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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달렸지?…담배 물고 완주한 ‘흡연 마라토너’ 금연 규정 탓 실격
뉴스1
업데이트
2024-01-23 15:59
2024년 1월 23일 15시 59분
입력
2024-01-23 15:31
2024년 1월 23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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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줄담배 마라토너’ 첸. (웨이보 갈무리)
‘줄담배’를 피우며 마라톤을 뛴 중국의 50대 남성이 완주는 했지만, 규정 위반으로 결국 실격 처리됐다.
23일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마라톤에 참가한 52세의 첸은 마라톤을 뛰면서 ‘연쇄 흡연’을 한 이유로 실격 처분을 받았다.
그는 올해 ‘샤먼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3시간33분 만에 완주를 했으나 코스에서의 ‘흡연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중국육상협회는 보다 건강한 대회를 지향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마라톤 선수의 ‘공공장소에서의 배변, 흡연, 화단이나 녹지를 밟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첸은 이전에도 담배를 피우며 마라톤을 뛰면서 유명세를 탔던 인물이다. 2018년 광저우 마라톤, 2019년 샤먼 마라톤에서도 내내 담배를 태웠다.
2022년 신안장 마라톤에서도 담배를 피우며 경주를 했는데, 이때 그는 이번 마라톤 때보다 5분 빠른 3시간28분 만에 완주를 하고, 1500명이 넘는 주자 중 57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첸은 “담배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 달리는 동안 담배를 입에 물면 쉽게 숨을 들이마시고 계속 달릴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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