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3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성동구 집값은 상승 전환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6일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2월 첫째 주 이후 7주 연속 둔화해 0.05%까지 낮아졌다가 지난 2주 연속 확대돼 지난주 0.12%까지 올랐다 3주 만에 다시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은 “관망 분위기로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지역과 역세권·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일부 상승 흐름을 보이는 지역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3주간 하락세를 보이던 성동구는 전주(―0.02%)보다 0.04%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전주 약세에서 상승 전환한 동작구(0.07%)는 전주 대비 상승률이 0.03%포인트 높아졌다. 직전 주 보합이었던 강동구(0.01%)도 상승 전환했다.
강남 3구는 7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서초구(―0.02%→―0.06%), 강남구(―0.22%→―0.1%), 송파구(―0.01%→―0.02%) 등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와 함께 약세로 전환했다가 직전 주 상승으로 돌아선 용산구(0%)는 보합세를 보였다.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6억원까지 나오는 15억 원 이하 매물이 많은 지역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서구(0.25%)가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북구(0.23%), 구로구(0.23%), 서대문구(0.22%), 종로구(0.2%)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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