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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멀티골’ 호날두, 2023년 53골로 최다 득점자 등극
뉴시스
입력
2023-12-27 16:17
2023년 12월 27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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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골 모두 페널티킥으로 기록
사우디 리그 득점 선두도 이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서 활약 중이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선두는 물론 2023년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알 나스르는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지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경기장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2023~2024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18라운드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5-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위 알 나스르는 14승1무3패(승점 43)를 기록하며 선두 알힐랄(승점 50)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선제골은 홈 팀의 몫이었다. 압데라작 함달라가 전반 14분 승부의 균형을 깼다.
하지만 호날두가 전반 1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알 나스르는 전반 38분에 나온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역전골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티하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6분 함달라가 또 한 골 넣으면서 2-2가 됐다.
이때 호날두의 침착함이 재차 빛났다. 후반 23분 다시 찾아온 페널티킥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멀티골로 흐름을 챙긴 알 나스르는 후반 30분, 후반 37분에 나온 사디오 마네의 멀티골로 5-2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18호골, 19호골을 달성하며 리그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2위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16골)와는 3골 차가 됐다.
아울러 2023년 최다 득점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알 나스르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장인 호날두가 2023년에만 53골을 넣었다. 52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제쳤다”고 설명했다.
2022~2023시즌 후반기였던 2023년 1월 알 나스르와 연을 맺은 그는 이번 시즌 상반기까지 포함해 올해에만 총 58경기에 나섰고 53골(15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 일정이 끝난 ‘경쟁자’ 음바페, 케인과 달리 호날두는 오는 31일 알 타아원전도 앞두고 있다. 53골보다 더 많은 골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도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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