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외환위기 후 구조조정 실무를 이끌었던 정건용 전 한국산업은행 총재(사진)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2001∼2003년 산은 총재 재임 당시 대우자동차의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매각과 하이닉스 구조조정, 현대상선 대북 송금 대출 관련 처리 등을 맡았다. 유족은 부인 손경란 씨와 보문, 재윤 씨 등 2남.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2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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