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 작가. 동아일보DB
소설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영어 제목 ‘We Do Not Part’)이 미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상 소설(Fiction)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26일(현지시간) ‘작별하지 않는다’의 영어 번역본 ‘We Do Not Part’를 소설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설은 제주 4·3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2021년 발표됐다. 한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인 지난해 1월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 번역으로 미국에서 출간됐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1974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한 해 동안 미국에서 발표된 소설, 논픽션, 전기, 자서전, 시, 비평 등 6개 부문에서 우수작을 시상한다.
한국 작가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최돈미 시인이 번역해 2023년 출간한 김혜순 시인 시집 ‘날개 환상통’(영어 제목 ‘Phantom Pain Wing’)에 이어 한 작가가 두 번째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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