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서울시장 후보 박주민·전현희·정원오 ‘3파전’…본경선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24일 18시 54분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예비경선 후보들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 정원오, 전현희, 김형남, 김영배.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예비경선 후보들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 정원오, 전현희, 김형남, 김영배.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박주민·전현희 의원과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 등 3명을 압축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 24일 진행된 예비경선 결과 박 의원과 전 의원, 정 전 구청장 등이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김영배 의원과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사무국장은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본경선은 4월 7~9일 치러지며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해 치러진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다 득표자 2명 간 결선 투표가 4월 17~19일 진행돼 최종 후보는 19일 확정된다. 이번 예비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로 진행됐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이 3명으로 좁혀지면서 후보간 선거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각 후보가 상대 후보를 겨냥한 네거티브 공세 역시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정 전 구청장이 구청장 재직 시절 김건희 여사가 주가 조작으로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후원 골프 행사에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덕적 감수성이나 민주당 DNA를 안 갖추고 있거나 매우 부족한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 역시 정 전 구청장 치적 중 하나인 성공버스(성동형 공공버스)를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와 다름 없다”고 평가 절하했다.

이에 정 전 구청장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성동구 체육 행사는 30여개 기업이 함께 후원한 것이고 도이치모터스는 현금이 아닌 물품 협찬 방식”이라며 “국민의힘에서 쏘아 올린 공포탄을 민주당 타 후보들이 포탄으로 가공해 우리 진영에 던지는 자폭적 공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서울시장 경선#예비경선#정원오#본경선#박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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