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공천 추가접수 활짝 열려있다”…오세훈 신청 길 터줘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10일 13시 28분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중앙당 관할 기초단체자 후보자 면접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중앙당 관할 기초단체자 후보자 면접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6·3 지방선거 후보 추가 신청에 대해 “추가 접수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면접 심사에 앞서 “분명한 것은 당도 그렇고 공관위 규정도 그렇고 추가 접수 가능하게 되어 있고 활짝 열려 있다”며 “필요에 따라서 더 좋은 후보가 있다면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모실 수도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어느 특정 지역 넘어서 미접수 지역도 있고 또 심사하다 보면 여러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며 “잘 담아내서 위원회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선 현역 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대표의 노선 전환을 요구하며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마감 기한까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바 있다. 그러나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12·3 비상계엄을 사과하고 ‘윤 어게인(again)’ 세력을 배척하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하자 오 시장은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 선거에 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공관위 결정에 맞춰 공천 신청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부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에 돌입했다. 1일 차에는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대전 세종 경기 광역단체장 후보자와 경기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화성시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이 위원장은 “당초 계획대로 신청자들 위주로 해서 (오늘부터) 14일까지 신청자 중 광역자치단체장, 인구 50만 명이 넘는 기초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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