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특검, 부르지도 못하면서 출국금지 연장…노골적 선거개입”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2일 18시 12분


[부산=뉴시스] 한동훈 무소속 6·3 국회의원 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 선거 캠프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한동훈 무소속 6·3 국회의원 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 선거 캠프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2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자신에 대한 출금금지 연장을 요청했다며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전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개입 의혹을 들여다보는 특검팀은 이날 한 전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를 연장해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정치특검이 저에 대한 출국금지 연장을 요청했다”며 “이미 한 달 동안 출국금지만 시켜놓고 부르지도 못했으면서 무턱대고 이런 짓을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그는 “이런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야말로 정치적 야심가들로 가득한 ‘민주당 정치특검’의 본질”이라며 “동시에 이재명 정권이 누구를 가장 눈엣가시로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이 야당다워지려면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 국회에 있어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야당 대표가 ‘민주당의 전략자산’이라고까지 조롱받는 지금과는 다른, 당당하고 자랑스럽고 유능한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6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으로부터 대북송금 의혹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사건 수사를 이유로 한 전 대표 등을 출국금지했다.
#한동훈#출국금지#선거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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