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국 대학 교류 프로그램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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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학 52주년을 맞이한 선문대(총장 문성제)의 비전은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 대학’이다. 선문대는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데 힘써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문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이 배출한 인재가 지역 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하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위기, 특히 지방 사립대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시대에 새로운 상생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문대는 2012년부터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50여 차례 선정되면서 경쟁력을 갖춰왔다. 2015년 교육부 주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선 대전·충남·세종에서 유일한 최우수 등급(A등급)을 받았고, 2018년 충청권 최초 SW중심대학 사업 선정, 2019년 충청 유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도 선정됐다.

2022년에는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지난해에는 최초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면서 교육부가 인정하는 대학으로 거듭났다.

특히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시작한 선문대는 지금까지 쌓아온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호주, 미국, 캐나다 등 45개국, 154개 대학과 교류하면서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전공 연수,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선문대 캠퍼스에선 66개국, 17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 중이다. 국내에서도 이들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학생과 언어, 문화를 교류하고 있다.

선문대는 또 ‘학생 성공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학생 성공센터를 개소하고 입학에서 졸업까지 대학 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e-학생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학생들은 자기 주도 생애 설계 모델을 완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학생 지원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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