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누적 관람객 300만명 돌파

  • 동아일보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최근 누적 관람객이 300만 명을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6월 인천의 첫 국립 문화시설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지 2년 9개월 만이다.

이 박물관의 관람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제6회 기획특별전과 한글날 행사가 맞물린 10월에만 14만여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방문했을 정도다. ‘천천히 서둘러라-알도 마누치오, 세상을 바꾼 위대한 출판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전은 르네상스 시대 출판 혁신을 이끈 인물을 통해 인쇄술과 독서 문화의 변화를 조명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탈리아 로마 국립중앙도서관과 베네치아 국립마르나차도서관이 소장한 희귀자료와 출판사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박물관은 관람객 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관람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규모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4월 12일까지 박물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물관의 영어 명칭을 묻는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준다.

정부가 2019년부터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만5000m²)로 지은 이 박물관은 프랑스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문자 전문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자를 보여주고 체험과 연구, 학술 교류 활동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미술과 건축, 미디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문자의 속성과 체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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