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50억 원이 투입된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지상 5층(연면적 8950㎡) 규모다. 시는 14일까지 빛고을창업스테이션 입주기업 40곳과 지원기관 2곳을 모집한다.
시가 추진 중인 호남 최대 규모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사업은 광주역 유휴부지에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경제적 인프라를 개선해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는 것이다. 이 같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2021년 지역기반 제조산업을 연계한 어울림팩토리가 문을 연 데 이어 지난해 10월 주민복합문화복지공간 푸른이음센터가 준공됐다. 또 지난해 12월 창업밸리의 핵심 시설인 초기 창업 지원시설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이 준공됐다.
시는 광주역이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2027년까지 창업·성장기업 지원시설인 기업혁신성장센터, 연구개발 융복합 시설인 복합허브센터, 사회경제조직 지원시설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종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역 창업시설 통합 운영을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을 창업기업이 꿈을 펼치는 무대이자 성장할 수 있는 혁신창업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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