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시험발사가 또다시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김정은 당 총비서와 그의 딸 주애는 화상방식으로 시험발사를 지켜봤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10일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4일에 이어 엿새 만에 다시 최현호에서 미사일 시험발사에 나선 것으로, 9일 시작된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FS) 한미 연합연습에 대응한 무력 시위로 풀이된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전날(10일) 최현호에서 진행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화상으로 참관했다. 통신은 당시 발사된 미사일이 약 2시간 48분을 비행해 서해상 섬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최현호는 지난해 4월 진수된 북한 최초의 5000t급 구축함이다. 김 위원장은 “우리 전쟁억제력의 구성 요소들은 지금 계속 효과적으로 가속적으로 매우 정교한 작전운용체계에 망라되고 있으며, 국가핵무력은 다각적인 운용 단계로 이행했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시험발사가 또다시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김정은 당 총비서와 그의 딸 주애는 화상방식으로 시험발사를 지켜봤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존 북한 핵전력이 지상 발사 탄도미사일 중심의 단일 플랫폼 구조였다면 이번 김 위원장의 발언은 지상·해상·수중을 아우르는 다층적 운용체계로의 전환을 공식화하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이란이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를 선출한 것에 대해 “우리는 자기의 최고지도자를 선출할 이란 인민의 권리와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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