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남 진주시 동진초등학교에서 열린 ‘늘봄진주’ 개관식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왼쪽에서 다섯 번째),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진주 동진초등학교에 거점형 돌봄센터 ‘늘봄진주’를 9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늘봄진주는 원도심 학교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공적 돌봄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교육청의 상생 모델이다. 총사업비 약 39억5000만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3월부터 동진초를 비롯한 인근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돌봄 정원 120여 명 등 하루 평균 250여 명의 학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연면적 1138m² 규모의 공간은 돌봄교실 5실, 방과후 프로그램실 12실, 놀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원거리 학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통학버스 3대를 운행한다.
늘봄진주는 ‘따뜻한 돌봄, 꿈이 자라는 배움’을 슬로건으로 댄스, 피아노, 컴퓨터, 영어 등 방과후 프로그램 15개, 특기 및 적성 프로그램 3개를 운영한다. 지역 시니어 자원봉사자 10명은 학습 지원부터 통학 안전까지 담당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개관식에서 “늘봄진주는 도심 공동화 현상에 따른 변화를 교육적 대안으로 풀어낸 상생과 포용의 공간”이라며 “늘봄진주가 진주를 품고 흐르는 남강의 물줄기처럼 우리 아이들의 꿈을 미래로 연결하는 든든한 강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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