였다. 도문대작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라는 뜻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허균은 궁중 연회를 총괄하는 내자시…
-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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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식객’(허영만 작)의 조선판이라고 할까. ‘홍길동전’의 작가 허균이 쓴 음식 품평서 ‘도문대작(屠門大嚼)’을 번역하고 여기에 저자가 살을 붙였다. 도문대작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라는 뜻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허균은 궁중 연회를 총괄하는 내자시…
![[새로 나왔어요]트레이딩 게임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6/133315493.1.jpg)
● 트레이딩 게임 영국 런던 빈민가 출신이 ‘수학 머리’ 하나로 스무 살의 나이에 금융계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그는 씨티은행 전 세계 지점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익을 내면서 이름을 떨쳤고, 1년 성과급으로만 약 30억 원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돌연 스스로가 날강도처럼 느껴지면서 금융계…
![[책의 향기]법률사회 美 vs 공학국가 中… ‘시스템 충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6/133314747.3.jpg)
‘변호사의 나라’ 미국, ‘엔지니어의 나라’ 중국.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중국 산업 분석가로 손꼽히는 저자는 두 초강대국을 이렇게 정의한다.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살았던 저자는 양국이 전혀 다른 작동 방식을 갖고 있단 사실을 깨달았다. ‘말(言)’이 지배하는 미국과 ‘기술’이 주도하는 …
![[책의 향기]필하모닉 연주자들은 왜 바짝 붙어 앉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6/133313457.4.jpg)
2003년 개관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은 ‘이상적인 공연장’으로 손꼽힌다. 외관은 랜드마크로서 눈길을 끌고, 내부 음향은 또렷하고도 따뜻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개관 직후 첫 리허설에선 달랐다. LA 필하모닉 단원들은 음향 설계사를 향해 “내 쪽에선 소리가 …
![[책의 향기]뇌에서 찾아본 ‘7가지 대죄’의 원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6/133313449.4.jpg)
마흔아홉 살 베키는 누군가를 만나거나 자녀를 돌보는 등의 일상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 자기 몸도 안 챙긴다. 만사에 의욕이 전혀 없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게으르다’고 타박하겠지만 베키는 사실 헌팅턴병을 앓고 있다. 유전자 이상으로 생기는 이 병이 발병하면 뇌의 변성 탓에 …
![무기에서 로켓까지… 화약의 폭발 역사[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6/133313482.4.jpg)
근대 이전의 한국 위인 중 화학자로 혹시 이름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가. 마땅히 떠오르는 인물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화약 생산 기술을 실용화한 최무선이라고 하면 많은 한국인이 알고 있을 이름이라 본다. 어느 나라에서든 국방의 기본으로 생각하는 화약과 관련된 역사 위인을 많은 …
![[그림책 한조각]귀신 세탁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6/133313463.4.png)
![‘가장 큰 적은 나였다’…가장 현실적인 멘탈 회복 전략 [동아닷컴 금주의 신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6/133312769.3.jpg)
◇ 멘탈 회복력의 기술/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260쪽·1만9000원·서울문화사“우리가 마주할 가장 큰 적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이 책은 아마존 자기계발 분야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먼 자하리아데스가 직접 실험하고 검증한 멘탈 회복 루틴을 담은 실전 지침서다. 저자는 …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소설을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든 ‘녹나무의 파수꾼’이 다음 달 국내 관객을 만난다. 애니플러스는 6일 이렇게 밝히며 예고편을 공개했다.‘녹나무의 파수꾼’은 소원을 비는 녹나무에 숨겨진 힘과 이 나무를 찾는 심야의 방문객의 비밀을 파헤치는 파수꾼의 이야기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동안의 시정 철학과 겪은 일화를 담은 책을 냈다.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신간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를 교보문고·알라딘·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 시장 측은 책에 대해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무채색 도시였던 서…
![막말 퍼붓는 상사, 자격지심 때문…“종이에 분노 쓴뒤 박박 찢어버려라”[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5/133298481.1.jpg)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

최근 출판 시장에선 문학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상대적으로 비문학은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존재감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인공지능(AI)이 방대한 정보를 즉각 제공하는 시대다 보니, 오랫동안 ‘지식 전달’을 핵심 역할로 해 온 비문학이 약세에 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실제로 출판계에선 기…

김승국 시인(74)이 에세이 ‘인생&행복 내비게이션’(휴먼앤북스)를 2일 출간했다.김 시인이 여러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담았다. 그는 “청소년기에는 경제적으로나 가정적으로 너무도 힘겨웠다. 청년기에는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의 삶이 고달팠다”고 말한다. 이어 “장년기에는 먹어도 먹…

요즘 도서전의 주인공은 도서가 아니라 ‘굿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이 15만 명이 찾는 화제의 행사로 자리 잡는 데도 굿즈의 힘이 컸다. 그런데 이런 흐름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도서전이 열렸다. 이름부터 지향점이 분명하다. ‘디스 이즈 텍스트(This Is Text)’…

지난해 1년 동안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 본 책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였다.국립중앙도서관은 1일 “1583개 공공도서관의 지난해 책 대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6만504건 빌려간 ‘소년이 온다’가 전체 대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 작가의 작품은 ‘채식주의자…
![[책의 향기/밑줄 긋기]슬픔이 서툰 사람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30/133266989.4.jpg)
죽음은 본질적으로 ‘관계적 사건’입니다. 사별자들을 제대로 애도하지 못했던 이유는 그들의 슬픔을 안전하게 담아낼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상실의 슬픔이 억눌리지 않고 관계 속에서 철철 흘러나오길 바랍니다.
![[책의 향기]성형수술의 아버지, 부상병 코 세워 존엄도 세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30/133269716.1.jpg)
몸무게가 80kg대 후반으로 치달았을 때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헬스장에 등록하고 거금을 들여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한 지 반년. 7∼8kg 빠진 몸무게와 약간의 근육만으로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 입던 옷을 모두 버렸지만…
![[어린이 책]괴물 손님이 궁금하다면 몬스터 캠핑장에 오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30/133266981.4.jpg)
괴물을 좋아하는 소녀 오햇님. 우연히 도서관에서 ‘괴물 손님 사전’이란 걸 발견한다. 수많은 괴물 책을 봤지만 ‘손님’이란 단어가 들어간 책은 처음. 왜 괴물을 손님이라고 하는지 궁금해 책장을 넘기자마자 책에 푹 빠져 버린다. 구슬부자 미룡이부터 식탐왕 꾸역이까지 별의별 신기한 괴물이…
![[책의 향기]종교-AI-삶… ‘新무신론’ 철학자의 유서 같은 자서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30/133269918.1.jpg)
인간의 마음과 의식이 뇌의 물리적 작용 결과이며, 영혼과 비물질적 실체가 없이도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한 철학자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남긴 자서전이자 마지막 책이다.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가슴과 목구멍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그는 7시간에 걸쳐…
![[책의 향기]전쟁 ‘결정적 선택’에서 전략을 배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30/133266999.4.jpg)
태평양전쟁을 주도한 도조 히데키 당시 일본 총리대신 겸 육군대신은 두 가지 전제를 내세워 전쟁을 강행했다. 유럽 전선에선 독일이 승리할 것이며, 미국은 개전 초반 큰 타격을 입으면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두 예상 모두 빗나갔다. 1941년 진주만 공습 당시 독일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