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올그룹, 관리형 스터디카페 전주중화산점 개소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5월 17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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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규 잇올그룹 대표(왼쪽 상단)가 15일 관리형 스터디카페 전주중화산점 운영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잇올그룹 제공
백태규 잇올그룹 대표(왼쪽 상단)가 15일 관리형 스터디카페 전주중화산점 운영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잇올그룹 제공
잇올그룹은 스터디카페 브랜드 ‘잇올 관리형 스터디카페’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주중화산점을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중화산점은 고등학생 재원생에 특화된 스터디카페. 엄격한 관리를 내세우며 주변 스터디카페와 차별화를 선언했다.

먼저 초밀착 출결관리와 의무교시제가 특징적이다. 재원생은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의무로 학습에 참여해야 한다. 주말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석해야 한다.

백태규 잇올그룹 회장은 “잇올 관스카 전주중화산점은 관리 전문 매니저가 운영 시간 내내 상주하며 면학분위기를 저해하는 요소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교시제를 의무적으로 적용해 해이해질 틈 없이 꼼꼼히 관리해준다”며 “정해진 시간 내에 등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연락, 위치를 수배하여 좌석에 다시 앉게 하고, 자리 이탈 회수도 제한하며 최대한 순 공부시간을 확보해 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잇올 관스카 전주중화산점은 상벌점 제도를 적용해 면학분위기 조성에 방해되는 재원생을 경고 및 퇴원 조치를 하는 등 ‘면학’에 최적화된 학습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습공간 역시 잇올 스파르타에서 9년 간 검증된 초집중 학습공간인 ‘교실형’의 배열과 교구를 사용한다. 일반 스터디카페가 편안함과 자유를 기본 테마로 삼았다면 잇올 관스카 전주중화산점은 시험장의 분위기를 연출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집중력과 긴장감을 유지시켜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잇올 관스카 전주중화산점은 잇올그룹의 학습 컨설팅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100여 명의 잇올 출신 재학생으로 구성된 ‘클럽 라이브 멘토’는 지방 거주 학생도 대치동 등의 서울 학생들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잇올그룹이 추진하는 ‘교육 균등화’의 취지에 가장 잘 부합된다.

또한 대치동 현강 중심 콘텐츠를 집약한 ‘팔레트’ 서비스도 이용하도록 했다. 교과 및 콘텐츠 서비스는 온라인 관리형 독서실을 표방하는 ‘잇올 캠스터디’를 통해 진행된다. 생활 관리도 이중으로 받을 수 있다.

백태규 잇올그룹 대표는 “잇올 관스카 전주중화산점은 전주 지역에서도 교육열이 높은 서신동, 효자동, 중화산동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위치에 있다”며 “하교 후 학생들이 긴장감을 갖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잇올 스파르타에 준해 관리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융합해 지역 편차 없이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잇올그룹은 ‘관리형 스터디카페’와 ‘최초의 관리형 스터디카페’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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