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강원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초서예대전’에서 참가자들이 붓글씨를 선보이고 있다.
여초서예관 제공
동아일보사와 인제군문화재단, 인제군 여초서예관이 공동 주최한 ‘2026 여초서예대전’이 지난달 30일 강원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12회 여초전국휘호대회’와 ‘제49회 전국학생휘호대회’를 통합해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서예인이 한글과 한문·전각, 문인화, 순수 캘리그래피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현장에서 제시된 명제로 작품을 완성하는 ‘현장명제부’, 사전 공지된 명제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출하는 ‘사전명제부’, ‘중·고등부’, ‘초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운영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현장명제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상금 500만 원) 한문 부문 유명기 씨(세종) △사전명제부(상금 200만 원) 문인화 부문 김부남 씨(강원 춘천) △중·고등부(상금 100만 원) 한글 부문 정예은 양(춘천 성수여고 2학년) △초등부(상금 50만 원) 한문 부문 심재아 양(인천 신흥초 4학년)이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작은 인제군 여초서예관에 전시되며 작품집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여초서예대전은 근현대 서예 거장인 여초 김응현 선생(1927∼2007)의 예술 정신과 서법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대표 서화 경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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