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과 경찰 관계자가 내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기준 실종자 14명 가운데 10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시신 한 구가 추가 발견됐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0분쯤 화재 현장 동관 건물 남자 화장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로써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3명으로 줄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앞서 헬스장에서 발견된 9명은 건물 구석에 위치한 헬스장 창가 쪽에 몰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빠르게 퍼지는 불길과 연기, 열기를 피하려 창가 쪽에 모여 있다가 결국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실종자들이 건물 동관 붕괴 지점에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서고 있다.
이번 화재로 소방관 2명을 포함해 총 59명이 부상을 당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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